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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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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올해 지스타2024, 지난해와 다른점은 다양성 초점...관람객 기대감↑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4'가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와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올해 참여 부스는 3359개로 BTC관은 2435부스 BTB관은 924부스 , 44개국 1375개 부스로 마련됐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3250개)부스 규모를 넘어섰다. ◆올해는 다채롭다 13일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4'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지스타2024는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Expand Your Horizon)'라는 슬로건으로 대형 게임사들의 PC·콘솔 신작뿐 아니라 인디게임도 선보인다. 또한 오케스트라, 시연, 인디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업계는 지난해보다 관람객들의 볼거리, 체험거리가 더욱 풍성해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지스타2024의 메인스폰서인 넥슨을 필두로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웹젠, 하이브IM 등이 참여한다. 실제 BTC(기업-소비자 거래) 1전시장의 경우 조기 신청 오픈 불과 20분 만에 대형 부스 전 구역이 마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지스타 조직위에 따르면 지스타 대표 킬러 콘텐츠로 꼽히는 'G-CON(지스타 콘퍼런스)'는 14~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공개된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G-CON 2024의 키노트 연설자로는 게임 산업 레전드 코에이 테크모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키타세 요시노리 등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지스타컵2024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지스타 2024에는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국내 전시 행사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면서 관람객들의 기대도 높다. '인디 쇼케이스 2.0 : 갤럭시' 역시 올해 지스타에서 대폭 확대됐다. 스팀과 함께 다양한 인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써클프롬닷과 마일스톤게임즈, 썬게임즈 등 부산 게임기업 3곳도 참여해 시선을 모은다. 신작, 시연 중심으로 주를 이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크로스플랫폼 기반의 게임이 다양하게 출시된 다는 점도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게임스컴, 도쿄게임쇼 등에서 이목을 끌었던 펄어비스의 붉은 사막 등 신작 게임이 대거 출시되는 점도 기대감을 끌고 있다. 또 메인스폰서인 넥슨이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존도 마련했다. 오는 16일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게임의 배경음악을 연주해 넥슨의 역사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스타 최초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지스타 20주년, 메인스폰서인 넥슨 30주년이라는 타이틀만으로도 지난해 지스타보다 규모가 클 것을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굵직한 신작 게임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의 기대감도 높은 상태다. 업계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예년에 비해 부산공동관도 더욱 풍성해진 것도 눈에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스타 2024 기간 내내 50개 부스 규모의 부산공동관이 운영된다. 부산 우수 게임 기업 23곳이 부산공동관으로 참가해 29개의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는 BTC 공동관이 처음으로 운영된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일반 관람객들도 부산 게임 기업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은 '당연' 시와 한국게임산업협회는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와 보안을 강화했다. 올해 지스타 관람객은 약 2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람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오는 14일 오전 10시·낮 12시 입장으로 구분했다. 현장 예매 없이 100% 사전 온라인 예매 방식을 도입했다. 관람객이 벡스코 앞 6차선 도로를 건너서 전시장까지 이동해야 함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센텀역 교차로에서 벡스코 정문 입구까지 6차선 도로를 양방향 통제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3개 노선(307번, 1006번, 2029번)과 시티투어(레드)노선이 벡스코 정류장에 정차하지 않고 우회 운행한다. 공식 앱 스마트티켓 현장 확인처도 오전(벡스코 야외주차장 부지)과 오후(벡스코 부대시설 부지)로 분리했다. 행사장 내부에는 구역별로 면적에 따른 수용 가능 인원 기준, 밀집 현상 발생 시 대응 기준을 별도로 설정했다. 경호, 운영, 안전요원 등을 비롯해 시, 주관사, 경찰, 소방 등의 지원 인력을 포함해 약 500명이 투입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철저한 준비 지원으로 참여 기업과 관람객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3 15:05:4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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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2024 게임대상 '넷마블'확정 소식에 업계 '비난' 봇물...