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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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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세제 애경 트리오, 중국 넘어 몽골도 선점

우리나라 최초의 주방세제 트리오가 최근 중국 주방세제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주방세제 중국 수출이 2018년 1분기 전년동기대비 67% 성장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성장률 11%의 성장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위생관념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 수입 주방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 코트라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중국 액상세제 시장동향에 따르면 기능성, 안전성이 높은 외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국 주방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성분 차별화로 인지도 및 호감도가 높아져 트리오 주방세제가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애경산업 내부집계기준의 중국 주방세제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곡물을 성분으로 한 '트리오 곡물설거지'가 전체 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징동닷컴에서도 한국 주방세제를 판매량 순으로 검색했을 시 '트리오 곡물설거지'가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트리오는 중국 이외 몽골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6년도 대비 2017년도 트리오 수출규모가 70% 이상 성장했다. 몽골은 인구 약 300만 명의 작은 시장이지만 세제시장의 경우 100% 수입에 의존한다. 이에 맞춰 애경은 트리오의 대표 제품인 노란색 통의 항균 트리오를 영문용으로 판매, 한국 제품이라는 믿음과 더불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에서 올해 3월 발표한 몽골 세제시장 자료를 살펴보면 주방용 세제 수입규모는 3년 연속 지속 증가세를 보이며 2017년도에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몽골 세제시장 주요 경쟁업체 10곳 중 우리나라 주방세제로는 유일하게 트리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 관계자는 "트리오는 50년이 넘은 긴 역사를 가진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우리나라의 주방세제 트렌드를 모두 겪은 것과도 마찬가지"라며 "트리오만의 브랜드력으로 중국과 몽골, 이외의 국가에서도 주방세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할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5-15 14:45:4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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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G9, 저가경쟁 대신 프리미엄 내세워 3년새 객단가 47%·거래액 318%↑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가 명품, 해외직구, 톱브랜드 등 '프리미엄 상품'을 강조하며 고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G9의 연도별 고객구매 객단가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 새 약 4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5월 현재 평균 객단가는 지난해 보다 10% 이상 상승, 2014년 대비 55% 상승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입명품의 경우 구매 객단가가 3년 새 6배(544%) 이상 급증하면서 평균 객단가 상승을 견인했다. 건강용품(422%)과 신선식품(435%)도 같은 기간 객단가가 5배 이상 높아졌다. 이 외에도 ▲쥬얼리(시계) 320% ▲여성의류 175% ▲계절가전 167% ▲생활용품 163%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구매 객단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연간 거래규모도 매년 두자릿 성장세를 보이며 3년 만에 4배(318%) 가량 덩치가 커졌다. 올 들어서도 1분기(1~3월) 기준으로 지난해 보다 20% 이상 거래규모가 늘었다. 객단가 상승이 수익성 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외형 확대에도 기여한 셈이다. G9 측은 객단가 상승의 이유로 VIP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콘텐츠 도입을 꼽는다. 지난해 잇달아 도입한 '명품지구'와 '신선지구'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명품지구는 믿을 수 있는 명품만 엄선해 추천하는 VIP 서비스다. 고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해외 현지구매 시 받은 상품 풀 패키지와 영수증을 함께 동봉하고 명품 전문 수선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1년 무상 AS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선지구는 최고 품질의 농축수산물을 담당자들이 까다롭게 엄선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G9는 지난해 말부터 '해외직구 특화'에 집중하고 있다. 