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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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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테크노파크, 창원공고와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와 창원공업고등학교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남TP는 10일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 VR/AR제작거점센터 회의실에서 창원공고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청년 인재 양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신기술 기반 교육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 분야는 AI,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 IoT 등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실무형 교육 과정 개발 및 자문, 교육 인프라와 인적 교류 등이다. 양 기관은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적극 돕기로 했다.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남도 지원으로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운영 중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권형도 창원공업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신 기술을 접하고 실무 능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유섭 경남TP 경남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은 필수"라며 "창원공고 학생들이 실질적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4:2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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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 개최

부산항만공사(BPA)가 북극항로의 친환경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BPA는 10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극지연구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후 위기로 열린 북극항로를 책임 있고 친환경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기조연설에서 북극항로를 지속 가능성의 시험대로 정의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로 운영을 위한 종합 계획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엄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은 친환경 가치 기반 정책 수립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북극항로 특화 인프라 조성을 제안했다. 이명호 폴라리스쉬핑 부장은 부산항이 북극항로 거점으로 도약할 적기임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경제적 실효성, 정책적 의지, 기술적 대응 역량을 중심으로 북극항로의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김근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본부장은 "부산항이 핵심 거점이 되려면 친환경 연료 벙커링 인프라와 수리·조선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송상근 사장은 "선박을 맞이할 준비 없이는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며 "부산항이 친환경 연료 공급과 극지항해 대응 인프라를 갖춘 북극항로 거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1 06:24:1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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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미국 투산교육청과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진행

울릉군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0일까지 11박 12일간 한·미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8년 울릉군과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교육청 간 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된 것으로, 양국 청소년 간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일 울릉중학교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동신 울릉교육지원청 교육장, 투산교육청 부교육감 등 미국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앞으로의 미국어학연수 프로그램(TKAP) 운영 방향과 국제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학생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반응을 살폈다. 이날 미국 교육청 관계자들은 울릉중학교 각 교실을 돌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미국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고,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국제교류는 지난 1월 울릉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미국 어학연수(TKAP)의 답방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당시 매칭되었던 미국 학생들이 울릉도를 방문해 울릉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가정 문화를 공유했으며, 지역 문화 탐방에도 참여해 상호 문화 이해를 깊이 있게 다졌다. 남한권 군수는 "양국 학생들이 직접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4: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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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 간담회’ 개최

포항시는 지난 5일 포항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포항형 일자리추진 실무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위원회 운영의 자율성과 협업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기존과 달리 시청이 아닌 외부 기관에서 진행됐다. 실무위원회는 지역 주요 기업, 대학, 일자리 유관기관 실무진 등 25명으로 구성돼 민·관·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 ▲기관별 협조사항 안내 ▲2025년 포항시 일자리 창출 시행계획 보고 ▲2025년 포항일자리박람회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이 이뤄졌다. 특히 2025년 포항일자리박람회는 기존 '취업박람회'에서 '일자리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구직자뿐 아니라 기업을 위한 컨설팅, 지역 유망기업·스타트업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행사 범위를 대폭 확장해 준비 중이다. 위원들은 행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대학생 대상 참여 확대, 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제공 등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또한 위원들은 실무위원회가 협력 기구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정기 간담회뿐 아니라 기관 간 유기적인 소통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발 빠른 일자리 정책 수립의 열쇠"라며 "실무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6-11 06:23:5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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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의회, 제31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칠곡군의회는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칠곡군이 제출한 조례안 6건,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1건, 동의안 1건 등 총 8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지난 제309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의결로 계획이 승인되었으며, 각 부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실시된다. 정례회 일정은 6월 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월 23일 제2차 본회의, 6월 30일 제3차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본회의 일정에 따라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도 병행된다.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의 원활한 심사를 위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태희, 이창훈, 구정회, 오용만, 박남희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오용만 의원, 부위원장에는 박남희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상승 의장은 "폭넓은 분석을 통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제9대 의회 임기 1년여를 앞두고 칠곡군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남은 기간에도 정성과 열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3: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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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광혁신 선도할 오픈이노베이션 4개 사업 본격 추진

인천시가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2025 인천관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관광 서비스 모델 4건을 최종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시설과 협력 가능한 혁신 아이디어를 선별했으며 실증을 거쳐 사업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지역상생형 1건 ▲문제해결형 2건 ▲자율제안형 1건이다. 모두 인천의 공공 관광자원과 연계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과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지역상생형 과제로는 월미관광특구와 개항장 일대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원도심 관광지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제해결형 과제는 관광시설이 겪고 있는 고질적 운영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는 수하물 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한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이 도입되며, 한중문화관에는 온라인 예매 불가와 대기행렬 문제를 개선할 스마트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참여기업의 자유 제안 방식으로 선정된 자율제안형 과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대표 유물인 '표류인 문순득 일기'를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다. 실감 기술을 활용해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개발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약 6개월간 실증환경을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홍보, 마케팅 지원을 통해 선정 기업들의 사업화를 돕는다. 김은효 관광마이스과장은 "창의적인 관광 아이디어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3:0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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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칠곡군은 북삼읍 오평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가 금년 1월 지정계획 고시에 이어 4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민선8기 김재욱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2013년 중단됐던 사업을 신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산업단지조성 전담팀을 구성하고, 김 군수가 관련 업무를 수시로 점검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대규모 지방재정투자사업의 가장 큰 관문으로, 10년간 산업시설용지 공급이 없었던 상황에서 산업단지 조성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 의미 있는 성과다. 이에 따라 관련 예산 확보도 가능해졌다. 북삼 오평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되며,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체의 신속한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줄이고자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사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군은 오는 7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연말 심의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최종 승인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년 보상 착수 후 2027년 상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산업단지를 신속히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풍부한 인력, 정주 여건이 마련된 만큼 조기 분양은 물론 유수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5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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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제6기 수성청년네트워크’ 출범

