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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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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日 ‘#콤파스 페스티벌’ 성료...잘파세대 7000명 한데 모여 게임소통

엔에이치엔(NHN)은 일본 게임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해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콤파스(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 이하 #콤파스)'가 정규 오프라인 행사 '#콤파스 Fes 8th ANNIVERSARY(이하 #콤파스 페스티벌 8th 애니버서리)'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콤파스'는 일본 팬덤 문화 공략에 성공하면서 2016년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3 대 3 모바일 대전 게임이다. 일본 도완고와 공동개발해 '니코니코동영상' 플랫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부터 팬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이후 팬덤이 활성화됨에 따라 오프라인 행사 개최와 상시 카페 운영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영향력을 확장했다. 특히 매년 일본 주요 지역에서 개최해 온 오프라인 행사 #콤파스 페스티벌은 많은 팬들이 참여하는 잘파세대(10~20대 초중반, Z세대+알파세대)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콤파스 페스티벌 8th 애니버서리'는 출시 8주년을 테마로 일본 도쿄 인근 대규모 전시장인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14일에 진행됐다. 사전에 구매 가능했던 참가 티켓은 오픈한지 한달 만에 매진됐으며, 단일 게임 행사임에도 총 7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하루 종일 진행된 온라인 생방송은 총 30만5139명이 시청했으며, 동시 접속자 수도 8900명을 넘겼다. 행사 프로그램은 ▲#콤파스 공식 대회 우수팀들이 출전하는 '그랜드슬램 2024년 최강 결정 대회'와 ▲방문객들이 즉석에서 대전을 펼치고 친목을 다지는 '대전 교류회' ▲코스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해 #콤파스 영웅들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는 '#콤파스 공식 코스프레 촬영회'등이 운영됐다. NHN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일본 내 #콤파스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다. 우선 내년 2월 8일에는 밴드 및 DJ, 댄서와 함께 #콤파스 음악을 즐기는 이벤트 '#COMPASS SECRET PARTY(#콤파스 시크릿 파티)'를, 여름에는 전국 각지에서 '#콤파스 Fes 거리 캐러밴2025(#콤파스 페스티벌 거리 캐러밴 2025)'를 개최하는 등 앞으로도 꾸준히 페스티벌을 개최해 팬들이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팬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이다. 또 내년 4월 방송을 목표로 #콤파스 기반 애니메이션 '#콤파스 2.0'을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프로젝트(#コンパス2.0 ANIMATION PROJECT)도 준비 중이다. 공동개발사 도완고 요코야마존 사업개발본부장은 "#콤파스는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프로모션보다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중심으로 이용자와 직접 접점을 가질 수 있는 방식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NHN플레이아트와 일하다 보면, 모든 담당자가 언제나 이용자 관점에서 콘텐츠 및 이벤트를 기획하고, 스스로도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것만을 실현시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행사를 만들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진 NHN 및 NHN플레이아트 대표는 "#콤파스는 2017년부터 매년 시즌별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1020세대의 문화처럼 시작돼 나이가 들어도 추억하며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NHN은 내년 8종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을 겨냥하는 게임들에 #콤파스 사례를 접목시켜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2 10:54: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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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전문기업 '오에스피' '인디고포’ 모델로 배우 이준호 발탁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기업 오에스피가 배우 이준호와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인디고포(Indigo Paw)'의 전속모델로 활동했던 이준호는 이번 계약으로 2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배우 이준호가 평소 반려묘에 대한 애정이 깊어 당사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며 "이는 자사 브랜드 '인디고포'의 브랜드 호감도와 신뢰성을 높이는데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판단해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K푸드 열풍'에 발맞춰 K프리미엄 사료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오에스피와 글로벌 배우로써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이준호 배우가 함께 활동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너지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오에스피는 '인디고 펫 오리진 프로바이오틱스 포 독', '인디고 펫 오리진 프로바이오틱스 포 캣' 유산균 PB 신제품 2종과 연령별 맞춤 사료 '에이지뉴트리션', 알러지용 사료 '인디고 하이포 알러제닉'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산균 신제품 2종은 독자적인 동물 유래 균주 분리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구강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회사 측은 "이번 배우 이준호와의 재계약을 통해 반려동물 프리미엄 유기농 펫브랜드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맞춤형 제품을 출시해 국내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2 10:51:4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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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그룹, 갤러리아 ‘도프너’ 팝업에 ‘펫츠비아 엣지’ 입점

