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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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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통 크게 쏜다! '통큰절' 진행

롯데마트 통큰절/롯데쇼핑 롯데마트가 통 크게 쏜다! '통큰절' 진행 25일 단 하루 동안 최대 50% 할인 행사 롯데마트가 25일 단 하루, '대한민국을 널리 이롭게 하는 날' 이라는 슬로건으로 '통큰절' 행사를 진행한다. '통큰절'은 2010년 롯데마트가 통큰 치킨이라는 아이템을 선보인 이래 2020년 통큰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이해 국가적인 축제 및 기념일인 국경절의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통큰절 행사는 지난 1월 1일에 이은 올 해 두번째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또한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신선 먹거리, 인기 생필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며 '1+1' 행사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국내산)'을 기존 판매가 1만 1000원에서 40% 할인된 6600원에, '미국산 LA식 갈비(100g·냉동·미국산)'를 기존 판매가 대비40% 할인된 1980원에, '완도 활 전복(대5마리·냉장·국산)'을 기존 판매가 대비 50% 할인된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아 수요가 높은 '영암 친환경 고구마(1.5kg·국산)'를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2000원 할인된 5980원에 준비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도 준비해 '카르멘 그란리쎄르바 프리다칼로 에디션(각750ml, 까베네·까르미네르)'을 기존 판매가에서 40% 할인된 1만 4940원에 선보인다. 카드 할인 행사도 진행해 해당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삼성)로 결제하면 '바나나(1송이·콜롬비아산)'를 기존 판매가에서 51% 할인된 금액인 2930원에, '성주참외(2kg·1박스·국산)'를 기존 판매가에서 8000원 할인된 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1+1 행사도 준비해 '떠먹는 요쿠르트 26종', '샘표 반참통조림 7종' 등 다양한 제품을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티셔츠, 피트니스 의류, 실내화 등 패션 잡화 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한편, 행사 당일 롯데카드로 7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는 전 점 한정수량으로 준비된 '같이가요' 접이식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응원하고자 가격 부담을 확 낮춘 행사를 기획했다"며, "단 하루 동안 다양한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3 09:44:0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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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열대야 꿀잠템 미리 준비하세요"

고객이 롯데백화점에서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을 살펴보고 있다./롯데쇼핑 롯데百 "열대야 꿀잠템 미리 준비하세요"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 최대 77% 할인 판매 롯데백화점은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24일동안, 프리미엄 다운 홈패션 전문 브랜드 '소프라움'과 공동 기획한 최고급 여름용 구스다운 이불 '녹턴2020'을 최대 7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자칫 생소할 수 있는 여름 구스다운은 이미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에서는 보편화돼 사용되고 있다. 구스다운 소재는 온도와 습도에 따라 습기를 조절하는 흡습, 방습 기능이 뛰어나, 땀이 나기 쉬운 여름철 눅눅함을 잡아주고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최근 몇 년간 여름 구스다운 이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소프라움의 2017년부터 제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여름 구스다운 매출이 매년 약 20%씩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비중 역시 꾸준히 상승해, 2019년에는 51.4%로 전체 소프라움 여름 상품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려해 롯데백화점과 소프라움이 여름 구스다운 이불을 기획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과 소프라움의 공동기획 상품 '녹턴2020'은 폴란드산 구스다운 90%를 함유한 최고급 사양의 구스다운 이불이다. 롯데백화점은 좋은 품질의 구스다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자 소프라움과 공동기획해, 퀸사이즈 기준 정가 110만 원 제품을 77% 할인된 24만9000원에, 킹사이즈 기준 정가 130만 원 제품 역시 77% 할인된 28만9000원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들은 2000개 한정 수량으로, 오는 24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 소프라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에어컨 사용이 필수가 된 여름철, 구스의 특징인 보온성은 수면 시 체온을 일정한 온도로 유지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 특히, 폴란드산 구스를 솜털 90%, 작은 깃털 10%의 비중으로 충전한 '녹턴2020'은 우수한 보온성과 뛰어난 복원력으로 이불 속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시킨다. 더불어 300g의 가벼운 중량과 소프라움의 3D 입체볼륨 봉제 기술로 잦은 뒤척임에도 몸에 감기지 않아,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구스다운 이불은 충전재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하면서 구스다운이 숨 쉴 수 있도록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녹턴2020'은 부드러우면서 흡수성, 통기성이 뛰어난 순면 원단을 사용했다. 호텔 침구류에 많이 사용되는 프리미엄 원단으로 비단 같은 부드러움을 자랑하며, 촘촘한 이중 바느질로 털 빠짐을 최소화했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팀 김다은 치프바이어는 "프리미엄 다운 전문 '소프라움'과 오프라인의 전통적인 강자 롯데백화점의 기획 상품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고급 소재를 사용한 여름 구스다운 상품을 할인된 금액에 선보이니 롯데백화점에서 미리 여름준비 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3 09:41: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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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오쇼핑, MBC '끼리끼리'와 손잡고 농가 지원

