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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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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Global X, 신임 CEO에 라이언 오코너 선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Global X) 신임 대표이사(CEO)에 라이언 오코너를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언 오코너는 오는 4월 8일부터 글로벌엑스의 CEO로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새로운 혁신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그는 세계 최대 ETF 시장인 미국에서 17년 이상 근무해 온 ETF 전문가다.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ETF 상품 총괄대표 출신으로, 상품 개발 및 운용 전반을 전담하며 글로벌 시장과 ETF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인물이다. 이전에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ETF 브랜드인 'SPDR'을 운용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에서 10년여간 근무하는 등 ETF 업계에서 다년간의 풍부한 경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글로벌엑스는 '글로벌 Top Tier ETF Provider'로의 도약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1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수할 당시 미국 ETF 시장의 라이징 스타였던 글로벌엑스는 현재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테마형 ETF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56조원 수준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회장은 "글로벌엑스가 라이징스타를 넘어 ETF 산업의 확실한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하에 최근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이로써 새로운 리더와 함께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하며, 앞으로 라이언 오코너가 글로벌엑스를 한 차원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21 10:45: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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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4%↓…뉴욕증시 하락

뉴욕증시는 AI 열풍을 주도한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나스닥이 크게 떨어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9포인트(0.17%) 하락한 3만856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60%) 내린 4975.5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87포인트(0.92%) 떨어진 1만5630.78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춤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4.35% 하락해 10월 17일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7590억달러)과 아마존(1조7350억달러)보다 몸집이 줄어들었다. 엔비디아 실적 전망치가 높아 호실적이 나오더라도 매도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하락에 제2의 엔비디아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도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그 외 뉴욕증시 대표 기업인 아마존(1.43%)과 마이크로소프트(0.31%), 메타(0.33%) 등의 주가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4-02-21 08:21: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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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중개형 ISA 가입 이벤트 진행…"최대 100만원 지급"

키움증권은 중개형ISA 신규 계좌개설 또는 타사 이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소 5000원부터 최대 100만원을 현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500만원 이상 순증 시 최소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 현금 추첨을 통해 추가로 지급한다. 최근 정부가 ISA계좌에 대해 세제혜택과 납입 한도 확대에 대한 개정안을 내놓으면서 ISA계좌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493만명을 넘어섰고 이중 80%인 약 394만명이 투자 중개형 ISA의 가입자 수로 확인됐다. 투자금액 또한 9조 7964억으로 22년 말 6조 9145억 대비 2조 8819억 증가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투자하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좌이다. 계좌에서 발생한 이자, 배당소득 등의 이익과 손실을 통산한 후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이번 발표한 개정안에는 ISA계좌의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가 확대되고 국내 주식 및 국내 주식형 펀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형 ISA를 새롭게 만드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투자형 ISA의 경우 일반형 ISA 가입이 제한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비과세 혜택도 1000만원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중개형ISA 계좌만 잘 활용해도, 남들과 똑같이 투자하면서도 세금을 아낄 수 있다"라며 "온 국민 필수템으로 불리는 중개형ISA계좌 준비로 든든한 절세 혜택과 이벤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0 15:41: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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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엔비디아 러브콜 지속...주가 랠리 관심

엔비디아에 대한 서학개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21일(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추가 상승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2월 13~19일) 서학개미는 엔비디아를 8388만달러 어치 순매수했다. 서학개미가 올들어서만 46%가량 오른 엔비디아를 추격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최근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아마존과 알파벳을 제치고 미국 증시 시총 3위에 올랐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현재 1조8000억달러다. 이에 미국 주식시장에 미치는 엔비디아의 영향력도 커졌다. 