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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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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손해!" 트레이더스, 가격혜택 극대화한 '핫딜'라인 출시

청정원 순창고추장3kg/이마트 팔도도시락/이마트 "놓치면 손해!" 트레이더스, 가격혜택 극대화한 '핫딜'라인 출시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품질은 유지하되, 가격은 상상이상으로 저렴하게 책정한 '핫딜' 아이템을 선보인다. 트레이더스는 '핫딜' 상품으로 지난 2일 '마이 스파클링 워터(7980원·500ml*20입)'에 이어 3월 중 '내 몸에 건강한 혼합 10곡(잡곡·9980원·3.8kg)'을 비롯해 쌈장(4480원·500g*3입)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는다. 동급 유사 상품 대비 가격이 20% 가량 저렴하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2월 13일부터 냉동탕류·왕만두·액체세제 등으로 '핫딜' 판매에 시동을 걸었으며, 올해 말까지 총 누적 가짓수로 100여개 가량을 출시할 예정이다. '핫딜'은 트레이더스가 품질과 가격을 보장하는 새로운 가격파괴 상품 라인이다. 'PL'이 아닌 단독 기획 상품 개념의 'PNB(Private National Brand)' 형태이며, 트레이더스의 기존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각 상품별 한정 물량으로 선보이는 배경은 상품 회전율을 높여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선보이고 쇼핑 환기감을 선사하는 창고형 할인점 업태의 '힛앤런(Hit and Run)' 전략에 따른 것이다. 또한 상품 가짓수가 한번에 총 20여개에 불과한 '소수정예' 품목들이어서 고객들은 매장을 다니며 '핫딜' 라벨을 발견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트레이더스가 상품 가짓수 총 100여종 가량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단독 기획 상품 라인인 '트레이더스 딜'이 상시운영 상품이라는 점과 차별화된다. 트레이더스는 기존 편의점에서는 인기 품목이지만, 할인점에서는 비인기 품목이었던 상품을 창고형 할인점 업태 특성을 극대화해 새롭게 프로모션(팔도 도시락)하거나, 프랜차이즈 식당에 납품하던 상품을 냉동 간편식(모아네 내장탕 및 육개장)으로 개발하는 형태로 가격 단가를 낮췄다. 또한 '청정원 순창 100% 쌀로 만든 고추장(9480원·3kg)'의 경우 미국·호주산 쌀을 사용함으로써 밀이 아닌 100% 쌀을 사용하고도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었다. 동급 브랜드 상품 대비 단량은 20% 이상 키우고 가격은 낮춘 가성비 갑 상품이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4분기에도 전년대비 약 30%로 고신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월 초순 출시한 '핫딜' 라인은 기존 동급 NB 상품 대비 매출이 최대 2배(동원 개성왕만두 9980원·2.03kg)까지 나오는 등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트레이더스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식품·생활용품·생활가전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토종 창고형 할인점으로서 트레이더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트레이더스 이형달 운영담당 상무는 "트레이더스의 탄탄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존의 '트레이더스 딜' 외에도 더욱 혜택을 강화한 '핫딜'을 선보이게 됐다"며 "'핫딜'을 통해 매번 새로운 상품을 만나는 재미와 매장을 둘러보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8 10:03: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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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1매장 2가맹 운영으로 경영주 수익 극대화!

