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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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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열풍에 국내 편의점업계, '셰프'와 협업 상품 대거 선보인다

최근 넷플릭스 요리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국내 편의점 업계가 앞다퉈 출연자들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이고 나섰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현재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백종원, 안성재 심사위원을 중심으로 김미령 셰프, 권성준 셰프 등 국내 내노라할 셰프들이 출연한 바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열풍에 가장 빠르게 움직인 편의점은 CU다. CU는 실제 해당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경연에서 선보인 '밤 티라미수 컵' 제품을 상용화해 선보인다. 10일까지는 CU 모바일 앱인 포켓CU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오는 12일 이후부터 매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이 메뉴는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음식을 만드는 미션 과정 중 탄생했다. 권 셰프의 밤 티라미수 컵은 백종원·안성재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미션 1위를 차지했다. 실제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10월 1~6일 마롱 생크림빵과 맛밤의 매출도 전주 대비 각각 31.1%, 42.7% 상승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고객이 직접 전국 CU 편의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의 장기적 협업을 통해 색다르게 해석한 상품 및 콘텐츠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와 손잡고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과 함께 협업 상품 '편수저 시리즈'를 출시한다. 협업 셰프는 '이모카세 1호' 김미령, '만찢남' 조광효,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일식끝판왕' 장호준 셰프다. 김미령 셰프와는 '보쌈 수육', '밑반찬 시리즈',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3개 제품을 출시하고 조광효 셰프와는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을, 임태훈 셰프와는 '마라샹궈', '유산슬밥'을 선보인다. 일식 다이닝 네기컴퍼니를 운영하는 장호준 셰프는 '오뎅탕', '소고기 대파 우동'과 같은 간편식을 내놓을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17~19일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먼저 조광효 셰프 제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다른 제품도 이달 말부터 GS25 매장에 배치될 것"이라고 했다. 세븐일레븐도 흑백요리사 속 메뉴를 간편식으로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편의점 업계가 흑백요리사를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는 이유는 매출 1위 타이틀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올 상반기(1~6월) 기준 GS25 매출은 4조1620억 원, CU는 4조1243억 원으로 격차가 377억 원에 불과할 정도로 1위 경쟁이 치열하다. 업계에서는 지난 7월 두바이초콜렛을 선보인 CU가 출시 두달만에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양사의 경쟁은 당분간 더욱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흑백요리사 시리즈가 MZ세대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CU와 GS25는 흑백요리사 관련 상품을 통해 1위와 2위의 순서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4-10-10 16:19: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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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日 파르코서 K패션 2차 팝업스토어 연다

현대백화점이 일본에서 운영하고 있는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이 연말까지 유망 K패션 브랜드를 대거 추가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11일부터 일본 도쿄 파르코백화점 시부야점에서 총 12개 K패션 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2차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7월 진행한 1차 팝업스토어 호응에 힘입어 추가 팝업스토어를 이어가게 됐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소싱해 해외 유명 리테일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K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이 통관을 포함한 수출에 관련된 제반 사항은 물론 해외 리테일과 직접 매장 운영 관련 협상을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돼, 브랜드 입장에서는 손쉽게 해외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2차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이어진다. K패션을 이끄는 대표 한국 토종 브랜드이자 최근 한국 브랜드 최초로 리바이스 글로벌과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 앤더슨벨의 '앤더슨벨&리바이스 콜라보'를 시작으로 가수 강민경의 라이프스타일&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 등의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열리며 각 브랜드에 대한 단독 팝업스토어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의 시스템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스템이 일본에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9년부터 파리패션위크에서 선보여 온 글로벌 컬렉션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유망 브랜드 발굴 역량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운영 노하우가 일본 내 K콘텐츠 인기와 맞물리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일본뿐만 아니라 태국을 비롯한 해외 유수 쇼핑몰로도 더현대 글로벌을 확대해 더 다양한 고객들에게 K콘텐츠를 선보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5:20:4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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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호관원 콘드로이친 최초 론칭

