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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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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화장품 전문점 '센텐스' 내년 사우디 진출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 센텒스가 내년 사우디로 진출한다. 이마트는 사우디 아라비아 최대 유통 그룹인 '파와츠 알호카이르(Fawaz Alhokair)'社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인 '센텐스'를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주요 쇼핑몰에 입점시키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이마트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문점'의 해외진출 첫 사례로서 의미가 크다. 이마트는 이르면 내년 3월 수도 '리야드'와 '제다' 등 대도시 두 곳에 첫 매장을 열고 연중 최대 6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측이 센텐스의 한국 매장을 호평했던 만큼 사우디에도 센텐스의 콘셉트와 '시향 존(Zone)' 등 인테리어를 그대로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센텐스(SCETENCE)'는 '자연주의'를 콘셉트로 '향'에 초점을 맞춘 이마트의 화장품 전문점이다. 지난해 7월 죽전점에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총 18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상품은 페이셜 앰플, 클렌징류, 향수, 헤어 샴푸, 바디로션 등 홀-뷰티(Whole Beauty) 화장품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이마트의 화장품 편집숍인 '슈가컵'을 수출하기로 하는 MOU를 맺었다. 하지만 '파와츠 알호카이르'측이 직접 한국에 방문해 매장을 실사한 결과 센텐스의 가격 경쟁력과 상품 콘셉트가 사우디 시장에 더 잘 어울리는 것으로 판단해 센텐스를 진출시키는 것으로 상호 합의했다. 한편 중동 화장품 시장은 성장세가 높아 매력도가 큰 시장으로 꼽힌다. 실제로 시장 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동 화장품 시장이 2015년 180억 달러(한화 21조5000억원)에서 2020년 360억 달러(42조9500억원)로 5년 만에 2배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 사우디 아라비아의 화장품 산업 연 평균 성장율은 15% 가량으로 중동 안에서도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호 이마트 해외사업담당은 "이번 계약은 이마트 전문점의 첫 해외진출 사례로써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대형마트 해외출점, PL 상품 수출 뿐만 아니라 전문점의 해외 진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트너사인 '파와츠 알호카이르' 그룹은 사우디 전역에 21개의 쇼핑몰을 거느리면서 '자라', '갭' 등 116개에 이르는 글로벌 패션 기업의 프랜차이즈 권리를 갖고 있는 사우디 최대 유통 기업 중 하나다. 사우디 내에서 쇼핑몰 매장을 30개까지 확장할 계획을 갖는 등 쇼핑몰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어 이마트는 전문점 부문에서 더욱 많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2017-11-23 10:19: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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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 비효율브랜드 정리하고 매각…'선택과 집중' 전략

패션업계가 불황 타파를 위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의 패션계열사 한섬이 홈쇼핑 전용 브랜드 '모덴'을 정리한다. 모덴은 타임, 마인 등 한섬 브랜드의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디자인과 소재가 좋아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브랜드다. 한섬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화 작업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안정적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브랜드를 정리한다"고 설명했다. 단독으로 유통하는 수입 브랜드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한섬은 미국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필립 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진행 중이다. 필립 림은 미국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첫 매장이 들어섰고 현재에는 전 세계 26개국, 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한섬은 랑방과 지미추 등 유명 수입브랜드를 국내로 유통하고 있다. 한편 한섬은 올해 SK네트웍스 패션 부문의 매입을 마무리지으며 오즈세컨, 오브제 등 SK네트웍스 자체 브랜드들에 대해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상품 라인을 다각화하는 등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하반기 자체적으로 핸드백 브랜드를 제조해서 론칭하려던 기존 사업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튜디오 톰보이를 통해 핸드백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자체적으로 단독 핸드백 브랜드를 선보인 적은 없었다. 이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직접 핸드백을 제작해서 유통하고자 단독 브랜드를 기획했지만 국내 핸드백 시장이 고전하고 있는 만큼 도전보다는 효율적인 사업 방향을 다시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 8월 수입브랜드인 '바나나리퍼블릭' 브랜드를 정리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과 화장품 쪽 해외의 좋은 브랜드를 지속해서 수입하고 보브, 지컷, 자주 같은 국내 브랜드의 매장 수를 늘리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F는 올 상반기를 마지막으로 남성복 브랜드 '타운젠트'를 접었다. 대부분의 LF 브랜드가 백화점에서 유통하는 것과 달리 타운젠트는 가두점을 통해 운영해왔던 브랜드다. 가두 채널의 유통 구조가 몰 중심으로 재편되고 몰을 찾는 고객들의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등 패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브랜드를 정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헤지스, 질스튜어트스포츠, 마에스트로 등 주력 브랜드들은 강화한다. 특히 헤지스는 올해 프랑스 파리의 유명 편집숍인 '꼴레뜨'의 쇼윈도에 전시되고 마레지구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등 패션 본거지인 유럽시장에 진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마에스트로는 지난해 브랜드 출시 30주년을 맞아 일본 유명 남성복 패턴 전문가 타키자와 시게루씨를 총괄 패턴 디자인 책임자로 영입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은 지난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브랜드를 대거 철수하면서 남성복 브랜드 '엠비오'의 사업을 접었다. '로가디스 컬렉션'은 '갤럭시'로 통합했다. 이랜드는 지난 1월 티니위니를 한화로 약 8770억원에 매각하며 이랜드그룹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도 했다. [!{IMG::20171122000161.jpg::C::480::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브랜드 갤럭시. /삼성물산 패션부문}!]

