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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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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올해 신설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 11일 예매 진행

라이엇 게임즈는 2025년 신설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드' 티켓 판매가 10일 마스터카드 선예매를 시작으로 오는 11일부터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는 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다. LCK(한국)를 비롯해 LCP(아시아태평양), LTA(아메리카스), LPL(중국), LEC(EMEA) 총 5개 지역 킥오프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이 참가, 첫 번째 국제 대회의 승자를 가린다. 퍼스트 스탠드는 'YOURS FOR THE TAKING'이라는 모토를 내걸었다. 압도적인 무력이나 강인한 정신력, 순수한 창의력, 탁월한 기량 등 자신만의 방식을 앞세워 승리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회에 출전할 LCK/LCP/LTA 대표팀은 오는 23일 결정되며 LPL/LEC 대표팀은 내달 2일 결정된다. LCK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LCK컵 우승팀이 진출 자격을 얻는다. 각 지역 1위 팀이 총출동하는 퍼스트 스탠드는 7일 동안 휴일 없이 진행된다. 16일 결승전에서 우승한 팀이 속한 지역에는 MSI에서 플레이-인을 거치지 않고 본선부터 출전할 수 있는 시드권 1장이 추가로 부여된다. 퍼스트 스탠드의 모든 경기는 도입 후 호평을 받은 바 있는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된다. 퍼스트 스탠드의 티켓은 LCK 경기와 마찬가지로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5-02-10 11:21: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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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개발자 콘퍼런스, 6년만 오프라인 전환...23일까지 발표자 모집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가 지난 2019년 이후 6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넥슨은 올해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판교 넥슨 사옥과 인근에서 열리는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NDC 25)'의 발표자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발표자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는 지난 2007년에 시작된 국내 대표 게임산업 지식 공유 콘퍼런스로 매년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와 업계 노하우를 공유하며, 게임업계 종사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정보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넥슨은 글로벌 경쟁 시장에서 게임산업의 상생 가능성을 모색하고 신규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NDC 25를 2019년 이후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콘퍼런스로 전환하고, 온라인 생중계도 병행할 예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자 모집을 하는 NDC 25는 게임을 만드는 즐거움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최종 발표자는 신청서 제출 후 NDC 자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발표 분야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경영관리,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인공지능, 커리어, IP 등 총 10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IP' 분야를 신설해, IP 확장 전략과 관련한 최신 노하우와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발표자를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발표자에게는 1대 1 발표 코칭 컨설팅과 함께 NDC 25 기념 키트와 오프라인 세션 우선 입장권, 소정의 연사료가 제공된다. 넥슨코리아 손준호 인재전략실장은 "NDC는 게임 산업 내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나누고 가치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게임 콘퍼런스" 라며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 만큼 더욱 깊이 있는 논의와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10 10:35:0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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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다나와, 배그·POE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