SK스토아는 관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환절기를 맞아 업계 최초로 '호관원 뮤코다당 콘드로이친 1200 K2'를 오는 12일 오전 8시 13분에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호관원은 2023년 건강기능식품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4년 연속, '소비자의 선택' 관절 건강기능식품 부문 6년 연속 수상 등 품질과 기술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관절 관련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이는 '호관원 뮤코다당 콘드로이친 1200 K2(이하 호관원 콘드로이친)'는 관절 건강기능식품 인기 제품인 '호관원 프리미엄 골드'에서 더 나아가 '콘드로이친'과 '기능성 비타민 K2'에 집중하여 만든 국내 유일의 'K2 콘드로이친' 복합 건강기능식품이다. 홈쇼핑에서는 SK스토아를 통해 오는 12일 처음으로 선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무릎관절증 환자는 308만여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 245만명 대비 약 25.8%나 늘었다. 특히 퇴행성 관절염은 국내에서만 연평균 400만명이 앓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 3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대표적인 '노년기 질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연골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핵심 성분이자 관절 윤활제로 연골 마모 감소에 도움을 주는 콘드로이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기존에 SK스토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영엔에스 관절엔 콘드로이친 1200'과 '닥터린 콘드로이친 1200 콘레이티 + MBP'의 구입도 지속 증가 추세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그룹장은 "10월 12일이 '세계 관절염의 날'로 지정된 이유는 관절염이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만성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관리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SK스토아에서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0 15:19: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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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아프리카 가나 방문…현지진출 가능성 타진

한·일 롯데가 아프리카 가나를 찾아 지속가능한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한·일 롯데 식품사 경영진은 지난 8일 가나 수훔 지역의 카카오 농장을 점검하고 카카오 묘목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과 묘목 기증은 한·일 롯데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과 일본 롯데 식품사의 대표 상품인 가나 초콜릿은 국내 출시 50주년, 일본에서는 60주년을 맞았다.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는 초콜릿 원료인 카카오의 지속가능한 조달을 위해 농장의 재배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한·일 롯데는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카카오 공급망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동시에 선진 농법을 전 카카오 묘목과 비료를 지원한다. 나아가 아동 노동을 포함해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한 공정무역 실현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한·일 롯데는 안정적으로 카카오를 공급받고 고품질의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세계 2위 코코아 생산국인 가나에서는 최근 폭염과 병해로 인해 작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원재료 가격 폭등으로 이어졌다. 병해를 입은 카카오 나무는 치료가 어려워 베어내고 새 묘목을 심고 있다. 새로 심은 나무에서 원두를 수확하기까지 최대 5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카카오 수급 및 가격 불안정성은 당분간 지속 될 전망이다. 한·일 롯데는 현재 가나의 방역 시스템, 경제 수준을 고려했을 때 단시간 내에 개선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직접 나서기로 결정했다. 한·일 롯데는 '지속가능 카카오 원두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양질의 카카오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기 위해 가나 현지 농장과 계약을 맺고 공동으로 구매한다. 공동 구매 과정에서 절감한 비용의 일부는 ▲아동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 ▲농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반 시설 건립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 회장과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다마쓰카 겐이치 롯데홀딩스 대표 등 한국과 일본 롯데 지주사 및 식품사 경영진은 '가나 코코아 보드(Ghana Cocoa Board)'에 카카오 묘목 13만 그루를 전달했다. 가나 코코아 보드는 가나 내의 코코아 생산 및 가공, 마케팅 전반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이다. 카카오 농장을 시찰하고 묘목 기증식에 참석한 신동빈 회장은 "지난 50여 년 동안 가나 초콜릿이 고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카카오를 생산해 준 가나 카카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한·일 롯데가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카카오 원두 생산이 가능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0 15:04: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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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새로운 맛의 꿀 닭강정 출시 ...기존에 없던 맛에 고객 기대↑

