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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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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진짜쫄면'으로 여름 비빔면 시장 본격 공략

본격적인 여름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라면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2015년 757억원에서 2020년 1400억원으로 약 2배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간편식 수요 증가에 힘입어 1500억원대로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뚜기는 치열한 비빔면 시장을 겨냥해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를 '진비빔면' 모델로 발탁하고 마케팅에 나선다. 1일 오뚜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출시한 '진비빔면'은 출시 3개월만에 3000만 봉지 이상 판매되며, 여름 비빔면 시장의 신흥강자로 부상했다. 기존 비빔면 한 개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보다 중량을 20% 늘려 비빔면 시장의 '업그레이드' 붐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비빔면 맛을 좌우하는 '소스'를 업그레이드한 '진비빔면' 배사매무초 리뉴얼을 선보였으며, 기존에 없던 원료인 배, 매실, 무 등을 추가했다. 이 같은 차별점으로 2023년 3월 현재 누적판매량 1억봉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 비빔면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오뚜기가 최근 공개한 광고에는 화사가 중독성 강한 배사매무초 노래를 배경삼아 '뻔했던 비빔면에 초 좀 칠게!'라는 대사를 전달한다. 강렬한 빨간 가죽 의상을 입은 화사가 진비빔면 소스를 뿌리며 짓는 도발적인 표정이 돋보이며, 보통의 '시원매콤'을 넘어 '초시원매콤'을 외치며 리얼하고 맛깔스러운 면치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또 다른 제품도 있다. 오뚜기가 2018년 3월 출시한 '진짜쫄면'이 그 주인공이다. 진짜쫄면은 쫄깃하고 탄력 있는 쫄면 면발과 매콤함과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쫄깃한 면발은 감자 전분과 고압의 스팀으로 증숙해 진짜 쫄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쌀로 만든 태양초 고추장에 식초, 볶음참깨, 무초절임액을 첨가한 비법 양념장과 귀여운 모양의 계란 후레이크, 건양배추 등 큼직한 건더기로 더욱 맛있는 진짜 쫄면을 맛볼 수 있다. 기존 비빔면의 양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해 150g으로 늘렸으며, 이에 맞춰 양념장도 47g으로 넉넉히 포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오뚜기 '진짜쫄면'은 분식점 쫄면에 버금갈 정도로 풍부한 건더기와 쫄깃한 면발로 호평을 받았으며, 수많은 쫄면 마니아층에게 인정받으며 여름면 시장에 안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비빔면, 쫄면 등의 판매가 집중되는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여름면 시장의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5-01 10:25: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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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워터 폴리 스튜디오' 오픈…자원순환 습관 형성 앞장

제주삼다수가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에 신규 체험관 '워터 폴리 스튜디오'를 새롭게 개장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재활용 습관을 길러주고자 함이다. 제주삼다수 체험관 '워터 폴리 스튜디오'는 어린이들이 소리를 통해 예술을 표현하는 '폴리아티스트'가 되어, 쓰임이 다한 소품으로 제주 자연과 물을 표현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은 페트병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물, 비, 바람 등 제주 자연 소리를 직접 예술로 표현해 제주삼다수 영상에 녹음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워터 폴리 스튜디오'에서는 녹음실과 편집실, 상영관 등으로 구성돼 전문적인 음향 녹음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은 제주삼다수 영상을 시청한 뒤 영상에 삽입될 소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학부모와 함께 완성된 미디어 작품을 시청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 참여 어린이에게는 제주삼다수 330mL가 제공되며, 오픈 이벤트로 어린이 ESG 그림 공모전 수상작으로 만든 디자인 배지를 증정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재활용품의 새로운 쓸모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키자니아에 신규 체험관을 오픈했다"며 "제주삼다수 체험관을 찾는 어린이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과 재활용품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가치관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2019년부터 키자니아에 어린이들이 광고모델의 역할과 제주삼다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제주삼다수 광고회사' 체험관을 운영해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30 15:28: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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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제작 드라마 '백상예술대상' 휩쓸어

