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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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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탄자니아 식수위생 개선사업 지원

롯데마트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초이스엘골드 굿워터' 생수로 아프리카에 전달하는 '굿워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굿워터 프로젝트'는 굿네이버스가 개발도상국의 식수 및 위생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단순히 식수위생 시설을 설치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과 환경을 제공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 스스로의 역량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변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이를 후원하기 위해 지난달 굿네이버스 회관 11층에서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탄자니아 식수위생 개선사업' 관련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롯데마트는 초이스엘골드 굿워터 판매 수익금의 10%를 굿워터 프로젝트에 기부하고 초이스엘골드 굿워터(2L) 1만 2000병을 굿워터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초이스엘골드 굿워터는 500ml, 2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 200원, 450원이다. 고객이 초이스엘골드 굿워터를 구입하면 판매 수익금의 10%가 아프리카 식수위생 개선사업을 돕게 된다. 판매 수익금은 탄자니아의 4개 지역(바가모요·푸카요시·남빈조·시퉁구루)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공급시설과 식수정수시설, 화장실 등에 대한 설치와 개보수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탄자니아 4개 지역 8235명의 초등학생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교육 및 건강 증진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초이스엘골드 굿워터 출시는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여전히 전 세계에는 7억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염된 물에 노출돼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저개발국가 식수 문제 해결에 보다 많은 고객들이 관심과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학교 중 식수시설이 없는 곳은 49%, 위생시설이 없는 곳은 5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프리카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걸어야 하는 거리는 6km로 하루 평균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굿네이버스는 굿워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내 31개국에 식수 및 위생시설 1332개를 지원하고 전세계 48만여 명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식수대 설치로 아동들이 물을 찾으러 가는 대신 교육을 받게 되고 위생시설 등으로 콜레라 등 수인성 질병의 발병이 낮아지는 등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났다고 굿네이버스측은 전했다.

2018-04-04 09:06:4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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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면세점, 2018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우승기원 특별 이벤트

두타면세점은 2018 한국프로야구시즌을 맞아 야구팬들과 함께 두산베어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두타인터넷면세점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신규가입회원을 대상으로 꽝 없는 뽑기 게임을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 뽑기 판에서 원하는 딱지를 고르면 당첨 경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추억의 게임으로 아이디당 1번씩 선착순 4000명까지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뽑기 판에는 1등 경품인 두산베어스 유니폼부터 야구장 필수템으로 손꼽히는 두산베어스 패딩담요, LED응원밴드, 응원봉, 최강두산 수건, 선수캐릭터 볼펜 등 다채로운 경품이 걸려 있으며 신규가입고객 누구나 100% 당첨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경품은 마이페이지에 등록된 주소지로 개별 배송된다. 이 외에도 4월 신규가입회원을 위한 혜택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두타인터넷면세점 가입 즉시 1만원 적립금을 제공하고 매일 선착순 200명의 신규가입고객에게는 10만원의 추가적립금을 더 준다. 신규가입자 중 선착순 18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또 두타면세점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고객은 본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할인쿠폰과 두타인터넷면세점 3만원 적립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두타면세점 본점에서는 신규 가입 시 최대 15% 할인율이 적용되는 GOLD멤버십카드를 즉시 발급하고 100달러, 200달러, 300달러 구매 시 각각 1만원, 2만원, 3만원씩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웰컴 쿠폰 3종을 증정한다. 이벤트 및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두타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8-04-04 09:06: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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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SEP’, 연 매출 100억 브랜드로 키운다