2017-11-22 17:51:5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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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부터 미란다커까지"…홈쇼핑업계, '脫 아줌마 채널' 급부상

TV홈쇼핑에 슈퍼스타가 쇼호스트로 등장하며 젊은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 TV홈쇼핑이 '주부들의 쇼핑성지'였다면 최근에는 예능 콘텐츠 가미된 참신한 쇼핑 채널로 떠올랐다는 분석이다. 22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이 지난 20일 슈퍼주니어가 출연하는 '슈퍼마켓' 프로그램을 총 1시간동안 특별 편성으로 진행, 롱다운점퍼 1만9000여세트를 판매하며 총 21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정규 8집 앨범 'PLAY'를 발매하며 "타이틀 곡이 '블랙수트'인 만큼 앨범이 20만장 이상 팔리면 홈쇼핑에 전원 출연해 검정색 옷을 판매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었다. 이후 CJ오쇼핑은 SM엔터테인먼트와 의견을 모아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 특별 방송은 평소 월요일 시간대 방송 시청률보다 6배 가량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동시접속은 4800여콜에 달했다. 이는 올해 최다 콜 수로 예상되며 모바일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뻔한 해프닝도 벌어지기도 했다고 CJ오쇼핑측은 설명했다. 인기 아이돌의 예능감 넘치는 진행은 홈쇼핑 매출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방송 중 슈퍼주니어 멤버 희철이 가수 민경훈, 김장훈 성대모사에 이어 조용필 모창을 한 직후엔 2초만에 300콜이 증가했다. 이어 은혁의 김종서 모창과 더불어 신동이 한 방송프로그램 성우의 성대모사를 하며 주문전화를 이끈 순간엔 3000여 콜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신동은 홈쇼핑 방송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상품 착용 4분할 컷에서 재치넘치는 표현과 센스로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신동이 착용했던 블랙 110 사이즈는 가장 먼저 매진, 이어 갈아 입은 화이트 110 사이즈도 연달아 매진됐다. 홈쇼핑업계의 이같은 '쇼퍼테인먼트' 콘텐츠는 2010년부터 이어졌다. 당시 CJ오쇼핑은 유세윤과 뮤지로 구성된 2인조 그룹 UV를 시작으로 문화와 콜라보레이션한 쇼퍼테인먼트를 시도했다. 이어 2015년에는 가수 루시드폴의 음반을 판매하는 '귤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을 기획, 가수 유희열을 비롯한 '안테나 뮤직'의 구성원이 전원 출연했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루시드폴 7집 음반과 엽서, 루시드폴의 아버지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귤을 패키지로 묶어 총 5000장을 판매했다. 해당 패키지는 9분만에 매진됐다. GS샵은 세계적인 슈퍼모델 '미란다 커'를 등장시키며 화제를 모았었다. 미란다커는 지난 4월 GS홈쇼핑에서 1시간동안 진행된 '원더브라 4종 세트' 판매 방송에 일일 쇼핑호스트로 출연, 10분 등장에 6000세트를 완판하며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GS샵 관계자는 "보통 신상품 론칭 방송은 목표를 상회하기 어려운데 목표 대비 20% 이상 높은 매출을 올렸다"며 "특히 미란다 커가 상품 설명을 마치자마자 주문전화가 3배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미란다 커를 보기 위해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약 70명의 방청객들이 홈쇼핑 본사 스튜디오를 찾았다. 한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한때 주부들의 쇼핑성지였던 TV홈쇼핑의 위상이 한단계 높아진 것"이라며 "슈퍼스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 연령대도 훨씬 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22 16:51:1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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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개점 24주년 기념 행사 2탄…"제철 신선식품을 할인가에"

