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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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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쿠쿠홀딩스, 견조한 실적·배당 증가 기대감...상승세

쿠쿠홀딩스가 실적 성장과 배당 확대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 기준 쿠쿠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33%(700원) 오른 3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쿠쿠홀딩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242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 7.3%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 배경으로는 국내외 제품 라인업 확대와 판매지역 확장 효과가 꼽힌다. 국내에서는 전통적인 밥솥 외에도 인덕션레인지, 전자레인지,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복합오븐 등 기타제품군 매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배당 매력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쿠쿠홀딩스는 2021년 700원이던 주당배당금을 지난해 1200원까지 늘렸다. 배당정책에 따라 최소 연간 주당배당금을 1100원으로 설정했으며, 자회사 배당 수익의 약 70%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배당금수익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쿠쿠홀딩스의 실적이 중요하다"며 "올해의 경우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쿠쿠홀딩스로부터 275억원 이상의 배당금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02 11:38:3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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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아이매트릭스, 생성형 AI 솔루션 수요 확대 기대감...상승세

비아이매트릭스가 생성형 AI 기반 신제품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7분 기준 비아이매트릭스는 전 거래일보다 5.93%(790원) 오른 1만4,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 2005년 설립된 국산 BI 솔루션 전문업체다. ERP, CRM 등 기업용 IT 시스템 내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강점을 보인다. 주력 제품은 로우코드 기반 개발 툴 'AUD 플랫폼'이다. 올해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 'G-Matrix'를 선보이며 사업 외연을 넓히고 있다. G-Matrix는 비전문가도 자연어 질의만으로 복잡한 기업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출시 첫 해인 올해 IT, 공공, 제약 등 다양한 산업군의 8개 고객사에 납품되며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반기에는 예측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증권가는 예측 기능이 글로벌 P사 솔루션과 유사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감안하면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30건의 개념검증(PoC) 프로젝트 중 13~15건이 본사업 전환을 논의 중이며, 일부 고객사는 적용 범위 확대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종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아이메트릭스는 지난달 일본 공공기관에 G-Matrix를 공급하며, 첫 해외 레퍼런스 확보에 성공했다"며 "G-Matrix의 예측 기능이 검증될 수 있다면,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폭의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6-02 11:28: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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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5 국제 바칼로레아 포럼’ 성료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31일 안동시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지원관 대강당에서 '2025 경북 국제 바칼로레아(IB) 포럼(I be Future 나는 미래가 된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IB 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해 학교 현장에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430여 명이 참석했다. 'I be Future, 나는 미래가 된다'는 주제는 'I be(나는 존재한다, 나는 성장한다)'와 'Future(미래)'를 결합한 것으로, IB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경북형 IB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탐구, 토론, 행동, 성찰을 통해 사고력과 주도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기조강연에서는 홍정아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 한국사업개발 매니저가 'IB가 여는 미래교육: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다'를 주제로, 세계 교육 변화 속에서 IB 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을 짚었다. 이어 열린 세션 1 'IB IS'에서는 김제니 한동대학교 교수가 'IB 교수-학습 전략과 학습자 주도성'을, 김연 동국대학교 교수가 '탐구하는 인간, 배우는 공동체: IB 교육철학이 한국교육에 던지는 질문'을 발표했다. 이어진 'I be Cafe'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며, 발표 내용을 교육 현장에 적용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세션 2 'MY IB'에서는 도내 IB 운영학교들의 사례가 공유됐다. 방기용 구미봉곡초등학교 교감은 'IB 교육, 수업을 바꾸고 문화를 만드는 힘'을, 윤성욱 청하중학교 교사는 '아름다운 전원학교, 성장을 이끄는 IB를 담다'를 주제로 학교 현장의 변화 과정을 소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IB 교육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성찰하는 배움의 여정"이라며 "이번 포럼이 IB 교육 철학이 현장에 뿌리를 내리고, 경북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02 11:21:2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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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13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계명대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계명대는 2013년부터 13년 연속 해당 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대입전형 개선과 교육 공공성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이번 선정에 따라 계명대는 2027년 2월까지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을 동시에 수행한다.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본사업과 자율공모사업 모두에서 계명대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본사업은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해 92개교가 선정됐고, 자율공모사업은 이 가운데 16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계명대는 대입전형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학외 인사 참관 확대, 블라인드 평가 시스템 정착, 자체 회피·배제 관리 시스템 도입, 입학사정관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한다. 또 전산 시스템을 통해 대입전형 전 과정을 표준화하고 평가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자체 개발한 합격자 발표 시스템은 입학 행정 시스템과 연동돼 선발자료 관리, 합격 안내, 단과대학 정보 제공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맞춤형 대입 상담 체계를 운영해 진로 설계 기반의 대입 안내를 강화한다.