반려동물의 생체원소를 담은 보석 '펫츠비아 엣지'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오프라인 고객들과 만난다. 비아생명공학은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에서 진행하는 '도프너' 팝업스토어에 '펫츠비아 엣지'가 동시 입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하이엔드 브랜드 '펫츠비아 엣지'를 선보인다. '펫츠비아 엣지'는 동물의 털이나 분골 등의 원료에서 생체원소를 추출해 만든 합성보석이다. 비아생명공학은 펫츠비아를 활용한 반지, 팔찌, 목걸이 등을 팝업스토어 중앙에 전시 중이다. 특히 반려동물용 목걸이는 인기 상품으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반려동물을 추억하고 기념할 수 있는 오마주(기념패), 피규어 등이 함께 비치돼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나 자녀 없이 맞벌이를 하며 반려견을 키우는 이들을 칭하는 '딩콰드(DINKWAD·Double Income No Kids With A Dog)'의 증가로, 국내외 반려동물 용품 시장은 꾸준히 고급화되고 있다. 업계는 명품업체들이 개모차, 패딩, 목줄, 가방, 향수 등 수백만원 상당의 반려동물 전용 명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프리미엄 애견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아라 도프너 대표는 "하이엔드급 반려동물 용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갤러리아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며 "방문객들 중 반려동물용 생체보석에 대한 구매문의가 다수 있었고, 일부 제품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비아생명공학 관계자는 "고품질·고품격 반려동물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볼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에 입점하게 됐다"며 "향후 청담동 주상복합아파트 피엔폴루스에 위치한 도프너 공식 매장을 오픈할 예정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2 10:50: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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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X, 피스마이너스원·모남희와 콜라보레이션 공개한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가 셀럽 키링 브랜드로 유명한 '모남희'와 GD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만남을 전격 공개, 또 한번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IPX가 글로벌 IP 비즈니스 전개 중인 '모남희'는 동시대 트렌드를 이끄는 키링 브랜드로, 키치한 디자인과 소장가치가 있는 제품 및 패키징이 인기를 끌며 국내 MZ세대를 비롯해 셀럽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 삼성 갤럭시, 리바이스, 꼬르소꼬모, 카멜커피, NOS7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브랜드들과 협업하며 요즘 가장 주목 받는 키링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피스마이너스원은 패션·문화의 아이콘 GD가 설립한 브랜드로 아이코닉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나이키, 프레데릭 말, 프라그먼트 디자인 등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한 한정판 제품들은 출시와 동시에 빠른 솔드아웃 행렬을 이어가는 등 수많은 패션피플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그 동안 IP 트렌드를 이끄는 아이코닉한 콜라보레이션을 지속 선보여온 IPX가 성사시킨 이번 협업은, 각각 패션과 키링 업계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두 브랜드의 만남만으로 벌써부터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패션, 엔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IP를 크리에이티브하게 해석하는 IPX의 콜라보 전문성에 모남희 특유의 패셔너블한 감성, 패션을 통한 자유로움을 지향하는 피마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조화를 이뤄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새로운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피마원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스타일의 라인업을 선보여 팬층을 더 확장하고, 모남희는 단순한 키링 브랜드를 넘어 더 많은 사랑을 받는 하나의 패션템 브랜드로 포지셔닝할 것으로 기대된다. IPX는 자사의 크리에이티브를 바탕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피마원의 고유 심볼 '데이지'에 영감을 받아 모남희의 키치한 캐릭터 감성을 담은 '데희(DAIHEE)'와 '지희(SYHEE)' IP 키링을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 'PMO X 모남희 팝업'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모남희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블핑이에 피마원의 상징인 데이지와 컬러를 적용, 출시 전부터 여러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특히, '데희', '지희'라는 이름은 GD가 데이지에서 모티브를 얻어 직접 작명했을 뿐 아니라, 에디션 패키지 디자인에도 그의 손글씨가 더해져 이번 콜라보레이션만의 특별함을 발견할 수 있다.