이마트24 종로대호점에서 고객이 스무디킹을 구매하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 1매장 2가맹 운영으로 경영주 수익 극대화! 이마트24가 한 매장에서 두 개 가맹점을 운영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스무디킹과의 협의를 통해 카운터 내 공간에서 스무디킹을 제조/판매 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해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 '이마트24 X 스무디킹' 모델은 한 경영주가 이마트24 가맹계약과는 별개로 스무디킹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별도 스무디킹 매장을 오픈하는데 발생되는 투자금을 대폭 줄이면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한 매장에서 두 개 가맹점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최초 투자비, 임차료를 비롯한 각종 비용을 낮추는 등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매장 내에 임대매장으로 운영되거나 타브랜드 상품존(ZONE)을 구성해 판매하는 기존 숍인숍과는 차이가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해 9월부터 20여 직영점을 대상으로 매장 내 스무디킹 판매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가맹점 도입 시 추가 수익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3월부터 도입을 원하는 가맹점이 스무디킹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스무디킹 모델을 비롯해 월회비, 조건없는 24시간 미영업(전체 점포의 80%가 심야 미영업), 카테고리킬러 등 경쟁력을 강화해 가맹점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출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조두일 영업본부장은 "이마트24는 가맹점이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이번 스무디킹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가맹점을 지원하게 됐다"며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모델을 지속 선보여 나감으로써 가맹점 매출과 수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이마트24의 카운터 공간을 활용하는 만큼 가맹점이 부담해야 할 별도의 임차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규모가 작은만큼 스무디킹 단독매장 대비 가맹비(교육비 포함)가 1/3 수준이다. 이 조차도 이마트24 본사가 스무디킹에 선지급 후 월 10만원씩 나누어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기비용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시설투자 역시 이마트24 본사가 스무디킹에 선 지급하고 경영주는 장비사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을 통해 경영주 초기부담을 최소화 했다. 이마트24는 일 평균 5~10잔 이상 판매 시 수익이 창출 될 수 있도록 모델을 개발한 만큼, 스무디킹 도입을 희망하는 가맹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오르는 하절기에는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가맹점 수익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마트24 내 스무디킹 운영 계약 기간은 3년으로, 계약기간이 경과하면 1년 단위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8 09:58:32 신원선 기자
쌍방울, 마스크 품귀 해결 위해 팔 걷었다

쌍방울, 마스크 품귀 해결 위해 팔 걷었다 쌍방울은 지난 5일 주식회사 태전그룹의 계열사인 오엔케이와 KF94 방역마스크 '미세초'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이달 중 첫 공급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740만장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전체 계약금액의 규모는 124억 4000만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 기준 12.24%에 해당되는 수치다. 계약상대방인 오엔케이는 태전그룹그룹의 계열사로 태전그룹은 85년 전통을 이어온 국내 최장수 의약품 유통기업이다. 지난 1935년에 태전약원으로 출발한 태전그룹은 현재 태전약품, 티제이팜, 오엔케이, TJHC 등을 계열사로 두고 광범위한 의약품 유통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쌍방울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급속 확산속에 방역마스크 가격들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상황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지속 안정적인 공급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쌍방울 방용철 대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나라가 혼란스러운 이때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원활한 마스크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가와 국민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라가 혼란스러운 이때를 틈타 마스크로 폭리를 취하는 소식을 뉴스로 접하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쌍방울은 민족기업을 표방하는 만큼 국가의 재난과도 같은 이 상황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마스크의 가격은 코로나사태 이전과 동일한 가격으로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마스크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데 대해 필요시 가격 상한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정부의 방침과도 일치하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쌍방울은 이번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외에도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속 확산세를 보임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도 국민복지 증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계열사인 남영비비안 등 그룹사 자원을 총 동원해 국가재난에 가까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쌍방울그룹은 미세초 마스크 외에도 남영비비안도 방역마스크 부문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추가적인 물량확보를 위해 생산공장과 협의를 지속 추진 중이며, 안정적으로 배포가 가능한 유통업체를 선별해 안정적인 가격으로 마스크 공급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자치료를 위해 의료진에게 필요한 방역복 등도 필요할 경우 지원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도 진행 중이다. 방 대표는 "기업은 이윤을 남기는 것도 목적이 있지만 국가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 모두 힘을 합쳐 이 난관을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2020-03-06 16:53:03 신원선 기자
롯데, 구조조정 단행 계획…수익성 떨어지는 점포 20% 폐쇄

