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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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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데이터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어린이 건강 책임진다

CJ프레시웨이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성북구에 위치한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우리아이들병원', '밍글링'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 성장 발달을 위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을 합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인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한 상품 및 유통 인프라에 우리아이들병원의 데이터 기반 의학적 인사이트와 밍글링의 IT 및 교육 역량을 결합해 질 높은 상품과 보육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연평균 50만 명의 환자가 내원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유일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으로, 방대한 어린이 건강 및 진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메디컬 에듀테크 기업 밍글링은 이번 달 정식 론칭을 앞둔 '우아닥터' 앱을 통해 우리아이들병원의 데이터를 활용한 키즈 건강,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CJ프레시웨이가 추진 중인 솔루션 사업의 일환이다. 솔루션 사업은 단순한 상품 공급자가 아닌, 고객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기반 IT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솔루션 사업 구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밀·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에 대한 초기 개념을 정립하면서 올해부터는 신메뉴 제안 및 식자재 패키지(밀 솔루션), 지역별 상권분석과 운영 노하우(비즈니스 솔루션) 등의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5 14:59: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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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데이터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으로 어린이 건강 책임진다

CJ프레시웨이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 사업에 속도를 낸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성북구에 위치한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우리아이들병원', '밍글링'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 성장 발달을 위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을 합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인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한 상품 및 유통 인프라에 우리아이들병원의 데이터 기반 의학적 인사이트와 밍글링의 IT 및 교육 역량을 결합해 질 높은 상품과 보육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연평균 50만 명의 환자가 내원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유일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으로, 방대한 어린이 건강 및 진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메디컬 에듀테크 기업 밍글링은 이번 달 정식 론칭을 앞둔 '우아닥터' 앱을 통해 우리아이들병원의 데이터를 활용한 키즈 건강,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CJ프레시웨이가 추진 중인 솔루션 사업의 일환이다. 솔루션 사업은 단순한 상품 공급자가 아닌, 고객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CJ프레시웨이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기반 IT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솔루션 사업 구체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밀·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에 대한 초기 개념을 정립하면서 올해부터는 신메뉴 제안 및 식자재 패키지(밀 솔루션), 지역별 상권분석과 운영 노하우(비즈니스 솔루션) 등의 솔루션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5 14:45: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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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 성료

롯데GRS는 코로나19 이후 약 2년만에 개최된 '롯데리아와 함께하는 2022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야구리그'가 지난 3일을 기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5일 밝혔다. 롯데GRS가 후원하고 서울시 교육청이 주최하는 '2022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야구리그'는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1개교 등 총 30개교 약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난 3일 노량진 야구장에서 결선 리그를 진행했다. 결선 리그에는 서울 학생 야구 홍보대사 유희관 KBSN 해설위원과 여학생 선수들로 구성된 공치소서 홍보대사 윤태진 전 아나운서, 개그맨 장동혁이 참여했다. 