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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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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2025 국립한국문학관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 선정

목포문학관이 국립한국문학관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500만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지역문학관 활성화 및 협력지원 사업은 국립한국문학관이 '2025 대한민국 문학축제'와 연계해 지역문학관 활성화와 대국민 문학 향유 증진 및 지역 문학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공립·사립 문학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9개 문학관을 선정했다. 목포문학관은 해당 사업을 통해 오는 10월 '시월애 문학여행, 골목길 문학축제@목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골목길 문학축제는 목포의 문학자원과 골목길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문학 전시, 체험프로그램, 북토크 등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학과 골목 그리고 마을이 만나 펼쳐지는 이색 문학 축제로 골목길, 작가 생가, 빈집, 마을 공터, 빌라 주차장, 게스트하우스, 교회 주차장 등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문학의 색으로 입혀 색다르게 만날 수 있어 특별한 재미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목포는 김우진, 차범석, 박화성 등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삶과 작품이 깃든 도시로, 그들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북교동 일대는 목포만의 고유한 문학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목포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학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이미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북교동 일대에 문학마을을 조성 중이다.

2025-05-07 14:28:43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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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500세대 모집

대구 남구는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 1차 신청자 모집을 오는 6월 16일(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3년간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남구의 미래 10년 인구정책 특별계획인 '무지개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다. 중산층 젊은 인구 확보와 주거안정 지원을 통해 지역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한다.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고득점 순으로 500세대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는 관련 조례 공포 다음 날인 5월 8일(목) 남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거쳐 마련된 신청 자격은 다음과 같다. ▲혼인신고 7년 이내이며 남구에 거주 중인 신혼부부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매매가 6억 원 이하 주택을 금융기관 대출로 구입한 경우 등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젊은 인구의 정착을 유도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인구 활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4:28:0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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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꿈과 생명을 담은‘제29회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목포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3일(토) 부흥동 둥근공원 일대에서 '2025년 제29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YMCA(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3,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어린이가 Green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꿈, 생명, 평화의 가치를 담아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우천으로 인해 식전 행사는 하당청소년문화센터(3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과 용인대학교 푸르미르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어린이헌장 낭독과 기념식을 통해 어린이의 존엄성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을 되새겼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센터 내부 공간 및 외부 부스(우천 대비 설치)를 활용해 운영되었으며, 주요 행사는 둥근공원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에는 참가자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많은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으며, 오후에 비가 그치고 화장하게 날씨가 바뀌면서, 행사장에 설치된 ▲농구·축구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한반도 지도 퍼즐 만들기 ▲감성 부채 만들기 ▲레트로 체험 마당 ▲보드게임 챌린지 ▲캘리그라피 체험 ▲바다 지킴이 놀이터 ▲협동화 칠하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에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되었다. 또한, 총 3회(13시, 14시, 15시)에 걸쳐 진행된 온가족 레크리에이션은 현장의 흥을 더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추진위원회 강광남 위원장은 "어린이날 큰잔치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간의 유대가 깊어지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목포시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2025-05-07 14:27:57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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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조사 실시