2024-12-20 16:13: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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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마비노기·푸르메재단과 함께 연말 기부 이벤트 진행

넥슨재단은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와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연말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마비노기' 이용자들이 게임 내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가 되는 것으로, 내년 1월 9일까지 주차별 미션인 던바튼 광장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와 눈사람 만들기 등을 완료하면 된다. 또한, 이달 31일까지 이벤트 참여 후 스크린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만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더불어, '마비노기' 이용자의 이벤트 참여로 마련된 선물을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의 직원들이 직접 포장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진료받고 있는 장애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지난 3년간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의 운영 안정화를 위한 필수 소모품 지원 및 발달장애 청년 일터와 그들의 삶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푸르메소셜팜'이 3년간 3명의 발달장애 청년을 신규 채용하고, 현재까지 55명의 장애 직원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해피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2-20 16:12: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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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 2024년 플레이잼 시상식 개최

위메이드플레이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사옥에서 사내 게임 개발 경연대회 '플레이잼'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해 AI 게임 경연을 진행했던 플레이잼은 올해 애니팡 IP 활용 게임을 주제로 위메이드플레이와 자회사 플레이링스, 위메이드커넥트 등 관계사 8곳에서 15개 팀이 참가해 9월부터 진행됐다. 전년 대비 출품작이 확대된 24년 플레이잼에서는 '애니팡 샷', '요리팡', '팡팡 디펜스' 등 10개 게임이 본선에 올랐으며 이들 게임은 퍼즐, 방치형, 슈팅, 디펜스 등 '애니팡' IP의 실험적 장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올해 플레이잼에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인공 지능(AI) 개발툴 '위메이커'가 행사 지원 솔루션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텍스트 입력 등으로 이미지를 디자인하는 위메이커는 손쉬운 사용법과 방대한 이미지 학습 레벨로 참가팀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장르의 게임 속 애니팡 IP를 그려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직무, 소속 등에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게임을 출품하는 플레이잼은 위메이드플레이에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내 창작 앱 경연대회다. 관계사들과 함께 하는 연말 행사로 확장된 플레이잼은 비상업용 게임 개발이라는 점에서 매년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게임들이 등장하는 위메이드플레이의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12-20 16:12:1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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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아이언메이스, 3년 간의 긴 공방의 끝은?...내년 2월 판결에 업계 '주목'

아이언메이스의 게임 '다크앤다커'를 놓고 넥슨과의 법적 분쟁이 팽팽한 가운데 국내외 게임 시장에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업계 주목도가 높다. 지난 3년간 법적공방을 이어간 만큼 내년 2월 13일 재판 선고기일 판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3부(박찬석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넥슨코리아가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낸 영업비밀침해금지 청구 소송의 변론기일을 열었다. 본래 지난 10월 24일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었지만 재판부 지침에 따라 변론이 재개됐다. 현장에서 넥슨은 자사 신규 개발 본부에서 진행한 'P3'프로젝트를 담당하던 최 모씨가 소스코드, 데이터 등 내부 자료를 무단 유출해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이언메이스는 직접 개발한 '순수한 창작물'로 봐야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양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각 사의 입장을 피력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다크 앤 다커'는 아이언메이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창작물"이라며 "아이언메이스는 재판 과정에서 소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의 자유와 청년 창업의 기회를 침해하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위협하는 대기업의 부당한 행태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넥슨 측은 "증인이 아이언메이스 측의 P3 개발 자료 무단 유출, 팀원들에게 프로젝트 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허위 정보 발설, 외부 투자자가 있다는 발언을 통한 집단 전직 권유 등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면서 "P3에 대한 영업비밀 침해 행위, 저작권 침해 행위, 성과물 도용 행위 등이 제대로 소명돼 다시는 이러한 부정행위가 반복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 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그에 부합하는 판결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년간의 공방...