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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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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월드컵부터 日화제작까지 콘텐츠 다변화 속도

메가박스가 월드컵 생중계와 공연 실황, 일본 화제작 등을 앞세워 극장 콘텐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가박스는 단독 상영 브랜드 '메가 온리(MEGA ONLY)'의 6월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라인업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생중계를 비롯해 쇼뮤지컬 실황 영화, 일본 영화, 버추얼 라이브 공연 실황 등이 포함됐다. 가장 주목되는 콘텐츠는 북중미 월드컵 경기 생중계다. 메가박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경기를 포함한 주요 빅매치를 극장에서 상영한다. 오는 6월 12일 체코전,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등을 대형 스크린과 극장 사운드로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극장업계가 콘서트와 스포츠 중계 등 이른바 '얼터콘텐츠(Alternative Contents)'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메가박스 역시 월드컵을 통해 집관과 차별화된 현장형 관람 경험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공연 실황 콘텐츠도 강화했다. 6월 4일 개봉하는 '드림하이: 쇼뮤지컬 온 스테이지'는 드라마 '드림하이'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멀티카메라 촬영과 영화적 편집 기법을 적용해 공연 현장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세븐, 선예, 강승식 등이 출연한다. 일본 콘텐츠 수요 공략에도 나선다. 메가박스는 24일 사카모토 유지 작가의 신작 영화 '짝사랑 세계'를 단독 상영한다. 영화는 세상과 이별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성장 판타지물로, '괴물' 각본으로 칸영화제 각본상을 받은 사카모토 유지와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의 도이 노부히로 감독이 협업한 작품이다. 버추얼 아이돌 팬덤을 겨냥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27일 개봉하는 '볼택션 1st 라이브 다이나믹 볼트'는 일본 버추얼 라이버 그룹 니지산지 소속 유닛 볼택션의 첫 오프라인 공연 실황을 담았다. 메가박스는 대형 스크린과 입체 음향을 통해 현장감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영화 관객 감소와 콘텐츠 소비 방식 변화에 대응해 공연·스포츠·게임 등 비영화 콘텐츠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메가박스의 '메가 온리' 역시 영화관을 단순 상영 공간이 아닌 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15:07: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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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장르 확대해 관객 접점 넓힌다…로맨스부터 공포까지 '롯시픽' 공개

롯데시네마가 6월 극장가를 겨냥해 애니메이션과 로맨스, 게임 IP 기반 작품, 공포영화까지 아우르는 단독 개봉 라인업 '롯시픽'을 28일 공개했다. 이번 '롯시픽' 라인업은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콘텐츠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대형 상업영화 중심의 기존 극장 편성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와 팬덤 기반 콘텐츠를 확대하며 관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가장 먼저 관객과 만나는 작품은 오는 6월 3일 개봉하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맘보 점보'다. 덴마크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마법 버섯을 먹고 거대해진 아기 하마의 이야기를 그린다. 독특한 상상력과 밝은 분위기의 스토리, 국내 성우진 더빙과 OST를 앞세워 어린이·가족 관객층을 겨냥했다. 이어 6월 4일에는 로맨스 영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노트북'이 재개봉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젊은 시절 모습을 다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극장가에서 클래식 명작 재개봉이 꾸준한 흥행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향수 소비 수요를 겨냥한 전략으로도 읽힌다. 게임 IP를 활용한 콘텐츠도 포함됐다. 6월 14일 개봉하는 'DEAR MY HERO'는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시그너스 기사단' 신병 아이단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약 30분 러닝타임으로 구성됐다. 오랜 팬층을 보유한 게임 IP를 극장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팬덤 기반 콘텐츠 실험 사례로 주목된다. 공포 장르 팬들을 겨냥한 작품도 준비됐다. 6월 24일 개봉하는 '패신저'는 '제인 도', '트롤 사냥꾼' 등을 연출한 안드레 외브레달 감독의 신작 서스펜스 공포 영화다. 예고편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장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6월 극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단독 개봉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15:07: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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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좀비 체험’ 통했다…‘군체’ SCREENX 객석률 흥행

