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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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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회식도 랜선 소통…온택트 'Cheer up' 프로그램 운영

BGF그룹, 회식도 랜선 소통…온택트 'Cheer up'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요즘 직장인들의 소통 문화도 바꼈다. BGF그룹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임직원들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색다른 방식의 온택트 Cheer u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BGF그룹은 그동안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사 초대 특강, 오감충전데이, 사내 동호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다. 이번에 신설된 BGF 온택트 Cheer up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을 활용한 랜선 모임으로 기획됐다. 사내 소통 활동이 중단된 지 반년 만이다. BGF 그룹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문화 체험인 BGF 문화다방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원데이 클래스로 와인 테이스팅, 가죽 공예, 북 콘서트, 다문화 음식, 목공예 DIY 등 매월 임직원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다음 주제가 결정된다. 현장 강의와 유사한 수준으로 진행하기 위해 화상 접속을 위한 노트북 외에도 수강에 필요한 각종 준비물 키트를 개별 제공한다. 와인을 주제로 한 지난 강의에서 참가자들은 사전에 지급받은 레드, 화이트 와인과 치즈 등을 소재로 와인을 직접 시음하고 와인 고르는 팁, 테이스팅 노트 작성, 나만의 와인 마리아주 찾기 등을 체험했다. 실제, 해당 강의가 임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사내 입소문이 나자 이달 앙코르 강의로까지 이어지게 됐으며 이마저도 수 십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정도다. BGF_와인 클래스 이달 중순에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랜선 회식 'BGF 문화의 밤'도 진행한다. BGF 문화의 밤은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을 받지 못한 올해 7월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동기애를 나누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신입사원들에게 온라인 회식 자리를 지원함으로써 그간의 회포를 풀고 힐링의 시간을 갖도록 한다는 취지다. BGF그룹이 이렇게 온택트 사내 소통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들 간 직접적인 교류가 어려워지면서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기개발은 물론, 친목 도모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BGF 염규열 조직문화팀장은 "올해 코로나19로 기업의 조직 경영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면서 내외부 상황과 임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시도들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1 14:08:56 신원선 기자
G마켓-옥션, "40만원 할인 기회 놓치지 마세요!"

G마켓-옥션, "40만원 할인 기회 놓치지 마세요!" 이커머스 업계 11월 쇼핑대전에서 끝판왕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빅스마일데이'가 화려한 피날레를 앞두고 있다. 빅스마일데이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로, 언택트 시대 쇼핑축제에 걸맞은 역대급 혜택과 이벤트들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12일까지 계속해서 이어진다. G마켓과 옥션, G9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쇼핑 트렌드와 함께 최대 40만원 할인 등 역대급 혜택을 선보이고 스마일클럽, 스마일카드 등 이베이코리아 멤버십 서비스 연계를 대폭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이베이코리아 프리미엄 멤버십 스마일시리즈 연계 혜택이 예년보다 더욱 강력해졌다. 본 행사기간 쿠폰 혜택만 합해도 무려 400만원에 달한다. 전체 빅스마일데이 쿠폰은 행사 기간을 3차례로 나눠 각각 사이트 별로 제공하기 때문에 아직 쿠폰을 받지 못했다면 행사 종료일인 12일 전까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매일 자정(00시) 마다 업데이트되는 데일리 특가딜 '오늘의 히어로 아이템' 역시 화제를 몰고 있다. G마켓과 옥션에서 매일 3개씩의 아이템이 공개되며,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뽑힌 가전/디지털부터 식품, 생필품까지 인기 브랜드를 총망라해 선보인다. 마지막날까지 어떤 아이템이 어떤 파격가에 공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브랜드사와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역대급 메가스폰서십을 선보인 점도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했다. 실제로 다이슨, 애플, LG전자, 위니아 등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이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대거 참여했다. 브랜드별 전용 중복할인쿠폰도 제공해 혜택을 최대화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는 행사 기간동안 한정판 디자인을 단독으로 판매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고, 오뚜기 브랜드관을 통해서는 한정판 굿즈 및 신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여 알뜰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한편, 올해 빅스마일데이 행사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활용품은 더 저렴한 가격에 대량 구매하면서도, 고가의 상품은 거침없이 구매하는 소비형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빅스마일데이의 '1인당 평균 객단가'(이하 객단가)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저가의 생활소비재 객단가는 대체로 감소한 반면, 고가 상품의 객단가는 오히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추세는 행사 마지막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막바지로 갈 수록 탄력을 받는 쇼핑행사의 특성이 이번 빅스마일데이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남은 기간 미처 쓰지 못한 남은 쿠폰들을 활용해 망설이던 고가제품을 구매하거나 자투리 쿠폰들을 생필품 구매에 활용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가 막바지로 치닫을수록 눈부신 실적 상승을 이뤄내고 있다"며 "전사적 역량을 총동원한 역대급 혜택과 이벤트는 행사 마지막까지 이어지며, 쟁여둔 쿠폰들로 마지막 날 '오늘의 히어로 아이템'을 노리는 것도 알뜰한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1 14:05: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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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X농진청,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농촌 체험·관광 패키지' 판매