CJ오쇼핑이 단독 화장품 브랜드 'SEP(셉)'을 연 매출 100억 브랜드로 키운다. CJ오쇼핑은 'SEP(셉)'이 론칭 1년만에 월 매출 2억원을 달성, 올해 안으로 국내외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전체 매출 중 2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며 K뷰티 브랜드로의 위상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SEP은 2008년 론칭 이후 2016년까지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CJ오쇼핑의 대표 뷰티 브랜드다. 지난해 4월 자체 유통채널 판매용 브랜드(PB)가 아닌 별도의 브랜드로 운영돼 왔다. 단독브랜드(NB)로 리뉴얼 론칭 이후 H&B스토어와 백화점 등 TV홈쇼핑이 아닌 오프라인 매장 50여 곳을 통해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월 매출 1억 원을 기록한 SEP은 이후 4개월 만에 2배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SEP은 론칭 초기부터 9가지 이슈 성분 무첨가와 입술을 건강하게 해주는 '7 LIP 서스테인 오일' 함유를 통해 발색이 좋으면서도 입술 피부를 보호해주는 건강한 성분을 갖춘 립스틱으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약 2만 명이 관람한 겟잇뷰티콘 행사에 참여해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얻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SEP은 브랜드 확대를 위해 매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4월 중순과 5월 초에 각각 새로운 스티커네일 콜렉션과 커버 베이스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국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의 온라인몰과 일본 대형 체인양판점 'LOFT(로프트)' 30곳에서 스티커네일 제품을 판매 중인 SEP은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 이후 글로벌 K뷰티 수요와 콘텐츠 파워를 활용해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SEP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H&B 스토어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입점 매장 수를 350여 곳으로 늘리며 본격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올해는 쿠션, 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제품을 추가해 립 전문 브랜드를 넘어서는 종합 메이크업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4 09:06: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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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여파에 지난해 면세점 실적 '최악'…업계 "한중관계 호전 기대"

국내 면세업계가 지난해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에 최악의 실적을 내놨다. 영업이익이 줄거나 손해가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호텔롯데 공시에 밝힌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5조4539억원의 매출과 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16년 영업이익 3301억원에 비해 큰 폭 줄어든 실적이다. 사드 여파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유입이 끊겼고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특허수수료 증가 부담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수차례 임대료 조정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못 찾고 지난 2월 계약해지 공문을 접수, 1터미널 4개 구역 중 3개 구역 매장을 철수하기로 했다. 신라면세점의 지난해 매출은 3조5762억원으로 전년보다 7.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83억원으로 26.0% 줄었다. 또 신세계면세점은 1조1647억원의 매출과 146억원의 영업이익을, HDC신라면세점은 약 6819억원의 매출과 53억원의 영업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신규 면세점 업체들 중에서는 신세계와 HDC신라면세점을 제외하고 대부분 적자다. 갤러리아면세점63을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의 지난해 면세점 매출액은 1873억원, 영업손실이 439억원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적자가 누적되자 지난해 제주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조기 반납하기도 했다. 갤러리아면세점은 올해 비용 절감과 동남아시아 고객 유치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두타면세점은 지난해 1분기 일평균 8억원에 그쳤던 매출을 4분기 14억원으로 끌어올리며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액은 128억 달러 규모로 전년 106억 달러보다 20.8% 증가한 역대 최대치였다. 하지만 중국 보따리상의 비정상적인 매출일 뿐 면세업체 입장으로서는 마진없는 장사를 지속해온 것이다. 한편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사드보복 중단을 시사하기는 발언을 하자 면세업계에서는 사드 문제가 빠른 시일내로 해결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보따리상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다시 유입되야 업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사드 보복이 빠른 시일내로 해결되면서 면세점 시장이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4-03 15:43: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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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오는 6일부터 봄 정기 세일 진행

