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하락…2474.65마감
14일 코스피는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8.51포인트(-0.34%) 하락한 2474.65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1455억원을, 개인은 18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71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38%), 철강금속(2.54%), 기계(2.10%)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1.65%), 서비스업(-1.07%), 제조업(-0.4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63개, 하락 종목은 301개, 보합 종목은 6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2.79%), 현대차(2.33%), 삼성SDI(1.61%) 등이 상승했고, LG에너지솔루션(-3.21%), SK하이닉스(-2.78%), 네이버(-2.58%)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8포인트(-0.23%) 하락한 729.5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2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524억원을, 외국인은 23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68%), 방송서비스(1.72%), 기타제조(1.54%) 등이 올랐고, 디지털(-3.86%), 유통(-2.37%), 반도체(-1.58%)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842개, 하락 종목은 594개, 보합 종목은 10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4.61%), 천보(2.29%), 에코프로(1.35%)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5.61%), 카카오게임즈(-4.39%), 셀트리온제약(-2.38%) 등이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은 상승 출발 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며 "지난주 원화 강세와 반도체 등 대형주 주도 상승분에 대한 차익실현과 미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에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50원 오른 1325.9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