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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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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조 기록했지만 영업익 30%↓...AI·LLM으로 하반기 반등 꾀할것

"10월 이후 AI 파운데이션 모델,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코GPT 2.0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과 연계한 버티컬(특정 분야 전문)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올해 2분기 실적을 밝히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425억 원, 영업이익 113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1% 증가, 영업이익은 33.7%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포털, 미디어, 게임 등의 매출이 감소와 AI 투자 등 신기술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는 하반기 수익성 개선 고민이 크다. 이에 앞서 홍대표가 강조한 LLM과 AI기술이 카카오의 실적 반등을 꾀할 수 있게 할지 업계 이목이 쏠린다. 카카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오픈채팅을 필두로 내세운다. 홍은택 카카오대표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톡 내 1000만 명 이상이 반문하는 탭이 3개로 늘었다. 이는 이용자가 카카오톡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체류시간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관심도가 세분화 되어 있다. 이는 회사 측에서 굉장히 중요한 수치다. 광고에도 연결해 오픈채팅 최적화에 기여할 수 잇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카카오톡의 변화를 통해 오픈채팅탭은 천만 명, 친구탭은 3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매일 방문하는 공간이 되었고, 이용자 체류시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의 구조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면서 안정적이고 연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인공지능, 헬스케어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는 오픈채팅 외에도 인공지능 모델을 접목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카카오가 오는 10월 이후 카카오브레인을 통해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AI모델과 LLM 코GPT2.0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GPT는 비용 합리적인 모델로 버티컬 서비스와 접목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홍 대표는 "코GPT 2.0은 수로 보면 60억, 130억 250억 개 그 이후까지 모델을 다양한 크기로 테스트하면서 비용에 합리적이고 효율성이 높은 AI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MS, 구글 등 LLM을 국내시장에 많이선보였지만 아직 정화갛고 비용, 가격 등에 합리적인 모델은 아직 없다. 계속해서 고도화를 통해 네 가지 모두 충족 시킨 모델을 적용해 연내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4:54: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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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핀, 국내외 우수 웹3게임에 투자단행...글로벌 흥행 속력

네오핀은 웹3 게임사 마그마바이트(MagmaByte)에 투자 단행 및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시간 배틀 웹3 게임 갤럭시 커맨더스(Galaxy Commanders)를 온보딩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 커맨더스를 네오핀에 온보딩한다. 향후 게임 내 기축 통화의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상품도 네오핀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네오핀은 최근 인도네시아 최대 게임사 아가테와 파트너십 체결했다. 네오핀 토큰(NPT)은 인도네시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인도닥스 상장 및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의 화이트리스트에도 등재됐다. 네오핀이 인도네시아에 핵심 거점을 확보한 만큼, 웹3 게임의 주요 타깃 국가인 동남아 시장에 갤럭시 커맨더스의 마케팅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마그마바이트는 넥슨,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EA 등 글로벌 게임기업 출신의 15~20년 이상 게임 전문가로 구성된 웹3 게임사다. 핵심 멤버들은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시리즈, 아이러브커피, 로스트아크 등 본인들이 담당했던 글로벌 히트 게임들의 노하우를 살려 실시간 배틀 웹3 게임 '갤럭시 커맨더스'를 개발 중이다. 갤럭시 커맨더스는 전함을 수집하고 자신만의 맞춤 함대를 구축해 다양한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PvP(사용자 간 대결) 게임이다. 마그마바이트는 최근 이더리움 기반 웹3 게임의 구축 및 확장을 위해 선호되는 개발 플랫폼인 '이뮤터블(Immutabl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갤럭시 커맨더스에 폴리곤 기반의 이뮤터블 zkEVM(이더리움 가상머신) 플랫폼을 도입해 사용자 기반 확대 및 대중성 향상을 꾀한다는 전략. 