해외 쇼핑사이트에서 활동하는 현지 판매자를 직접 영입하는 등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늘리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상반기 16% 수준이던 전체에서의 해외직구 매출 비중이 최근 30%까지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상반기 내에 지난해 2배 수준의 해외직구 상품 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직구 쇼핑의 간소화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G9는 해외직구 상품 가격에 관부가세와 해외배송비를 전부 포함시켜 가격을 명료화했다. 추가비용을 고려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해외직구 제품도 직관적인 쇼핑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것이다. 매번 입력해야 했던 개인통관고유번호 입력 절차도 최초 1회만 입력하도록 바꿨다. 프리미엄 이미지에 맞춰 모바일 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도 전면 리뉴얼했다. 김정남 G9 총괄 본부장은 "최저가, 가성비를 내세우며 저가 마케팅에 몰두하고 있는 국내 이커머스 환경에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을 택한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면서도 과감한 시도를 통해 보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5 14:26: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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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문재인 대통령 구두 '아지오' TV홈쇼핑 최초 론칭…"올해 참여 中企 120개로 확대"

CJ오쇼핑이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유명한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AGIO)'를 TV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오는 17일 자사의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인 '1사1명품' 무료 방송을 통해 아지오의 구두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다. 같은날 CJmall의 1사1명품 기획전을 통해서도 아지오의 수제화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지오는 이태리어로 '편하다'라는 의미다. 소가죽을 사용해 수작업을 거쳐 만든 정통 신사화로 뛰어난 착화감을 자랑한다. 검정과 갈색 중 선택이 가능하고 가격은 한 켤레에 2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CJ오쇼핑의 1사1명품은 2012년 시작돼 6년째를 맞는 CJ오쇼핑의 대표 중기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상품은 보유하고 있으나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고 판매와 마케팅을 지원하며 자생력을 길러주는 사업이다. CJ오쇼핑이 처음 시작한 1사1명품 사업 모델은 지난 2013년 중기청(현 중기벤처기업부)과 홈쇼핑 4개사 협약을 거쳐 현재는 업계 상생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아지오는 2016년 5월 문 대통령이 광주 5.18 국립묘지를 참배할 때 신었던 구두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무릎을 꿇고 참배하던 문 대통령의 낡은 구두 밑창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문재인 구두'로 이름이 붙었다. 특히 그 낡은 구두가 청각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화라는 것이 알려지며 더욱 유명세를 탔다. 문 대통령이 이후 똑같은 구두를 새것으로 구매하려 했으나 회사가 폐업해 안타까워 했다는 후문도 있다. 아지오의 제조사는 '구두 만드는 풍경'이라는 사회적 기업이다. 구두 만드는 풍경의 유석영 대표(시각장애 1급)는 2010년 3월 경기도 파주에 회사를 설립하고 수제화 사업을 시작했지만 장애인 회사라는 편견 때문에 경영난을 겪으며 2013년 9월 문을 닫게 됐다. 하지만 2016년 문재인 대통령 구두로 유명해지며 아지오에 대한 관심이 높이지기 시작했다. 아지오를 살리자는 주위의 도움과 응원도 이어져 유 대표는 2017년 말부터 다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현재 유시민 작가와 가수 유희열이 아지오의 로고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아지오를 홍보 중이다. 유석영 구두 만드는 풍경 대표는 "한 달 평균 1500켤레를 생산하면 장애인 직원들이 자립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CJ오쇼핑을 통해 아지오가 소개되면 판매도 늘고 제품 홍보에도 도움이 돼 직원들이 더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구두 만드는 풍경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을 보태고자 오래 전부터 아지오의 1사1명품 참여를 준비해왔다. 구두 만드는 풍경도 사업 확장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유통 판로가 필요했지만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커 망설이고 있었다. 구두 만드는 풍경은 CJ오쇼핑의 이번 무료 방송을 통해 부담없이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고 CJ오쇼핑도 우수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고객 만족을 높이게 돼 윈윈(win-win) 효과를 얻게 됐다. 남우종 CJ오쇼핑 상생경영팀장은 "1사1명품이 아지오의 새로운 판로 개척과 마케팅 및 홍보 측면에서도 도움이 돼 자생력 배양과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상품을 개발한 국내 중소기업들을 더 적극 발굴해 올해 내로 1사1명품 참여 중기 수를 총 120개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CJ오쇼핑은 1사1명품 방송을 주 3회 오전 5시30분부터 30분 간 TV홈쇼핑에 정규 편성하고 있으며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와 CJmall에도 1사1명품을 진행하고 있다.

