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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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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

하이트진로는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한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10개사와 투자사를 초청하여 데모데이(Demo Day : 스타트업이 사업모델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전날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를 비롯해 스타트업 10개사와 투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실시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개 모집한 자연기반 프로그램에는 총 163개 업체가 지원했다. 자연기반은 농·수산분야 밸류체인에 대한 혁신 기술과 발전 전략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최종 투자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 중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농식품분야 6개 업체, 수산분야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해 이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데모데이에는 농식품 및 수산 펀드를 보유한 투자기관과의 회의(Investor Round Table)도 함께 이루어져 투자 유치 기회도 주어졌다. 투자 적절 기업은 검증을 통해 최종 투자 및 팁스(Tips) 연계도 진행된다. 하이트진로 허재균 상무는 "자연기반 프로그램이 민관 협업을 통한 유익한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05-03 14:56: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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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고메, 이수지와 함께한 '고메 소바바치킨' 숏폼 콘텐츠 공개

CJ제일제당 고메가 코미디언 이수지와 함께한 신제품 '고메 소바바치킨' 숏폼 콘텐츠 4편을 공개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소바바치킨' 출시를 맞아 '된다고바 소바바'를 키 메시지로 한 네 편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된다고바 소바바'는 소스를 바르고도 바삭한 고메 소바바치킨의 반전 매력을 위트 있게 표현한 메시지다. 이번 영상에서는 K-엄마, 나무늬, 왕간다, 쩝쩝대리 등으로 분한 '부캐왕' 이수지가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고메 소바바치킨'을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CJ제일제당의 유튜브 채널 '제1의맛'에 공개된 숏폼 콘텐츠 네 편에서는 코미디언 이수지의 팔색조 면모와 언제든 맛있게 즐기기 좋은 '고메 소바바치킨'의 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K-엄마' 편에서는 풍미 가득한 소스를 바르고도 바삭한 반전 매력의 맛을 자랑하는 '고메 소바바치킨'을 소개했으며, '나무늬' 편에서는 늦은 밤이나 새벽에도 시간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치킨의 매력을 담았다. '왕간다' 편에서는 혼자서는 치킨의 양이 부담스러운 1인 가구의 고민을 해소하는 모습을 그렸다. '쩝쩝대리' 편에서는 매일매일 맛있는 치킨을 부담 없이 즐기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왕간다' 편에서는 닮은꼴로 화제가 된 실제 왕간다와 이수지가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끈다. 둘은 쌍둥이 같은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고메 소바바치킨'은 '소스 바른 바삭한 치킨'의 준말로, 소스를 얇게 코팅해 소스의 풍미를 더하고도 갓 튀긴 듯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이다. 윙, 봉, 순살 등 부위 별 3종으로 출시됐으며, 간장소스에 꿀을 더한 소이허니 소스가 더해져 감칠맛과 달콤함을 선사한다.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에어프라이어로 약 11분만 조리하면 집, 캠핑장 등 어디서나 시간 제약 없이 치킨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의 다양한 치킨 니즈를 포용하는 '고메 소바바치킨'과 여러 부캐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수지의 개성이 닮아 있다고 생각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코미디언 이수지의 유머러스하고 친근한 매력이 돋보이는 네 편의 영상을 통해 '고메 소바바치킨'의 전에 없던 반전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3 14:17: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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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가정의 달 맞아 건기식 할인 행사 진행

최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 만성 피로로 활력이 필요한 부모님 등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함유한 멀티비타민이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동원F&B는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각종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올리닉'을 비롯해 홍삼 전문 브랜드 '천지인',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 이너뷰티 전문 브랜드 '뷰틱' 등 다양한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됐다. 동원F&B의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은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섭취하는 고농축 멀티비타민 제품이다. 액상, 캡슐, 정제가 한 병에 담겨 있는 올인원(All in One) 형태로 물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섭취할 수 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 영양소인 아연을 비롯해 비타민B, C, D와 각종 미네랄 등 21가지 필수 영양소가 들어 있다. 