위메프 -농진청, 농촌체험 기획전/위메프 위메프X농진청,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농촌 체험·관광 패키지' 판매 위메프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선다. 위메프는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지역 농가의 체험·관광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 우수 식품과 관광 명소 홍보에도 나선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 영월, 충청남도 공주, 전라북도 군산 3개 지역의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월 빵 만들기&와인 족욕 체험 2만7500원 ▲공주 청국장 만들기&주안상 체험 2만5000원 ▲군산 딸기청, 딸기 디퓨저 만들기 체험 2만7500원 등을 판매한다. 참여 방법은 위메프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로 원하는 날짜를 선택 후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영월, 공주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군산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운영한다. 지역별 우수 가공식품의 판로 개척을 위한 기획전도 마련했다. ▲영월 차풀 티백 ▲영월 동결 건조 사과칩 ▲공주 수제 밤 약과 ▲공주 육범수 숙성 간장 ▲군산 딸기잼 ▲군산 매실엑기스 등을 판매한다. 이밖에 영월, 공주, 군산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인다. 영월 청령포, 공주 한옥마을·공산성, 군산 히로쓰가옥·군산근대거리·철길마을 등을 담은 영상을 위메프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위메프 상생협력팀 김용빈 MD는 "지역의 관광 명소부터 지역별로 엄선한 우수 식품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1 14:00: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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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모나미', '슈피겐코리아'와 한정판 상품 단독 출시

SSG닷컴 단독 출시 '모나미 X 슈피겐 컬래버 패키지' /SSG닷컴 SSG닷컴, '모나미', '슈피겐코리아'와 한정판 상품 단독 출시 SSG닷컴이 입점한 제조업체와 손잡고 이색 '컬래버레이션(Collaboration,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언뜻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두 브랜드의 속성을 결합한 단독 기획으로, 소비를 통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와 소통을 늘리기 위해 준비했다. SSG닷컴은 오는11일 문구 기업 '모나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IT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의 베스트셀러 모델에 적용한 '아이폰 12 전용 슈피겐 X 모나미 콜라보 패키지'를 2천개 한정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애플의 '아이폰 12' 사전 예약을 앞두고 출시한 이 상품은 '미니', '프로', '맥스' 등 새로 출시하는 아이폰 기종의 크기에 맞도록 제작됐다. 레트로(Retro)한 분위기의 모나미 로고가 각인된 아이폰용 케이스와 모나미의 프리미엄 펜, 강화유리 필름 2매가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함께 구성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6만9900원이다. 한편,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는 SSG닷컴 상품기획자(MD)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한국 문구의 역사를 담고 있는 모나미의 이미지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슈피겐코리아의 케이스에 더해진다면 소장 가치가 있을 거라 판단했다. 이에 SSG닷컴 상품기획자는 지난 5월부터 기획에 들어갔다. 모나미와 슈피겐 양사에 협조 요청을 보내는 것은 물론, 제작에 이르는 상품 개발의 전 과정에 함께 참여했다. 케이스 뒷면에 양각 처리된 일러스트부터 구성품인 모나미의 '153 시그니처 고급펜'의 선정 역시 각 사간 협의를 거쳐 진행됐다. SSG닷컴은 향후에도 이번에 출시한 상품의 고객 반응을 토대로 다양한 입점업체와 협업을 시도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직 SSG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을 확대해나가 상품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SSG닷컴 트렌드상품 담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나미 X 슈피겐' 한정판 상품 출시와 같은 이색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며 "SSG닷컴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찾아볼 수 없던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유통 실험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1 10:32:42 신원선 기자
CJ CGV, 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8.8% 감소... 적자전환