2018-05-15 14:23: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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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SSF샵, '쇼확행' 사이트 개편…업계 최초 온라인 AS시스템도 구축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몰 SSF샵은 매년 온라인 구매 고객의 증가에 따라 패션성을 높이면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구매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이트를 대폭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SSF샵은 '쇼핑의 확실한 행복'을 슬로건으로 온라인·모바일 쇼핑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혜택은 물론 행복한 경험을 선사해 언제 어디서나 쇼핑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이번 사이트 개편을 단행했다. SSF샵은 '힐링'에 대한 소비자 니즈에 따라 누구에게나 방해 받지 않으면서 본인만의 쇼핑을 할 수 있고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는 구매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한편 패션에 대해 알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최신 트렌드와 실용적인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등 차별화된 공간 비즈니스에 집중했다. 특히 패션회사에 걸맞는 비주얼로 디자인을 개편했고 사용자 PC 및 모바일에 최적화시켜 전체 화면이 자동 조절돼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다. 또 SSF샵의 다양한 브랜드 특성에 맞춘 컨텐츠 구성과 비주얼 차별화로 브랜드마다의 아이덴티티를 전달케 했다. SSF샵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맞춰 AI 기반의 디지털 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이미지만으로 상품의 컬러, 소재, 스타일, 실루엣 등 학습된 정보를 바탕으로 원하는 상품의 유사상품을 찾아줄 뿐 아니라 해당 상품과 연관도가 높은 아이템들을 선별해 고객에 커스터마이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SSF샵에서 옐로우 원피스를 선택하면 해당 상품 정보와 함께 이미지상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는 한편 기존 고객들의 구매 패턴 및 결과를 토대로 연관도가 높은 상품을 함께 제안해 상품 선택의 편의성을 높였다. 패션 전물몰인 특성을 반영해 큐레이션과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겟 더 스타일(Get the Style)'도 강화했다. 아이템별 다양한 스타일링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체형별 스타일링 등 차별화된 코디 비법을 공개한다. 특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 그루 '삼성패션연구소'에서 제공하는 트렌드 분석 자료를 토대로 패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최근 동향을 알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 SSF샵은 업계 최초로 온라인 AS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매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휴대폰으로 수선품의 사진을 촬영 후 바로 모바일에 첨부하면 된다. 접수가 되면 별도의 작업 없이 택배 기사가 고객을 방문해 직접 수거한다. 한편 SSF샵은 지난 2016년 통합 온라인몰을 오픈한 이후 지속적으로 매출 및 고객 유입율이 높아지고 있다. 올 4월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신장했고 고객 유입율은 22% 늘었다. 박솔잎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쇼핑을 통해 고객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사이트 UI(유저 인터페이스) 및 컨텐츠를 재정비했다"며 "패션업계의 대표 온라인몰로 포지셔닝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와 감성적인 터치를 통해 아우라가 느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15 13:43: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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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전년比 234.6%↑…"원두커피 인기 덕분"

편저트(편의점+디저트)가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대비 2016년 74.8%, 2017년 89.6%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데 이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13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234.6%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즉석 원두커피 수요가 늘면서 커피와 함께 즐길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GS25는 분석하고 있다. 카페25는 고품질 커피를 알뜰하게 즐길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 해만 6400만잔이 판매됐다. 이에 맞춰 GS25가 전문점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다양한 컨셉의 디저트를 출시하면서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졌다고 GS측은 설명했다. GS25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상품은 유어스로얄티라미수와 유어스모찌롤이다. 