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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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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D-1'…기대감에 투자자예탁금 한달 새 4조원 유입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자예탁금·신용거래융자 등 증시 자금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달 17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한 뒤 증시도 반등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선 프로그램 내용이 시장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면 증시는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2일 기준 약 53조6264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처음 언급한 지난달 24일(49조7804억원)에 비해 3조846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 난 이후 찾지 않은 돈으로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으로도 읽힌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자금인 신용거래 융자 잔액도 증가했다.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18조3766억원으로 이 기간 동안 4738억원 늘었다.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잔고도 69조6300억원에서 76조9400억원으로 7조원가량 불어났다. 이처럼 증시 자금이 증가한 것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 내용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다. 기업이 스스로 기업가치를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방안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기재하도록 하고, 공시우수법인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이 있다. 또 주주가치가 높은 기업들로 꾸려진 신규지수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지난달 17일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을 예고한 뒤 이날까지 코스피 지수는 6.81% 상승했다. 특히 수혜가 예상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분류된 보험(32.68%), 증권(21.71%), 전기가스(21.21%), 금융(21.06%), 운수장비(18.22%) 등이 그사이 가장 많이 올랐다. 전문가들은 주주환원의 방향성이 예고된 데다 이미 여러 기업이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가 부양 정책을 앞다퉈 내놓는 등 정부 정책에 호응하고 있어 이번 발표에서 대책의 세부 내용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대책을 내놓을 경우 한 달 이상 이어진 상승장이 연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금융권뿐만 아니라 재계 등에서도 관심이 많은 만큼 실망스러운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고 실망 매물이 대단히 많이 쏟아지기도 어려울 것"이라며 "그럼에도 정책 발표 후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셀온(고점 매도)이 나온다면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내다봤다. 반면 일각에선 투자자의 기대대로 강도 높은 주주환원책이 담기지 않을 경우 저PBR 종목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져 지수가 조정 국면을 거칠 수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BR과 같은 지표 개선과 이를 독려하기 위한 새 주가지수 개발, 기업 배당세액공제 제도 등 이미 정책에 대한 많은 예상들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실제 발표되는 정책이 시장과 투자자들의 기대를 상회하기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28~29일 이틀간 자동차·은행 기업들의 배당기준일이 예정돼 있어, 저PBR주식들에 대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다"며 "주식시장의 관심이 AI 등 성장주 테마로 쏠릴 가능성이 큰 만큼 종목 간 차별화를 예상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5 15:2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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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개인 순매수 2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비만치료제 기업으로만 구성된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후 7영업일 만에 개인 순매수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는 현재 비만치료제의 선두주자 Top2사인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를 각 25.5%, 26.3%씩 담고 있다. 유럽 시가총액 1위인 노보노디스크는 '위고비'로 유명한 비만치료제 시장의 개척자로서 2023년 시장 점유율이 94%에 달하는 핵심 회사다. 일라이릴리는 현재 전 세계 헬스케어 분야의 시가총액 1위 제약사로 골드만삭스는 2030년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일라이릴리가 풍부한 재원과 시스템 등을 활용해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KODEX 글로벌 비만치료제 TOP2 Plus ETF의 가장 큰 특징은 TOP2 종목 외 8개 종목에 대해서 미국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비만 치료제로 임상 중인 종목만 추려서 동일 가중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먼저 임상 중인 기업만을 편입 대상으로 해 비만치료제 개발 성과의 현실화를 고려했다. 또한 동일 가중 방식으로 단순 시가총액 방식일 경우 소외될 수 있는 비만치료제에 특화된 강소기업의 비중을 비교적 높게 가져갔다. 8개 종목 중에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등 대형 제약사 외에 임상결과에 따라 기술 수출 기대감 등으로 잠재 성장률이 높은 4개의 강소제약사 기업이 포함된다. 이미 세계적인 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과 비만치료제 개발 관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덴마크의 질랜드 파마와 최근 긍정적인 비만치료제 임상 1상 종합 결과를 발표해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되는 미국 바이킹 테라퓨틱스 등이 포트폴리오에 포함돼 있다. 김천흥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고성장이 예상되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발 빠르게 투자하는 투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비만 치료제 시장은 이제 개화하는 단계로 제약사들의 설비시설이 점차 확충되어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면서 매출 규모는 꾸준히 높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5 14:40: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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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동훈, 연일 야당에 막말 멈추고 김건희 특검법 결단보여야"