수원시가 저소득층 40~64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군 발굴 기획 조사'를 해 위험군 332명을 발굴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 11일부터 4월 4일까지 중장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외로움·우울감 등을 조사했다. 전체 조사 대상은 6316명이었는데, 4892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민관 협력으로 조사를 했다. 전화·우편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했다. 고독사 위험도 판단 도구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군(13점 만점에 6점 이상), 비위험군(5점 이하)을 분류했다. 332명(6.8%)이 위험군이었다. 장안구가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권선구 73명, 영통구 66명, 팔달구 63명 순이었다. 구별 고독사 위험군의 평균 위험도 점수는 장안구 7.6점, 팔달구 7.5점, 영통구 7.2점, 권선구 6.8점이었다. 수원시는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의 복지 수요를 파악해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시범사업 중 안부확인서비스인 새빛안부똑똑, AI스피커 등을 연계했다. 또 식사지원, 동행돌봄, 주거안전, 심리상담 등 수원새빛돌봄(누구나) 7대 서비스를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연계했다. 우울증, 알코올 의존증 등으로 인해 정신건강 상담·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수원시자살예방센터 등 정신건강 관련 기관에 순차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희망나래 지원사업과 새빛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고독사 예방 사업에 연계해 고독사 위험도를 낮추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안부확인서비스 연계, 사례관리대상자 선정 등으로 발굴한 고독사 위험군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는 복지위기알림 앱을 활용해 시민들이 위기가구를 제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07 14:27: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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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78만 방문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황금연휴 기간 동안 무려 78만 5천 명의 관광객을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월 1일 개막 이후 단 6일 만에 달성한 수치로, 여주시 출범 이래 단일 행사 기준 최대 인파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여주시뿐만 아니라 국내 타 지역 축제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로, 지역 문화축제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다. 주최 측이 기대했던 '관람객 100만 명 돌파'도 이제는 시간문제라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점은 축제 현장의 소비 열기다. 90여 개에 달하는 도자 판매 부스 중 다수에서 전시작품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판매가 일시 중단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따라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사장 피재성)이 긴급하게 비축해두었던 자체 물량을 투입하고,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현장을 뒷받침하는 비상 대응에 나섰다. 한 도예인은 "도자기축제 수십 년 역사상 이렇게까지 모든 작품을 다 팔아본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축제장 내 식음 부스 또한 당초 예상 인원의 두 배 이상이 몰리며 공급 초과 현상이 나타났다. 대부분의 부스에서 준비한 식자재가 일찌감치 소진돼 조기 마감됐고, 축제장 인근 식당들까지 재료 부족으로 운영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는 여주시 출범 이래 유례없는 일로,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즐겨 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올해 축제는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도자문화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연일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축제 중반을 넘어서면서 남은 일정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오는 5월 10일(토)에는 인기 캐릭터 '펭수'와 도예명장 박광천이 함께하는 도자 경매 특별공연 '펭수와 행복한 자기'가 열려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같은 날 밤에는 개그맨 박명수(G-Park)와 가수 김성수가 출연하는 EDM DJ 콘서트가 열려 젊은 세대의 흥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다양한 가족 단위 공연, 지역 예술인의 무대, 체험 행사 등이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 여주도자기축제는 도자기라는 전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감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여주 관광의 새 시대가 열리는 시점에서, 마지막 날까지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5-05-07 14:27:10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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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출생아 수 6개월 연속 증가…정책 효과 본격화

대구 달서구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달서구의 평균 출생아 증가율은 18.0%로, 전국 평균(10.2%)과 대구시 평균(17.4%)을 모두 웃돌았다. 월별 증가율은 ▲10월 17.1% ▲11월 6.3% ▲12월 22.4% ▲2025년 1월 13.9% ▲2월 25.8% ▲3월 22.7%로 집계됐다. 특히 2025년 1~3월 평균 증가율은 20.8%로, 전국 평균(7.8%)보다 13.0%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출산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30대 초반 인구 증가, 혼인율 상승, 결혼·출산 장려 정책의 효과 등이 꼽힌다. 2020년 대비 달서구의 30~34세 인구는 4.5% 증가한 반면, 35~39세 인구는 21.0% 감소해 실질적인 출산 연령층의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23년 달서구의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1.9% 증가해 전국(1.0%)과 대구시(8.7%)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혼인 후 1~2년 내 출산이 이루어지는 경향을 고려하면, 혼인율 상승이 출생아 증가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하고, 청년층의 결혼 인식 개선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뉴(New) 새마을운동'을 통해 179쌍의 성혼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2024년 7월에는 출산장려팀을 새롭게 구성해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AI 출생축하송, 생애주기별 출산정보 플랫폼 구축, 다자녀 확대 지원 등 MZ세대 맞춤형 정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2024년 달서구의 연간 출생아 수는 2,038명으로, 전년(2,054명) 대비 0.78%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뚜렷한 반등세가 나타나며 정책 효과가 실질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출생아 수 증가는 결혼·출산 장려 정책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결혼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4:26:4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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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장보고수산물·슬로걷기 축제 11만 명 방문