최근 이뮤터블 zkEVM의 파트너 게임으로 갤럭시 커맨더스가 선정되며 글로벌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강조점이다. 네오핀은 지난 2017년부터 이더리움, 트론, 카르다노, 코스모스 등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 운영자로 참여하면서 블록체인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왔다. 지난해에는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을 출시했다.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bu Dhabi Investment Office, ADIO) 혁신 프로그램 지원 기업 선정 및 아부다비 국제금융센터 ADGM(Abu Dhabi Global Market)과 함께 세계 최초로 디파이 규제안을 민관 협력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가상자산을 예치하는 기간 동안에도 이를 활용해 디파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이더리움 유동성 스테이킹' 상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LSD-Fi(Liquid Staking Derivatives Finance,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 금융)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국내외 우수한 웹3 게임사들에 투자 및 파트너십을 단행하며 네오핀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인 웹3 게임을 공격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으로 네오핀에 온보딩되는 웹3 게임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만큼, 게임의 글로벌 흥행을 다각도로 지원해 네오핀 생태계를 전세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제 마그마바이트 대표는 "갤럭시 커맨더스는 웹3에서 출시하는 SF장르의 실시간 배틀 게임으로 다양한 함대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며 "갤럭시 커맨더스와 네오핀 생태계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3 10:29:0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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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황저우 아시안게임 공식후원...스포츠 산업 균형 발전 힘쓴다

SK텔레콤이 대한체육회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SKT와 대한체육회는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과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부사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아시안게임 전후로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SKT는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온라인상에서 국민들이 국가대표팀 주요 경기를 응원하고 팬들의 의견을 개진하는 캠페인 "The Great Journey : 우리는 국대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의 캠페인 참여로 일정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아시안게임 대회 종료 후 대한체육회에 국가대표 격려금 1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9월 중 이번에 아시안게임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를연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를 응원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대한민국과 중국의 대결이 유력한 LoL(리그오브레전드) 결승전 당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T1 베이스캠프에 팬들을 초청해 '라이브 입중계 이벤트'를 연다. e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MC와 해설자 등을 초청해 온·오프라인의 MZ세대 팬들을 아우르는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시안게임 이전에는 SKT가 후원하는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출정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직접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와 메달 공약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각자의 종목에서 땀 흘려 아시안게임을 준비한 선수들의 노력을 다양한 형태로 알리고 응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섭 SK텔레콤 부사장은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균형발전과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SK텔레콤의 스포츠 ESG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8-03 10:28: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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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이번엔 ESG 정보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ESG 정보를 강화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ESG 경영활동의 성과와 지향점은 물론 비재무적 정보를 공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국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최신 개정안인 'GRI 2021'을 반영해 산업별로 세분화된 '부문별 표준'을 신규 도입했다. 