카카오게임즈가 커넥트웨이브의 '다나와' 서비스와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PC 온라인 게임 3종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및 '패스 오브 엑자일(POE) 1, 2' 관련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다나와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다. 다나와는 스폰서로 참여한 카카오게임즈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및 'POE 1, 2' 온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한다. 다나와는 홈페이지 내 배너와 추천 PC, 공식 SNS 및 블로그에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POE 1, 2'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용자가 'POE 2' 추천 PC를 구매 시 'POE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키를 함께 제공한다. 다나와는 PC,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상품의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이다. PC 전문 커뮤니티 'PC26', 온라인 PC 판매 플랫폼 '샵다나와', 자동차 전문 플랫폼 '다나와자동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택곤 카카오게임즈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 다나와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1, 2'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온오프라인 행사 등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이용자들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0:10:1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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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 빠진 넥슨 '블루아카이브' 매출1위 기록 글로벌 흥행 예고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서브컬처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블루 아카이브'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정상급 흥행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다양한 출시 캐릭터와 콘텐츠를 담은 4주년 업데이트의 세부 내용이 공개되자 관련 키워드가 전 세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구기도 했다. 이같은 화제성을 바탕으로 '블루 아카이브'는 업데이트가 적용된 지난달 21일 곧바로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 주 뒤 페스 기간에만 획득할 수 있는 신규 학생 모집이 시작된 직후 28일에 재차 1위에 오르며 2주간 두 차례나 정상을 달성했다. 일본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5일 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했다.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 양대 마켓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24일 신규 학생과 이벤트 스토리,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특히 '호시노(무장)'와 '시로코*테러'는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대책위원회편'의 핵심 캐릭터로, 강력한 성능을 갖춘 한정 모집 학생으로 등장해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에 '블루 아카이브'는 원스토어에서 지난달 24일부터 27일,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두 번에 걸쳐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블루 아카이브'가 4년 동안 국내 대표 'K-서브컬쳐'로 국내외 시장에서 최고 인기 게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배경으로는 장르 전문성에 기반한 개발 경쟁력과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가 꼽힌다. 실제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8월 서브컬처 장르에 특화된 전문 개발 조직 IO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IO 본부는 '블루 아카이브' 라이브 서비스를 맡고 있는 MX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 RX'를 개발하는 RX스튜디오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IO본부는 '유저들이 다이브(dive)하고 싶은 이세계(異世界)'를 만든다는 비전을 세우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 생생한 세계관을 갖춘 서브컬처 게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루 아카이브' 팬들이 현실에서도 IP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유저들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넥슨게임즈 IO본부 김용하 본부장은 최근 '블루 아카이브'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올 한 해 더 좋은, 더 많은 블루 아카이브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업데이트 주기 단축과 편의성 개선, 풍성한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약속했다. 우선 가장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일본 서버와 한국 및 글로벌 서버의 업데이트 격차를 점진적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에 부담이 더해지지 않도록 올 연말까지 조금씩 줄여 나갈 계획이며, 최종적으로는 격차를 3개월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정 단축으로 인한 유저들의 손해를 보전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김 본부장은 "MX스튜디오 개발진이 열심히 준비한 업데이트에 많은 선생님들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선생님들께서 만족하실 수 있는 콘텐츠와 풍성한 행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9 13:58: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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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휴먼들 다 어디갔나?...활용↓비용↑ 속속 활동 중단

지난해까지 국내 게임사들이 대거 선보인 가상인간(버추얼 휴먼)이 어느사이에 사라졌다. 넷마블 '리나', 크래프톤 '애나' 등이다. 업계는 많은 비용과 활용방안을 부재의 이유로 꼽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그래픽과 AI기술로 실제 인간의 모습처럼 구현된 버추얼 휴먼의 움직임이 최근 눈에띄게 활력을 상실했다. 근간 게임업계는 기술력을 활용해 실제 인간처럼 노래하고 춤추고 팬들과 소통하는 버추얼 휴먼을 제작해 선보였다. 2019년 이후 메타버스 시장이 급격하게 확장됨에 따라 매니아층들의 소비력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이에 게임업체들은 버추얼휴먼을 활용한 광고, 마케팅, 굿즈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표적인 기업이 넷마블,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이다. 하지만 버추얼 휴먼 투자를 통한 실적 개선을 기대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열기가 주춤해지기 시작하면서다.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도 현저히 줄었을 뿐만 아니라 개발비용도 적지않은 부담이기 때문이다. 이에 게임사들은 본업인 게임 개발에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실제 가장 버추얼 휴먼 사업에 적극적이었던 넷마블은 2022년 '리나'를 선보였지만 지난해 1월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넷마블에프엔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리나'는 방송, 음원발매, 광고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지만 2년이 채 가지 못하고 없어진 것. 넷마블 관계자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리나 활동이 완전히 중단된건 아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기엔 어렵다"고 말했다. 리나와 같은 해에 개발 된 크래프톤의 '애나'도 2023년 9월부터 활동이 없어졌다. 애나도 리나와 마찬가지로 음원, 소통 등 버추얼 아티스트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됐다. 공식적으로 활동을 중단한 버추얼 휴먼도 있다. 크래프톤에서 버추얼 크리에이터로 활동했던 '위니'다. 위니는 출시 이후 1년만에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나름 버추얼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넷마블 '메이브', 스마일게이트 '한유아' 등도 활동이 줄어들었다. 음원과 영상 콘텐츠들의 조회수들은 2년전과 비교해 90% 이상 줄어들었다. 실제 메이브의 음원 '판도라'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455만회를 기록해 대 성공을 기록했지만 최근 영상 콘텐츠는 1만을 겨우 넘어섰다. 이에 게임사들은 본업인 게임개발에 집중하면서도 버추얼 휴먼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AI 기술력을 활용하고 나섰다. 그간 버추얼 휴먼 개발에 투자된 막대한 비용을 게임개발에 녹이겠다는 것.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버추얼 휴먼은 한 때 큰 유행을 탔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된 것 같다. 몇 십초짜리 영상을 제작하는 데에도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까지 비용이 필요하다. 이에 해당 기술력을 본업인 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많은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기술을 축적하겠지만 당분간 눈에 띄는 활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02-06 16:18: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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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 지형도 재편된다...3N에서 N·K·S 구도 "역대 최대 성장 이뤄"

