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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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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시작하기 전에 챙겨야 할 상식…'최저임금'·'근로계약서' 또 뭐?

수능 시험을 끝내고 아르바이트 구직에 나서는 수험생들이 늘고 있다. 연중 알바 성수기를 맞이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챙겨야 할 '알바 상식'에 대해 소개한다. 29일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최저임금과 근무시간·장소, 근로계약서 등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최저임금은 필수 우선 알바 구직 시 최저임금 지급 여부 확인은 필수다. 근로기준법 상 청소년으로 분류되는 만 19세 미만 수험생들 역시 성인과 동일한 최저임금법의 보호를 받는다. 청소년들의 올해 최저임금은 6470원이며, 2018년 1월 1일부터 시간당 7530원의 최저임금이 일괄 적용된다. 단 1년 이상의 기간을 정해 근로계약을 체결한 경우 3개월 이내의 수습기간 동안 최저임금의 10%를 뺀 금액이 지급될 수 있다. 1년 미만 기간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했다면 수습기간 없이 최저임금이 보장된다. 더불어 근로자 5명 이상 사업장의 경우 휴일 및 초과근무 시 50%의 가산임금을 받을 수 있고 주휴수당 역시 성인과 동일하게 적용·지급돼야 한다. ◆근무 시간·장소 확인 근로기준법 상 청소년으로 분류되는 수험생이라면 근무 시간, 근무 장소 확인도 중요하다. 먼저 청소년들은 하루 7시간, 1주일 40시간 이하로 근무할 수 있다. 고용주와 청소년 당사자 간 합의로 인해 연장 가능한 근로 시간은 1일 1시간, 1주일 최대 6시간이다. 기본적으로 청소년들은 오락실, 유흥주점 등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서 일할 수 없다. 해당 사항을 위반할 경우 사업장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 만 18세 미만 청소년이라면 야간근로 시간에 해당하는 오후 10시~오전 6시 사이에 근무할 수 없다. 단 청소년본인이 동의하고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상황이라면 야간 근로가 가능하다. 근로자 5명 이상 사업장에서 야간 근로 시에는 정해진 시급보다 50% 많은 야근수당을 지급 받아야 한다. ◆근로계약서는 '꼭' 작성 고용주는 성인·청소년 여부를 막론하고 모든 근로자에게 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를 교부해야 한다. 작성 시 임금, 근로시간, 휴일 등의 주요 근로 조건들이 명시돼 있어야 하며 작성하지 않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근로계약서는 알바몬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 등을 이용해 PC,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작성할 수 있다. ◆부당대우 상담센터 활용 알바를 하며 임금, 근무시간 등 부당대우를 겪었다면 관련 상담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공인노무사회가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근로권익센터'는 만 15세~만 24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알바 문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5세 이상이어도 대학생 신분이라면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해당 센터에서는 알바 관련 문제 상담은 물론, 전국 노무사로 구성된 '알바지킴이'의 직접적인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알바몬 역시 법률서비스 전문기업 로시컴과 함께 '알바노무상담' 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공인 노무사들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2017-11-29 14:45: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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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만두시장 '새우'가 대세"…동원F&B, '새우만두' 신제품 확대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만두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새우 통살을 넣은 '개성 왕새우 군만두'와 '개성 왕새우 물만두'를 출시하고 새우만두 시장 규모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따. '개성 왕새우 군만두'는 탱글한 새우 통살과 만두피의 바삭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새우 함량이 10% 이상 함유했다. 또 국내 군만두 제품 가운데 만두피가 가장 얇다. 일반적인 만두피보다 20% 이상 얇아 군만두의 바삭한 식감을 최대한 살렸다. '개성 왕새우 물만두'는 일반적인 물만두보다 크기가 2배 이상 큰 제품이다.새우 통살과 쫄깃한 오징어 통살이 함께 들어 있어 깊은 해산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부추, 당근, 양파, 양배추 등 국내산 야채로 신선함도 더했다. 한편 동원F&B는 지난해 9월 통새우를 넣은 고급 만두인 '개성 왕새우만두'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출시와 동시에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였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동원F&B의 냉동만두 부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5.8% 성장하기도 했다. 동원F&B는 지난해에 이어 새우만두 2종을 추가로 선보이며 새우만두를 국내 만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동원F&B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신규 TV 광고도 함께 진행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새우만두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앞으로도 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새우만두 시장이 내년 6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점유율 60% 이상의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9 14:14:4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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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한달 앞"…유통업계, '무인결제'·'앱오더' 증가