롯데백화점은 2018년 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세일에는 총 7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0~3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동안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장원 급제 수호랑 인형' 1만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본점에 있는 평창 공식스토어에서는 6일부터 인형과 백팩, 머그컵 등을 제외한 모든 평창 라이선싱 상품을 '1+1'으로 판매한다. 하나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같은 종류의 상품을 추가로 하나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봄 정기 세일을 맞아 차별화 된 상품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우선 본점, 잠실점 등 백화점 전점에서는 '하프 프라이스(Half Price)', '균일가 상품', '바이어 추천 상품' 등의 테마를 정하고 총 200억원 물량, 300여개의 품목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본점에서는 본격적인 야외 시즌을 맞아 '스포츠 박람회' 행사를 진행한다. 나이키, 아식스, 크록스 등의 브랜드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며 야구 시즌에 맞춰 백화점 최초로 '가상 체험(VR) 스크린 야구' 이벤트를 기획하고 야구 관련 용품과 의류를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애완견과 함께 탈 수 있는 자전거 브랜드인 '도쿄나인'의 특설 매장도 선보인다. 식품관에서는 '프리미엄 와인박람회'를 진행하고 역대 최대 물량인 50만병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사은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6일부터 8일까지 다이슨 무선청소기 신상품 'V10' 포함 전 품목을 '엘포인트' 카드로 60·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10%의 '엘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13일부터 15일까지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날씨가 따듯해져야 봄 시즌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점에 착안해 올해는 전년보다 1주가량 늦춰서 세일을 준비했다"며 "특히 지난 겨울 동안 큰 인기를 끌었던 평창 동계올림픽 굿즈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테마의 상품 할인 행사를 준비한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세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3 15:41: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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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임대료 27.9% 인하안 수용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임대료 27.9% 인하 방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3일 신라면세점은 "임차료 인하 문제가 오랫동안 논란거리가 되는 것이 면세점 산업 전반의 이미지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해 대승적 차원에서 27.9% 인하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2일 면세점 매출과 연동한 임대료 조정 방안을 추가로 제안하면서 30일까지 사업자별로 한가지 방안을 선택해달라고 통보했다. 인천공항공사가 제안한 첫 번째 방식은 제2터미널 개항으로 이용객이 감소한 제1터미널 면세점 임대료를 일괄적으로 27.9% 인하하고 6개월마다 실제 이용객 감소분을 반영해 재정산하는 방안이다. 두 번째 방식은 30%의 임대료 인하율을 우선 적용한 뒤 일정 기간의 매출을 전년도와 비교해 임대료를 정산하는 것이다. "인천공항공사가 제시한 안이 면세점업계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결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점도 있으나 임차료 인하 폭을 결정할 실질적 대안이 없다는 공사측의 고충도 이해한다"며 "최근 면세점업계에 불고 있는 사드 훈풍에 대비해 임차료 인하 문제를 매듭짓고 새로운 재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고 전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부분 철수 절차를 밟으면서 신라와 같이 27.9% 인하안을 수용했다. 현재 1터미널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 사업자는 롯데와 신라, 신세계가 있다. 신세계면세점측은 공사가 제시한 방안을 충분히 검토한 후 10일에 회신할 예정이다.

2018-04-03 15:07:1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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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디스테디', 마스크팩 브랜드 '스테디'로 브랜드 리뉴얼

·아모레퍼시픽은 '디스테디'가 마스크팩 전문 브랜드 '스테디'로 브랜드명을 변경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로운 브랜드 명인 '스테디'는 국내 최초로 마스크팩 정기배송 서비스를 런칭해 꾸준한 관리로 완성되는 피부의 가치를 전달해온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새롭게 단장한 스테디는 4월 브랜드 리뉴얼에 맞추어 신제품 '스테디 5일 마스크 플랜' 3종을 선보인다. 매일 달라지는 피부 사이클에 맞춰 5일간 체계적으로 설계된 4단계에 걸쳐 사용하도록 구성돼 있다. 피부 고민에 따라 하이드레이팅 플랜(보습·탄력), 브라이트닝 플랜(피부톤케어), 너리싱 플랜(재생·영양)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테디 관계자는 "기존의 10일 플랜보다 짧은 주기의 5일 플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들이 스테디를 경험해보기를 기대한다"며 "변경된 브랜드명처럼 체계적인 플랜형 마스크팩으로 꾸준히 달라지는 피부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효과가 검증된 상품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테디 5일 마스크 플랜'은 스테디몰을 통해 정기배송 서비스로 만나볼 수 있으며 아모레퍼시픽몰, 온라인 오픈마켓인 29CM 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전국 아리따움 직영점 중 일부 매장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4월 중순쯤 아리따움 닷컴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018-04-03 14:30: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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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음파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 웨이브' 도입

롯데하이마트는 국내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음파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 '엘페이(L.pay) 웨이브'를 전국 460여개 하이마트 전 매장에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엘페이(L.pay) 웨이브는 사람의 귀에는 들리지 않는 음파(비가청 음파)를 활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이 결제 단말기(POS)로부터 음파의 형태로 전송된 결제 정보를 인식해 상품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우선 결제자는 스마트폰에 엘페이 모바일 앱을 설치한 뒤 신용카드 관련 결제 정보를 저장해야 한다. 상품의 비용을 지불하려면 앱을 실행한 상태로 본인 인증을 거쳐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POS)에 가까이 대면 된다. 엘페이(L.pay) 웨이브는 결제정보를 음파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에 탑재한 바코드를 결제 단말기(POS)에 직접 접촉시키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기존 바코드 결제 방식에서 발생했던 바코드 인식 오류 등의 문제가 없다. 바코드 결제 방식의 경우 빛의 방향이나 소비자 스마트폰의 밝기 정도에 따라 바코드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또 스마트폰 제조사나 기종에 관계 없이 모바일 앱만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박경석 롯데하이마트 IT기획팀장은 "빠르고 간편한 결제 수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3 14:27: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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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라이프스타일 PB ‘알레보' 본격 운영