대구 수성구는 9일 수성청년센터 '모잇다'에서 제6기 '수성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성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며,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참여기구다. 2019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이번 기수에는 수성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30명이 참여했다. 올해 네트워크는 '수성청년정책학교'라는 부제를 내걸고 △정치이해반 △지역혁신반 △문화반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담당 강사로부터 정책 발굴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날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청년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대표 분과 소개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들이 청년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 청년들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성구는 이번 수성청년네트워크가 청년 주도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이탈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류 기업과 대학 유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수성청년네트워크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4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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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MZ세대와 함께한 자월도 친환경 캠페인 성료

인천시와 관광공사가 현충일을 맞아 자월도에서 MZ세대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섬의 가치와 지속 가능한 관광의 가능성을 조명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6월 6일 자월도에서 '현충일 기념 자월도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2030세대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며 섬 관광의 새로운 의미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 20명은 자월도 해안도로 6.6km를 달리며 굽이진 해안선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직접 체험했다. 러닝 활동에는 '제로웨이트'와 '기어러'가 장비 협찬으로 동참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했다. 행사의 중심은 자월도의 대표 명소 목섬이었다.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함께 메리골드 100송이를 심으며 섬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외부 참여와 주민의 협력이 어우러지며 공동체적 의미를 더한 상징적 장면이 연출됐다. 자월도 이장 김광배 씨는 "우리가 늘 정성들여 가꾸던 목섬에 젊은 친구들이 함께 와서 꽃을 심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고맙고 든든했다"며 "이번처럼 외부에서 우리 섬을 찾아주고 함께해주는 일이 자월도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 역시 이번 경험이 단순한 여행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한 청년은 "직접 꽃을 심고 섬 주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여행 이상의 가치를 느꼈다"며 "내가 경험한 자월도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는 "사실 인천에 이런 섬이 있는 줄 몰랐는데, 와보니 풍경도 좋고 사람도 정이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현충일에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 이런 여행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민혜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실장은 "자월도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외부 참여자가 함께 만든 상생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인천 섬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4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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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용보증재단-상인연합회, 전통시장 장바구니 나눔행사 실시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부산신보)이 부산시상인연합회와 함께 지난 9일 부산 부전상가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재단 임직원과 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친환경 장바구니를 배포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 경제 버팀목으로서 전통시장 가치와 1회용 봉투 줄이기의 중요성을 적극 알렸다. 시민들은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가 꼭 필요했는데 좋은 취지까지 있어 더 반갑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장바구니 배포와 함께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재단의 신용보증제도 안내도 병행됐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책인 '부산시 3무 희망잇기 신용카드 특례보증'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성동화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들을 직접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이라는 취지를 시민들과 나누고, 재단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현장에서 소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준 회장을 비롯한 상인연합회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홍보와 친환경 실천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2025-06-11 06:22: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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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2025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 개최

기장군이 오는 14일 기장군청 일원에서 2025년 기장 가족과학체험학습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 복군 30년을 맞아 관광문화·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한 과학문화도시 기장군의 현재와 미래를 다채로운 과학체험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기장군청 로비 및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과거와 오늘을 잇는 '기장 사이언스랜드', 미래를 여는 '기장 과학 놀이터', 우주로 뻗는 '기장 사이언스 어드벤처'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AI 과학 방탈출, AI 상담원, 드론 농구 챌린지, 과학마술, 천체 관측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 및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AI 과학 방탈출'은 어린이들이 인공지능과 함께 바닷속 문제를 해결하는 스토리 기반 미션 체험이다. 기장 지역의 해양과학과 인공지능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과학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체험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자는 체험 15분 전 현장에 도착해야 한다. 빛 공해가 적고 자연 환경이 우수한 친환경 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천체관측 체험 행사도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기장군청 민원 주차장에서 열리며 참여자들은 천체관측과 함께 별자리와 천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군민들이 과학을 즐기며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과학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2: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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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토속어 보존 위해 ‘은어 치어’ 13만마리 방류

산청군이 10일 경호강과 덕천강 일원에 은어 치어 약 1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사업은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농어업인 소득 증대, 은어 낚시 관광객 유입 목적으로 진행됐다. 산청군은 토속어 보존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해 10월에도 은어 수정란 3600만 알을 경호강에 방류한 바 있다. 이런 지속적 노력으로 경호강이 전국 최대 은어 서식지이자 '민물낚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방류된 은어는 경호강과 산청군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담백한 맛과 비린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토속어종인 은어는 유속이 빠르고 바닥이 돌로 이뤄진 이끼가 풍부한 강에서 서식하며 최대 30㎝까지 성장한다. 은어는 비늘이 작고 등은 검으며 배는 회색빛을 띤다. 주둥이의 턱뼈는 은빛이 돌아 '은구어'라고도 불린다. 특히 오이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며 조선시대에는 임금에게 진상될 정도로 귀한 어종으로 평가받았다. 산청군은 은어 자원량을 꾸준히 확대해 낚시, 체험 관광, 먹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토속어 보존사업이 지역 하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은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쏘가리, 자라, 붕어, 잉어 등 다양한 토속어종 방류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1 06:21:27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