더불어민주당은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쌍특검법 재표결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한 위원장의 입이 연일 야당을 향한 저주의 막말을 쏟아내느라 쉴 줄 모른다"며 "야당에 대해서는 막말을 쏟아내면서 김건희 특검법과 명품백 뇌물수수에 대해 기자가 물어도 이미 입장을 밝혔다는 말로 도망치기 급급하니 뻔뻔하다"라고 일갈했다. 또 "한 위원장은 자녀 입시 비리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되었음에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과거 타인에게 들이댔던 잣대를 왜 본인에게는 들이대지 않나"라고 따졌다. 박 대변인은 "한 위원장의 이러한 태도는 제 눈의 들보는 보지 않고 남의 눈의 티끌만 쳐다보는 내로남불의 극치"라며 "여당 대표로서 품격은 지키지 못하더라도 책임은 지켜야 한다. 이러니 한동훈 위원장을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고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에게 경고한다"며 "야당 스토킹은 이제 그만하고 본인과 김건희 여사를 향한 국민 의혹에 답하고, '김건희 특검'과 50억 클럽 수사를 위한 특검에 책임 있는 결단을 보여주기 바란다. 그것이 지금 여당 비대위원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2024-02-24 15:44: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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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시총 장중 2조달러 돌파…"MS·애플 이어 3번째"

미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 기업 엔비디아(NVIDIA)가 AI 낙관론에 힘입어 23일(현지시간) 시가총액 2조 달러(대략 2666조원)를 돌파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개장 초 전일 대비 4.9% 상승, 주당 823.94달러를 기록해 시가총액이 2조10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지난해 6월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선 지 8개월 만에 2조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기업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1조달러에서 2조달러에 도달하는 데 걸린 기간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현재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가운데 2조 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은 시총 1위 마이크로소프트(3조490억 달러)와 시총 2위 애플(2조 8180억 달러)뿐이다. 전 세계적으로 살펴봐도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기업 아람코(2조650억 달러)까지 3곳 밖에 없다. 다만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오후에 상승세의 대부분을 반납, 전날보다 0.36% 오른 788.17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총도 2조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올들어 엔비디아의 주가가 59% 급등했으나 월가의 AI 전문가들은 엔비디아의 AI 전용칩 수요가 엄청나 당분간 엔비디아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일부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AI 전용칩 'H100'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고 자랑할 정도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수십억 달러를 투입, AI 전용칩을 확보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35만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가 이날 상승하면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20대 부호 반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2024-02-24 14:19: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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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 증권신고서 제출…"3월 말 코스닥 상장 예정"

이노그리드가 내달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등 관련 절차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상장에서 60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9000원∼3만5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약 210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다음달 12일부터 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받은 후 3월 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1년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을 출시한 이래로 ▲2018년 오픈스택 기반의 '오픈스택잇(OpenStackit)' ▲2020년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TabCloudit)' ▲2021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을 위한 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SECloudit)' 등을 선보였다. 작년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A, BBB 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AI 기반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사업과 CSAP 공공 퍼블릭 서비스존 및 운영센터를 구축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4 12:01: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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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개인 순매수 1000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가 개인 누적 순매수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장 이후 9영업일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1087억원이다. 해당 ETF는 국내 최초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다. 기존 KOFR, CD91일물 금리 추종 금리형 ETF보다 만기가 긴 만큼 평균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는 대기성 자금이 증가한 가운데 'TIGER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은행 정기예금 대비 환금성이 높아 유휴 자금 투자처로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예금은 만기 전 해지 시 중도해지 수수료를 지급해야 하는 반면 ETF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매수·매도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기간이나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TIGER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밖에도 정기 예금 투자가 불가능한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계좌에서 예금의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다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금리형 상품의 끝판왕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절세 혜택이 확대될 ISA에서도 예금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맞춤형 상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23 16:01: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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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반도체 ETF 가이드북' 발간…반도체 산업 기초부터 AI반도체까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반도체 ETF 투자법을 총망라한 '반도체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도체 ETF 가이드북'은 반도체 제조공정과 밸류체인 등 산업 관련 기초 지식부터 어드밴스드 패키징, 온디바이스AI와 같은 최신 기술 트렌드까지 반도체 산업에 대해 폭넓게 수록했다. 또한 '반도체 ETF 가이드북'에서는 한국, 미국, 대만 등 국가별 반도체 산업 특징과 해당 국가에 투자할 수 있는 TIGER ETF도 만나볼 수 있다. 총 9종의 TIGER 반도체 ETF 순자산 합계는 3조원에 달한다. TIGER 반도체 ETF의 대표 상품이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의 21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1조 8000억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전체 반도체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상위 10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7000억원 규모로 증가하며, 국내 반도체 기업 투자 ETF 가운데 순자산 1위에 올랐다. AI반도체 산업 발달에 맞춰 지난해 11월 새롭게 선보인 'TIGER AI반도체핵심공정 ETF'도 AI반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순자산 약 1700억원)로 성장해 주목받고 있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최근 AI 기반 서비스 확산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 내에서도 높은 성장성을 지닌 분야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반도체 ETF 가이드북'이 어떤 ETF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던 투자자들에게 투자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2 16:05: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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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경제연구소, '이사회 운영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 실시