CJ ENM 오쇼핑부문이 MBC 예능 '끼리끼리'와 손잡고 국내 농산물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CJ 오쇼핑, MBC '끼리끼리'와 손잡고 농가 지원 CJ ENM 오쇼핑부문이 MBC 예능 프로그램 '끼리끼리'의 출연진과 함께 국내 농산물 판매방송에 나섰다. 코로나19로 판로 축소와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다. 방송은 오는 25일과 29일 오전 1시 총 2회에 걸쳐 CJ오쇼핑 채널에서 진행되며, 끼리끼리 멤버 10명 전원이 출연한다. 25일에는 이용진, 광희, 정혁, 인교진, 하승진이 해남 전복과 부여 방울토마토를 판매하고, 29일에는 박명수, 장성규, 은지원, 성규, 이수혁이 춘천 아스파라거스와 파주 화훼를 소개한다. 이들은 CJ오쇼핑 쇼호스트와 함께 재미있는 입담과 제품 시연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쇼핑 방송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품은 시중가보다 약 20~4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졸업식, 입학식 등 주요 행사가 연이어 취소되며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화훼 농가의 장미, 수국 등은 시중 가격보다 40% 정도 싼 가격에 판매된다. 이 날 선보이는 농산물은 실제 끼리끼리 출연 멤버들이 직접 수확하고 상품화한 것들이다. 멤버 전원은 지난 4월 초 4개 팀으로 나뉘어 전국에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도우며 제품을 수확했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그 동안 이러한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을 활발히 시도해왔다. 2015년 가수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에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슈퍼마켓'을 방송한 바 있다. 2018년 3월에는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의 유명 코미디언들과 함께 진행한 '코빅마켓'을 선보였고, 작년에도 걸그룹 셀럽파이브의 롱패딩 판매방송 '셀럽마켓'을 진행하며 홈쇼핑의 쇼퍼테인먼트 변화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다. CJ ENM 오쇼핑부문 상품·마케팅 담당 조일현 상무는 "힘든 농가를 지원하며 상생을 실천하고, 콘텐츠와 커머스의 만남을 통해 홈쇼핑 소비자들에게 즐거운 방송을 보여드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홈쇼핑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3 09:39: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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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연중 기부 '터치'로 코로나19 의료진 심리케어 지원

G마켓이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를 통해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심리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G마켓 G마켓, 연중 기부 '터치'로 코로나19 의료진 심리케어 지원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의료진의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G마켓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의 일환으로, 오는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과 '트라우마'를 어루만져 치유하고 극복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3월 첫 시작한 소방관 트라우마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국내 민간 기업으로는 최초로 보건의료전문 NGO와 협업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의 정신적 피로감과 스트레스 치유를 도울 예정이다. 코로나19 치료에 투입된 의료진들은 방호복과 마스크, 고글 등을 착용하고 환자를 치료하기 때문에 체력소모와 스트레스가 크다. 장기 격리와 특별한 치료약이 없는 코로나19의 특성상 의료진들은 중태에 빠지거나 숨지는 환자 옆에 남아 이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역할을 감당해야 해 극도의 심리적 피로를 호소하게 된다. G마켓 회원이라면 누구나 터치 캠페인에 참여해 무료 기부를 할 수 있다. G마켓 터치 캠페인 페이지 내 펀딩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1번 클릭에 G마켓이 100원씩, 최대 2500만원을 조성한다. 고객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의료소외 없이 평등한 건강권을 추구하는 NGO 메디피스와 함께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젝트에 사용하게 된다. 