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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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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멤버스, 제주 워케이션 시행 "직원들에게 재충전 기회되길"

롯데멤버스는 이달 12일부터 8주 간 제주에서 워케이션(Workation휴양지 원격근무)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멤버스 워케이션은 2021년 시작돼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당초 코로나19 확산 이후 오랜 거리두기와 비대면 근무에 지쳐있던 직원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었으나, 직원 호응이 높아 복지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속 운영하게 됐다. 올해는 이달 12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차수별로 12명씩 총 96명의 직원들이 각각 1주일 간 제주도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차수별 신청자 중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지난해까지는 워케이션 기간 중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근무하고 금요일 하루를 쉬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근무일을 3일로 줄이고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을 휴가로 보낼 수 있게 했다. 기존 제공되던 5일 간의 호텔 숙박에 더해 올해는 인당 10만원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전 직원(약 270명)의 60% 이상이 이미 한 차례 워케이션을 다녀왔지만, 지난해까지는 가족 동반이 허용되지 않아 어린 자녀나 돌봐야 할 가족이 있어 신청하지 못 하는 직원들이 더러 있었다. 이에 올해부터는 가족 동반을 허용, 미참여 직원들의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현재 롯데멤버스는 유연근무제를 시행 중으로, 워케이션 기간 동안 오전 7시에 출근할 경우 6시간의 최소 근무 후 오후 2시부터 퇴근이 가능하다. 지난달 유연근무제가 일부 개편되면서 자율출근 시간대가 오전 8~10시 사이에서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로 확대됐다. 오상우 롯데멤버스 전략경영부문장은 "엔데믹 이후 출근 전환으로 또 다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해나가고 있는 직원들이 다시 달릴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워케이션이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4 14:52: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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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 3종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 신제품으로 고단백 함유 육가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건강함과 이로움(Health&Wellness)을 전달하고자 하는 비전에 걸맞는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고단백 육가공 시장은 건강함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닭가슴살 제품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마켓링크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냉장 닭고기 가공육 시장의 연평균 시장 성장률은 33%인 가운데 닭가슴살 카테고리의 연평균 성장률은 63%로 나타났다. 매년 성장하는 냉장 닭고기 가공육 시장에서 닭가슴살 카테고리가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의성마늘 닭가슴살 소시지는 ▲의성마늘 닭가슴살 볼비엔나 ▲의성마늘 닭가슴살 프랑크 ▲의성마늘 닭가슴살 꼬치 프랑크 등 3종이다. 원료육으로 오직 닭가슴살만 사용해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다. 프랑크 제품의 경우 1팩당 단백질 함량이 22g으로 1일 기준치의 40%를 충족한다. 닭가슴살 가공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었던 '맛'과 '계속 먹기에 질린다'라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의성마늘 브랜드만의 노하우를 담아 맛에 초점을 두어 개발했다. 국내산 닭가슴살에 의성마늘을 넣고 12시간 이상 저온숙성하여 닭고기 특유의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이다. 닭가슴살을 갈지 않고 큼직하게 썰어 넣어 씹는 맛도 살아있다. 조리방법이 간단해 다양한 상황에 알맞게 먹기 좋다. 의성마늘 닭가슴살 볼비엔나는 간단히 데우거나, 야채와 볶으면 식사 반찬으로 먹기 좋다. 건강한 느낌의 한 끼를 먹고 싶다면 샐러드 토핑으로 얹어 먹어도 좋다. 프랑크의 경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충분해 운동 후 단백질 보충을 위한 맛있는 간식으로 손색없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4 11:28: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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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올몰트 맥주 '맥스' 생산 종료…헌정 영상 공개

하이트진로가 국내 최초 오리지널 올몰트 맥주 '맥스'의 생산 종료를 기리며 헌정 영상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06년 대한민국 최초 올몰트 맥주로 탄생한 맥스는 17년 동안 누적 판매 51억병을 달성한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올몰트 시장의 선구자로서 올몰트 본연의 풍부한 맛과 크리미한 거품을 앞세운 '크림생 올몰트 맥주' 콘셉트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맥스는 독일, 영국, 체코, 뉴질랜드 등 13번의 스페셜 호프를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화제가 됐다.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맥스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는 가정 채널의 캔, 페트 제품이 5월에 생산된 제품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예정이다. 가정용 제품 생산은 종료되지만 마트 등에서 재고 소진 시까지 지속 판매되어 구매 가능하다. 