지난해 8월 출시 후 현재까지 약 8개월 동안 각 4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두 상품은 출시 이후 연말까지 4개월만 판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1년 동안 집계한 디저트카테고리 매출 순위 에서 1, 2를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카페25를 구매하면서 함께 구매한 상품을 분석해 본 결과 유어스로얄티라미수와 유어스모찌롤은 각 4위와 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GS25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로 인해 갈수록 편의점 원두커피와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양한 맛과 컨셉의 상품을 지속 선보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GS25는 현재 티라미수, 모찌롤, 브라우니, 조각케익, 슈, 타르트, 카스텔라 등 20여종의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조재범 GS리테일 디저트 MD는 "로얄티라미수와 모찌롤을 통해 편의점 디저트도 한 달 평균 50만개가 판매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고객들의 높아진 눈 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맛과 품질, 합리적인 가격의 디저트를 지속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05-15 11:38: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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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솔컴퍼니 블랑드(BLANC.D), 5월 맞아 '피부보호 토탈 크림' 할인 이벤트

엘솔컴퍼니가 운영하는 블랑드(BLANC.D)는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피부보호 토탈 크림인 '스킨파이버 젤리 알파'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랑드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 할인 이벤트에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 최대 38%가 할인가를 제공한다. 스킨파이버 젤리 알파는 피부보호, 보습효과, 피부탄력, 화이트닝, 주름개선, 피부장벽강화 등을 갖춘 6단계 피부 개선 토탈 솔루션 크림이다. 핵심기술인 '라멜라 포뮬러'를 토대로 피부에 라멜라 구조의 얇고 투명한 보호막을 형성한다. 형성된 보호막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손상을 예방하고 피부장벽을 강화시켜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환절기에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이다. 제품에 함유된 바이오 에콜리아(Bio ecolia) 성분은 피부의 항상성을 높이고 피부장벽을 강화시켜 피부 밸런스를 유지하고 안티폴루션 효과에 도움을 준다. 안준 엘솔컴퍼니 COO 이사는 "봄환절기에는 자외선, 황사,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발생이 잦아진다"며 "피부장벽 보호 기능이 있는 블랑드 '스킨파이버 젤리 알파'가 피부 트러블로 고민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14 15:16:1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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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으로 시작된 '새벽배송' 유통대기업도 뛰어든다

늦은 저녁시간에 주문을 하면 아침에 집 앞으로 배송되는 새벽배송 서비스가 스타트업을 시작으로 유통대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바일로 장을 보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유통업계가 온라인 쇼핑에 투자를 확대하며 소비자 니즈를 한 껏 끌어올린 결과다. 새벽배송 서비스는 특히 아침 이른시간 또는 저녁 시간에만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맞벌이부부, 아침식사를 챙기는 주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은 1인가구 등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몰이 오는 16일부터 예약배송 시간을 확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쓱배송 굿모닝'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이마트몰 예약배송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첫 시간대가 '오전 10시~13시' 였다. 여기에'오전 6시~9시', '오전 7~10시'의 두가지 시간대를 추가한다. 예약 배송 시간대 중에서 가장 빠른 10시~13시, 11~14시 시간대의 배송요청이 전체 배송의 35%를 차지하는 등 이른 시간에 상품을 배송 받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가 높다는 점을 감안, 오전 시간대 배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마트는 영등포, 용산 지역에 하루 약 500건의 오전 배송을 진행하며 1차 테스트 운영 후 7월 중으로 강남 지역까지 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해 '쓱 배송 굿모닝'의 배송 건수를 2000건까지 늘릴 계획이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이마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 강화 차원에서 예약 배송 시간대를 확대했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국내 대표 장보기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GS도 새벽배송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 2월부터 오전7시 이전에 배송이 완료되는 '오전배송'을 시행하며 온라인 배송 서비스 강화에 힘을 싣었다. 고객 주문시간을 늘리고 배송시간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밤 22시까지 주문하면 오전 3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집앞 배송이 완료된다. 이는 롯데슈퍼 온라인 배송 전용 센터인 '롯데프레지센터'의 운영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결과다. 롯데슈퍼는 서초구와 강남구, 용산구, 동작구, 관악구 지역의 온라인 배송을 담당하는 롯데프레시서초센터를 시작으로 소비자 사용 실적과 수요 상권을 검토, 향후 경인권과 전라도 광주에 운영하고 있는 7개의 프레시센터에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GS리테일의 온라인쇼핑몰 GS프레시를 통해 마트몰 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당시 GS리테일은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 등 식품 MD의 차별화를 내세우며 기존 GS아이수퍼를 GS프레시로 변경하기도 했다. GS프레시는 오후 10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1시부터 7시 사이에 문 앞으로 상품을 배송해준다. 