오는 2018년 최저임금 시급이 올해보다 16.4% 인상된 7530원으로 책정되면서 유통업계가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한창이다.우선 편의점 업계는 '무인결제' 시스템을 구축, 점포에서 일을 하는 직원의 노동력을 기존 대비 대폭 줄이는데 적극 나섰다. 카페업계도 앱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을 확장시키며 매장에서 주문을 받는 직원의 업무를 줄였다. ◆무인시스템 본격 확산 편의점 업계에서는 세븐일레븐이 가장 먼저 '무인 편의점'을 선보였다. 지난 5월 세븐일레븐은 롯데카드, 롯데정보통신 등 롯데그룹 계열사 3사가 자사의 핵심 기술을 한데 모은 인공지능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공개했다. 시그니처점에는 바이오인증을 통한 7개의 최신 ICT 기술이 도입됐다. 무인 POS와 바이오인증게이트, 전자가격태그, 디지털 담배자판기, 자동 개폐 쇼케이스, 스마트CCTV, 디지털 사이니지 등이다. 핵심 기술은 롯데카드의 정맥인증 결제 서비스 '핸드페이'(HandPay)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핸드페이는 사람의 신체 일부로 결제가 가능한 바이오페이(BioPay)의 일종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편의점뿐만 아니라 유통채널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픈 당시 월드타워 내 입점된 회사원, 롯데카드 이용 고객만 이용가능했던 시그니처점은 현재 모든 소비자들에게 오픈됐으며 엘페이로도 이용 가능하게끔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됐다. 담배 자판기의 경우 지난 7월 금융감독원과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통해 합법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신용카드 인증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곧 '성인만 들어올 수 있다'는 논리가 통했다. 세븐일레븐에 이어 CU도 무인결제 구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모바일 기반의 셀프 결제 앱 'CU 바이셀프'를 개발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상품 스캔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고객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NHN엔터테인먼트 사옥 플레이뮤지엄 내에 위치한 CU 판교웨일즈마켓점(성남시)에서 테스트 운영 중이며 내년 상반기 내 전국 CU(씨유)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은관 BGF 경영혁신팀장은 "현재는 보조적 결제 수단으로서의 역할이지만 차후 스마트 도어, 스마트 CCTV와 연계해 무인편의점을 실현하는 시발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5월 KT와 '차세대 퓨처스토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이 적용된 '미래형 점포'(퓨처스토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오는 2018년 특별한 1~2개 점포가 아닌 모든 점포에 적용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빅데이터의 경우 GS리테일의 고객 결제 데이터와 KT의 유동인구, 최신 고객 정보가 결합하면 고객 분석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향상돼 전국 1만2000여개의 GS25와 GS수퍼마켓, 왓슨스에서 고객 맞춤형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GS측은 설명했다. 신세계그룹이 전개하는 편의점 이마트 위드미도 지난 3월 스타필드코엑스몰 1호점에 무인 결제가 가능한 셀프 계산대와 카페 형태의 매장을 선보였다. ◆앱 오더도 인기 카페업계에서는 앱으로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인기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가 지난 2014년 내놓은 '사이렌오더'는 지난달 기준으로 주문건수가 누적 3000만건을 돌파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사이렌오더의 이용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루 약 50만명이 방문하는 스타벅스의 하루 평균 사이렌오더 이용건수는 지난 9월말 약 6만건이다. 이는 사이렌오더 런칭 당시 일 평균 주문 건수 2000건 대비 30배 증가한 비율이다. 이같이 앱으로 주문하는 O2O서비스는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인건비 부담을 줄여야하는 유통업계에서도 시스템 구축을 통해 노동력을 줄이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이다. 이디야커피도 스타벅스 사이렌오더처럼 모바일 앱에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더했다. 이디야커피가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오더는 이디야 멤버스 앱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가까운 이디야커피 매장을 선택해 주문을 전송하면 메뉴 준비 후 알림을 발송해 수령할 수 있다. 선불 충전, 자동 충전도 가능하다. 한편 이같이 유통업계의 첨단 시스템 도입을 두고 일각에서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걱정을 내놓고 있다. 결국 첨단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노동력은 물론 일자리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향후 편의점 업계가 무인시스템을 전 점포로 확대하고 앱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하는 트렌드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면 아르바이트생이 극소수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17-11-28 16:59:5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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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사망률 높고 둔한 장기 '간' 더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몸에서 가장 큰 장기 중 하나인 간은 우리 몸에서 마치 나라를 지키는 '장군'과 같은 역할을 한다. 