여기에 11종의 채소혼합농축액 분말과 15종의 발효효소분말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유효 성분이 골고루 담겨 있어 면역 기능은 물론 균형 잡힌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홍삼 브랜드 '천지인'은 '흑삼정 데일리원', '홍삼녹용 침향환' 등 프리미엄 제품에 주력한다. '흑삼정 데일리원'은 9번 찌고 9번 말리는 구증구포 공법(九蒸九曝)으로 추출한 흑삼 농축액을 함유한 제품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이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급스러운 선물로는 '홍삼녹용 침향환'이 안성맞춤이다. 세계 3대 향 중 하나인 침향을 비롯해 6년근 홍삼, 녹용 등 주요 성분을 50%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11가지 국내산 약재가 들어있다.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는 프리미엄 오메가3 제품인 '아쿠아셀 알티지 오메가3 플러스 디' 등을 선보인다. 동원F&B는 현재 전국 110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각 매장에는 'NC(Nutrition Consultant)'라 불리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상담 영양사가 상주하고 있다. 영양사 면허를 취득한 NC는 고객과의 1:1 심층 상담을 통해 개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등을 파악하고 맞춤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고농축 멀티비타민 '올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 소중한 사람들의 면역력과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3 10:36: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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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출범 5년만에 매출 366억 달성

하림펫푸드가 지난해 매출 366억원, 영업이익 1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8%와 233% 늘어난 것으로, 하림펫푸드가 개척한 프리미엄 사료 시장이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하림펫푸드는 2017년 4월 국내 최초로 100% 휴먼그레이드 원재료만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피댄스스튜디오(충남 공주)를 오픈했다. 사료(feed) 제조시설만이 팽배하던 이 시장에 식품(food)으로써의 시장 개척을 위해 약 400억원 규모의 투자는 필수적이었다. 하림펫푸드는 생고기 50%까지 투입이 가능한 미국 웽거사의 익스트루더와 국내 제과 회사에서 사용하는 오븐기를 갖추고 있다. 원료의 입고에서부터 식품으로 인증확인이 된 원료만 입고하고, 합성보존료 검사를 시행해 합성보존료 0%의 철칙을 지키고 있다. 제조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 시스템과 공기이송방식을 적용하여 보다 안전하게 제조하고 있으며 HACCP 인증(무결점 연속 4년),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국가 산업대상에서 생산관리부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림펫푸드는 전 제품에 유통기한과 제조일자 모두를 기입하여 식품과 같은 신섬함을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가 모든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사료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체험 및 투어를 비롯한 반려동물 문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은아 마케팅팀장은 "신선식품에 유통기한과 제조일자를 모두 표기하는 것처럼 하림펫푸드도 초기부터 병행 표기해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식품수준의 제조시설과 제조설비(오븐기)로 반려동물을 위한 진짜 음식을 만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곳"으로 소개했다. 하림펫푸드의 '더리얼'은 미국 사료 협회(AAFCO)의 펫푸드 분과 위원장을 역임하고 약 500개 글로벌 펫푸드를 설계한 미국 유명 영양학박사와 브랜드 개발에 참여했다. 2016년부터 약 2여년에 걸쳐 포뮬러(영양학적 레시피)와 생산 개발을 거쳤다. 더리얼은 육분이 아닌 생고기40%를 사용하고 슈퍼푸드와 채소를 그대로 넣어 맛과 영양을 더했다. 하림펫푸드 '더리얼'은 출시 첫 해 국내 사료시장에서 10위권을 차지한 데 이어 2년만인 2021년 6위로 뛰어올랐다(유로모니터 집계 기준). 국내 반려동물 브랜드 상위10개 중 국내 브랜드의 프리미엄 제품은 하림펫푸드 '더리얼'이 유일하다. 하림펫푸드 허준 대표는 "해외 수입산이 팽배한 사료 시장에서 식품으로서의 펫푸드를 개척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제는 단순히 급여하는 사료가 아니라 나의 가족인 반려동물과 함께 식사하는 즐거움과 시간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2 16:0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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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자재 납품 외식 가맹점 1만곳 돌파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납품하는 전국 외식 가맹 점포 수가 올 1분기 기준 1만 곳을 넘어섰다. 점포 수는 총 1만869곳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한 수준이다. 프랭크버거, 금별맥주, 읍천리382 등 외식 브랜드 수는 436개며, 이 중에는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인 초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있다. 이같은 성장세는 신규 고객사 유치와 기존 고객사 사업 확대로 인한 동반성장 효과로 분석된다. 1분기에만 범맥주, 삼산회관 등 유명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타베코리아를 비롯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18곳의 식자재 유통사업을 수주했다. 