지난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 총 11만 2천여 명이 넘게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는 50,198명, 장보고수산물축제에는 62,000여 명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의 대표 축제인 장보고수산물·장보고 슬로걷기 축제에 많은 방문객이 찾은 데에는 완도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더불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완도 치유 페이'는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총합에 따라 40만 원을 썼을 경우 최대 20만 원을 지원해주는 관광객 인센티브 제도이다. 축제 기간인 4일 동안 총 1,388팀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3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치유 페이를 수령한 수(3,248명)의 3분의 1을 훌쩍 넘는 수이며, 축제 기간 숙박, 식당, 카페, 전복·해조류 판매점 등 상권 이용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축제장만큼이나 완도해양치유센터도 방문객들로 붐볐다. 축제 기간 총 1,311명이 이용했으며, 센터 누적 이용객 수는 7만 3천 명을 넘었다. 센터가 위치한 신지 명사십리 해변은 여름 성수기를 방불케 할 만큼 관광객들이 많았으며, 해변에서부터 황토길까지 걷는 '맨발 걷기 프로그램'에는 총 250명이 참여해 인기를 끌었다. '청정바다로 떠나는 치유와 미식의 여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어린이, 가족 단위,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 등이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3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장보고 대사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해신' 방영 20주년 기념 콘서트에 배우 송일국, 이원종 등이 자리를 빛냈으며 '완도 방문의 해' 홍보 대사인 안성훈을 비롯한 이은미, 신용재 등 가수들의 무대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축제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전통 대나무 바다낚시'는 총 1,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복 따기(회차당 20명 제한)는 총 500명이 참여해 완도 수산물을 낚고, 따고, 맛보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4일에는 완도군 12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전통 노 젓기 대회'와 '청해 가왕'을 통해 화합을 다졌고, 5일에는 '완도풀(Wandoful) 전복·해조류 치유 김밥'을 만들며 완도의 맛과 재미를 제공했다. 6일에는 12개 읍면 대표가 참여한 '해양치유 특화 음식 경연 대회'가 치러졌으며, '장구의 신' 박서진의 무대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나라 수산 1번지, 치유의 섬 완도를 찾아주신 방문객들과 축제를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완도만의 특성을 살린 축제 콘텐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5-07 14:26:29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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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중소기업 고용 부담 덜고 신중년 일자리 확대

화성특례시가 만 45세 이상~65세 미만 화성시 거주 신중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 신중년 고용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신중년 계층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4년 7월 1일 이후 신중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중견기업이며, 신중년 근로자 1인당 360만 원의 고용장려금이 지원된다. 기업당 최대 3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3억 4천7백만 원의 예산으로 95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 시점에 해당 신중년 근로자가 실제로 재직 중이어야 하고, 본사와 지사, 공장, 기타 사무소 등 모든 사업장이 화성시 관내에 소재해야 한다. 또한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하며, 고용장려금이 지급될 때까지 해당 근로자의 고용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신중년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취업 기회를 얻지 못한 계층"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신중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중소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은 화성산업진흥원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 사회적경제과 사회적일자리팀으로 하면 된다.

2025-05-07 14:23: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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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700억원 미환급' 티메프에 시정명령

