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신원선
기사사진
인천관광공사, 리조트 인재양성 주말반 운영...경력단절, 직장인 수요 반영

인천관광공사가 복합리조트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주말에도 참여 가능한 실전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직장인과 주부 등 평일 참여가 어려운 수요층을 겨냥한 이번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 구성과 함께 인턴십 연계 혜택까지 제공돼 기대를 모은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가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윤두현)와 협력해 '2025 인천복합리조트 인재양성교육(GKL 융복합 관광인재 양성교육)' 주말반을 새롭게 개설한다. 교육은 5월 31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주말 인천과 서울에서 진행된다. 이번 주말반은 기존 평일 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직장인과 주부,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계층의 수요를 반영해 특별 편성됐다. 정규과정은 총 5회로 구성되며, 상반기~12회차는 인천에서, 하반기~35회차는 서울에서 운영된다. 주말 일정은 이번 특별반이 유일하다. 교육은 온라인 이론 수업과 오프라인 실습으로 병행되며, 카지노 실무와 복합리조트 현장 직무, 고객 서비스 등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현장에서 근무 중인 GKL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 노하우를 직접 전수한다. 전액 무료로 제공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수료자 중 약 40%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는 수료자에게 GKL 청년인턴십 서류심사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광산업실 김태현 실장은 "교육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었다"며 "복합리조트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이 이번 주말반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0 16:17:1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영양군, 2025년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안전점검 실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농촌관광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20일부터 양일간 하절기 농촌관광시설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이 영양군을 방문하여 농촌관광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촌관광시설 관련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에 따른 2025년 집중안전검검 계획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점검대상은 휴양마을 2개소, 농어촌민박 11개소 등 총 13개소로, 주요 소방시설과 가스·전기설비, 체험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를 위하여 영양군은 소방, 전기, 가스분야 등 안전관리 전문업체를 선정해 점검반을 편성하고 분야별 안전에 관한 주요사항을 집중점검한다. 영양군은 점검 시 안전수칙을 개시하지 않거나 위험요소가 있는 경우 현장에서 즉시 보완조치와 시정명령을 하고, 주요 위법사항 발견시에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는 등 후속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최근 발생하는 안전사고 대비하고 영양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농촌관광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위험 요소 제거에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농촌관광시설의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군민들이 '안전한 농촌관광'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20 16:17:04 김태우 기자
기사사진
전기차 캐즘에도...양극재 업계, NCM 출하로 반등 기지개

양극재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NCM(니켈·코발트·망간) 제품을 중심으로 일부 품목은 출하 증가세를 보이면서 업계는 실적 회복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모습이다. 대외 환경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주요 양극재 업체들은 출하량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는 등 업황 반등 신호를 보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양극재 수출액과 수출량은 각각 4억 3000만달러, 1만9000톤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양극재 수출 가격은 kg당 23.1달러로 전월대비 4.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리튬 가격이 추가 하락한데다 중국발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서는 삼성SDI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에코프로비엠과 포스코퓨처엠의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판매량이 감소로 이어졌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양극재 업체의 1분기 가동률도 20~50% 수준에 그치는 등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유럽/미국 내 전기차 판매 촉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등의 영향으로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완성차 업체들의 신차 출시, 주력 고객사의 북미 배터리 셀 공장 가동, 신규 고객사 수주 확대 등을 통해 양극재 출하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NCM 출하량은 전월대비 16% 증가하는 등 업계 반등의 신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향 납품 증가가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에 수출 확대를 견인한 것이다. 이에 엘앤에프와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출하량 가이던스를 직전분기 대비 각각 70%, 2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엘앤에프는 테슬라 모델 Y 판매 확대에 따른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실적 반등에 기대감을 두는 모습이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수요처가 다양해지면서 관련 부품을 통한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ESS향 포트폴리오 다각화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하반기 준공 예정인 헝가리 양극재 공장이 가동되면 연간 5만4000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돼 유럽 현지 수익 기반 확보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방 완성차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로 분기별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할 수는 있지만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우려되는 부분"이라며 "향후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전기차 가격 상승 폭에 따라 양극재 업계의 실적 개선 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6:16:53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인천경제청, CES 2026 참가 중소기업 20개사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전자·기술 박람회인 CES 2026 참가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무대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2026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할 인천 지역 중소기업을 오는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내 인천-IFEZ 홍보관과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 내 통합한국관 두 공간을 동시에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인천에 본사나 공장, 연구소, 지점을 두고 있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총 20개 내외 기업을 선발해 홍보관과 통합관 각각 10개사 규모로 나누어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전시공간과 부스를 무상 제공하고 항공권과 숙박 등 주요 경비를 비롯해 부스 운영 사전교육, 비즈니스 미팅 주선, 현지 연계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비즈오케이(BizOK)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LVCC 노스홀에 위치한 인천-IFEZ 홍보관은 CES 메인 전시공간으로, 인천 스마트시티 기술과 미래산업 역량을 세계 시장에 직접 선보이는 거점이다. 주요 글로벌 바이어와 투자자, 국가 간 협력 파트너들이 이곳을 찾는다. 한편, 유레카파크는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CES 내 대표 공간으로, 혁신기술 중심의 글로벌 교류와 투자 유치의 중심지로 꼽힌다.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이곳에서 시장성과 기술력을 평가받으며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CES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전 세계 시장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인천의 혁신기술 기업들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내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16:16:4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대구시, 신청사 국제 설계 공모 진행…2030년 완공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오는 22일 도시계획결정심의위를 열어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에 짓기로 한 시청 신청사의 면적과 위치를 최종 확정한다. 심의위에서는 옛 두류정수장 전체 면적 15만8천여 제곱미터 가운데 남측 7만6천여 제곱미터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계획을 검토하게 된다. 심의위에서 결정이 나면 곧바로 설계 국제 공모에 나서게 된다. 전체 설계비 예산은 162억 원이다. 90일 동안 진행되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설계 작품에 대해 심사위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확정하게 된다. 당선작을 바탕으로 1년여 동안 본 설계가 진행되고 내년 말 착공한다는 계획이으로 준공은 오는 2030년이다. 예상되는 신청사 건립비용은 4500억 원이다. 현재 남아있는 신청사 건립기금 673억 원에 시 공유재산을 매각해 별도의 지방채 발행없이 신청사를 짓는다는 것이 대구시의 방침이다. 매각 대상 공유재산은 달서 행정타운과 북구 행정타운 부지를 비롯해 현 동인청사, 북구 구민운동장 범어공원 등 모두 23건의 부동산으로 계획 당시 평가금액으로는 3980억 원 정도 추산된다. 한편, 대구시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 중 신청사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8만제곱미터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여가를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의 명품 공원으로 조성하고, 주변 도로 확장 등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2025-05-20 16:16:19 김강석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시민 상상력으로 내항 1·8부두 미래 그린다…AI 활용 공모전 개최