사업 초기부터 함께해 현재 가맹점 수가 세 자리를 넘어선 대형 프랜차이즈들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외식 경기가 점차 개선됨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브랜드 및 메뉴 컨설팅 ▲IP활용 상품 개발 ▲마케팅·디자인·경영 컨설팅 등 외식업체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펼쳐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외식 솔루션'은 외식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오픈, 메뉴 출시까지 돕는 외식 전문 컨설팅 서비스로, 올해 론칭이 결정된 브랜드만 4개다. '두가지떡볶이' 가맹본사인 '두가지컴퍼니'는 CJ프레시웨이와 두 번째에 이어 세 번째 브랜드 론칭도 준비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네이밍, 레시피 개발 등에 참여한 두가지컴퍼니의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 '밥앤동'이 1년만에 100호점 돌파를 앞두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인 덕분이다. 두가지컴퍼니의 새로운 브랜드는 '국'을 주메뉴로 한 한식 브랜드로 연내 가맹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사 IP활용 상품 개발 및 판매도 본격화해 고객사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카페 브랜드 '읍천리382'는 베이커리 제품인 '콩빵'을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이다. '콩빵'은 읍천리382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커피콩 모양의 디저트 메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읍천리382의 마켓컬리 입점을 위해 상품 제안부터 입점까지 책임졌다. 향후 판로 확대를 위해 고객사 IP 활용 상품들을 온라인몰뿐만 아니라, 학교 및 오피스 급식에서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마케팅 등 비즈니스 컨설팅도 고객사의 호응을 얻고 있다. 외식업체가 가맹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인력들이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브랜드 마케팅, 메뉴 패키지 디자인, 매장 운영 매뉴얼 등 분야도 다양하다. 지난달에는 '프랭크버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프로모션 운영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점진적인 외식 경기 회복에 따라 고객사 성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제안해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외식업체 초기 운영 안정화부터 사업 확장까지, 단계별 체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2 15:38: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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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안꾸 가고 꾸꾸] (중)꼼꼼한 스켄케어와 풀메이컵으로 당당하게

4년 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온화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외모에 신경쓰는 이들이 늘고 있다. 팬데믹 기간에는 눈 화장에만 신경쓰고 피부와 립 메이크업은 다소 소홀한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피부관리는 물론, 풀메이크업으로 당당하게 자신을 꾸미는 '꾸꾸(꾸미고 또 꾸미는)' 트렌드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실제로 색조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1월 1일~4월 25일) 뷰티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신장하며 코로나 이전(2019년)보다도 5% 증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뷰티 상품군 매출 1000억원 돌파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쳐 고객 수요를 잡는다. H&B스토어 CJ올리브영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3월 한달간 색조 매출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립 메이크업이 129%로 크게 늘며 색조화장품 신장을 견인했다. 뷰티컬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약 290% 급증하면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년간 팬데믹으로 급격히 감소했던 색조 화장품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대면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소비자를 잡기 위한 업계의 경쟁이 고조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져 소홀했던 피부에도 신경쓰면서 미용시술과 피부과를 찾는 이도 늘었다. 실제로 지난해 마스크 착용 규정이 완화되면서 피부과 이용액이 크게 늘었다. 삼성금융사 통합앱 모니모에 따르면 삼성카드 20~50대 회원의 지난해 2분기 피부과 이용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었던 때라는 점을 감안하면, 완전 해제된 현재는 이용액이 더 커진 것으로 예상된다. 피부 ·성형외과 관계자는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손상된 피부 회복에 대한 문의, 그리고 얼굴이 노출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의 시술 상담이 급증했다"며 "실제로 많은 병원들이 윤곽 주사나 리프팅 등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상 회복과 함께 뷰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이커머스 플랫폼들도 뷰티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최근 뷰티 전문관을 '무신사다운 뷰티'로 리뉴얼하고, 색조를 중심으로 뷰티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도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그 결과, 지난달 Y2K 메이크업 관련 상품 거래액이 지난해 4월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등장한 Y2K 패션 트렌드가 메이크업까지 이어진 데다 마스크 전면 해제로 글리터나 파츠 등을 활용한 화려한 눈화장과 글로시 립 등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2 15:31: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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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의 