영화 '군체'가 CGV 특별관 SCREENX에서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첫 주말 SCREENX 객석률이 30%를 넘어서며 올해 SCREENX 극영화 개봉작 가운데 같은 기간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CGV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군체'는 SCREENX 포맷 상영에서 강한 관객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고지에 올랐다. '군체'는 원인 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생존자들이 진화한 감염체들과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SCREENX 상영에서는 군집 장면과 추격 액션이 좌우 벽면까지 확장된 3면 스크린으로 구현돼 공간감과 긴장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감염자들이 사방에서 몰려드는 장면과 점액질로 뒤덮인 빌딩 내부가 양옆 화면까지 이어지면서 관객을 둘러싸는 듯한 체험형 연출을 강화했다. 관객들 사이에서는 "함께 도망치는 기분이었다", "양옆에서 좀비가 튀어나오는 느낌이었다", "군집 장면의 압박감이 상당했다"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고재수 CGV 시네마사업본부장은 "'군체'는 SCREENX의 3면 확장 화면 효과를 적극 활용해 장르적 몰입감을 극대화한 작품"이라며 "압도적인 현장감과 스케일을 특별관에서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CREENX는 정면 스크린뿐 아니라 좌우 벽면까지 화면을 확장하는 다면 특별상영 기술로,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15:07: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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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할 때만? 이제 매일 마셔요"…일상 파고든 '에너지 드링크'

시험기간이나 야근 등 특정 상황에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찾던 '에너지 드링크'가 바쁜 현대인의 일상적인 소비 음료로 자리 잡으며 시장 규모를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의 구매딥데이터(구매 추정 기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에너지 드링크의 최근 1년(MAT) 구매 추정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1년 기준 신장률 역시 14.4%를 기록하며, 최근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단순히 신규 구매자의 유입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조사 기간 동안 에너지 드링크의 구매경험률은 25.3%에서 26.7%로 상승했으며, 동시에 소비자 1인당 연간 구매 빈도도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즉, 에너지 드링크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가 늘어남과 동시에, 기존 구매자들의 재구매 주기가 빨라지는 '복합적 성장 흐름'이 확인된 것이다. ◆ '젊은 남성 전유물' 깨졌다 소비층의 외연 확장도 시장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여전히 에너지 드링크 시장의 핵심 소비층은 남성(구매액 비중 67.1%)과 20대 이하 남성층(구매액 비중 19.6%)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최근의 성장 추세는 특정 성별과 연령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전년 대비 남성 구매액이 19.5% 증가할 때 여성 구매액도 6.1% 성장했으며, 20대 이하부터 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구매액이 고르게 늘어났다. 특히 중장년층의 유입이 눈에 띈다. 연령대별 성장률을 살펴보면 40대가 21.7%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고, 50대 역시 14.6% 증가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 '제로 슈거' 열풍 속 '타깃 다변화' 적중 이 같은 시장 성장의 배경에는 주요 식음료 기업들의 기민한 '타깃 다변화' 및 '체질 개선' 전략이 자리 잡고 있다. 웰니스 트렌드에 발맞춘 '제로 슈거(Zero Sugar)' 제품군을 대거 확충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국내 에너지 드링크 시장을 리드하는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브랜드인 '핫식스(HOT6)'의 제로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운동 전후 활력 보충을 원하는 핵심 타깃과 중장년층을 겨냥해 타우린과 아미노산 함량을 높인 기능성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였다. 직장인들의 일상적인 피로 해소 음료로 포지셔닝을 확장하겠다는 복안이다. 글로벌 브랜드인 '몬스터에너지' 역시 강렬한 이미지 대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몬스터에너지 울트라' 등 제로 칼로리 라인업의 마케팅을 강화하며 여성 및 중장년층 소비자 유입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 실제로 몬스터에너지를 전개하는 글로벌 본사는 올해 1분기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급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의 대명사인 '레드불'도 e스포츠와 익스트림 스포츠 중심 마케팅을 넘어 일상 속 리프레시 이미지를 강조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접근성 앞세운 편의점, 독주 체제 유통 채널에서는 '접근성'을 무기로 한 편의점의 독주가 지속되고 있다. 2026년 3월 MAT 기준 편의점 채널은 전체 에너지 드링크 구매 추정액의 56.8%를 차지하며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편의점에서의 에너지 드링크 구매액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해 전체 시장 평균 성장률(14.7%)을 크게 웃돌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필요할 때 즉각적으로 활력을 보충하려는 소비 성향이 높은 접근성을 가진 편의점 채널과 시너지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에너지 드링크 시장이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일상적인 소비재로 안착하면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신규 고객 확보뿐만 아니라 기존 구매자들의 반복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유통 접점 및 마케팅 관리가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14:58: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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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수영복 수요↑…롯데온, 최대 50% 할인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수영복과 물놀이 용품 할인전에 돌입했다. 이른 더위로 수영장·워터파크 이용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세분화한 상품 구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오는 6월 7일까지 '스윔웨어 체크리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성인·아동 수영복과 래쉬가드, 아쿠아슈즈 등 물놀이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스타일별 큐레이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배럴, 아레나, 레노마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일부 상품은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단독 특가 상품에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적용한다. 롯데온은 입문용 실내 수영 세트와 함께 휴양지용 스윔웨어 라인업도 확대했다. 하이컷·미들컷·로우컷 등 힙 라인과 타이백·U백·X백 등 백 스타일별로 상품을 구분해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노출 부담을 줄인 지퍼형 수영복과 반신 수영복, 래쉬가드 등도 별도 카테고리로 운영한다. 아쿠아슈즈와 수모 등 물놀이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인다. 키즈 제품군에서는 래쉬가드와 판초 타월, 생존수영 키트 등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확대했다. 최근 가족 단위 물놀이 수요가 증가하면서 아동용 수영복과 관련 용품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선우 롯데온 패션실장은 "최근 급격히 기온이 오르면서 이른 물놀이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스타일과 기능 등에 따라 수영복을 세분화해 제안하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가 시작되기 전 미리 준비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14:56: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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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무더위 날리는 여름 별미 출시

