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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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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저가 랠리 반도체주, 목표가도 곤두박질...내년초에나 기대할까

국내 증시가 급락중인 가운데 올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종목이자 증시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또한 연일 추락하며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마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 반도체주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장중 5만2600원까지 떨어지며 6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장중 8만500원까지 밀려나며 5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한 긴축 기조와 달러 강세 지속 등에 연동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9.66%, 13.77%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삼성전자는 연일 약세를 보이며 지난달 하방 지지선이었던 6만원선이 무너지면서 이제 5만원선마저 위태로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 품목인 메모리와 낸드 반도체 가격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어 추가적인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4분기 낸드플래시 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15~20%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 분기보다 13~18% 가격이 내려간 3분기보다 낙폭이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올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77조7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27% 감소한 11조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또한 키움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매출을 12조3000억원, 영업이익을 2조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1%, 37%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더 나빠질 것으로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올 4분기 매출 76조원과 영업이익 8조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38%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며 SK하이닉스는 올 4분기 매출 11조원과 영업이익 446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10%, 8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적 악화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자, 증권사들은 일제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최저 7만원에서 최고 8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IBK투자증권은 8만8000원에서 7만원으로, DB금융투자는 8만7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내렸다.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최저 11만원에서 최고 13만원으로 나타났다. 유진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DB금융투자는 15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세트 판매 부진과 그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재고 축소 노력으로 3분기 이후 메모리 가격 급락이 가시권에 진입했다"며 "이에 3분기를 기점으로 당분간 삼성전자의 실적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반면에 지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저점을 찾을 기회라는 분석도 나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연말·연초에는 메모리 공급 업체들의 자본적 지출감소(CapEx cut)와 가동률 조정이 본격화될 가능성도 높다"며 "이는 삼성전자 주가의 반등 트리거(방아쇠)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 고객사들은 2023년 춘절 전에 재고 축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들의 사파이어 래피즈(인텔 서버용 CPU)의 출시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결론적으로 내년 1분기부터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8 15:47:4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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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Artificial Intelligence: 초거대 AI의 잠재력' 리포트 발간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Artificial Intelligence: 초거대 AI의 잠재력'이라는 테마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9명의 애널리스트가 함께 작성한 이 리포트는 최신 AI 기술과 현실 세계 파급력, 주요 산업별 전망 및 핵심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오는 30일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상 과학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 로봇에 대해 대체적인 시각은 회의적이다. 하지만 최근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도를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질 수 있다. 과거 챗봇에서 쓰던 AI는 질문을 조금만 바꿔도 엉뚱한 대답을 하기 일쑤였지만, 지금은 사람도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그럴듯하게 글을 쓰고 세상에 없던 그림도 그린다. 특히, 20년 이후 AI의 성능 발전 속도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고 있으며, 이제는 현실 세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기술의 발전은 응용처의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자율주행의 가장 큰 난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엣지 케이스)에서의 대응력이었다. 전통적인 프로그래밍 방식으로는 이를 해결하기 어려웠지만 AI의 도입으로 자율주행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로보틱스 분야도 잠재력이 높다.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빅테크 업체들을 중심으로 AI as a Service와 같은 방식으로 기술을 빠르게 수익화하고 있다.