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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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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도 골라가세요" 현대홈쇼핑, '고고마켓' 프로모션 진행

현대홈쇼핑_고고마켓/현대백화점그룹 "사은품도 골라가세요" 현대홈쇼핑, '고고마켓' 프로모션 진행 현대홈쇼핑은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고고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고고마켓'은 '고객이 직접 고르는 마켓'의 줄임말로, 쇼핑 후 제공되는 사은품을 고객이 원하는 품목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통상 홈쇼핑업계는 매달 구매액과 구매 횟수 등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을 선정해 사은품을 제공해왔는데, 앞으로는 고객이 원하는 사은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프로모션 진행 방식을 바꾼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고고마켓'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방송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하고, 총 구매액이 25만원 이상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라면(20개입), 스팸 세트(6개입), 물티슈(12입), 키친타올(18롤), 세탁세제(8L) 등 8종류의 생필품 중 원하는 품목 하나를 지정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홈쇼핑은 '고고마켓' 프로모션을 정례화하고, 사은품 품목도 명절 선물세트·모바일 쿠폰 등으로 다양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사은품을 보다 실용도 높은 생필품으로 다양하게 구성해 달라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5 12:5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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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에서 '와인' 주문하고, GS25에서 받아요~

모델이 GS25에서 와인25 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샵에서 '와인' 주문하고, GS25에서 받아요~ 오프라인 플랫폼 GS25가 온라인 강자 GS샵과 손 잡고 와인 판매에 돌입했다. GS25는 이달 15일 오전 11시부터 19일까지 고객이 GS샵의 모바일 앱을 통해 와인을 주문한 후 GS25에서 결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4월부터 주류의 스마트 오더(온라인 채널을 통해 주문, 결제하고 상품은 매장에서 수령)가 허용되면서 온·오프라인의 유통 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과 GS샵이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손 잡은 것. 고객이 GS샵 모바일앱의 'GS혜택' 코너에 접속해 와인을 고르고 수령 가능한 GS25 점포를 선택한 후 주문자 정보를 입력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오전 11시까지 주문한 건에 대해서는 당일 GS25에서 수령 가능하고 이후 이후 주문 건은 다음 날 찾아갈 수 있다. 운영되는 상품은 GS25에서 인기가 높았던 와인 25종이며 수령지로 선택 가능한 GS25는 서울시 강남구, 송파구, 영등포구 등 소재의 25개 점포다. 특가 및 기획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피에르뤼통레드750 ▲하라스데피르케리저브 ▲양가라PF쉬라즈 3종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디아블로데블스컬랙션 ▲카멜로드피노누아 ▲캔달잭슨리저브까베네쇼비뇽 3종은 슈피겔라우 와인 잔이 포함된 기획 세트로 각각 100개가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김유미 GS리테일 와인 MD는 "모바일 앱을 통해 와인을 예약하고 가까운 GS25에서 당일에 찾아가는 와인25의 서비스가 론칭 후 주류 스마트 오더 시행과 맞물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루고 있다"라며 "제도가 정비된 만큼 GS25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포맷들과 주류 판매 제휴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GS25는 지난해 12월 GS프레시의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와인을 서울 소재 900여 GS25점포에서 찾아 갈 수 있는 와인25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와인25 서비스를 도입한 점포들의 와인 매출은 도입 전 대비 80%~400% 가량 증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5 12:57:25 신원선 기자
"주행거리만큼 내세요!" GS샵, 후불형 자동차 보험 판매

"주행거리만큼 내세요!" GS샵, 후불형 자동차 보험 판매 GS샵이 주행거리와 연동한 '퍼마일 자동차보험'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가입자의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산출해 본인이 탄 Km만큼만 매 월 보험료를 납입하면 되는 상품이다.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운전하는 횟수가 적은 고령층, 집 근처만 운전하는 사람들은 기존 보험료 대비 최대 30%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보장 내용 말고도 GS샵 전용 특약 가입을 통해 별도 운전자보험에 가입해야만 지원되던 법률 비용(형사합의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과 성형 지원금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캐롯손해보험과 함께 만들었으며, 가입 시 제공되는 캐롯 플러그를 통해 자동으로 주행 거리가 측정된다. 사고 발생시 플러그의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손쉽게 사고접수도 가능하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GS샵 모바일 앱에서만 보험료 산출 및 가입을 할 수 있다. GS샵 앱에서 '자동차보험'을 검색하거나, 아래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보험료 산출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적립금 1만원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GS샵 서비스팀 변선영 MD는 "평소에 자동차를 적게 운행하는 고객들에게는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GS샵은 고객 개인별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5 12:18: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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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서 3년간 보양식 판매 1위는? '장어'