CJ CGV, 3분기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68.8% 감소... 적자전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영화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CJ CGV가 지난 3분기 여전히 적자를 기록했지만 직전 분기보다는 손실폭을 줄였다. CJ CGV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552억원, 영업손실 96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1315억원이다. 3분기에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CJ CGV가 진출한 모든 국가를 비롯해 자회사인 CJ 4D플렉스도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 2분기 1305억원의 영업손실과 비교할 때 3분기에는 손실폭을 줄였다.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평가다. 국내의 경우 여름 성수기에 개봉한 '반도'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선전했지만, 8월 광복절 전후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관객 및 매출이 감소했다. 하지만 임차료 등 여전한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해외에서는 그 동안 문을 닫았던 극장들이 운영을 속속 재개했지만,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던 '테넷'과 '뮬란'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고, 기타 할리우드 기대작들도 개봉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영향이 컸다. 7월 20일 영업을 재개한 중국에서는 애국주의 영화 '팔백'이 흥행하면서 손실폭을 줄였고, 4분기에는 턴어라운드의 가능성을 높였다. 베트남에서는 자국 영화 'ROM'과 한국영화 '반도'가 흥행했지만, 할리우드 콘텐츠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터키는 계절적 비수기와 콘텐츠 공백이 겹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각 지방정부의 영업 중단 요청으로 극장 운영이 중단되면서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3분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CJ CGV는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모든 진출 국가에서 극장 운영을 재개했고, 그 동안 연기되었던 영화들도 순차적으로 개봉함으로써 관객들이 다시 극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다 국내에서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구책은 비용절감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CJ CGV는 10월부터 높은 고정비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임차료 인하 추진과 상영관 감축, 탄력 운영제 실시, 비효율 사업에 대한 재검토 등 자구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변경에 따라 11월 7일부터는 좌석간 거리두기가 해제된 것도 극장 운영에는 호재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도굴'의 흥행에 이어 '서복', '인생은 아름다워' 등 한국영화 기대작들이 속속 개봉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와는 별개로 CJ CGV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선제적인 재무구조 개선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209억원에 이르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였고, 10월에는 신종자본증권(영구채)도 800억원 발행했다. CJ CGV 최병환 대표는 "올해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며 "모바일에서의 편의성 극대화, 영화뿐만 아니라 극장에서 상영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의 발굴, 극장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데 매진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1 10:32: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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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스니커즈부터 스트리트까지 '스포츠관의 변신'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외관/신세계백화점 신세계百, 스니커즈부터 스트리트까지 '스포츠관의 변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달라지고 있다. 2030세대가 잠재적 VIP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젊은 층의 입맛에 맞게 매장 구성도 변신하는 중이다. 오는 13일 리뉴얼 오픈하는 신세계 경기점 스포츠관은 MZ세대들이 열광하는 브랜드 위주로 꾸몄다. 요즘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오른 스니커즈 전문 공간부터 3주마다 달라지는 스트리트 패션 팝업까지 기존에 볼 수 없던 MD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이번에 625평 규모로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점 스포츠관은 총 35개의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기존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보다 25% 더 확장해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우선 스포츠 장르의 대표 인기 브랜드인 나이키와 아디다스 매장을 기존 영업 면적 대비 2~3배 이상 늘렸다. 나이키는 키즈 카테고리를 새롭게 선보이고, 아디다스의 경우 여성, 트레이닝, 러닝 등 모든 라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뉴발란스는 퍼포먼스 외 라이프스타일 조닝을 확대 구성하여 고객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젊은 층이 주목하는 스니커즈 전문 공간도 마련했다. 85평 규모로 준비한 '스니커즈 코트'에서는 컨버스, 반스, 라코스테, 닥터마틴 등 10대부터 30대가 열광하는 브랜드를 모두 만날 수 있다. 최신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하는 팝업 존도 있다. '더 스테이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이 공간에서는 3주 간격으로 다양한 스트리트 스포츠 브랜드를 발굴해 보여줄 계획이다.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스토리를 담아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첫 번째 브랜드로 패셔너블한 축구 문화와 감성이 특징인 '골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새롭게 문을 연 스포츠관에서는 특별한 이벤트 및 단독 상품 판매도 진행한다. 엄브로는 21일부터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럭키드로우를 통해 제공하는 럭키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럭키백 안에는 메신저 백 2개, 맨투맨 3장, 캡 모자 4개, 양말 40켤레 등 인기 상품을 가득 담았다. 한편 지난 8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백화점 업계에서 가장 큰 450평 규모의 나이키 스포츠 플러스 매장을 오픈 해 스포츠관 리뉴얼에 힘쓰고 있다. 또한 최근 충청점은 충청지역 스포츠 브랜드 중 최대 규모인 나이키 매장과 센텀시티점 반스 매장도 새롭게 오픈 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승희 경기점장은 "스포츠관 리뉴얼을 통해 MZ세대 고객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스니커즈 전문 공간 및 팝업존 등 구성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1 10:32: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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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과 GS홈쇼핑 합병…초대형 커머스 기업 탄생