회생절차 고려, '미환급대금 회생계획안 포함' 명령 "회생계획안 인가시, 미환급 대금 일부 변제 전망" 소비자의 환불 요구를 받아주지 않거나, 대금 환급을 늦게 한 티몬과 위메프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티몬·위메프의 전자상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티몬은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버몰을 통해 재화 및 여행상품 판매를 중개하며 2023년 12월 3일 ~ 2024년 7월 24일 기간 중 소비자가 청약철회했음에도 이미 지급받은 재화 등 대금 약 675억원을 청약철회일로부터 3영업일 이내 환급해주지 않았다. 위메프도 자사 사이버몰에서 재화 등 판매를 중개하며 2024년 3월 27일 ~ 7월 30일 기간 중 소비자가 청약철회했음에도 이미 지급 받은 대금 약 23억원을 청약철회일로부터 3영업일 내 환급하지 않았다. 전자상거래법 제18조 제2항에 따르면, 통신판매업자는 소비자에게 재화 등이 공급되지 않은 경우에는 소비자가 청약철회를 한 날로부터 3영업일 이내 이미 받은 재화 등 대금을 환급해야 한다. 두 회사는 작년 발생한 대규모 미정산 사태로 법원에서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이다. 공정위는 이런 사정을 고려해 향후금지명령과 시정명령을 받은 사실에 대한 공표명령과 함께, 자신의 사이버몰 공지사항과 개별 통지를 통해 현재까지 미환급된 재화 등의 대금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절차를 안내하고, 해당 미환급 대금을 자신의 회생계획안에 포함해 법원에 제출하라는 작위명령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를 통해 회생계획안이 회생채권자 등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되고 서울회생법원에서 인가된다면, 소비자가 회생계획에 따라 미환급 대금의 일부를 변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5-07 14:21: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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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DB손보·흥국생명

KB손해보험이 직원 가족 초청 가족캠프 행사를 성료했다. ◆ 5월 가정의 달 맞이 프로그램 KB손해보험은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직원 가족 초청' 가족캠프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손해보험 및 자회사 직원 중 동료들로부터 추천받은 직원 및 가족 총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했다. KB손해보험 가족캠프는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클레이·슬라임 만들기, 오징어 게임 등 어린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도·명상 등과 같이 부모님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사진 촬영 및 가훈 만들기와 같이 온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새기고 참여 직원 및 가족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 직원들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인슈어테크 혁신을 본격화한다. ◆ DB G-Star Hub 킥오프데이 DB손해보험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DB G-Star Hub'의 최종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하고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킥오프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DB G-Star Hub는 인슈어테크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AI, 빅데이터,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보험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DB손해보험 현업 부서와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월 약 한 달간 공모를 진행해 총 154개 기업이 지원했고 30.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4월 초 서면 평가를 통과한 11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성, 혁신성, 성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개사를 선발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들과 동반 성장을 위하여 인슈어테크 멘토링과 투자검토 기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이 암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 특약 흥국생명은 고액 치료로 분류되는 중입자 방사선 치료 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무)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을 오는 8일부터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암,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진단을 받은 고객이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한다. 고비용 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중입자 방사선 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정상 조직 손상이 적고 방사선 저항성이 강한 암에도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치료비가 수천만원에 달해 환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큰 편이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암 치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다양한 치료 옵션에 대한 대비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액 치료까지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암 보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5-07 14:13: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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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티움바이오, '자궁근종 신약' 임상2상 성공에 강세

티움바이오의 신약 후보물질 '메리골릭스'가 임상 2상을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티움바이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26% 상승한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에는 개장 직후에는 28.16%(6600원)까지 뛰었다. 티움바이오는 이날 신약 후보물질 '메리골릭스'가 자궁근종 임상 2상에서 '과다 월경 감소'라는 주평가지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메리골릭스는 먹는 성선자극호르몬 억제제(GnRH antagonist)로 기존 성선자극호르몬 작용제(GnRH agonist)가 주로 주사제로 투여된 반면 메리골릭스는 경구 투여가 가능하다. 신약 허가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투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티움바이오는 자궁근종 환자 총 71명을 대상으로 한 메리골릭스의 국내 임상 2상에서 모든 용량 투여군이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월경과다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고 알렸다. 또한, 앞선 임상시험에서도 일관된 안전성, 내약성을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메리골릭스가 자궁내막증에 이어 자궁근종에서도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였다"며 "임상에서 가장 허들이 높은 2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신약 허가의 가능성과 기술 이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07 14:09: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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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25 우수환경산업체' 모집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025년 우수환경산업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우수한 사업실적과 기술력을 갖춘 환경기업을 찾아내 지원하는 사업으로, 접수기간은 5월8일부터 6월9일까지다. 이 사업은 유망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다. 현재 총 66개 기업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설립 3년 이상의 녹색산업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환경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사전검토, 발표평가, 현장조사 및 지정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지정 기업에는 환경부 장관 명의의 국·영문 지정서가 발급되며, 지정 유효기간은 5년이다. 기존 지정기업도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재지정 신청이 가능하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 기업에게는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및 홍보 ▲다국어 안내서(디렉토리북) 제작 ▲해외 발주처 및 구매자와의 연결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 ▲환경기술개발사업 및 환경정책자금 지원 ▲창업·벤처 녹색융합 산업단지(클러스터) 입주 ▲해외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여러 우대혜택도 제공한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분야 통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공고문, 신청서 및 기타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도 에코스퀘어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 환경산업의 선도주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07 14:04:2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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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선방 중인 코스피...수익률·실적 모두 순항