롯데마트가 새로운 꿀소스 닭강정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델리 코너의 시그니처 상품인 '갱엿 닭강정'은 2017년 출시 이후 매년 500만팩 이상 판매되며 수년 간 닭강정 카테고리 내 판매량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갱엿 닭강정의 인기에 힘입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신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10일 프렌차이즈 전문점에서도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맛의 닭강정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롯데마트가 선보이는 '꿀사과 닭강정'과 '꿀간장 닭강정'의 가장 큰 특징은 엿기름을고와 만든 '갱엿 닭강정'과는 달리 본연의 향과 단 맛을 가진 꿀을 베이스로 새로운 소스를 개발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의 푸드이노베이션센터의 전문 셰프와 델리 MD가 함께 6개월 간 새로운 닭강정 상품 개발에 매진했다. 상품의 새로운 콘셉 기획부터 소스 배합, 튀김 옷과 식감까지 최적의 레시피를 찾기 위해 수십 차례에 걸쳐 내부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롯데마트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꿀사과 닭강정'과 '꿀간장 닭강정'을 정상가 9990원에서 2천원 할인한 7990원에 판매한다. 신지민 롯데마트·슈퍼 델리개발팀 MD(상품기획자)는 "대형마트가 기존에 운영해오던 전통적인 델리 메뉴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맛과 식감을 가진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꿀 닭강정을 시작으로 새로운 시즈닝을 활용한 치킨 상품군도 곧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0 14:51: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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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요노족'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인 배송비 아끼는 '합배송' 주목

20대인 Z세대가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필요한 상품을 몰아서 한 번에 주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9월 합배송 건수가 3개월 전 대비 약 20% 증가했다. 특히 20대의 합배송 이용률이 30~40대 대비 최대 11%p 높았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대형마트 상품을 고객이 선택한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배송하는 '마트직송', 기업형 슈퍼마켓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1시간 내외로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퀵커머스 '즉시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빠른 배송 수요는 '즉시배송'으로 소화하고, '마트직송'은 주문 시간 전에 배송비 없이 합배송으로 필요한 상품을 추가하는 고객 맞춤 방식으로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대 고객의 합배송 이용률이 높은 데는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세대 특성도 영향을 미쳤다. 어릴 적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이기 때문이다. 또 20대 고객 4명 중 3명은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무료배송 기준에 맞춰 4만원 이상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20대가 합배송으로 추가한 상품 중 행사상품보다 일반상품의 비중이 12%p 더 높다는 것이다. 이는 타 연령 대비 높은 수치로, 대표적 '요노족'인 20대가 합배송으로 상품을 추가할 때 할인하는 저렴한 상품보다 필요에 따라 상품을 추가 주문했다는 의미다. 오후 1시 이전 합배송 비중은 전체의 60% 가량을 차지했다. 마지막 배송 시간대를 선택할 경우 당일 오후 1시까지 합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잠들기 전 깜박한 상품이 생각나 합배송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그날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이 훨씬 많았다. 합배송 상품도 필요에 따라 자주 소비하는 우유, 계란, 콩나물, 애호박, 무 등이 주문건수가 높았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의 온라인 주문 편의를 높이기 위해 앱 푸시와 카카오톡 알림 등을 통해 합배송 마감 시간을 상기시키고 있다. 또 절약하는 추세에 발맞춰 배송비 결제 후 합배송 시 배송비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최근 20대를 비롯한 젊은 세대들이 불필요한 상품 구매를 지양하고 배송비 절약에 관심이 있어 합배송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합배송은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장재를 절감할 수 있어 '탄소 중립'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0-10 14:49:2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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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2023년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첫 선정 쾌거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부터 매년 1회 전년 실적을 바탕으로 산정, 공표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가맹업' 부문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2023년도 평가에서 해당 평가에 참여한 이래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점포 운영력 및 점주 수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지원제도를 꾸준히 펼쳐온 데 이어,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상생프로그램까지 힘을 더했다는 분석이다. 먼저 BGF리테일은 전국 1만8000여 가맹점에 실효성 높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선순환 상생안 제도를 펼치고 있다. ▲신상품 도입 지원금 ▲초기 안정화지원금 ▲보험 비용 지원 ▲운영력 인센티브 등 단순 비용 지원이 아닌 상품 경쟁력 및 점포 운영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협력사 역량 및 성과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우수상품 발굴 및 판로 개척 ▲중소기업 상품 동반성장몰 도입 등 차별화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이 밖에 BGF리테일은 공급망 ESG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중소협력사의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리스크 관리,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방면으로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도 지원하고 있다 손지욱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올해 처음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그동안 상생 경영을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것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실효성 있는 상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가맹점주 및 중소협력사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보다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9 13:17:3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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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프레시, 부산 대표 베이커리 ‘옵스’ 입점...베이커리 영역 넓힌다