이마트가 오는 23일부터 쇼핑 비수기 11월 소비 촉진을 이어간다. 이마트는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개점 24주년 행사의 2차 행사로 겨울 제철 먹거리와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겨울철 인기 간식인 고구마 '한봉지 가득담기' 행사를 진행한다. 수량에 제한 없이 특별 제작된 봉지(최소 2.5kg)에 고구마를 가득 담으면 평소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인 6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강원도 동해안 수산물전'을 기획해 방어회(360g내외)를 2만1800원에, 오징어(대·1미)를 2960원에 준비했다. 제철을 맞은 생도루묵(1미)은 880원에 판매한다. 11월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는 딸기는 1팩(750g)에 9900원에 선보이며 남해안 생굴(150g·2980원)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국산 꽃게를 대용량(800g 내외) 박스를 기획해 9980원에, 냉동 샤브샤브·바로구이 전품목을 최대 20% 할인(신세계포인트카드 회원 대상)가에 각각 판매한다. 이마트만의 일별 특가행사인 '이런데이(e-run day)' 역시 24주년을 맞아 상품을 더욱 엄선해 준비했다. 23일은 미국산 청포도, 적포도, 혼합포도 1.36kg을 7980원에, 24일은 신세계포인트회원을 대상으로 국산 국물멸치(600g)를 1만원에, 25에는 러시아산 동태(1미)를 3480원에 각각 내놓는다. 또 이마트에 입점한 캐주얼, 유아동, 스포츠 등 각 브랜드별 '브랜드데이' 행사를 통해 겨울 의류 최대 30% 할인해준다. '이너웨어 슈퍼위크' 에서는 여성 팬티 7매, 아동 내복 2개 등 속옷을 균일가 만원에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행사도 마련됐다. 직소싱을 통해 록시땅 핸드크림 세트(30ml·3개입)는 2만6900원에 선보이며, 뉴트로지나 바디에멀전 창립기획(1만1500원)은 2개 구매 시 3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팀장은 "2차 행사 역시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알차게 준비한 만큼 11월 소비 활성화를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가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개점 기념 행사 실적을 분석한 결과 5일간 매출이 작년 동기간과 비교해 17.5% 증가하는 등 행사 초반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17-11-22 14:22:4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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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공간문화개선사업 통해 여성 공익활동 지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배동현)이 비영리 여성 단체를 위한 '2017 공간문화개선사업'을 통해 여성 공익활동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공간문화개선사업에 선정된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시설의 오픈식을 거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의 노후된 벽면과 창분을 보수 공사하고 테이블과 의자, 빔프로젝터, 스크린, 에어컨 등을 새롭게 교체하며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윤명숙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윤명숙 대표는 "좁고 낡은 공간이 기대 이상으로 아름답게 달라진 것으로 보니 정말 놀랐다"며 "인천 지역의 한부모가족과 청소년들이 마음 놓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은 여성 시설 및 비영리 여성 단체의 휴게실이나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 개선을 지원하는 공간문화개선사업을 13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대부분의 비영리 여성 단체는 낙후된 시설로 인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안전 확보가 어렵다. 이에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최대 50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하는 해당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간문화개선사업의 주요 대상은 상담실과 교육실 등 해당 단체를 방문하는 여성들을 위한 돌봄과 치유의 공간이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2차 심사 과정을 거쳐 인천 한부모 가족지원 센트와 경주 여성 노동자회 등 10개의 단체를 선정, 현재까지 각자 일정에 따라 리모델링 및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배동현 이사장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들이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곧 사회의 행복 총량을 증대시키는 방법이라 믿고 있다"며 "여성 가장, 폭력 피해 여성, 다문화 여성, 장애 여성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여성들이 아름다운 공간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2 14:22: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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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샤이니·레드벨벳과 대규모 한류 콘서트 개최