양념 민물장어/마켓컬리 마켓컬리서 3년간 보양식 판매 1위는? '장어'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는 최근 3년간 보양식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장어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켓컬리가 2018년부터 올해 6월 12일까지 보양식 제품류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3년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보양식은 장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보양식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장어는 2018년 3위, 2019년 1위 등 고른 판매량을 기록하며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판매량 2위와 3위는 삼계탕과 문어였으며, 전복과 낙지가 뒤를 이었다. 연도별 순위를 보면 2018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보양식은 전복이었다. 산지에서 배송까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살아있는 완도 전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에는 장어가 1위를 차지했다. 간단한 조리만으로 양념 장어구이를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었고, 그 결과 2018년 대비 277%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보양식은 전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147% 늘어난 낙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낙지는 올해 현시점까지의 판매량만으로 이미 전년도 판매량을 넘어설 정도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어획한 낙지 제품만 판매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태국산 생물 손질 낙지 등처럼 폭넓게 제품을 취급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면역력의 중요성이 떠오른 데다 예년보다 무더위가 빠르게 시작된 만큼 보양식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마켓컬리에서 지난 5월부터 6월 12일까지 기록한 삼계탕과 문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57% 증가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5 12:12: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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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에 에어컨·보양식 매출 쑥↑

이른 더위에 고객이 에어컨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롯데하이마트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보양식 매출 쑥↑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는 등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운에 에어컨과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들어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6월 8일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한 강원지역 에어컨 수요가 급증했다. 이달 강원지역 에어컨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량 늘었다.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울 것이라는 관측이 소비를 이끌었다. 이에 전국 롯데하이마트 460여개 매장에서는 6월 한 달간 '에어컨은 역시 하이마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모델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으로 돌려준다. 행사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별 판촉도 준비했다. 삼성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 엘포인트(L.POINT)를, 투인원(2in1) 에어컨은 최대 70만 엘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행사카드로 LG전자 스탠드형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40만원까지, 투인원(2in1) 에어컨을 구매하면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도 6월 말일까지 '더위타파 에어컨 쇼' 기획전을 펼친다. 행사카드로 에어컨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청구할인 해준다. 엘포인트도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만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7~8월 전에 에어컨을 미리 구매하면, 원하는 모델을 원하는 시기에 설치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물장어/이마트 더위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양식 매출 또한 급증하고 있다. 보통 보양식 재료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는 한여름 성수기이다. 하지만,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는 이미 4~5월 장어와 전복 매출이 지난해 7~8월에 비해 각각 10%, 21% 더 높은 매출고를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각각 147.5%, 110.4% 신장했다. 이에 마트는 한달 가량이나 앞당겨 보양식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먼저, 이마트는 토종 품종 장어, 활전복 등 인기 보양 수산물 40여톤을 오는 16일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고창에서 키운 마리 당 150~250g의 '토종 민물장어'를 100g당 6980원에 준비했고, 해안가 지역민들의 특산물인 '자연산 바다장어(3미)'를 17%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껍질이 얇고 살이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특징인 토종 민물장어 품종 '자포니카'는 일반적으로 대형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귀한 장어 품종이다. 이마트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전점 판매한다. 자포니카 종의 경우 비콜라, 말모라타 등다른 수입 품종들에 비해 산지 가격이 40% 이상 높아 주로 전문 식당에서만 판매돼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식 수요가 감소해 장어 출하량도 줄자 장어는 양식장의 시름거리였다. 장어는 성어가 되는 12개월째부터는 더 이상 크기가 커지지 않아 그 전에 모두 출하돼야 하지만, 출하량이 감소해 15개월째 양식장에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토종 자포니카 민물장어 약 10만 마리, 20톤 물량을 대량으로 매입해 이번 보양식 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고급 보양식인 '완도 활전복(100g)'을 행사카드 결제시 35% 할인해 판매한다. 특 사이즈는 83g 내외, 대 사이즈는 70g 내외, 중 사이즈는 55g 내외다. 전복/롯데마트 롯데마트는 17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보양식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을 종류별로 선보이며, 국내산 활 전복 약 50톤을 대량매입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전복은 스마트 계류장에서 용존산소량, 수온 등을 제어하고 있으며, 전용 신선포장실에서 전 과정 콜드체인을 통해 극한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산 소고기 인기 부위도 준비,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선보인다. 몸보신의 대명사로 불리는 사골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 대표 상품인 '통큰치킨(국내산 계육/1통)'을 2010년 첫 선을 보일 때 가격 그대로인 5000원에, '통큰초밥(24입/1팩/원산지 별도표기)'을 1만 3950원에 판매한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더위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더운 날씨가 예상되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질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5:11: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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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수입하고, 신세계에서 판다!