소비자참여형 개발프로젝트 최우수작 '칸타타 흑임자카페라떼'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 프로젝트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 1' 최우수작 '칸타타 흑임자카페라떼'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모두의 시그니처는 '내가 마시는 음료, 내 손으로 만들자'라는 콘셉트로 전국 곳곳에 숨겨진 소상공인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흑임자카페라떼는 사전 심사로 선정된 총 6개의 전국 카페 시그니처 메뉴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및 음료 품평회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흑임자카페라떼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카페 '인사이트 커피'의 시그니처 음료로 흑임자의 고소한 맛과 향긋하고 달콤한 커피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천안에 방문해야만 즐길 수 있던 흑임자카페라떼를 전국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카페 인사이트 커피를 상징하는 건물 외관이자 '사진 맛집'으로 불리는 파란 대문과 흑임자라떼 실사를 삽입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료학교 1위 선정' 및 상생 프로젝트 안내 문구를 인쇄해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와 소비자의 참여로 만들어진 제품임을 강조했다. QR코드를 통해 제품 탄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휴대성 높은 275mL 캔으로 제작됐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까지 판매된 '칸타타 땅콩크림라떼'에 이어 흑임자카페라떼를 출시하며 칸타타의 상생 이야기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2 15:20: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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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식 셰프 육성 'Cuisine. K' 프로젝트 시행…한식 세계화 앞당긴다

CJ제일제당이 젊은 한식 셰프들을 발굴·육성하는 'Cuisine. K(퀴진케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2일 농림축산식품부와 Cuisine. K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농식품부는 유망한 젊은 셰프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기술·정보 인프라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전세계적 한식 확산 분위기를 가속화하기 위하여 민간 릴레이 격려 행보에 나선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직접 Cuisine. K 프로젝트 발족식에 참석, 한식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식 유망주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며 CJ제일제당의 프로젝트를 응원했다. Cuisine. K 프로젝트는 ▲국제요리대회 출전 국가대표팀 후원 ▲한식 팝업 레스토랑 운영 ▲해외 유명 요리학교 유학 지원 및 한식 교육 과정 개설 ▲한식 명인,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식자재 연구 클래스 ▲한식 파인 다이닝 실습 등 5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품성장추진실 산하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도 보강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 등 가공식품을 앞세워 'K-푸드 세계화 1.0'을 일궜다면, 더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셰프들을 키워 세계인들의 삶에 K-푸드가 더 깊숙이 녹아들도록 'K-푸드 세계화 2.0'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현 회장의 '"전 세계인이 1주일에 1~2회 이상 한식을 즐기도록 하겠다"는 한국 식문화 세계화 철학에 따라 한식 셰프의 위상을 높이고, 이들이 전 세계에서 한국 식문화 확산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먼저, 5월에 예정된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과 단체팀을 후원한다. 활동비, 유니폼, 식재료 등의 지원을 통해 국제 요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대표팀은 대회 출전 시 태극마크와 Cuisine. K로고가 함께 부착된 셰프복을 입는다. 팝업 레스토랑 운영 기회도 제공한다. 상반기 중 공모를 통해 창업을 꿈꾸는 젊은 셰프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의 혁신 허브인 'INNO Play(이노플레이)'에 한식 메뉴를 개발, 조리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3개월간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한국의 젊은 셰프들이 유럽 등 해외 유명 요리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수업료, 항공비, 숙박비 등 제반 유학 비용도 제공한다. 또한, K-푸드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셰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유명 요리학교에 '한식 교육 과정' 개설을 추진한다. 한식 명인과 유명 셰프가 보유한 노하우와 식재료 활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국내외의 젊은 셰프들이 1박 2일동안 식자재 연구 클래스에 참여해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한식 레시피 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선발된 셰프들은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국내 유명 레스토랑에서 2개월간 파인 다이닝 실습 경험을 쌓게 되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요리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인이 한식을 배우는 '국제한식전문학교' 설립도 구상하고 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이곳을 거쳐 간 셰프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한식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국가들은 자국의 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전문 교육 기관을 통해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K-푸드가 세계 음식문화의 최정상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젊은 셰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Cuisine. K 프로젝트가 '마중물' 역할이 되어 한식의 미래 인재들이 '화수분'처럼 자라나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K-푸드 영토 확장에 앞장서 왔다.