신라면세점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제4터미널 매장 오픈을 기념하는 대규모 한류콘서트 '신라뷰티콘서트'를 개최한다. 신라면세점은 오는 24일 싱가포르 '선텍(suntec) 컨벤션 홀'에서 약 4500명의 고객을 초대해 신라면세점 모델 '샤이니', '레드벨벳'과 함께하는 대규모 한류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콘서트 입장권은 신라면세점 창이공항점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으로 배포했다. 샤이니와 레드벨벳 퍼포먼스, 출연자와의 Q&A, 전문 댄서들의 샤이니와 레드벨벳 히트곡 커버 댄스 등 다양한 내용으로 약 3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현재 '동방신기', '샤이니', '레드벨벳' 등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대표 한류스타들을 모델로 선정해 한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동방신기는 2011년부터 신라면세점 모델로 활동, 샤이니는 2015년 합류했다. 지난 7월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을 면세점 모델로 선정해 K-뷰티를 알리고 아시아 최대 뷰티 리테일러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신라면세점이 해외에서 여는 첫 대규모 콘서트다.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의 첫 해외 진출지로 의미가 깊다고 신라면세점측은 설명했다. 신라면세점은 2015년 2월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면세점 매장을 그랜드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창이국제공항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최근 새로 오픈한 제4터미널 매장까지 합쳐서 창이국제공항의 모든 터미널에서 화장품·향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의 첫 해외진출지인 싱가포르에서 첫 대규모 한류콘서트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콘서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분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11-22 08:59:4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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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1만포기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진행

롯데마트는 샤롯데 봉사단이 김장철을 맞이해 11월 봉사 테마를 '사랑의 김장행사'로 선정하고 '1만포기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점포 단위를 기본으로 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128개의 봉사단이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단위로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5년 연속 진행하는 '1만포기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은 직접 김장을 하기 어려운 결연시설 및 지역사회 소외 이웃에게 롯데마트 샤롯데봉사단과 고객이 직접 김장을 진행해 전달하는 활동이다. 롯데마트는 상무점, 월드컵점, 수완점, 첨단점 등을 시작으로 전국 점포에 속해 있는 샤롯데봉사단을 활용해 전국적으로 1만포기 규모의 김장을 진행한다. 김장 양념의 경우 롯데마트와 상생 협약을 체결한 전통시장과 점포 인근 전통시장을 이용해 구입할 계획이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봉사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의 경우 인근 점포의 고객만족센터에 방문해 점포별 봉사 일정 확인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활동 참여 시 봉사 활동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본격 김장철을 맞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전국 단위로 조직된 샤롯데 봉사단을 활용해 전국의 결연시설 및 소외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1 17:09: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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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개척 '본격화'"…국내 토종 편의점, 이란·베트남에 첫 발