소화된 영양분의 대부분이 간으로 도착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및 비타민 대사가 이뤄지며 이들을 저장해 우리 몸의 에너지 공급원이 된다. 또 각종 약물 및 독성 물질의 해독 등 우리 몸을 튼튼히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같이 간은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탓에 손상이 되더라도 빠르게 인지하지 못하는 둔한 장기이기도 하다. 때문에 간은 장기 중에서도 대부분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질병이 많이 진행된 후에야 발견된다. 통계청이 지난 9월 발표한 '2016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21.5명으로 폐암(35.1명)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른쪽 윗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증상 또는 통증, 체중 감소, 황달 등 간암의 주요 증상들이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말기에 나타나서다. 성을 지키는 장군이 힘을 잃으면 나라가 함께 무너지듯 간이 손상되면 우리 몸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결국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때문에 간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조기에 간암을 발견할 방법은 현재까지 정기 검진이 유일하다. 간암 환자의 10명 중 8명이 B형 간염이나 C형 간염 병력이 있는 만큼 간염이나 간경변 같은 간질환이 있다면 정기 검진은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간암은 종양의 크기가 3cm 미만일 때 발견되면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약 50%다. 하지만 정기검진 없이는 초기 발견이 거의 어렵다. 이로 인해 현재 간암 최초 진단 시 수술이 가능한 환자들은 약 30% 정도에 불과하며 심지어 간암의 진행 정도에 상관없이 간 기능이 저하된 간경변증 환자들은 수술이 불가능해 간암 환자들의 상당수는 간이식만이 유일한 방안인 상황이다. 한편 간이식은 간암뿐 아니라 간경변증까지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현재까지는 가장 확실하고 적극적인 간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장기이식술이 매우 까다로운 수술인 탓에 과거 간이식은 간암 환자의 최후의 보루로 인식됐지만 술기가 발전하면서 간절제술보다 완치율이 높아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간이식이 먼저 권장되는 경우도 있다. 간암 환자의 간이식은 밀란 기준(주혈관 침범이나 전이가 없으면서 한 개의 종양일 경우 5cm 이하, 여러 개의 종양일 경우 3개 이하이며 가장 큰 종양이 3cm 이하) 이내의 간암 상태에 간경변증이 심한 경우 고려할 수 있다. 홍근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는 "우리나라는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은 충분하지 못한 탓에 생체 간이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이 경우 5년 후 생존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치료 예후가 매우 긍정적"이라며 "밀란 기준 이상의 간암 환자들도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다면 생체 간이식술을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이식술은 신속함과 정교함이 필요한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풍부한 간이식 경험과 좋은 수술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진이 있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간 이식 후 평균 3~6개월 이내면 간이 정상적인 기능을 찾게 된다. 하지만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면역 거부 반응과 같은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을 예방하고 이식 받은 간이 잘 기능할 수 있도록 유지하기 위해선 평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홍 교수는 "간 이식 환자들은 간에 악영향을 끼치는 술과 담배는 금기하는 것이 좋으며 의료진이 당부한 식생활과 약물 복용법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특히 주변이나 인터넷에서 떠도는 간에 좋은 음식이나 약 복용은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를 거친 뒤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 이식 후 합병증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발열이나 구토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 코디네이터에 연락해 증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2017-11-28 16:37:5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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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배우 '이병헌' 모델로 캔커피 '칸타타' 신규광고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는 배우 '이병헌'을 모델로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칸타타'의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영화 '남한산성', '마스터', '내부자들' 등에서 스크린을 압도하는 명품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병헌이 국내 1등 원두캔커피 칸타타가 가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광고는 '칸타타가 찾은 최적의 밸런스, 이것이 커피다! 