메디피스는 이번 코로나19 사태 때 국군의무사령부에 국민 성금을 전달한 한편, 의료진들에게 격려물품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G마켓과 함께 하는 '터치'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코로나 대응에 투입된 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감염병 상황에서 의료진 심리지원 필요성과 구체적 방법에 대한 리서치를 진행하여 추후 감염병 사태 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터치'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마케팅팀 선희조 매니저는 "코로나19 감염 위험과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의료진들에 대한 심리 방역이 절실하여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원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 감염병 대유행시 의료종사자 심리방역에 대한 좋은 선례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메디피스 국제보건협력사업부 김세현 책임간사는 "치료제가 없고 높은 감염력과 빠른 전파속도에 예방이 어려워 국가 보건체계 내 원활히 통제되지 않는 코로나19의 특성상 의료진들이 감염위험 뿐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매우 큰 위협을 받는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감염병 사태를 겪은 의료진 심리방역 연구가 드문지라 이번 심리지원 과정이 차후 감염병 사태에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3 09:36: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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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아이스팩 이어 '프라이팬' 재활용 나선다

현대홈쇼핑_프라이팬 수거 친환경 캠페인/현대백화점그룹 현대홈쇼핑, 아이스팩 이어 '프라이팬' 재활용 나선다 현대홈쇼핑의 친환경 경영이 진화하고 있다. 유통업계 최초로 지난 2018년부터 신선식품 포장용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이번엔 사용하지 않거나 코팅이 벗겨져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수거해 재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4일부터 10주간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직접 수거해 재활용하는 '북극곰은 프라이팬을 좋아해' 캠페인을 유통업계 최초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코팅이 벗겨지는 등 프라이팬 수명이 다했는데도 버리기 아까워 3~5개씩 보관하고 있는 가정이 적지 않다"며 "사용하지 못하는 프라이팬을 버릴 때도 손잡이를 분리해 배출해야 하는데다, 대형 아파트를 제외하곤 분리 배출이 어렵다는 주부 고객들의 의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은 매주 금요일 선착순 1,000명씩 총 1만명의 고객으로부터 접수(1인당 최대 5개)를 받아 최대 5만개의 프라이팬을 수거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수거된 프라이팬 수량에 따라 각각 3000점(2~3개)과 5000점(4~5개)의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를 참여 고객에게 증정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현대홈쇼핑의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 모바일 웹(모바일로 접속한 웹페이지)과 애플리케이션 검색창에 '캠페인'을 입력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한 뒤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접수(ID당 1회만 가능)된다. 접수 후 일주일 이내에 택배업체가 고객 집을 방문해 프라이팬을 직접 수거하며, 택배 비용은 현대홈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현대홈쇼핑은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거한 프라이팬을 재활용해 새 프라이팬으로 다시 생산하며, 이르면 올 상반기 중 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쉽게 자원 절감과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관련 제도 및 캠페인을 선도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8월부터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지난 4월까지 총 7만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총 124만개로, 신선식품 배송 등에 재활용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아이스팩 재활용 캠페인'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2019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저탄소생활실천부문 대통령표창을 유통업계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3 09:34: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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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백종원 SOS에 응답…'못난이 왕고구마' 판로 지원 나서

정용진, 백종원 SOS에 응답…'못난이 왕고구마' 판로 지원 나서 SNS 통해 새로운 레시피 제안…농가돕기 지속 방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부탁에 또 한번 농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강원 강릉 못난이 감자에 이번에는 전남 해남 왕고구마다. 22일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백 대표와 정 부회장의 통화 장면이 등장했다. 백 대표가 "상품성이 떨어지는 해남의 왕고구마 450톤을 구매해달라"고 또 한번 부탁한 것.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방영된 '맛남의 광장' 강릉편에서도 백 대표의 부탁에 상품성 떨어지는 못난이 감자 30톤을 매입한 바 있다. 방송 후 이마트는 해남 왕고구마 특별 판매를 공식화했다. 이마트는 국내 대표적 고구마 산지인 해남에서 과잉생산된 못난이·길쭉이 고구마들이 시장에서 외면받고 재고가 쌓이는 가운데 판로를 열어 소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에 5개사가 기획한 물량은 총 300톤 가량이다. 우선 이마트(213톤)와 SSG닷컴(7톤), 이마트에브리데이(12톤) 등 3개사는 23일부터(이마트는 28일까지, 쓱·에브리데이는 재고 소진시까지) '해남 못난이 왕고구마'를 일반 고구마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3개사의 판매가는 3kg(1봉)에 정상가 9980원이다. 8대 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시티카드)로 구매시 40% 할인을 적용받아 대용량 3kg을 일반 고구마의 1.3kg(1봉) 가격인 5988원(원단위절삭)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마트는 못난이 왕고구마를 정상상품인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와 함께 별도 특설매대를 구성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레시피를 제안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예정이다. 