이 외에도 동원홈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더반찬'을 새벽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은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 위클리셔츠 등과 협업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새벽배송은 2015년 마켓컬리, 배달의민족 등 스타트업에서 먼저 시작한 사업이다. 롯데와 GS, CJ에 이어 이마트를 운영하는 신세계까지 새벽배송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면서 관련 시장은 향후 더 커질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2018-05-14 15:07:3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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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남성이 여성보다 브랜드 의류 선호"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브랜드 의류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은 최근 2년간 패션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남성들의 브랜드 의류 매출 비중은 61%로 여성(40%)보다 21% 높다고 14일 밝혔다. 남성들의 브랜드 제품 선호는 지난해 매출 비중 50%에서 11%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반면 여성의 경우 소호 패션 등 비 브랜드 의류 구매비중이 60%를 차지하며 남성과 차이를 보였다. 티몬은 여성의 경우 패션상품 구매에 있어 개성에 따라 선호가 분명하고 다양한 아이템을 구비하기 때문에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남성은 아직까지 온라인에서 의류를 구매했을 때 실패에 대한 부담감이 크고 보수적인 부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익숙한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브랜드 선호 경향은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더욱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남성의 경우 브랜드 매출 비중은 50% 가량이지만 30대 남성은 59%, 40대 이상 남성은 64%까지 올라간다. 여성도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20대 여성의 브랜드상품 매출 비중은 30%에 불과하다. 하지만 30대 41%, 40대이상의 경우 50%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장순 티몬 브랜드패션 본부장은 "모바일을 통한 상품 구매가 기존 공산품에서 패션, 여행, 신선식품 등으로 확산되며 40대 이상 남성들도 패션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티몬은 여름을 앞두고 '프리미엄 아울렛' 기획전을 진행, 브랜드 패션상품 200여종을 최대 96%의 할인을 적용해 선보인다. 라코스테 카라 티셔츠, 게스와 엘르의 언더웨어, 핏플랍 슬리퍼 등을 날짜별로 특가에 판매할 계획이며, 스와로브스키, 스톤헨지 등의 쥬얼리 상품과 오클리 선글라스, 타미힐피거, 몽클레어의 여름 티셔츠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18-05-14 14:34: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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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강남대로에 어른들의 장난감 가게 '펀샵' 매장 오픈

CJ오쇼핑은 피규어를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는 펀샵의 오프라인 매장을 서울 강남대로에 공식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은 물론 3040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각종 이색상품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른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겠다는 각오다. 펀샵은 작년 5월 CJ오쇼핑이 지분 70%를 인수한 아트웍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CJ오쇼핑은 T커머스, 온라인 몰, 모바일 앱 등 CJ오쇼핑이 보유한 여러 채널을 통해 펀샵 상품을 소개하며 펀샵 상품의 판로를 다각화하고 있다. 또 CJ몰에서는 펀샵의 인기 상품을 한데 모은 코너 '펀#'을 운영 중이며 매주 목요일에 방송되는 CJ몰의 모바일 생방송 '뻔펀한 가게'에서도 펀샵 상품을 주기적으로 판매한다. 인기 유튜버 영국남자가 펀샵 상품을 전문으로 소개하는 T커머스 차별화 프로그램 '졸리TV' 역시 5월 중 론칭할 예정이다. 펀샵은 2002년 쇼핑몰 오픈 때부터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게'를 표방하며 재미있는 상품과 콘텐츠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5만 가지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도 동시 운영 중이다. 펀샵의 대표 오프라인 매장은 2014년에 강남역 부근에 문을 연 '펀샵 강남점'이다. 매월 1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 오는 17일 강남대로에 오픈하는 펀샵의 신규 오프라인 매장은 '어른이'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샵'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취미용품, 전자제품, 리빙용품 등 각양각색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이색상품을 대거 선보이는 동시에 국내외 이색상품을 발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 역시 운영한다. 여러 카테고리의 상품을 다루는 편집샵 컨셉으로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은 물론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을 주로 선보여온 강남점 매장과도 차별화를 두기 위한 전략이다. 신규 매장은 3가지의 이색 코너를 운영한다. 'Hello New World' 코너에서는 매일마다 30 개 이상의 신상품을 소개한다. 펀샵 온라인 쇼핑몰의 신상품 게시 시간에 논현점 매장에서도 해당 상품을 동시 공개해 신상품을 빠르게 체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 펀샵 MD들이 직접 소싱한 국내외 이색상품을 제안하는 코너 'LiFE Style Lab',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 코너 'KidAult Zone'등도 운영된다. 한승훈 아트웍스코리아 한승훈 경영지원총괄은 "장난감이 키덜트 상품을 대표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어른이' 고객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며 "펀샵 신규 매장의 모든 코너들은 시즌과 트렌드에 맞춰 상품과 컨셉을 빠르게 변화해 방문할 때마다 재밌는 '어른이들의 원더랜드'로 꾸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5-14 14:33: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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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 오는 16일 '열린 채용설명회' 개최