기존에는 공통 표준 3개와 주제별 표준 33개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했다면, 올해 보고서에는 보편표준 3개와 주제별 표준 31개, 신규편성된 부문별 표준 40개를 지표로 추가해 이전보다 많은 ESG 정보를 수록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 프로세스'도 도입해 LG유플러스의 경영 활동과 가장 크게 연관이 있는 5가지의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각각의 목표와 세부 계획을 밝힌 뒤 이에 대한 전략과 활동 성과를 '중점 이슈'로 분류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회사에 가장 중요한 ESG 이슈를 선정하기 위해 사회·환경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경영 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복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다. 이중 중대성 평가로 LG유플러스는 당사의 경영 활동과 관련이 있는 5대 핵심 이슈를 ▲고객 만족도 향상 ▲에너지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일과 삶의 균형 추구 ▲재생에너지 사용량 확대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강화 등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환경분야에서 내·외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환경경영과 용수관리·폐기물 관리 등을 통한 자원순환 활동 현황, 친환경 통신 기술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또 사회분야에서는 ▲인권경영 ▲다양성 확보 ▲안전보건 ▲사회공헌 ▲동반성장 등에 대한 내용을 수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정도경영과 준법경영, 리스크 관리 등에 LG유플러스의 경영 상황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이번 보고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며 "LG유플러스의 다양한 ESG 활동과 목표 등을 앞으로도 보고서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2023-08-03 10:00:2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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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럭시Z폴드5·플립5 '2030세대' 좋은 반응...최대 예약량 기록하나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갤럭시 Z 폴드5/플립5의 사전예약에서 청년 대상의 프로모션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플래그십 단말 최대 예약량을 보였던 갤럭시 Z 폴드3/플립3 수준의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외부 화면이 대폭 커진 혁신적 디자인의 갤럭시 Z 플립5에 대한 관심이 폭발, SKT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 샵(shop.tworld.co.kr)에서는 전체 갤럭시 폴더블 5 예약 고객 중 69%의 고객이 갤럭시 Z 플립5를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SKT가 갤럭시 폴더블 5의 구매고객 대상으로 진행중인 '5! my wonderFlip' 캠페인도 이번 사전예약의 인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0 청년 고객에게는 추가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 효과 덕분인지 갤럭시 Z 플립5 예약은 2030 고객이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갤럭시 Z 폴드5 또한 2030 고객이 57%를 차지하고 있다. SKT는 예약 기간 동안 0청년 요금제가입고객 선착순 10만 명을 대상으로 응모만 해도 100% 당첨되는 '럭키 0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복권을 긁어서 나오는 0의 개수에 따라 'CU'상품권 1천 원부터 최대 2만 원까지 즉시 지급하는 방식이다.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에 조성된 미니어처 체험존에도 2030의 발길 이어져 홍대 인근에 위치한 SKT 플래그쉽 스토어 T팩토리에도 갤럭시 폴더블5 미니어처체험존에 2030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현재 T팩토리 1층에서는 'Horok! Subway Liquor Trip'(호록 서브웨이 리커 트립)이라는 체험형 전시가 진행중인데, 고객들이 지하철을 타고 다양한 주종의 세계주류를 여행한다는 컨셉으로, 원하는 지하철역(주종)에 들러 세계 각국의 주류를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어 청년 고객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층에서 체험형 전시를 즐긴 고객들이 2층에 들어서면 갤럭시 Z 폴드5/플립5가 전시된 '0청년 x 5! my wonderFlip' 미니어처 체험존을 만날 수 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부사장)은 "혁신적 디자인의 갤럭시 Z 폴드 5/플립 5 사전예약이 청년층을 겨냥한 '0 청년' 혜택과 프로모션을 만나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단말 개통이 시작되는 8일부터는 제휴카드, T안심보상 등 파격적인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3-08-03 09:53:4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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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정부업무망 구축사업 GMG 장비 보안 인증