신세계TV쇼핑(65톤) 역시 판로 지원 엄호사격에 나선다. 신세계TV쇼핑은 23일 밤 11시40분과 27일 저녁 7시35분에 일반 고구마와 못난이 고구마를 혼합해 8kg 대용량으로 기획한 '해남 꿀고구마(100~280g 4kg + 280~450g 4kg)를 2만49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3톤을 매입해 '고구마 연유 브레드'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은 밭 토양의 75%가 적황색 토양으로 한반도 최남단에 위치해 전남 재배면적의 35%를 차지하는 등 일조량이 풍부하고 해풍이 불어 고구마 재배에 최적화한 지역이다. 그러나 총 생산량의 35% 가량이나 차지하는 왕·길쭉이 고구마들이 판로 한계로 재고가 쌓이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일반 소비자 선호도가 낮은 대과 고구마들은 말랭이나 스틱, 종자용 등으로 재고를 소진해왔지만, 지난해의 경우 특히 9~10월 태풍으로 인해 강수량이 많아 대과 출현율이 높아지는 등 추가적 판로 마련이 절실했다. 그러나 이번에 이마트가 나서 왕·길쭉이 고구마를 판매하고, 매장 디스플레이와 SNS 채널 등을 통해 새로운 레시피를 제안함으로써 해남 고구마 농가의 고민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마트 김갑곤 채소 바이어는 "과거 명절 전감 제수용 대과 고구마를 판매한 적은 있었지만 못난이 대과 고구마를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계약재배 농가를 통해 매입한 못난이 고구마를 판매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3 09:30: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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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증권사 서비스 확대…현금인출은 GS25 ATM으로

모델이 GS리테일과 NH투자증권 MOU로 편의점 GS25 내 ATM(CD)를 통해 제공되는 수수료 면제 서비스 안내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 증권사 서비스 확대…현금인출은 GS25 ATM으로 편의점 ATM(CD)을 통해 현금인출 거래 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가 주요 은행에 이어 증권사까지 확대되고 있다. GS리테일은 NH투자증권과 23일 여의도에 위치한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에는 GS리테일 MD본부장 김종수 전무와 NH투자증권 WM 사업부 김경호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체결한 MOU를 통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6월 1일부터 GS25 내 ATM을 통해 NH투자증권의 고객이 현금 인출 거래를 할 시 NH투자증권 ATM과 동일한 기준으로 출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NH투자증권의 고객은, GS25 내 ATM을 통해 NH투자증권과 동일한 조건으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올해 NH투자증권, 삼성증권과 MOU를 체결하며 증권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최근 '동학개미'라 불리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증권사 고객을 잡기 위해 GS리테일이 발 빠르게 나선 것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NH투자증권의 경우 올해 1분기 신규 증권 계좌 개설 비율이 전년대비 552%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ATM 서비스는 신규 고객을 창출하는 GS25의 핵심 서비스다. GS리테일이 분석한 결과 GS25에서 ATM을 이용하는 고객 중 35% 이상이 추가로 상품 구매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GS25 가맹점의 추가 매출 증대 효과가 연간 920억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GS25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금융사는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 2개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은행 8개를 포함한 총 10개로 늘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 ATM을 통한 연간 거래액이 11조원을 돌파하는 등 이용 고객이 매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며 "은행, 증권사 등 다양한 금융사와의 제휴를 지속 확대해 GS25 ATM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GS25 가맹점의 신규 고객 창출 및 매출 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3 09:23: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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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공항 면세점 임대료는 눈덩이…해외 공항은 통 큰 감면

텅 빈 공항 면세점 임대료는 눈덩이…해외 공항은 통 큰 감면 임대료 부담에 4기 인천공항 사업자 찾기 난항 면세점 임대료를 놓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점 사업자들간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입찰에 나온 10곳 중 7곳이 유찰된 가운데, 시티플러스 면세점마저 보증금 부담에 계약 체결 시기를 미루면서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은 4기 면세점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시티플러스면세점(DF9 전 품목)과 계약 체결을 내달 6일로 연기했다. 시티플러스면세점이 계약체결 기한인 지난 16일까지 임대보증금을 내지 못해 인천공항에 계약 기간 연장을 요청했고 인천공항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면세점 업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료 부담을 떠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중소기업 면세점인 그랜드면세점은 임대료 부담에 신규 사업권(DF8 전 품목)을 포기한 바 있다. 대기업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도 인천공항 사업권을 포기했다. 