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은 AI 기술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헬스 IT 분야에서 AI가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신약개발에서도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서 임상시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서는 글로벌 AI 핵심 업체로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에 주목한다. 테슬라(TSLA US)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도심 자율주행을 미국에서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며 로보틱스 분야에서의 잠재력도 높다. 마이크로소프트(MSFT US)는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AI 제품을 적극적으로 상용화하고 있다. AI 반도체의 중심인 엔비디아(NVDA US)는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H US)는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8 15:04:5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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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주교고송영농조합 컨소시엄과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7일 주교고송영농조합, 코리아휠과 '지역상생형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 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은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에 발전 온배수의 폐열을 활용하는 스마트팜을 조성하여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발전 온배수를 재활용하는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 농업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시행자를 공모하여 주교고송영농조합-코리아휠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사업 추진을 통해 발전 부산물을 재활용하고 지역 미래농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발전과 주교고송영농조합-코리아휠 컨소시엄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에코-스마트팜 설비 구축 및 실증 ▲온배수 등 발전부산물 재활용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참석하여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코-스마트팜 사업에 힘을 실어 주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농업의 경제성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탄소중립경제 측면에서 좋은 사례"라며 "지역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는 본 사업이 스마트팜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미래 영농혁신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주교고송영농조합 컨소시엄과 긴밀히 협력하여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상생 사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8 15:04: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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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제2회 한국중부발전을 뚫어봐!'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한국중부발전은 충청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한국중부발전을 뚫어봐!'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는 충청권지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한 기회 제공 및 한국중부발전 정보시스템의 잠재적 보안취약점 개선을 위해 시행했다. 실제 운영 시스템과 동일한 환경의 별도시스템을 구축하여 3일간 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참여한 학생들은 실전과 같은 모의해킹 경험과 관련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총 15개팀 48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각 팀에서 찾아낸 취약점은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분석·평가하여 6개 시상팀(21명)을 선발하고, '2022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와 연계한 시상식을 진행하여 대상 200만원 1팀, 우수상 150만원 2팀 등 총 6개 팀에게 상장과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컨퍼런스에서는 충청권 소재 기관보안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하여 제로트러스트 보안, 개방형 운영체제(OS)를 활용한 디지털 보안 등의 강연으로 수상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 한 수상자는 "웹 페이지를 직접적으로 모의 해킹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실전과 같은 좋은 경험이 됐고, 이러한 기회를 주신 한국중부발전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은"ICT(정보통신기술) 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미래 정보보호 인재 양성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2022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와 연계한 이번 대회를 통해 충청권 화이트 해커 인재육성을 도모하고, 지역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의 책무를 이행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8 15:03: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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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기대수명 증가…"사전에 체계적인 인출계획 수립 필요"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은퇴자는 자산을 더 오랜 시간동안 나눠 써야 하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사전에 체계적인 인출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56호 '은퇴준비를 위한 인출계획 수립과 인출계획서 활용'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은퇴자들이 은퇴자금을 관리하며 겪을 수 있는 위험을 검토하고, 이를 대비하기 위한 '인출계획서' 활용방안이 제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20년 83.5세로 50년간 21.2세가 연장돼, 경제적 생애주기에서 '인출시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은퇴자는 자산을 더 오랜 시간동안 나누어 써야 하는 등 인출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인출시기의 주요 위험으로는 ▲장수 위험 ▲물가상승 위험 ▲수익률 시퀀스 리스크(수익률 실현 순서와 관련된 위험)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장수위험이란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은퇴 후 기간의 연장을 의미하며, 물가상승 위험은 물가변동에 따른 구매력의 변화, 수익률 시퀀스 리스크란 투자손실에 따라 은퇴자산이 감소하는 상황을 말한다. 