인천 내항의 미래를 시민의 창의력과 인공지능으로 함께 그려보는 공모전이 열린다. 상상력과 기술이 결합한 시민 참여형 프로젝트가 도시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인천항만공사,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2025 AI로 만드는 인천 미래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인천 내항 1·8부두를 문화와 관광, 상업,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해양문화복합도시로 상상해보는 창의적 제안을 시민들로부터 직접 받는 참여형 도시마케팅 사업이다. 공모전은 '당신의 상상, 인천의 바다를 바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며,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이미지 또는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는 방식이다. 공모 기간은 5월 19일부터 7월 20일까지로, 국내외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제출 형식은 이미지의 경우 JPG 또는 PNG로 해상도 300dpi 이상, 영상은 MP4, AVI 등 포맷으로 1080p 이상의 해상도와 1분 이내 길이여야 한다. 참가자는 출품작과 함께 신청서, 서약서, 개인정보 및 초상권 동의서 등을 포함해 하나의 압축 파일로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활용 가능한 생성형 인공지능 툴로는 미드저니(Midjourney), DALL·E, Runway 등이 있으며, 인천시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를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공모 마감 이후에는 외부 전문가가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대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표절 및 저작권 문제를 검토한 뒤 수상작을 확정한다. 수상 결과는 8월 4일 발표 예정이며, 시상은 8월 중 개별 전달된다. 시상 규모는 총 6팀이다. 최우수상인 '인천 해양미래대상' 1팀에는 300만 원이, '해양문화창조상' 2팀에는 각 150만 원, '개항미래상' 3팀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인천시청 애뜰광장과 부평역사 내 전광판,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보되며 향후 도시 정책 수립 시 시각 자료로도 활용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도시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그려보는 뜻깊은 기회"라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제안들이 내항의 변화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20 16:15:5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첫 공식 출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출전은 울진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4월 공식 창립된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도 단위 무대다. 선수단은 선수 61명을 포함해 보호자 10명, 임원 25명 등 총 1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슐런, 한궁, 육상 등 8개 종목에 걸쳐 실력을 겨룬다. 울진군은 그간 경북장애인체육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지만, 이번 대회는 조직적으로 체계를 갖추고 출전하는 첫 사례로 꼽힌다. 특히 장애 유형별 지회장과 20여 명의 이사들이 함께하면서, 보다 통합적이고 균형 잡힌 장애인 체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건강 증진은 물론 사회 참여 기회까지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이어질 전망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울진군 장애인체육의 자립과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6:15:2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울진군, 관광택시 당일예약제 도입으로 관광 편의성 제고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7일부터 관광택시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당일예약제'를 추가 도입했다. 기존의 사전 예약 방식에 불편을 느낀 관광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관광택시는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해선 철도 개통에 발맞춰 추진된 이 서비스는 지역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군의 전략 사업 가운데 하나다. 운영 초반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아 3월에는 34건, 4월에는 94건의 예약이 접수됐으며, 5월 중순 기준으로는 120건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반응은 접근성 개선과 더불어 울진군이 요금의 60%를 지원하는 합리적인 이용료 덕분이다. 관광택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울진군은 차량 10대를 추가로 확보해 예약 적체를 해소하고, 이용객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최소 4시간부터 예약이 가능해 당일 일정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실시간 여행 계획을 세우는 개별 관광객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과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누구나 편리하게 울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6:14:30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청송군, 장애인·고령자 위한 웹 서비스 인정 재획득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재획득했다. 이는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46조에 따라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도 불편 없이 군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보장했다는 평가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 2.1(KWCAG 2.1)을 충실히 준수하고, 전문가 평가와 실제 사용자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웹사이트에만 부여되는 공식 인증이다. 청송군은 이번 인증 재획득을 위해 홈페이지 게시물과 배너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디자인 요소를 직관적으로 개선하는 등 사용자 중심 개편을 진행했다. 또한 이미지 대체 텍스트 제공, 영상 자막 삽입, 키보드 접근 기능 등 웹 접근성 표준 요소들을 충실히 적용하며 시스템 전반을 점검해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인증은 최근 산불 등 재난 상황에서 정확한 정보가 절실한 정보취약계층에게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며 "청송군이 보편적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고령자 등 누구나 군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6:13:4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동양대서 체험형 청년상담 프로그램 진행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문수)는 5월 20일 동양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재학생과 교직원 약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고민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 지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 8명이 배치됐으며, 총 4개의 콘텐츠관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각 콘텐츠관은 정보 제공부터 체험과 상담까지 아우르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먼저 홍보관에서는 정신건강 정보와 상담 절차를 소개하고 간단한 설문조사가 이뤄졌으며, 체험관에서는 '숨은 낱말 찾기'와 같은 활동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고민 상담관에서는 우울과 불안 자가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고, 스트레스 해소관에서는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심신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영주시는 행사 중 수집된 자가검진 결과를 분석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참여자에 대해서는 전문 상담과 기관 연계를 포함한 사후 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문수 센터장은 "이번 상담소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공감받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0 16:11:58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해남군, 바나나 본격 출하

