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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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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세전 연 5% ELB 완판

키움증권은 지난주 판매한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종목이 완판돼 같은 조건의 ELB를 추가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발행사가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 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지금 판매 중인 키움 제655회 ELB는 세전 연 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일할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투자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한다. 키움 제653회 ELB는 만기 3개월에 세전 연 4.4%를, 키움 제654회 ELB는 만기 6개월에 세전 연 4.6%의 수익을 지급한다. 종목별 모집한도는 각각 50억원이다. 지난주 똑같은 조건으로 판매되었던 키움 특판 ELB는 만기 3개월 상품이 1.49대 1, 만기 6개월 상품이 3.25대 1, 만기 1년 상품이 8.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금액에 따라 안분배정 되고, 남은 금액은 청약마감일 오후에 돌려받게 된다. 키움증권은 특판 ELB에 대해 "만기 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도 높은 편이지만 만기가 되기 전 투자자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에도 원금손실 없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특히 인기가 높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ELS, ELB는 만기 전 투자자가 중도상환하려 하면 그 시점의 해당 상품 평가가격을 기준으로 환매하기 때문에 원금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특판 ELB들은 중도상환 시에도 원금 전액과 약간의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이다. 키움증권 위탁계좌(주식계좌)가 있으면 온라인(홈페이지, 영웅문S#어플, HTS)으로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청약 마감은 2일 목요일 낮 1시까지이다. 투자상품 등급이 '낮은 위험등급'인 원금지급형 상품이지만 발행사의 부도 또는 파산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현재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01 16:35: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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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반등 나서나…악재 선반영에 낙관론 '솔솔'

통상적으로 약세를 보여왔던 5월 증시가 예전과는 달리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은 5월 코스피 지수가 2600선의 박스권을 벗어나 280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코스피 지수는 4.62포인트(0.17%) 오른 2692.0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국내 증시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로 2600선의 박스권에 갇혀 부진한 흐름을 보여왔다. 특히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조2685억원으로, 3월(22조7400억원)보다 약 11% 줄었다. 투자자 예탁금 역시 이달 초 59조원대에서 55조원대로 약 4조원 감소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가 4월 조정 구간을 지난 만큼 5월에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증시 조정을 유발했던 중동발 리스크가 완화되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충분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어 견조한 고용시장 여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나 시장의 눈높이와 지표의 간극이 점차 좁아지고 있는 만큼 금리 변동성도 서서히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역시 당분간 소강상태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과 함께 다음달에 발표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등도 5월 코스피 낙관론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제외해도 코스피의 1분기 실적 전망은 우호적"이라며 "수출 대비 매출액 컨센서스의 과소 계상과 최근 이익 변화율 상승을 근거로 볼 수 있으며, 불확실성 해소 수순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실적 변화도 지수의 회복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이 코스피 매출 전망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2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바닥 대비 6.6%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최근 가격 조정과 반등 과정에서 반등 주도주로 부각된 것은 금융지주와 같은 밸류업 관련 업종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5월 코스피 지수가 2800선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 전개를 예상하는데 기술적 반등의 1차 목표는 2770선으로, 직전 고점이자 확정 실적 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이라며 "2차적으로는 12개월 선행 PBR 0.954배 수준인 2820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01 15:34:3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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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중개형ISA 100만원 시드머니 모으기'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비대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두가지 챌린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번째 챌린지 이벤트는 기간 중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내 순입금 100만원 이상 달성하면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천원을 전원 증정한다. 단 6월 28일까지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내 출금이력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증정한다. 두번째 챌린지 이벤트는 기간 중 비대면 중개형ISA 계좌 내 순입금 100만원 이상 달성하고 온라인으로 100만원 이상 상품 매수까지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대상 상품은 국내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채권( RP포함),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파생결합증권(DLS), 파생결합사채(DLB), 펀드 등이다. 조건 충족 시 지급되는 경품은 휴대전화와 태블릿PC, 캐리어 등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 참여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삼성증권은 중개형ISA 계좌 개설 축하 이벤트로 중개형ISA 국내주식 수수료 평생혜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올해 삼성증권 중개형ISA 계좌 개설 시 국내주식 온라인 위탁거래 수수료를 평생 주식은 0.0036396%, ETF/ETN은 0.0042087% 로 수수료 혜택을 준다.