어디서 유출됐나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인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지스타2024' 개막 전날인 13일 개최된다. 게임대상은 올해 게임 트렌드를 주도한 게임을 뽑는 상으로 게임사들이 매년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올해는 본상 후보에 오른 9개 게임 중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가 3파전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시상식 전인 13일 오전 '넷마블'의 대상 확정 소식이 알려지면서 출처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시상식 전까지 어떤 게임이 수상할지는 극비리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만약 해당 출처가 문체부나 한국게임산업협회 측에서 흘러나온 정보라면 유저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형평성 문제로 정부 정책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해당 시상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수상 대상의 2~3배수를 선정하고 심사위원회 심사(60%), 대국민 투표(20%), 전문가 투표(20%)를 반영한 총점을 계산해 수상작을 뽑는다. 심사항목은 작품성(40%), 창작성(30%), 대중성(30%) 세 분야다. 게임대상 시상은 앞으로 게임의 흥행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는 말이다. 한 게임 업계 관계자는 13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후보로 오른 모든 작품이 제각각 다른 장르인 만큼 수상작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어느 게임이 선정되든 모두 글로벌 시장에 국내 게임의 저력을 알린 작품임은 틀림없다"고 말한 바 있다. 반면 MT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오는 13일 오후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작 웹툰이 세계 각지에서 누린 인기 덕에 게임 개발 과정에서부터 이목이 집중됐다. 넷마블 산하 개발사 중 에이스로 꼽히는 넷마블네오가 제작을 맡았다. 넷마블네오 김준성 제작총괄 본부장과 휘하 개발자들이 개발을 담당했다"고 전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격분하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도 모르는 소식을 어떻게 알 수가 있나. 기대하고 있었던 유력 후보들뿐만 아니라 시상식을 기대하고 있는 유저들 모두 김샜다. 물론 언론의 자유가 있을 수 있지만 기자단 출범을 한 상황이지 않나"고 비판했다. 또 다른 업계관계자는 "어디서 유출됐는지 모르지만 업계 내 큰 파장을 일으킬 것"이라며 "업계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넷마블 게임대상 소식에 대해 넷마블 관계자는 "전혀 몰랐던 상황.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문체부 기자단에서 나간 사실이 아니다. 문체부 보도자료에서 유출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2024-11-13 14:06:1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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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유통업계, 최저가 전쟁…수익성 개선엔 "의문"

연말을 앞두고도 경기가 개선되지 않은 가운데 유통업계가 '최저가'카드를 들고 나섰다.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절 등 연말특수를 앞두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최저가 상품을 선보여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일각에선 재고처리에 효과만 있을 뿐, 수익성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그룹 차원에서 진행한 연중 최대 쇼핑 행사 '쓱데이'의 총 매출액이 2조원을 넘었다고 전했다. 5회째를 맞은 쓱데이 역대 최대 매출로, 사전에 목표한 1조900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한우, 수산물 등 초특가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이마트 창사 이래 처음으로 일 매출 10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쇼핑 경험 다양화, 소비자 혜택 강화라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슈퍼 역시 지난달 31일 창사 45주년을 기념한 '땡큐절'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우 불고기를 10년 전 가격보다 저렴한 100g당 1000원 대(1974원)에 판매하는 등 초저가 그로서리에 초점을 맞춰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3일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오는 14일부터는 2주간 '땡큐절 어게인'으로 최저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이달 20일까지 4주간 대규모 식품 할인전 '홈플 메가 푸드 위크'를 전개한다. 홈플러스는 한우데이(11월1일)를 맞아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배추 1포기를 약 4000원에 선보였다. 또 삼겹살과 계란, 생굴, 전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메가급 할인가'에 판매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글로벌 등 유통 계열사와 연합해 1차(6∼12일)와 2차(20∼26일)에 걸쳐 이랜드 창립 44주년 감사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 창립 감사제는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 등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전국 42개 지점에서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이랜드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460여개 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1000여종의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e커머스 업계도 가격할인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지난 11일까지 '2024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진행했다. 11번가에 따르면 20% 할인해 판매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은 