GS리테일과 GS홈쇼핑 합병…초대형 커머스 기업 탄생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으로 초대형 커머스기업이 탄생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S리테일이며, 합병비율은 '1대 4.22주'로서 GS홈쇼핑 주식 1주 당 GS리테일의 신주 4.22주가 배정된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 양사의 이사회는 11월10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합병 안건을 출석이사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내년 5월경 개최될 예정인 양사의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 결정은 오프라인 유통에 강점을 가진 GS리테일과 온라인 모바일 커머스에 강점을 가진 GS홈쇼핑의 결합을 통해 국내외 유통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9조원, 연간 취급액 15조원, 하루 거래 6백만건에 이르는 초대형 온·오프라인 겸업 단일 유통기업이 탄생한다. GS리테일이 전국 1만5천개 이상의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고, GS홈쇼핑이 3천만에 가까운 TV홈쇼핑 시청가구와 함께 1천8백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모바일 쇼핑앱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이번 두 회사의 결합은 국내 유통업계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를 보유한 사업자의 탄생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국내 유통업계에서 자산 규모로는 롯데쇼핑(33조원)이, 연간 매출액은 이마트(19조원), 거래액은 네이버쇼핑/쿠팡(20조~17조원) 등이 선두권으로 거론되지만, 합병법인 GS리테일의 재무구조가 탄탄하고 투자여력도 충분한 점을 감안하면 수년 내 모든 지표에서 유통업계 최강자를 노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합병은 양사가 가진 구매력(바잉파워)과 판매력(세일즈파워)를 극대화한다는 점뿐 아니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사업에서 각기 다른 핵심역량을 가진 두 회사가 서로의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의 돌파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GS리테일은 전국 1만5천여개 GS25 편의점을 비롯해 슈퍼마켓(GS더프레시 320여개), 호텔(그랜드 인터컨티넨탈 등 6개) 등을 보유한 오프라인 유통의 강자다. 적극적인 개점 확대를 통해 최근 5년사이 평균 10%의 고성장을 이뤘지만, 점포수 정체와 경쟁격화, 비대면 소비 확산 등에 따라 온라인 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 찾기에 고심하고 있었다. GS홈쇼핑은 국내 최초이자 업계 1위 TV홈쇼핑 회사로서 TV시청인구의 감소에 따라 일찌감치 모바일 커머스로의 사업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지만, 대규모 외국계 자본과 오프라인 기반을 갖춘 대형 사업자들이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 속속 뛰어들며 경쟁이 심화되자 대응책과 신성장 동력 찾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합병으로 새로 탄생하는 GS리테일은 GS홈쇼핑의 온라인 커머스 역량을 통해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은 물론, GS리테일이 보유한 전국적인 점포망과 물류 인프라를 통해 TV홈쇼핑과 모바일커머스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 확보와 상품 다양성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합병법인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양사의 멤버십 회원을 기준으로 GS리테일은 1천4백만명, GS홈쇼핑은 1천8백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중복 고객을 제외하더라도 약 2천6백만명으로 고객기반이 커지고, 온·오프라인에서 통합적인 경험까지 제공한다면 고객 만족도도 제고할 수 있다. 또한, 패션과 리빙, 건강 카테고리에 강한 홈쇼핑과 신선식품에 강점을 가진 편의점, 슈퍼마켓 사업은 상호 보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번 합병 작업은 그 동안 협업과 테스트 사업을 통해 시너지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신중하게 이루어졌다. 연초부터 두 회사의 고위 임원이 참여하는 GS유통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협력 과제를 도출해 실행했다. GS25 점포 판매 와인을 GS홈쇼핑 모바일앱에서 주문을 받거나, GS리테일 콜드체인망을 활용하여 GS홈쇼핑의 식품류를 당일 배송하고, 공동 기획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온·오프라인 커머스 테크 리더 비전 설정 합병법인 GS리테일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커머스 플랫폼'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합하고, 로얄고객 확보 및 상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지닌 IT인프라와 데이터 역량의 결합을 통한 '커머스 테크 리더'를 실현하고, 물류 인프라와 배송 노하우의 결합으로 종합 풀필먼트 사업으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추가로 적극적인 투자 기회 탐색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찾기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같은 통합 전략의 실행을 통해 2025년 기준 취급액 2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2020년 기준 연간 취급액 예상치인 15조원에서 연 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그림이다. 