리그 결과 초등부 서울한천초, 중등부 경희중, 고등부 송곡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학교는 오는 10월 부산에서 펼쳐지는 '제15회 전국 학교 스포츠 클럽 축전'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롯데GRS는 지난 2013년 사기업 최초로 서울시 교육청과 학교스포츠클럽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올해까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약 8억원 규모의 누적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도 서울시 교육청 및 한국티볼연맹 등에 온라인 스포츠 대회 후원 및 소외지역 티볼 장비 지원으로 학교스포츠 클럽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GRS는 유소년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야구교실','롯데리아 페스티볼' 등 스포츠를 매개체로 한 스포츠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 엔데믹 속에서도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건강 증진 및 유소년 스포츠 클럽 활성화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5 14:08: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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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행복한장학금' 10주년…2028명 장학생 배출

SPC그룹은 지난 1일 자사 계열사 매장과 대리점 및 협력사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등 100명에게 'SPC행복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SPC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운영되어 온 지원 사업이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사 브랜드에서 근무하거나 외부 복지기관에서 추천한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대상으로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및 학업계획 등을 고려해 매년 2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SPC행복한장학금' 사업은 현재까지 총 2028명의 장학생을 배출하고, 누적 36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2학기 장학생 100명에게는 종이 대신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수령 가능한 NFT(대체불가토큰) 형태의 디지털 장학증서를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파리바게뜨 전주중산로점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근무하고 있는 송현지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앞으로의 학교 생활에 더욱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행복한장학금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젊은이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5 13:1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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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 CEO 열전] 김치가 이렇게 예쁠 일? '더키트' 고지현·박영훈 대표

한국인의 밥상에는 김치가 빠지지 않고 매일 올라가지만, 외국인에게 김치는 익숙한 음식이 아니다. 이에 '더키트' 고지현·박영훈 공동창업자는 캔 김치 '피키위키'를 개발해 외국인의 시선에서 김치를 쉽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지현과 박영훈 공동창업자는 2017년 '더키트'를 설립, 한국문화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운영해왔다. '더키트'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언어와 국가 등의 경계를 넘나드는 콘텐츠 IP를 기획·제작하고 유통하는 콘텐츠 미디어 전문 스타트업이다. 고지현 대표는 CJ ENM 디지털미디어부서에서 국내 첫 유튜브 비즈니스를 시작한 경험이 있다. 박영훈 대표 역시 고 대표와 트레저헌터에서 MCN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경험을 쌓았다. 두 사람은 온·오프라인 모두 영향력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 기업을 만들기 위해 '더키트'를 창업했다. '영국남자', '헨리뭐했니'를 비롯한 총 6개 유튜브 채널과 파트너십을 통해 구독자 1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MCN 회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동영상을 넘어선 방식으로 한국문화를 전달하고 확장시키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됐다. 두 사람은 "한류의 중심이 K-pop에서 영화, 드라마, 숏폼 등 콘텐츠로 옮겨오면서 외국인들은 한국인의 삶과 그 속에 담긴 브랜드와 제품에까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오징어 게임'이 흥행한 뒤 달고나 키트에 관심이 높아지고, '킹덤'이 흥행하고 갓과 호미 등이 아마존에서 높은 판매를 일으킨 게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자체 브랜드 '피키위키'를 런칭하며 첫 출발 주자로 김치를 선택했다"며 "현지인의 관점에서 새로 디자인한다면 더 큰 반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피키위키'는 마늘과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비건 인증 김치로 김치 고유의 맛은 유지하면서 어떤 레시피에도 쉽게 응용할 수 있게 깔끔한 맛을 구현해 요리 토핑에 최적화했다. 젖갈 대신 대파유를 첨가해 맛을 극대화한 것은 해외 소비자들이 김치를 먹고났을 때 깔끔한 끝맛을 느낄 수 있게 함이다. 또한 젖갈을 사용했을 시 발효가 진행되면 캔이 폭발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아마존 입점과 동시에 김치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아마존 자체 추천 상품인 '아마존 초이스'에 선정돼 미국 현지의 여러 유통 채널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고 있다. 8월부터는 미국의 월마트에서도 '피키위키'를 판매중이다. 