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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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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에도 오른 반도체주···상승세 이어가나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가 부진한 실적에도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하반기부터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중심으로 향후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도체주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업체들이 1분기에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하반기부터 메모리 감산 효과와 AI 수요 증가로 반도체 시장이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장기적으로 반도체 주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4% 상승한 6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2% 오른 9만49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에 영업이익 4조30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8%, 영업이익 69%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6986억원에 1조70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10년 만에 적자 전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실적 부진으로 인해 지난 31일 각각 3.63%, 2.43% 하락했지만, 곧 상승 전환하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중 6일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2거래일 빼고 모두 올랐다. 이같은 상승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2조2221억원, SK하이닉스 63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달 들어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6551억원, SK하이닉스 419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매수세는 미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도체 불황이 저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또한 AI,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의 경우 업황을 6개월 이상 선반영하기 때문에 삼성전자 주가도 업황 최악의 시기인 1분기에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면서 "챗GPT를 비롯한 AI는 성장 방향성이 명확해 미래 메모리 수요에 분명한 긍정적 요인이고, 삼성전자의 실질적 감산이 올 3분기부터 메모리 수급개선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의 빠른 상승이 주가 강세 전환의 신호로 인식된다"며 "특히 삼성전자는 2000년 이후 과거 20년간 12개월 선행 PER의 빠른 상승이 다섯 차례에 불과했고, 해당 시기 모두 주가 강세의 초반부였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에서는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1분기 이후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향후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폭 완화로 재고평가손실 규모가 감소하면서 1분기가 실적의 저점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과 함께 실적 개선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2-08 15:56: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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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협, 배당활성화 방안 제시...주식배당절차 개선 표준정관 개정

한국상장회사협의회(상장협)는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가 배당절차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장회사 표준정관'을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 금융위원회·법무부 등과 공동으로 발표한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배당절차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로 상장회사 내부규범인 정관의 정비를 지원하고자 표준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상장회사의 배당 관련 정관은 주주총회에서 배당액을 결정하는 주주를 정하는 날(의결권기준일)과 배당받을 주주를 정하는 날(배당기준일)을 동일한 12월 말일로 정하고 있었다. 개정된 표준정관은 법무부의 유권해석을 근거로 의결권 기준일과 배당기준일을 분리하고, 배당액을 결정하는 주주총회일 이후로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상장회사는 주주의 배당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는 선진국 형태의 '선배당액결정 후배당기준일'의 배당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상장협은 이르면 내년부터 개선된 배당절차가 시행되면 투자자가 배당액을 보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어 배당투자가 활성화되고, 배당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돼 상장회사의 배당 성향도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상장협 관계자는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개정 및 실무운영에 대한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오는 13일과 17일에 개최한다"며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 분기 배당의 개선사항도 표준정관에 반영하는 등 상장회사의 배당 투명성 강화와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적극적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준정관에 따라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한 회사는 배당절차 개선에 적극적인 기업으로서 5월에 제출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부터 자율적으로 배당절차 개선을 위한 정관 개정 사실을 기재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지배구조 핵심지표에도 배당절차의 개선 여부를 표시하여 투자자들에게 안내될 예정이다.

2023-02-08 13:55:1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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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조인에셋 자문형 랩(Wrap)' 출시