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운 CJ제일제당의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지난해 5조 원을 돌파했다. 현재 비비고는 7대 글로벌 전략제품(GSP: Global Strategic Product, 만두/가공밥/치킨/K-소스/김치/김/롤)을 중심으로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2023-05-02 14:44: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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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써머스비'로 여름 성수기 공략

하이트진로가 애플사이더 '써머스비'의 TV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광고를 통해 '써머스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젊은 층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4월 방영을 시작한 써머스비 TV광고는 여름에 잘 어울리는 써머스비만의 시원상큼한 이미지를 싱그러운 색감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 광고에서는 화창한 여름날 좋은 사람들과 써머스비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써머스비만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 또, 풍성한 사과 이미지를 통해 써머스비의 차별화된 싱그러운 맛을 강조했다. 광고는 케이블TV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 써머스비는 하이트진로가 판매를 시작한 2018년 이후 2022년까지 4년간 약 4배 성장, 국내에서 사이더 1위를 기록하며 대중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 품평회' 스피릿 부문 대상을 차지해 품질력도 인정받았다. 유럽에서는 사이더가 와인, 맥주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주류로 손꼽히는데, 써머스비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싱가포르 등 전세계 23개국 No.1 사이더 브랜드이다. 특히 2019년 써머스비의 청정자연 이미지를 강조한 패키지 리뉴얼 이후 대폭 성장했으며,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게 더욱 어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써머스비만의 밝고 즐거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인지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써머스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음 행사, 페스티벌 참여 등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과일탄산주 시장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3-05-02 14:17: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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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스마트팩토리 재개… 고객과 소통 이어간다

제주삼다수가 코로나19 기간 동안 잠시 중단했던 제주삼다수 방문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삼다수 견학'은 학생 및 일반인이 제주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 공장을 직접 방문해 삼다수 브랜드 스토리와 생산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삼다수는 제주지하수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삼다수의 안전하고 깨끗한 생산 과정을 고객들에게 생생히 전달하고자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팬데믹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고객 안전을 위해 대면견학을 잠정 중단하고, '제주삼다수 랜선투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제주삼다수 랜선투어'는 온라인으로 제주삼다수 홍보관과 스마트팩토리를 견학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언택트 프로그램이다. 최근 코로나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5월부터는 랜선투어와 함께 방문견학 프로그램을 재운영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삼다수 방문견학 코스는 ▲홍보영상 시청 ▲제주물의 역사부터 삼다수의 탄생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제주삼다수 홍보관 견학' ▲최첨단 설비 시스템으로 삼다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견학로 관람'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 견학로에서는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이 제주삼다수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입체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삼면 입체 영상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삼다수 라벨을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삼다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방문견학은 평일 오후 2시, 1회 운영되며 랜선투어는 오전 11시와 오후 4시, 1일 2회 진행된다. 방문 및 온라인 견학 신청은 제주삼다수 랜선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방문 희망일 7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고객들에게 유익하고 재밌는 경험을 선사하고 나아가 고객 소통을 강화하며 삼다수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우리가 매일 마시는 생수가 어떻게 식탁까지 오는지 눈으로 생생히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2 14:14: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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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안꾸 가고 꾸꾸] (상)본격 엔데믹, 옷차림에 신경써야할 때