칸타타!'라는 콘셉트를 강조했다. 지난 2007년 출시부터 지금까지 원두캔커피 1위 자리를 지켜온 칸타타만의 맛과 향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롯데측은 설명했다. 광고는 바리스타로 변신한 이병헌이 단맛, 신맛, 쓴맛, 향, 무게감이 어우러져 최적의 밸런스를 갖춰나가는 칸타타를 추출하는 모습을 담았다. 실제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커피 애호가로 알려진 이병헌의 깊이 있는 표현력을 통해 칸타타의 깊고 풍부한 맛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커피 맛의 밸런스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컴퓨터그래픽으로 표현된 이미지는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가 정의한 커피 향미를 평가하는 '커피 테이스터들의 플레버휠(Coffee Taster's Flavor Wheel)'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맛의 밸런스를 찾아가는 장면을 통해 시각적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는 올해 발매 10주년을 맞은 원두캔커피 1등 브랜드로 이번 광고를 통해 제품 본연에 집중해 커피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맛 중 '칸타타가 찾은 맛의 밸런스'를 강조하고자 했다"며 "성공적인 브랜드 이미지 고양을 통해 칸타타 매출은 출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년동기대비 약 10%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28 16:37: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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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문화예술 발전 위한 사회공헌 '앞장'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은 한국의 건강한 커피 문화를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뜻을 바탕으로 주력 제품군인 커피와 어울리는 문화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로 10회 째 이어온 '동서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는 동서식품이 펼치는 대표적인 문화 나눔 활동으로 꼽힌다. 동서식품은 커피 향처럼 은은한 사랑과 나눔의 향기를 전하기 위해 2008년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청주 등 전국의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 대표적으로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가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문화 나눔 활동이다. 상대적으로 문화 공연 향유가 어려운 지역 사회 시민들이 부담 없이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모든 공연은 무료로 실시된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무료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함께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1만2000명 이상에 달한다. 매년 만석을 기록할 정도로 지역 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10회를 맞이한 올해 동서커피클래식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렸다. 이종진 상임지휘자의 지휘 하에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 팝페라 가수 카이, 소프라노 신델라, 테너 김승직 등 실력 있는 음악가들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이 울려 퍼지며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줬다. 공연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의 연주로, 2부는 테너 김승직과 소프라노 신델라, 바리톤 카이의 협연으로 각각 꾸며졌다. 특히 우예주는 극도의 테크닉과 표현력을 필요로 하는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완벽히 소화해 찬사를 받았으며 조재혁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연주에서 환상적인 기교와 선율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맥심 사랑의 향기 '맥심 사랑의 향기'는 전국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문화예술의 향기를 나누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문화자산 후원 활동이다. 2009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청주 등에서 매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현재까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총 10개 지역의 음악꿈나무들에게 악기를 기증하고 음악가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연계했다. 맥심 사랑의 향기가 10회에 이르는 동안 후원 금액은 총 2억1000여 만원에 달한다. 단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수혜처가 안고 있는 문제점과 특성에 대해 고려,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도 춘천의 조양초등학교 해오름 오케스트라를 '맥심 사랑의 향기'의 열 번째 수혜처로 선정했다. 동서식품은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새로운 연습실을 꾸며주고 악기 보관함을 교체했으며 피아노, 첼로 등의 새 악기를 증정했다. 