유진투자증권이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 자문형 랩(목표전환형)'을 출시했다. 8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랩(Wrap) 서비스는 중국의 상해 및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내수 소비재, 전기차와 배터리,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인공지능(AI), 로봇 및 자동화 산업 중심으로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중국 투자 전문운용사인 '조인에셋 글로벌 자산운용'이 자문을 담당한다.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 자문형 랩은 조인에셋 글로벌 자산운용의 중국 시장에 대한 리서치 전문성과 유진투자증권의 주식 운용 역량을 결합해 만들었다. ▲시장의 독점적 지배력과 수익성 보유한 기업 ▲매일 사용하는 상품을 취급하는 기업 ▲글로벌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재무구조가 우량한 기업 ▲국가의 구조적 성장에 편승하는 기업을 선정한 후 적극적인 시장 대응을 통해 고객이 설정한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구한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중국 증시의 경우, 위드 코로나로 인한 단순한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시진핑 3기에 집중될 경기부양책과 핵심 산업 육성정책 등에 따른 대세 상승장이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런 매크로 환경을 감안하여 직접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이번 랩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유진 챔피언 조인에셋 자문형 랩은 초고위험 등급으로 공격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목표전환형으로 고객이 지정한 전환 목표 수익률에 도달하면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운용된다.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으로 선취수수료 2.5%가 발생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8 09:23: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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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반도체·2차전지주 강세에 상승…2451.71 마감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와 2차전지주의 강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3.52포인트(0.55%) 오른 2451.7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27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07억원을, 기관은 273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37%), 전기전자(1.19%), 제조업(0.70%) 등이 올랐고, 건설업(-1.30%), 전기가스(-0.94%), 기계(-0.73%)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76개, 하락 종목은 499개, 보합 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현대차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카카오(4.29%), LG화학(3.50%), LG에너지솔루션(3.24%) 등이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1.46포인트(1.51%) 상승한 772.7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3125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2687억원을, 기관은 55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0.04%), 음식료담배(-0.04%)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금융(5.15%), 소프트웨어(2.68%), 반도체(2.55%)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상승 종목은 932개, 하락 종목은 529개, 보합 종목은 10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올랐다. 에코프로(13.47%), 스튜디오드래곤(2.85%), 엘앤에프(2.79%) 등이 상승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발표된 미국의 견고한 고용지표와 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커지며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반도체, 2차전지 업종 집중 매수하면서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 오른 1255.30원에 마감했다.

2023-02-07 16:36:4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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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노조, 사장 내정설에 반발…"이순호 사장 지원 철회해야"