SLL에서 제작한 드라마의 작가와 배우들이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스튜디오피닉스, 퍼펙트스톰필름, 하우픽쳐스 등 15개의 산하 레이블과 함께 하며 뛰어난 제작 역량으로 방송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LL은 시청률과 화제성 등 다방면에서 월등한 성과를 나타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는 극본상, 최우수연기상(남), 조연상(남), 신인연기상(남)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먼저, 3남매의 이야기를 담담하지만 예리한 시선으로 짚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 '나의 해방일지(제작 스튜디오피닉스/초록뱀미디어/SLL)'의 박해영 작가가 극본상을 수상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제작 SLL/래몽래인/재벌집막내아들문화산업전문회사)'에서 순양그룹 회장 진양철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과 남다른 카리스마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보여준 이성민 배우는 최우수연기상(남)을 거머쥐었다. 그는 "소재부터 여러 모험이 많았던 작품이었다. 오랜 시간 쉽지 않은 촬영을 함께한 정대윤 감독을 비롯한 모든 제작진과 배우분들, 원작자와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LL 관계자는 "배우, 작가, 제작진 등이 함께 공을 들여 만든 작품이 좋은 성과를 얻어 뜻깊다. 앞으로도 레이블들과 함께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에 시작해 TV, 영화, 연극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 예술 시상식이다. 올해 심사 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서 제공된 콘텐츠와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30 15:23:35 신원선 기자
[기자수첩] '선택'관광이지 '필수'관광 아니잖아요?

엔데믹 시대 오픈과 함께 해외여행이 본격 재개되면서 소비자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즐거워야할 여행지에서 얼굴을 붉히거나 상처만 남기는 일이 없게 정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한 때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지난 2월 기준 국외여행 관련 소비자 상담은 전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87.5%, 931.4% 증가했다. 항공·여객 운송서비스도 마찬가지로 전년 동월 대비 321.7%나 증가했다. '해외여행' 소비자피해는 업체가 환급을 지연하고 과도한 위약금 요구 등이 많았다. 항공·여객 운송서비스는 항공사의 과도한 취소 수수료 요구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피해 사례는 패키지여행에서 나왔다. 여행객들이 겪은 피해 사례로는 ▲가이드들이 선택 관광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경우 ▲다른 필수 여행상품과 엮어 선택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경우 등이 있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굵직한 규모의 여행사들에서 꾸준하게 피해 불만이 올라오는 상황이다. 현지 가이드가 기존 여행 상품에 옵션으로 들어가 있는 선택 관광을 강권했다는 피해 사례가 대부분이다. 이는 여행사 수익 구조로 인한 문제점이라는 의혹이 제기된다. 여행사들이 저렴하게 상품을 팔고 현지 여행사에 관광비용을 전가하면, 현지 여행사에서 수익을 챙기기 위해 선택 관광을 강요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소비자고발센터에 제기된 여행가이드 관련 피해는 2021년 70여 건에서 지난해 130여 건으로 증가했다. 문제는 한국에 돌아와 고객센터에 항의했지만 해당 여행사 측은 현지 일정이 바뀌는 것은 가이드 재량이라 문제되지 않는다고 일축한다는 것이다. 소비자의 불만족은 어디서 보상받아야 하는 걸까. 패키지여행의 폐해는 여행사에서 패키지여행 상품 가격을 극단적으로 낮추고 현지 가이드에게 선택 관광과 쇼핑을 통해 본인의 수익을 만들어내도록 하는 비정상적인 구조에 있지는 않을까.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책임은 지지않는 태도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합리적인 비용에 책정해 여행객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해외여행은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가 여행·항공 업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해 향후 소비자 피해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2023-04-25 11:01: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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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세상이야기] 남양유업,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세상을 위해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는 곳이 있다. 남양유업이다. 남양유업은 40년간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8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온 활동으로, 52년 전 아기들의 건강과 체격 향상을 위해 마련된 '전국 우량아 선발대회(1971~1984년 진행)'를 트렌드에 맞게 발전시켰다. 