지난해 대부분의 국내 게임업계가 불황을 겪은 가운데,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의 일명 '3N'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넥슨은 오히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고, 크래프톤과 스마일게이트가 눈에띄게 치고 올라오는 중이다. 3N 구도가 N·K·S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21일 게임 업계 및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넥슨은 지난해 업계 최초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넥슨의 매출은 4조1322억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게임사 최초 매출 4조를 넘는 기업이됐다. 크래프톤도 역대 최고 연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넥슨과 크래프톤이 각각 1조1315억원, 1조23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된다. 넥슨과 크래프톤의 이 같은 성과는 본업인 게임의 흥행 덕분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메이플스토리 등 IP를 통한 실적을 견인했다. 실제 지난해 5월 중국에 선보인 던파 모바일은 7개월 만에 1조5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했다. 이는 던파 모바일이 2022년 3월 부터 국내에서 거둔 2924억 원과 비교하면 약 5배가 넘는 수치다. 크래프톤은 매출 2조7719억원, 영업이익 1조233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으로는 업계 최고 실적이다. 크래프톤의 효자손인 배틀그라운드가 인도 등의 글로벌 마켓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배그 모바일은 인도에서 지난해 누적 매출 약 2924억원을 돌파했다. 2023년 5월 재출시된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한 게 앞서 경이로운 실적을 견인할 수 있는 배경이다. 배틀그라운드 PC 플랫폼 스팀은 지난해 4분기 평균 글로벌 접속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1만 명을 기록,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28% 증가한 80만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N·K·S 중 유일한 비상장사인 스마일게이트도 지난해 호실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매출 1조5771억원, 영업이익 643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매출 1조3813억원, 영업이익 4904억원을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넥슨, 크래프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원래 3N 구도였던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의 실적을 뛰어 넘는 수치다. 증권가는 엔씨는 지난해 매출 1조 6040억원과 영업손실 2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넷마블도 매출, 영업이익 각각 2조 6820억원, 225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매출 면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뒤처지지만 영업이익은 엔씨와 넷마블을 넘어선다. 이에 3N 구도에서 'NKS'라는 새로운 3강이 구성될 거라는 가능성도 점쳐진다. 올해 게임사들은 신작을 통해 흥행세를 이어갈 전략이다. 넥슨은 오는 3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정식 출시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 강화뿐만 아니라 3월 28일 신작 인생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 넷마블도 올해 상반기 중 '킹 오브 파이터 AFK', 'RF 온라인 넥스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더 레드: 피의 계승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데미스 리본'을 출시할 계획이다. 엔씨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기대작 '아이온2'를 비롯해 전략 장르의 '택탄', 슈팅 장르의 'LLL' 등 다양한 신작 출시로 실적 반등을 노린다. 이밖에도 엔씨는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슈팅 게임과 글로벌 IP를 기반으로 한 MMORPG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배틀게임 특성상 재미요소는 유저 상호간 무한 창출되기 때문에 사용자 IP 충성도 지속 상승세가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과 AI 적용된 게임의 흥행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분석했다.

2025-01-27 10:00:2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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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VX, 지난해 골프예약 중계거래액 1조원 첫 돌파