현대홈쇼핑이 지난 2월 론칭해 완판을 기록한 라이프스타일 자체 브랜드 '알레보' 2차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5일 낮 12시40분부터 60분 동안 '알레보 IH 스타일팟(냄비세트)' 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알레보 냄비세트는 냄비 4종과(18cm·20cm·22cm·24cm), 후라이팬(28cm), 멀티 덮개 2종, 주방장갑 1세트로 구성됐다. 판매 가격은 15만9000원으로 기존 홈쇼핑에서 선보였던 프리미엄 냄비보다 20~3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첫 방송 때 예상보다 고객 반응이 좋아 초도 물량 1700여 세트가 모두 판매돼 최대한 생산 일정을 앞당겨 2달 만에 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월 2회 방송을 목표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시간대에 편성해 본격적으로 '알레보' 알리기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알레보 IH 스타일팟'은 프리미엄 냄비는 보관과 수납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하나의 덮개로 사이즈가 다른 두 냄비(18cm·20cm, 22cm·24cm)에 사용할 수 있는 '2-in-1' 덮개가 특징이다. 사이즈가 작은 냄비(18cm·22cm)는 냄비 테두리 밖에서 덮어지고, 큰 냄비(20cm·24cm)의 뚜껑 테두리가 냄비 상부에 딱 맞춰 들어가는 구조다. 제품별로 덮개가 없기 때문에 보관시 편하게 쌓아 보관할 수 있다. 또 식탁 등 다양한 주방 공간에서 냄비 자체를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컬러 선정에도 공을 들였다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의 가방 버클 디자인에서 착안해 냄비 손잡이 부분을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의 로즈골드 컬러를, 제품 바디는 주변 사물과 쉽게 조화를 이루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네이비 컬러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냄비의 핵심 기능인 'IH 인덕션판'을 하단에 부착해 모든 열원(가스·인덕션·하이라이트 등)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순도 97%의 알루미늄판재 원재료를 2500톤의 고압프레스 공법으로 가공·제작해 열전도율이 뛰어나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기존 프리미엄 냄비 방송보다 구성은 늘리면서 가격은 낮춰 첫 방송때 20~30대 구매 비중도 30% 이상 높았다"며 "사용 및 보관 편의성을 강화하고 '가성비'를 강화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PB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4-03 10:15: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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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비디비치 "올해 1000억원 브랜드로 도약할 것"

비디비치가 올해 1000억 브랜드로 도약을 시도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의 3월 매출이 131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지난해 전채 매출 228억원을 기록했었다. 신세계측은 비디비치 단일 브랜드의 올해 전체 매출이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체 화장품 매출액인 627억원을 가뿐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디비치 성장은 면세점 매출이 견인했다. 비디비치는 현재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롯데면세점 명동점, HDC신라면세점 아이파크점, 두산면세점 등 면세점에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곳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다. 비디비치는 올해 3월 신세계면세점에 입점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설화수, 후, 닥터자르트에 이어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다. 면세점에서 비디비치를 구입하는 고객의 상당수는 중국인이다. 비디비치는 2016년에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인 vip.com과 티몰에 입점, 왕홍 마케팅을 통해 중국 내 인지도를 높여왔다. 면세점에서 비디비치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스킨일루미네이션(메이크업베이스)의 3월 판매량은 12만개에 달한다.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사업부장 상무는 "비디비치를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키워왔는데 그 목표에 조금 가까워졌다"며 "앞으로 신세계인터코스의 글로벌 생산시스템을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금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2012년 '비디비치'를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에 처음 뛰어들었다. 2016년까지 계속 적자였던 비디비치는 지난해 처음으로 5억7000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8-04-03 10:15: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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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지난해 영업손실 417억원…"월 단위 흑자전환 예상"