양측 주장 팽팽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이같은 법적 공방은 2021년부터 이어왔다. 공방의 주요 쟁점은 저작권 침해 여부, 영업비밀 부정사용, 고유의 아이디어 등이다. 넥슨은 지난 2021년 8월 최 씨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최 씨가 넥슨에 재직할 당시 P3의 내부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해 다크앤 다커를 개발했다는 게 골자다. 이에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9월,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 'P3' 자료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 A씨 등 3명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했다. 아이언메이스는 넥슨이 소송한 최씨를 필두로 넥슨 출신 퇴사자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사다. 아이언메이스 설립 후 10개월만에 다크앤다커가 출시됐다. 이 과정에서 P3와의 유사성이 논란되면서 공방의 시작이 됐다. 공방의 중심에 서 있는 최 씨는 넥슨 재직 당시 P3 내부 자료를 외부에 유출한 이유로 징계해고 처리된 바 있다. 넥슨은 공방 과정에서 크게는 다크 앤 다커에 담긴 탈출, 좁은 던전으로 내려가는 요소 등이 P3의 연구개발(R&D)을 통해 만들어진 것을 모방했다는 입장이다. 반면 아이언메이스는 최씨의 아이디어에서 만들어진 게임이며, 장르가 다르다는 입장이다. 최씨가 개인서버에 자료를 올린 것 역시 의도적으로 부적절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가 아닌 코로나19라는 상황적 요건 때문이었다는 주장이다. 넥슨은 "다크앤 다커에 접목된 다양한 핵심 요소들이 P3에 담겨있다. 최 씨의 고유 아이디어가 아니다. 회사 연구개발 당시 나온 소스기 때문이다. 두게임은 장르가 같고 무단으로 내부 자료를 유출한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다. 아이언메이스측은 "'다크 앤 다커' 개발 과정에서도 'P3' 관련 자료를 참고하지 않았고,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작품이다"고 반박했다. ◆법조계, "게임산업 특수성 고려한 판결 나올 것" 이런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부정경쟁방지법과 저작권 침해 등 게임산업의 특수성이 고려된 판결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저작권 침해에 대해선 명확한 판단 기준이 없어 판결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나온다. 성수민 한앤율 변호사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저작권법에 따른 저작권을 보유하려면 완성된 저작물이어야 하므로 해당 법으로는 판단이 어려울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넥슨이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신청은 비록 기각됐지만, 부정경쟁행위 부분에 해당될 정황이 있다고 법원이 판단한 사례가 있다.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에는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는 판단이 가능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이철우 변호사 역시 "그간 판례를 생각해봤을 때, 게임 자체를 온전한 저작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정경쟁방지법 상에서 무단도용 등에 초점을 맞출 듯하다"고 전망했다. ◆게임업계 "생태계 뒤흔들 수 있는 중요한 판례 될 것" 게임업계는 이번 판결이 게임 시장 전반을 뒤흔들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 한 개를 개발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인원이 투입되는 만큼 게임사들의 투자의 폭도 크다.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다시 재개발되는 상황도 비일비재한 만큼 그간 도용 이슈는 지속적으로 있었다. 이에 이번 판결이 게임업계 전반에 기준이 될 거라는 게 업계 공통된 의견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판결이 게임업계내 기준이 될 것"이라며 "그간 저작물침해, 부정 도용 등과 관련된 사건이 있었던 만큼 업계도 이번 판결에 주목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4-12-19 13:53: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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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아이언메이스, 4차 변론도 팽팽한 대립...내년 2월 선고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 'P3'의 내부자료를 유출해 게임을 개발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아이언메이스와 기술유출 피해를 주장하는 넥슨이 본안 소송 4차 변론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양측은 P3의 중단 배경, 경위, 아이디어 도용, 게임유사성에 대해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1심 판결은 내년 2월 13일에 나온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3민사부(부장판사 박찬석)는 지난 17일 오후 2시 동관 463호 법정에서 원고 넥슨코리아가 피고 아이언메이스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 1심 4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애초 재판은 10월24일 판결이 선고될 예정이었으나 10월21일 재판부의 변론재개 및 석명준비명령에 따라 변론이 재개됐다. 이날 변론에는 양측이 직접 신청한 증인들이 출석해 각 사의 입장을 대변했다. 넥슨은 원고측인 김모 씨(넥슨 신규개발본부 팀장)와 피고 측 증인 오모 씨(아이언메이스 사운드 담당)가 참석해 각각 증언을 이어갔다. 