카카오 VX의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지난해 누적 회원 271만 명의 플랫폼을 통한 중계거래액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VX가 이날 공개한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성장 지표인 '2024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골프 누적 회원 수는 총 271만 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골프 인구의 절반이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이용한 셈이다.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을 통해 발생한 골프장의 매출을 집계한 연간 중계거래액은 역시 지난해 2023년 대비 11% 증가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이 업계 최초로 시행한 '라운드 없는 달 멤버십 비용 환급' 관련 데이터도 함께 공개됐다. 7개월 동안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구독) 환급 금액은 총 42억원, 개인별 최다 환급액은 182만원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을 벤치마킹한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은 이용자에게 더 싼 그린피를 제공하고, 라운드를 건너뛴 달에는 멤버십 이용료를 환급해 준다. '카카오골프예약'과 제휴를 맺은 골프장의 예약률은 전년 대비 평균 30% 증가했다. 강원도 A골프장의 경우 전년 대비 예약률이 680% 상승해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2021년 6월 선보인 비대면 서비스 셀프 체크인 기능도 지난해에만 30만 건으로, 2023년 대비 36%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골퍼와 골프장이 모두 만족하는 동반 성장 생태계 구성에 노력한 결과가 '2024년 결산 리포트' 수치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멤버십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골퍼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국내 전국 골프장이 고루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01-21 14:36: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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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즈퍼샌드-모바일게임협회, 중소 게임 개발사 해외 시장 진출 위한 MOU

니즈퍼샌드와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MOU를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에 상호 호혜의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펼치고 있는 사업부분의 시장개척과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 하며, 협력사업과 구체적인 협력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협의하기로 했다. 양사는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확보한 상대방의 사업에 관한 모든 정보는 대외비로 취급하며, 외부에 정보공개가 필요한 경우 상대방의 서면 승인 하에 공개하기로 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1170여 개의 개발사 및 퍼블리셔, 마케팅, 현지화, QA, 서버 등의 사업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서 회원사의 권익 보호 및 공동사업 추진과 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의 정책 수립 및 예산 디자인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 산업 발전과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게임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점 그리고 발전적 방향성에 대한 정책 제안을 통해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실질적이고 현장 친화적인 지원 사업을 기획 운영함으로써 중소 개발사들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2025-01-21 14:31: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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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 위해 '숏폼게임' 트랜드로 자리매김...韓 '발할라 서바이벌'로 이용자 확보

게임업계가 '숏폼게임'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출·퇴근길 등 짧은 시간 안에 게임을 즐기려는 현대인들의 트랜드에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짧은 시간 안에 게임을 즐기는 '숏폼게임'이용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사들이 해당 게임을 개발하고 나섰다. 오픈서베이 '소셜미디어·숏폼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2024년 숏폼 콘텐츠 시청 경험은 82.7%로 전년 대비 13.8%가 증가했다. '숏폼'은 짧은 동영상 콘텐츠를 뜻하는데 여기에 게임을 접목한 게 '숏폼게임'이다 실제 게임업계에서도 숏폼게임이 트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궁수의 전설2'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게임 제작사 'HABBY'가 한국에 출시한 지 2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300만 건을 돌파하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 매출 순위 7위를 달성했다. 중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숏폼게임은 시간이 짧다는 거 뿐만 아니라 게임 한 판에서 강렬한 전투가 이뤄진다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로그라이크'의 장르에 '핵앤슬러시' 전투가 결합된 게 특징이다. 이는 1980년대 탄생한 게임 방식인 캐릭터가 죽으면 빠르게 초기화 되는 '로그라이크'방식과 끊임없이 전투하는 '핵앤슬러시'방식이 합쳐진 걸 뜻한다. 짧고 빠르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만큼 자극적이라는 게 특징이다 게임사들은 SNS에 자극적인 광고를 내세우면서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숏폼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은 "유튜브 광고에 나오는 게임을 다운받아 출근하면서 이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 굳이 오랜 시간을 공들여서 하지 않아도 빠르게 게임을 마무리 할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는 반응이다. 국내를 대표하는'숏폼 게임'도 출시된다. 대표적으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발할라 서바이벌'가 있다. '발할라 서바이벌'은 마블 어벤져스의 주인공 '토르'의 아버지이기도 한 '오딘'의 IP(지적재산권)가 재해석된 모바일 게임이다. 직업 3종 중 하나를 고르면 직업에 따라 부여된 스킬과 공용 스킬을 통해 미션을 진행한다. '핵앤슬래시' 요소를 갖춰 능력치를 조정해 전투를 벌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발할라 서바이벌 제작인들도 숏폼게임이라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고영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총괄 PD는 지난 14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다크 판타지 콘셉트 핵앤슬래시의 무한 파밍 스킬 액션을 세로형 인터페이스에서 손가락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몰려오는 몬스터를 한 번에 쓸어버리는 핵앤슬래시의 타격감을 최대한 살리면서, 디자인적인 품질에도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글로벌 콘텐츠는 숏폼이 대세다. 게임도 마찬가지다. 라이온하트가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MMORPG 장르 기반의 성장 콘텐츠와 심플한 조작 방식,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즐길 수 있는 로그라이크를 합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신작 로그라이크 모바일 게임 '발할라 서바이벌'은 오는 21일 한국·미국·대만·일본 등 글로벌 220여 지역에 동시 출시 예정이다. 총 13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돼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2025-01-21 13:49: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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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그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