롯데, 구조조정 단행 계획…수익성 떨어지는 점포 20% 폐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연내 백화점·슈퍼 등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 20%(약 200여개)를 모두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롯데의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슈퍼·백화점 등 롯데 매장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옴니채널 전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또 앞으로 5년간 호텔 규모를 현재의 2배로 늘리고 일본 화확회사 인수도 추진하겠다고 공개했다. 신 회장은 5일자에 게재된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경제 부진과 더불어 그룹 매출이 5년간 1조원 가까이 감소한 점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경영 방식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온라인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주력인 국내 대형 마트(슈퍼)와 양판점(전문점), 백화점 가운데 채산성이 없는 약 20%, 총 200개의 점포를 연내를 목표로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슈퍼는 536곳 중 대형점 중심으로 20%, 양판점은 591곳 가운데 20% 정도, 백화점은 71곳 중 5곳이 폐쇄 대상이다. 신 회장은 "인터넷 사업을 일원화하고 모든 제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인사를 통해 그룹 계열사의 40%에서 최고경영자를 젊은 층으로 바꾼 것에 대해서는 "말로는 디지털화를 외치면서 (종전처럼 오프라인) 점포 운영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 디지털화를 추진해 현재 1만곳 이상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인터넷의 연계를 강화해 매출 증대를 노리는 '옴니 채널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많은 기업이 이와 유사한 전략을 폈지만 눈에 띄는 성과가 오르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최고 경영진이 의지를 갖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분야에 집중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가 불안정하기 때문에 앞으로는 선진국 쪽으로 가야 한다며 호텔과 화학 부문의 투자 확대 방침을 밝혔다. 이와 관련, 신 회장은 "호텔 부문에선 인수·합병(M&A)을 포함해 향후 5년간 현재의 2배인 전세계 3만 객실 체제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약 분야에서 유력한 기술을 갖고 있으면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지 못하는 일본 회사가 많다며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닛케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신 회장이 롯데그룹의 주력인 유통사업에선 인터넷과의 융합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선 호텔·석유화학 사업에 역량을 쏟는 등 3개의 기둥으로 성장 전략을 짜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신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제과 사업을 영위하는 일본롯데를 향후 2년 이내 상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경영권 다툼을 벌였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는 "이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5 16:17: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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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9천억 규모 총력 지원

신세계그룹 CI 신세계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9천억 규모 총력 지원 그룹 핵심가치 '상생' 실천 "기업의 사회적 책임 다 할 것" 신세계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선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대구 지역의 현장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및 보건당국 관계자를 위해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3000세트를 긴급 제작해 전달키로 했다. 또, 매출 하락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총 9000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도 나선다. 특히, 사업장이 대구·경북에 있는 중소 협력회사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생필품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 전달 신세계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의를 통해, 기초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의료진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보건당국 관계자 등에게 생필품을 담은 구호물품 '힘내라 키트'를 긴급 제작, 전달키로 했다. 이번에 준비한 '힘내라 키트'는 현장 지원인력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올반키친, 피코크 등 식품류 11종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비디비치 세안제와 여행용세트(스킨/로션)를 더했다. 이와는 별도로 신세계푸드는 케어푸드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영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간식을 지원한다. 코로나19 감염 환자와 선별 진료소 운영 등으로 끼니를 놓치는 의료진이 많다는 소식에 빵, 과일, 샌드위치 등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간식류 150인분을 매일 제공하기로 했다. ◆협력회사에게 총 9천억원 규모 자금 지원도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 급감 등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두 9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먼저,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5000여개의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8000억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000여개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하는 대금은 4월과 5월의 상품대금으로 지급 기일을 최대 두 달 앞당겨 3월 2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도 3000여개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4000억원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고, 협력회사의 납품 실적을 기준으로 지급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중소 협력회사가 상품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희망하는 경우,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1일까지 협력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마트는 4월 말까지 해당 바이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세계TV쇼핑과 이마트24도 중소 협력회사를 위해 결제대금 조기 지급에 동참했다. 신세계TV쇼핑은 중소 협력회사에게 250억 규모의 상품 결제대금 일정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으며, 이마트24 역시 중소 협력회사가 결제대금 조기 지급을 요청하는 경우 일정을 앞당겨 지급할 방침이다. ◆중소 협력회사에 저금리 자금 870억 지원, 스타필드 임대료 납부 유예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동반성장펀드는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경영 안정지원을 위해 협력회사가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조성한 기금으로, 이 중 870억의 가용 재원을 활용해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사업장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에 입점한 중소 협력회사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000여개 소상공인과 중소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3월과 4월 임대료를 3개월간 납부 유예키로 했으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추가 지원도 계속 검토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하고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그룹 핵심가치인 상생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상생 파트너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5 14:59: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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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대형마트 온라인 조직 강화 속도에 불 붙였다