처음 산모교실을 연 이래 40년간 전국 각지를 돌며 총 8000번 이상의 강의를 펼쳤고, 총 265만 명에 달하는 임산부를 만나는 등 남양유업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남양유업은 지난 17일 오후 1시 서울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 '임신육아교실 40주년 특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I am Mother, I can Mother'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하며 엄마를 위한 유익한 강연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강에 나선 김은정 강사는 '생각을 성과로 바꾸는 마법의 꿈 지도' 저자이자 국내 1호 비주얼라이징 강사로, 임신·출산·육아 중에도 엄마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스스로 실현 지표를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노하우를 공유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임산부를 위해 샌드 애니메이션, 앙상블 뮤지컬 등 태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으며, 육아를 위한 용품 제공은 물론 추첨을 통해 ▲스토케 유모차 ▲포그내 아기띠 ▲브라운 체온계 등 다양한 경품도 함께 선사했다. 특히, 이날 임신육아교실에서는 197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우량아 선발대회'에 이어 1983년 이를 진화·발전시킨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의 40년 역사를 시대별 인구정책 자료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전시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40주년을 맞이한 임신육아교실이 앞으로도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의를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라 2020년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임신육아교실을 실시해오다가 올해를 기점으로 엄마들과 직접 소통하는 완전 대면 형태로 매월 전국 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양유업은 뇌전증 환아를 위한 특수분유 '케토니아' 무상 후원 활동도 지난해부터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후원 환아 수를 기존 3명에서 10명으로 늘린 것.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가 일시적으로 이상을 일으켜 의식 소실, 발작, 행동 변화 등과 같은 뇌 기능의 일시적 마비 증상을 반복해서 일으키는 뇌질환이다. 남양유업은 뇌전증 증상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수분유 케토니아를 2002년에 개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액상형 케톤식 제품이다. 남양유업은 지난 2010년부터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뇌전증 환아들을 위해 세브란스어린이병원과 협약을 맺고 케토니아를 12년째 후원해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난치성 뇌전증 환아는 치료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지속적인 케톤 식이요법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무상 후원 활동 확대는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한국뇌전증협회와 함께 뇌전증 관련 부모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뇌전증의 원인, 치료법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소아청소년 뇌전증 환자 보호자들의 궁금함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케토니아 외에도 남양유업은 소수의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한 'XO 알레기',생리적 영양 요구량이 다른 이른둥이를 위한 'XO 이른둥이' 설사를 하는 아기용 특수 분유 'XO 닥터'를 생산, 보급한다. 남양유업은 미혼모자 기본 생활시설 '애란원'도 후원하고 있다. 애란원은 임신과 출산 초기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자 및 임산부들의 생활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후원 물품은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분유 '아이엠마더'로, 시설 내 영유아들의 사용량과 보관 장소를 고려해 월별 3박스(36캔 상당, 연간 432캔) 씩 제공되며 약 1400만원에 달한다. 남양유업은 제품 후원은 물론, 한부모가족의 날 행사 지원, 시설 청소 봉사, 애란원 모자와 함께하는 문화활동 등 회사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남양유업 CSR팀 정재웅 대리는 "분유로 대표되는 아기 먹거리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어려운 육아 환경에 처한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해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엄마의 행복한 육아를 위해 작지만 큰 사랑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4 11:16: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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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가격 양극화…프랜차이즈 외면한 소비자의 선택은?