2024-04-30 23:39: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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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선물, 미국 주식옵션 전 종목 거래 서비스 오픈

유진투자선물은 미국 주식옵션 전 종목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도 미국 주식옵션 시장에 상장된 5000개 이상의 옵션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기존까지 국내 금융 회사들은 200여개 주요 종목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일일만기 옵션인 '0DTE(Zero Day to Expiration) 옵션' 종목도 포함된다. S&P500 지수와 연동된 0DTE 옵션인 '0DTE SPY 옵션'은 현재 미국 옵션시장 거래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유진투자선물은 전 종목 거래 서비스에 맞춰 국내 옵션거래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유진투자선물은 내년 1월 3일까지 주요 300개 미국주식옵션 종목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계약당 0.99달러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월 1.25달러의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도 올해 말까지 개인 고객 전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수구 유진투자선물 대표이사는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가 지속되면서 미국 주식옵션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거래 서비스 론칭으로 다양한 종목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져, 특히 어닝 시즌과 같이 주식옵션의 변동성이 커지는 시기에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거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9 15:04: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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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1분기 DC형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 증권업계 1위

삼성증권이 2024년 1분기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고객의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수익률이 15.2%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증권업 평균 12.5%를 웃도는 수익률로, 작년 대비 ETF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시장 상승기에 긍정적인 성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잔고 상위 종목 중 KODEX 미국S&P500TR와 KODEX 미국나스닥100TR의 1년 수익률이 각각 36.29%, 46.84%를 기록하는 등 미국에 투자한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성과가 우수했다. 또 연금 전담 프라이빗뱅커(PB)들이 전문적인 연금 상담을 지원하는 삼성증권 연금센터와 디지털 자산관리 본부를 통한 연금상담이 정착되면서 이러한 시장변화에 보다 발 빠르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했다고 삼성증권 측은 설명했다. 디폴트옵션 내 편입된 투자형 타깃데이트펀드(TDF) 혹은 밸런스드펀드(BF) 상품의 직전 1년 수익률이 평균 14.7%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저위험포트폴리오 편입상품이 좋은 성과를 유지하면서 다소 보수적인 투자 성향의 고객에게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에게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추천·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통해 성과가 기대되는 투자상품을 선별하고 시장 상황에 적합한 투자성향별 포트폴리오를 고객에게 제공해 투자 편의성을 높이고 수익률을 제고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계좌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73만원 지급하는 '연금 투게더 시즌2' 이벤트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기간 내 연금계좌에 신규 입금, 퇴직금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 연금으로 입금의 경우를 모두 합산해 순입금액 구간에 따라 신세계 모바일상품권을 최대 73만원까지 지급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9 15:03: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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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거래하면 미국주식 증정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시 미국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총 6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매주 10명을 추첨해 고객별 1주씩, 총 6주간 미국주식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응모권을 받아 미국주식 6종목(엔디비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 애플)중 원하는 주식에 응모하고 매주 추첨을 통해 당첨되는 방식이다. 이벤트만 신청하더라도 응모권 1매를 받을 수 있고, 미국주식옵션 매수 1계약당 응모권 1매(일 최대 10매)를 받아 응모할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개별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이다. 적은 금액으로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고 개별 주식 하락 시에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시장 변동 및 반대포지션일 경우 원금 초과손실 가능하오니 유의바람), 현물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주식에 대한 헷징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가능 종목을 200종목으로 확대했다. 또한 키움증권에서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옵션 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로 적용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수수료 혜택까지 받아 볼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 거래 가능 종목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9 14:21: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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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1분기 호실적에 강세 보여 …밸류업 수혜 기대