행사 첫 날(1일) 하루에만 6만장 이상, 4일까지 누적 10만장 이상 팔리며 완판됐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도 다음달 3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행사는 '초이스데이', '11·11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등 세 가지 이벤트로 구성돼 역대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다만, 초저가에 초점을 맞춘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반짝 특수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수익성 개선을 보기에는 힘들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초저가 할인이 당장 재고 처리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매출이 증가한 만큼의 수익성이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5:59:1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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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4] '20주념' 기념 지스타 올해는 더 화려하게...넥슨 필두 준비 완료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4'가 2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는 게임업계 맏형인 넥슨이 메인스폰서를 맡게 되면서 이목이 쏠린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스타 2024'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총 3281부스 규모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커졌다. 주최 측은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지스타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가운데 ▲제1전시장 ▲제2전시장 ▲컨벤션홀 ▲오디토리움 ▲옥외전시장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넥슨을 필두로 크래프톤, 넷마블, 웹젠, 펄어비스, 그라비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하이브IM 등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 공개도 이어진다. 우선 넥슨은 메인 스폰서로서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등 신작을 공개한다. 또한 '넥슨 30주년 기념존'도 마련했다. 오는 16일 30주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게임의 배경음악을 연주해 넥슨의 역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크래 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하이파이 러시 ▲딩컴 투게더 ▲프로젝트 아크 ▲인조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마법소녀 루루핑) 등 5종 게임의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딩컴 투게더와 프로젝트 아크는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하며 시연 기회도 마련된다. 넷마블은 100부스 규모의 전시관에서 오픈월드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 다이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펄어비스는 초대형 신작 '붉은사막'을 중심으로 한 전시관을 마련했다. 붉은사막은 PC와 콘솔로 출시될 계획이다. 'G식백과'로 유명한 김성회뿐 아니라 지존조세, 고말숙, 박민정 등의 인기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보스 토벌전 등의 다양한 무대 이벤트를 선보인다. 그라비티는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출품작 17종의 소개, 상세 정보를 담은 브로슈어를 증정한다. 브로슈어에는 '뮈렌: 천년의 여정',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 'THE 라그나로크'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들어 있다. 부스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무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게임 해설가 '빛돌', 크리에이터 '수련수련'이 전일 MC로 출연한다. 크리에이터 '박삐삐', '쿠빈', '김은별', '여푸'가 요일별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다. 행사 하루 전인 13일에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해당 시상에는 넥슨게임즈의 '퍼스트 디센던트',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 9개 게임이 수상의 영예를 노린다.

2024-11-12 15:11: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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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연말맞이 와인 ·위스키 대폭 할인 행사 진행

홈플러스가 연말을 겨냥해 이달 20일까지 올해 마지막 역대급 와인장터 '와인 메가(MEGA) 페스타'와 위스키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와인·위스키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와인 매출이 약 10%, 위스키가 약 6%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은 더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동기간 '주류이지픽업' 와인 매출은 무려 316%, 위스키는 60% 뛰었다. 