특히,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채널 통합에 집중하여 현재 2.8조원 규모인 모바일 커머스 채널의 취급액을 7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과 GS홈쇼핑 김호성 사장은 이사회 결의를 마친 직후 양사 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합병의 당위성과 향후 포부를 밝혔다. GS리테일 허연수 부회장은 "두 회사는 밸류 넘버원이라는 GS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왔다. 어느 때 보다 경영환경이 불확실하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시기, 두 회사의 사업역량을 한데 모아 더 큰 고객 가치를 만드는 일에 함께 매진하자"고 밝혔다. GS홈쇼핑 김호성 사장은 "GS홈쇼핑은 창립 이후 25년간 TV홈쇼핑 시장의 개척, 멀티미디어 쇼핑 대중화, 모바일 커머스로의 전환,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변신을 거듭해 왔다. 변화를 받아들이고 혁신을 지속하는 GS홈쇼핑 임직원의 DNA가 더 큰 터전 위에서 크게 뻗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0-11-10 16:17: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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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적자폭 축소…코로나 속 선전 이어간다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 외관/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 적자폭 축소…코로나 속 선전 이어간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적자폭을 축소하며 면세점 빅3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면세점 매출은 올해 2월 전년 같은 달보다 36.4% 감소한 이후 9월에도 34.9% 줄었다. 면세점 매출이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2010년 이래 역대 최장이다. 면세업계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중소중견 면세사업자가 사업권을 내려놓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현대백화점은 올 3분기 연결기준으로 백화점과 면세점을 합친 매출액 6623억원과 영업이익 4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6.5% 감소한 수치다. 3분기 백화점 부문은 매출액 4305억원에 영업이익 5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매출은 6.0%줄었고, 영업이익은 27.4% 감소했다. 특히 면세점부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현대백화점 면세점 부문은 매출액 2554억원과 영업손실 1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은 158.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억원 개선된 수치다. 현대백화점의 최근 2년간 면세점 부문 손익을 살펴보면, 올 3분기 적자규모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171억원 손실과 대비해 31% 줄었으며, 전 분기 181억 손실보다는 34.8% 감소했다. 3분기 호실적에 4분기 전망 또한 긍정적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18년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오픈 이후 올 2월 동대문점을 열었으며, 지난 9월에는 인천공항점을 오픈했다. 현재 총 3개의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올 초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찰 경쟁에서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고급 브랜드를 유치하고 바잉 파워를 확보해 상품 구색을 강화하면, 시장 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개선은 시간문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면세점시장 수요가 정상화되면 실적 개선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앞서 6일 현대백화점면세점 수장을 황해연 대표에서 이재실 대표로 교체했다. 이 대표는 현대백화점에서 상품본부 패션사업부장(상무)과 무역·판교점장을 역임했다. MD 역량을 갖춘 이 대표를 앞세워 면세점 부문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면세점 브랜드평판에서 4위를 차지하며 빅3와 격차를 좁혀나가고 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한 결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4위를 차지했다. 브랜드평판은 소비자들의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 사회적 공헌도로 측정 된다. 참여지수 5460 미디어지수 26만9304 소통지수 9만5325 커뮤니티지수 21만4463 사회공헌지수 8만666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67만1218로 분석됐다. 지난 10월 브랜드평판지수 40만2496과 비교하면 66.76% 상승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0 14:24: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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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 테마로 겨울 세일 시작

겨울 정기세일 포스터/롯데백화점 시선인터네셔널 브랜드 미샤에서 겨울 의류를 쇼핑하고 있는 고객 모습/롯데쇼핑 롯데百,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 테마로 겨울 세일 시작 롯데백화점이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대한민국 패션 페스타'를 테마로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올해 패션업계는 긴 침체에 빠져있었다. 이번 세일은 10월 이후 다소 활기를 찾은 국내 패션 시장이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패션 상품군에 집중해 다양한 행사와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제 롯데백화점의 10월 매출은 전년 대비 5% 신장했으며, 남성 패션은 15%, 여성 패션은 -6%로 코로나19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호전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먼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롯데백화점 전국 매장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패션그룹 패션위크'가 열린다. 