올해도 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특히 물가 잡기에 나선 정부와 소비자의 눈치를 보느라 우회적으로 '꼼수 인상'을 하고 있어 비난이 거세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최근 배달앱을 통해 특정 메뉴인 '황금올리브 핫윙'을 주문할 때 '냉장육'이라는 선택사항을 붙였다. 해당 옵션을 선택하면 3000원이 추가된다. 소비자들의 원성이 이어지자 BBQ 측은 고객들의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BBQ 관계자는 "배달앱이 활성화되기 전 전화 주문을 통해 알음알음 냉동육이 아닌 냉장육으로 해달라는 분들이 있었다"며 "이제는 배달앱으로 주로 주문하다보니 이러한 옵션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금액은 냉장육을 일일이 손질해야 하는 현장 점주들 수고비가 포함된 것이라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홈페이지에 '신선육'으로만 되어있어서 냉동육인지도 몰랐다"며 "소비자를 속여왔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BBQ는 그동안 치킨 맛의 비결로 '100% 국내산 신선육과 천연양념'을 내세워왔다. 소비자들은 냉동육을 사용했음에도 정확히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과 이제와서 냉장육이라는 선택지를 만들고 가격을 올린 행태가 소비자 기만행위 아니냐며 날선 비판을 하고 있다. 경쟁사인 교촌치킨은 냉장육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부분육 수급 불안정 때엔 냉장육과 큰 차이가 없는 개별급속냉동(IQF)육을 쓴다고 홈페이지에 고지해뒀고, bhc는 국내산으로 표기된 메뉴는 냉장, 수입산 표기 메뉴는 냉동을 사용한다. 앞서 교촌치킨은 이달부터 주요 메뉴 가격을 500원~3000원가량 인상했다. '교촌 오리지날'은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 '허니콤보'는 2만원에서 2만3000원, '레드오리지날'은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뛰었다. 대표 메뉴인 교촌 오리지날의 경우 배달비 3000~5000원을 포함할 경우 소비자가 부담하는 가격이 2만5000원 선에 육박한다. 또한 일부 배달 앱에서 치킨과 치즈볼이 세트로 구성해 판매해 '끼워팔기' 논란을 일으켰다. 배달의민족 '배민1' 앱에서 교촌치킨 메뉴를 시킬 때 치킨 메뉴인 허니콤보나 반반콤보 등과 퐁듀치즈볼을 함께 묶어 2만5500원에 판매하는 식이다. 치즈볼을 원하지 않아도 치킨 단품 주문은 불가하도록 해 소비자 부담을 키웠다. 프랜차이즈 치킨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는 지난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가성비 치킨 바통을 이어받은 모습이다. 틈새시장 전략으로 1만원대 치킨을 연달아 내놓고 있는 것. 이마트24는 최근 일부 매장에서 치킨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대는 한마리당 1만원대로 '오늘 E치킨'이라는 상표도 등록하면서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트24까지 치킨 판매에 합류하면서 편의점 4사 모두 치킨 PB를 보유하게 됐다. 가격대는 모두 1만원대 안팎으로 예전에는 조리된 치킨을 들여와 판매했다면, 현재는 튀김옷이 입혀진 냉동닭을 들여와 매장에서 튀겨 판매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치킨을 판매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는 더욱 긴장해야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이유는 단순화한 유통구조와 냉동육 사용으로 인한 원재료값 절감"이라며 "과거에는 편의점 치킨이 살도 퍽퍽하고 식감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최근엔 이러한 점들이 개선돼 가성비면에서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CU의 즉석 치킨 전체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62.2% 올랐다. 특히 치킨 한 마리 용량이 담긴 '자이언트순살치킨'과 '후라이드치킨'의 매출 합이 전년 대비 84.7% 오르며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세븐일레븐의 '만쿠만구치킨'의 매출도 전년 대비 150% 올랐다. 만쿠만구치킨은 지난해 세븐일레븐이 전문 후라이드치킨 한 마리 양을 절반 가격으로 출시한 인기 제품이다. GS25가 판매하는 '치킨25' 역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6.9% 오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4:14: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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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Z세대 소비파워에 주목

Z세대의 소비파워가 점차 높아지면서 많은 업계에서 이들을 공략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재 20대와 10대 중후반은 Z세대(젠지세대)로 불린다. 이들은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콘텐츠 소비에 적극적이며, 경제관념도 빨리 구축된 세대이다. 식품업계는 대학생 특화 프로모션, 인기 게임 및 캐릭터와 콜라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Z세대 고객을 공략하고 있다. KFC는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5월 축제 시즌에 앞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국 대학교 축제 어택! KFC가 쏜다'는 타이틀 아래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매일 순위를 공개해 학교별 응원 열기를 불러일으키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채널 관계없이 1만5000원 이상 구매한 후 홈페이지에 마련된 투표창에 응원하는 학교를 선택하여 투표하면 된다. 24일까지 투표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다 득표한 5개 학교에는 축제 지원을 제공한다. 