홈플러스는 연말을 앞두고 와인과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대규모 와인·위스키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와인은 올해 마지막 역대급 와인 장터 '와인 메가 페스타'를 개최한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는 일자별로 해외 유명 와인을 오프라인 50개 점포에서 한정 판매한다. 14일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보르도 와인 중 하나인 '샤또 딸보 2021(750ml)'를 9만9900원이라는 초특가에 선보이며, 1000병 이상의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몰리두커 카니발 오브 러브(750ml)', '몰리두커 인챈티드 패스(750ml)'는 각 13만9900원에 내놓는다. 15일에는 '샤또 깔롱 세귀 2021(750ml)' 등을 18만9900원에, '샤또 린치 바쥐 2021(750ml)' 등을 21만9900원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위스키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하고, 한정 판매 해외 유명 위스키는 오프라인에서 일자별로 선보인다. 14일에는 '산토리 히비키(700ml, 1인 1병)'를 14만8000원에, '맥캘란12년셰리오크(700ml, 1인 1병)'를 12만9900원, '맥캘란12년더블캐스크(700ml, 1인 1병)'를 7대카드 결제 시 9만5920원에 선보인다. 15일에는 '더글렌드로낙 12년(700ml, 1인 1병)'을 7대카드 결제 시 9만5200원에, '와일드 터키 라이(700ml)'를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 대상 3만9540원에, 16일에는 '야마자키 DR(700ml, 1인 1병)'을 15만8000원에, 17일에는 '산토리 하쿠슈 DR(700ml, 1인 1병)'을 15만8000원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은 10만원, 위스키는 15만원 이상 결제 시 오프라인 고객과 주류이지픽업 고객 모두에게 2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한정 판매 주류 취급 점포 등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플러스 앱 '주주클럽'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와인, 위스키 인기가 팬데믹 기간 대비 주춤하고 있다고 하지만,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해외 유명 주류 등 라인업 강화 등 노력을 통해 마트를 찾는 발길은 오히려 늘었다"라며, "홈플러스는 우수한 품질의 와인, 위스키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0:57:1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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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스퀘어, 10일만 방문객 20만명 훌쩍...APP 방문객 70%↑

신세계스퀘어가 공개 열흘만에 방문객 수 2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1일 공개된 신세계스퀘어는 작년 연말에만 100만명에 육박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찾은 신세계 미디어 파사드를 재단장한 곳이다. 신세계스퀘어는 12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방문객 수는 59% 가량 더 많이 찾았으며 K컬쳐·글로벌 OTT의 3D아트웍 등 콘텐츠가 늘자 체류 시간도 50%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명동이 주는 지리적 이점과 농구장 3개 크기와 같은 압도적인 스크린 사이즈에서 경험하는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와 몰입감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 1일, 점등식 당일 회현역과 명동역 일대는 신세계스퀘어의 첫 시동을 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으며 수 많은 SNS 인증 영상을 탄생시켰다. 신세계스퀘어는 인근 상권인 명동 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양일 간 순간 최대 인파 기준, 총 10만여명의 인파가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크리스마스 영상이 재생되는 오후 6시는 당일 최대 인파인 4만2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국인 고객 매출액은 작년보다 43.5% 신장했다. 고객들의 사전 기대감도 높았다. 신세계스퀘어 공개 하루를 앞두고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에 선공개된 크리스마스와 청동용 등 K컬쳐와 글로벌 OTT 아트웍 콘텐츠 아케인 시즌 2는 이틀 만에 80만명이 넘는 고객들이 접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보다 70% 가량 높은 접속자 수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압도적인 크기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갖춰 재단장한 신세계스퀘어가 많은 방문객들을 이끌며 본점과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빛의 향연으로 명동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10:55:4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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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NS푸드페스타 요리 경연 수상작으로 ‘수상작 미식회’ 진행

NS홈쇼핑이 익산시와 함께 지난 11일 익산역에서 NS푸드페스타2024의 요리 경연 '프레쉬박스'부문의 수상작 시식 부스를 열어 '수상작 미식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 미식회'는 'NS푸드페스타2024in익산'의 후속 행사이며, '프레쉬박스' 부분 수상작의 시제품화를 위한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프레쉬박스 부문은 지난 9월 열린 'NS푸드페스타2024' 요리경연행사의 일부로 경연현장에서 공개되는 시크릿 재료로 가정간편식을 만드는 경연으로 진행된 바 있다. 지난 프레쉬박스 부문의 시크릿 재료는 익산시 특산품인 고구마와 하림 닭고기였다. '수상작 미식회'에는 프레쉬박스 최우수상 수상작인 '사과장아찌와 고구마 소스를 곁들인 에그마요치킨 롤'과 우수상 수상작인 '고구마 영양밥과 닭 고추장 조림'이 소개됐다. '수상작 미식회'는 1차 행사로 오전 11시 익산 음식식품교육문화원 요리문화교실에서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시식 및 리뷰회가 진행됐으며, 2차 행사로 오후 2시에는 익산역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상작 미식회'의 시식 맛평가와 현장설문조사를 실시했다. NS홈쇼핑은 '수상작 미식회'에서 얻은 결과를 수상작의 시제품화에 반영할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NS홈쇼핑은 익산시와 NS푸드페스타의 수상작 레시피를 상품화하기 위한 후속작업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자 이번 '수상작 미식회'를 실시했다. 특히 익산시 특산품인 고구마활용에 대한 익산시민의 호응과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농수축산업 및 식품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성에 부합하는 행사로서NS푸드페스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2 10:52:3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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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 남성 고객 늘었다...패션템으로 젊은 층 인기몰이