넥슨은 P3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팀장인 최 모씨가 회사의 소스코드와 내부 데이터 자료를 유출해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 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이언메이스는 직접 개발한 '순수한 창작물'로 봐야 한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원고 측 증인으로 출석한 김모씨는 P3 프로젝트를 개발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최모씨의 기여도를 설명했다. 김 모씨는 "2019년 초 진행된 싱글플레이 게임인 LF 프로젝트는 최 씨가 디렉터를 맡았다. 당시 프로젝트의 완성도는 기대 이하였다. 팀원들 모두 최 씨의 한계와 리더십에 대한 부분을 지적했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서 내가 투입됐다. 퀄리티와 완성도와 작업물 부분에서 퀄리티가 나빴다. 게임성과 시장성이 부족하다는 내부 평가로 결국 2020년 6월 개발을 중단하고 P3로 전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P3는 2020년 7월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추진한 프로젝트다. 나는 과거 개발했던 다른 게임을 바탕으로 P3의 원시 버전을 혼자서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개발 과정에서 최씨의 인성문제도 언급했다. 김 씨는 "최씨는 P3개발 과정에서 외부 투자자를 언급하며 새로운 회사로 전직하자는 제안도 했다. 팀원을 한명씩 불러 진행한 면담에서 지분 얘기도 했다"며 "이로 인해 핵심 개발자 퇴사 등의 이류로 P3가 중단됐다. 이후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P3와 비슷한 에셋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P3와 다크앤다커의 기본적인 게임성이 같았고 내가 개발하던 게임이 그대로 완성돼서 출시한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 과거 프로젝트와 달라 보이기 위한 노력을 할 거 같은데, 같은 에셋을 사용하는 걸 보고 사회정의를 조롱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반면 P3에서 사운드 개발자로 참여했다가 현재 아이언메이스에 소속된 오씨는 넥슨과 넥슨의 경영진 선택으로 P3 프로젝트가 개발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오 씨는 "당시 P3 개발은 완전 중지 상태였고 P7으로 프로젝트 명이 바뀔때는 게임 방향성이 완전히 바뀌었다. 각 프로젝트는 넥슨 경영진의 공지를 통해 중단한 것"이라고 증언했다. 이어 원고 측은 오 모씨를 상대로 최 씨 개인 서버 사용과 자료 유출 문제를 집중적으로 심문했다. 원고측은 "2020년 10월 넥슨이 외부 서버 사용 금지를 공지했지만 최 씨가 이를 어기고 자료를 내부 자료를 외부 서버로 옮긴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오 모씨는 "'다크 앤 다커' 개발 과정에서 P3 관련 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 최씨의 서버 사용 및 내부 자료 유출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원고측은 최씨의 퇴사 권유 정황에 대해서도 캐물었다. 오 씨는 "퇴사 권유를 받은적은 있지만 아이언메이스 지분은 입사한 후 정당하게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원고측은 최씨의 퇴사 권유와 내부 자료 유출 시기가 맞물려 있다며 내부 혼란은 최씨 때문이라며 책임을 강조했다. 반면 피고 측은 오 씨의 증언을 바탕으로 넥슨의 개발 환경과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양측은 최종 변론에서도 팽팽하게 맞섰다. 넥슨은 "P3 프로젝트 내부 자료 도용을 통해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는 점은 피해갈 수 없다"며 "게임 산업 전반에 큰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에 아이언메이스는 "아이디어도 사용하지 말라는 건 신작을 개발하지 말라는 의미와 같다. 넥슨도 이같은 개발 방법으로 성장해 왔으면서 개발을 하지 말라는 건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은 변론을 마치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아이언메이스 측은 "'다크 앤 다커'는 아이언메이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창작물"이라며 "아이언메이스는 재판 과정에서 소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작의 자유와 청년 창업의 기회를 침해하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위협하는 대기업의 부당한 행태에 굴하지 않고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넥슨 측에서도 공식 입장을 내고 "증인이 아이언메이스 측의 P3 개발 자료 무단 유출, 팀원들에게 프로젝트 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허위 정보 발설, 외부 투자자가 있다는 발언을 통한 집단 전직 권유 등에 대해 상세히 밝혔다"면서 "P3에 대한 영업비밀 침해 행위, 저작권 침해 행위, 성과물 도용 행위 등이 제대로 소명돼 다시는 이러한 부정행위가 반복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 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그에 부합하는 판결이 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2-18 13:33: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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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메이스·넥슨 긴 공방의 끝은? 양사 신청 증인 검찰 출두