팝업스토어 01 이마트가 수입하고, 신세계에서 판다! 영국 명품 도자기 '로얄우스터' 첫 선…올 브랜드소싱 매출 80% 증가 전망 이마트가 해외에서 들여온 브랜드가 이마트가 아닌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이마트는 영국과 독일의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로얄우스터(Royal Worcester)'와 '타쎈(Tassen)'을 들여와 오는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리빙관에 39.7㎡(12평)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총 60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얄우스터'는 영국 '포트메리온 그룹'이 자랑하는 6대 브랜드 중 하나로, 269년의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명품 도자기다. 1751년 영국의 워스터셔 지역에서 시작해 1788년에는 '왕실조달 허가증(Royal Warrant)'을 부여 받았을 정도로 그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영국 유명 디자이너 한나 데일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워렌데일' 라인의 머그 8종을 각 3만 2000 원에 판매하며, 로얄우스터 디자인 보관소에 보존돼 있던 과거의 패턴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한국 단독 론칭 콜렉션 '모나크' 파스타볼을 5만 8000 원에 선보인다. '타쎈'은 독일의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피프티에잇 프로덕츠(FIFTYEIGHT PRODUCTS)'의 작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머그, 찻잔, 보울 등으로 표현해 탄생한 브랜드이다. 2009년경 정식으로 론칭해 단기간에 명성을 얻은 이례적인 브랜드로 식기를 소장 가치가 있는 '굿즈' 로 승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나크 상품컷 01 특히 제품에 새겨진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얼굴 표정이 특징으로, 독일만의 모방할 수 없는 정교한 제작방식을 바탕으로 고운 빛깔과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해외에서 브랜드를 들여와 이마트가 아닌 신세계백화점을 통해 판매에 나서는 것은 자체적인 소싱 역량이 강화되며 이마트가 해외 브랜드의 국내 공식 수입원 및 판매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상품의 특성을 고려해 최적의 판매처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조기 안착시키기 위해서다. 앞서 이마트는 유럽 프리미엄 분유 '압타밀(Aptamil)'을 국내에 들여오며 브랜드소싱의 첫 발을 내디뎠다. 압타밀은 '강남분유'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뛰어난 분유 브랜드로, 이마트의 국내 론칭 이전까지만 해도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매가 가능했다. 하지만 2017년 이마트가 공식 수입하며 대중화에 나섰고,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첫 해에만 1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는 판매처가 쿠팡, 티몬, 위메프 등 외부 채널로 확대되며 2019년 18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워렌데일 상품컷 02 올해 이마트의 브랜드소싱 매출은 전년 대비 8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당초 6명으로 시작한 브랜드소싱 팀원 수는 현재 16명까지 늘어났고, 소싱해온 브랜드를 다양한 국내 채널에 공급하기 위한 별도 국내영업파트도 추가됐다. 이선근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은 "2019년 이마트의 브랜드식기 매출이 전년 대비 4.9%증가하는 등, 소셜미디어의 발달로 프리미엄 테이블웨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처럼 해외 유명 브랜드 제안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 오프라인 채널의 경계를 넘어, 독자적인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유수의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4:39: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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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커지는 커피시장에 상품·마케팅 초집중

편의점 커피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 커지는 커피시장에 상품·마케팅 초집중 편의점 커피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연도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제품·음료·파우치 상품군 내에서 커피 상품 매출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유제품의 경우 냉장커피(유제품으로 분류되는 상품) 매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2019년 43.6%로 가공유(30.9%), 흰우유(27.6%), 발효유(23.4%), 두유(24%)를 제치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1월 1일 ~ 6월 11일)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33.6% 증가하며 유제품 중 냉장커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개학·개강이 늦춰지면서 매출 증가폭이 낮은 가공유(6.4%) 보다 5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커피를 찾는 고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유제품 상품군 내 냉장커피 매출 비중도 2018년 33.1%에서 2020년 현재 36.9%로 3.8%P 증가했다. 반면 가공유는 같은 기간 32.2%에서 28.1%로 4.1%P 감소했다. 