또 전날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에서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인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와 춘천시립교향악단 연주자들이 해오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악기 연주법을 지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함께 연습한 곡으로 협연을 펼친 것은 물론 바이올리니스트 우예주가 전교생 대상으로 미니 강연을 진행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신연제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맥심 사랑의 향기'는 커피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것처럼 문화 자산 후원으로 인생의 향기를 나누는 활동"이라며 "동서식품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음악 꿈나무들을 위해 문화자산 후원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동서식품은 국내 최고의 여성 문학상으로 자리잡은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과 국내 바둑계의 입신 중의 입신을 가리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개최 및 후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자산 후원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동서식품은 1968년 설립 이후 국내 커피 시장을 개척해 온 국내 대표 커피 전문 기업이다.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소비자 중심에 서서 새로운 맛과 커피에 대한 끊임 없는 도전과 노력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커피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2017-11-28 16:37:2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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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우유에 '우유'가 없다?"…가공유에 '무늬만 우유' 수두룩

아이들이 즐겨 찾는 딸기우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등 가공우유 제품 중 정작 '우유'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다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유'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은 탈지분유 등에 유크림을 섞어 만든 음료수에 불과한 셈이다. 28일 컨슈머리서치(대표 최현숙)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딸기 초코 바나나등 다양한 맛이 가미된 가공유 60종을 조사한 결과 원유(흰우유)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이 15개(25%)에 달했다. 들어갔다 해도 원유 함량이 절반도 안 되는 제품도 34개로 전체의 56.7%에 달했다. 원유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거나 절반 이하인 제품을 합하면 전체 제품 중 81.7%가 대략 '무늬만' 우유인 셈이다. 이들 제품은 환원유, 환원저지방우유, 혼합탈지분유, 유크림 등이 들어있는 사실상 유가공 음료수라고 컨슈머리서치측은 지적했다. 조사 대상 제품 중에서 원유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제품은 총 15개였다. 매일유업에서 제조한 GS25 PB제품 '신선한 스누피 초코우유', 동원F&B '더 진한 바나나 담은 바나나우유'는 원유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전량 환원유로 제조됐다. 세븐일레븐 PB 제품 중 동원F&B '딸기우유'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역시 원유가 아닌 환원유로탈지분유, 유크림 등이 포함됐다. 원유가 들어있다고 해도 함량이 50%미만인 제품도 34개로 절반을 넘었다. 매일유업의 '우유 속에 코코아'는 원유 함량 10%에 불과했으며 나머지는 탈지분유, 탈지유청분말, 유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제품 60개 가운데 탈지분유와 유크림 등의 원산지를 명확하게 표시한 제품 44개뿐이었다. 서울우유 바나나우유, PB커피밀크 등 4종은 국산을 사용했지만 나머지 40개는 원가가 저렴한 수입산을 사용했다. 원유가 들어있지 않은 가공유를 '우유'로 표기해도 법적으로는 문제되지 않는다. 단 제품 하단에는 가공유, 혹은 유음료 등으로 기준에 따른 분류를 정확히 표시하고 제품 후면부에 성분 함량을 세밀하게 표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딸기우유나 초코우유 등은 가공유 등으로 구분되는데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 의하면 가공유는 원유 혹은 유가공품에 특정 물질을 첨가한 것을 뜻한다"며 "고시가 지정하는 세부 기준을 충족한다면 원유는 물론 유크림 등을 첨가한 제품도 가공유나 유음료 등으로 판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단순히 우유, 밀크 등의 상품명만 보고 원유를 가공한 제품이라는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아 오해의 여지를 없앨 수 있는 표시 기준이 새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현숙 컨슈머리서치 대표는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우유라는 제품명 때문에 신선한 우유를 사용했을 것이란 오해를 갖게 마련"이라며 "보다 명확한 표시기준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들도 가공유에 표기된 표기사항을 주의 깊게 읽고 신선한 우유인지 아닌지 구분해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7-11-28 16:25:2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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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텃밭 식재료를 새벽배송으로"…유통업계, 산지직송 서비스 '진화'