맥스를 꾸준히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일반 술집, 호프집, 음식점 등에서 찾을 수 있는 유흥 채널의 생맥주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생산될 예정으로 올해 연말까지 만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17년간 올몰트 맥주의 역사를 써온 맥스의 헌정 영상은 14일부터 맥스 공식 SNS 등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헌정 영상에서는 맥스의 변천사와 가정용 제품의 마지막 생산 장면을 담아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국내 최초 올몰트 맥주로 사랑을 받아온 맥스의 가정용 제품 생산이 종료됨을 기리며 그 마지막 여정을 영상으로 기록했다"며 "가까운 마트에서 맥스의 마지막 캔, 페트 제품을 만나 보시고 생맥주는 올해까지 판매 예정이오니 맥스만의 부드러움을 끝까지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4 10:46: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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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고령층 디지털 역량 강화…'디지털 마실' 운영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디지털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역량 강화 협의체로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사회적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자 고령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지난 4월 27일 첫 시작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은 디지털 문화가 확대되는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 대상 무인 주문 기기 이용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전역에 있는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수강 신청한 교육생들과 함께 무인 주문 기기 이용 방법에 대해 교육 ㆍ 실습을 진행하고 실제 롯데리아 매장에 방문해 직접 주문 후 취식 할 수 있는 장점으로 교육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올 해 교육 목표 인원은 기존 대비 150명 확대한 650명이다. 또한, 롯데리아는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약자 친화형 키오스크 개발을 위해 키오스크 고도화 작업을 노력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주문할 수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는 교육생 의견이 가장 높았다"며,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6-14 10:4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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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병 복합제 '엔블로멧' 국내 허가 취득

대웅제약이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정'의 출시 1달만에 메트포르민 복합제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 대웅제약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엔블로멧서방정0.3/1000㎎(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메트포르민염산염)' 이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엔블로멧서방정은 '이나보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염산염'을 조합한 2제 복합제로 두 성분의 병용투여가 적합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한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 보조제로 허가 받았다. 동일 계열 치료제의 30분의 1에 불과한 0.3㎎ 수준의 적은 용량으로도 뛰어난 혈당 강하를 보인 '엔블로정'에 당뇨병 1차 치료제 '메트포르민'이 더해진 것이다. 2종류 약제의 병용투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은 엔블로멧서방정 1알만 복용하면 돼 복용편의성도 높아졌다. 대웅제약은 오는 9월에 엔블로멧서방정을 출시할 계획이다. 엔블로멧서방정은 당뇨병 유병률의 지속적인 증가로 복합제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국내 의료상황에서 유의미한 치료 옵션이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2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병용요법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9년에는 약 80% 수준까지 증가했다. 복합제에 대한 수요 증가는 지속 예상되는 만큼, 대웅제약의 이번 엔블로멧서방정 품목 허가는 국산 1호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의 국내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최초의 국산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정을 출시한 지 한 달만에 엔블로멧서방정의 품목 허가를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복합제 수요가 지속 성장하고 있어 이번 엔블로멧을 시작으로 복합제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4 10:04: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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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경제신문, '2023 푸드이노베이션포럼' 개최