음료 상품군에서도 커피음료(캔커피 등)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2019년과 2020년(1월 1일 ~ 6월 11일) 커피음료 매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각 37.3%, 31.2%로 생수, 스포츠·탄산음료 등을 제치고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여름철 가장 많이 찾는 상품 중 하나인 파우치음료(얼음컵에 부어 마실 수 있도록 음료를 한 팩씩 개별 포장한 상품) 상품군에서도 올해 커피 매출이 41.9% 증가하며, 에이드류 2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1000원대 가성비 원두커피인 이마트24 이프레쏘 매출 역시 올해 76%나 증가했다. 커피가 일상화 되면서 커피전문점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커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대한민국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세계 평균 132잔의 약 2.7배에 달한다. 대한민국의의 커피 사랑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마트24는 갈수록 커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커피 상품을 강화하는 한편, 커피 관련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15일 뉴트로 열풍으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달고나라떼를 출시한다. 달고나라떼는 커피와 설탕을 섞어 400번 이상 저으면 추억의 달고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데서 유래된 것으로, 유튜브나 SNS에서는 달고나라떼 제조 콘텐츠가 넘쳐나고 있다. 6월 말에는 베트남에서 하이랜드 커피 '카페 쓰어 밀크'를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랜드커피는 베트남 현지 1위 카페 '하이랜드' 브랜드를 사용한 가공커피로, 베트남 현지의 연유라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마트24는 6월 유제품, 음료 중 커피관련 상품 100여종에 대해 1+1, 2+1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100여종은 지난 해 대비 30% 늘린 수량이다. 이마트24 조계동 유제품 바이어는 "유제품, 음료 상품군에서 커피 관련 상품의 매출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편의점 커피 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커피 상품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맛있고 다양한 커피가 넘쳐나는 이마트24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4:08: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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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숙면 돕는 기능성 여름침구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 여름침구 판매 확대/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숙면 돕는 기능성 여름침구 판매 확대 롯데홈쇼핑은 때이른 폭염과 코로나19로 집콕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기능성 여름침구를 연이어 론칭한다. 장기간의 실내 생활과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 상승으로 '질 좋은 휴식'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강해지며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3월1일~6월7일) 롯데홈쇼핑의 여름침구 판매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증가했고, 취급 브랜드도 50% 확대됐다.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친환경 소재에 편안한 숙면을 돕는 기능성 침구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오후 3시 40분에는 '에브리빙 냉감패드'를 단독으로 론칭한다. 열을 빠르게 방출하는 냉감소재를 사용했다. 피부에 닿으면 시원한 느낌을 주고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 26일 오후 5시 40분에는 '박나래 침구'로 유명한 '기절베개 냉감패드'를 판매한다. 냉감 기능성 테스트를 완료한 원단을 사용했다. 통기성이 좋고 땀이 차지 않아 여름철 수면용품으로 적합하다. 지난해 400억 원 이상의 주문금액을 기록한 롯데홈쇼핑 대표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도 이달 중 면 소재를 서커로 제직한 '면선염 시어서커' 침구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의 단독 침구 브랜드로, 재구매율이 평균 20% 이상을 웃도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체형에 맞춰 토퍼의 탄성 조절이 가능한 침구를 내달 단독 론칭하는 등 쾌적한 휴식을 위한 상품을 다양하게 확대한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길어지는 집콕 생활과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열대야 극복을 돕는 친환경, 기능성 소재의 침구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4:00: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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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더현대닷컴에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스페셜관 오픈