엔비디아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투자기업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보유주식현황보고서가 공개된 15일 사운드하운드 AI, 리커젼 파마슈티컬스, 나노엑스 이미징 등 엔비디아가 투자한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오는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이 같은 열풍이 지속될 것인지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실적발표 이후 엔비디아의 상승이 이어질지에 대해 엇갈린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발표에서 나올 실적 가이던스에 따라 추가 상승 동력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203억 8000만 달러, 104억 달러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12.5%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AI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형성되면서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주가 상승 여력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호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실적에 따라 AI주 랠리의 지속 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이미 올 들어 47%나 상승했다는 점에서 주가가 더 오르려면 회사의 올해 실적 예상치가 상당히 높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학개미는 AI 주도주로 급부상한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인 ARM을 5334만달러어치 매입했다. ARM의 주가가 13일 19.5% 급락했는데 14일 다시 상승세를 보이자 추격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는 ARM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는 ▲테슬라(5566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4621만달러)▲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채 엔화 헤지 ETF(4016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3696만달러)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3176만달러)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2923만달러) ▲프로셰어즈 울트라 블룸버그 천연가스(2029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0 15:35:1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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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100%, 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전망

채권 전문가들은 올해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5개 기관·1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00%가 오는 22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기존과 같은 연 3.5%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금투협은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만장일치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다음달 채권시장의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3월 금리가 보합을 나타낼 것이라는 응답은 51%로 지난달 조사 결과(42%) 대비 9%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금리 하락'이란 응답자는 9%포인트 줄어든 15%였다. 다음 달 물가는 '보합(80%)' 수준일 것이란 전망이 가장 많았다. 다만 물가 상승이란 응답이 지난달 5%에서 12%로 늘었다. 물가 하락 의견은 24%에서 8%로 크게 줄었다. 국내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오며 둔화 흐름을 지속 중이지만 농산물 가격과 국제유가 불확실성 등으로 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호전됐다. 응답자의 72%가 다음 달 환율이 '보합'일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 응답자는 전체의 10%로 지난달 조사 때(13%)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이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출한 3월 종합 BMSI는 93.5였다. 전달 94.6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낸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투협은 "한국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표가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월 미 CPI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조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감소, 3월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0 14:21: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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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기업 이슈 요약하는 카드 뉴스 특허권 취득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13일 '정형 데이터, 비정형 혼합 데이터 및 기업 뉴스를 이용한 통합형 기업 뉴스를 생성하기 위한 방법 및 이를 이용한 장치와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에서 기업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요약된 뉴스 형태로 제공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에프앤가이드가 보유한 방대한 금융DB에 더해 기업이 공시하는 영업실적, 사업보고서 등에서 추출되는 재무실적에 관한 사항, 다양한 출처에서 확보 가능한 데이터를 정제해 뉴스 기사 형태로 변환한다. 기업 뉴스를 이슈별로 군집화해 통합된 기업 요약 뉴스도 생성한다. 에프앤가이드는 2018년부터 사내에 AI 연구조직을 운영하며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오고 있다. 이미 AI 기술을 이용한 '뉴스 기사를 이용한 주식 종목에 대한 감성분석'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특허 기술을 취득함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에 대한 '정보 비대칭' 문제를 일정 수준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ChatGPT 등 거대언어모델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금융정보 영역에서는 아직 실험적 콘텐츠만 난무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와 관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줌으로써 실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0 14:21: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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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교협·영등포50플러스센터,'중·장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금융자산관리'강좌 개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금융자산관리' 특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저녁 6시~8시 서울 여의도 영등포50플러스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자 저녁 시간대로 마련됐다. 4일 첫회 강연에는 유흥수 영등포50플러스센터 금융교육지원단장이 100세 시대이지만 너무 빠른 현역 은퇴로 인하여 신중년의 삶이 위태로운 시기에 은퇴자산 관리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운용할 것인지, 6일 두 번째 강연에는 박소연 신영증권 이사가 5% 금리라는 뉴 노멀 시대에 금융소비자가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11일 세 번째 강연에는 김성일 경희대학교 객원 교수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금융자산을 적절히 운용하는 방법을, 13일 네 번째 강연에는 지철원 트러스톤자산운용 상무가 나날이 복잡해지고 있는 금융투자상품 중 자신에게 적합한 금융투자상품을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강좌 수강료는 무료이다. 