은행들이 주가연계증권(ELS) 우려에도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은행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에 ELS 손실을 털어낸 데다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어 업계에서는 은행주의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의 주가는 지난 한 주간 19.31% 상승했다. 특히 지난 26일에 전일 대비 9.67% 오르며 2020년 4월 27일(9.97%) 이후 4년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총 12위였던 KB금융은 이날 시가총액도 3조원 가까이 오르며 네이버(11위)와 삼성SDI(12위)를 밀어내고 시총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일주일간 하나금융지주(14.50%), 신한지주(11.98%), 우리금융지주(5.98%) 등의 주가도 큰폭으로 올랐다. 이같이 은행주가 상승한 것은 홍콩 ELS 배상 비용을 제외하면 사실상 1분기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ELS 배상 등의 영향으로 금융지주나 은행의 순이익은 전반적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ELS 요인을 제거하면, 사실상 올해 1분기에도 '역대 최대 이익' 기조를 이어갔다. KB금융의 경우 ELS 관련 충당부채를 영업외손익 항목에서 빼면 1분기 순이익은 1조5930억원에 달한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 분기 이익(2023년 1분기 1조5087억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신한금융도 ELS 충당부채(2740억원)를 제외하면 1분기 순이익이 1조5955억원으로 역대 기록(2022년 3분기 1조5946억원)보다 많다. 마찬가지로 ELS 충당부채를 뺀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익은 1조2139억원으로 하나·외환은행 합병 당시 2012년 1분기(1조2998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매입 등 주주환원 강화에 나선 점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KB금융은 올해부터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하기로 했다. 연간 배당 총액을 1조2000억원 수준을 유지하면서, 매 분기 약 3000억원씩 배당하는 방식이다. KB금융은 1분기 배당금도 주당 784원으로 결의해 작년 1분기(510원)보다 확대했다. 하나금융은 작년과 동일한 600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으며, 상반기 중 30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역시 1분기 주당 배당금을 540원으로 결의하고, 2·3분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분기배당금과 동일한 180원의 분기배당금을 결정했다. 지난 3월 예금보험공사 소유 지분 약 1366억 매입 후 소각에 이어 올해는 1분기부터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율이 전년보다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은행주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증권업계에선 다음 달 2일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이 발표됨에 따라 은행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총선 이후 밸류업에 대한 기대가 사그라들었는데 장기적으로는 주목해야 할 이슈라고 생각한다"면서 "배당 지속성이 있는 은행 업종은 장기적으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8 15:42: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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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컨설팅 "AI 접목한 디지털 트윈으로 공장 효율 및 안전 극대화"

PwC컨설팅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에서 'AI 날개로 현실화된 디지털 트윈: 프로세스 산업의 활용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범용균 PwC컨설팅 부대표는 인사말에서 "장치산업의 경우, 디지털 활용 측면에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향후 미래를 선도할 기술인 디지털 트윈이 무엇이며 왜 활용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LG화학의 김승현 책임이 석유화학 공장의 업무 환경을 디지털 트윈 기술로 구축한 사례를 소개했다. 공정 운영, 설비 관리 관점에서 디지털 트윈을 접목한 결과, LG화학은 생산 운영 및 설비관리 과정에서 벌어지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었다. 김 책임은 "100만개 설비 데이터를 정비하고 2000만장의 문서를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하는 데만 3년이 걸렸다"며 "디지털 트윈의 기본은 탄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경인 파트너는 '글로벌 선도사의 디지털 트윈 활용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파트너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장치산업도 앞으로 디지털 네이티브 고객을 상대로 고객경험을 차별화하고 사람의 숙련도가 아닌 기술 중심의 무인 공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글로벌 선도사의 7대 핵심 전략에 대해 ▲사업 가치 및 재무적 성과 ▲고객경험 차별화 ▲궁극의 효율성 ▲지속가능역량 내재화 ▲생태계 확장 ▲새로운 방식의 리더십 ▲체계적 보안 등으로 요약해 제시했다. 정 파트너는 "글로벌 선도사들은 디지털 트윈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재무성과를 높이고 핵심 역량을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LG화학, SK케미칼,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담당자가 참석해 자사의 DX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세미나에 참석한 발표자와 기업 담당자들이 참가자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디지털 플랜트 구축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비롯해 현장 직원 입장에서 가장 효과가 큰 항목은 무엇인지, 실행 시 유의 사항 등을 묻는 질문에 실질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정경인 파트너가 PwC컨설팅의 디지털 플랜트 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디지털 플랜트 센터는 장치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AI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체질 개선과 가치 창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정 파트너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데이터, 시스템, 현장 변화 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센터의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5 16:35:5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