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해 진로연계 심화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사 대상 모의평가 연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기준과 반영 방법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 자율공모사업에서는 이주배경 학생과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계명대는 학교 적응·진로 상담 프로그램, 고교 교사와 대학 교수가 협력한 교육 콘텐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학습과정 등을 통해 개별화된 지원을 제공한다. 맞춤형 교육 진단 및 자원 매칭 플랫폼도 마련해 학점 인정과 교육과정의 유연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달현 입학처장은 "교육청, 지자체, 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선도 대학으로서 고교교육 내실화와 교육 소외계층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1:21:0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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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일본 저작권단체 NexTone과 저작권 '정산 신뢰'구축 기대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이사장 한동헌, 이하'함저협')는 일본의 저작권 집중관리단체 NexTone Inc. (대표 아라카와 유지, 이하 'NexTone')와 저작권 관리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7월 1일부터 NexTone 음악저작물의 한국 내 사용료 징수·분배를 시작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함저협은 NexTone이 저작권을 보유한 일본 음악에 대해 한국 내 콘서트, 노래방, 디지털 음원 유통 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에 대한 이용허락을 승인하고 정산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한국 내에서 일본 음악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용된 NexTone 음악저작물이 정확하게 식별되고, 권리자에게 투명하게 분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다. NexTone은 2000년 9월 설립되었으며, 2016년 e-License Inc.와 Japan Rights Clearance Inc.의 합병을 통해 현재의 형태로 재출범한 일본의 저작권 집중관리단체이다. NexTone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저작권 사용료는 약 88억 엔, 2023년에는 약 134억 엔, 그리고 2024년 저작권 사용료는 약 194억 엔을 징수했다. NexTone이 관리하는 음악 저작물에는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가진 일본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사랑받는 아이미온(Aimyon),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의 OST로 큰 인기를 끈 RADWIMPS, 다양한 음악 장르를 소화하는 Official HIGE DANDism, 애니메이션 주제가로 잘 알려진 Aimer, 1990~2000년대 J-pop을 대표하는 아이콘인 아무로 나미에(Namie Amuro), 그리고 Mr.Children 등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러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한국 내에서 더욱 원활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 체결은 양 단체 간 오랜 준비의 결과이다. NexTone과 함저협은 2024년 6월 서울에서 열린 CISAC 총회를 계기로 첫 업무 회의를 가진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함저협 실무진이 일본을 방문하여 NexTone 본사에서 실무 회의를 진행하였고, 양측은 저작권 위탁범위, 라이선스 조건, 데이터 포맷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2025년 5월 15일 정식 계약이 체결했다. 함저협 한동헌 이사장은 "이번 NexTone과의 계약은 아시아권 권리자와의 직접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함저협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특히 NexTone은 미국의 SESAC에 이어 함저협을 신뢰하고 자사의 저작물을 한국 내에서 직접 관리하도록 맡긴 두 번째 해외 단체로, 이는 저작권 관리의 전문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방증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단체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권리자 중심의 공정한 저작권 유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2 11:10:5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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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여름방학 예비교사 멘토링 확대…기초학력 향상 맞춤 지원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고자 '예비교사 활용 멘토링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예비교사 활용 멘토링제'는 교원 양성과정에 있는 예비교사들이 초등학교의 기초학력 향상 캠프에 멘토로 참여해 멘티 학생과 1대1 맞춤 지도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습 부진 학생들의 기초·교과 학력 향상과 학습격차 해소를 지원하는 동시에, 예비교사에게는 실질적인 교육현장 경험과 실무 능력 배양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여름방학 멘토링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2주간(총 30시간) 국어·수학·영어 교과 중심의 학습 지원과 정서·행동 지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예비교사들은 하루 3시간씩 10일 동안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며, 해당 활동은 교육봉사활동으로 인정돼 학점으로도 반영된다. 경북교육청은 5월 말까지 운영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은 뒤, 학교별 수요(최대 4명)와 예비교사 간 매칭을 거쳐 6월 중 최종 운영학교를 확정해 안내할 계획이다. 이후 예비교사에게는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멘토링 준비를 지원하고, 각 운영학교는 예비교사의 근태 및 활동을 관리·지원하게 된다. 지난해 여름방학에는 23명의 예비교사가 멘토링에 참여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참여 인원과 운영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청은 사업 종료 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효과성 분석을 실시해, 향후 겨울방학 프로그램 운영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멘토링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동시에, 예비교사에게는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초학력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1:05:3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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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미국 애리조나주 Tucson 학생 국내 연수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5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미국 투산교육청 관계자 및 학생들과 국내 연수를 위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미국 학생들을 맞이할 한국 대사학생과 홈스테이 가정 학부모도 함께 참석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국내연수는 지난 1월 영양군 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 실시에 이은 미국 투산교육청 학생들의 영양군 답방으로 6명의 미국 학생이 참여하게 되었다. 한미 양국 간 청소년 국제교류는 2015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이 협약을 통해 시작되었으며, 매년 1월 영양군 학생들이 미국 투산을 약 4주간 방문해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5월에는 투산 학생들이 영양군을 일주일간 방문함으로써 서로의 다양한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경험 기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국내 연수에 참여하는 미국 학생은 총 6명으로 관내 2개 중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홈스테이와 영양군 관내 지역문화 탐방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미국 해외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확대 시행하고 있다.

