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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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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알파 3.0' MTS 개편 기념 특판 채권 선착순 판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알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대대적인 개편을 기념해 특판 채권 4종을 판매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4종의 특판 채권 상품은 A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으로 표면금리가 매수금리보다 낮은 절세 채권이다. 국내 채권 3종목(종목당 100억 한도), 달러 표시 채권 1종목(500만 달러 한도)이다. 3종목의 국내 채권 중 단기 투자처를 찾는 고객 대상으로 토지주택공사(AAA, 한신평, 2023년 4월 27일 기준)가 발행한 2023년 10월 28일 만기 채권(3개월 이표채)을 제공한다. 토지주택공사는 정부 및 국책은행이 100% 지분을 보유한 공기업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법'에 따라 국책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국가 재정에서 보전받을 수 있어 법적 지위가 약화되지 않는 한 우량한 신용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국증권금융(AAA, 한신평, 2022년 9월 30일 기준)이 발행한 2024년 1월 22일 만기 채권(3개월 이표채)과 케이비캐피탈(AA-, 한신평, 2023년 3월 28일 기준)이 발행한 2024년 1월 25일 만기 채권(3개월 이표채)을 제공해 투자 기간에 맞는 채권을 선택할 수 있다. 달러 표시 채권은 한국석유공사가 발행한 2025년 10월 5일 만기 채권(6개월 이표채)이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석유수급 안정 도모를 위한 공공성 및 중요성을 감안해 정부가 석유공사가 발행한 사채 보증을 명문화하고 있어 대한민국 국제 신용등급과 동일한 신용등급(Aa2(Moody's, 2023년 3월 22일 기준), AA(S&P, 2023년 4월 14일 기준))을 부여받고 있다. 달러 표시 채권은 보유한 달러 또는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투자할 수 있다. 이자는 6개월마다 달러로 지급되며, 만기에도 달러로 원금 상환된다. 4종의 특판 채권은 신한알파 앱에서 매수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신한투자증권은 비대면 고객의 채권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알파 앱을 통해 국채 및 회사채, 조건부자본증권, 단기사채(전자단기사채 포함)와 같은 국내 채권뿐만 아니라 미국 국채 등 해외채권도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4 15:0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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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부울경 신한알파포럼' 개강

신한투자증권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기업 리더들을 위한 '부울경 신한알파포럼'을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울경 신한알파포럼은 영남권역의 대표적인 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초빙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인적, 지적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포럼 개강식에서는 신한투자증권 한범호 IPS전략부 부부장이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투자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개강 이후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각 분야의 저명한 석학과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경제, 금융 트렌드뿐 아니라 리더를 위한 인문교양 강좌와 일상생활 속 교양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포럼을 통해 다양한 경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법인 고객간의 인적 네트워킹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부울경 신한알파포럼'은 11월까지 총 4회 강연을 진행한다. 사전에 회원 등록한 법인 외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고객은 신한투자증권 부산, 울산, 경남(부산금융센터, 동래금융센터, 울산금융센터, 창원금융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4 14:59: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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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와 IR 행사 개최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은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와 함께 기업설명회(IR) 행사를 미래에셋증권 여의도 사옥에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와 함께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현황 및 전망, 향후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전략 공유, 외국인 투자자 주의사항, 질의응답(Q&A) 등으로 진행된다. 25일에는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 리서치센터의 Rully 이코노미스트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및 경제 상황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는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의 사외이사장인 존 프라세티오(John A. Prasetio) 이사장을 비롯해 IDX의 사업개발부문 이사, 상장기업개발 부분 대표 등이 참여한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 대표는 "이번 IDX의 한국 방문을 주관하고, 한국 투자자들에게 인도네시아 금융시장의 기회에 대해서 알림으로써, 향후 더 많은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방문이 IDX와 한국 투자자들, 그리고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법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2023-05-24 14:29:3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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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위밋파트너스와 업무협약식 체결