더본코리아가 이른 무더위에 맞춰 여름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냉면과 열무국수, 초계면 등을 중심으로 계절 메뉴를 확대하며 여름철 외식 수요 공략에 나선 것이다. 기상청은 올해 5~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5월 중순 이후 일부 지역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외식업계에서도 냉면·국수류 등 계절 메뉴 출시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본가 ▲돌배기집 ▲원조쌈밥집 ▲인생설렁탕 ▲제순식당 ▲역전우동0410 ▲미정국수0410 등 8개 브랜드에서 여름 시즌 메뉴를 운영한다. 새마을식당은 살얼음 육수를 활용한 '살얼음 열무국수'와 불고기를 함께 구성한 세트 메뉴를 선보였고, 본가는 열무냉국수와 만두를 결합한 메뉴를 출시했다. 돌배기집은 소고기 고명을 올린 열무냉국수를 판매한다. 원조쌈밥집은 수육과 냉면을 함께 즐기는 세트 메뉴를 내놨으며, 인생설렁탕은 냉면과 직화불고기를 함께 제공하는 메뉴를 재출시했다. 제순식당은 김치말이국수와 제육볶음 세트를 운영한다. 삼복철 보양 수요를 겨냥한 초계 메뉴도 포함됐다. 역전우동0410은 초계면과 초계비빔면을, 미정국수0410은 리뉴얼한 초계국수를 시즌 메뉴로 판매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14:32: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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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순하리 진', 출시 5년 누적 판매량 8200만 캔 돌파

롯데칠성음료의 RTD(Ready To Drink) 주류 브랜드 '순하리 진'이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8200만 캔(355ml 캔 환산 기준)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 '순하리 레몬진'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2026년 4월까지 5년간 기록한 성과다. 일평균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약 4만 5000캔에 달한다. 출시 첫해 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순하리 진'은 이후 연평균 약 34%의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 특히 올해 1분기 RTD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4% 증가한 6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러한 성장세의 원인으로 코로나19 이후 정착된 혼술·저도주 문화와 다양한 술을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에 맞춘 제품 전략을 꼽았다. 제품력 강화를 위한 공법 변화와 라인업 다변화도 주효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5년 11월, 기존의 침출 방식에서 초저온 동결한 통과일을 그대로 우려내는 '동결침출 공법'으로 제조 방식을 업그레이드하여 과일 본연의 맛과 향을 넓혔다. 아울러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전 제품을 '제로 슈거(Zero Sugar)'로 리뉴얼했다. 제품 라인업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2025년 11월 '순하리 자몽진'을 출시한 데 이어, 2026년 3월에는 과실탄산주 브랜드를 '순하리 진'으로 재정비하며 '순하리 유자진(알코올 도수 4.5도)'과 '순하리 상그리아진(알코올 도수 7도)'을 추가로 선보였다. 현재 소비자의 음주 성향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4.5도, 7도, 9도로 세분화하고 용량 또한 355ml와 500ml 캔으로 다양화해 운영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순하리 진'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진짜 과일의 맛과 청량감을 전달하고자 노력해 온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수와 플레이버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한편, 팝업스토어와 스포츠 스폰서십 등 다채로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14:3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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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亞 최대 주류 박람회 '비넥스포 아시아' 참가