대한민국 토종 편의점이 해외 시장에서 날개짓을 펼친다. 21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동남아시아 개척에 나선 GS리테일은 올해 안에 베트남 호치민시에 GS25 점포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BGF리테일은 이란 테헤란에 해외 1호 매장인 써데기예 (Sadeghiye)점을 열고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 7월 이란의 엔텍합 투자그룹 내 신설법인 '이데 엔텍합'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중동 최대 시장이자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이란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해외 시장 첫 점포인 테헤란 1호점은 250㎡(약 75평) 규모로 편의점과 패스트푸드 카페가 결합된 형태를 갖췄다. 국내 점포 대비 식품 카테고리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BGF리테일은 판매가 금지된 주류 대신 즉석 조리를 강화하는 등 이란 상황에 맞는 '맞춤 전략'을 통해 현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지 브랜드명은 '나의 선택 CU'라는 의미인 '엔텍합애만CU'(현지발음)다. 편의점은 이란 현지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유통 채널이다. 하지만 이란 사람들의 주요 활동시간이 늦은 저녁에서부터 심야 시간인 점을 감안, BGF리테일은 편의점이 단기간 내에 이란의 독보적인 유통채널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지 파트너사인 엔텍합그룹 관계자는 "우선 테헤란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한 후 시장의 반응을 고려해 인근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이번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기로 로열티를 지불하고 해외 브랜드를 사용하던 프랜차이지(Franchisee)에서 브랜드 독립 후 로열티 수입을 벌어들이는 첫 프랜차이저(Franchisor) 국내 기업이 됐다. 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은 "이란은 아시아·중동·유럽 대륙을 잇는 전략적 거점이자 인구 8000만명의 중동 최대 시장"이라며 "특히 테헤란은 인구 1500만명에 이르는 거대 도시로 치안 및 도시 제반 여건이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편의점 CU는 이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신흥 시장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GF리테일과 엔텍합그룹은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이란 테헤란 내 주요 상권으로 진출을 본격화 하는 한편 올 12월에는 현지에서 대규모 오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GS리테일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개척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7월 베트남 손킴그룹과 30:70의 지분 투자를 통해 합자법인회사(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 다음달 내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GS25 1호점 오픈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조인트벤처에 GS25 상표권과 편의점 경영기법,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조인트벤처는 이를 활용해 베트남에서 GS25를 확장하면서 GS리테일에 로열티를 지불한다. GS리테일은 조인트벤처로부터 수취하는 GS25 로열티와 함께 조인트벤처 지분 30%에 해당하는 배당수입을 통해 수백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베트남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중국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점포를 확장할 계획이다.

2017-11-21 16:24: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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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7.7% "아직 올해 연차 다 소진 못 해"

직장인의 10명 중 8명은 아직 올해 연차를 다 사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는 직장인 767명을 대상으로 '올해 연차 소진 현황'을 설문 조사한 결과 77.7%가 올해 연차를 다 소진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조사결과 2017년이 한 달여 남짓 남은 현재 올해 연차를 모두 사용한 직장인은 2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27.1%)이 남성(19.6%) 보다 연차를 모두 소진한 비율이 높았다. 기업형태 별로 외국계기업(32.1%)이 연차를 모두 사용한 직장인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공기업·공공기관(31.3%), 대기업(26.4%), 중견기업(26.4%), 중소기업(19.3%)이 뒤를 이었다. 연차를 모두 소진한 비중이 가장 높은 직급은 주임(29.4%)이었다. 이어 대리(26%), 부장 이상(25%), 사원(20.7%), 과장(19.5%)이 순을 이었다. 차장은 15.7%만이 올해 연차를 모두 소진했다고 응답했다. 연차를 소진하는 못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39.4%)'가 가장 많았고 '업무가 많아서(37.9%)'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연차를 잘 사용하지 않는 사내 분위기 때문에(27.5%)', '연차를 쓸 만큼 특별한 일이 없어서(19.5%)', '연차보상비를 받기 위해(9.2%)' 등도 이유로 꼽혔다.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는지를 묻자 53.3%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기업형태 별로는 공기업·공공기관(78.1%)이 가장 연차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외국계기업(67.9%), 대기업(65.5%), 중견기업(62%)이 뒤를 이었으며 중소기업(46.4%)이 가장 연차를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장인의 61.4%가 미사용 연차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미사용 연차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는 응답은 공기업·공공기관(65.6%)에 근무 중인 직장인들에게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대기업(62.1%), 중견기업(47.3%), 외국계기업(35.7%), 중소기업(30.5%)이 뒤를 이었다. 미사용 연차에 대한 보상은 대부분 현금(86.5%)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해 연차개수에 반영(12.8%) 된다는 응답도 있었다. 조사 결과 직장인의 올해 평균 연차 개수는 12.5개다. 현재까지 평균 7.3개를 사용했다고 응답해 11월 현재 연간 총 연차 개수 대비 사용한 개수의 비율인 연차사용률은 58.4%로 분석됐다.