KB증권은 '신재생에너지 자산 활용 토큰 증권 사업' 협력을 위해 위밋파트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은 위밋파트너스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자산 기반 토큰증권 발행 및 유통 플랫폼 개발 사업 추진, 토큰 증권 사업화에 대한 신탁 및 계좌관리기관 서비스 제공, 토큰 증권 사업 전반에 대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위밋파트너스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소울에너지가 WEB3 전문 기업인 이큐비알홀딩스(EQBR Holdings)와 함께 출자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토큰 증권 사업 및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위밋파트너스는 소울에너지의 태양광 발전소 운용 관리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하우성 KB증권 전무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살려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STO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KB증권이 가지고 있는 STO 사업 노하우와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인 소울에너지의 역량을 합쳐서 개인이 신재생에너지 자산에 손쉽게 투자하는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연훈 위밋파트너스 대표이사는 "KB증권과 협약으로 위밋 플랫폼이 신재생에너지 STO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일반 대중의 재생에너지 투자를 통해 기후 문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밋 플랫폼이 전 국민 탄소중립 실천의 채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4 14:28: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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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원화 약세에도 매수세…국내 증시 매력도↑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시장 매수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증시 펀더멘털의 긍정적 측면과 미국 금리기조, 환율 상황 등에 비춰 매수세가 당분간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해 7월 이후 코스피 시장에서 20조400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3월 중순까지는 코스피 실적, 밸류에이션 추이와 지수 레벨, 환율 변화에 따라 대량 매수 이후 일부는 차익실현했다. 그러나 외국인은 올해 2월 초 이후 원화가 달러 대비 일방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도 국내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특히 3월 중순에는 달러에 비해 원화 약세 강도가 2020년 이후 고점에 근접했다. 지난 3월 22일 이후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회복하고, 1340원선까지 상승했음에도 외국인은 5조33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탈(기초여건) 변화에 근거한 외국인 매매패턴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순이익, 주당순이익(EPS)은 지난 3월 말에서 4월 초를 기점으로 저점에서 벗어나 각각 8.8%, 9.4%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적 전망치 개선이 밸류에이션(평가 가치) 부담 완화와 실적 개선 강도 회복으로 이어졌고, 원화 약세가 진정되고 강세 압력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요인으로 인해 당분간 원화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제기됐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 금리 인상 속도 둔화, 중국의 위안화 가치 방어,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탈 등으로 인해 원화 변동성이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환율에 민감한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수 기조가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서는 향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원화 약세 압력이 진정될 가능성이 높아 국내 증시의 주도권은 외국인이 가져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경기선행지수가 23개월 만에 상승반전한데 이어 선행 EPS, 순이익의 상승세, 이로 인한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는 한국 증시의 매력도를 높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7∼8월 여름 랠리에 대비해 코스피 기초여건 변화를 주도하고 외국인이 매수에 나선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중심으로 비중을 늘려나갈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외국인들은 올들어 삼성전자(9조1033억원), 현대차(1조2314억원), 삼성SDI(9197억원), 기아(5326억원) 등 증시 대표주들을 집중 순매수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3 17:40: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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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일반청약 경쟁률 4.84대 1…다음달 2일 코스닥 상장

와인문화 선도기업 나라셀라가 22일~23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4.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진행됐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나라셀라는 178.