코로나19의 완연한 엔데믹(풍토병화)에 접어들면서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주목해야할 때가 왔다. 많은 이들이 재택근무 당시 즐겨찾던 '원마일웨어'는 넣어두고 오피스룩과 여가활동을 위한 복장으로 갈아입고 있다. 또 마스크 착용으로 신경쓰지 않았던 메이크업에도 신경쓰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180도 달라진 트렌드를 세 편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다는 의미의 신조어)'가 가고, 이제는 '꾸꾸(꾸미고 또 꾸민다는 의미의 신조어)'가 대세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리오프닝 효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패션업계도 올해 본격적인 실내 마스크 해제와 함께 호조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소비자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 증가에 힘입어 업계 최초로 매출 2조원(2022년 기준)을 넘어서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지난해 매출 2조10억원과 영업이익 18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3.2%와 80.0% 증가했다. 해외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인 '에잇세컨즈', 온라인몰에서의 판매 등 고른 성장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측은 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지난해 매출 1조5539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고, 영업이익 1153억원으로 전년보다 2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패션부문 한섬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 증가한 1조5422억원, 영업이익은 10.6% 늘어난 168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패션(17.3%), 여성 캐릭터 브랜드(15.6%), 남성복(14.6%) 등 고가 브랜드의 매출 신장세가 높아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출이 늘어나면서 패션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패션업계는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자체 브랜드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삼성물산 측은 "편집샵 플랫폼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볼륨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차원에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2030세대를 겨냥한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를 최근 론칭했다. 획일적인 오피스룩에서 벗어나 장소과 시간에 관계없이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스타일링이 특징인 브랜드다. 앞서 구호플러스, 코텔로, 샌드사운드 등도 연달아 론칭하는 등 브랜드 자체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는 모습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스튜디오 톰보이'는 남성복 라인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5년 내 연 매출 2000억원대로 높일 계획이며, '지컷'과 '보브' 또한 볼륨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외출이 늘며 화려하고 경쾌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원마일웨어', '꾸안꾸 패션'의 시대가 가고 디테일 장식과 파티 의상을 연상시키듯 반짝이는 '새틴' '실크' 등의 소재를 활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기존 크롭티, 와이드팬츠를 넘어 아우터, 수트까지 다양해지며 Y2K 스타일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실제로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2023 패션 트렌드 조사 결과, 2000년대 감성의 체크 패턴 셔츠를 아우터처럼 입는 '셔켓'(셔츠와 재킷의 합성어) 스타일이 급부상하며 '체크 셔츠' '셔츠 재킷'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정장 재킷 대신 과거 유행했던 '조끼' 스타일의 인기에 '조끼 정장'(180%), '수트 베스트'(60%)도 많이 검색됐다. Y2K는 특정 시즌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성별, 계절의 경계 없는 뉴트럴 패션(Neutral fashion)도 인기다. 개성과 취향이 다양해진 데다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각 나라 계절에 맞는 패션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룩의 경우,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복장이 인기다. 한 예로 이랜드의 여성 스파 브랜드 미쏘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뉴포멀 컬렉션'을 선보여 MZ세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패션업체들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패션플랫폼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3층에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소비자를 만나고 있으며, 온라인 강자 무신사도 입점 브랜드 체험 공간인 '무신사 테라스'와 PB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홍대 지역에 오픈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경기 침체로 인해 패션업계가 위축될 가능성도 상당하다"며 "하지만, 일상 복귀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해당 수요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1 15:36:2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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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풀무원건강생활·일본법인 신임 대표 각각 선임