메트로신문과 메트로경제를 발행하는 메트로미디어가 오는 20일 오후 2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지구와 공존하는 식품혁명'이란 주제로 '2023 푸드이노베이션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까지 퓨처푸드테크포럼으로 진행됐으나 올해에는 '푸드이노베이션포럼'이란 명칭으로 바꿔 진행된다. 올해 푸드이노베이션포럼에서는 인류가 현재 마주한 기후위기, 지역분쟁, 자원고갈 등에 맞서 인류뿐 아니라 지구의 생태계도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에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우유(牛乳)대체 식품 개발 벤처기업인 터틀 트리(Turtle Tree)의 창업자이자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맥스 리에(Max Rye)가 방한해 '생물활성 단백질에 대한 정밀 발효 사용'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싱가포르는 국가적으로 푸드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적어 전 세계 푸드테크 기업들이 몰리고 있으며, 터틀 트리도 이런 추세에 맞춰 본사를 싱가포르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맥스 리에 CSO의 강연은 전 세계적으로 우유 생산 및 축산 등에 따른 여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이어지는 세션1에서는 서울대학교 장재호 식품생명공학과 교수가 '푸드테크의 미래: ESG, 맞춤형'이란 주제의 강연에 이어 박용호 노아바이오텍 대표이사 겸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명예교수가 '글로벌 배양육시장의 현재와 미래'란 강연을 한다. 세션2에서는 안병익 한국푸드테크협의회 공동의장(식신 대표이사)의 사회로 농림축산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의 발제와 장재호 교수, 박용호 대표이사 및 연윤열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한 좌담회가 진행된다. 좌담회의 주제는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푸드테크발전법(가칭)'과 관련한 내용으로 우리나라 푸드테크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기업계·학계 등 각계 의견이 공유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2023 푸드이노베이션포럼'에는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푸드테크 제품들을 참가자들이 경험할 수 있다. 식물성 달걀로 유명한 글로벌 푸드테크업체 잇저스트가 '저스트 에그(JUST Egg)'로 만들어진 '저스트 에그 폴디드'를 포럼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이 제품은 녹두로 만든 식물성 달걀을 응용한 상품으로, 100% 식물성 원료여서 콜레스테롤이 없으면서도 실제 달걀과 거의 동일한 맛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롯데웰푸드, 매일유업, 디보션푸드 등에서도 자사의 푸드테크 기반 상품들을 전시·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3 14:51: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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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코트별 여름 신메류 선보여 "차별화된 미식 경험 제공"

CJ프레시웨이가 시설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 메뉴로 올 여름 피서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먼저 골프장 레스토랑에서는 이용객의 원기 회복을 돕는 여름철 보양식을 선보인다. 보양 장어 무침, 명품 갈비 금계탕, 돌문어 해초 비빔면 등 귀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보양식 메뉴 3종을 출시했다. 보양 장어 무침은 쫄깃한 식감의 반건조 장어와 아삭한 채소를 매콤새콤한 특제 소스로 버무려 감칠맛을 더했다. 명품 갈비 금계탕은 소 갈비와 닭 장각을 넣고 우려낸 진한 육수에 고소한 누룽지를 함께 곁들였다. 이 외에도 에스프레소 샷에 에너지 드링크와 탄산의 청량감을 더한 '파워 샷' 등 이용객의 더위 해소를 위한 시원한 음료도 준비됐다. 휴게소, 공항 등에 위치한 푸드코트에서는 '시원한 여름의 맛'을 주제로 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푸드코트에는 쫄깃한 면발에 살얼음을 동동 띄운 감칠맛의 육수와 특제 소스로 입맛을 돋우는 '얼음골 칡 물·비빔냉면', '얼음골 물·비빔막국수'를 비롯해 냉·비빔 닭 메밀면, 모둠쟁반 냉모밀 등 여름 별미로 가득하다. 면 요리와 세트 메뉴로 '양념간장 돼지불고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시원함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면 요리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신메뉴는 행담도휴게소, 김포공항 등의 푸드코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단, 매장별로 운영 메뉴는 상이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 '오션월드'에서도 여름 성수기를 맞아 차별화된 이색 먹거리를 선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오션월드의 식음시설 곳곳에서 물놀이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신메뉴 5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신메뉴는 오션월드를 상징하는 '이집트 사막의 오아시스' 콘셉트와 인기 어트랙션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감자고로케를 층층이 쌓아 올린 '피라미드 카츠', 가라아게 위에 시리얼 토핑을 수북이 올린 '모래언덕 치킨' 등 이집트 사막을 형상화한 메뉴를 개발했다. 파도 풀을 나타내는 블루 레몬에이드에 튜브를 나타내는 노란색 젤리를 띄워 오션월드의 인기 어트랙션을 떠오르게 하는 '익스트림 리버 에이드' 음료도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무더위 속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보양식과 시원한 별미는 물론, 워터파크의 고유 콘셉트를 살린 맞춤 신메뉴를 통해 식음시설 방문객에게 특별한 맛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했다"며 "골프장, 휴게소, 테마파크 등 푸드서비스 사업장 곳곳에서 계절별, 공간별 이색 먹거리를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3 14:35: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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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콘트라베이스 인 더 시티' 팝업 오픈…직장인 관심 집중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17일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광장에서 '콘트라베이스 인 더 시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직장인 대상으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브랜드와 신제품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샷, 스위트 아몬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오피스존, 이벤트존, 휴식존 총 3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오피스존은 칸타타 시음 부스, 칸타타 브랜드를 표현한 다양한 오브제로 이루어진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은 입구에서 포토 입장권을 출력해 퀴즈에 참여하거나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팝업스토어 콘텐츠를 