대한민국 패션 양대 산맥인 '한섬'의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시스템 등과 '삼성물산(13~15일)'의 구호, 르베이지, 빈폴이 참여하며, 이외에도 '바바패션'의 지고트, 더아이잗컬렉션, 아이잗바바와, '시선인터내셔널'의 미샤, 잇미샤가 동참해 총 38개 브랜드가 10~2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롯데카드 결제시 추가로 5~10% 할인이 중복으로 적용되며, 구매 금액대별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또한, 인기 아우터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최근 2~3년간 투박한 롱패딩이 인기를 끌었다면, 올 겨울은 여행과 외출에 제약이 많아지며 가볍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짧은 기장의 패딩 또는 코트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숏패딩, 코트 물량을 전년 보다 20% 이상 늘려 선보인다. 대표적인 주요 행사로 잠실점에서 12일부터 17까지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해 프리미엄 아우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프리미엄 패딩은 각 100개 한정 수량으로 '파라점퍼스 다나'를 75만원에, '두노 아망떼'를 69만 3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가벼우면서 멋을 더할 수 있는 아우터로 '피오리나 캐시미어 코트'를 48만원에, '나우니스 밍크베스트'를 99만원에, '비니치오파자로 화이트베스트'를 170만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13일부터 3일간 패션 상품군 구매시 금액대별 5~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세일 기간 중 '국민 아우터를 뽑아라' 투표 이벤트를 열어 2020년 인기 아우터를 선발하고 투표 참여 고객 100명을 추첨해 패션 지원금 5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지원부문장은 "코세페에 이어 패션 업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소비자와 파트너사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쇼핑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0 13:45:0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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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전통시장 손잡고 지역명소 만들기 나서

하남덕풍5일장 BI/신세계프라퍼티 하남덕풍5일장 리뉴얼 오프닝 행사 기념사진/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전통시장 손잡고 지역명소 만들기 나서 덕풍5일장 리뉴얼 진행…진정성 돋보이는 상생활동 눈길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지난 10월 하남 신장시장 도시락 신메뉴 개발에 이어 덕풍5일장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스타필드는 작년 12월부터 약 1년 동안 전통시장이 처한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른 컨설팅부터 실질적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맞춤형 상생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이 지역 파트너인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약 1년 동안 진행한 하남덕풍5일장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는 리뉴얼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하남 덕풍시장에서 진행된 리뉴얼 오프닝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상무, 김재근 덕풍시장 회장, 황병서 덕풍5일장 부회장, 이정림 스타필드 하남 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알렸다. 앞서 스타필드 하남은 신장시장 상인들의 지속 상생을 위해 유명 셰프인 최현석 셰프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신장시장 먹거리를 활성화하고 푸드뱅크 사업과 연계, 관내 취약계층 대상 도시락 패키지를 기부함으로써 신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덕풍5일장 리뉴얼 역시 신장시장에 이은 지역 및 시장별로 특화한 맞춤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덕풍5일장 상인들과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현시점에서 무엇이 가장 필요하고,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고심한 끝에, 덕풍5일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브랜드 기획과 전체적인 환경 개선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자 '하남덕풍5일장' 이라는 BI를 만들고 그래픽 모티프를 개발하는 등 브랜딩 작업에 착수했다. 또한, 5일장 상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좋은 제품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착안, 상인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이름있는 가게'를 콘셉트로 가게 배너(간판과 비슷한 용도)마다 이름을 넣어 특별한 5일장을 만들었다. 낡은 매대들도 옷을 갈아입었다. 개성은 살리되, 깔끔한 느낌과 통일성을 줄 수 있도록 '하남덕풍5일장' 로고 색상을 활용한 파라솔, 캐노피, 배너 등을 디자인, 제작했다. 이 밖에 테이블보, 홍보물 등 작은 부분도 세심하게 고려해 새 단장을 마쳤다. 더불어 디자인 및 환경 개선뿐 아니라 상품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상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진열 방법에 대한 VMD 전문가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새롭게 제작한 BI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BI 매뉴얼도 제작, 전달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덕풍5일장 리뉴얼과 신장시장 도시락 개발로 하남 전통시장이 다시금 지역명소로서 활력을 찾을 것이라 기대하며, 홍보 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리뉴얼한 가게를 오픈한 황병서 덕풍5일장 부회장은 "스타필드 하남의 도움으로 낡았던 물품들을 교체하고, 매장 환경도 한결 깨끗해져 새 가게를 얻은 기분이다. 특히 처음으로 가게 이름을 걸고 고객을 맞이하게 돼 덕풍5일장 상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욱 좋은 물건을 판매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지난 16년 스타필드가 하남에서 처음 문을 연 이래로 스타필드는 지역 파트너인 시장 소상공인들의 공감을 핵심으로 실질적인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0 13:42: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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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V커머스 띵라이브 '사랑쇼' 런칭