한국예탁결제원 노동조합이 차기 사장 내정설에 반발하면서 재공모를 촉구했다. 7일 예탁원 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친구 찬스로 사장 자리 내정 받은 이순호 씨는 예탁원 사장직 지원을 당장 철회하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현재 진행 중인 사장 공모 절차를 새롭게 다시 진행하라"라고 했다. 노조는 "공직을 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친구 찬스'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이 아니다"라며 "은행법 전문가로 알려진 이순호 씨는 예탁원의 주 업무인 자본시장과 전혀 무관하고 행정 경험은 물론 조직에서 인사·예산 등 지휘 감독업무를 경험한 적이 없는 무명의 연구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본시장 5000조원의 국민 재산을 관리하고 창립 50주년이 되는 예탁원 사장 자리는 연습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노조는 지난달 30일 예탁원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임 사장 선임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501명 가운데 80% 이상이 신임 사장은 민간 연구원이 아니라, 정치인 또는 금융위원회 관료 출신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STO(증권형토큰) 사업, 자본시장법 개정, 차세대시스템 추진, 서울부산 이원화 고충 해결 등 예탁원에 산적한 대내외 현안 해결에 있어 신속한 교통정리와 빠른 의사결정으로 대내외 업무를 강하게 추진할 수 있는 사장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조는 "이씨의 예탁원 사장 지원 철회와 사장 재공모 절차가 진행될 때까지 모든 역량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07 16:0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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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급등에 부담 느낀 서학개미 하락에 베팅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들은 월가의 흐름과는 달리 움직이고 있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급등하고 있는 미국 증시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나스닥 지수와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고 있다. 특히 서학개미들은 금리 인상 막바지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회사채 ETF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 1일(현지 시각)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림에 따라 시장에서는 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금리 하락 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LQD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 30일~2월 5일) 서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 ETF인 아이쉐어즈 아이박스 USD 투자등급 회사채 ETF(LQD)로 7740만달러의 매수세가 유입됐다. 지난달 상승 랠리를 보였던 미 증시가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서학개미들은 나스닥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하는 ETF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QQQ ETF(SQQQ)를 사들였다. SQQQ에는 총 4862만달러가 몰렸다. 또 서학개미는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도 1657만달러 순매수했다. 이외에도 테슬라 주가를 반대로 추종하는 AXS 테슬라 베어 데일리 ETF(TSLQ)를 사들였다. 이 ETF는 테슬라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얻는 상품으로 최근 급등하고 있는 테슬라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순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학개미들은 기술주에서도 매수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을 각각 2535만달러, 1755만달러어치 각각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미 증시의 하락 전환을 전망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단기 조정 가능성이 높아 보여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 여건이 선제적으로 이완된 점, 주가 측면에서 일부 과열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숨 고르기는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축 속도 조절이 명백해진 상황이지만, 당분간 중앙은행들은 높은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결국 믿을 것은 기업들의 실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7 15:52:3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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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코스닥협회 ESG 경영 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환경부와 코스닥협회는 7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스닥 상장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코스닥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 경제 구조가 ESG 경영으로 재편됨에 따라 경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의 요구로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코스닥 기업들을 지원한다. 한화진 장관은 업무협약식 이후 코스닥 상장 기업과의 간담회를 주재하고 우리 수출기업들의 해외 진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세계 시장의 ESG 경영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분야 지침서 마련과 지원사업 확대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전 세계 환경 분야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은 업종 및 기업을 우선적으로 사업 진단부터 예산지원, 정보공개까지 전단계를 지원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스닥협회에서는 회원사들의 효과적인 ESG 경영을 위해 자가진단 점검표 활용 설명회 및 교육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험난한 전 세계 경제 환경 속에서 ESG 경영은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환경부는 우리 기업들이 환경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호 코스닥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닥 기업들이 환경분야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의 공급망 관리 및 관련 공시에도 잘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02-07 13:51: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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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마무리 기대···자산운용사 장기채 ETF 선점 나서

국고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자산운용사들이 초장기형 채권 상장지수펀드 (ETF)를 내놓고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채권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만기가 긴 채권의 경우 금리 하락 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들이 이달 들어 초장기채 ETF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일 한국거래소에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를 상장했다. 이 ETF는 원금과 이자를 받는 보통 채권과 달리 스트립채권은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는 스트립채권에 투자하는 ETF다. 또한 이 ETF는 원금 스트립채권만을 이용해 상품을 구성하므로 상대적으로 만기가 길어진다. 이 ETF가 담고 있는 국고채의 평균 만기는 28년이다. 한화자산운용은 오는 7일 'ARIRANG 국고채30년 액티브' ETF를 상장한다. KAP(한국자산평가) 국고채 30년지수 대비 초과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 발행된 지표물에 가중치를 크게 부여해 국고채 30년 금리를 보다 잘 반영했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신탁운용도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H)' ETF를 상장한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울트라 티-본드 퓨처스(Ultra T-Bond Futures)(Excess Return)'를 기초지수로 삼는 상품으로, 해당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S&P Ultra T-Bond Futures Index(Excess Return) 지수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 상장된 미국 국채 30년 선물을 편입한다. 해당 선물의 기초자산은 미국 재무부 발행 잔존만기 25~30년의 미국 국채다. 해당 ETF는 듀레이션이 33.6년으로, 국내에서 출시된 미국채권형 ETF 중 가장 길다. 금리 인상 기조 완화 조짐에 이미 시장에 상장돼 있는 30년 만기 국고채 ETF의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는 등 장기채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김지만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을 포함 금리 인상 기조 종료 시그널 등이 개인들의 채권투자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다"며 "비록 연내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고 있지만 고금리 수취 또는 중장기적인 자본차익 기대에 따른 개인들의 채권 매수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6 16:39: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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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2438.19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2.21포인트(-1.70%) 떨어진 2438.19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790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110억원을, 기관은 506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6%), 음식료업(0.13%)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떨어졌다. 전기전자(-2.71%), 서비스업(-2.15%), 증권(-1.97%)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19개, 하락 종목은 466개, 보합 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하락했다. 네이버(-3.58%), 삼성전자(-3.45%), SK하이닉스(-3.36%) 등이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46포인트(-0.71%) 내린 761.3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16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261억원을, 기관은 11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2.93%), 금융(1.85%), 전기/전자(1.78%)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2.89%), 디지털(-2.08%), 통신장비(-1.9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08개, 하락 종목은 981개, 보합 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6.25%), 에코프로비엠(4.03%), 천보(1.66%) 등이 올랐고, 펄어비스(-4.33%), HLB(-3.75%), 카카오게임즈(-3.34%) 등이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가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 대형 기술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 약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코스피 시가총액 대형주 전반이 약세를 보인 반면 코스닥에서는 2차전지 소재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방 압력을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40원 오른 1252.8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6 16:12: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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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보령교육지원청,'미래세대 에너지 절약 교육' 업무협약