피자알볼로의 경우 1020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원신'과 콜라보하여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원신의 캐릭터인 '진'과 '바바라'를 활용한 특별 피자 메뉴 "피자에 '진'심", "매운맛 좀 '바바라'"를 출시했으며, 비상식량이 별명인 페이몬의 이미지를 따온 '이건 비상식량이 아니야'라는 사이드메뉴도 준비했다. 여기에 이벤트 메뉴 구매 시 스페셜 카드와 다양한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SPC삼립에서는 1020세대에게 호감도가 높은 헬로키티, 시나모롤,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을 반영한 '산리오캐릭터즈 빵'을 출시했다. 꾸미기를 좋아하는 트렌드에 맞춰 띠부씰(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스티커) 102종을 제품에 넣어 수집욕구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내달 14일까지 '산리오캐릭터즈 빵 자판기 미니팝업'을 운영하며, 삼립 공식 SNS를 통해 산리오캐릭터즈 빵자판기 빵지순례 이벤트도 진행, 산리오캐릭터를 활용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Z세대가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라며 "Z세대들은 재밌고 본인이 좋아하는 콘텐츠에는 적극적인 소비가 이뤄지기 때문에 이들 세대들의 트렌드와 관심사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2:53: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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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콜드 브루 1억 5천만 잔 돌파 기념 별 적립 이벤트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의 콜드 브루 음료가 2016년 첫 출시 이후 7년 만에 누적 판매 잔 수 1억5000만 잔을 기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해 별 적립 이벤트를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콜드 브루 카테고리 음료 구매 시 음료 당 별 2개를 추가로 적립하는 것이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콜드 브루,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돌체 콜드 브루, 나이트로 콜드 브루, 제주 비자림 콜드 브루, 리저브 콜드 브루 등 전체 콜드 브루 음료가 해당된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 음료는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산 원두를 사용하여 스타벅스 전문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직접 차가운 물을 이용해 20시간 동안 침출식으로 신선하게 추출한 아이스커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스타벅스 콜드 브루 음료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평균 30% 이상의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아이스커피로 자리매김했다. 콜드 브루 음료는 콜드 브루 원두커피 이외에도 다양한 풍미의 원부재료와 결합한 음료가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얼죽아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계절적 한계를 넘어선 특별한 커피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 출시된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 4000만 잔을 넘어서며, 커피 본연의 풍미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콜드 브루'에 이어 가장 인기 있는 콜드 브루 음료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다. 연유를 추가해 또 다른 풍미의 콜드 브루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돌체 콜드 브루'도 연평균 800만 잔 이상 판매되는 등 스타벅스의 스테디셀러 음료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1:2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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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SSG닷컴과 용산구 일대서 플로깅 전개

국내 ESG 대표기업 풀무원이 지구의 날을 맞아 SSG닷컴과 플로깅 이벤트를 진행했다. 풀무원식품은 전날 지구의 날을 맞아 SSG닷컴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고객 참여 '플로깅'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 의식 있는 활동으로 달리기를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활동이다.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풀무원식품이 지구의 날을 맞아 소비자와 함께 지구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SSG닷컴과 함께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 문화행사와 연계하여 인솔자와 함께 용산가족공원 일대에서 진행됐다. 용산도시기억전시관을 시작으로 서빙고 근린공원,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가족공원을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코스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지난 5일까지 SSG닷컴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베스트 상품 모음 기획전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플로깅 이벤트에 응모해 선정된 25팀이다. 풀무원과 SSG닷컴은 지구사랑의 마음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선물과 경품도 증정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전원에게 플로깅 굿즈와 풀무원 지구식단 제품, 보냉백을 증정했다. 