쿠팡 로켓프레시에 부산 대표 인기 베이커리 '옵스'가 입점했다. 옵스는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로 꼽히는 30년 전통의 인기 베이커리로, 온라인 직거래는 쿠팡에서 최초로 진행한다. 이번 입점으로 와우회원은 옵스의 다양한 제품을 로켓프레시로 빠르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로켓프레시로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옵스의 대표 상품인 '학원전' 3종으로 ▲옵스 학원전 케이크 미니버스 3개입 ▲옵스 학원전 케이크 부산 10개입 ▲옵스 학원전 케이크 20개입이다. 쿠팡은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유명 베이커리 제품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노티드, 아티제, 베키아에누보, 오설록, 몽슈슈, 교토마블, 메종엠오 등이 있으며 각 브랜드 인기 제품에 대한 새벽, 당일 배송을 제공한다. 브랜드와의 동반성장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태극당, 한스제과, 학화호도과자 등이 로켓프레시에 신규 입점하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베이커리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유명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졌다"며 "트렌드에 민감한 시장인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베이커리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9 13:16:0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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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업계 최초 고객 개인정보 활용 현황 공개키로

현대백화점이 주요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의 개인정보 수집부터 파기까지 전 과정을 공개한다. 개인정보 보호와 처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정보 주체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이다.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종 특성상 구매이력과 배송지 정보를 비롯해 방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면서 이처럼 개인정보 활용 및 관리 현황을 투명하게 오픈하는 건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내 '개인정보 보호센터' 메뉴를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메뉴에서는 ▲현대백화점 홈페이지나 현대백화점 모바일 앱, 현대백화점카드 가입자라면 누구나 현대백화점이 어떤 개인정보를 무슨 목적으로 수집하고, 이후 어떻게 처리하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개인정보 보호센터 세부 항목 중 '마이 프라이버시'를 클릭하면 고객이 이용하는 서비스별로 수집항목과 수집목적, 보유 및 이용기간이 공개돼 있다. 서비스 가입과 함께 수집·처리되는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고객이 추가적인 서비스 이용을 위해 제공에 동의한 개인정보 현황까지 전반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예를 들어, 상품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이름·배송 주소·휴대폰 번호를 수집하며 배송뿐만 아니라 고객의 반품 요청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배송 완료 후 2개월까지 정보를 보유한 뒤 파기한다는 내용이 안내된다. 고객은 개인정보의 주체로서 불필요하거나 잘못된 정보가 수집됐다고 판단될 경우 현대백화점에 개인정보 삭제 또는 정정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마이 프라이버시 항목 외에도 개인정보 보호원칙과 처리방침, 관련 법률을 확인할 수 있는 '정책 및 법률', 현대백화점이 개인정보 수집, 저장, 처리, 파기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행하는 조치를 기재한 '개인정보 보호활동' 항목 등도 마련돼 있다. 현대백화점은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 직속으로 정보보호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6개월에 걸친 기획 및 설계 끝에 개인정보 보호센터를 오픈하게 됐다. 현대백화점이 개인정보 보호센터를 신설한 것은 ESG 경영 측면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개인정보 활용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조치는 개인정보 보호 노력을 충실히 수행하는 장치가 돼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도 실현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다. 박근호 현대백화점 회원운영관리담당 상무는 "현재 기업의 고객 개인정보 활용 현황 공개는 의무가 아니지만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것은 윤리경영을 위한 기본 자세"라며 "이를 위해 법적 의무를 상회하는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기업의 진정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보고 관련 입법 동향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개인정보 보호센터를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9 13:10:5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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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토핑라면정식'선보여...고객 큰 호응 기대