현대百_더현대닷컴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스페셜관 오픈/현대백화점 현대百, 더현대닷컴에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스페셜관 오픈 숍인숍 형태의 전문몰 열어 … 라르디니·액트넘버원 등 11개 브랜드 입점 현대백화점은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Camera Nazionale della Moda Italiana)'와 손잡고 공식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MILANO FASHION WEEK IN HYUNDAI)' 스페셜관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는 구찌·보테가베네타·펜디·프라다 등 총 200여 개 브랜드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로 꼽히는 '밀라노 패션위크'를 주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스페셜관에는 라르디니·액트넘버원·꼬떼·에딧마르셀·드로메·아이스버그 등 11개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해 이들 브랜드의 2020년 S/S(봄·여름) 컬렉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젊고 스포티한 감성의 글로벌 브랜드 '아이스버그'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가수 '청하'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티셔츠(18만8,000원)'를 더현대닷컴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스페셜관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현대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 10%(최대 10만원)를 제공하고, 15일에는 KB국민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7%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 3개 점포에서는 '밀라노 패션위크 인 현대' 팝업스토어도 연다. 팝업 행사는 압구정본점(6월26일~7월2일)을 시작으로, 목동점(7월3~9일)·무역센터점(7월10~16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이탈리아국립패션협회와 협업해 새로운 이탈리아 패션 트렌드를 선보인데 이어 더현대닷컴에 스페셜관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이탈리아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더현대닷컴을 프리미엄 패션몰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5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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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펀슈머 겨냥한 이색 콘셉트의 '참치회젤리' 출시

세븐일레븐 참치회젤리/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펀슈머 겨냥한 이색 콘셉트의 '참치회젤리'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펀슈머를 겨냥한 이색 콘셉트의 젤리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 '참치회젤리'는 참치회 모양과 형태를 그대로 젤리로 구현한 상품으로 실제 참치회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참치회와 함께 락교, 고추냉이까지 상큼한 젤리로 구현했으며, 포장 용기도 횟집을 연상케 하는 트레이를 사용해 실제 횟집에서 파는 것과 같은 디테일을 더했다. 참치 부위마다 달콤한 딸기맛, 복숭아맛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펀슈머'와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편의점 대표 간식인 젤리 카테고리에서도 파스타젤리, 삼겹살젤리, 거봉젤리 등과 같이 독특한 비주얼과 식감을 가진 이색 젤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선보였던 '파스타젤리'와 '한컵 디저트 젤리'가 출시 이후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얻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스타젤리(2,500원)''는 쫄깃한 파스타면 젤리 위에 톡톡 튀는 팝핑캔디와 새콤달콤한 딸기시럽을 부어 비벼먹는 DIY 젤리로, 동봉되어 있는 포크로 파스타처럼 돌돌 말아먹는 재미있는 콘셉트의 이색 상품이다. '한 컵 디저트 젤리(3,000원)'는 편의점 컵과일 콘셉트의 상품으로 딸기, 당근, 버섯 등 아기자기한 미니 사이즈의 과일, 야채모양 젤리가 담겨 있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MD는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젊은층에게는 무엇보다 재미가 중요한 구매요소로 꼽힌다"며 "특별한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는 이색 젤리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53: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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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코로나19 장기화에 '건강꿀팁' 대방출