유통업계가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산지 직송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이는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제품의 원산지를 꼼꼼하게 따지는데 그치지 않고 재배환경부터 배송 및 유통 과정, 상품 포장까지 확대되는 데 따른 현상이다. 산지 직송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는 책임 있는 공급을 통해 믿음을 다질 수 있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부단한 노력은 유통업계의 판매 및 배송 풍경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지직송 서비스 가운데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신선한 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O2O 방식은 소비자가 가장 반기는 구조다. 온라인 주문을 통해 원하는 곳에서 받아볼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눈으로 직접 신선도를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에 형성된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의 품질 향상은 물론 불필요한 유통단계도 줄일 수 있다. 전북 고창의 농어촌에 위치한 상하농원은 현지의 로컬 푸드와 상하농원 내 공방에서 만든 먹거리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맛볼 수 있는 테마형 테마공원이다. 청정지역 고창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주문을 통해 제품을 받아보는 것은 물론 지난 9월에 그랜드 오픈한 롯데백화점 소공점의 브랜드 숍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상하농원 브랜드 숍에는 햄공방, 과일공방, 발효공방, 빵공방 등 네 군데 공방 제품과 최상품의 유제품과 제빵 제품을 묶은 델리 제품, 상하농원 순백색 동물복지 유정란, 전라남북도 지역 장인 제품까지 총 130여 종의 품목을 만날 수 있다. 당일배송을 넘어 새벽배송에 박차를 가하는 풍경도 산지직송 서비스의 일환이다.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은 농산물 새벽 배송을 해왔던 헬로네이처를 인수해 서울 전 지역에 새벽에 배달을 해준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부터 먹거리 5000종을 주문 다음 날 아침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CJ대한통운은 지난달부터 가정 간편식 새벽 배달 서비스를 열었고 동원홈푸드는 반찬 새벽 배달을 해왔던 스타트업 '더 반찬'을 지난해 인수했다.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하는 특별포장 제품도 눈길을 끈다. 식품 브랜드 맘마미아는 도정 후 7일이 지나면 산화로 인해 영양소가 파괴되는 쌀눈쌀의 특성을 고려한 진공포장 쌀눈쌀을 내놨다. 이와 함께 산지 직송 받은 국내산 주재료를 바탕으로 한 반찬 브랜드 '맘찬'을 함께 판매 중이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산지에서 직접 받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며 "집에서 먹는 밥이 최고의 건강 식단이 되도록 재배부터 배송까지 모든 과정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4월 개장한 상하농원은 '짓다, 놀다, 먹다'를 테마로 조성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이다. 자연과 어우러진 이국적인 농원 속 체험교실, 동물농장, 공방, 파머스마켓, 레스토랑 등 건강한 먹거리와 깨끗한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된 고창의 대표 관광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2017-11-28 16:25: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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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 "저녁 있는 삶 못 누린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저녁 있는 삶과 높은 연봉 중 '저녁 있는 삶'을 더 원했지만 실제 저녁 있는 삶을 사는 직장인은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직장인 722명을 대상으로 '높은 연봉과 저녁 있는 삶 중 원하는 삶에 대해 조사한 결과 70.2%가 '저녁 있는 삶'을 선택했지만 실제로 저녁 있는 삶을 살고 있는 직장인은 50.6%에 그쳤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저녁 있는 삶을 살지 못한다고 응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야근이 잦아서'(60.5%)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일이 너무 많아서'(42%), '회사가 멀어 퇴근 시간이 길어서'(33.9%), '퇴근 후에도 업무 요청이 와서'(23.5%), '빚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9.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저녁 없는 삶을 사는 직장인들의 평소 퇴근 시간은 평균 8시10분으로 집계됐으며 직장생활 만족도는 평균 45점으로 매우 낮았다. 퇴근 후 주로 하는 일로는 '잠을 잔다'(44%)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TV를 본다'(37.5%), '게임을 한다'(18.2%), '육아 등 집안일을 한다'(16.2%) 순이었다.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의견도 13.4%에 달했다. 응답자 98.6%는 저녁 있는 삶을 꿈꾸고 있었다. 이들이 희망하는 저녁 있는 삶은 어떤 모습인 지 조사한 결과 '운동 등 자기관리를 한다'(54.2%)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취미 생활을 즐긴다'(47.5%), '수면 등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43.2%),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39.5%),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한다'(39.1%), '칼퇴만 하면 된다'(38.8%),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즐긴다'(35.7%), '친구나 애인을 만난다'(33.1%), 'TV시청 등 여유를 즐긴다'(26.3%), '집밥을 먹는다'(23.1%)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저녁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경영진의 인식 변화'(25.5%)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21.9%), '제도적인 장치 마련'(20.4%), '정부 차원의 강력한 권고'(16.9%), '조직 문화 개선'(13.7%)등의 의견도 있었다.