이마트24가 5000원 미만의 가격으로 라면과 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도시락 '토핑라면정식'을 선보인다. 토핑라면정식은 2단으로 된 용기에 1단은 라면, 2단은 밥으로 구성되어 있는 도시락이다. 라면 용기에 표시선까지 뜨거운 물을 붓고 밥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조리하면 라면과 밥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는 오는10일 토핑라면정식 '스팸마요&콩나물라면(4900원)'을 선보이며, 15일에는 '치즈부대라면&밥'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스팸마요&콩나물라면은 1단에 콩나물라면, 2단에 스팸마요덮밥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팸마요 덮밥은 밥 위에 스팸, 스크램블 에그, 양파가 토핑으로 올라가고, 마요네즈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특히 해당 상품의 라면은 콩나물, 김치, 대파 등 다양한 토핑이 올려져 있어 집에서 직접 끓여 먹는 라면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24는 도시락을 구입하면서 라면을 같이 구입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해 토핑라면정식을 개발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4000~5000원대의 편의점 도시락과 함께 컵라면을 먹으면 5000원이 넘는 데 비해, 이번 도시락은 덮밥과 라면을 5000원 미만으로 즐길 수 있어 고물가 속에 초가성비 상품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10월 말일까지 하나카드 또는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유영민 이마트24 도시락MD는 "쌀쌀해진 가을날씨에 어울리는 차별화된 국물형 도시락으로 '토핑라면정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집에서 원하는 재료를 넣고 끓여 먹는 듯한 라면과 밥이 더해진 새로운 형태의 도시락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맛과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2024-10-09 11:41:4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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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제타플렉스 잠실점 냉동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 오픈

롯데마트가 제타플렉스 잠실점의 그로서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6일 제타플렉스 잠실점 내 냉동식품 매장의 재단장을 마치고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 '데일리 밀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냉동식품 분야에서, 그로서리 전문 매장만의 차별화된 쇼핑 환경과 고객 가치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인 '데일리 밀 솔루션'은 일상의 고민 '오늘 뭐 먹지?'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는 냉동 가정간편식 특화 매장이다. 끼니 고민 해결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냉동밀키트 ▲냉동밥 ▲냉동면 ▲냉동 국/탕 ▲냉동 반찬 ▲냉동 안주 상품군 등 '주식류' 냉동 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고객의 선택지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기존보다 품목 수를 70% 가량 대폭 확대했다. 특히 냉동 밀키트 상품군은 기존 20여개 품목에서 70여개로 3배 이상 확충했다. 이와 더불어 독자적인 상품 경쟁력 구축을 위한 30여개의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더미식 곱창/부대/동태/소고기된장/얼큰만두 전골' 5개 품목은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의 최초 냉동 밀키트 상품으로, 대형마트에서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만 판매한다. 향후 롯데마트는 일반 매장과 차별화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데일리 밀 솔루션'의 특장점을 활용해 냉동 간편식의 테스트베드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태윤 롯데마트·슈퍼 가공식품부문장은 "데일리 밀 솔루션은 국내외 간편식 및 냉동식품 시장 트렌드를 철저히 고객의 관점으로 구현한 롯데마트 최초 냉동 간편식 특화 매장"이라며 "고객의 눈높이와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신상품을 적극 선보여, 데일리 밀 솔루션만의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9 11:28:3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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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저렴한 임대료 찾아 떠나는 유통업계, 비용절감·수익성 개선에 총력