지난 7월에는 미국과 영국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신제품 2종을 추가 출시하고, 와디즈펀딩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국내 고객의 가장 많은 반응 중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후기 중 하나는 '김치가 이렇게 예쁠 수 있다니 꼭 구매하고 싶다' 였다고. 고 대표는 "한국에서 갖고 있는 정형화된 김치의 정체성이 있다보니, 더 많은 실험과 시도, 잠재된 가능성의 발견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김치를 한식이 아닌 다양한 메뉴와 요리에 곁들이는 고객의 사용기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간편성과 휴대의 용이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피키위키' 1캔에 담겨 있는 김치 양은 성인 2명이 하루에 먹을 수 있는 양이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간편식 증가, 배달음식 이용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피키위키'는 한국에 뿌리를 둔 제품들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춘 브랜드가 되는 게 목표다. 이번 김치 제품을 통해 '토핑용 김치' 포지션을 알리고, 김치를 국내외 소비자 모두가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수의 F&B 및 유통 파트너사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22-09-05 12:54: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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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제과, 내수시장 강화도 좋지만 해외사업 비중 높여야

국내 합계출산율이 0.8명에 그치고 인구 감소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과자류의 주 소비층인 어린이들도 줄어들자 국내 제과산업이 성장 정체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제과업체들이 해외 사업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크라운해태는 내수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해태는 해외사업 비중이 10% 이내로 제과업계 3사 중 가장 낮다. 중국과 러시아에 스낵류를 수출하고 있지만, 오리온이나 롯데제과와 달리 현지 법인·공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다. 전문가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 소비자인 제과업계 특성상 국내 내수 시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해외사업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경쟁사들은 이미 해외사업에 전력투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와 내수 시장이 포화상태라 국내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힘들다"며 "기업들이 인구 대국이나 경제성장률이 높은 나라를 공략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내 제과 시장은 매년 2%씩 축소되고 있다. 크라운해태가 국내 사업에만 '올인'하면서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크라운해태는 올 상반기 매출 4795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4.4%(약 200억원) 가량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20% 줄어들었다. 수입 곡물가, 식용유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원가 부담이 늘어난 탓으로 분석된다. 원가 부담이 늘어났지만, 모든 제과 회사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경쟁사인 오리온의 경우 판매 가격을 동결하면서도 영업이익을 극대화했다. 오리온은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805억원, 영업이익 19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0%, 영업이익은 26.3% 성장했다. 이러한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해외사업이다. 오리온 중국 법인은 매출액이 8.9% 성장한 5684억원, 영업이익은 42.7% 성장한 852억원을 기록했고,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34.4% 성장한 1957억원, 영업이익은 40.8% 성장한 331억 원을 달성하며 현지 1등 식품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오리온의 러시아 법인은 매출이 55.7% 성장한 788억원, 영업이익이 54.0% 성장한 116억원을 달성하며 오리온 전체 법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오리온의 해외사업 매출은 전체 매출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롯데제과도 해외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19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했다. 해외매출 비중은 35%로, 작년 동기 26%에서 9%포인트 신장했다. 해외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8% 급증했다. 특히 인도 시장에서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인도 시장에서 롯데제과의 초코파이 점유율은 90%에 달하는 등 압도적이다. 반면 2분기 국내 매출은 37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32.6% 각각 줄었다. 이준영 상명대 소비자주거학과 교수는 "국내 시장에 의존하는 것보다 해외 시장 공략이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중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의 위상이 높아진만큼,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제과산업의 경우 해외 사업의 비중을 늘리는 것만큼 제품의 프리미엄화도 중요하다"며 "건강을 생각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는 것을 반영해 고급화 전략을 카드로 내세우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크라운제과는 34년만에 충남 아산에 신규 공장을 설립, 생산 능력을 키워 내수 시장 안정화에 집중하고 있다. 