지난해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올해 들어 반등세를 보이며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수익률 최상위권에 올랐다. 국내 기업들의 1분기 '깜짝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내외 리스크 완화 흐름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2568.17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약 7% 오른 수치다. 미국의 관세정책 리스크로 전세계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뉴욕·일본 증시와 비교할 때 성과가 두드러진다. 연초 이후 6일까지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 지수는 4.03%, 나스닥 지수는 8.39%, S&P500은 4.67% 하락했으며, 일본 닛케이225도 7.68% 떨어졌다. 지난해 수익률 최하위권에 머물렀던 코스피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주요 지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조용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 기준으로는 코스피가 연초 대비 6.7% 상승하면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12.2%)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서는 '셀 인 메이(Sell In May)' 전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오히려 상승 압력이 작용할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김종민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과거 5월의 하락 국면에서 주요 매도 주체는 외국인이었으나 현재의 환율 환경과 코스피 밸류에이션을 고려했을 때, 외국인의 추가적인 매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현재의 한국 증시는 지수보다는 주도주가 중심으로, 외국인보다는 기관의 매수세가 뚜렷하게 유입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도 점차 냉각기로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우려보다는 기대가 커질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이러한 흐름은 관세라는 불확실성이 완화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고 있으며, 한국 증시 또한 하방 리스크보다 상방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상장사들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코스피 상장사의 약 21%가 실적을 발표했으며, 실적 가이던스를 공개한 기업까지 포함하면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이 실적 시즌에 돌입한 상태다. 이 가운데 60.4%의 기업이 시장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상치 대비 10% 이상 초과)' 비율도 40%에 근접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도 증권사 3곳 이상의 3개월 내 실적 추정치가 있는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은 모두 96곳으로 이중 58곳(58.3%)이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깜짝 실적을 기록한 기업은 35.4%(34곳)으로 나타났다. 기존 1분기 실적 시즌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수준일 수 있으나, 낮은 기대치 속에서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한 성적을 낸 업종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선수요 유입, 중국 경기·소비 회복,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낮은 눈높이는 오히려 예상을 상회하며 서프라이즈로 전환 중"이라며 "코스피는 2분기 중 2750선을 향하는 상승 추세 전개가 예상되기 때문에 5월 중 단기 등락은 비중 확대 포트폴리오 조정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대선 레이스 돌입으로 인한 신정부, 추가 경기부양 기대도 가세하면서 비(非) 미국 지역 모멘텀에 의한 수출 호조에 내수 경기 반등이 맞물릴 것"이라며 "연기금 순매수가 지속(국내 주식 비중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경기 회복 기대 유입 시 원화 강세 압력 확대가 가능하고, 외국인 매도도 정점 통과 후 순매수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1분기 깜짝 실적에도 연간 실적 컨센서스의 상향 조정이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3분기, 4분기 실적 컨센서스에 대한 기대가 과도하게 높고, 하반기로 갈수록 어닝 서프라이즈 비율이 떨어지는 계절성까지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의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2025-05-07 14:04:1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