풀무원은 계열사인 풀무원건강생활㈜ 신임 대표에 오경림 씨, 풀무원의 일본법인인 ㈜아사히코(Asahico) 신임 대표에 이케다 미오 씨를 각각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 오경림 신임 대표는 경희대학교 식품영양학 학사와 동 대학 영양생화학 석사 출신으로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부서장, 에프앤디넷 마케팅 본부장(연구소장 겸임), 롯데칠성 E커머스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20여 년간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풀무원은 "오 대표가 지금까지 쌓아온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경험과 브랜드 관리 전문성을 통해 풀무원건강생활 브랜드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적극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풀무원건강생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의 이케다 미오 신임 대표는 도쿄농업대학 농학부 임학과 출신으로 일본 및 유럽, 미국의 식품기업에서 마케팅, 영업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2018년 풀무원 일본법인에 합류, 일본법인의 PF(Plant Forward) 사업부장, 영업 마케팅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전통적인 두부 및 유부와 더불어 식물성 지향 신제품 '두부바'와 '두부 크럼블'을 성공적으로 론칭하고, '키자미 유부' 등 글로벌 신상품 개발을 통해 일본법인의 마케팅을 주도해 왔다. 풀무원은 "이케다 미오 대표가 일본 법인의 제품, 브랜드 혁신에 강력한 업무 추진력을 보여주었기에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일본법인의 턴 어라운드와 성장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1 12:5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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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박서준 앞세워 生맥맛집 광고 캠페인 전개

롯데칠성음료는 초신선 라거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의 모델로 배우 박서준을 발탁하고 '클라우드 생(生) 드래프트가 만드는 生맥맛집'이란 콘셉트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피크닉'편과 '홈파티'편으로 구성된 신규 광고 캠페인은 야외 피크닉, 우리집 옥상 등 일상의 다양한 공간이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를 통해 '생맥주 맛집', '세상 하나뿐인 生맥맛집'으로 재탄생 됨을 알림과 동시에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가 곧 생맥주'라는 제품의 차별화된 강점을 강조한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 합류한 배우 박서준은 지난 2020년 출시 당시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의 첫 모델로 발탁되어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특히,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 生 라이브'라는 주류 업계 최초의 랜선 팬미팅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의 초반 이슈몰이에 앞장섰다. 최근에는 tvN 예능 '서진이네', 영화 '드림'을 비롯해 개봉 예정작 '더 마블스', '콘크리트 유토피아',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모델 박서준과 함께 일상의 공간을 '生맥맛집'이란 특수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주는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의 차별화된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 이라며, "연기 활동 및 예능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고른 사랑을 받는 모델 박서준을 통해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맥주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1 12:48: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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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운영 본격화… ㈜에프지코리아 설립

한화갤러리아는 내달 론칭하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해외 사업 전개시 해당 국가에 운영 전문 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한화갤러리아는 ㈜에프지코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에프지코리아 주요 인력들은 국내 론칭을 앞두고 홍콩에서 6주간 점포 운영 교육을 받고 있다. 첫 대표이사는 기존 파이브가이즈 브랜드 준비 팀을 이끌었던 오민우 팀장이 맡는다. 오민우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여러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거쳐 2021년 한화에 입사했다. 오 대표이사는 지난달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교육 등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한화갤러리아는 3월 인적 분할을 통해 독립경영 체제가 되면서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신호탄이 될 파이브가이즈는 올 6월 강남에 문을 연다.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35)에 들어선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에프지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1 12:44:5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