롯데백화점 방구석 건상생활 꿀팁 라이브/롯데쇼핑 롯데百, 코로나19 장기화에 '건강꿀팁' 대방출 무더운 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집안 생활이 길어지면서 답답한 마음이 가득한 시즌이다. 롯데백화점은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 집안에서 건강한 생활을 위한 팁을 롯데백화점 쇼핑앱(롯데백화점몰, 엘롯데)의 모바일 라이브 쇼핑 채널 '100LIVE'를 통해서 공개한다. '100LIVE'에서는 단순히 쇼핑만을 하는 것이 아닌 SNS 인플루언서가 직접 참여해 건강한 생활의 팁을 전수 하며, 방송 중 상품 구매도 가능하고 방송 종료 후에는 롯데백화점몰(엘롯데) 기획전 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인플루언서로는 개그우먼 홍윤화, 필라테스 여신 콩필라테스, 올블랑 TV, 정호영 쉐프,. 스트레칭 전문가 강하나, 스타일 가이드 최겨울이 참여한다. 막방 기념 콘서트 가수로는 V.O.S가 참여한다. 16일 오후 2시에는 SNS 필테여신 콩필라테스와 함께하는 여름 핫바디 속성 운동레슨을 진행한다. 뮬라웨어, 프런투라인은 에슬레저 대표 브랜드로, 방송 중 실시간으로 뮬라웨어 에어 라이트 팬츠 24.5를 1+1에, 프런투라인의 릴리즈라이트 9부를 특가로 판매한다. 개구우먼 홍윤화 /롯데쇼핑 이어 17일에는 개그우먼 홍윤화와 함께하는 실시간 건강 토크와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한 비타민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올블랑 TV의 몸짱 트레이너, 대한 체육회 캐릭터 달리와 함께하는 스포츠 7330 캠페인(일주일에 3번 30분이상 운동하자!)을 소개한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신상품인 마이너스 테크 반팔 라운드티를 선보이는데, 냉감 기능성 소재로 여름철 간단한 실내 운동을 할 때 착용하면 좋다. 또한 정호영 쉐프와 친환경 식품 올가 홀푸드는 협업해 여름철 입맛을 잃은 사람들을 위하여 쿠킹방송을 통해 요리팁을 전수하며, 방송 중 대표상품 돈까스, 수산물, 스낵류를 할인 판매한다. 인플루언서 강하나 /롯데쇼핑 '강하나 스트레칭'으로 유명한 레전드 하체 스트레칭 전문가 강하나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에 스트레칭 자세와 요령을 전수한다. 하체 스트레칭을 통해서 건강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할 계획이다. 방송 중 에어 코튼 레깅스를 1만원에 판매한다. 50만 구독자로 유명한 스타일가이드 최겨울은 일상생활에서의 아디다스 스포츠웨어 활용법에 대해 알려준다. 6월 26일 오픈 예정인 평촌점 아디다스 스타디움을 미리 엿보며 상품 코디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송 종료 후에는 엘롯데 건강생활 백서 기획전에서 해당상품 및 건강관련 상품 구매가 가능하며, 전시 상품을 5/10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0% 엘포인트를 적립가능하다. 또한 라이브 방송을 보고 댓글을 달아주신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최대 1만 포인트 또는 깜짝 기프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올해 코로나19 이슈가 지속되면서, 방구석 쇼핑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롯데백화점몰(엘롯데)의 실시간 쇼핑 채널인 100LIVE와 인기 인플루언서와 지속적인 콜라보하는 방송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52: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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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개학 소식에 6 백화점 의류 매출 '방긋'

강남점 컨템포러리 전문관/신세계백화점 전면 개학 소식에 6 백화점 의류 매출 '방긋' 신세계百, 패션 장르 전년대비 3.8% 신장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이 된 딸을 둔 주부 A(41세)씨는 오랜만에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켰다. 그동안 재택근무와 아이들 개학 연기로 외출할 일이 없었지만 최근 아이들의 학교 개학과 재택근무 종료로 외출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여성복 30% 시즌 오프와 스포츠 장르 상품권 증정 행사 등을 앱을 통해 확인한 A씨는 다가오는 주말 아이들과 백화점에 방문할 계획이다. 전국 초중고가 순차 개학을 하면서 패션 장르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집콕으로 백화점 방문을 미루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 방문을 앞두고 새 옷을 사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남성, 여성 등 패션 장르의 6월 실적을 살펴보면 5월 두 자리 수 역신장을 딛고 전년보다 소폭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시즌 오프를 진행한 여성 패션 장르는 16.6% 신장세를 기록, 전체 신장률(3.8%)을 훌쩍 뛰어넘으며 집콕으로 인해 외면받던 패션 장르가 서서히 살아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재택 근무를 종료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여성 패션뿐만 아니라 남성 패션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실제로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남성 장르는 10.0% 신장했으며 특히 30대 직장인들의 소비가 가장 큰 컨템포러리 장르는 36.6%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셔츠나 넥타이 등 전통적인 직장인 필수 아이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맞춤 셔츠 브랜드 '분더샵 카미치에'는 최근3040 고객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전년보다 11.5% 신장 중이다. 더운 날씨에도 넥타이를 찾는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남성과 여성 패션 수요 선점에 나선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는 15일부터 맨온더분, 리스, 타미힐피거 등 남성 컨템포러리와 트래디셔널 장르 시즌 오프를 진행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상품들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전면적 개학과 함께 재택 근무가 줄어들면서 패션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매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45: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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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솔로몬' CU, 조정 해결률 95%에 달해