넥슨의 미공개 프로젝트인 'P3'의 자료를 유출해 게임을 개발했다는 혐의를 받아온 아이언메이스와 넥슨이 신청한 증인에 대한 검찰의 4차신문이 진행됐다. 이날은 소송 처음으로 양측이 직접 신청한 증인이 참석해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들은 같은날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법정로 넘겨져 양사가 신청한 증인에 대한 검찰의 신문이 이어졌다. 지난 9월 아이언메이스 핵심 관계자 최모씨 등 3명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한 이후 이어진 행보다. 최씨 등은 넥슨에서 근무하던 당시 담당하던 P3 프로젝트 개발 자료를 무단으로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넥슨은 최씨가 퇴사 한 이후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해 유출한 자료로 '다크앤다커'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면서 2021년 8월 최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와 다른 관계자 등이 넥슨에서 'P3' 개발 자료를 유출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이에 부정경쟁방지법상 영업비밀누설, 업무상배임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다. 또한 아이언메이스 법인, 또다른 관계자 B씨와 관련해서는 저작권법위반 혐의도 적용해 검찰로 넘겼다. 다만 경찰은 아이언메이스가 'P3' 데이터를 실제로 '다크 앤 다커'에 사용했는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했다. 또 다크앤다커와 P3가 유사하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불송치 결정했다. 당시 경찰 측은 "아이언메이스 관계자가 넥슨의 개발 자료를 유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아이언메이스 법인, 또 다른 관계자에게 저작권법 위반 등의 혐의도 적용됐다. 하지만 실제로 다크앤 다커에 사용했는지는 증거 불충분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사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 가운데 아이언메이스는 입장문을 통해 "넥슨의 주장은 모두 허위 사실임이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하고, 창작의 자유와 청년 창업의 기회를 침해하며 공정한 경쟁 질서를 위협하는 대기업의 부당한 행태에 굴하지 않고, 게임산업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이번 사건을 창작 기반으로 하는 모든 콘텐츠 업계의 생태계와 건전한 경쟁 문화를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부정행위가 반복되지 않고 공정한 경쟁 환경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7 16:13: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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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고양이 오피스' 올해 출시 글로벌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매출 최고 기록

넵튠의 자회사 트리플라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타이쿤) 게임 '고양이 오피스(Office Cat: Idle Tycoon)'가 올해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 타이쿤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과 가장 많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게임이 됐다. 5월 3일 출시 이후 7개월 여 만에 달성한 성과다. 17일 센서타워 앱 퍼포먼스 데이터에 따르면 '고양이 오피스'는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합 추정치 기준으로 전 세계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은 약 1500만달러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기준으로는 미국에 1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으며 멕시코(12.7%)와 한국(8.2%)이 뒤를 이었다. 매출 기준으로는 미국이 3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국(20.9%)과 일본(13.3%) 순이다. 2024년 전세계 모바일 타이쿤 게임 다운로드 순위 8위, 매출 순위 26위에 랭크됐다. 센서타워 게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동물 테마 게임 다운로드의 30% 이상이 고양이를 테마로 하고 있으며 매출 면에서도 3~4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트리플라는 매출과 다운로드의 약 98%를 고양이 테마 게임에서 창출하고 있다. 전작 '고양이 스낵바'는 전 세계 캐주얼 방치형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024-12-17 14:43: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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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링크,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구장 운영하는 FSE와 판매업무 위탁 계약 체결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서비스 하는 NHN링크는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구장 및 경기 등을 운영하는 Fighters Sports & Entertainment(이하 FSE)와 판매업무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FSE는 지난해 개장한 개폐식 구장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장 수용 인원은 약 3만5천명이며, 현재 일본 프로야구(NPB)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의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를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에게 색다른 스포츠 관람 경험과 예매 편의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양국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NHN링크는 오는 28일, 29일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레반가 홋카이도 윈터 클래식(LEVANGA HOKKAIDO Winter Classic)' 경기 티켓을 티켓링크에서 24일까지 판매한다. 