대기업 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 사업의 우선협상자가 된 후 매장 운영을 포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은 DF4(주류·담배), 신라면세점은 DF3(주류·담배) 사업권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지만,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계약 체결을 하지 않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는 9월 인천공항 제4기 사업자로 문을 열 수 있는 곳은 현대백화점그룹이 따낸 DF7(패션·잡화)구역과 엔타스듀티프리의 DF10구역(주류·담배) 두 곳 뿐이다. 롯데, 신라, 그랜드면세점이 포기한 사업권은 사실상 유찰이다. 통상 1순위 우선협상자가 지위를 포기할 경우 2, 3순위 사업자에게 우선순위가 가지만, 현 조건에서 차순위 사업자들도 같은 입장이다. 포기된 사업권은 당초 입찰이 유찰된 DF2(향수·화장품), DF6(패션·기타)와 함께 재입찰에 들어갈 전망이다. 앞서 공항공사 측은 임대료의 20%를 감면받는 대신 내년도 할인을 포기하라는 단서를 달았다. 사업자들은 '여객수 연동 최소보장금 제도'에 따라 내년도 임대료를 최대 9% 할인 받을 수 있는 계약상 권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공사 측이 이중 수혜를 이유로 내년도 할인이 불가하다고 통보하면서 갈등이 커졌다. 면세점업계는 공사 측의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회신한 상태다. 해외 공항의 경우, 임대료를 대폭 감면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 공항들은 코로나19 지원으로 임대료 매출 연동제를 도입했다.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은 6월 30일까지(필요 시 한 달 연장) 최소보장액을 면제하고, 매출연동제 납부로 방식을 변경했다. 마이애미 국제공항도 지난 3월 1일부터 3개월간 고정임대료를 면세한다. 해당 조치로 공항은 785억원의 수익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경우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오는 7월까지 고정 임대료의 50%를 감면해준다. 홍콩 첵랍콕 공항은 올해 3~5월 임대료의 70%를, 6월 50%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매달 1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보고 있다"며 "해외 주요 공항들도 대대적인 임대료 인하 정책을 펴고 있다. 국내 공항도 걸맞는 상생 조치를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4-22 15:41: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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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집콕 패션' 인기…파자마·홈웨어가 대세

엘라코닉 언컷 홈웨어/신세계백화점 코로나 시대 '집콕 패션' 인기…파자마·홈웨어가 대세 #지난 3월부터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 A(36)씨는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홈웨어(home wear)에 관심이 많아졌다. A씨는 "출근을 하지 않고 외부 약속도 줄어들다 보니 자유분방하게 입을 수 있어 좋다"면서 "늘어난 티셔츠만 매일 입는 건 지겨워 감각적인 디자인의 파자마 위주로 쇼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집콕 패션'이 뜨고 있다. 편안하면서도 예쁘기까지 한 홈웨어가 기분 전환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wfh(working from home·재택근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재택 근무 의상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고 있다. 현재 1백만개의 게시물이 올라와있는 이 해시태그는 패션업계에서도 주목 중이다. 집돌이, 집순이 생활을 하면서도 패션은 포기 못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편집매장 '엘라코닉'에서는 최근 2개월 새 파자마 및홈웨어 매출이 크게 늘었다. 지난 3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신장률을 살펴보면 작년보다 21.6% 상승했다. 엘라코닉의 PB브랜드 '언컷'에서는 봄 신상품으로 '이지웨어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란제리와 같은 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집에서는 물론 휴양지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로브, 슬리브리스 탑, 팬츠 등 다양한 구성이 돋보인다. 플라워 라인, 레이스 라인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엘라코닉 전점과 SSG닷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지웨어는 4만9000원~17만9000원, 로브는 12만9000원이다. 엘라코닉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러브 스토리즈'도 신상품 파자마와 로브 등을 출시했다. 모로코의 석양을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과 디자인이 돋보인다. 집콕이 늘어나면서 '피제이샐비지'의 홈웨어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트나 동물 무늬에 무지개 색상의 조합이 발랄한 제품이다. 엘라코닉 강남점, 센텀시티점, 경기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티셔츠 12만9000원, 반바지 8만9000원 등이 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에서는 이달 집콕 트렌드에 맞춰 남녀공용 '365 파자마'를 선보였다. 10부 기장부터 반팔, 4부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으며 세련된 색깔과 실용적인 소재로 제작했다. 올해 1분기 자주 파자마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318% 신장할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밀레니얼 혹은 Z세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집에서는 물론 가벼운 외출까지 가능한 '액티브 웨어(active wear)'도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복고 열풍에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일명 트레이닝 복(트랙 수트)이 대세로 떠올랐다. 최근 떠오르는 트레이닝 복은 기능만이 강조된 과거의 디자인과 달리 개성 있는 색상과 화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패턴이 있는 제품이다. 그 중에서도 상하의를 따로 또는 같이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된 스타일도 눈길을 끈다. 