업로드하면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샷, 스위트아몬드 신제품 2종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현장 참여형 게임을 통해 즉석 상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테니스 공과 플링코 기계 등을 이용한 초집중 행운 드롭, 스로우 행사 등을 통해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샷, 스위트아몬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휴식존은 방문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빈백과 파라솔을 배치하여 방문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콘트라베이스와 관련된 오탈자 찾기 게임, 다른 그림 찾기 게임 등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퀴즈가 마련돼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요즘 직장인의 초집중 시그널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신제품 2종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샷, 스위트아몬드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6-13 14:29: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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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 찾은 N서울타워, '여름 JUNE비' 행사 등 즐길거리 '눈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N서울타워가 엔데믹 시대를 맞아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N서울타워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남산 방문객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비 약 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대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수는 무려 약 305% 늘었다. 회사 측은 엔데믹 전환 후 관광 수요가 증가하며 필수 여행 코스인 N서울타워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은 N서울타워 방문 활성화를 기념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우선 전망대용 승강기 미디어 콘텐츠를 리뉴얼했다. '남산의 사계', '서울의 하루', '서울의 밤' 총 3가지 콘셉트를 VR(Virtual Reality) 콘텐츠로 구현하며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남산의 사계'는 승강기 외부에 위치한 탑승 대기 공간에 송출되는 콘텐츠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N서울타워 및 주변 자연환경이 바뀌는 모습을 심미적으로 나타냈다. 상행 승강기 내부에 송출되는 '서울의 하루'는 낮부터 밤까지의 서울 명소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한강의 물 속 풍경, 불꽃놀이 등을 입체감 있게 표현하여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서울의 밤'은 하행 승강기 내부에 송출되며, 서울 야간 명소를 역동적으로 나타내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6월 30일까지는 'N서울타워 여름 JUNE비' 행사를 진행한다. 전망대 입장 고객 중 N서울타워 MD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 서울 시민에게는 동반 1인까지 전망대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N서울타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N서울타워가 다시금 큰 사랑을 받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3 14:21: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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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숏폼 콘텐츠로 MZ세대 공략…짧고 강렬한 인상

'짧고, 재미있게'란 콘셉트의 숏폼 콘텐츠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식품업계에서도 해당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숏폼은 10분 안팎의 짧은 분량의 영상으로 모바일 기기 사용에 익숙한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마케팅 수단이다.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최근 B2C 시장에 진출하면서, '누들플래닛'이라는 가상 세계관을 선보였다. 올해는 '면사랑 오리지널 시리즈'로 발전해,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월 3회 웹툰 형태로 확장하고, 그 중 소비자 반응이 좋은 소재를 웹드라마로 제작하여 유튜브와 릴스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총 3회까지 공개한 웹드라마(1화 첫사랑, 2화 사랑학개론, 3화 꿈을 향하여)의 누적조회수는 20만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황바울 등 뮤지컬 배우들과의 짧은 콜라보 영상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스토리의 반전과 말미의 쿠키영상이 인기 비결이다. 면사랑 관계자는 "주로 30초 이내 영상 콘텐츠를 말하는 숏폼 콘텐츠가 대세"라며 "고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가상 세계관인 '누들플래닛'을 숏폼 콘텐츠 형태로 공개했더니 단기간 내 팔로워와 조회수가 늘어나는 등 탁월한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짧은 영상에 호기심을 느끼는 MZ세대에게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대규모 자본이나 유명 인사 없이 콘텐츠로 승부할 수 있어 관련 마케팅에 주력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굽네치킨은 '최고의 고추·마늘 캠페인' 신규 디지털 광고를 인스타그램 릴스 및 틱톡, 유튜브 숏폼 매체를 통해 공개했다. 30초 분량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10일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달성했다. 21년도 인기 메뉴 굽네치킨 '고추바사삭'이 1초에 1마리씩 팔리는 '1초치킨'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지난해 출시한 남해마늘 농가 상생 메뉴 '남해마늘 바사삭'이 하루 평균 1만 마리 판매량을 기록하자, 스테디셀러로 완전히 자리를 굳히고자 숏폼 영상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MZ 세대가 주 타깃인 편의점 업계에서는 '편텐츠'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활발하게 숏폼을 활용하고 있다. CU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숏폼 시트콤인 '편의점 고인물'을 선보였으며 현재 유튜브 구독자수는 85만9000명에 달한다. 