CU 자율분쟁조정위원회/BGF리테일 '편의점 솔로몬' CU, 조정 해결률 95%에 달해 자율적 노력으로 원만한 합의 이끌어 낸 모범사례 CU가 가맹점주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자율분쟁해결센터'의 조정 해결률이 95%에 달한다고 14일 밝혔다. CU 자율분쟁해결센터는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가맹계약 이행 중 이견이 발생한 경우, 이해당사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자율적인 조정을 통해 신속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구다. 지난 7년 동안 CU 자율분쟁해결센터에 접수된 조정 신청건수는 총 80여 건으로 이 중 75%에 달하는 60여 건은 조기 해결됐다. 분쟁 조정 신청이 접수된 안건은 본 심의 전 각 지역 영업부에서 현장의 소리를 듣는 분쟁 조정 담당자 주관으로 사전조정 단계를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상호 자율적인 노력이 선행되면서 대부분의 안건이 조기 합의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사전조정 단계에서 해결되지 않은 나머지 25%의 안건은 심리를 거쳐 외부 전문가들이 배석한 본 심의를 거친다. 지금까지 전체 신청 건수 중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합의안이 수락됨으로써 전체 95% 안건이 원만하게 해결됐다. CU 자율분쟁해결센터는 가맹점주와 본사 간 갈등 발생 시, 외부기관의 개입 이전에 내부 시스템과 자율적인 노력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냄으로써 편의점 가맹사업의 자생적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CU 자율분쟁해결센터의 조정 합의율이 높은 이유는 조정위원회가 가맹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공정성 갖추고 진정성 있는 해결 노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자율분쟁 해결 절차는 가맹점주가 등기우편으로 분쟁 조정을 신청하면 사전 조정 및 심리 등의 일정 절차를 거쳐 합의 및 해결에 이른다. 최종 분쟁해결안은 조정위원회의 만장일치로 정해진다. 조정위원회는 가맹사업거래 분야 분쟁 조정의 다수의 경험을 가진 변호사, 법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외부 인원 3인과 함께 투표로 선출된 점주측 대표 및 본사측 대표 영업개발부문장으로 구성된다. BGF리테일 서기문 상생협력실장은 "CU 자율분쟁해결센터는 가맹점주와 본부가 직접 대화와 협상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찾고 스스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 탄탄한 파트너십을 쌓고 CU만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들을 적극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올해도 가맹점 상생(相生) 협약을 체결하고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가맹점주의 권익 강화와 수익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4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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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시티, 패션업계 상생 위한 남성특별전 진행

경기도 부천시 옥길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 21일(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를 위한 '코로나19 극복 썸머 남성특별전'을 진행한다.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TNGT, 마인드브릿지 등 인기 남성복 브랜드들의 다양한 의류를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신세계 프라퍼티 스타필드 시티, 패션업계 상생 위한 남성특별전 진행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패션업계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 오는 21일까지 유명 남성복 브랜드들과 '코로나19 극복 썸머 남성특별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계절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패션업계들을 지원하고, 상생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은 남성복 업계를 위한 행사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루라운지 마에스트로, TNGT, 마인드브릿지, 올젠, 알 지오지아, 지스테이지, 매일24365 등 인기 브랜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의류를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구매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20만 원 이상 구매 시 선착순 주중 30명, 주말 50명 한정으로 '애슐리 1인 이용권'을 증정하며, 팬츠 구매 고객은 명품 수선 및 세탁 업체인 크렌즈 갤러리에서 무료로 수선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스타필드 시티 부천은 총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F&B 신규 입점 매장 5000원 이용권'을,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안스베이커리 팥빙수 이용권'을, 40만 원 이상 구매 시 '애슐리 2인 이용권'을 증정한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최근 패션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대목들을 놓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에 크게 공감하며, 이번 특별전을 마련하고 상생활동에 적극 임하게 됐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만큼, 스타필드 역시 패션을 비롯해 다양한 업계와 상생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14: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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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올라인'으로 사업 세대교체 승부수"