오비맥주가 아시아 최대 규모 주류 박람회 '비넥스포 아시아(Vinexpo Asia)'에 참가해 카스와 수출 전용 소주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넥스포 아시아 내 'K-SUUL관(우리 술 홍보관)'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넥스포 아시아는 약 60개국, 9000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B2B 주류 박람회다. K-SUUL관은 국세청과 한국주류산업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통합 홍보관으로 국내 주류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K-SUUL관은 총 16개 부스로 운영됐으며 오비맥주를 포함한 국내 주류업체 12개사가 참가했다. 일부 업체는 지난해 12월 국세청이 주관한 'K-SUUL AWARDS' 수상 기업이다. 오비맥주는 현장 부스에서 '카스 프레시', '카스 0.0', '카스 레몬 스퀴즈 0.0', 수출 전용 소주 '건배짠' 등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와 방문객 대상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FIFA 월드컵 2026 공식 스폰서인 카스의 신규 광고 영상 '월드컵, 우리들의 진짜가 되는 시간'도 상영했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국내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한국 주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비넥스포 아시아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한국 주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14:32: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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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1분기 영업익 181%↑ "구조조정 속도 내고 신사업 육성"

롯데지주는 전날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1분기 그룹 주요 사업군의 실적 반등 성공과 함께 고강도 포트폴리오 리스트럭처링 계획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주요 투자자 30여 명과 롯데지주 CFO 및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올해 1분기 롯데의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등 핵심 사업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7876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롯데쇼핑이 백화점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 2529억 원(+71%)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롯데건설(504억 원, +1226%), 롯데웰푸드(358억 원, +118%), 호텔롯데(745억 원, +83%) 등 전 사업군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롯데케미칼 역시 스프레드 개선과 운영 최적화로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는 체질 개선을 위한 비핵심·저수익 사업 구조조정도 가속화한다. 지난해 롯데웰푸드 증평공장과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매각 등에 이어, 올해도 롯데렌탈 매각과 롯데케미칼 대산·여수공장 사업재편 등 저효율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미래 신사업인 바이오와 2차전지 소재 투자도 가시화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 하반기 송도 1공장 준공을 통해 글로벌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ESS 배터리 및 AI용 회로박 중심으로 생산 체제를 전환한다. 롯데케미칼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비중을 확대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 감축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내 효율적 투자 집행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14:01: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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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청년농부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4' 추진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

국내 주요 외식업체들이 지역 상생과 안정적인 국산 농산물 공급망 확보에 힘을 쏟는 가운데, 롯데리아가 청년농부 지원 프로젝트를 확대 가동한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청년농부 선순환 프로젝트 시즌4'를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지역 청년농부를 대상으로 물류비를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농업용품·모종 지원, 멘토링, 판로 연계 등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청년농부 선순환 프로젝트는 귀농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재배 경력이 평균 3년 안팎인 초기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부터 구매 연계까지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석유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농산물 운송비 부담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생산 외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데 집중했다. 롯데리아는 청년농부들이 영농 활동에 보다 안정적으로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은 협력사를 거쳐 가공된 뒤 롯데리아 하반기 신메뉴 원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농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롯데리아는 국산 원재료 수급 체계를 강화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청년농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속가능한 식품 산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농부와 지역사회,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14:01:24 신원선 기자
[리부트 코리아] 내수 한계 넘는다…식품업계, '글로벌 영토 확장' 본격화