한세실업은 서울 청량리 복합문화공간 상생장에서 패션업계에 구직 희망하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한세실업과 잡인사이더가 공동으로 기업의 업무환경을 그대로 취업 준비생들에게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채용설명회는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기업 내부자의 이야기'로 실무자들의 회사 소개와 하루 일과 영상, 거짓말탐지기를 활용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2부에서는 전문가 초청 강연이 진행돼 취업 준비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며 실무자들의 입사지원 시 조언을 듣고 직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3부는 '해피아워' 케이터링을 즐기며 실무자와 함께 하는 루프탑토크, 우승자에게 상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채용설명회 참가신청은 잡인사이더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는 해당기업 입사 지원 시 서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한세실업 채용담당자는 "지난해 한세실업 공채 합격자 중 약 25%가 잡인사이더 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원했다"며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도 회사 소개부터 부문별 업무 특성, 근무 조건 등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부분들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5-14 14:33: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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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 대신 싼커"…유통업계, 구매력 높은 중국 개별관광객 유입에 '활기'

사드 해빙 분위기가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동시에 중국인 개별관광객(싼커) 유입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 지역도 증가하면서 향후 단체관광객(유커) 깃발부대도 빠른 시일안에 부활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이 국내에서 소비하는 결제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지난 4월부터 5월7일까지 은련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명동 지역 매출은 33% 증가한 반면 개별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홍대·동대문 지역의 랄라블라 점포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134%, 241%나 급증했다 유커 대신 산커의 유입이 늘고있다는 분석이다. 개별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내국세 즉시 환급서비스의 이용 금액 역시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 홍대 점포의 경우 노동절 연휴(4월27일부터 5월3일까지) 기간 동안 전주대비 47%의 신장을 보였다. 랄라블라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국어 홍보물 등을 확대하고 있다"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별도 매대로 구성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연말면세점 오픈을 앞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도 중국 개별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중국 노동절 연휴에 발생한 중국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5% 신장했다. 같은 기간 전체 외국인 고객 매출 신장률(41.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싼커가 많이 찾는 무역센터점의 경우 중국인 매출 신장률은 174.1%에 달했다. 실제 무역센터점은 구매력이 높은 이른바 큰 손 싼커들이 늘어나면서 객단가도 높아지고 있다. 노동절 기간 무역센터점을 방문한 중국인 고객수는 지난해 대비 48.4% 신장한 반면 객단가는 72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81.7% 증가했다. 특히 같은 기간 구매 단가가 큰 해외패션(142.3%), 럭셔리시계(92.7%) 등의 매출 호조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화장품(80.6%)과 식품(61.3%)의 매출 신장률보다 2배 가량 높다. 이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는 "지난 3월부터 한국을 찾는 중국인 개별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춘 무역센터점 일대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큰손 싼커들이 몰리면서 지난해보다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공항과 도심, 관광지에 널린 편의점에서도 중국 개별관광객들의 소비가 늘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CU에서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은련카드·알리페이의 결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5% 증가했다. 앞서 CU에서는 지난해 4~8월 은련카드·알리페이 결제 건수가 1~2월 결제 건수의 3분의1수준으로 떨어졌었다. CU 관계자는 "편의점이 중국인 관광객들의 유입 조짐을 감지하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커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방한 중국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 늘어난 40만3000만명이다. 지난해 3월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다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2018-05-13 14:05: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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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TIPA와 위조품 유통 근절에 관한 업무 협약