SSG닷컴 네오003에 주차된 쓱배송 차량 /신세계그룹 인사이드 '코로나19' 사태, 대형마트 온라인 조직 강화 속도에 불 붙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슈 지속으로 인해 사람을 만나지 않는 비대면, 언택트 구매 문화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이 온라인 조직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비자들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기피하는 와중에 재택근무 확대, 초·중·고 개학 연기 등이 맞물리면서 식재료와 생활필수품 주문량은 늘어나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온라인 장보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가능한 자원을 모두 가동하고 있다. SSG닷컴 자사배송시스템 '쓱배송' 안내 페이지/SSG닷컴 ◆배송 차량·물량·작업인력↑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SSG닷컴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P.P(Picking & Packing) 센터의 '쓱배송' 처리물량을 기존 대비 지역별로 최대 20%까지 늘렸다. 온라인스토어 네오(NE.O)에서 출발하는 서울ㆍ경기지역 대상 새벽배송도 기존 대비 50% 확대했다. 고객이 SSG닷컴에서 쓱배송 가능한 상품을 주문하면, 입력된 주소지를 기반으로 온라인스토어 네오(NE.O) 또는 각 지역의 이마트 중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시간대에 맞춰 배송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본격화된 2월 초부터 쓱배송 주문 마감률은 전국적으로 평균 93% 상승했다. SSG닷컴은 전국적으로 배송차량을 60대 이상 늘리는 한편, P.P센터 인력도 단기적으로 증원해 처리 가능한 물량을 기존보다 최대 20% 더 늘려 하루 약 6만건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롯데마트도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1월 말부터 배송 차량을 20% 가량 늘렸다. 현재 점포에서 배송을 나서는 차량 50대와 김포물류센터에서 배송을 나서는 차량 15대가 운행 중이며, 물류센터의 작업인력도 평소대비 13% 가량 늘렸다. 향후 배송 차량을 100대까지 늘려 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디지털 풀필먼트 스토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플러스 효도 쇼핑 캠페인/홈플러스 ◆'부모님 대신 장보기' 배송지 변경 주문↑ 홈플러스 온라인몰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2월 홈플러스 온라인몰 신선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143% 신장했다. 전체 신장률(78%)의 배에 가깝다. 과일은 91%, 채소 279%, 수산 180%, 축산 109%, 건식은 100% 매출이 늘었다. 설 직후 소비를 줄이는 시기인 데다 간편식 수요 증가 트렌드까지 감안하면 더욱 이례적인 결과다. 특히 온라인쇼핑에 익숙하지 않은 노부모를 대신해 온라인 대리 쇼핑에 나서는 자녀가 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온라인몰 배송지를 일시적으로 변경해 주문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후 2월 24일부터 3월 1일까지의 배송지 변경 주문 건수는 전주 대비 58% 이상 큰 폭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부모님 대신 장보기' 기획전을 개설했다. 배송지를 부모님 주소로 변경하고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 주문하면 되며, 부모님 댁 가장 가까운 점포에서 가장 신선한 상품을 엄선해 가장 빠르게 배송해주는 것이 강점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온라인몰 배송 처리물량을 기존 대비 20% 이상 늘렸다. SSG닷컴 맞춤 상품 추천/SSG닷컴 ◆화장품도 온라인 구매↑ 비대면 구매가 확대되며 식품 뿐 아니라 화장품까지 온라인 구매 영역이 확장됐다. 실제로 SSG닷컴에 따르면, 1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화장품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바디케어 상품이 98.5%로 가장 매출이 크게 올랐고, 스킨케어 80%, 명품화장품이 63.6% 늘며 그 뒤를 이었다. 개인 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바디케어 중 바디워시가 143.7%, 스킨케어 중 선크림, 클렌징 상품이 80%대 신장율을 보여 구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눈에 띄는 것은 명품화장품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다는 점이다. 명품 립스틱도 33% 매출이 늘었는데, 경기가 불황일수록 비싼 립스틱이 잘 팔린다는 '립스틱 효과'가 온라인에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SSG닷컴은 특히 립스틱 상품에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 매장에서 직원과 대화하며 상품을 추천 받는 것과 같은 쇼핑 경험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지난 4일부터 SSG닷컴은 '에르메스 뷰티'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립스틱 위주로 31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구찌 뷰티' 립스틱 상품도 입점시켰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온라인 구매에서도 매장 뺨치는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정보를 주고자 '먼데이 문'을 통해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언택트 트렌드를 고려해 개인별 맞춤 추천을 강화하고 리뷰 보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05 14:20: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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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반값택배 530% 증가…20·30대 여성 주로 이용