KT가 5G정부업무망 사업에서 통신 장비 전문 업체 아리엘네트웍스와 구축한 보안장비인 '정부모바일게이트웨이'(GMG)가 국가정보원의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CC 인증은 정보 보안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증 체계다. 장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보호 수준을 평가해 인증한다. KT GMG는 이번 인증으로, 최근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외교부, 특허청, 인사혁신처를 대상으로 5G정부업무망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5G정부업무망 서비스의 핵심 장비인 GMG는 가상사설망(VPN)을 통하지 않고도 높은 보안성과 편리한 정부망 접속 및 이용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KT 융합기술원의 인프라DX연구소가 기획과 설계를 하고, 아리엘네트웍스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GMG가 적용된 5G정부업무망에서는 정부 업무 환경을 기존 유선통신망과 데스크톱 PC에서 5G 무선통신망과 노트북 조합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재택근무나 출장, 이동시에도 제약없이 정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KT는 5G정부업무망에 적용된 기술에 기반을 둔 '마이오피스'라는 업무 환경 혁신 서비스를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공공 분야와 기업 고객에게 5G 무선망을 활용한 다양한 디지털전환(DX) 솔루션을 지속 제시할 계획이다. 이일범 KT 기업무선플랫폼사업담당 상무는 "CC 인증 획득으로 KT가 구축한 5G정부업무망의 보안성에 대해 한층 더 높은 신뢰를 제공하게 됐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5G정부업무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8-03 09:40: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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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판단은 거울 앞에서

최근 카카오 노조가 "경영실패의 책임을 임직원들에게 떠넘기려 한다"고 반발하면서 처음으로 집회를 열었다. 카카오는 그간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카카오는 과거 시가총액 3위에 오른 적도 있었다. 하지만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4381억, 카카오모빌리티 688억원, 엔터프라이즈 1612억원 등 줄줄이 순손실을 맞이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경영지표가 악화된 데에 여러 시각이 존재하지만 기업이 스스로를 객관화하지 못했던 점과 이미지 쇄신에만 집중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된 것이라는 쪽으로 힘이 실린다. 손실이 가장 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대표적이다. 올해 3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음악사업 본원적 인프라 강화, 인공지능과 버추얼휴먼 등 미래사업 포함 2차 IP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K팝의 글로벌 확장에 속력을 낼 것이라고 야심차게 선포했지만 시기 탓에 남은 건 지난해부터 시달려 온 4천억이라는 손실액과 등 돌린 직원들이다. 하지만 국내 4대 연예기획사(하이브, YG, JYP, SM) 중 수익성 측면에서 꼴찌인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기로 결심한 카카오의 판단은 오만이었다. 음반 음원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해온 SM의 수익은 점차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고 결국 수익성 강화를 위해 아티스트들을 돌려가며 방송, 영화, 뮤지컬 등 수많은 일을 시켰을 것이다. 이런 SM에게 카카오는 구원투수였다. 아마도 카카오는 안테나를 품어본 저력으로 SM도 가능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 하지만 카카오가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인건비, 긴 세월 구멍난 SM의 캐시 창구를 메꿀 감당은 안될 것 같다. 불행히도 나아질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 예상치 못한 적자에 IPO도 빨간불이 켜질 거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오기 때문이다. 반면, 하이브가 SM 인수전에서 발을 뺀 건 신의 한수 였다. 현재 하이브는 BTS의 군백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몸집과 이미지 쇄신 보다는 뉴진스, 세븐틴, 르세라핌 같은 훌륭한 아티스트와 IP를 키워 천천히, 단단하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방시혁 의장의 강한 의지 때문이다. 실제 올해 하이브는 전문 CEO, CTO, COO, CFO를 외부에서 영입해 속도감있는 의사 결정 구조를 구축했다. 넥슨 출신의 박지원 대표를 영입하면서 IT쪽을 강화하겠다는 하이브의 의지가 보이는 행보였다. 최근 하이브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했고, 새롭게 구축된 홍보팀은 무려 언론인으로만 구성됐다. 그간 발톱을 숨기고 있었던 하이브가 미디어와 세상에 발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짜릿한 기분까지 들 정도다. 이처럼 카카오와 하이브의 희비가 엇갈린데 따른 배경은 명확하다.기업 자체를 객관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이 목표를 위해 달려 가는 과정에서 실행의 유무와, 리스크의 감당을 두고 스스로를 객관화 해야 한다. 품을 그릇이 되지 않는다면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 아니면 한발 뒤에서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한다. 위기는 기회일까?라는 판단은 거울 앞에서만 하라는 말이다.