2017-11-28 15:40:5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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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음료 인기"…롯데마트, 스페인 국민음료 ‘카카오랏’ 선봬

수입맥주가 국산맥주 시장을 넘어서면서 수입음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여행이 잦아지면서 휴가지에서 경험했던 음료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온라인 직구 등을 통한 구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수입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28%가량 신장했다. 연도별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수입음료의 상품수도 2015년도는 28개 품목에서 2016년도에는 46개 품목으로 늘었다. 현재 기준으로는 글로벌 24개국에서 수입된 총 85개 품목의 수입음료를 취급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수입음료 시장확대를 위해 스페인 국민음료라고 불리는 '카카올랏'을 오는 30일부터 전 점 판매를 시작하며 런칭 기념으로 2+1행사를 진행한다. '카카오랏'은 1933년부터 생산된 스페인의 국민음료로 세계 최초의 밀크 쉐이크로 알려져있다. 서아프리카 농장에서 엄선된 무지방 코코아와 UHD 살균공법으로 다이어트와 건강에도 좋은 음료다. 또 최상의 카카오 열매만을 사용하고 천연 항료와 엄선된 우유만을 사용해 유럽 HACCP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여름과 겨울을 포함한 사계절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이효재 롯데마트 음료MD는 "최근 수입음료의 인기가 뜨겁다"며 "수입음료 소싱 및 발굴을 통해 롯데마트에서 다양한 수입음료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28 15:40:4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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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 인니 국가개발기획 장관과 면담

롯데 신동빈 회장은 2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아세안센터의 초청으로 방한중인 밤방 브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을 만나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사업 현안 및 투자 증진 문제를 논의했다. 한-인도네시아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이기도 한 신동빈 회장은 "최근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신남방정책'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세안으로 주요 투자처를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아세안 국가 중 가장 큰 시장과 발전 가능성을 가진 나라는 인도네시아"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경제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날 면담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사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하나금융, 삼탄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동반자협의회의 회원사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롯데는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 총 12억 달러의 투자를 통해 유통, 화학, 관광 등 12개 사를 운영하며 8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해왔다. 올해 10월에는 현지 최대 그룹인 살림그룹과 합작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에도 진출, 대규모 유화단지 건설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인도네시아의 높은 인구와 성장 잠재력에 주목하고 다양한 사업부문의 진출을 추진해왔다. 이 달 초에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사업장을 돌아보고 파트너사들을 만나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2013년부터는 한-인니동반자협의회의 경제계 의장을 맡아 양국간 관계 증진에 노력하는 등 민간 경제 외교사절단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2017-11-28 15:40:42 김유진 기자
트리니티, 최고급 스파 브랜드 '코스메 드 스파랩' 론칭

트리니티는 스파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코스메드 스파랩(Cosme de Spalab)'을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더 트리니티 스파는 2013년 한남동에 1호점 론칭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 내 1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더트리니티 스파 R&D 센터 관계자는 "코스메드 스파랩은 재생, 치유, 활력 이 세가지가 기능적으로 어우러진 제품"이라며 "더마코스메틱 최고 브랜드로 내세울 수 있을 만큼 자신 있게 선보이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울트라 샷 피부 리모델링 프로그램'은 피부자생력을 통해 피부가 스스로 건강해질 수 있는 매커니즘을 적용한 미용기기 제품이다. 환경오염과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성 피부에 도움이 된다. 김지하 대표이사는 "'울트라샷 뉴페이스'는 더 트리니티 스파의 최고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지만 비용적으로 부담이 있어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며 "이번 론칭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트리니티스파의 솔루션을 집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기는 AMPS(Auto micro pin therapy system·20개의 핀으로 1분에 5000회 니들링) 시스템을 통해 피부에 보다 잘 흡수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 드라마틱한 피부 효과를 구현해준다. 울트라 샷과 함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펩타이드 에너지 앰플'은 울트라 샷과 함께 사용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성분은 스윗화이트 루핀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펩타이드 특허성분이다. 콜라겐 생성 촉진에 뛰어난 EGF 성분이 AMPS시술 시 시너지 효과를 내며 모공, 탄력, 리프팅, 색소침착 등 복합적 피부고민을 동시에 해결해준다. 울트라 샷 피부리모델링 프로그램 제품은 더 트리니티 스파 및 국내 최고 스파를 통해서 판매 될 예정이다.