크라운해태는 이번 신규 스낵공장 설립에 총 695억원(토지제외)을 투자했으며, 내년 1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주력 스낵제품인 죠리퐁, 콘칲 등 연간 최대 2400억원 규모의 과자를 생산하게 된다. 1988년 문을 연 기존 아산공장의 생산설비를 신규공장으로 이전하고 최신 기술과 친환경 설비를 적용한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공장 신설을 통해 생산성을 키우고 물류 효율화 작업을 거쳐 내수 시장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당장 집중하는 것은 내수시장이지만, 향후 해외 시장 공략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4 12:54: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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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연구 특화 기지 '대상 이노파크' 마곡에 확장 이전

대상㈜이 마곡동 소재의 대상 이노파크(DAESANG InnoPark)를 연구 특화 기지로 삼아 미래 식품·소재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단계 성장한다. 1일 대상㈜ 서울 강서구 마곡동 대상 이노파크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이사,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대상㈜ 박용주 식품사업총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상 이노파크는 2년여 공사 기간을 거쳐 올해 6월 준공됐다. 연면적 약 3.5만㎡에 지상 8층, 지하 2층 규모로 약 1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각 층별로 연구시설, 업무지원시설, 부대시설, 공공시설 등을 갖췄다. 대상 이노파크는 대상㈜이 식품 및 소재 분야 글로벌 R&D 리더로 앞장서기 위한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첨단 원천기술 확보의 주요 기지로서 기능할 전망이다. 연구시설은 식품 부문 ▲식품 연구소 ▲김치 기술 연구소 ▲Global연구실 ▲식품안전센터, 소재 부문 ▲전분당 연구소, ▲BIO 연구소, 건강 부문 ▲건강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식품 부문은 청정원, 종가집 및 글로벌 오푸드 브랜드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식품연구소에서는 원물별 특성을 고려한 전처리, 제품의 맛과 향을 배가시키는 조미·소재·배합·가공 기술, 품질과 안전성을 고려한 보존 기술과 전통 장류의 과학적 해석을 통한 신제조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치 기술 연구소는 글로벌 No.1 김치를 개발하기 위해 품질과 제조 공정에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Global연구실은 세계로의 도약과 현지화를 위해 글로벌 전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안전 게이트 및 안전정보 사전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운영하는 식품안전센터가 있다. 소재 부문은 미생물과 효소 기반의 생명공학 관련 기술을 융합해 식품·의약·사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소재 등의 연구개발을 담당한다. 건강 부문은 환자용 영양식/단백질 보충 음료 제조 기술, 기능성원료 적용 기술 등을 통해 뉴케어 ·마이밀·대상웰라이프 건강기능식품 제품 개발 및 연구를 담당하는 건강연구소가 있다. 대상 이노파크는 사내카페, 헬스장, 맘스룸 등 직원들을 위한 각종 복지시설도 완비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쾌적한 업무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상㈜ 연구소의 모태는 1980년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자리를 잡고 출범한 기술연구소다. 이후 기술연구소는 1989년 명칭을 바꿔 대상중앙연구소로 정식 설립됐고, 이후 1996년 3월 경기도 이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상중앙연구소는 2022년 8월 마곡산업단지로 이전하면서 26년 만에 다시 서울에 자리를 잡고 대상 이노파크로 확장 오픈했다. 대상㈜은 마곡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최대 융·복합 클러스터 연구단지로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상㈜은 대상 이노파크에서 대학 및 연구기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부가가치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우수 연구 인력을 확보해 동종 산업군 최고 수준의 우수 연구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근에 입주한 대기업, 중소기업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상㈜ 임정배 대표는 "대상 이노파크를 중심으로 전문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연구개발 분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내외 식품·소재산업을 선도하는 연구 성과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2030년까지 해외계열사와 연계한 글로벌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한식 세계화 및 미래 식품·소재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1 17:18: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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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부산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 운영 연장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하 골든블루)는 부산에 운영중인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이달 말까지 1개월 연장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블루문'은 골든블루에서 수입·유통하고 있는 미국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로 서울 역삼동과 광주 수완지구, 부산 광안리 지역에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월 부산 광안리 '밀락더마켓'에 오픈한 부산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오픈 