2023-08-02 15:30:3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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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올 상반기 펀딩 삼대장 ‘패션·푸드·홈리빙’ 주목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는 '2023 상반기 크라우드 펀딩 트렌드' 삼대장으로 '패션', '푸드', '홈리빙'을 꼽았다고 2일 밝혔다. 와디즈의 2023년 상반기 펀딩 오픈 프로젝트 수는 총 7,294개로 지난 상반기 대비 143% 증가했으며, 오픈 수 기준 '패션·잡화', '푸드', '홈리빙'이 TOP 3를 차지했다. 또 와디즈 이용자 인기 검색어 상위 10위권에는 '캠핑', '텐트', '캐리어', '백팩' 등 레저 관련 검색어가 포진하며 엔데믹 영향으로 캠핑과 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모은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너의 이름은' 공식 굿즈도 서포터 16,831명 참여, 7억원 모금으로 상반기 히트 상품으로 주목 받았다. 이 밖에도 와디즈가 서울시 성수동에서 운영 중인 오프라인 체험 공간 '공간 와디즈'에는 상반기에만 6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패션브랜드 '마인드브릿지'와 로컬 복합 문화 공간 '칠드라이브인'의 콜라보레이션 팝업 스토어부터 '하리보 리빙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프로젝트 기획 전시로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특히, 지난 7월에 운영한 글로벌 SPA 브랜드 '샵사이다' 팝업 스토어에는 보름 동안 약 4만명이 다녀가면서 많은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SNS 인증샷 명소로 화제에 올랐다. 와디즈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늘면서 패션과 레저 관련 펀딩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았고 트렌디한 브랜드 체험을 위한 '공간 와디즈'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며 "하반기에도 와디즈는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메이커와서포터들의 도전과 지지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8-02 11:21: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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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VX, 골프에 필요한 모든 것...구독 서비스 출시

카카오 VX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에서 우천 홀아웃 시 보상하는 등 골프를 즐기는 데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멤버십(구독)' 서비스를 디지털 종합 손해보험사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 함께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는 골퍼들이 라운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여러 가지 혜택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업계 최초로 ▲우천 시(낙뢰나 비) 홀아웃 보상, ▲그린피 지원 및 필드 홀인원 보상, ▲골프 중 배상책임보상 등 상해보험 혜택과 더불어, ▲카카오프렌즈 골프 할인 혜택, ▲무제한 청약, ▲무제한 자동매칭, ▲선결제 쿠폰팩을 제공받는다.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는 가입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편리함과 다양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홀인원 보험과 골프 상해보험의 경우 업계에 비슷한 상품이 이미 나와 있지만, 골퍼들이 각각 따로 가입해야 하는 등 번거로웠다. 또한 기후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라운드 날에 갑작스러운 악천후로 고민하는 골퍼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는 기상악화 보험을 혜택에 포함했다. 카카오 VX가 2021년 4월 업계 최초로 출시해 특허를 보유한 '티타임 청약'(골프장 티타임 오픈 전 이용자가 원하는 골프장과 날짜, 시간대를 선택해 미리 청약한 뒤 추첨을 통해 예약 대기까지 가능)도 이번 멤버십 서비스 출시에 맞춰 업그레이드됐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는 골퍼들이 라운드를 준비하면서, 그리고 실제 필드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존 서비스 개선은 물론 스마트 골프장 사업의 확대를 통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11:21: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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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의 휴식처 PC방에선 '마비노기'로 시원함 추가

넥슨의 '마비노기'가 무더운 여름 인기 휴식처인 PC 방에서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넥슨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PC방 점유율 순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첫째 주(7월 3일~9일)에는 PC방 점유율 순위가 9계단 상승하며 20위권에 안착했고, 지난 7월 13일 여름 1차 업데이트 'PROCEED' 효과로 추가 상승세를 보이며 7월 3주차(7월 17일~23일)에 21위를 차지, 10위권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7월 PC방 월별 이용자 수도 지난 5월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기록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다. 넥슨에 따르면 '마비노기'는 지난 6월 17일 '판타지 파티'부터 7월 23일까지 모든 지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마비노기'는 접속자 수 50%, 복귀 이용자 및 PC방 접속 이용자 수에서 각각 27%, 66% 증가했으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평균 동시 접속자 수도 각각 44%, 60% 상승했다고 밝혔다. 