플로깅을 진행하며 만보 걷기, SNS 인증 등 미션 수행 고객에게는 무드등, 풀무원푸드머스 그로우키트 등 선물을 증정했다. 한편,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미션 하에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은 지속가능식품을 중심으로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 3월에는 '식물성 지향 선도기업'을 선언하고, 지난해 8월에는 지속가능식품 전문브랜드 '지구식단'을 론칭했다. SSG닷컴 역시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유통사로서 친환경 배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풀무원과 SGG닷컴은 지난 3년간 친환경 캠페인으로 '제로웨이스트 키트' 증정 및 '테이블 매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 가치를 알리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한 바 있다. 올해는 소비자들이 더 활동적인 친환경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플로깅 이벤트를 기획했다. 풀무원식품 유통온라인영업팀 김하늘 담당자는 "풀무원과 SSG닷컴은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데 뜻을 모아 세 번째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0:5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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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스파오, 글로벌 SPA 브랜드로 육성…中시장부터 공략

이랜드의 SPA 브랜드 스파오가 중국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1월 한·중 패션 총괄 대표로 최운식 대표이사를 선임한 이랜드는 올해 본격적으로 중국 패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중국 사업부문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60% 성장하면서, 본격적인 반등세에 올라탔다"며, "리오프닝을 통해 빠르게 실적이 개선된 만큼 이랜드의 핵심 패션 브랜드가 중국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마켓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중 패션을 총괄하는 최운식 대표이사는 상품 기획과 생산, 브랜드 운영까지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양국의 패션사업부문을 일부 통합해 효율화를 이룰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랜드 한국 패션부문 대표 SPA 브랜드의 글로벌화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매출 40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에 올라탄 스파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SPA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중국 시장에서 공격적인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그동안 스파오는 중국에서 한국과 다른 중국 전용 상품을 설계해 판매하는 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취했으나, 올해부터는 한국 스파오가 본사역할을 하며, 한국의 상품을 그대로 중국에 전개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이랜드는 스파오 외에도 후아유와 뉴발란스 키즈 등 국내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주요 브랜드를 중국 전역애 빠르게 확산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에 K-패션의 가치를 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3 10:53:3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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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로 땀냄새 걱정 끝…최대 24시간까지 상쾌함 유지

일찍 찾아온 초여름 날씨에 땀냄새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 몸의 체온 유지를 위해 분비되는 땀은 그 자체로는 냄새가 없지만, 체모에 몰려있는 박테리아가 땀 속 지방산, 단백질 등의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땀 냄새는 입고 있는 옷에 배기도 쉽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질수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 P&G의 페브리즈는 봄철 캠핑과 피크닉,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땀 냄새 고민을 덜어주는 페브리즈 섬유탈취제 신제품 ▲라벤더 앤 유칼립투스향 ▲다우니 실내건조 프레시 클린향 2종을 출시하였다. 이와 함께 기존 제품들 중 '은은한 꽃향'과 '허브가든향'도 리뉴얼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강력한 탈취를 자랑하는 페브리즈 섬유탈취제는 단순히 향으로 냄새를 덮는 것이 아니라, 페브리즈만의 4중 탈취 기술로 최대 24시간까지 상쾌함을 유지시켜준다. 냄새의 원인인 악취 입자를 가둔 후, 해당 성분을 끌어내고 중화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봄철 고민인 땀 냄새를 효과적으로 탈취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해진 향기뿐만 아니라, 제품 내용물을 분사시키는 손잡이 부분이 더욱 쉽게 당겨지도록 사용감을 개선했다. 또, 일반적인 의류부터 침구, 소파, 커튼 등 다양한 섬유 제품에 사용 가능함을 소비자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하였다. 