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2만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나라셀라는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국내에서 가장 균형 잡힌 와인 포트폴리오의 지속 확대 ▲수도권 당일 배송 등 물류혁신을 위한 도심형 물류센터 구축 ▲자체 리테일샵 강화 및 판매채널 다각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라셀라는 국내 최초 와인 복합문화 공간인 '도운빌딩'의 오픈도 앞두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신사동에 위치한 도운빌딩은 전층이 와인을 테마로 한 교육, 전시, 파인다이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나라셀라는 도운빌딩을 와인 관련 경험을 풍부하게 제공하는 거점공간으로 삼아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도운빌딩은 오는 6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는 "투자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와인 관련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나라셀라는 상장을 계기로 와인문화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여 와인이 우리 생활에 보다 밀접한 주류가 될 수 있게 와인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가치를 널리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23 17:26: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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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전문가 89% "5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될 것"

채권전문가 89%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6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3개 기관, 100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89%가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동결할 것으로 답변했다. 전체의 11%는 0.25%포인트(p)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긴축 종료 시그널이 확인된 가운데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오며 물가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어 이달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지표를 보여주는 종합 BMSI는 97.3으로 전달 보다 6.5포인트 상승했다. 채권시장 체감지표인 BMSI는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인원 응답으로 산출한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하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채권시장 심리 위축을 뜻한다. 금투협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로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는 동시에 채권시장 심리가 개선된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달 BMSI는 88.0으로 한 달 전 91.0보다 3.0포인트 낮아졌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111.0으로 전월(120.0) 대비 9.0포인트 감소했다.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상승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못하면서 물가 하락 응답자 비율은 18%로 15%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도 91.0으로 전월(90.0)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 금투협은 "미국 부채 한도 협상 타결에 대한 낙관론 확산과 함께 경제지표 개선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자 환율 하락 응답자가 소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3 17:09: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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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증권 비정상자산운용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KB증권의 비정상적 고객자산 운용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단기 투자 상품인 랩어카운트와 채권형 신탁 상품을 통해 받은 자금을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만기 불일치 자산 운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랩어카운트와 채권형 신탁은 여윳돈을 단기로 굴리고 싶은 법인 고객 자금을 증권사가 맡아 운용하는 상품이다. 금감원은 KB증권이 '3개월짜리 안전 자산에 투자하겠다'고 안내한 법인 고객 자금을 만기 1·3년물 여신전문금융채에 투자한 의혹과 만기가 도래했거나 중도 해지를 요청한 고객에게 새 고객에게 받은 자금을 내주는 돌려막기식 영업을 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KB증권과 하나증권의 '편법 자전 거래' 의혹도 검사대상이다. KB증권은 하나증권에 있는 KB증권 신탁 계정을 이용해 자사 법인 고객 계좌에 있던 장기채를 평가손실 이전 장부가로 사들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시중금리가 치솟으면서 랩어카운트와 신탁상품에 받은 법인 고객 자금으로 투자했던 장기채권 가격이 폭락하자, 평가손실을 만회하려는 과정에서 편법 자전거래로 볼 수 있는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유동성 경색 당시 특정금전신탁 편입자산 중 장기채 가격 폭락에 타사 개설 KB계좌로 해당 장기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손실 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손실을 고유자산으로 메웠지만 엄연한 불법 자전거래로 볼 수 있다는 시각이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등이 터져 유동성 경색과 채권가격 폭락상황이 이어졌을 때 이같은 자전거래 행위가 다수 벌어졌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3월 올해 금융투자 부문 감독·검사 기본 방향으로 발표하면서 채권 시장의 불건전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지난주부터 신탁·랩어카운트 운용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하나증권을 대상으로 수시 검사에 들어가 오는 2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만간 KB증권 수시검사에 돌입해 불법 자전거래 의혹을 살펴볼 예정"이라며 "관련해서 조사 대상을 확대할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고, 우선 하나증권과 KB증권을 집중해서 볼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불법 영업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법에서는 수익자가 동일인인 경우 계좌 간 거래를 자전거래로 인정하고 있다"면서 "만기 미스매칭운용은 불법이 아니며, 타 증권사와의 거래에 관해 제기되는 의혹도 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것이지 손실을 덮을 목적은 아니었다"라고 반박했다.