마비노기'의 상승세는 지난 6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19주년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에서 시작됐다. 4년 만에 '마비노기'에서 열린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현장을 찾은 5천여 명의 참석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여름 업데이트 쇼케이스를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마비노기'는 '판타지 파티' 이후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마비노기'를 총괄하는 민경훈 디렉터의 이름이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는가 하면, 장르와 플랫폼을 막론하고 모든 커뮤니티에서 "감성과 추억을 온전히 지키기 위한 결정에 감동받았다", "게임 역사에 남을 도전적 시도다" 등 '마비노기'의 결심과 도전을 격려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화제성은 지난달 13일 실시한 여름 1차 'PROCEED' 업데이트로 이어졌다. '마비노기' 특유의 판타지 라이프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아르바이트 콘텐츠의 경험치 및 보상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면서 이용자를 끌어 모았고, 한결 쾌적해진 성장 동선과 정령 튜토리얼, 성장 가이드도 신규, 복귀 이용자의 유입을 이끌었다. 8월에는 '아르카나'라는 캐릭터로 7월의 열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규 '아르카나' 2종은 8월 10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마비노기'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민경훈 디렉터는 "열심히 준비한 '판타지 파티'와 여름 업데이트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애정과 격려를 자양분 삼아 8월 업데이트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3-08-02 11:21: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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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2Q 매출 2,711억, 영업익 265억...신작 성과 온기 반영

"AAA급의 PC 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확장의 신작 개발도 준비해 나가는 등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일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신작 '아키에이지워'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져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또 지난달 25일 발표한 신작 '아레스'를 통해 하반기 좋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분기 매출액은 약 2,711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9%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약 26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133%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약 67%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12%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감소한 약 1,71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분기 대비 약 1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약 20% 감소한 약 11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비게임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7% 증가, 전년 동기 대비 약 21% 감소한 약 873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는 자체 IP 신작 '아키에이지 워' 매출의 온기 반영,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1주년 기념 이벤트 등 라이브 게임의 견조한 실적이 더해져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25일 출시된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는 ▲개성있는 미래 세계관과 슈트 체인지를 통한 전략 전투 ▲화려한 논타켓팅 액션과 콘솔급 그래픽 ▲몰입도 높은 스토리 등 뚜렷한 차별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출시 6일 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2위,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아레스'만의 게임성을 발판으로 고른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 국내외 시장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자체 주요 IP인 '오딘', '아키에이지 워'와 함께 신작 '아레스'까지 3종을 연달아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 안에 올리며 우수한 MMORPG 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웰메이드 신작 및 라이브 게임을 전세계 지역에 두루 선보이며 글로벌 파이프라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신작으로는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와 크로스플랫폼 MMORPG '롬(R.O.M)'을 글로벌 동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북미, 유럽 등 서구권에 '오딘'을, 일본 시장에 '에버소울'을,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에 '아키에이지 워'를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자 캐주얼, 서브컬처, 하드코어 MMORPG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자사가 보유한 웰메이드 IP 타이틀이 장기 흥행할 수 있도록 국내외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AAA급의 PC 온라인 및 콘솔 플랫폼 확장의 신작 개발도 준비해 나가는 등 글로벌 대표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2 11:21: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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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안솔루션사 연합체 구성…AI 기반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 출시