2017-11-21 15:41:3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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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그룹, 패션·식품·리빙·렌털 등 '대규모 쇼핑 축제'…최대 70%

현대백화점그룹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로 인한 소비 유출에 대응하고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그룹내 유통·제조 계열사가 참여하는 11일간의 쇼핑 대축제를 연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백화점·아울렛·홈쇼핑·리바트·한섬·렌탈케어 등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현대백화점그룹 쇼핑 축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영국 '박싱데이' 등 해외 대형 할인행사로 인해 국내 소비 여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행사 시작일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한국 시간 기준 24일 오후 2시) 보다 하루 앞서 잡았다"며 "또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백화점 정기 세일이 오랜만에 두자릿수 신장률을 보이는 등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는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이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세일 실적(11월16일부터 19일까지)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7% 늘었다. 우선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3일부터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과 'WSI 플래그십스토어' 논현점에서 미국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포터리반·포터리반 키즈·웨스트엘름 등 윌리엄스 소노마의 대표 브랜드가 참여하며 가방·침구·식기·잡화 등 500여종의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윌리엄스 소노마가 해외직구로 유명한 브랜드인 만큼 할인폭을 높여 해외직구와 비슷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은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모피, 영캐주얼, 잡화, 아웃도어 등을 20~70% 할인 판매하는 '블랙 쇼핑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대구점에서는 나이키·아디다스·리복 등 현대백화점이 직매입하는 스포츠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전국 15개 점포와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점에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에스티로더, 메이크업포에버 등 32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화해(화장품을 해석하다) X 현대백화점 2017 뷰티 페어'를 열어, 현대백화점 단독 기획 상품, 샘플 증정 쿠폰북 등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현대그린푸드는 현대백화점내 현대식품관 매장에서 정육·수산물·생활용품 등 100여 개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며 현대홈쇼핑은 24일부터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인 '라씨엔토'의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가에 내놓는다. 한섬은 자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시스템, SJSJ, 마인, 버드바이쥬시꾸뛰르, 타임옴므, 시스템옴므, 더 캐시미어 등 7개 브랜드의 온라인 전용 단독 기획 상품인 '윈터 기프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정지영 영업전략실장은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패션, 리빙, 식품 등을 아우르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협력사의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그룹 단위 할인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11-21 15:41:2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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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시코르·일라일·엘라코닉 등 신세계 브랜드 단독 입점

G마켓에서 신세계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를 판매한다. G마켓은 신세계 브랜드 '시코르'와 '일라일', '엘라코닉' 상품을 온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시코르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부터 K뷰티 브랜드까지 신세계가 셀렉한 인기 뷰티 브랜드를 모아 놓은 편집샵이다. 또 일라일(ILAIL)은 이탈리아 원사를 사용한 프리미엄 퀄리티의 니트 스페셜티 브랜드다. '엘라코닉(ELLACONIC)은 유명 해외 이너웨어 브랜드 및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모은 란제리 편집매장이다. 해당 브랜드가 오픈마켓에 공식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마켓은 이번 신세계 브랜드 입점 기념으로 오는 26일까지 '신세계 시그니쳐 위크'를 열고 인기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 별로 활용가능 총 4종의 할인쿠폰도 마련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되는 '10% 할인쿠폰'과, 구매 구간별 '1만원, 2만원, 3만원 할인쿠폰'을 각각 선보인다. 해당 쿠폰은 ID별 매일 1회씩 다운로드 가능하며, 발급 당일날 바로 사용하면 된다. 이주철 이베이코리아 플랫폼사업실 상무는 "이번 신세계가 직접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 입점을 통해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든 가성비가 뛰어난 고퀄리티의 제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유통사와의 강력한 파트너쉽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리티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1 15:41:1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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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이 생각하는 취업마지노선 "男 31.1세·女 29.3세"