5~6m까지 키가 큰 바나나 나무가 줄지어 들어선 높다란 비닐하우스가 아열대 지역의 우림 못지않은 색다른 풍경을 자아낸다.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의 영향으로 최근 제주도 뿐 아니라 내륙에서도 바나나 재배가 가능해지고 있다. 해남에서도 시험 재배를 거쳐 지난 2020년부터 바나나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바나나는 정식 후 1년생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생육이 좋을경우 보통 2년에 3회 정도 수확한다. 주로 친환경 학교급식이나 백화점 등지로 출하되고 있다. 국내산 바나나는 나무에서 충분히 숙성한 뒤 따기 때문에 맛과 향이 뛰어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돼 살균 처리하는 검역 과정을 거치는 수입산에 비해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바나나는 수용성 팩틴과 칼륨, 무기질을 가지고 있어 체내 나트륨, 독소 및 중금속 배출을 도와 섭취시 고혈압과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소화효소와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 간식은 물론 아침 식사 대용이나 운동 전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바나나 농장은 볼거리 많고, 즐길거리 많은 체험농장으로도 인기가 높다. 바나나 농장에서는 아열대 작물 농장을 돌아보면서 농사체험은 물론 자연스럽게 기후 환경교육까지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단체 교육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해남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 육성을 적극 추진, 농업기술센터 내 ICT첨단하우스내에서 아열대 작목에 대한 실증재배를 실시하는 한편 시범사업을 통해 등 다양한 아열대 과수를 농가에 보급, 새로운 소득원으로 성공리에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해남군의 아열대작물의 재배 면적은 무화과 23ha를 비롯해 참다래와 부지화, 여주 등 125ha로 전남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바나나 재배 2년차인 오영상씨는"해남의 기후가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고 친환경 체험시설로 바나나가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에 도전하게 됐다"며"바나나를 비룻한 아열대 과수 체험농장을 조성하여 많은 분들이 해남 농업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5-05-20 16:11:42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노사발전재단, '2025 K-오션 채용박람회' 개최… 해운·항만물류기업 30개사 참여