어그가 여성에 이어 남성 고객까지 사로잡으며 '겨울 국민템'으로 떠올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는 올해(1~11월 현재) 남성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달에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00년대 초반 어그부츠는 여성들만 신는다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 몇 년 사이 복고 열풍을 타고 가장 트렌디한 제품으로 떠오르면서 남성 고객 수요가 급격히 높아졌다.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신발로 어떤 착용에든 조화롭게 잘 어울리기 때문에 패션에 관심 많은 2030 남성 고객들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어그는 남성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자 올해 제품 스타일 수를 지난해보다 60% 가량 늘리며 남성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시즌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웨더 하이브리드' 컬렉션이다. 지난달 세계적인 뮤지션 '포스트 말론'과 함께한 글로벌 캠페인이 공개된 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겨울철 다양한 날씨에 착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클래식 부츠, 타스만, 뉴멜 등으로 출시했다. 방수 처리된 스웨이드 소재와 갑피(어퍼)를 감싸는 고무 아웃솔(밑창)이 눈이나 습기로 인한 얼룩짐을 방지해 준다. 특히 포인트로 착용할 수 있는 블루 색상 아웃솔 라인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패션에 관심을 갖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어그가 커플용 신발로 주목받으면서 젊은 남성 고객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증가한 수요에 발맞춰 이번 시즌 물량을 대폭 늘린 만큼 올 겨울에도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2 10:51:2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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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올해 3Q 매출 795억 원 기록...해외 매출 비중 80%

펄어비스가 12일 실적 발표를 통해 2024년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795억원, 영업손실 92억원, 당기순손실 78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3분기 펄어비스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광고선전비 증가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80%를 기록하며 글로벌에서 성과를 이어갔다. 플랫폼별로 PC 76%, 모바일 21%, 콘솔 3%의 비중을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한국 전통의 멋과 미를 담은 '아침의 나라: 서울'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아침의 나라: 서울'에 맞춰 한국의 색채를 담은 신규 클래스 '도사'를 출시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신작 '붉은사막'은 8월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보스 4종을 시연하며, 글로벌 미디어 및 게임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추가로 9월에 50분 분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며 붉은사막의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경험하게 될 스토리와 액션, 재미요소를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4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며,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24'에서 신작 '붉은사막'의 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는 "2024년은 검은사막과 이브의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성과를 이어 나가겠다"며 "신규 IP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마케팅 강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2 09:18:5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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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흑자 전환 성공···신작·중국 등 성장 모멘텀 충분

위메이드의 미르 IP 라이선스가 실적을 견인하며 영업이익 518억 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미드나잇 워커스 등 풍부한 신작 라인업과 더불어 미르4, 미르M 중국 출시 등 성장 모멘텀도 강력하다는 증권가의 분석이다. 위메이드의 3분기 매출액은 2144억 원, 영업이익은 51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11일 "기존 라이선스 계약의 변동이 없었다고 가정할 시 약 400억 원 수준의 이익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위메이드가 액토즈소프트와 맺은 미르 IP 라이선스 계약은 계약 주체가 란샤로, 지급 방식이 6개월마다 500억을 수령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위메이드는 내년 1분기에도 라이선스 계약 잔금 500억 원을 수령하게 된다. 여기에, 기대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2025년 1분기에 출시된다. 