GS25에서 고객이 반값택배를 접수하고 있다/GS25 GS25 반값택배 530% 증가…20·30대 여성 주로 이용 1600원에 이용 가능한 편의점 반값택배가 중고거래에 많이 활용되면서 폭증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지난해 3월에 처음 선보인 '반값택배' 서비스의 월 이용 건 수가 11개월만에 530% 늘었다고 밝혔다. 반값택배는 기본 이용료가 1600원으로 GS25의 전국 물류망과 배송 차량이 활용되는 신개념의 초저가 택배 서비스 상품이다. 휴일, 평일을 가리지 않고 365일 접수 가능하며 이용료는 일반 택배 대비 최대 65%까지 저렴하다. 3월부터는 배송 기일도 기존 최장 4일에서 3일로 단축됐다. GS25가 최근 반값택배를 이용한 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용자의 80.1%는 여성이었다. 이용자의 연령대 별 구성비는 20대 46.2%, 30대 35.8%로 20·30이 절대 다수인 82.0%를 차지했고 반값택배의 가장 큰 장점으로 83.5%가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목적은 '중고 거래' 69.5%, '선물 배송' 26.3% 순으로 나타났다. GS25는 알뜰한 소비 성향을 가진 20·30여성들이 중고 거래를 할 때 배송비를 최대한 절약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반값택배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값택배를 이용한 고객들의 82.0%는 GS25에서 상품을 함께 구매한 것으로 나타나 반값택배로 인한 GS25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값택배 이용객이 많이 구매한 상품은 도시락 등 프레시푸드, 음료수, 담배, 주류 순이었다. GS25는 최근 들어 중고물품 거래 시, 대면 직거래가 줄고 반값택배 수요가 늘 것으로 판단해 3월 1일부터 한달 간 씨브이에스넷 회원들을 대상으로 배송 거리에 상관없이 중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운임료를 300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모션을 적용한 반값택배 운임료는 택배 중량 기준으로 ▲500g까지는 1300원, ▲500g~1kg은 1500원 ▲1Kg~10kg은 1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GS25 관계자는 "일반 택배의 접수가 중단되는 설 연휴 기간에도 365일 이용 가능한 GS25 반값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이 폭증했다"며 "매월 반값택배 이용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저렴한 택배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만족을 드리고 GS25 가맹점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5 10:59: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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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때문에 피부 고민 늘어…때아닌 '트러블 케어' 제품 특수

올리브영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한 20대 고객이 클렌징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CJ올리브영 마스크때문에 피부 고민 늘어…때아닌 '트러블 케어' 제품 특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때문에 화장대 풍경이 바뀌고 있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트러블 케어' 화장품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 CJ올리브영은 지난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트러블 케어'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2%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상 속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트러블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피부가 마스크 접촉으로 자극을 받는 동시에 습도도 높아져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고민이 증가한 것이다. 트러블 관련 제품은 일반적으로 황사, 미세먼지의 영향이 극심한 4월이나 무더운 날씨 탓에 과도한 피지 분비를 일으키는 여름철이 특수로 꼽히지만, 최근 이례적으로 수요가 높아져 눈길을 끈다. 상품군으로 살펴보면, 트러블이 발생한 국소 부위에 붙여 사용하는 '패치류'가 3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기 상품 TOP 100에는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 '넥스케어 블레미쉬 클리어 커버' '닥터원더 안티스팟 원더패치'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 성분 가운데선 트러블 케어에 대표적인 '티트리'가 그 어느때보다 인기인 추세다. 제품명에 티트리를 내세운 기초 화장품은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비 78% 급증했다. 자극받은 피부를 급히 진정 관리하려는 수요가 늘며 티트리 성분 마스크팩은 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개인 청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클렌징 카테고리에선 '약산성'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트러블 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뒷받침했다. 건강한 피부의 농도인 pH 5.5~6.5를 의미하는 약산성 제품은 피부에 자극이 적어 민감한 트러블성 피부도 사용하기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닥터지 약산성 클렌징 젤폼' '라운드어라운드 그린티 약산성 클렌징폼' 등 주요 약산성 클렌징 제품은 전년비 매출이 110%가량 대폭 신장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 19' 여파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에도 불구, 트러블 관련 상품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의 모습이 변화함에 따라 화장품 소비 트렌드도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5 10:52:5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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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화이트데이 맞아 쥬얼리·뷰티 제품 최대 77% 할인

인터파크 인터파크, 화이트데이 맞아 쥬얼리·뷰티 제품 최대 77% 할인 인터파크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쥬얼리&뷰티 프로모션'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는 선물 준비 등으로 쥬얼리와 뷰티 등의 상품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보다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마련했다. 먼저 '로맨틱 악세서리' 쥬얼리 기획전을 통해 인기 브랜드를 한데 모아 최대 77% 할인 가격에 인기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브랜드로는 스와로브스키, 판도라 쥬얼리, 로즈몽 등이 마련됐으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00시에 시크릿 추가 중복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여 더욱 저렴한 가격에 쥬얼리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현수 인터파크 쥬얼리 담당 MD는 "선물 수요가 높은 화이트데이 시즌은 쥬얼리 카테고리의 대표적인 성수기로, 전년도의 경우 화이트데이 시즌 동안 전월대비 약 40% 매출이 증가하는 등 높은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다"며 "특히 최근 온라인을 통한 명품 쥬얼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에는 더욱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터파크는 화이트데이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당충전 메이크업' 뷰티 기획전도 함께 마련해 운영한다. 나스, 입생로랑, 디올, 아르마니 등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들로 구성된 화이트데이 뷰티 기획전은 앱 전용 추가 할인 쿠폰을 더해 최대 7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5 10:48: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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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아웃도어 생활에 품격 더한다!"