해당 시트콤은 대규모 자본과 유명 배우 없이 참신한 콘텐츠로 드라마 공개 40여일 만에 1억회 뷰를 달성했다. 편의점에서 직접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를 담아내 편의점주·알바생과 고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GS25는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2리5너라)'를 운영중이며, 최근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와 손잡고 편의점을 배경으로 10분 이내의 짧은 에피소드 중심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구독자수만 106만명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해서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알맞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게 중요하다"며 "숏폼 콘텐츠는 짧은 시간 내에 강렬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3-06-13 14:16: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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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HG102' 임상 3상 IND 승인

글로벌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G102'에 대한 임상 3상 IND(임상 시험 계획)를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HG102는 동결 건조한 가루 형태의 기존 보툴리눔 톡신을 액상 형태로 만들어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염산염(Lidocaine hydrogen chloride)을 첨가한 휴젤의 차세대 제품이다. 임상 3상은 중등증 이상 미간주름 환자 272명을 대상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된다. 휴젤의 HG102 투여군(시험군)과 애브비(Abbvie)사의 보톡스 투여군(대조군)으로 나눠 동일한 용량을 단회 투여한 후 미간 주름 개선 여부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가루 형태의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멸균 생리식염수를 서서히 주입해 용해 및 희석해야 하며, 용해된 의약품은 24시간 내에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생리식염수 주입 시 추가 감염의 위험성이 있고, 희석 때 거품이 일거나 유사한 세찬 동요가 발생할 경우 의약품이 변성될 가능성이 있다. HG102는 액상 형태로 의료진의 편의성 및 시술의 안전성,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제비 절감을 통해 경제적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HG102 임상 3상은 2025년 10월 완료될 예정"이라며 "휴젤은 앞으로도 우수한 R&D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3 11:16: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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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SJ-600' 학술 웨비나서 정맥주사형 항암 바이러스 효능 알려

신라젠은 지난 9일 정맥주사형 항암 바이러스 연구 개발과 비임상 효능 확인이라는 주제로 학술 웨비나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연사로 나선 신라젠의 이남희 박사는 항암 바이러스의 메커니즘과 임상에서의 효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종양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기존 항암 바이러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맥주사로 항암 효과를 낼 수 있는 SJ-600에 대해 소개했다. 이남희 박사는 "항암 바이러스가 종양 세포를 선택적으로 감염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건 맞지만, 혈액 내에서 중화항체나 보체의 공격을 받는다. 그래서 암세포에 도달하기도 전에 사멸하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라젠은 항암 바이러스 표면에 보체의 공격을 억제할 수 있는 단백질인 CD55가 발현되도록 디자인했다. SJ-600 시리즈가 CD55를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하는지 실험했고, 그 가운데 SJ-607이 가장 CD55를 많이 발현하고 있음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또 폐암 모델에서 CD55를 발현한 항암 바이러스가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났으며, 유방암 모델에서는 CD55를 발현하는 바이러스가 종양에 직접 주사하는 것보다 정맥 투여했을 때 종양 성장을 더욱 효과적으로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암 바이러스는 중화항체가 생성돼 반복 투여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고, 이 부분이 풀지 못한 숙제였다"면서 "SJ-600을 투여했을 때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는 형성됐지만, 바이러스가 암세포를 감염시키고 사멸시키는 것을 방해하는 중화항체에 대한 내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반복해서 투여해도 여전히 항암 효과가 있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웨비나에 대한 접속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 만큼 지속적으로 학술 포럼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수출에 대한 논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3 11:15: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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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육공육' 1분에 4개씩 팔려…미식햄 시장 판도 변화 이끌어내