한국중부발전이 보령교육지원청과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미래세대 에너지절약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과 생활 속 실천방법을 알려 에너지 절약을 주체적으로 실천하는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찾아가는 에너지 절약 교육, 에너지 전환 교육 이끎 학급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이러한 미래세대 교육 외에도 정부의 겨울철 범국민 에너지 10% 절약 운동인 '에너지 다이어트10'시행을 위해 보령시와 '에너지 다이어트10 홍보단'을 결성했다. 합동 길거리 캠페인 시행, 장애인 단체에 홍보물품 전달, 시내버스에 에너지 절약 배너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에너지 절약 실천 인재로 양성하는 뜻깊은 사업에 보령교육 지원청과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전례 없는 에너지 비상상황에서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시민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 우리 경제의 생존을 위한 큰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6 13:42: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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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 오픈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해외선물이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의 특정시점(만기일)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단 삼성증권의 경우 지수 선물만 거래 가능하다. 해외선물의 주요 특징으로는 기본 예탁금 없이 상품별 위탁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를 통해 유연한 시장 대응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시장은 23시간 열려 있어, 거의 중단 없는 거래가 가능하다. 원화만 있어도 외화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원화대용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환전 없는 거래도 가능하다. 삼성증권에서 거래가 가능한 해외선물 상품은 미국 CME 거래소 주권기초 지수선물로, E-mini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과 Micro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 그리고 스탠다드 Nikkei 225(달러) 이렇게 총 9개 종목이다. E-mini 선물거래는 계약단위를 표준지수의 5분의 1 크기로 줄여서 소액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하고 위험성 또한 줄인 상품이다. 주로 처음 해외선물 상품을 접하는 고객이 거래하는 상품이다. 이러한 E-mini 선물을 또 10분의 1 크기로 줄인 것이 Micro 선물인데, 이 상품은 초보투자자들과 예비 투자자들이 선물거래를 연습하거나 연구, 공부할 때 거래하는 경우도 많다. 삼성증권을 통해 선물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먼저 계좌 개설을 해야 한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 비대면으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해외선물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해외선물 시세를 이용하기 위해서 해외선물 실시간시세신청을 해야 한다. 비용은 무료이며, 해외선물 주문 전에 반드시 위험고지를 확인/등록해 전자서명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 원화 또는 외화를 본인 계좌에 입금하면 매매가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이번 해외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올해 말까지 '온라인 수수료&환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계좌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E-mini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5달러에서 1.95달러로 할인, Micro 선물 거래 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1달러에서 0.49달러로 할인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환전 스프레드도 95% 할인된다. 두번째는 '해외선물 계좌개설 이벤트'로 3월 31일까지 이벤트 신청 후 해외선물 계좌를 개설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모바일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2-06 13:39:0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