재택 근무를 하는 경우 화상 회의를 위해 '상하의 따로 패션'을 입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화면에 보이는 상의만 정장 스타일을 착용하고, 하의는 편한 옷을 입는 등 다양한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제품이 많아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캐주얼 브랜드인 '에드하디'는 특유의 호랑이 프린트와 로고 패턴이 있는 트레이닝 복을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트레이닝 복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올 봄에는 2배 가량 늘린 10가지 종류로 출시했다. 에드하디의 트레이닝 복은 상·하의 세트로 혹은 따로 골라 연출할 수 있는 셋업 형태로 입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가격은 트레이닝 복 세트 55만~65만원대, 티셔츠 9만~27만원대. 여성복 '쥬시 꾸뛰르'도 이번 시즌 애슬레저 라인을 출시하며 2030 젊은 세대를 공략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대비 트랙 수트 상품 라인을 40% 이상 늘려 준비했다. 검정, 아이보리, 회색 등 세련된 컬러로 실용설을 높였으며 집뿐만이 아니라 가벼운 외출도 무리 없을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김영섭 상품본부장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패션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면서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2 13:34: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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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인 대중화 시대 이끈다! 4900원 '도스코파스' 출시

도스코파스 샤도네이/이마트 이마트, 와인 대중화 시대 이끈다! 4900원 '도스코파스' 출시 지난해 일 평균 7500병 이상 팔려 와인 대중화의 막을 열고 주류 시장을 재편한 초저가 와인 '도스코파스'의 신상품이 8개월 만에 출시된다. 이마트는 칠레산 '도스코파스 샤도네이(Chardonnay)'를 23일 4900원에 선보이고, 지난해 선보인 레드와인에 이어 이번에는 화이트와인 대중화에 나선다.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는 복숭아, 파인애플 등 상큼한 과일향이 특징이며 산도가 튀지 않고 맛의 밸런스가 잘 잡힌 도수 13도의 화이트와인이다.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하게 칠링해 치즈, 해산물, 샐러드 등과 함께 가볍게 마실 수 있다.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는 4900원이라는 부담없는 가격을 유지하면서 도스코파스의 독보적인 명성에 맞게 여러 차례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거쳐 칠레 현지에서 2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와인 수준으로 그 품질을 높였다. 이를 위해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지난해 10월 칠레로 직접 가 현지 와이너리와 함께 '도스코파스 샤도네이'를 기획했다. 가성비 와인을 만들어내는 칠레 센트럴밸리의 포도밭에서 샘플링한 수십종의 와인을 시음해본 후 후보군 10여종을 국내로 들여왔고, 국내에서 와인 전문가와 애호가 등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추가로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도스코파스 신상품을 출시한 이유는 지난해 도스코파스 출시를 시작으로 와인 문화가 빠르게 대중화되며 와인 소비 시장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도스코파스 2종은 지난해 8월 출시 후 초도 물량 100만병이 단 4개월 만에 소진된데 이어, 지난 11월부터 꾸준한 추가발주를 통해 현재까지 누적 160만병 이상 판매되며 와인 내 매출 순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기간 주류 카테고리 내에서는 각각 6, 7위에 이름을 올려 소주, 맥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초저가 가성비 와인 도스코파스가 기존 고가로 인식돼왔던 와인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리고 순식간에 '대중 주류' 반열에 오른 것이다. 이에 와인 전체 매출이 증가한 것은 물론 와인을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며 와인 대중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도스코파스 출시 후 현재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간(2018년8월~2019년4월) 대비 19% 증가했으며 와인 구매 객수는 36% 늘었다.이마트 주류 전체 매출이 동기간 3.3% 신장한 것과 비교하면 월등한 신장세다. 주류에서 와인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 또한 매년 커지는 추세다. 3년 전만 해도 이마트 주류 카테고리 내 매출구성비 17.8%를 차지했던 와인은 2018년 21.1%, 2019년 24%를 거쳐 올해 26.3%로 확대되며 주류 매출의 4분의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도스코파스 출시 후 초저가 와인이 연이어 등장했지만 압도적 품질 경쟁력을 가진 도스코파스가 초저가 와인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신상품을 비롯해 추후 도스코파스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2 13:31:1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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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과일파프리카/롯데쇼핑 롯데마트, 보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롯데마트는 23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이색 신품종 채소들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과일처럼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과일 파프리카(300g/팩)'를 3980원에, 유럽에서 샐러드용 채소로 인기 있는 '카이피라(1봉)'와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하고 쌉쌀한 맛이 특징인 '이자벨(1봉)'을 각 288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가 이처럼 신품종 이색 채소를 판매하는 것은 일반 채소 대비 당도와 식감이 좋아 같은 채소를 구매하더라도 '맛'이 있는 채소를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채소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품질'이지만,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한 항목은 '맛'이라고 나타났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기존 채소들 대비 당도나 식감 등이 개선된 이색 채소 상품군의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동기간 대비 45% 신장했으며, 대표적으로 한입에 먹기 좋은 '꼬깔 양배추'가 1643%, 향이 적어 섭취에 부담이 없는 '공심채'가 94%, 당도가 일반 상품 대비 최대 5브릭스(brix) 높은 '스위트 파프리카'가 7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나 연구결과를 뒷받침해줬다. 