2017-11-28 15:23:0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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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中 법인 설립…"AGE 20's 등 K-뷰티 시장 공략"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이사 이윤규)은 중국 현지법인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지난 27일 중국 상해 서남부에 위치한 민항구 지역의 완샹청에 자리잡은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2013년 7월 애경산업이 광저우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4년만에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개소식에는 이윤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애경 임직원과 현지 바이어 및 언론, 화장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이케이(상해)무역유한공사는 애경산업이 100% 지분을 보유한 현지법인으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LUNA(루나)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주력으로 중국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의 중국 매출증가율은 2015년 42%, 2016년 112%로 매우 높은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지법인 설립으로 중국시장에 보다 유연한 대응을 통해 향후 매출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중국 현지법인 설립에 앞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온라인 유명인사 '왕홍'을 대상으로 '애경뷰티데이'를 개최하고 화장품 마케팅전문가를 꿈꾸는 재한 중국인유학생 대상의 소비자서포터즈 '애경 천금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대중국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17-11-28 15:22: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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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말레이시아 식품업체와 합작법인 설립…"동남아 시장 공략 나서"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가 말레이시아 대표 식품업체인 '마미 더블 데커'(마미)와 합작법인 '신세계마미(SHINSEGAE MAMEE)'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말레이시아 마미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와 탄 스리 팡 티취(Tan Sri Pang Tee Chew) 마미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신세계마미를 통해 한식을 결합한 할랄푸드를 출시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라면, 소스 등에 대한 한식 제조기술과 외식, 베이커리 사업 노하우를 제공하고 마미는 제조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말레이시아 현지 판매와 수출 지원을 맡는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연평균 5%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중국의 대안으로 불리는 동남아 국가 중 한식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곳을 찾아왔다. 첫 번째 진출 국가로 선정된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에서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로 무슬림 인구가 밀집, 할랄푸드와 인증기관이 잘 갖춰져 있어 할랄 문화권 진출을 위한 최적의 교두보 역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 식품 제조시설을 갖추고 전세계 100여국에 수출 중인 말레이시아 대표 식품기업 마미와 각각 50%씩 출자하여 '신세계마미'을 설립하게 됐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마미를 통해 식문화 한류를 적극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우선 내년 상반기 중 신세계푸드가 개발한 할랄 인증 소스와 마미가 생산한 면을 활용한 한식 라면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세계푸드는 기존 분말형태의 라면 스프보다 풍미를 높인 액상 소스의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향후에는 할랄 인증을 받은 한식 스타일의 시즈닝과 소스 등으로 라인을 확대하며 동남아 시장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는 "최근 동남아와의 교류에 탄력이 붙으면서 한식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의 활로가 확대된 것에 주목해 말레이시아 라면 2위 업체인 마미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국 입맛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2017-11-28 15:22:4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