이후 SNS 등 온라인 상에 약 1000여 건이 넘는 방문 후기가 올라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소비자들이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찾고 있고 당분간 부산 광안리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이달 말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부산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의 운영 기간을 1개월 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골든블루는 '블루문'의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음 이벤트', '해시스냅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펼쳐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이번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다시, 함께(Together Again)'를 테마로 오프라인 이벤트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 해소와 더불어 블루문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역삼동 블루문 탭하우스와 광주광역시 세컨드원에 각각 오픈한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2022-09-01 14:05:1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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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MZ세대 공략하자 찰떡아이스 매출 성장세

롯데제과의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 제대로 통했다. 1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찰떡아이스' 매출은 1~7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7% 이상 신장했다. 이같은 매출 신장은 MZ세대를 겨냥해 그들이 선호하는 초코, 인절미 등 소재를 활용한 제품 확대했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젊은 층을 위한 디저트 타입의 초코&초코 찰떡아이스와 취식과 보관이 편리한 인절미 멀티 제품, 새로운 형태인 파인트 제품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소비자층을 확대했다. 최근 소비자 조사의 연령별 제품 선호도에서 MZ세대의 선호율은 24%에서 34%로 약 10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더불어 10대의 선호율도 4%에서 10%로 약 6포인트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2019년부터 활발한 마케팅을 펼쳐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2019년에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찰떡장터 레트로 굿즈'와 온라인 광고를 방영했고, 2020년에는 인기 프로그램 '신서유기'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지난 1월에는 10~20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홀리뱅과 비오를 광고모델로 발탁하는 등 대세 콘텐츠와 모델 화제성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찰떡아이스'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1986년 출시된 떡 모양 아이스크림 브랜드 '찰떡아이스'는 2019년 약 100억원이던 '찰떡아이스' 매출은 2020년 135억, 2021년에는 140억원으로 2019년 대비 매출이 약 40% 상승했다. 또 올 7월까지 128억의 누적 매출고를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67% 상승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환경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해 '찰떡아이스'에 동봉되어 있는 플라스틱 포크를 나무로 교체했다. 이번 진행된 플라스틱 저감 활동으로 연간 '찰떡아이스'에 사용되는 30톤 가량의 플라스틱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휘지 않는 높은 강도의 나무로 교체됨에 따라 내용물을 집었을 때 플라스틱 포크가 휘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졌던 부분도 개선되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1 14:04: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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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러쉬 배쓰 밤' 욕조에 펼쳐지는 은하수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기분 좋은 입욕시간, 욕조에 넣으면 황홀한 향기와 함께 눈까지 즐거워지는 입욕제가 있다.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의 배쓰 밤(Bath Bomb)은 1989년 러쉬 공동 창립자이자 제품 개발자인 모 콘스탄틴(Mo Constantine)이 아이들을 위해 개발한 것이다. 자연에서 얻은 과일 껍질, 꽃잎, 질 좋은 버터와 에센셜 오일을 활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입욕 제품을 만든 것. 기포를 내는 발포 비타민에 영감을 받아 물에 닿으면 아름답게 녹는 입욕제인 배쓰 밤이 탄생했다. 입욕할 때 그윽한 향기를 전해줘 기분 전환에 효과적이며, 에센셜 오일이 물을 부드럽게 하여 몸의 악취를 제거하고 피부에 보습을 도와준다. 1990년 4월 27일, 러쉬는 배쓰 밤에 대한 첫 상표권을 획득하고, 2018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약 3220만 개의 배쓰밤이 판매됐다. 그리고 2021년 배쓰 밤이라는 단어 자체가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모 콘스탄틴은 그의 아들인 잭 콘스탄틴(Jack Constantine, 현 러쉬 디지털 디렉터 겸 제품 개발자)과 함께 새로운 배쓰 밤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인터갈락틱(INTERGALACTIC)', '섹스밤(SEX BOME)', '트와일라잇(TWILIGHT)'이 있다. '인터갈락틱'은 욕조에 넣자마자 층층으로 겹쳐진 아름다운 색들이 펼쳐지며,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는 듯한 장관을 연출해준다.