2023-05-23 15:12: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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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 5월 23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 1분기 고물가 행진에도 불구하고 전국 17개 주요 시·도 중 13개 시도에서 소비(소매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를 포함, 일부 지역 소비가 부진한 탓에 전체 소비는 줄었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투자유치나 은행대출에 필요한 기술평가를 받는 경우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비용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농자재 제조사인 나라바이오가 총판과 대리점 등에 판매가격을 강제하다 적발돼 규제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나라바이오는 판매가 강제를 위해 '삼진 아웃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정부가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핀란드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바이오, 원전 등의 신산업협력, 통상현안 협력 등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서울 학교 내 복도 끝, 건물 사이 등 틈새 공간에 학생들이 운동할 공간이 마련된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이나 등교 후 수업 전 등 자투리 시간에 해당 공간에서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다. ▲서울시민들이 서부선 조속 착공, 용산공원 접근성 확대, 서울기록원 콘텐츠 보강을 서울시에 주문했다. ▲서울시는 오는 26일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위해 개화~김포공항 구간에 시간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부터 인천·김포공항과 지하철역 간 수하물을 당일 배송해주는 '양방향 캐리어 배송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부동산>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올 한해 '금융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금융부문의 리스크 요인이 시스템 리스크로 전이되지 않도록 감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다음달 19일부터 홍콩 증시에서도 위안화로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가능한 종목이 처음에는 20여개에 불과하지만 이들의 유동성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하는 만큼 위안화 거래는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 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 주공8단지'.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최근 중계동 일대의 노후 단지들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가격이 오르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상황이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 다음달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금이 또다시 등장할 전망이다. 자금조달 경쟁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고금리 단기예금(6개월)의 만기도래를 앞두고 있어서다. <자본시장부> ▲기준금리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관측과 함께 '채권 막차'에 줄을 서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주목되고 있던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 채권 투자에 대한 선호가 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 불건전 차액결제거래(CFD) 현장 검사를 키움증권에 이어 하나증권과 교보증권으로 확대했다. 이번 CFD 검사에서 증권사들이 개인 전문투자자 여건·규정을 충실히 지켰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고객 주문 정보 이용, 내부 임직원의 연루 여부 등도 검사 대상으로 알려졌다. <유통&라이프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22일 국회의원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등록하도록 명시한 국회법 개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쌀 소비량이 지속 감소하면서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넘는 공급과잉 기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쌀을 원재료로 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쌀 소비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가 직접판매(직판) 영토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램시마SC가 인플릭시맙 제제 가운데 유일한 피하주사제형으로 스스로 투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편의선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병원 내원객을 줄여 의료진의 호응도도 높다. <산업부> ▲중국이 미국 반도체 규제에 맞불을 놓으며 갈등을 키우는 모습이다. 국내 반도체 업계도 셈법이 복잡해졌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협상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한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24일부터 울산공장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사측에 제시할 최종 요구안을 확정 짓는다. 올해 현대차 임단협의 주요 쟁점은 성과급 인상과 정년 연장이다. ▲이동통신사들이 지난해 단일 요금제 중심에서 올해 사용자 맞춤형 요금제로 선회하면서, 20대에서 시니어 층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요금제 60종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통사들은 20대를 겨냥한 청년요금제를 조만간 신규로 내놓고, 미래의 주요 고객이 될 20대 청년층에 대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 간 탐지된 업무용 이메일 침해(BEC) 시도가 3500만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5만6000건의 침해 시도가 발생한 셈이다. ▲석유화학업계가 업황 부진을 겪으면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생산 확대로 수익 증대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기 시황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전통적인 석유화학 사업에 치중하기보다, 미래 소재·배터리 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 확보를 통해 개발과 생산 확대로 역량 강화하는 모습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3 06:00:2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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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 순자산 1조50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3-12 은행채(AA+)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5383억원을 기록했다. 22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는 AAA등급 특수은행채 및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ETF로, 만기는 2023년 12월이다. 이 ETF의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연 3.73%다. 이 ETF는 연초 이후 8807억 원의 자금이 몰리며 국내 채권형 ETF 중 가장 많은 순자산 유입을 기록한 데 힘입어 상장 6개월 현재 1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작년부터 한국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 높은 긴축 강도의 영향으로 신용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환경이 조성됐고, 보수적으로 채권 자금을 운용하던 기관 투자자들이 회사채 대비 신용도가 높고 금리도 충분히 우수한 은행채에 높은 선호도를 보여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률 수준의 수익을 취할 수 있어 정기예금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정기예금과 달리 중도 해지 시 페널티가 없고 투자금액의 제한이 없는 점도 장점이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23-12 은행채 액티브 ETF가 단기간 1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매크로 환경 분석 및 채권 ETF 시장의 큰손인 기관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를 사전 조사해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5-22 16:14:00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