2025-06-02 11:05:1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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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시, 데뷔 두 달 만 美 타임스퀘어 접수…뉴욕 중심서 현지 플래시몹까지 '열띤 성원'

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최근 미국 뉴욕에서 현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코스모시는 미국 유명 기상 캐스터이자 SNS 스타로 떠오른 '댄싱 웨더맨' 닉 코시르(Nick Kosir)와의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선사했다. 닉 코시르가 직접 만나 오프라인 협업을 진행한 K팝 걸그룹은 처음인 사례로, 이들은 'Lucky=One(럭키 원)' 댄스 챌린지를 선보였다. 코스모시는 닉 코시르 외에도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만남을 가지며 현지 밀착형 프로모션을 펼쳤고, K팝과 미국 로컬 크리에이터 문화의 자연스러운 접점을 형성시키며 Z세대 팬들의 자발적인 확산을 이끄는 등 '글로벌 루키'다운 존재감을 자랑해 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뉴욕 타임스퀘어 중심가에서 깜짝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뉴욕 한복판에서 현지 댄스 크루와 함께 진행한 플래시몹 이벤트는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 시켰다. 인기를 증명하듯 코스모시는 데뷔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미국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빛내는가 하면, 프로모션 말미 스포티파이와 함께한 비공개 쇼케이스에서 신곡 'BabyDon'Cry=BreakingTheLove'(베이비돈크라이=브레이킹더러브)의 일부를 오픈하며 새로운 컴백을 알렸다. 코스모시의 레이블 소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뉴욕 프로모션은 코스모시의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첫 걸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와 무대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02 11:03:2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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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4시간 재난상황TF 가동…골든타임 확보 총력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포항시가 운영 중인 24시간 재난 대응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월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안전주택국 안전총괄과 내에 '재난상황TF'(팀장 1명, 팀원 3명)를 신설하고, 24시간 상시 재난상황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전담팀은 야간과 주말을 포함한 3교대 근무 체제로 운영되며, 재난 발생 시 즉시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초동 조치를 지원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의성·청송·영덕 등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실시간 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전파해 포항 지역 내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했다. 재난상황TF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경찰·소방·군부대 등과 매일 정기 교신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청과 읍면동에도 통신 단말기를 확대 보급해 유관기관 간 긴급 상황 시 즉각적인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매월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상황 숙달 훈련과 태풍·극한 강우 등에 대비한 '안전한국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특히 포항시의 재난 대응 체계는 일반직 공무원이 24시간 상황을 전담한다는 점에서, 임기제나 시간선택제 인력에 의존하는 타 지자체에 비해 전문성과 책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과 5월에는 예천군, 영덕군 등 도내 여러 시군이 포항시의 체계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 바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확한 상황 인지와 신속한 초기 대응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이라며 "재난상황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1:01:0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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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관광진흥기금 2차 융자 지원…산불 피해지역 회복 추진