김 연구원은 "블록체인 문법을 적용한 인게임 내 투명한 경제 시스템 덕에 일부 과금 유저만이 집중적으로 매출에 기여하는 현상과 이로 인한 매출 하향안정화가 기존 MMORPG 대비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매드엔진이 완전 자회사로 편입됨으로써 신작을 통한 이익 기여도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드엔진은 2025년 1분기 익스트랙션 슈팅게임 미드나잇 워커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진출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6일 2024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르M은 이미 판호를 발급받았고, 미르4는 판호 발급을 위한 모든 절차를 끝냈다"며 "판호는 언제든지 나올 수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판호를 받게 된다면 게임을 잘 서비스할 수 있도록 퍼블리셔와 협조하여 준비하겠다"며 미르 IP의 중국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용 구조 정상화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위메이드의 3분기 영업 비용은 1640억 원, 인건비 590억 원, 지급수수료 720억 원으로 모두 예상치를 하회했다. 임 연구원은 "4분기부터 주식보상비 감소로 분기 80억원 규모의 인건비 감소가 추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25년 1분기부터는 매드엔진 연결 편입에 따라 분기 100억 원 이상의 지급수수료 감소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11-11 16:34: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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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추워져라"...백화점3사, 3분기 실적 부진...4분기 연말특수·아우터 사활

"날씨 복병에 한숨만…."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가 장기화되자 그 여파가 고스란히 백화점 매출에 악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백화점 고마진 상품인 아우터 판매까지 부진했다. 백화점 업계는 반등의 기회를 잡기 위해 4분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 겨울 역대급 한파가 예상된 가운데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까지 기대하고있다. 1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의 3분기 백화점 매출은 각각 7553억원과 568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0.8%, 2.1%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만이 매출 619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역시 8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가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9월 말까지 이어지며 간절기 의류 판매 부진 여파가 고스란히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일반적으로 백화점에서 아웃도어(야외활동복), 스포츠, 여성·남성 패션, 아동, 골프 등을 아우르는 의류 매출 비중(연간 기준)은 40∼50%로 꽤 높은 편이다. 하지만 9월 말까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특수를 전혀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말 공개한 9월 유통업계 매출 분석에 따르면 백화점의 여성 정장(-9.0%), 여성 캐주얼(-3.4%), 남성 의류(-8.2%), 아동·스포츠(-1.8%) 등 거의 모든 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감소했다. 이 여파로 백화점 업계 전체 매출도 코로나19 사태 와중이던 2020년 4분기(-6.0%) 이후 15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0.7% 역성장을 기록했다. 매출 부진은 영업이익 악화로 이어졌다. 3분기 각 영업이익을 보면 롯데가 707억원, 신세계가 883억원, 현대가 710억원으로 각각 8.0%, 5.0%, 11.0% 가량 감소했다. 고물가로 판매, 마케팅,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이 늘어나면서 상황은 더욱 안좋게 흘러갔다. 다만, 백화점 업계는 4분기 연말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백화점 3사는 예년보다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장식 대전을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속력을 다하는 분위기다. 4분기는 백화점의 연간 실적을 좌우하는 기간인 만큼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 등을 활용해 오프라인 점포로 고객을 끌어들여 매출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보다 8일 앞당겨 서울 명동 본점 외관에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크리스마스 영상으로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역시 지난해보다 이틀 빨리 서울 중구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이며 집객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에 이어 더현대서울에 크리스마스 테마 장식 '움직이는 대극장'을 공개했다. 또 동절기 패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18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패션 행사인 '더 그레이트 패션 페어'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참여 브랜드 수를 전년 대비 3배 이상 늘리고 기간도 2배 이상 연장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17일까지 '겨울 시즌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유명브랜드 시즌오프, 아우터 페어, 구스이불 특집전 등 연말 쇼핑 특수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패션 부문의 매출이 특히 안 좋았다"면서 "올해 겨울은 한파가 예고된 만큼 마진율이 높은 패션 부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연말 특수까지 낀 상황에 실적 반등도 기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11 13:22:0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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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日 돈키호테에 전용매대 설치 PB상품 수출