한편, 롯데마트는 이처럼 신품종 이색 채소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자, 관련 상품들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일반 양배추 대비 작지만 당도와 식감이 좋은 '꼬마 양배추', 당도가 좋고 노란 과육이 특징인 '골드비트', 오렌지/화이트/그린 색상의 '컬리플라워', 일반 파프리카 대비 당도가 높은 '이색 파프리카' 등을 시즌 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색 파프리카'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에 힘입어 2019년 매출이 2017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러한 고객 반응을 고려해 롯데마트는 추후에도 다양한 신품종 이색 채소를 적극 선보일 계획이다. 권희란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식문화 변화 등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은 채소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신품종 이색 채소를 선보이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2 13:14: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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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일상 속 녹색 플랫폼으로 변신

CU 에코바코드/BGF리테일 CU, 일상 속 녹색 플랫폼으로 변신 CU가 전국 1만 4000여 개 점포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상 속 그린 플랫폼을 구축한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삼성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 22일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플라스틱 제로 굿액션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BGF리테일이 자체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 'CU Tomorrow'와 삼성카드의 숫자카드 네 번째 시리즈의 런칭을 기념하여 진행되는 '24365 삼성카드 프로젝트'의 협업으로 기획됐다. CU와 삼성카드는 첫 번째 굿액션으로 플라스틱 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한 '24365 친환경 에코백'의 제작 및 판매에 나선다. '24365 친환경 에코백'은 24시간 365일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폐플라스틱에서 추출된 섬유로 제작되어 에코백 자체로도 환경 보호의 의미가 있다. 특히 해당 상품에는 에코바코드가 인쇄되어 있어 CU에서 상품 결제 시 해당 바코드를 스캔하면 건당 100원의 환경 기금 적립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전국 1만 4천 여 개 CU가 환경기금 모금처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다. '24365 친환경 에코백'은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예약 판매된다. 삼성카드로 결제 시 GET 아메리카노 커피로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이 증정된다. 미처 '24365 에코백'을 구입하지 못했지만 환경기금 적립에 동참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포켓CU에서 에코바코드만 다운받으면 누구나 동일하게 환경기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전국 CU 통해 오는 10월까지 적립된 환경기금은 에코백 판매 수익금 전액을 더해 WWF(세계자연기금)의 플라스틱 줄이기 지원사업에 전액 기부된다. BGF리테일은 우리나라 최대 그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CU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정부와 지자체의 친환경 정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친환경 사업 인프라로 활약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0년부터 업계 최초로 태양광, 풍력 발전, 전기차 충전시설 등 친환경 아이템들을 도입한 CU 그린 스토어를 선보여왔으며,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3R(Reduce, Reuse, Recycle) 콘셉트의 도시형 그린스토어를 오픈했다. 실제 약 4개월 째 운영되고 있는 1호 도시형 친환경 편의점인 CU 서초그린점은 지구온난화 지수 80% 감소, 수도 사용량 20% 감소, 음식물 처리 비용 85% 감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국 점포에 종이 빨대를 도입해 약 9개월 동안 플라스틱 빨대 8100만 개를 대체했다. 이달에는 업계 최초로 PLA 소재 친환경 봉투를 전국 직영점에 도입했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노을공원 내 도시숲 조성 ▲국립공원관리공단의 그린포인트 제도 홍보 ▲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 등 가맹점과 임직원들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BGF리테일 황환조 경영기획실장은 "CU는 친환경 점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일상 속 그린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국 CU 인프라가 환경보호 캠페인의 전초기지처럼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2 13:08: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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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대표 브랜드 총집합, '썸머 패션위크' 연다