사전 접수는 2월 20일부터 영등포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70명으로 마감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0 14:15:4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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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10만원 돌파…13년 만에 10배 상승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주당 가격이 10만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주당 가격은 10만5336원이다. 2010년 10월 주당 1만원에 상장된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가격은 1월 1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만원을 돌파했다. 13년여만에 10배 이상 상승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다. 19일 종가 기준 순자산 규모는 2조 8198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AI와 반도체 등의 강세 속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매수세도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19일 기준 연초 이후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630억원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가 10배 이상 성장한 기간 동안 MSCI ACWI 지수, 코스피200 지수 등 주요 시장대표 지수의 성과와 비교하면 미국 나스닥100의 장기투자 효과는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며 "10만원 돌파는 투자자들에게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 장기 투자하는 간단한 전략으로도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순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10만원 돌파를 기념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TIGER ETF 카카오톡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보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0 10:02:0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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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PBR 역사적 최저점…목표가↑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0일 GS건설에 대해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역사적 최저 수준에 근접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GS건설은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3000억원, 영업손실 19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택 부문은 기존 현장의 원가 재점검 과정에서 예정 원가율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적자 전환했고, 이외 인프라 부문에서도 해외 현장에서 일회성 비용 발생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주택 현장 원가 재점검이 대부분 완료됐고 남은 현장의 실행 원가는 하락 조정될 것을 감안하면 주택 부문 원가율은 점차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GS건설은 지난해 4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1∼2층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로 최근 국토부로부터 8개월, 서울시로부터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현재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에 들어간 상태로, 가처분 인용 시 당장의 수주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안정적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수익성 안정화 확인, 유동성 확보, 금리 인하 및 부동산 정책 환경 개선 등이 필요해 보인다"며 "아직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아 추가 목표주가 상향은 유보하나, 향후 상승 잠재력은 높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20 10:01: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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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사명 변경 후 6개월 만에 수익률 1위"

KCGI자산운용(구 메리츠자산운용)이 KCGI로 피인수 후 6개월 만에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KCGI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 14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설정액 500억원 이상 국내 종합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전체 23개 사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발표했다. 6개월간 수익률은 7.0%로 벤치마크(BM) 대비 2.1%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동일유형의 평균수익률 0.9% 대비 6.1%p 초과수익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단기 수익률뿐만 아니라 장기수익률도 호조를 보여 1년 수익률 3위(수익률 11.0%, BM대비 초과수익률 2.0%), 3년 수익률 2위(-4.5%, 11.4%), 5년 수익률 4위(45.6%, 23.4%) 등 전기간의 수익률이 동일유형 대상 자산운용사 중에서 최상위권으로 올라왔다. KCGI자산운용은 "KCGI 피인수 이후 운용 전문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투자원칙과 투자전략을 재정립하였고 투자기업들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시장 상황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였다"며 "이런 노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목대균 KCGI자산운용 운용총괄대표(CIO)는 "한국 시장에서 자기자본 이익률(ROE)이 높거나 개선되고 있지만, 지배구조 문제로 저평가되었던 밸류업 기업에 대해 선제적 투자를 했던 점이 최근 수익률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국에서는 액티브 가치주 투자, 글로벌에서는 액티브 성장주 투자를 통해 당사 주식형 및 연금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고객들에게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사명 변경 전후 기간별 수익률 추이를 보면 사명 변경 전 6개월 수익률 순위는 19위로 하위권을 맴돌았으나 사명 변경 후 1개월 만에 10위로 순위가 올라갔고 3개월 후부터 1위로 올라서 현재까지 수익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19 16:07: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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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증권사 엇갈린 실적… 토스 웃고 카카오페이 울고