홈플러스_연간 실적 추이/홈플러스 홈플러스 "'올라인'으로 사업 세대교체 승부수" 영업이익 38% ↓…손상차손 비중 높아져 당기순손실 5322억원 오프라인 유통시장의 불황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판매 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홈플러스가 '올라인(All-Line)'으로 사업 세대교체 승부수를 띄웠다. 홈플러스㈜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감사보고서(2020.02)'에 따르면 FY2019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감소한 7조300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객수 감소가 가장 심각했던 지난 2월의 실적이 고스란히 FY2019 성적표에 반영되다 보니 매출 감소가 더 크게 작용됐다. FY2019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39% 감소한 16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K-IFRS 16)에 따른 리스 회계기준 변경에 따라 기존에는 영업비용으로 처리됐던 운용리스 비용이 새 회계기준으로는 영업외비용(이자비용)으로 적용돼 영업이익이 높게 보이지만, '신 리스 회계기준(IFRS16 Leases)' 미적용 시 영업이익은 1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에 반영되지 않는 이자비용은 당기순손익에 영향을 줬다. 신 리스 회계기준에 따라 리스료가 부채로 설정되면서 무형자산, 사용권 자산 등에 대한 손상차손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홈플러스의 FY2019 당기순손실은 5322억원으로 악화됐다. 이는 점포 임차료 상승과 매출하락으로 인한 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홈플러스는 올해도 유통업계의 상황이 여의치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처에서 대형마트가 제외됨에 따라 대형마트를 찾는 고객이 급격하게 줄면서 매출 역시 매주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 CI 홈플러스는 이 같은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3개 내외의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 유동화를 진행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 홈플러스가 검토 중인 자산 유동화 방식은 그간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의 사업을 과감히 탈피하고 '올라인'(All-Line, on-line과 off-line을 더한 합성어)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다각화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그 동안 업계에서 봐왔던 부진 점포에 대한 단순한 구조조정과는 결을 달리 한다. 오프라인 실적이 좋았지만, 온라인 성장 여력이 낮은 점포라면 과감히 유동화해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 사업에 재투자하겠다는 전략이다. '턴어라운드 전문가'로 알려진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의 과감한 '승부수'다. 실제 홈플러스의 온라인사업은 FY2020이 시작된 올해 3월 이후 30%대 신장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 실적 중시의 점포 전략에서, 온라인배송에 유리한 점포를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이루는 식이다. 또한 보다 가치 있는 점포의 자산유동화를 통해 확보한 다량의 현금을 성장 사업에 재투자하겠다는 밑그림이기도 하다. 국내 산업계에서의 현금 확보를 위한 자산유동화 사례는 이미 다수 존재한다.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들은 재무상태를 개선시키고 시설 등에 재투자하기 위해 최근 물류센터와 서비스센터 등 부동산 자산 유동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경쟁사 이마트와 롯데마트 역시 알짜 부동산 자산을 유동화하거나 부진점포 등에 대한 구조조정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올라인' 중심 사업 전략에서도 '사람은 안고 간다'는 방침이다. 이미 2만2000명 전체 직원 중 99%가 정규직인 만큼, 오프라인 점포가 폐점하더라도 온라인 등 주력 사업부서나 타 점포로 전환 배치해 정규직 직원으로서 고용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다. 이는 사상 최악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임일순 사장의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기도 하다. 이미 지난해 7월 무기계약직 직원 1만4283명 전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자회사 설립이나 직군을 신설하지 않고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 내 국내최대 규모의 '조건 없는 정규직 전환'을 단행했던 임일순 사장의 승부수를 재연하겠다는 포부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오프라인 유통 시장의 침체기이지만, 홈플러스의 장점을 강화한 '올라인' 사업 전략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계획"이라며 "특히 '사람만큼은 안고 간다'는 방침에 따라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 없이 2만2000명의 홈플러스 식구들의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6-14 13:10: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