경북도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경상북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일부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관광객 감소 등 관광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2차 융자사업은 침체된 관광업계 회복을 돕고, 관광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마련됐다. 도는 앞서 지난 2월 시행한 1차 사업에서 관광사업체 6곳에 총 19억 원의 융자를 확정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사업에는 총 59억 원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로, 호텔 등 관광시설 신축·개보수를 위한 시설자금과 인건비, 임차료 등 운영자금이 포함된다. 시설자금은 연 0.8%의 저금리로 최대 20억 원까지 융자 가능하며, 상환기간은 5년 거치 7년 분할상환 등 총 12년이다. 운영자금은 최대 2억 원까지 가능하며,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진행된다. 금리는 동일하게 0.8%다. 특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5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사업체는 우선 지원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6월 20일까지 사업장 소재 시군 관광부서를 통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 내용은 경북도 및 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종 지원 대상은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초에 확정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지역에 활력을 전하는 동력"이라며 "산불 피해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 관광 재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10:55: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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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푸드테크 스타트업 세계 무대 진출 본격화

포항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푸드테크 산업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으며, 미래 식품산업 중심도시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2일, 포항에 본사를 둔 푸드테크 스타트업 '딜라이트푸드'는 세계 3대 창업 경진대회 중 하나인 'MassChallenge Switzerland 2025'에서 최종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500여 개 혁신 스타트업이 참가했으며, 딜라이트푸드는 셀룰로오스 기반 식이섬유 구조 기술을 활용해 고기의 식감을 구현한 식물성 대체육을 선보이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본선 진출 기업은 이달 말부터 10주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며, 우수팀에는 총 110만 달러 규모의 상금과 투자 유치 기회가 주어진다. 딜라이트푸드는 이를 계기로 유럽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넘어, 포항시가 추진 중인 푸드테크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맞춤형 행정 지원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지속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해 4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초로 식품로봇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유치한 바 있다. 해당 센터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NSF 등 기기 인증과 스마트 키친 실증 기능을 지원하며, AI·로봇 기반 식품산업 자동화, 고령사회 대응 기술, K-푸드 세계화 등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기술을 선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식품로봇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마이스(MICE) 산업 육성과 연계한 민·관 식품산업 발전 플랫폼도 구축 중이며, 오는 7월에는 '포항시 식품산업 발전협의회' 창립 발대식을 열고 기업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식품 제조·유통·외식 기업과 푸드테크 기업이 협력하는 현장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특화지인 전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전국 연구기관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광역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녹색성장도시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푸드테크 산업은 포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테크기업과 연구기관, 식품산업이 협력하는 초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업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0:55: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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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통령선거 앞두고 공정관리·투표참여 독려

경주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공직자의 선거 중립과 시민의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시민의 정치적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공직자들은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선거 이후에도 시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앞서 67개 읍면동 투표소에 대한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선거 당일에도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SNS, 시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활용한 투표 참여 캠페인을 지속해 투표율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 대응 외에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과 여름철 재해 예방 대책, 교통·문화 인프라 관련 주요 현안이 함께 논의됐다. 특히 오는 9일 열리는 KBS '불후의 명곡' APEC 특집 녹화와, 7~8일 열리는 MyK FESTA, EDM 페스티벌 등 지역문화 행사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밖에도 ▲경주역 KTX·SRT 열차 증편 대응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안강 수변공원 황토 맨발길 조성 등 부서별 주요 추진 현황도 함께 보고됐다. 경주시는 선거 당일인 3일에도 전 부서가 공정한 선거 관리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06-02 10:55:1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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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전통문화 향연 ‘2025 경산자인단오제’ 성료

경산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경산자인단오제'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막을 내렸다. 올해 경산자인단오제는 전통문화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자인단오 다섯 마당'을 비롯해 '서울 송파 산대놀이', '부산 좌수영 어방놀이' 등 국내 대표 무형유산 공연은 생생한 전통의 매력을 전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고택음악회, 현대무용, 지역 예술인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조화는 축제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관람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전환되며 더욱 열린 축제로 자리잡았다. 도심 속 남천둔치에서 열린 전야제는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본 행사에서는 전통의상 패션쇼, 시민노래자랑, 외국인 유학생의 창포 머리감기 시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단오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전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대동놀이와 단심줄 잇기를 통해 공동체의 연대감을 나눴고, 가수 설운도와 김동아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부대행사로는 경산자인미술사생대회, 대학장사 씨름대회, 어린이 다례 시연, 전통놀이 체험 부스, 부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자인단오제는 단순한 전통문화의 재현을 넘어, 무형유산의 현재적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산자인단오제를 세계인이 공감하고 즐기는 글로벌 전통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0:55:04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