민간소비와 투자를 비롯한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유통업계가 효율성 강화에 속력을 내고 있다. 일부 기업은 지난해부터 인건비 예산을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본사 이동을 통해 비용 효율화에도 나서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의 e커머스 사업을 담당하는 SSG닷컴은 내년 2월에 사옥을 이전할 계획이라고 지난 4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지했다. 이전할 사옥은 영등포시장에 위치한 KB영등포 타워다. SSG닷컴은 자회사 패션 온라인 플랫폼 W컨셉과 함께 해당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SSG닷컴의 사옥 이전은 2022년 7월 이후 2년 만이다. 2018년 이마트에서 분리돼 별도법인이 된 SSG닷컴은 종각역 인근 종로 센트로폴리스에 있다가 2022년 7월 강남 역삼동 센터필드로 본사를 옮겼다. 하지만 법인 설립이래 지난해까지 영업손실이 누적되면서 비용 절감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지난해부터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따른 비용 절감에 속도을 내고 있다. 본사 이전도 같은 맥락이다. 임대료가 낮은 건물을 임차하면서 비용 절감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그룹 계열사 역시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을 대치동에 위치한 사옥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낮은 임대료에 따른 비용절감이 목적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소비침체에 따른 가전 수요 감소로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자산 가치가 높은 강남 대치동 본사를 활용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며 "이전 시기나 장소는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코리아세븐은 지난 7월 서울 중구 수표동 시그니처타워에 있던 본사를 강동구 이스트센트럴타워로 옮겼다.세븐일레븐은 이번 본사 이전을 통해 임대료를 약 40% 이상 절약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이스트센트럴 타워 보증금이 20억원대로, 시그니처타워의 보증금인 40억원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다. 코리아세븐의 사옥 이전은 비용절감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보여진다. 세븐일레븐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연간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올해 상반기에도 44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기록했다. 물류비용상승, 합병 등으로 영업수익성이 감소되면서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PB브랜드를 키우는 등 주익성 개선에 집중하고있다. 롯데온 역시 임차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지난 7월 사옥을 롯데월드타워에서 강남 테헤란로로 이전했다. 롯데온은 2020년 출범 후 4년째 적자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해 권고사직,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기업을 축소해나가고 있다. 이밖에 11번가는 지난달 서울역 인근 본사를 경기도 광명시 유플래닛 타워로 이전했다. 비용 효율화 차원에서다. 이에 앞서 11번가는 지난해부터 사업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희망 퇴직을 받은 바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경제 상황이 좋지 못하자 업계가 수익성 개선과 비용 효율화를 위해 가장 먼저 축소하는게 임대료와 인건비다. 당분간 기업들의 본사 이전 움직임은 지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7 15:44: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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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세계에서 2분에 1개씩 팔리는 '라부르켓'립밤 출시