CU가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일본 최대 잡화점인 돈키호테에 PB상품 전용 매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PB상품을 추가로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CU는 지난 2022년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처음으로 획득한 이후 유통업계 최초로 중간 수출 업체를 거치지 않고 여러 해외 유통채널과 직거래를 통해 PB상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CU는 국내 유통사 최초로 일본 주류 유통업체 돈키호테에 CU PB상품을 출시했다. CU는 올해 4월부터 일본 전역의 450여 돈키호테 지점에서 HEYROO 치즈맛 라면의 판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3만개가 수출됐으며 별도 홍보 없이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이번에 전용 매대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일본 돈키호테는 식료품부터 가공식품,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일본 최대 할인 잡화점으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 쇼핑 채널이다. 돈키호테에는 이미 라면, 과자, 주류 등 한국의 인기 식음료들이 입점돼 있었지만 국내 편의점의 PB상품이 판매된 적은 없었다. CU는 지난해 초부터 약 1년간 돈키호테와 수 차례 상품 품평회 등 긴밀한 협의를 통해 PB상품의 수출을 가능케 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CU의 PB상품은 ▲HEYROO 치즈맛 라면 ▲HEYROO 청양고추 라면 ▲HEYROO 김부각 득템 ▲HEYROO 버터스틱 쿠키 ▲HEYROO 초코칩 쿠키 ▲HEYROO 카라멜 러스크 등 총 15종으로 일본 전역의 600여 개 지점에서 판매 된다. 돈키호테 측은 한국 편의점 상품들에 대한 고객 반응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로 상품 라인업을 넓히고자 했고 CU와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일본인들의 대중적 기호에 맞는 상품들로 특별히 엄선했다. BGF리테일의 원휘연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업계 1위 CU의 PB상품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 받으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편의점 종주국인 일본의 주류 유통사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은 한류를 넘어 상품 고유의 경쟁력이 충분함을 입증한 결과"라며 "국내 유통을 넘어 수출 산업으로 사업 다각화 추진은 물론,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상생 협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0:54:42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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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11월 11일 ‘2024 십일절’, 연중 최대 쇼핑 혜택 펼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 십일절'의 메인 행사 '2024 십일절'을 11일 하루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 십일절'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그랜드 십일절'에 동참한 200개 대표 브랜드 등 모든 판매자가 참여해, 특가 상품과 쇼핑혜택들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디지털/가전(삼성전자, LG전자, 다이슨, 로보락 등), 식품(CJ제일제당, 코카-콜라, 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 탑텐, 폴햄 등), 리빙용품(LG생활건강, 레고, 한샘, 유한킴벌리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들의 특가 혜택이 11일 밤 12시까지 쉴 틈 없이 쏟아진다. 먼저 최대 88%의 할인율을 앞세운 '타임딜'에서는, 올해 '그랜드 십일절' 기간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상품들을 매 시간대별로 특가에 선보인다. ▲85인치 초대형 사이즈로 삼성 사운드바를 무상 증정하는 '삼성 QLED 4K TV'(오후 7시, 정상가 대비 57만 원 할인) ▲대용량 빨래에 용이한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세탁기/건조기세트 24㎏+21㎏'(오후 7시, 189만9050원) ▲단독 최저가로 준비한 '갤럭시 북4'(오후 8시, 74만9000원) 등을 잇달아 선보인다. 단 10분 만에 1억원의 판매고를 올린 히트 상품(세라젬 S급 리퍼, 마스터 V7)을 탄생시키며 올해 '그랜드 십일절' 최고의 인기 코너로 떠오른 '10분 러시'는 오늘 오전 10시 온라인 최저가로 공수한 '몽클레르 AVOCE 후드 쇼트 다운 재킷'(206만원),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 5만원권'(4만5000원)과 함께, '일월 에어로실버 카본매트 더블'(정상가 대비 42% 할인), '메가MGC커피 핫 아메리카노'(990원) 등 행사 기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브랜드별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 누적 판매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e쿠폰' 카테고리도 막바지 할인에 나선다. '990원' 초특가를 앞세운 '빽다방 아메리카노(Hot)', 정상가 대비 1만원 이상 할인된 '파리바게뜨 모바일금액권 5만원권'(3만9500원)을 비롯, '배스킨라빈스'는 파티와 모임이 잦은 연말 시즌을 겨냥해 '1979 쿠앤크 떠먹는 큐브', '2007 뉴치케 떠먹는 큐브' 등 큐브 케이크 신제품 및 아이스크림 e쿠폰을 최대 23%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11번가 안정은 사장은 "11번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그랜드 십일절의 피날레 행사 '2024 십일절'이 연중 최대 쇼핑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이라며 "축제의 마지막 순간까지 진정한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사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1 10:48:04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