취업준비생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취업마지노선은 남성 기준 31.1세, 여성 29.3세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최근 신입직 취업준비생 7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입직 취업을 위한 취업마지노선은 남성 31.1세, 여성 29.3세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별로는 중견.중소기업을 취업 목표로 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생각하는 취업마지노선 나이가 28.9세로 가장 낮았다. 이어 ▲대기업 29.3세 ▲외국계기업 30.0세 ▲공기업 30.9세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신입직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 이상은 '최대 이 시기까지는 꼭 취업이 완료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이, 즉 '취업마지노선'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성별에 따른 인식차이는 여성 75.4%, 남성 73.8%로 비슷했으며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형태별로는 ▲중견.중소기업(77.0%) ▲대기업(75.4%) ▲공기업(73.5%) ▲외국계기업(62.8%) 순으로 조사됐다. 취업마지노선이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묻자 '일정한 나이를 넘어서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가 71.5%의 응답을 얻으며 압도적인 1위에 꼽혔다. 2위는 '기존 직원들과의 관계형성, 조직 적응이 원활하기 위해(12.9%)', 3위는 '취업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나이가 있다고 느껴져서(9.3%)'가, 4위는 '사회 통념상 의례 그 나이면 해야 한다고 여겨지는 것들이 있어서(5.9%)'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잡코리아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 53.1%는 취업준비를 하면서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는 남성이 65.9%로 여성 49.2%에 비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목표 기업별로는 공기업 취업준비생의 경우 6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기업(54.2%) ▲외국계기업(51.2%) ▲중견·중소기업(49.5%) 순이었다. 1년 이상 취업 공백기를 가지고 있는 이유로는 ▲계속되는 취업 실패가 32.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직무 관련 자격증 준비 기간(19.1%) ▲공무원 시험 준비 기간(14.5%) ▲등록금 마련 등을 위한 알바 기간(8.6%) ▲배낭여행 등 장기 여행 기간(3.0%) 등의 순이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기업 채용담당자는 이력서에 설명되지 않은 공백 기간에 대해 궁금해 하기 마련"이라며 "보통 1년 이상의 긴 공백에 대해서는 면접 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럴 경우 구직자들은 그 기간 동안 본인이 지원할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경력을 쌓는데 주력, 긴 구직활동의 기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강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11-21 14:38:3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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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가 쇼호스트"…CJ오쇼핑 슈퍼마켓, 시청률 6배↑·동시접속 4800콜 기록

CJ오쇼핑이 슈퍼주니어의 특별 출연으로 대박 실적을 기록했다. CJ오쇼핑은 지난 20일 '슈퍼마켓' 프로그램을 통해 '씨이앤(Ce&) 롱다운점퍼'를 50분동안 1만9000여개를 판매하며 목표대비 2.7배 가량의 주문수량을 달성, 총 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자 블랙 110 사이즈는 방송 시작 30분만에 매진되는 등 주요 사이즈 상품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이특은 직접 메인 쇼호스트로 나서 상품을 소개했다. 신동과 희철은 소비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갔고 동해, 이특, 예성은 모델 역할을 하며 상품의 다양한 착장 모습을 연출했다. 슈퍼주니어의 다양한 모습에 소비자들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송 중 4800여콜이라는 동시 접속 최다 콜 수를 기록, 이는 올해 최다 콜 수로 예상되고 있다. 모바일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될 뻔한 해프닝도 벌어졌다. CJ오쇼핑 담당 MD는 "4800여 콜은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숫자"라고 설명했다. 방송 시청률 또한 평소 월요일 동시간대(밤10시45분~11시50분) 방송 대비 약 6배가 높았다. 멤버들의 개인기가 방출되면서부터는 러브콜이 쏟아지는 재미있는 현상도 발생했다. 희철이 가수 민경훈, 김장훈 성대모사에 이어 조용필 모창을 한 직후엔 2초만에 300콜이 증가했고 은혁의 김종서 모창과 더불어 신동이 한 방송프로그램 성우의 성대모사를 하며 주문전화를 이끈 순간엔 3000여 콜을 기록하기도 했다. CJ오쇼핑 관계자는"K-POP의 아이콘 슈퍼주니어와 컬처브랜드 셀렙샵의 콜라보레이션을 바탕으로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CJ오쇼핑은 쇼퍼테인먼트의 선두주자로서 고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을 만드는 시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7-11-21 14:12:01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