롯데홈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와 위조품 유통 근절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병행수입상품에 대해 '업체 사전조사', '현장진단'(업체 인터뷰 및 물품 수거) 등 TIPA가 운영하는 지식재산권 침해 사전 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그 결과 검증된 파트너사의 상품만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위조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병행수입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TIPA는 국내 상표권 또는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자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관세청장의 허가를 받아 2006년 12월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위조상품의 수출입, 제조 및 유통에 대한 정보 수집, 단속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일용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은 "병행수입 규모가 증가하면서 위조품 유통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속되어 왔다"며 "TIPA와 업무협약을 통해 위조품 판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올해 들어 외부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해 상품 품질 수준을 향상 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4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파트너사 품질 검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2월에는 세계적인 품질검사기관인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와 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업계 최초로 체결하고 공공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가전제품의 안전성 검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었다.

2018-05-13 11:40: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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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성년의 날 향수 100종 최대 80% 할인

11번가는 성년의 날(21일)을 앞두고 14일 자정부터 단 하루 동안 100여종의 인기 향수를 최대 80%까지 할인하는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럭셔리 라인이라 불리는 '구찌', '크리스찬 디올' 등 향수부터 '랑방', '페라가모', '불가리' 등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스테디셀러 향수까지 파격가로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존바바토스 아티산(75ml)은 67% 할인된 2만6800원, 랑방 에끌라드(30ml)는 72% 저렴한 1만6800원, 글로우 바이 제이로(30ml)는 79% 가격을 낮춘 1만1500원, 다비도프 쿨워터 맨(50ml)은 73% 인하된 1만5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향수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니치 향수'도 포함됐다. 소수만을 위한 프리미엄 향수라는 뜻을 지닌 '니치 향수'는 천연향과 희소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사용자의 개성까지 전달할 수 있다. 최근의 향수 트렌드와 맞물려있는 제품군이라 일반 향수보다 고가임에도 인기다. '크리드 어벤투스'(50ml)' 21만6000원에, '펜할리곤스 오렌지 블라썸(100ml)'은 10만5000원에 내놨다. 한편 11번가가 향수 매출이 급증하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최근 2년간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에는 '페라리 블랙'·'불가리 블루 포맨'처럼 향이 강하고 지속력이 긴 향수가 잘 팔린 반면 올해는 '글로우 바이 제이로'·'랑방 에끌라드'처럼 향이 은은해 매일 사용해도 무난한 향수를 선호하는 추세다. 지난해 11번가에서 향수를 구매한 고객 1인당 평균 구매비용은 4만5000원으로 세대별 매출 비중은 30대(36%), 20대(24%), 40대(26%) 순으로 기록됐다. 올해는 화장품 매출의 호황과 함께 5월 가정의 달 선물 구매가 증가하며 5월 한달 향수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05-13 11:40:3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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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올해 첫 해외명품 시즌오프 진행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시즌오프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즌오프 행사는 코치, 에트로, 지미추, 마크제이콥스 등 총 210여개 브랜드가 참여,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해외명품 상품군은 최근 수 년간 지속된 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시계·보석이 10.5%, 해외패션 의류가 12.1% 신장하면서 해외명품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10.7%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해외명품 상품군에 20~30대의 젊은 고객의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이는 젊은 고객의 소비 트렌드가 저렴한 상품을 다량으로 구매하는 방식에서 고가의 상품을 하나만 구매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2018년 1분기 롯데백화점 20~30대 고객의 해외명품 상품군 매출 신장률은 전체 시장률보다 약 20%P 높은 30%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끌로에, MSGM, 모스키노, 필립플레인 등의 브랜드가, 25일에는 겐조, 에트로,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의 브랜드가 6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해외명품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의 할인율은 코치 30~50%, 랑방 30%, 에트로 20~30% 등이며, 럭셔리 슈즈 브랜드인 지미추는 30~40%, 스튜어트와이츠먼은 30% 할인한다. 