페브리즈 마케팅 관계자는 "페브리즈는 간절기용 외투뿐만 아니라 세탁이 어려운 신발, 운동 가방 등 다양한 패브릭 아이템을 강력하게 탈취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봄철 나들이가 시작되는 요즘, 외출 전후로 페브리즈를 사용하여 향긋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0 15:18: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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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킨, 新결제 서비스 도입 기념 '애플파이' 프로모션 진행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새로운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애플파이' 도넛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애플파이 필드 도넛'과 '애플파이' 2종으로, 애플파이의 한글 초성 'ㅇㅍㅍㅇ'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신선함과 재미를 더했다. '애플파이 필드 도넛'은 던킨의 대표 도넛인 필드 도넛에 애플 잼과 애플 다이스를 넣어 부드러운 식감의 애플 시나몬 필링을 채운 애플파이 콘셉트의 도넛이며, '애플파이'는 파이 반죽에 애플 시나몬 필링을 채운 후 토핑한 도넛이다. '애플파이 필드 도넛'은 던킨 전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애플파이'는 일부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던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던킨은 새로운 결제 서비스 도입과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ㅇㅍㅍㅇ'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던킨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ㅇㅍㅍㅇ' 이벤트 게시물에 캐릭터가 바구니에 사과를 받는 순간을 캡처해 던킨 계정을 태그하고 필수 해시태그(#던킨_ㅇㅍㅍㅇ)와 함께 스토리에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던킨에서 Apple Pay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를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던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최근 새로운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애플파이 신제품과 한글 초성 'ㅇㅍㅍㅇ'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이번 신제품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SNS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부터 던킨 전 매장에서 Apple Pay 결제가 가능하며,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하고 해피포인트 멤버십을 연동하면 Apple pay 결제 시 해피포인트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2023-04-20 15:03: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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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1초에 2병, 악마가 지키는 와인창고의 '디아블로'

탁월한 품질,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와인을 생산하는 칠레에서도 특히 유명한 와인명가가 있다.바로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사'로 1883년에 설립됐다. 칠레 와이너리 중 최초로 뉴욕 증시에 상장되었으며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등 세계 주요 와인 소비국에서 칠레 와인 중 1위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는 곳이다. 해당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와인 중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와인이 있으니 주인공은 1953년 첫 빈티지를 선보인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이하 디아블로)'다. ◆도둑들도 반한 와인의 풍미 디아블로는 1963년에 수출되면서 '세계 와인 시장에 수출한 최초의 칠레 브랜드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2004년에는 상품 군을 12종류까지 확장하면서 단일 브랜드로 가장 광범위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전세계 130여 개국에 수출되는 인기상품으로, 전세계 칠레와인 판매 부동의 1위를 자랑한다. 풀네임인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는 스페인어로 '악마의 와인창고' (Devil's Cellar)를 뜻한다. 100여 년 전, 지하 와인저장고에서 와인이 자꾸 도난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립자인 돈 멜쵸(Don Melchor)경이 '와인저장고에 악마가 출몰한다'는 소문을 퍼뜨려서, 도둑들로부터 와인을 지켰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는 와인이다. 현재도 이 와인 저장고는 그대로 보존되어 유명 관광명소로 사용되어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존경받는 와이너리' 연속 2회 선정 칠레 와인 산업의 초창기, 콘차 이 토로사의 창립자인 돈 멜쵸 콘차 이 토로(Don Melchor Concha y Toro)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포도 품종을 들여왔다. 또한, 유명한 프랑스 양조가 '라부셰르(Labouchere)'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최고의 와인 생산을 위해 노력했다. 1996년에는 아르헨티나에 '트리벤토 와이너리(Trivento winery)'를 설립해 아르헨티나 와이너리 수출 2위로 발전시키는 한편, 1997년 프랑스 특급 와인의 자존심인 샤또 무똥 로칠드의 바롱 필립 드 로칠드사와 합작해 '알마비바(Almaviva)'를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칠레 와인의 새 지평을 열었다. 