롯데백화점 평촌점/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생활에 품격 더한다!" 평촌점,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더 기어 샵' 오픈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더 기어 샵'을 오픈하며 아웃도어 활동에 품격을 높인다. '더 기어 샵'은 평촌점 내 약 70평(231.4㎡) 규모로,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전문가용 상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한다. 특히 국내에서도 유명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인다.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및 프리미엄 콜렉션 라인 '아크테릭스 베일런스'를 중심으로 이태리/미국 등지의 유명 아웃도어/등산 용품 브랜드인 '스카르파/GSI 아웃도어' 등이 입점한다. 롯데백화점이 전문가 수준의 프리미엄 아웃도어 편집샵을 오픈하게 된 것은 최근 워라벨 문화 정착으로 인해 개인의 취미를 위한 소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늘어나면서 레져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지속 상승하며 롯데백화점의 지난 2019년 레져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가량 신장했다. '더 기어샵'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로 아웃도어 전문가들을 위한 에센트(Ascent) 라인부터 라이프 스타일 라인인 '에쎈셜(Essentials)'까지 총 6가지 컬렉션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아크테릭스 /롯데쇼핑 또한, 아크테릭스의 프리미엄 콜렉션 라인인 '아크테릭스 베일런스' 상품까지 입점돼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하는 '아크테릭스 베일런스'의 재킷 및 팬츠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대표적인 상품인 'Gamma SL Hoody'를 29만5000원에, 'Nodin Jacket'을 27만5000원에 판매한다. 이탈리아 북부 최고의 장인들이 모여 만든 수제신발 브랜드인 '스카르파(Scarpa)'에서는 6000~8000 미터급 등반 과정을 소화 가능한 '전문가용 등산화'부터 하이킹 및 백패킹 등 단거리 산행에 필요한 등산화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여 'Mojito Hike Plus GTX'를 29만3000원에, 'Kalipe'를 18만5000원에 선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 평촌점은 '더 기어 샵' 신규 오픈을 기념해 6일부터 22일까지 입점 상품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일부품목 제외), 구매 금액에 따라 '아크테릭스'의 아웃도어 아이템들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박주혁 평촌점장은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전문가 및 프리미엄 아웃도어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감에 따라 이번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의 변화를 지속 살펴보며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천에 따른 매장을 선보여 색다른 쇼핑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5 10:40:4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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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위생용품 매일 1회 편성…식품 편성도 다양화

롯데홈쇼핑, 바우젠 전해수기 방송 화면/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 위생용품 매일 1회 편성…식품 편성도 다양화 롯데홈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집콕족'이 늘어나며 식품 및 위생용품 수요가 급증하자 관련 상품 편성을 확대했다. 최근 한 달(2월1일~3월3일) 동안 롯데홈쇼핑 리빙 부문의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위생용품,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판매 비중이 약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상승 검색 키워드에도 '손소독제', '전해수기', '밀키트' 등이 대거 등극해 코로나19로 인한 쇼핑 성향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최근 필수용품으로 꼽히고 있는 '손소독제', '전해수기'는 매회 방송에서 5000 세트 이상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일 론칭한 가공식품인 '마더푸드 몽다리'도 당일 방송에서 준비한 5000 세트가 완판됐다. 롯데홈쇼핑은 5일부터 수요가 많은 '손소독제'의 브랜드와 용량을 다양화해 매일 1회 이상 편성한다. 휴대가 용이한 소용량 20종 구성의 '부비손 골드겔', 지난 방송에서 1만 세트 이상 판매된 '제이엠솔루션' 등이다. 자외선으로 생활용품의 살균을 도와주는 '브이레이 자외선 살균기', 수돗물을 단시간에 적정 살균 농도의 전해수로 제조해 주는 '전해수기' 등 위생 관련 상품도 선보인다. 또한 식품 전문 프로그램 '김나운의 요리조리'를 통해 떡갈비, 오리주물럭, 언양식 불고기 등 반조리 식품 판매를 확대하고, '홍슨 쭈꾸미삼겹살' 등 신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달 6일(금)에는 오후 6시40분부터 120분 동안 '루테인',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을 집중 판매한다. 그 밖에 디저트까지 식품부문 상품 범위를 확대한다. 이달 12일 오후 8시 40분에는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40분간 벨기에 정통 디저트 브랜드 '고디바' 특집방송을 진행한다. 고디바 오프라인 매장 재구매율 1위 상품인 '프레스티지 비스킷'과 '프레첼'을 한 세트 구성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매회 방송마다 3500세트를 기록한 14종 구성의 '아이스크림 세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코로나19확산에 따라 전반적인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집콕족'을 위한 상품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며 "특히, 위생용품, 식품 등 필수용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관련 상품을 다양화하고 편성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5 09:3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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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먹거리 행사로 식재료 부담 줄인다