또 롯데백화점의 PB 브랜드인 '엘리든'도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해외명품 시즌오프 행사와 더불어 16일부터 29일까지 본점, 잠실점, 대구점에서는 해외명품 시계와 보석을 선보이는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랜드별로 국제시계박람회 출품작 및 리미티드 에디션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IWC 브랜드에서는 창립 15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최초로 입고된 '히스토리컬 타임피스' 10점을 본점 에비뉴엘에서 단독 공개하며 예거르쿨트르에서는 '브라이덜'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게 '플라워 박스' 등의 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 행사 기간 동안 다이아몬드 전문 주얼리 브랜드 '드비어스'에서는 유색 '다이아몬드 링' 제품을 선보이고 대구점에서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타임밸리의 오픈 1주년을 기념해 피아제, 쇼파드 하이피스 등 브랜드별 신제품을 대구 상권에 최초로 공개한다. 한편 해외명품 시즌오프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시즌오프 시작날인 18일부터 20일까지 해외명품 상품군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또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0개월 무이자 혜택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장은 "최근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인 로고 플레이 의류, 핸드백 및 슈즈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평상시에 만나기 힘든 시계와 보석 상품도 준비한 만큼 이번 행사들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와 특별한 혜택으로 명품 상품을 구매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5-13 10:13: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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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증강현실 메이크업' 서비스 도입…"리테일테크 가속화"

현대백화점이 유통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리테일테크(Retailtech)' 실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에 'VR스토어', '인공지능(AI)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메이크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 쇼핑몰들이 최저가와 배송 속도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현대백화점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다. 현대백화점은 중국 뷰티 관련 스마트폰 앱(APP·어플) 개발 전문기업인 '메이투'와 제휴를 맺고 공식 온라인 쇼핑몰 '더현대닷컴'에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몰에 증강현실을 이용한 메이크업 시연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투가 지난 2015년 개발한 '메이크업플러스'는 전세계적으로 약 2억 건 가량이 다운로드됐으며 월 이용자만 1400만명에 이른다. 국내에서도 월 이용자가 50만명에 달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가상 메이크업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은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화장품을 찾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더현대닷컴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제품을 고를 수 있게 됐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에스티로더·슈에무라 등 8개 화장품 브랜드에 서비스를 도입한 뒤 향후 20여 개 브랜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비스가 적용되는 제품은 색깔 비교가 필요한 립스틱·블러셔·아이섀도 등 20여 개 품목이며, 품목별로 10~30개씩 총 400여 개의 색상을 준비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이 더현대닷컴을 활용해 리테일테크에 속도를 내는 건 1원이라도 싸고 1초라도 빨리 배달하는 최저가와 배송 속도 경쟁만으로는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차별화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희준 현대백화점 e커머스사업부장(상무)는 "최근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가격이 100원, 200원 싼 것보다 재미있고 독특한 서비스와 상품을 원한다"며 "더현대닷컴을 활용해 오프라인 유통과 IT를 융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백화점이 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도입한 서비스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더현대닷컴은 지난 2016년 유통업계 최초로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VR스토어'를 선보였다. 오픈 당시 3000명 수준이던 이용 고객은 최근 1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상품을 추천해 주는 '딥 파인더(deep Finder)' 서비스를 더현대닷컴에 도입하기도 했다. 원하는 옷의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면 해당 사이트에 등록된 50만개 상품 중 해당 상품과 패턴, 색상, 디자인이 유사한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도입 후 이를 이용하는 고객은 이용하지 않는 고객보다 더현대닷컴에 2.5배 더 머무르고 서비스 재이용률도 95%에 달할만큼 호평을 얻고 있다.

2018-05-13 10:13:2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