그 결과 2011년 5월,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탠저블 비즈니스(Intangible Business)가 발표한 전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와인 브랜드 톱15 가운데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영국의 유명 와인 저널인 드링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이 선정한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와이너리 1위에 연속 2회 선정되면서 빛나는 역사를 잇고 있다. ◆정직한 가격으로 세계인의 사랑 한몸에 콘차 이 토로사는 2001년부터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펼쳤다. 디아블로를 하나의 마케팅 메시지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 'WINE LEGEND'라는 단 하나의 메시지를 다양한 방법(광고이미지, 인쇄물, TV/CF, 온라인)으로 표현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2003년에는 디아블로를 약100만 케이스(1200만병)를 판매하며 히트시켰고, 이후 전세계인들의 변함 없는 사랑으로 2010년에는 310만 케이스(3720만병)를 판매하며 'One Second Two Bottle' (1초에 2병씩 팔리는 와인)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1년부터는 '두 개의 심장' 박지성 선수가 몸 담았던 축구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와인으로 선정되며 '12번째 전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업계 최초로 TV광고를 진행하여 '세계인이 만나는 정직한 가격, 디아블로'로 와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디아블로의 꽃은 누가 뭐라 해도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이다. 전 세계적인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 와인은 지금 이순간에도 누군가의 손에 쥐여져 매혹적인 향과 맛을 자랑하고 있다. 칠레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에서 생산되는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 100%로 만들어져, 짙은 루비 컬러가 돋보인다. 진한 체리, 블랙 커런트 향에 뒤이은 은은한 느낌의 토스트와 커피향이 일품이다. 맛을 보면 잘 익은 산딸기와 자두의 맛, 세련되고 부드러운 느낌의 타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긴 여운이 인상적인 '미디엄 바디'의 와인이다. 디아블로의 가장 큰 이점은 무엇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현지 가격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국내 와인 소비자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큰 즐거움일 것이다. 디아블로는 국내에서 와인시장이 만들어낸 '와인은 비싸다'라는 고정관념의 '악마'와 싸우기 위해 나타난 '악(樂)마'인지도 모르겠다. 무더운 여름 밤, 언제 어디서나 즐기고 싶은 와인을 찾는다면 디아블로가 만들어내는 '악마의 매력'은 어떨까.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0 14:54: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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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문화센터 여름학기 협업 클래스 오픈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마트 컬처클럽·롯데마트 문화센터와 손잡고 여름학기 수강생을 위한 협업 클래스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영유아 아동부터 MZ세대, 중장년층까지 대형마트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에게 하이트진로음료 브랜드 및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오는 27일부터 이마트 전국 68개 점포의 컬처클럽에서 홈이자카야, 홈술을 주제로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와 연계한 요리 클래스가 열린다. 진로토닉워터를 활용한 '소토닉', '하이볼' 등 믹싱주 레시피는 물론 홈술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주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영유아 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검정보리 차음료인 '블랙보리 라이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블랙보리 라이트는 보리차 특성상 이뇨작용이 없어 체내 수분 보충과 갈증 해소에 탁월하며 카페인,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누구나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이달 27일 개강하는 롯데마트 문화센터 59개점에서는 저칼로리 요리를 주제로 한 원데이 쿠킹클래스를 마련했다. 해당 수업에서는 무당류, 무칼로리의 '올프리(ALL FREE)'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과 어울리는 저칼로리 건강식을 선보인다. 또한 개강 첫 주에 맞춰 요가, 줌바, 필라테스, 댄스 등 건강 강좌 수강생에게 물 대용으로 마시기 좋은 '블랙보리 라이트'를 증정한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문화센터의 체험형 강좌를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폭넓은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소비자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4-20 14:50: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