[창간 24주년기획]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 국내 소비 침체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 소비 양극화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내수 중심의 전통적 성장 모델을 탈피하고 있다. 내수 시장의 할인 경쟁 심화와 중저가 소비 축소로 성장이 정체되자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이른바 '글로벌 리부트(Reboot)' 전략이 업계의 생존 화두로 부상했다. K-콘텐츠 확산과 글로벌 전역의 한식 수요 증가를 발판 삼아 라면, 간편식(HMR), 스낵 등 주요 품목이 주류 문화에 안착하면서 식품업계의 해외 사업은 실적 방어를 넘어 미래 생존력을 좌우할 핵심 분수령이 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 농심, 삼양식품, 오리온 등 국내 식품업계를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신흥시장 개척과 대규모 생산기지 구축을 통해 글로벌 체질 개선을 본격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북미 만두 시장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한 데 이어, 유럽 및 호주 등 신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식품사업 부문에서 사상 최초로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우며, 내수 중심 기업에서 글로벌 톱티어 식품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심은 미국 제2공장 가동 안정화를 바탕으로 월마트, 코스트코 등 현지 메인스트림(주류 유통 채널) 진입을 전 점포로 확대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1위 퀵커머스(즉석배송) 플랫폼인 '블링킷(Blinkit)'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현지 맞춤형 제품을 대대적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불닭볶음면' 신화를 쓴 삼양식품은 이미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70%를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수출 중심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동을 시작한 밀양 제2공장을 중심으로 미주와 유럽 시장을 겨냥한 수출 물량 조달 가속화에 착수했다. 오리온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견고한 지배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인도 라자스탄 공장을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포스트 차이나'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K-푸드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국내 유통 매장의 지형도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맞춰 급속히 재편되는 모양새다. 주요 편의점 브랜드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은 라면 특화 매장(라면 라이브러리)을 비롯해 즉석식품, 한국식 전통 디저트 등을 매장 전면에 전진 배치하고 있다.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과 주요 대형마트 매장 역시 명동, 홍대, 제주의 주요 관광 상권을 중심으로 '외국인 특화 매장'과 전용 카테고리 존을 신설·확대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증권가 및 학계 등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인구 구조의 변화 추이를 감안할 때 이 같은 해외 시장 시프트(Shift) 현상이 향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 둔화와 인구 감소로 정체된 국내 시장만으로는 지속 성장이 불가능한 구조적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과거 해외 진출이 국내 성장의 보조적인 수단이나 마케팅적 성격에 그쳤다면, 이제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기업의 주가와 장기 생존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라며 "현지 소비자의 식문화를 고려한 다변화 전략과 유통망 확보 여부가 향후 기업 간 양극화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조망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8 09:01: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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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프리미엄 맥주의 자존심 '클라우드'