위메프는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7년 연간 매출 4731억원, 영업손실 417억원, 당기순손실 476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8.2% 성장했다. 통신판매중개업 형태의 수수료 매출은 전년비 32.3% 성장한 2180억원, 직매입 방식을 통한 상품 매출은 24.8% 성장한 2551억원이다. 위메프는 전년(636억원) 대비 34.4% 줄어든 41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14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70% 이상 호전된 실적이다. 지난해 영업손실률은 처음으로 한자릿수인 8.8%까지 낮췄다. 당기순손실은 476억원으로 전년대비 42.6% 줄었다. 기말현금은 전년(1441억) 대비 41.6% 증가한 2041억원으로 나타났다. 꾸준히 효율적으로 비용을 관리하면서 현금흐름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것이다. 영업활동현금흐름 역시 2017년 591억원으로 전년(684억원)에 이어 견조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위메프는 실적이 악화됐던 2015년을 제외하고 줄곧 영업현금흐름에서 플러스(+)를 보여왔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낭비 없는 성장을 통해 한층 개선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추세라면 연내 월 단위 기준 흑자 전환 등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위메프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비결로 '특가'를 꼽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위메프 MD(상품기획자)들이 유통의 본질이자 핵심 경쟁력인 가격에 집중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지난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독보적인 특가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켰다"며 "올해는 손익 개선에 기반한 외형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내는 동시에 급변하는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해 이커머스 선도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3 10:04: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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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출점 3년 만에 20호점 돌파…올해 30개까지 늘린다

이마트는 지난 1월 18호점 진주점, 3월 19호점 동탄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오는 6일 20호점 창원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렉트로마트는 2015년 6월 일산 이마트타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3년 만에 20개 점포망을 구축하게 됐다. 올해 말에는 점포 수를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일렉트로마트는 2015년 초기 사업 당시 매출은 200억원이다. 꾸준한 점포 확장에 힘입어 지난해 3372억원까지 매출을 끌어올렸다. 올해는 연매출 5000억원이 목표다. 일렉트로마트의 성장 배경에는 끊임없는 MD개선과 혁신이 자리잡고 있다. 일렉트로마트는 당초 드론 체험존, 피규어 전문존, 3D프린터존 등 특색 있는 차별화 포인트를 갖춰 주목을 받았다. 일렉트로마트는 이후 '일렉트로마트 2.0'을 표방해 한층 강화된 체험존과 패션·뷰티 남성 편집매장, 스포츠매장을 접목시킨 3호점 영등포점과 4호점 판교점을 연달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제 2017년 이전에 오픈한 일렉트로마트 10개점의 실적을 살펴보면 올 1~3월 기준 10.0%의 평균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판교점(36.8%), 스타필드 하남점(22.2%), 영등포점(15.6%) 등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8월 오픈한 12호점 스타필드 고양점은 일렉트로마트의 운영 노하우와 MD를 집대성한 점포로 평가받고 있다. 스타필드 고양점은 IOT(사물인터넷) 기기 및 AI로봇을 만나볼 수 있는 Electro's Lab, 안드로이드샵 등을 갖춰 전자제품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 햄버거, 스테이크, 파스타 등을 판매하는 전문식음매장도 함께 운영해 쇼핑과 식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의 체류시간도 늘어났다. 일렉트로마트 스타필드 고양점의 평균객단가는 25만 5000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매출 상위 10개 점포 중 1위에 해당하며 일렉트로마트 전체 평균객단가보다도 60% 이상 높은 수치이다. 일렉트로마트는 차세대 이동수단인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동휠 등을 취급하는 엠라운지(M-Lounge), 각종 가상현실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ElectroVR 등을 확대해 트렌드를 선도하고 오프라인 매장만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박용일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브랜드매니저는 "일렉트로마트는 차별화된 상품구성, 서비스를 무기로 가격경쟁력이 중요시되던 기존 가전시장에서 컨텐츠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남자들의 놀이터라는 별명에 걸맞게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의 산물을 접할 수 있는 첨단 가전매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03 10:03: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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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지난해 사드 여파에 영업이익 25억원 '역대 최저'