CJ제일제당이 지난해 5월 선보인 프리미엄 델리미트(Deli meat) 브랜드 '육공육(六工肉)'이 국내 미식햄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5월 론칭한 '육공육'은 '6가지 육가공 기술에 현대적 취향을 담은 델리미트'라는 의미로, 프리미엄 맛품질을 구현한 다양한 델리미트 제품으로 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육공육의 후랑크·비엔나 소시지, 바비큐 누적 판매량은 250만개 이상으로, 이는 1분에 4개씩 팔린 셈이다. 육공육은 국내 후랑크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육공육은 CJ제일제당이 40여년간 쌓은 육가공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존에 주로 단순 요리 소재로 쓰이던 후랑크 소시지에서 더 나아가 홈 바비큐, 캠핑, 홈술 등 다양한 용도의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소비자가 팬이나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 결과, CJ제일제당은 약 1700억 원 규모인 국내 후랑크(스낵외)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후랑크 시장이 육공육 론칭 후 2022년 역대 최대 규모로 커지는 등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과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한편, 육공육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CJ더마켓에서 14일까지 '첫 돌 기념 생일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육공육 바비큐 플래터', '육공육 프리미엄 맥주 안주', '육공육 홈브런치' 등 특별 구성 상품 3종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특별 구성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캠핑에 유용한 '밤켈 아이스쿨러'도 받을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공육은 지난 1년간 캠핑, 브런치 등에서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으며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델리미트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6-12 14:50: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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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의 삼남 김동선이 주도한 '파이브가이즈' 상륙… 프리미엄 버거 경쟁 후끈 달아오른다

'쉐이크쉑' '슈퍼두퍼'에 이어 '파이브가이즈'까지 해외에서만 맛볼 수 있던 유명 버거가 국내에 잇따라 상륙하면서 프리미엄 버거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자회사인 에프지코리아는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국내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 영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3대 버거 브랜드 중 하나인 파이브가이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것이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은 에프지코리아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5개 이상의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날부턴 신규 매장에서 현장 채용 행사도 진행한다. 1호점 매장 규모는 전용면적 618㎡에 2개층이며 좌석은 150여개다. 다양한 연령층이 모이는 강남역 인근에 1호점 개점을 결정했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은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오픈 준비과정까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주도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4월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홍콩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습 교육에 참여했다. 에프지코리아는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본토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대표 감자 품종인 러셋 감자와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안정적인 국내 감자 공급망을 갖추는 데 공을 들였다. 미국 현지 매장과 똑같이 무료 땅콩도 제공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최대 25만가지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면서 "맛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미국 유명 버거 '인앤아웃'이 깜짝 팝업스토어를 열어 수많은 인파가 몰려 화제를 모았다. 사전 공지 없이 진행됐음에도 개장 1시간만에 준비한 500개 한정 수량이 완판됐다. 이를 두고 인앤아웃이 한국 진출을 노리고 행사를 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국내 버거 시장은 포화 상태임에도 10년새 두 배 이상 규모가 커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1조9000억원에서 2019년 3조300억원, 지난해 3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업계는 올해 버거 시장 규모가 5조원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는 프리미엄 버거의 진출이 영향을 미쳤다. 현재 국내에 진출한 유명 버거 브랜드로는 bhc그룹이 운영하는 '슈퍼두퍼'와 SPC그룹이 들여온 '쉐이크쉑'이 있다. SPC그룹은 2016년 7월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을 국내에 론칭, 프리미엄 버거 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올해까지 전국에 23개 매장을 운영중이며 연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사업 운영권도 확보했다. 슈퍼두퍼는 지난해 10월 강남에 문을 열었으며 2호점인 홍대점과 코엑스에 3호점을 차례로 오픈, MZ세대들 사이에서 입소문타고 있다. 홍대점의 경우 오픈 5일 만에 5000개의 버거 메뉴가 팔리며 강남점에 이은 또 한 번의 놀라운 관심을 확인했다.bhc그룹은 슈퍼두퍼 추가 출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가 도입되면서 국내 버거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며 "특히 소비양극화 현상이 버거 구매에도 적용되는 모습이다. 가성비 중심의 토종 버거와 단품만 시켜도 2만원대에 육박하는 프리미엄 버거로 갈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까지 프리미엄 버거 시장에 가세한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3-06-12 14:48:09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