대한민국 주류 시장은 그 어느 곳보다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소비자의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수많은 수입 브랜드와 국산 라거 맥주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시장에서 '프리미엄'이라는 단어를 온전히 브랜드의 정체성이자 자존심으로 삼은 맥주는 흔치 않다. 출시 초기부터 오직 '맛의 깊이와 본연의 가치' 하나만을 내세우며 국내 프리미엄 맥주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아온 주인공이 있다. 바로 롯데칠성음료의 간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다. 2014년 4월 첫 선을 보인 클라우드는 올해로 출시 12주년을 맞이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맥주로 자리 잡았다. 출시 초부터 '맥즙 발효원액 100%, 몰트 100%'라는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제품 특성을 앞세워 국산 맥주는 싱겁다는 편견을 깨고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찬사를 받아왔다. 브랜드명인 'Kloud'는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Korea의 'K'와, 잔을 채웠을 때 피어오르는 구름처럼 풍부한 거품을 상징하는 'Cloud'를 결합하여 만든 합성어다. 이름에 담긴 정체성처럼 클라우드는 지난 10여 년간 국내 주류 산업의 질적 성장을 견인해왔다. 그리고 2026년 5월, 클라우드가 안주하지 않고 또 한 번의 거대한 진화와 도약을 선언했다. ◆ '맥주'의 본질에 음용감을 더하다 이번 클라우드 리뉴얼의 가장 큰 핵심은 맥주 맛을 구성하는 다양한 미각적 요소 가운데 단맛과 쓴맛의 비율을 정교하게 다듬어 '맛의 밸런스'를 최적화한 데 있다.기존 클라우드가 자랑하던 진하고 깊은 풍미와 특유의 묵직한 바디감은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잔당(殘糖)과 쓴맛을 세밀하게 조율하는 데 성공한 것. 클라우드는 정통 독일 프리미엄 맥주의 제조 방식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고집스럽게 이어오고 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서 희석하는 일반적인 맥주 제조 방식과 달리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이다. 맥주 본연의 깊은 맛을 추구하는 독일, 영국, 북유럽 등 유럽의 명품 프리미엄급 맥주 제조사들이 채택하는 전통 방식으로, 물을 섞지 않기 때문에 발효시킨 순간 고유의 진한 맛과 향, 그리고 알코올 도수(5도)가 고스란히 유지된다. 여기에 부재료인 옥수수나 전분 등을 일절 섞지 않고 엄선된 호주·캐나다산 프리미엄 맥아만을 사용한 100% 올 몰트(All-Malt) 맥주다. 부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맥아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입안을 꽉 채우는 묵직한 바디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맥주 특유의 쌉싸름한 향과 신선함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원료인 '홉(Hop)' 역시 최고급 독일산과 체코산을 사용한다. 특히 홉을 제조 과정 중 단 한 번만 넣는 것이 아니라 여러 단계에 걸쳐 다단계로 나누어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ping System)'을 적용하여, 클라우드만의 깊고 진한 풍미와 아로마가 마지막 한 모금을 마실 때까지 오래도록 지속되도록 만들었다. ◆시각적 헤리티지의 진화 맛의 진화와 발맞추어 브랜드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디자인 역시 대대적인 옷을 갈아입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리뉴얼을 기점으로 골드(Gold)와 화이트(White) 톤의 색상이 세련되게 배색된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을 전격 도입했다. 이번 패키지는 황금빛 맥주 원액의 깊은 맛과 그 위에 얹어지는 부드럽고 풍부한 구름 거품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맥주 맛에 대한 신뢰와 역사를 상징하는 클라우드 브랜드 로고의 시인성을 한층 높여 브랜드가 가진 전통적인 헤리티지를 세련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강조했다. 클라우드는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음용 상황을 고려해 355ml, 470ml, 500ml 캔 제품과 330ml, 500ml 병 제품 등 다채로운 용량으로 패키지 라인업을 세분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논알콜릭에서 크러시까지 클라우드는 오리지널 제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주류 트렌드와 다변화된 현대 소비자들의 취향, 그리고 웰빙을 중시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탄탄한 패밀리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것은 2025년 1월에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클라우드 논알콜릭'이다. 알코올 도수 1도 미만의 저칼로리 비알코올 맥주로 개발된 이 제품은 술을 잘 마시지 못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알코올 섭취를 제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맥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린 '완성형 논알코올 맥주'라는 입소문을 타며 메가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4월에는 국내 최초로 오트(Oat) 생 라이트 맥주인 '클라우드 크러시'를 라인업에 전격 추가했다. 가볍고 산뜻하면서도 청량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입맛을 정조준한 제품이다. 이로써 묵직하고 깊은 풍미의 오리지널 '클라우드(알코올 도수 5도)', 트렌디하고 가벼운 '클라우드 크러시', 부담 없이 즐기는 '클라우드 논알콜릭'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삼각 편대'를 구축하며 어떤 소비자의 취향이든 만족시킬 수 있는 철벽 라인업을 과시하게 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7 15:01: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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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관이 명관" F&B 업계, 검증된 ‘시그니처 헤리티지’로 승부수