보고서는 이 같은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사전에 체계적으로 인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은퇴자가 자신의 목표에 따라 은퇴자금을 어떻게 인출하면서 관리할지 구체적인 조건을 설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인출계획을 보다 쉽게 수립할 수 있는 방안은 '인출계획서(WPS: Withdrawal Policy Statement)'를 활용하는 것이다. 인출계획서는 은퇴자의 '인출관리지침'으로 정의된다. 은퇴자는 인출계획서를 통해 목표 및 세부적인 인출계획 등을 세워 은퇴자금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다. 박지혜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연구원은 "인출계획서를 활용해 인출계획을 수립하면 다양한 경제적 상황의 변화에 대응해 계획적으로 재무적 위험을 관리하면서 소득을 인출하기 때문에 인출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인출계획서를 통해 인출계획을 관리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2-09-28 11:31: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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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 5개월 만에 순자산 3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3조200억원으로 상장 5개월 만에 3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초 상장 4개월 만에 순자산 2조원을 돌파한 이 ETF는 15영업일 만에 또다시 1조원이 증가했다.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현재 국내 ETF 전체 622개 상품 중 3번째로 큰 규모다. 8월 말 전체 ETF 중 순자산 규모가 8위였던 이 ETF는 9월 초 전체 6위로 올라섰고, 9월 말 현재 전체 3위로 진입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다. KOFR은 익일물 국채·통안증권 담보부 금리로, 이 ETF는 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 누적돼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 최근 시중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상장 후 105거래일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무손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월 27일 기준 KOFR 금리는 연 2.564%다. 무위험지표금리를 추종하는 상품 특성상 상장 이후 손실이 발생한 날이 전무하다는 점이 부각됐고, 기초지수 대비 수익률이 높아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장내 거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1개월 기초지수 수익률이 연 2.51%인데 비해 순자산가치(NAV) 수익률은 연 2.55%를 기록했다. 3개월 수익률 역시 기초지수는 연 2.26%, 순자산가치(NAV)는 연 2.29%로 초과 수익률을 달성했다. 개인 1개월 누적 순매수는 312억원에 달했으며 총 누적 순매수는 473억원 규모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미국 연준이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고, FOMC에서 점도표 내 중립 금리 수준까지 상향한 것이 확인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은행 역시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금리인상이 즉각 반영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투자자에게 가장 쉽고 편한 현금 관리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8 11:24: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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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반등 성공…2223.86마감

27일 코스피는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 확대에 2년 2개월 만에 장중 2200선이 무너지는 등 2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92포인트(0.13%) 상승한 2223.86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245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486억원을, 개인은 16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3.32%), 음식료업(2.86%), 유통업(1.50%) 등이 상승했고, 보험업(2.11%), 금융업(-1.42%), 통신업(-1.1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380개, 하락 종목은 481개, 보합 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기아(2.27%), 현대차(1.92%), 삼성전자(0.56%) 등이 올랐고, 삼성SDI(-1.68%), SK하이닉스(-0.61%), LG에너지솔루션(-0.56%)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5.74포인트(0.83%) 오른 698.1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291억원을, 외국인이 44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75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오락(2.66%), 화학(2.24%), IT부품(1.65%) 등이 상승했고, 출판매체(-1.77%), 비금속(-1.04%), 인터넷(-0.9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43개, 하락 종목은 761개, 보합 종목은 10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펄어비스(-5.85%)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알테오젠(4.48%), 에코프로비엠(3.03%), 엘앤에프(2.99%) 등이다. 채현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측면이나 환율 변수의 방향성이 크게 바뀐 것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는 미국 선물시장 반등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80원 내린 1421.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7 17:01: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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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72% 연금에 관심...