이마트 직원이 돼지고기를 진열하고 있다./이마트 이마트, 먹거리 행사로 식재료 부담 줄인다 이마트가 5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산 오렌지, 딸기, 삼치, 봄나물, 돼지고기 등 풍성한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돌입한다. 우선 이마트는 5~11일 제철 맞은 미국산 오렌지(10~16개입/봉)를 기존 1만 900원에서 행사카드 구매 시 2000원 할인한 890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봄나물 모음전 행사를 통해 달래(1580, 봉), 냉이(1980원, 봉), 청도미나리(4980원, 400g내외), 초벌부추(2980원, 100g)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온 국민이 힘낼 수 있도록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돈 뒷다리(100g, 냉장)'를 580원에 판매하며, '돈 앞다리/갈비(100g, 냉장)'는 각 880원에 선보인다. 호주산 '항공직송 소고기'도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풀무원 톡톡 전라도식 포기김치(320g, 2만8400원)'를 1+1 가격에 선보이고 포장 김치 전 품목을 이마트e카드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삼치데이(3.7일)'를 맞아 단 하루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는 3월 7일 단 하루, 국산 삼치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처럼 이마트가 온 가족 먹거리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최근 아이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회사들까지 더해져 가정 내 식재료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식구(食口)가 많아진 것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2월 한달 간 계란, 당근, 양파, 감자 등 요리에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식재료 매출이 2019년 2월 대비 약 20~30% 가량 늘었다. 어느 요리에나 빠지지 않는 대표 식재료인 '계란'의 경우 지난 해 대비 26.2% 늘었으며, 양파가 32.2%, 당근이 28.5%, 감자는 10.9% 가량 신장했다. 식탁 메인 반찬 재료인 고등어, 삼치, 돼지고기, 김치 등의 판매도 증가했다. 과거 대표적인 반찬이었으나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횟수가 줄며 주춤했던 고등어, 삼치 등의 매출 역시 지난 해 2월 대비 20% 가량 늘었다. 고등어는 35.3%, 삼치는 27% 가량 매출이 신장했으며, 돼지고기 역시 10% 가량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쌀과 김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8%, 34.8% 가량 늘며 집에서 밥을 먹는 비중이 늘었다는 것을 반증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 집밥을 먹는 횟수도 늘고 있다"며, "이마트는 증가하는 식재료로 인한 가정 부담을 줄이고자 다양한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5 09:26:25 신원선 기자
공정위, '재고 떠넘기기' 다이소 갑질에 과징금 5억원 부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생활용품 균일가 전문 판매점인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원,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2018년 기준 1312개 점포를 운영하고 연매출 약 1조 9000억원 규모의 소매업자로서 대규모유통업법에서 규정한 '대규모유통업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한 상품을 부당 반품하고, 납품업자와 체결한 상품공급 거래조건에 관한 연간거래 기본계약서를 보존하지 않았다. 아성다이소는 2015년 1월부터 2017년 7월 기간 중 113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거래 방식으로 납품받은 1405개 품목 212만여개의 상품(반품금액 약 16억원)을 부당 반품했다. 그 중 92개 납품업자의 1251개 품목(반품금액 약 8억원)을 납품업자의 자발적인 반품요청서 없이 반품하면서, 반품비용을 모두 납품업자에게 부담하도록 했다. '직매입거래'는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로부터 상품을 직접 매입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판매되지 않은 상품에 대한 재고를 스스로 부담하는 거래형태다. 특히 크리스마스(연하장, 산타양말 등), 빼빼로 데이(빼빼로 선물세트) 등 21개 납품업자의 154개 품목의 시즌상품(매입금액 약 8억원)에 대해 구체적인 반품조건을 약정하지 않고, 시즌이 지난 후 팔고 남은 상품을 납품업자의 비용으로 반품했다. 또한 아성다이소는 12개 납품업자와 체결한 상품공급 거래조건에 대한 연간거래 기본계약서를 보존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중소납품업자의 주요 유통판로(매출액의 약 70%가 중소기업 상품)이자 국내 최대 생활용품 전문점인 다이소의 부당반품 문제를 시정한 행위로서, 중소 생활용품 제조 및 납품업자의 반품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대규모유통업자가 납품업자로부터 상품을 매입한 후 부당하게 반품함으로써 납품업자에게 재고부담을 전가하는 행위에 대해서 적극 감시할 방침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4 15:2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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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 극복 위해 긴급 지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 CI 롯데하이마트, '코로나19' 극복 위해 긴급 지원 나선다 롯데하이마트가 '코로나19' 사태 '심각'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긴급 지원에 나섰다. 긴급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 생활과 경제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회 취약 계층과 중소 파트너사들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위생 키트를 제공하고, 무상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국 사회 취약 계층 가정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는 위생 키트를 제공하고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저소득 취약 계층 200가구에는 위생 키트를 제공한다. 위생 키트는 개인 위생에 필요한 손세정제, 손소독제, 마스크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 지역 아동복지시설에는 방역 작업을 진행한다. 