NS홈쇼핑 라방 띵라이브 토크쇼 사랑쇼 런칭/NS홈쇼핑 NS홈쇼핑, V커머스 띵라이브 '사랑쇼' 런칭방송 NS홈쇼핑이 11일 저녁 7시 자체 V커머스 방송 띵라이브의 최초 토크쇼 '사랑쇼'를 방송한다고 10일 밝혔다. 띵라이브 '사랑쇼'는 쇼핑호스트 김사랑이 진행하는 토크쇼 형식의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다. '사랑쇼'는 인플루언서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상품 소개와 함께 채팅 창으로 참여자들과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격주로 매주1회 방송되는 띵라이브 '사랑쇼'는 11월 11일 저녁 7시에 첫 방송되며, 진행자인 김사랑 쇼핑호스트 외에도 첫 게스트로 25만 팔로워를 가진 인드레 대표 최인혜가 함께 한다. 이날 소개하는 상품은 '마니커 에프앤지 신상품 세트'이다. 기본 구성은 양념치킨 1봉과 바사삭치킨 1봉으로 1만2900원이다. 신상품인 바사삭닭다리(420g)2봉, 옛날양념치킨(600g)1봉, 빨간맛통다리 (140g)를 추가하는 옵션구성은 1만9900원이다. 띵라이브 담당NS홈쇼핑 박차라 과장은 " '띵라이브 사랑SHOW' 는 기존 V커머스 라이브 방송과 다른 형태의 재미를 느끼 실수 있도록 영상을 콘텐츠화 시키는 측면에서 토크쇼 형식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소개와 인플루언서 게스트들의 입담을 더해 재미있고 유쾌한 띵라이브 '사랑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0 13:39:2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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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왓챠와 업무 협약…온·오프라인 협력체계 구축

CJ CGV, 왓챠와 업무 협약…온·오프라인 협력체계 구축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CJ CGV가 국내 토종 OTT 왓챠와 손잡았다. 양사의 데이터 및 플랫폼 연계를 통한 온·오프라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CJ CGV는 왓챠와 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포괄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관련 온·오프라인 플랫폼이 함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CJ CGV 최병환 대표, 왓챠 박태훈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데이터와 플랫폼 연계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CJ CGV가 그동안 축적해온 극장 관람 데이터에 왓챠의 온라인 미디어 소비 데이터를 더해 고객의 취향을 보다 세밀하게 분석할 예정이다. 실제로 CJ CGV는 1500만에 이르는 영화관 회원들의 빅데이터를 통해 영화 관람의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왓챠 역시 콘텐츠 추천 및 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를 운영하며 취향 데이터와 개인화 추천 기술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뚜렷한 각자의 양사 데이터가 더해질 경우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적시에 제공하고 흥행 여부의 예측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또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플랫폼 영역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경험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에는 글로벌 사업 연계를 통해 CJ CGV가 진출한 국가에서도 한국에서의 협력 모델을 소개하고, 서비스 추진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구조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왓챠 박태훈 대표는 "CJ CGV와의 이번 업무 협약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왓챠만의 노하우와 데이터 관련 기술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 CGV 최병환 대표는 "20여 년간 극장 플랫폼을 운영해 온 CGV와 개인 사용자 경험에 특화된 OTT 서비스의 왓챠가 상호 협력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극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CGV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0-11-10 10:03: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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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연말 맞아 '윈터 시즌 오프' 진행

현대백화점 윈터 시즌 오프 포스터/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연말 맞아 '윈터 시즌 오프'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17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윈터 시즌 오프'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구매 프로모션을 강화해 고객 혜택을 늘리고, 해외패션 등 브랜드별 자체 할인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11월은 연말 선물 수요가 많은데다 아우터 등 겨울 의류 판매량이 높아 일년 중 가장 매출 구성비가 높은 시즌"이라며 "이번 행사 기간 패딩·코트 등 겨울 의류 물량을 늘리고, 프로모션을 집중해 협력사의 재고 소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2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남녀 수입 의류·컨템포러리·잡화 등 올해 신상품을 최초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오는 13일부터 릭오웬스·겐조·페세리코 등을 시작으로 오프화이트·무이·엠프리오아르마니·에르마노설비뇨 등이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고객 혜택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프르모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우터 수요가 많은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의 경우 20/40만원이상 구매시 1/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플러스포인트를 증정한다. 또한, 타임·마인·시스템 등 한섬이 전개하는 20여 개 브랜드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5% 마일리지에 5% 추가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선보인다. 또한,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각 점포별 식품관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식품관에서 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플러스포인트(5000원)를 제공하며, 한우 등 정육 상품을 포함해 30여 종의 신선·공산 식품을 10~30% 인하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11-10 10:01:00 신원선 기자