중장년 구직자 300여명 몰려 노사발전재단은 2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 이벤트홀에서 해운·항만물류산업 공동 채용박람회인 '2025 K-오션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재단 소속 부산중장년내일센터를 비롯해 부산테크노파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대한민국 해군본부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박람회에는 해운·항만물류 분야 주요 기업 30개 사와 중장년 구직자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박람회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특화된 일자리 행사로 구직자들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부 '중장년 맞춤 직업훈련설명회'에서는 해운·항만물류 산업의 직무 이해와 함께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직업훈련 정보가 제공돼 중장년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진행된 2부 '해상근로자 토크콘서트'에서는 현직 선원의 생생한 경험담이 공유돼 해상직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돕고 도전 의지를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 부대행사로는 입사지원서류 클리닉,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 타로 등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가 운영됐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일자리 연결을 넘어 중장년의 가능성과 해운·항만 산업의 인력 수요가 맞닿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산업과 일자리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장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20 16:11:20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목포시, ‘2025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대상자 모집

목포시보건소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2025년 영양플러스사업 하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운영된다. 신청대상은 목포시에 거주하면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등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기준중위소득 65% 이하 가구의 임산부와 출산‧수유부, 66개월 미만 영유아이다. 신청은 목포시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 예약 후 보건소로 방문하면 되고, 자격기준 확인 및 영양평가 등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유, 쌀, 감자, 우유, 달걀 등으로 구성된 보충식품 패키지를 매월 2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최대 1년 동안 영양교육 및 가정방문 상담이 이루어지고 정기적인 영양평가 등 다양한 영양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영유아 부모와 임산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하여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0 16:10:39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진도군,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 서비스’ 운영

진도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해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서비스'를 오는 27일(화) 10시부터 17시까지 진도군청 지하 종합상황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도군에는 지난해에 8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서 농어가에 인력을 공급했고, 올해는 1,017명이 배정돼 순차적으로 입국 중이다. 진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의 출입국사무소 민원에 대해 편의를 제공하고자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목포출장소가 하루 동안 직접 진도군을 방문해 민원 업무를 현장 처리한다. 당일에 제공하는 민원 서비스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외국인 등록 ▲체류기간 연장허가 ▲근무처 변경 허가·신고 등 체류 업무이며,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도 가능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주는 '찾아가는 출입국 민원 서비스'를 통해 목포출장소까지 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시간적 여유를 갖고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의 필수 인력인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3월부터 진도군보건소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마약 검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진행하면서 농어가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크게 줄인 바 있다.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인권 전문 기관의 인권 교육, 진도경찰서의 외국인 범죄예방 교육, 진도소방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소방 안전교육 등 관련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이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농가에 1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를 운영하기 위해 엔에이치(NH)농협 진도군지부, 관내 지역농협과 협의 중이다.

2025-05-20 16:10:22 이대호 기자
기사사진
"글로벌 사우스 무더위 잡아라"…LG전자, 亞 초청 'HVAC 리더스 서밋' 개최

LG전자가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중심으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 고성장하는 기업 간 거래(B2B) 수요에 대응해 AI 기반 고효율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앞세워 수주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국내에서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열고 아시아 7개국의 주요 공조 컨설턴트들을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HVAC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업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LG전자의 시스템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칠러),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지역까지 초청 대상을 넓히며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정조준했다. 글로벌 사우스는 높은 인구 증가율과 빠른 도시화로 인해 오피스, 공장, 상업시설 등에서 냉난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LG전자는 이러한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각 지역 설계 전문가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기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서밋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HVAC 컨설턴트는 업무시설, 쇼핑몰, 공장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건물 규모, 에너지 효율 등을 종합해 최적의 공조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품 선정과 발주에 영향력을 갖는 B2B 핵심 고객이다. LG전자는 이번 서밋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시스템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칠러),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의 초대형 물류센터 프로젝트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LG전자가 공급한 '멀티브이 아이'는 싱가포르 투아스 지역 초대형 물류센터에 공급한 고효율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으로, 싱가포르 건축청의 친환경 건물 인증인 '그린마크'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AI 기반의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도 주목을 받았다. GPU, CPU 등 고발열 부품에 냉각판을 부착해 냉각수를 보내 열을 식히는 냉각수 분배 장치(CDU)와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활용한 공기냉각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이후 참석자들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부산 주상복합단지, 파주 대형 카페 등 실제 LG전자의 HVAC 시스템이 실제 적용된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맞춤형 설계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주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서밋 개최 지역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케냐에서 아프리카 지역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서밋을 열었으며, 오는 6월에는 중동, 7월에는 중남미 컨설턴트를 각각 한국과 파나마로 초청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북미·유럽 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생산부터 설치, 유지보수까지 자체 수행하는 '현지 완결형' 구조를 기반으로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2025-05-20 16:10:1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