면역 취약 대상인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등 전국 100개 시설에 방역을 실시하며,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지원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동반성장 협약사 및 거래중인 중소 파트너사 사업장 200여 곳에도 무상 방역을 지원하며, 특히 대구·경북지역에 위치한 파트너사가 방역 신청을 할 경우 최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500억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통한 대출이자 감면, 대금 지급기일 단축, 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중소 파트너사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진행해 중소 파트너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이사는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 취약 계층과 중소 파트너사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원을 하게 되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사회 취약 계층에 관심을 갖고 파트너사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아동, 독거노인, 여성 등 지역 사회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결연을 맺고 있는 조손가정 아동 중 상급하교에 진학하는 아동에게 신학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 엄마와 아이의 꿈과 관련된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맘(mom)편한 하이드림' 나눔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은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국 단위로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과 장보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4 15:15: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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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발길 뚝…생사기로에 놓인 면세점업계

코로나 19 사태로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 한산한 인천공항 면세점/독자제공 관광객 발길 뚝…생사기로에 놓인 면세점업계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면세점업계는 직격탄을 맞았다. 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모두 줄면서 매출이 절반 이하로 곤두박질친 것이다. 시내면세점 역시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면세점 매출의 70~80%를 차지하는 중국 보따리상(따이공)의 발길이 끊긴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대책으로 '임대료 인하' 카드를 꺼냈지만, 정작 임대료 대부분을 내고 있는 대기업 면세점은 제외돼 역차별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전체 임대료의 10%도 채 되지 않는 중소 업체에만 혜택을 주기로 하면서 '생색내기'라는 비판이 나온 것.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중소 면세사업자의 임대료를 6개월간 20~35% 인하할 방침이다. 임대료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중소기업 기본법'상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임차인이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달 28일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종 세트'를 발표하며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임대시설을 운영 중인 103개 공공기관의 임대료를 인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티플러스와 그랜드면세점 등 중소 면세사업자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반면 롯데·신라·신세계 등 대기업 면세사업자와 SM면세점과 엔타스듀티프리 등 중견기업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재부는 이번 대책의 취지가 소상공인을 돕는 데 맞춰져 있는 만큼 중소업체로 지원 대상을 한정한다는 입장이지만, 연 1조원에 가까운 임대료를 물고 있는 대기업은 제외하고 공항 전체 임대 수익의 10%도 채 되지 않는 중소면세점만 임대료를 깎아준다는 점에서 '생색내기'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수입은 총 1조761억원으로 이중 대기업 면세점 임대료는 9846억원(91.5%)에 달한다. 중소·중견 면세점 임대료는 915억원으로 전체의 8.5%에 불과하다. 여기에 중견 면세점마저 제외하면 실제로는 1%에 미치지 못하는 임대료를 깎아주는 셈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기면서 지난달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0%나 하락했다. 하지만, 임대료 부담은 평소와 같이 유지되면서 대기업 면세점은 매출의 대부분을 임대료로 내야할 상황에 처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관광객이 급격히 줄어 한산한 인천공항 면세점/독자제공 업계 관계자는 "10년 전 신종플루 때 인천공항공사에서 임대료를 인하해준 적이 있다"며 "당시에는 일괄적용해서 동일하게 해줬는데 현재는 차등적용을 하고 있다. 업계가 전반적으로 생사기로에 놓였는데, 대기업만 임대료 인하에서 제외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지난달 20일 동대문점을 오픈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개점 축하 행사와 대규모 집객행사를 진행하지 않아 이른바 '오픈빨'(개점 초기 매장에 손님이 몰리는 현상)조차 누리지 못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 업계가 고전하는 상황에서 2호점 개점이 미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예정대로 개점을 진행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갈수록 적어지면서 올초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목표로 잡은 매출 1조 6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1분기 면세점 시장 규모는 전 분기 대비 35∼40% 정도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면세점 업계의 2월 매출은 1월과 비교해 50%가량 감소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3-04 14:56: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