썸머 패션위크/CJ ENM 오쇼핑부문 CJ오쇼핑 대표 브랜드 총집합, '썸머 패션위크' 연다 CJ오쇼핑이 대표 패션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매일 1개 이상 소개하는 '썸머 패션위크' 특집방송을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다. 이번 패션위크 행사에는 '지스튜디오', '엣지', 'VW베라왕', '엑사브라' 등 CJ오쇼핑 단독 패션과 언더웨어 브랜드 총 11개가 참여한다. 올해 여름 신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봄 세일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22일 첫 상품은 지춘희 디자이너의 브랜드 '지스튜디오'의 린넨 티셔츠다. 소재는 지춘희 디자이너가 애정하는 이태리 프리미엄 린넨을 사용했다. 얼마 전 지스튜디오는 뮤즈 이나영과 함께한 여름 신상품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23일 오전 7시 15분에는 CJ오쇼핑 자체 브랜드 '엣지'의 블룸블라우스 3종을, 24일에는 '지오송지오'의 팬츠 4종과 '다니엘 크레뮤' 코튼니트 3종을 선보인다. 같은 날 밤 9시 40분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VW베라왕'의 코튼텐셀 티블라우스를 방송한다.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성수기를 맞은 언더웨어 신상품도 론칭한다. 25일 오후 7시 30분에는 '엑사브라', 26일 밤 7시 30분에는 '베라왕 인티메이츠'가 여름 신상품을 공개한다. 25일 밤 10시 25분 한혜연 스타일리스트가 출연하는 패션 프로그램 '힛더스타일'에서는 '엣지'의 셔츠 원피스 2종과 린넨100 니트 3종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칼라거펠트 파리스' 트위드 재킷, 'VW베라왕' 사틴 블라우스, '셀렙샵 에디션' 린넨 셋업, '장 미쉘 바스키아' 라운드 티셔츠 등의 판매방송이 28일까지 연이어 계획되어 있다. 행사 기간 중 CJmall에서도 패션위크 기획전이 운영된다. CJ오쇼핑 방송에서 소개되는 11개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동일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방송 전 미리주문도 가능하다. 또한 CJmall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시에는 7%의 카드 청구할인 혜택(22~25일 삼성카드, 26~27일 KB카드, 28일 현대카드)도 주어진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CJ오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의 여름 신상품을 한데 모아 보며 트렌드도 확인하고 집콕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해소했으면 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이 트렌디하고 품질이 우수한 여름 상품을 좋은 혜택과 함께 구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2 11:59:3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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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못난이 농산물 '어글리러블리' 론칭

11번가가 재배 과정에서 흠집이 나거나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농산물들을 모아 선보이는 브랜드 '어글리러블리(Ugly Lovely)'를 론칭했다. 모델들이 어글리러블리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11번가 11번가, 못난이 농산물 '어글리러블리' 론칭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재배 과정에서 흠집이 나거나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농산물들을 모아 선보이는 생산자 협력 브랜드 '어글리러블리(Ugly Lovely)'를 론칭했다. 농가(생산자)와의 협력을 통해 겉모양만 못생겼을 뿐 과육의 품질은 우수한 못난이 농산물을 확보하고 대형마트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농가의 수익도 함께 올려주는 11번가의 농산물 브랜드다. '어글리러블리 키위'부터 현재까지 참외, 킹스베리, 사과 등 총 8종의 상품들을 선보였다. 제품 상세 페이지에는 농산물의 흠집, 갈변 이유와 상태를 보여주고 맛의 당도와 선별 기준을 명시해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맛과 신선도의 보장을 위해 현재는 '농협'과 협업해 상품 당도 선별과 품질 관리, 상품 기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여러 제휴처와 함께 '수입 과일'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11번가는 오는 26일까지 어글리러블리 8종 상품을 모은 '어글리러블리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11 브릭스 이상의 당도 선별이 된 '성주 참외'(2kg, 5~8과)는 1만2900원, 깨끗이 세척해 생과 그대로 먹으면 되는 '세척사과'(4kg, 24과)는 1만3800원, 일반 딸기보다 2배 이상의 크기에 평균 10 브릭스로 당도를 선별한 '킹스베리 딸기'(1kg)는 1만5900원이다. 어글리러블리 농산물 구매 시 적용할 수 있는 'NH농협카드 20% 할인 쿠폰'(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도 발급한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어글리러블리 키위'는 현재까지 누적으로 약 15톤이 판매됐고, '참외'는 약 13톤이 팔렸다. 어글리러블리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중에는 '농가돕기 차원에서 샀는데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과일을 받아 이득을 본 느낌이다', '모양은 못나도 맛은 훌륭하다'는 긍정적인 후기가, 농가(생산자)들은 '생김새 때문에 팔릴 거라고 생각치 못했는데 의외의 수익이 나고 있다'는 피드백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11번가 박준영 전략사업그룹장은 "'어글리러블리' 론칭을 통해 버려지는 농산물 소비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면서 농가와의 상생협력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는 맛, 신선도의 퀄리티가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여 알뜰한 쇼핑 혜택을 보장해 드리도록 품질 관리와 상품 기획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2 11:50:0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