전 세계에서 2분에 1개씩 팔리는 '라부르켓 립밤' 신제품이 나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스웨덴 네츄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부르켓(L:A BRUKET)'은 환절기 시즌을 맞아 브랜드 베스트셀러인 립밤 신제품을 출시하고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라부르켓은 2008년 스웨덴 서부 해안가 마을 바르베리에서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 2020년 국내에 론칭했다. 스웨덴 서해안의 혹독한 추위와 거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청정해협의 해초, 바다 소금 등에서 유래한 성분을 포함해 스웨덴에서 모든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라부르켓 '아몬드 코코넛 립밤'은 전 세계에서 2분에 1개씩 팔릴 만큼 브랜드 대표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일명 '딱풀립밤'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뛰어난 보습과 진정 효과, 세련된 패키지, 대용량 사이즈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도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립 케어 시장도 매년 커지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 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28억3000만달러(약 3조8000억원)로 전년 대비 8.8% 늘어났고, 2025년에는 32억8000만달러(약 4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웰빙 콘셉트로 'SOS 립밤', '굿나잇 립밤' 등 2종이다. 자연에서 유래한 향을 사용했으며 보습은 물론 셀프 홈 케어 효과까지 주는 제품이다. 판매 가격은 2만7000원대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신사동에 팝업 스토어도 오픈한다. 패밀리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캐리마켓 신사'에서 진행하며, 오는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3주간 운영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라부르켓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고 건조해지면서 립밤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입술도 피부라는 인식이 생긴 데다 이번 신제품이 보습, 진정 효과를 비롯해 다양한 웰빙 효과가 있는 제품인 만큼 올 겨울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07 14:50: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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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가자 전쟁 1년간 국제사회 방치 지속돼… “즉각적인 휴전 촉구”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가 7일 지난 12개월간 가자 지구내 파괴적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동안 국제사회의 방치 역시 계속됐다고 전하며,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다. 지난 1년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작년 10월 7일 1200여명이 사망하고 250여명이 인질로 납치된 하마스의 잔혹한 공격 이후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주민들을 상대로 전면전을 치르고 있다. 4만1500명 이상이 사망하고 9만60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폭격당하는 사람들이 반복해서 피란을 떠나 점점 더 작은 면적의 땅에서 비인간적 환경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던 현실을 밝혔다. 또한,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1년이 지나는 동안 이스라엘과 하마스, 그리고 양측의 동맹 주체들은 가자지구 내 지속적인 휴전에 합의하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무차별적 민간인 공격을 즉시 멈춰야하며, 가자지구 내 고통 경감을 위해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요청한 방안과 부합하는, 주요 국경지대 재개방을 포함한 인도주의적 구호물품 전달을 가능케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경없는의사회 의료팀은 지난 1년간 매일같이 대규모 폭격으로 부상을 입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미 17년간 이스라엘의 봉쇄와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공격으로 인한 환자들을 치료해왔다. 현재 가자지구 내 36개 병원 중 17개만이 부분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의료시설 근방에서 벌어지는 전투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들, 의료진들이 매순간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고 전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가자지구 200만 주민 중 최소 1만2000명이 의료 목적의 대피가 절실하다"며 "의료 대피가 필요한 이들과 안전을 위해 대피하고자 하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귀환할 권리에 지장받지 않고 즉시 떠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크리스 록이어 국경없는의사회 사무총장은 "많은 아이들이 살해당하고 비전투지역 대피소에 탱크들이 포격을 가하며 전투기들이 소위 인도주의적 안전지대를 폭격당하는 지난 1년이 지나는 동안 이스라엘 동맹국들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군사적 지원을 제공해왔다"며 "군사적 목표시설물과 민간인 생명을 구분하지 못하고 가자 주민들을 비인간화하는 공공연한 내러티브 역시 계속됐다. 무의미한 죽음을 멈출 유일한 방법은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휴전뿐"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7 14:49: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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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란 닷컴’ 3Q 매출 전분기 대비 100%↑, 누적 방문자수 420만명

'발란 닷컴'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란 닷컴'은 올 3분기 매출이 지난 2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 8월 매출은 론칭 첫 달인 5월 대비 3배 수준으로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9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은 420만 명을 기록 중이다. 주요 판매국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국가는 미국이다. 뒤이어 홍콩, 영국,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일본 순으로 다양한 대륙에서 발란을 통해 명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와 같은 극한의 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겨울 패딩 등이 인기가 높아, 계절을 타지 않는 글로벌 비즈니스로 입점 파트너사들의 매출 및 재고 부담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발란 닷컴의 이 같은 성장세는 국내 판매자들의 독보적인 명품 소싱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도 발란은 침체된 국내 수요 속에서 글로벌 시장을 새로운 판매 창구로 활용,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란 관계자는 "론칭한지 아직 반년도 채 되지 않음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검색 광고 등 비용 효율적인 마케팅만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글로벌 마케팅 전개 등 본격적인 활동으로 3년 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0-07 14:47:53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