KT가 국내 보안솔루션 기업들과 연합체를 구성하고, 이메일 해킹의 효과적인 방어를 위한 AI(인공지능) 지능형지속위협(APT) 분석 기술에 기반을 둔 'KT 시큐어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와 연합체를 구성한 국내 이메일 보안솔루션 기업은 안랩, 지란지교시큐리티, 시큐레터, 넷엔씨큐다. 이 기업들은 스팸 차단, APT 관련 보안과 관련한 특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T 시큐어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는 ▲알려진 악성 메일과 광고를 차단하는 스팸 보안 ▲APT 위협을 탐지하는 동적 분석 샌드박스 ▲AI로 위협을 탐지하는 AI분석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스팸 보안은 지란지교시큐리티와 넷엔씨큐의 기술을 토대로 개발됐고, 동적 분석을 위한 APT 보안은 안랩과 시큐레터의 최신 기술을 적용했다. AI분석 기술은 KT의 AI분석·탐지 모델이 적용돼 다양한 유형의 신종, 변종 APT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KT 시큐어 지능형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는 2가지 AI모델을 접목해 위협 이메일을 탐지 차단하는 차별된 기능을 제공한다. 'KT 시큐어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의 핵심인 데이터베이스(DB)는 KT AI 분석 플랫폼에서 쌓은 연간 1억여 건 이상의 이메일 데이터를 활용하고, DB를 국내 환경에 맞게 최적화했다. 'KT 시큐어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는 도메인네임시스템(DNS) 설정을 변경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되므로, 고가의 구축형 보안 시스템보다 비용과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KT는 'KT 시큐어 지능형위협메일차단' 서비스의 1개월 무료체험 행사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백승택 KT Data Infra DX사업담당 상무보는 "보안솔루션사 연합체는 국내 보안 서비스 생태계 발전과 안전한 기업 보안 환경 마련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다"며 "KT는 AI 기술을 APT 솔루션뿐 아니라 향후 EDR(엔드포인트탐지대응), 네트워크 보안 장비,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국내 보안 솔루션에 접목해 국내 보안 서비스의 경쟁력 향상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3-08-02 11:21: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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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 출시

LG유플러스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6 공유기 'U+기가와이파이6(GAPD-7500R)'를 신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와이파이6는 2019년 미국 전기전자학회(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가 정한 최신 무선 네트워크 표준 규격이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통신3사 최초로 와이파이6 공유기를 출시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속도와 신호범위를 각각 38%, 15% 향상시킨 새 버전을 내놨다. 이번에 선보인 공유기는 기존 일체형 제품과 달리 본체와 안테나를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벽걸이 TV 뒷면 등 보이지 않는 곳에 안테나를 부착해 실내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도 기존 일체형 제품과 동등한 데이터 전송처리 효율을 제공한다. 최근 벽걸이 TV가 널리 보급되며 공유기를 TV 뒷면에 설치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 그런데 기존 일체형 공유기를 TV 뒷면에 부착할 경우 TV 전파 간섭에 따른 와이파이 전파 손실로 거실과 떨어진 방에서는 무선 인터넷 끊김이나 속도 저하 현상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안테나 분리형 와이파이를 개발키로 결정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정내 와이파이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고객 환경 시험실'에서 제품 개발, 성능 검증,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6개월간 실내 환경에 최적화된 안테나 편파 기술과 TV 전파 손실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안테나 설치 기술을 지속 고도화한 결과, 일체형 제품 대비 동등 이상 수준으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송대원 LG유플러스 홈서비스개발랩장(상무)은 "가정 내 인테리어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며 안테나 분리형 기가와이파이6 공유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요구를 능동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하여 가정 내 와이파이 품질 향상과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2 11:21: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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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세븐모바일’, 플라스틱 폐기물 절감위해...하프사이즈 유심 출시

SK텔링크 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저감하기 위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통상 손톱보다 작은 유심 칩 하나를 위해 가입자 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하지만 유심 카드에서 실제 쓰이는 IC칩 면적은 3% 내외로, 나머지는 버려져 플라스틱 폐기물이 된다. 'SK 세븐모바일'은 이처럼 무심코 버려지는 유심 틀을 더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그동안 네임택 디자인과 폐지수거 어르신의 그림을 유심 카드에 적용한 '착한 유심'을 출시하는 등 폐플라스틱 줄이기에 앞장서 왔다.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은 한 장 당 1.1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 연 100만장의 유심 발주량 기준으로 약 1.1톤, 500ml 페트병으로 환산하면 약 8만개 분량의 폐플라스틱을 절감하는 셈이다. 현재 하프 사이즈 유심은 'SK 세븐모바일' 온라인몰(www.sk7mobile.com)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편의점을 포함한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유심을 모두 하프 사이즈 유심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SK 세븐모바일'은 지난 2020년부터 알뜰폰 업계 최초로 배송박스부터 포장재까지 다양한 에코 패키지 도입에 앞장서며, ESG 경영 실천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통한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착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3-08-02 11:21:1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