활력을 불어넣는 상쾌한 페퍼민트와 자몽 오일을 사용했다. '섹스밤'은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섹시하고 화끈한 에센셜 오일이 아낌없이 들어간 제품이다. 진분홍빛로 변하는 욕조 물과 연분홍 장미 1송이는 배쓰 타임을 즐겁게 해준다. 자스민과 클라리 세이지, 일랑일랑 오일을 바탕으로 했으며, 함께 사용된 두유는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깊은 잠에 빠져들고 싶다면 '트와일라잇'을 추천한다. 라벤더와 일랑일랑, 통카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기가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달래준다. 러쉬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으며, 자연에서 유래한 정직한 재료를 사용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다. 공정거래, 인권보호, 포장 최소화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기업 윤리와 신념을 알리고 있다. 러쉬의 시작은 '콘스탄틴 & 위어(Constantine and Weir)'라는 작은 제조 업체로 거슬러 올라간다. 같은 헤어&뷰티 살롱에서 근무하며 만나게 된 모발학자 마크 콘스탄틴과 뷰티 테라피스트 리즈 위어은 1977년 작은 작업실을 마련해 독창적인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조류 관찰자이기도 했던 마크는 인근에 있는 풀 하버(Poole Harbour)의 환경오염을 목격한 이후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하지만 사업 초기, 혁신적이며 안전하고 믿을 만한 품질이었지만 기성 제품과는 너무 다르다는 이유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못했다. 그 시기에 그들의 브랜드 가치에 공감을 표한 사업 파트너를 만나며 제품을 공급하는 주력 업체가 되었고, 협력업체로 성장하게 된다. 이후 1995년 '신선한 화장품을 만들어 착하게 판다'는 비전과 함께 러쉬(Lush)를 창업, 그동안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사업을 펼쳤다. 현재 러쉬는 47개국에서 9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은 러쉬의 네 번째 해외 진출 국가다. 200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전국 7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러쉬는 공병 회수 캠페인 '블랙 팟의 환생' 정책을 운영중이다. 2013년 런칭한 러쉬의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은 자사 제품 공병 5개를 매장에 일괄 반환하면 베스트 셀러 제품 '프레쉬 마스크 정품 1개(75g)'를 제공하는 식이다. 하지만 2022년 8월부터 캠페인 정책을 확대하여 공병 1개당 1000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가 새롭게 추가됐다. 따라서, 공병 5개를 일괄 반납하는 고객들은 기존처럼 프레쉬 마스크 정품 1개를 수령하거나 결제 시 5000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블랙 팟의 환생'은 무분별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러쉬코리아의 브랜드 매니지먼트팀 박정숙 팀장은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 정책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러쉬의 선순환 프로젝트에 관심을 두고 동참하여 많은 블랙 팟들이 새로운 블랙 팟으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본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1 12:46: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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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즉석밥이 대세…CJ제일제당, 잡곡밥 라인업 강화

즉석밥 수요 증가와 세분화되는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CJ제일제당이 건강한 즉석밥 '햇반 곤약밥' 2종을 출시한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 신제품인 '햇반 현미귀리곤약밥'과 '햇반 귀리흑미곤약밥' 등 2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햇반 곤약밥'은 곤약, 천지향미와 함께 가정에서 많이 먹는 현미, 귀리, 흑미 등 잡곡을 최적의 배합비율로 섞어 곤약의 식감뿐 아니라 맛과 영양을 고루 갖췄다. '햇반 현미귀리곤약밥'과 '햇반 귀리흑미곤약밥'은 식이섬유 5g 이상으로 포만감이 높으며 칼로리는 각각 165kcal, 160kcal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46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특히, 잡곡밥 시장 규모는 지난해 777억원으로 2년 전 대비 2배 이상 커지면서, 흰쌀밥에 비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햇반의 밥 짓는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찰진 식감과 구수한 향을 내는 데 초점을 두고 '햇반 곤약밥'을 만들었다. 4년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곤약쌀의 겉과 속이 골고루 잘 익혀질 수 있도록 기존 '햇반'과는 다른 밥 짓는 방법을 개발했다.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밥의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는 살리고 구수한 향을 극대화 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 즉석밥 시장에서 '햇반 곤약밥'같은 Wellness(웰니스)카테고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잡곡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거나 밥을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다양한 잡곡을 이용하여 밥을 지을 경우 시간과 비용이 부담되는 소비자에게 '햇반 곤약밥'은 모든 것을 충족하는 최선의 한 끼가 될 것"이라며, "즉석밥 시장을 이끌고 있는 1등 브랜드로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건강한 즉석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9-01 12:45:2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