이마트, 노브랜드 건전지 자발적 리콜

이마트, 노브랜드 건전지 자발적 리콜 이마트가 중국(제조자 Chung Pak Battery Works Limited)에서 수입 판매한 노브랜드 건전지에 대해 10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이번 리콜은 KC(국가통합인증마크) 인증을 받은 노브랜드 건전지 중 일부 제품에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이마트가 먼저 제품안전관리 소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요청, 사전협의 및 보고하고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는 것이다. 건전지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확인신고대상 생활제품으로 제조자 또는 수입업자는 해당제품의 출고 또는 통관 전에 모델별로 안전인증기관에 안전확인신고를 하여야 한다. 리콜 대상 제품은 이마트/ 노브랜드전문점/ 이마트24/ SSG.COM(온라인)에서 2015년부터 2018년 12월 사이에 판매된 노브랜드 건전지 (AA 규격 : 10입/20입, AAA 규격 : 10입/20입)다. 해당 제품 소지 고객은 10일부터 가까운 이마트 또는 노브랜드 전문점 고객만족센터에 방문하면, 상품 패키지와 상품 보유 시 4000원(20입) / 2000원(10입)을, 패키지 없이 낱개 상품 보유 시 개당 200원의 금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 홈페이지 및 고객상담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하에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며,"더욱 엄격한 품질 관리 등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을 통해 고객 신뢰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1-10 09:59: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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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IT 공룡과 손잡아야 산다?

유통업계, IT 공룡과 손잡아야 산다? 네이버·카카오와 MOU ↑…새로운 독과점 우려 IT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가 유통업계의 뉴노멀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유통업계가 IT 기업과 손잡고 고객 확보에 나서는 것이다. 불과 몇 해 전만해도 포털사이트·모바일 메신저 운영사가 유통업계와 긴밀한 상관관계를 맺을 거라고 예측하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보편화됐다. 이랜드그룹은 최근 카카오와 비즈니스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랜드는 그룹이 가진 유통, 패션, 외식, 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의 온라인 쇼핑 채널을 확보하고, 카카오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군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온라인 쇼핑 시장은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네이버에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역대 최고 결제 금액인 12.5조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에만 네이버 결제금액은 역대 최대인 2.36조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결제 금액이란 개인 소비자가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로 '네이버 페이'(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콘텐츠, 기타 온/오프라인 네이버페이)와 광고 등으로 사용 및 충전을 위해 결제한 금액을 의미한다. 네이버 결제금액 중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만의 결제금액은 경쟁사인 쿠팡의 올해 상반기 결제 추정금액 9.9조 원, 이베이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결제 추정금액 8.7조 원에 이어 한국 이커머스 3위권으로 추정된다. 카카오커머스도 '선물하기' 거래액이 2017년 1조원에서 지난해 3조원으로 커지는 등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두 회사의 성장세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플랫폼에 기반한 것이다. 검색 포털 네이버는 상품검색부터 가격비교, 간편결제까지 쇼핑과 관련한 모든 기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카카오는 메신저 앱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선물하기' 시장을 선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후에는 전통 유통 기업이 아닌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쇼핑시장을 장악하지 않겠느냐며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백화점들은 네이버와 손잡고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AK플라자의 경우 백화점 전 점포와 AK& 2개 점포에 '네이버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온라인몰이 아닌 실제 백화점 매장에서 '네이버페이'가 가능해진 것은 최초다. AK플라자는 네이버페이 도입을 통해 넓은 소비층을 끌어안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CJ ENM, CJ 대한통운 등 계열사를 운영하는 CJ그룹은 네이버와 손을 잡았고, 콘텐츠, 플랫폼, 유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유통업계와 IT 기업간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면서 유통가에는 또 다른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통 유통채널이 아닌 IT공룡의 또 다른 독과점 체제가 형성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2020-11-09 15:43:4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