최근 국내 식음료(F&B) 업계가 과거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여러 사정으로 자취를 감췄던 '시그니처 메뉴'들을 잇따라 재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복고(Retro) 열풍이나 감성 자극을 넘어 팬덤 고객의 요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는 '고객 경험 중심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인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신제품 개발 리스크가 극도로 높아진 상황에서 이미 검증된 브랜딩 자산을 활용해 가성비와 성공 확률을 동시에 잡으려는 리스크 관리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할리스는 시그니처 블렌디드 음료인 '할리치노 3종'을 전격 재출시했다. 특히 2010년 출시 이후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던 '다크 포레스트 할리치노'는 아마레나 체리와 초콜릿의 조합을 디저트 한 잔으로 시각화해 단종 이후 끊임없는 재요청을 보낸 핵심 고객층을 완벽히 흡수하고 있다. 여기에 '블루베리 요거트 할리치노'와 '애플망고 할리치노'를 한층 업그레이드된 레시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보강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연간 70만 잔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던 메가 히트 아이템 '로얄 밀크티 쉐이크'를 지난 3월 단종 이후 전격 복귀시켰다. 투썸플레이스는 타 브랜드와 달리 '기존 레시피 변형 없음'을 선언하며 과거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를 100% 재현했다. 이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 속에서 충성도 높은 오리지널 마니아층의 '록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폴 바셋은 시각적 요소와 계절감을 결합한 고도화 전략을 택했다. 과거 큰 인기를 끌었던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Lavender Purple'이라는 컬러 테마를 구축, 단순 단품 재출시를 넘어 '라벤더 아이스크림 블루베리 라떼', '우베 카페라떼' 등 보랏빛 비주얼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는 시각적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의 SNS 인증샷 소비(Veblen Effect) 트렌드를 정조준한 결과다. 이 외에도 달콤커피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누적 판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된 '봄 시즌 베스트 4종'을 재출시하며 시즌제 마케팅을 강화했고, 배스킨라빈스는 메가 IP인 포켓몬스터와 협업했던 '피카 피카 피카츄' 및 '너로 정했다! 이브이'를 다시 선보이며 키덜트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식음료업계가 '단종 메뉴'를 다시 꺼내 드는 이유는 R&D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콘셉트의 신제품 개발에는 대규모 R&D 비용, 원자재 공급망 확보, 초기 마케팅 비용이 수반되지만 성공 확률은 매우 낮다. 반면, 이미 시장성이 검증된 단종 메뉴의 재출시는 기존 레시피와 인프라를 재활용할 수 있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하는 고물가 시대의 수익성 방어 전략이다. 또 기업이 고객의 재출시 요청에 응답하는 형태는 소비자에게 '내가 브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효능감을 부여한다. 이는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브랜드의 자발적 프로슈머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며, 장기적인 록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F&B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단종 메뉴 재출시 트렌드가 향후 '단순 감성 마케팅'에서 '데이터 기반 큐레이션'으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제품 개발 없이 과거 자산에만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브랜드의 혁신 이미지가 고갈되고 장기적으로 고령화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며, "전통 시그니처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트렌디한 신제품 개발을 병행하는 '포트폴리오 밸런스'를 유지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제언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7 12:32: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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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인삼’과 농생명자원 사업화…KGC, 농촌진흥청과 MOU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 1위 기업인 KGC가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K-인삼과 농생명자원의 사업화 확대에 나선다. 양측은 신규 기능성 소재 발굴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발, 생산기술 고도화까지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해 국내 농생명자원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GC는 전날 과천사옥에서 농촌진흥청과 'K-인삼 및 농생명자원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규 기능성 소재 탐색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 ▲국내 농생명자원 생산기술 개발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기능성 소재 관련 연구성과와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인삼을 비롯한 농생명자원의 기능성과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규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과학적 효능 검증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KGC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정관장을 통해 축적한 연구 역량과 글로벌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능성 원료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측은 국내 농생명자원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급 체계 구축을 위한 생산기술 개발 및 보급에도 협력한다. 이를 통해 국내 소재 기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생명자원의 산업화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GC는 현재 130여 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인삼·홍삼 및 건강 소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 연구 350여 건과 특허 38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7 12:20: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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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mom편한 가족상 시상식 개최

롯데는 26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보건복지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제1회 롯데 mom(맘)편한 가족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 mom편한 가족상'은 건강한 가족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이들을 찾아 격려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국민의힘 박정훈, 한지아 의원, 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그리고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성연 이화여자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시상은 모범적인 육아 실천 및 출산 장려, 가족 구성원과 나눔 실천, 가족 인식 개선 등 출산·양육, 가족나눔, 가족다양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개인별 시상에서는 친자녀 2명과 위탁 아동 3명을 양육하며 돌봄의 가치를 실천한 김숙 씨, 혈액암 투병 중에도 온 가족과 함께 약 4000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어 온 강혜령 씨, 이주민 공동체를 설립해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한 이경숙 씨가 수상했다. 김숙 출산·양육 부문 수상자는 "가족의 참된 의미는 사랑으로 품고 끝까지 책임지는 관계에 기반한다는 점을 10년 넘게 위탁 양육하는 과정에서 깨달았다"며, "우리 사회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산부 출산 및 자립을 지원한 마리아모성원, 다문화 가족 봉사단을 운영한 대구중구가족센터,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지원한 울산동구가족센터 등은 단체상을 수상했다. 롯데 관계자는 "mom편한 가족상은 저출생과 가족 구조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에 공감대를 높이고자 제정한 상"이라며 "수상자들의 사례가 우리 사회에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om편한' 브랜드는 롯데가 '가족과 아이의 마음이 편안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2017년터 운영하고 있는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롯데는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 사업인 'mom편한 꿈다락' 100호점, 공공형 실내외 놀이터인 'mom편한 놀이터'를 32개 조성했다. 또한 지난 19일부터 3일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mom편한 1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형 'mom편한 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5-27 12:15:4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