대신경제연구소는 경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사회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절차를 제공하는 '이사회 운영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사회에 대한 자체 평가의 한계를 넘어 외부 평가의 객관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이사회 운영 평가 구축 프로세스는 ▲기업의 유관 부서와 이사회평가 관련 의견 수렴 ▲기업 규모 및 업종, 공시 수준, 평가지표의 활용도 및 중요도에 따른 평가 모델과 평가지표 문항의 설정 ▲평가지표 문항을 통한 내부 자체 평가와 이사진 미팅을 통한 외부 평가 병행 ▲평가 결과 분석 결과에 대한 중요도 선정 및 이사회 보고 단계로 구성된다. 안상희 지속가능센터장은 "해외에서는 이미 다수의 상장기업이 이사회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해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이사회 평가 프로세스 고도화 서비스는 이사회 평가에 대한 객관성과 정당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 평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장회사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신경제연구소 홈페이지 내 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2 15:59: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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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전 상장사 주가 하락 지속…"실적·성장성에 주목해야"

코스피 이전 상장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최근 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엘앤에프, 포스코 DX, SK오션플랜트, NICE평가정보, 비에이치 등 8곳이 코스피로 이전 상장했다. 8곳 중 이전상장 직전 종가보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엘앤에프 1곳으로 나타났다. 올해 첫 코스피 이전상장에 나섰던 포스코DX는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한 첫날 6% 넘게 떨어진 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약세를 이어가며 이전상장 이후 주가가 22.91% 내렸다. 지난 한 해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4월 19일 코스피로 이사한 SK오션플랜트의 상장 전일 주가 대비 33%가량 하락했다. 6월과 8월에 코스피로 넘어간 비에이치, NICE평가정보 등의 현주가도 코스피 상장 전일 주가 대비 38%, 12%가량 하락했다. 코스피 이전은 코스피 기업 가치 재평가와 패시브 자금(시장 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호재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들 종목은 코스닥 시절 이전상장을 한다는 소식에 이전상장일 직전까지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가 오히려 상장 이후엔 떨어지고 있다. 이같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실적을 동반한 호재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전상장일보다 주가가 오른 엘앤에프도 4분기 어닝쇼크로 상장 당일 주가가 하락, 한동안 약세를 이어간 바 있다. 올해 초 21만원이었던 엘앤에프의 주가는 상장 당일 14만원 선으로 하락한 데 이어 이달 5일 13만원 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러한 가운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 상장'을 택했다. 지난 7일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부사장은 실적발표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을 검토 중"이라며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 편입 등에 따른 패시브 자금의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이 코스피 이전상장 이슈보다 기업의 실적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투자자들이 이전 상장을 호재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아니라 단순히 수급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 심리 때문"이라며 "이러한 수급상의 효과는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본질적 가치가 달라지지 않았는데 코스피로 이전한다고 해서 주가가 갑자기 높아지는 건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다"라며 "일시적인 수급상의 변화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탈(기초체력)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2 15:33: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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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공모주 청약 환불금 재투자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29일까지 유진스팩10호 공모주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 환불금 재투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순입금고(주식 입고 금액과 현금 입금의 합에서 주식 출고와 현금 출금을 뺀 값)'에 따라 최대 15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되는 기존 순입금고 이벤트보다 혜택을 1.5배 강화했다. 유진스팩10호 청약에 참여한 온라인 종합 계좌 보유 고객은 최소 5백만원 순입금고 달성 시 1만원부터 10억원 이상 시 10억원당 75만원씩 지급돼 최대 1500만원(200억원 달성 시)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이벤트 기간 내 이벤트 신청 및 국내주식 1000만원 거래는 필수다. 순입금고 금액은 4월 14일까지 유지되어야 한다. 또한 1억 미만 구간은 이벤트 기간 내 최초 신규 개설 고객에 한해 혜택이 지급된다. 다음으로 유진스팩10호 청약 고객은 공모펀드 가입금액에 따라 주민번호 기준 1인당 최대 2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종합계좌 또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계좌를 보유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유진스팩10호 청약 후 별도 신청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펀드 가입금액 100만원 이상 시 1만원, 1000만원 이상 시 5만원, 3000만원 이상 시 10만원, 5000만원 이상 시 15만원, 1억원 이상 시 20만원이 지급된다. 단 펀드 가입 후 4월 14일까지 잔고가 유지돼야 한다. '청약 환불금 재투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금융투자상품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보호되지 않으며 상품에 따라 증권거래비용 및 기타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2 10:20: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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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목표가↑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2일 한국전력에 대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전기 요금 현실화 정책의 정당성이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이 상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전력은 대규모 적자 이후 계획 대비 70~80%에 불과한 CAPEX(설비투자)로 매년 3~4조원 가까운 금액이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 3월 중 발표될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신규 원전, 가스로의 연료 전환과 이를 뒷받침해 줄 송배전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또 5조원이 넘는 이자까지 감안하면 최소 23조원 이상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EBITDA는 21조원으로 이 수준에서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며 "향후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주환원정책까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전기요금 현실화 정책은 계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정치적, 경제적 변수가 적어졌다"며 "다가올 동절기까지 추가적인 변수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하락으로 계통한계가격(SMP) 역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2 09:10:57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