지난 주말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됐다.비상 계엄 사태 이후 47일 만이다. 서울 서부지방법원은 윤 대통령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난동을 부렸다. 소화기로 문 유리창을 깨거나 경찰에게서 뺏은 방패나 경광봉으로 경찰을 공격하기도 했다. 또 윤 대통령에게 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 판사를 찾으며 법원의 집기를 던지거나 찢었다. 이를 저지하던 경찰, 취재진들 다수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경찰은 현행범으로 체포한 90명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대통령의 구속과 지지자들의 폭동 등 앞서 모든 상황이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됐다. 대한민국은 민주국가이자 법치국가다. 대한민국 안에서 법을 어겼을 시 헌법을 토대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 과정에서도 적절한 절차와 정당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윤 대통령 비상 계엄 이후 벌어진 많은 사건들의 절차 대부분이 불합리적이거나 정당하지 못하다. 소환에 불응한 윤 대통령, 영장 집행을 막아선 경호처, 야당 역시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빼는 등 해당 과정 모두 자의적인 판단에 결정했다. 이에 여·야의 싸움은 치달았고, 이번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동으로까지 이어진 것. 법률을 적용해 국민을 보호해야 할 큰 뜻을 품고 있는 법원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앞서 사태로 사법부의 독립성과 신뢰는 바닥을 찍었으며 법치주의의 근간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OECD 국가 중 한국의 사법 신뢰도가 여전히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이유다. 투명성을 강조해온 사법부 입장에서는 억울하겠지만 여전히 사법부는 정치권에 의해 휘둘리는 건 사실이다. 양보와 타협이 사라진 이 마당에 사법부를 셀프 선택하게 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와버렸다. 사법부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와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꾸준히 제기됐다. 법원 내 인사 시스템과 영장 발부 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게 골자다. 또한 판사들의 임명 과정에서 정치적 압력이 개입되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내용도 매년 강조된 바 있다. 특히 정치적 입맛에 맞춘 자의적인 판단보다 명확한 과정을 통해 투명한 결과가 도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사법부에서 정치권으로 넘어온 윤 대통령 때문에 이같은 지적이 더욱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지자들은 맹목적인 추종과 폭력적인 행동은 삼가해야 할 것이며 자의적인 판단을 통해 법치가 무너지는 상황까지 만들어온 정치권들은 모두 자제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누구도 법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025-01-20 16:38: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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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ESG 나눔기업패' 획득...지역발전 상생 도모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년 연속 경기 사랑의열매로부터 'ESG 나눔기업패'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게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기부 이벤트, 전체 모금액 국군장병 심리치료 지원 카카오게임즈는 '일상이 게임이 되는 세상'이라는 회사 비전 아래, 사회공헌을 위한 게임 이벤트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23년에 처음 시작한 '카배 기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 플레이 시간을 미션으로 설정,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이 목표 플레이 시간을 달성하면 카카오게임즈에서 '국군의 날' 기념 기부금을 조성하는 형태다. 2024년까지 2년 연속 진행된 '카배 기부그라운드'를 통해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 군복무 중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상담 등 전문적인 치료를 지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사 대표 서비스게임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이용자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1500만원을 사랑의열매 중앙회 측에 전달하기도 했다. 해당 기부금은 '오딘 3주년 기부 이벤트'로 출시된 카카오톡 이모티콘 판매수익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조성돼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위해 전달됐다.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가치 나눔파티', 그룹홈 아동 입학 지원 및 호우 피해민 위한 기부 실시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인 '다가치 나눔파티'를 도입, 임직원들이 파티를 이뤄 게임처럼 즐겁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기 사랑의열매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부를 실시했다. 여름철 장마 기간인 8월에는 지역사회 호우 피해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반복된 극한 호우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의 참여로 약 36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 기부금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해 피해민들의 주거, 보건, 교육, 정서 등 일상생활 복귀를 도왔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 사랑의열매를 포함한 여러 사회공헌 기관들과 소통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1-20 14:29:3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