해당 이벤트는 일본 남자 프로농구(B리그) 공식 2경기를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개최하는 이색적인 행사다. 12월 28일 예매자 전원과 29일 예매자 선착순 1만명에게는 레반가 홋카이도 윈터 클래식 한정 유니폼을 증정한다. NHN링크는 향후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경기와 스타디움 투어 등의 다양한 티켓도 티켓링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NHN링크 스포츠사업실 유현종 이사는 "수준 높은 경기장 획기적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FSE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국내 스포츠 팬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다양한 경기에 어려움 없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NHN링크는 스포츠 분야 비즈니스 통합 플랫폼을 목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면서 스포츠 팬 분들에게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7 12:32:4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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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인도’ 현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5위 등극

데브시스터즈의 스튜디오 킹덤이 개발하고 현지 퍼블리셔인 크래프톤이 서비스하는 쿠키런 인도가 현지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5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그중 인기 게임 아케이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안정적으로 초기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서비스를 시작한 쿠키런 인도는 이틀 후인 13일 인도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7위에 진입했다. 출시 첫 주말 동안 5위에 올라섰고, 이후 줄곧 순위를 유지 중이다. 평점은 4.64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인도는 안드로이드 OS 비중이 90% 이상인 시장으로, 쿠키런 인도의 구글플레이 순위가 집계되자마자 상위권에 진입한 것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인도 유저들을 위한 현지 특화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이번 초기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쿠키런 인도에는 굴랍 자문 쿠키, 카주 카틀리 쿠키 등 인도 전통 디저트에서 영감을 받은 쿠키 2종과 인도풍 배경의 로비와 맵 등 높은 수준의 현지화 콘텐츠가 대거 등장한다. 이 외에도 코인 개수로만 승부를 가르는 '이벤트 런' 모드, 소셜 기능을 통한 친구 및 지역 간 순위 경쟁 등 함께 플레이하며 경쟁하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양사는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유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쿠폰 코드를 제공했다. 앞으로 인도 현지 시장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12-17 12:31: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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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KT·현대글로비스 등 국내 기업 혁신 사례 공개… AI 트랜스포메이션 속력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고객 및 파트너를 공개, 국내 전 산업 분야의 AI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사례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성형 AI가 모든 산업의 혁신과 성과를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DC 2024 AI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지난해 55%에서 올해 75%로 급증했으며, 1달러당 평균 3.7배의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뢰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와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적으로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보안 체계를 통해 AI를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포춘500대 기업 중 85%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국내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해 일상 업무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협업 문화를 촉진하고 있다. 또한,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실험 설계 최적화, 리스크 관리,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고도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국내 기업들은 위협을 신속히 탐지하고 대응해 더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보안 제품은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큐어 퓨처 이니셔티브 원칙이 적용됐다. 국내 기업에는 KT·LG유플러스·성균관대·크래프톤·현대글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으로 업무 만족도·생산성이 향상되고 있다. 또 LS ITC·SK디스커버리·서울아산병원·포스코이앤씨·현대퓨처넷은 애저 오픈AI 서비스로 비즈니스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아울러 CTR 그룹·SK쉴더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솔루션 통해 위협에 따른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최근 2년간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기업들이 실질적 활용 방안과 성공 사례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 AI 기술의 활용 사례와 상용화 방안을 적극 공유하며 한국 산업 전반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7 12:31:0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