핀테크 증권사의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토스증권은 실적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지난해 15억3143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21년 3월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지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서비스 출시 첫해인 2021년 86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이 2022년 1276억원, 지난해 20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22년 320억원에 이르렀던 영업 손실도 9억원으로 대폭 개선됐다.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토스증권의 지난해 해외주식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은 2022년 380억원에서 지난해 667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토스증권 가입자수도 지난해 100만명이 신규 유입된 데 힘입어 570만명에 달했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00만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지난해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업계 8위였던 토스증권은 한국투자증권·KB증권·신한투자증권을 제치고 5위로 뛰었다. 흑자전환에 성공한 토스증권보다 1년 앞서 출범한 카카오페이 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손실 51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68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2021년 170억원, 2022년 480억원에 이어 4년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주식을 포함한 지난해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은 지난해 79억원으로 2022년(28억원)에 비해 늘었으나 800억원대인 토스증권 수수료 수익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증권은 성장의 동력으로 기대했던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이 2021년 3분기에 급등한 이후 유의미한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흑자전환 가능성도 여전히 요원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미국주식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0.05%로 적용하고 이용자 유치를 위해 예탁금이용료를 30만원까지 연 5%라는 파격적인 이율로 매주 제공하기 시작하는 등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모회사인 카카오페이의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가 무산되면서 카카오페이증권의 성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2차례에 걸쳐 시버트의 지분 51%를 확보해 경영권을 보유한다는 계획이었지만 2차분인 2575만6470주를 취득하지 못하면서 19%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더구나 최근 이승효 대표의 사임하면서 리더십 공백 이슈에 휩싸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토스증권과 달리 카카오페이증권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도 증권사 간 점유율 확대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카카오페이증권은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19 15:44: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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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액티브자산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 상장 후 14% 수익"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19일 저탄소 에너지와 전력 인프라에 집중 투자하는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 ETF가 상장 후 14.0%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가 투자한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과 저탄소에너지 기업들이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기록하고 향후 전망을 상향하는 등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18일에 상장한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는 풍력, 태양광, 원자력 등 저탄소에너지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가상발전소 등 탄소 감축 기술을 가진 기후테크 기업은 물론 전력망,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 등과 관련된 핵심 인프라 기업에도 투자한다. 이 ETF는 GE(제너럴 일렉트릭) 8%, 인페이즈에너지 6%, 넥스트래커 5% 등 저탄소에너지 기업과 이튼 7%, 콴타서비스 6%, 슈나이더일렉트릭 6%, HD현대일렉트릭 3% 등 인프라 기업들을 골고루 담았다. 지역별로는 미국 72%, 유럽 15%, 한국 9% 등으로 구성되며 산업별로는 태양광 30%, 전력 인프라 29%, 풍력 25%, 수소 9% 등에 투자한다. 특히 미국의 주요 투자 기업인 넥스트래커와 인페이즈에너지, 이튼, GE 등이 실적 발표 후 2월에만 각각 33.2%, 26.6%, 12.8%, 12.6%의 높은 상승을 보였고, 국내 기업인 HD현대일렉트릭 역시 12.9%의 상승을 기록하며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의 좋은 성과를 이끌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지난해부터 새롭게 주목받은 AI GPT의 등장으로 고전력을 필요로 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가 급증할 것이란 분석이 대두되며 전력산업, 특히 저탄소에너지와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향후 실적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관련 기업들의 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Chat GPT를 선보이며 AI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월 국내 태양광 전문업체 한화솔루션과 2025년부터 2032년까지 12GW 규모의 태양광 모듈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 12GW는 서울시 400만 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규모로 지난 2022년 미국 전체 태양광 설치규모 24GW의 절반에 해당된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단 마이크로소프트뿐 아니라 AI산업을 주도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이 고전력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전력산업의 성장세가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팀장은 "현재 포트폴리오에는 IRA(인플레이션감축법)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기 시작하는 미국 육상 풍력과 유틸리티 태양광, 전력 인프라 기업들의 비중이 높다"며 "이들 기업은 작년에 수주가 크게 회복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설치량 증가가 나타나며 기업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2-19 09:30:33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