롯데면세점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매출 5조 4539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호텔롯데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시내점은 245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공항점은 192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사드 위기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발길이 끊긴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임대료 및 특허수수료 증가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역대최저를 기록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3기 면세사업 2년차까지 월평균 400억 원 이었던 임대료가 3년차로 접어든 지난해 9월부터 월평균 620억 원으로(55%) 증가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임대료 조정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못 찾고 결국 지난 2월 계약해지 공문을 접수하면서 철수 절차에 돌입했다. 2017년 인천공항점 매출은 1조 1천억 원이었지만, 납부한 임대료는 5800억 원에 달한다. 2017년부터 변경된 특허수수료 산정 방식 역시 실적악화에 영향을 끼쳤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총 352억 원을 특허수수료로 반영했는데 이는 2016년에 납부한 특허수수료 26억 원보다 1,254% 증가한 수치다. 특허수수료를 매출에 기반해 산정하는 현행 방식은 영업이익이 줄어도 매출이 증가하면 특허수수료도 증가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현재 정부의 면세점 제도개선 TF에서 이 문제에 대해 검토 중이며 연내 제도 개선 결과물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롯데면세점은 사업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공항 철수를 통해 개선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시내면세점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면세점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동남아 및 기타 국적 고객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중국 고객 의존도를 분산시켜 대외적인 불안 요소를 줄여 나갈 계획이다. 해외사업 확장에도 총력을 펼친다. 해외점 매출은 진출 첫해 흑자를 기록한 베트남 다낭공항점과 전년대비 150%신장한 일본 긴자점을 필두로 2017년 1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 신장했다. 나트랑 공항점, 호찌민, 하노이 등 베트남 주요도시 및 기타 국가에 추가 출점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해외점 매출은 지속적으로 증가 할 전망이다.

2018-04-02 17:12: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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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4만 점포시대'…차별화 서비스로 집객 높인다

국내 편의점 점포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소비자가 점점 분산되자 편의점업계가 자사만의 독보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집객 몰이에 나섰다. 편의점이 담배, 식음료를 구매하는 곳이라는 인식을 벗고 소비 접점이 넓은 유통 채널이라는 업태 특성을 최대한 반영 생활 서비스에 집중 투자하며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가 제주항공 항공권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GS25가 실시간으로 에어부산 항공권을 예약·발권할 수 있는 '멀티키오스크'를 도입한 이후로 편의점과 항공사의 제휴서비스가 확장된 것이다. CU가 이번에 론칭한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제주항공의 항공권을 예약한 소비자가 전국 CU 점포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항공권 예약을 마친 후 'CU 편의점 결제'를 결제수단으로 선택하고 휴대폰으로 발송된 수납번호를 가까운 CU에 제시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신용 거래가 어려운 외국인, 학생 등이 대상이다. 신용카드 결제나 휴대폰 소액결제가 어려운 소비자들이 여행사를 찾아가지 않고 편의점에서 결제를 도울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했다. 본인 인증 절차, 별도의 수수료 등이 필요하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정현 BGF리테일 생활서비스팀 MD는 "제주항공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복잡한 절차나 수수료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온라인에서 예매한 항공권을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플랫폼의 한계점을 보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S25도 지난해 에어부산의 항공권을 예약하고 발급할 수 있는 멀티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점포 내에 설치되는 무인 서비스 기기로 2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뒤 무료 출력까지 가능하다. GS리테일은 향후 GS25 일부 점포에서 편의점 당일 택배 서비스를 활용해 여행가방을 공항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GS25는 지난 2015년 키오스크복합기 도입 테스트를 통해 (컬러)프린트, (컬러)복사, 팩스 주민등록등본 출력, 토익 성적표 발급 등 기본적인 생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항공권 외에도 국내 편의점에는 다양한 생활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대 규모인 4000여대의 ATM기를 앞세워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세븐일레븐은 KB국민은행과 '편의점 속 생활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달부터 세븐일레븐 ATM기를 이용할 경우 KB국민은행 ATM기와 동일한 조건으로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카카오뱅크와도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GS리테일도 지난해 말부터 신한·우리은행과 손잡고 GS25에 설치된 ATM·CD(신한은행은 모든 기기·우리은행은 노틸러스 효성 기기 7000여대)에서 신한·우리은행 ATM(CD)과 동일한 조건의 수수료로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케이뱅크 카드로 GS25에서 입출금 및 이체 서비스를 진행할 경우 수수료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편의점의 금융 서비스는 향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사들이 자체 365 코너를 확대 운영하기 보다 편의점의 전국 인프라를 활용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고 인터넷전문은행의 성장으로 편의점 ATM기가 오프라인 지점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정부가 은행 ATM 수수료 인하를 포함한 금융혁신을 추진하면서 ATM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금융은 근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며 "편의점의 거대한 전국 인프라망이 미래 금융 환경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최근 편의점에는 안우와 한돈을 판매하는 무인 자판기, 노래방, 카셰어링, 중고폰 거래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2018-04-02 13:27:53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