준비는 소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은 대체로 노후문제에 불안감을 갖고 있지만 구체적 준비방안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어 관련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MZ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준비와 퇴직연금 인식 설문 조사를 시행하고 결과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리포트에는 MZ세대의 노후준비에 대한 생각과 퇴직연금 현황, 제도와 상품에 대한 인지도 조사 결과와 관련 시사점이 담겨 있다. 설문은 MZ세대를 위한 경제 뉴스레터 '어피티'와 연금 뉴스레터 '연금술사' 구독자 1009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실시됐다. 노후준비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80.6%는 노후가 불안하다고 답했으며, 이유로는 경제적인 부분에 대한 걱정(93.2%)을 꼽았다. 또한 '현재 노후준비를 못 하고 있다'라고 답한 비율이 42.7%로 '보통이다(43.0%)'와 비슷한 응답률을 보여 응답의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유로는 '현재 소득이 적어서'를 꼽았다. 반면 연금에 대한 관심을 묻는 질문에는 관심이 있는 편(45.8%), 관심이 많음(26.4%)으로 답해 응답자의 72.2%가 연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에 대한 필요성도 인식하고 있으나 운용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답한 비율이 54.1%로 가장 높고, 퇴직연금 자산 대부분이 원리금 보장형에 있다고 응답한 비율(32.7%)도 가장 높게 나타나 운용방법과 상품 구성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점검에 대한 질문에서는 '1년에 한 번도 안 한다'가 42.9%로 가장 높았고, 리밸런싱으로 수익률 개선 경험 유무에 대한 질문에도 수익률 개선이 없거나 무의미한 수준이라는 답변이 45.2%를 차지했다. 퇴직연금 제도와 상품에 대한 조사에서는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차이에 대해 '들어보긴 했지만, 자세히 모른다'가 46.5%로 가장 높고, 타깃데이트펀드(TDF)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가 59.6%로 나타났으나 상장지수펀드(ETF)는 '알고 있다'라고 답한 비율이 72.1%, '주식형 ETF에 대해 관심이 있다'라고 답한 비율이 94.9%로 나타나 퇴직연금 제도와 상품에 대한 관심도는 낮았지만, 투자에 적극적인 MZ세대의 성향이 드러났다. 또한 퇴직연금 관련 정보를 얻고 상품에 가입하는 경로로 '유튜브 및 SNS'라고 답한 비율(54.3%)이 가장 높아 정보 취득 매체에도 변화가 엿보였다. 김혜나 키움투자자산운용팀장은"부모 세대 대비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가 노후준비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구체적 인 방법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퇴직연금 운용에 있어서도 대부분 원리금 보장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운용지시의 필요성이나 유효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결과가 나온 만큼 MZ 세대를 위한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교육이 절실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김 팀장은 또 "투자에 적극적이고 정보 취득에서도 능동적이며 빠른 MZ세대의 특성을 고려해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된 다면 노후준비와 연금에 대한 인식개선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7 14:38: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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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월배당 ETF 출시…"배당 수익과 종목별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삼성자산운용은 20년 동안 상장지수펀드(ETF) 사업을 해오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 개발해 왔다"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ETF 사업부문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 상장 기자간담회에서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매월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투자 자산들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도 함께 얻고자 하는 스마트한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국내 최초로 미국 우량 배당성장주와 개별종목 커버드콜 전략을 동시에 사용하는 ETF다. 특히 이 상품은 주식 배당 수익과 종목별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ETF는 삼성자산운용이 올해 4월 지분 인수한 미국 ETF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와 협업을 통해 한국에 출시한 첫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ETF가 KODEX ETF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은 운용규모(AUM) 18억 달러에 달하는 앰플리파이의 대표적인 메가히트 상품 DIVO ETF(Amplify CWP Enhanced Dividend Income ETF)를 국내 투자자 성향과 투자 환경에 맞게 국내 현지화한 상품이다. 이 ETF는 미국 내 우량기업 중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배당성장주를 선별하여 투자하는 월배당 ETF로 비자(VISA), 존슨 앤 존슨 등 대표적인 미국 우량 배당성장주는 물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표 성장주들도 포함하여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주식으로부터 수취하는 배당'과 '콜옵션 매도를 통한 프리미엄' 두 가지 방식으로 월배당 재원을 마련한다. 이른바 커버드콜 전략인데, 이 ETF가 지금까지의 커버드콜 상품과 차별화되는 점은 개별 주식에 대한 전략적인 콜옵션 매도를 진행한다는 점이다.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ETF는 보유 종목별로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에 콜옵션 매도로 받게 되는 프리미엄도 종목별로 다르고, 때에 따라 옵션 프리미엄을 포기하는 대신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을 전략적으로 추구할 수도 있다. 즉 단순히 옵션 프리미엄만 수취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산의 주가 상승에 따른 자본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액티브 전략이 추가됐다는 설명이다. 김 부문장은 "삼성자산운용은 앞으로도 앰플리파이와의 전략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투자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국내 운용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7 14:20: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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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10분 단위 주문 취합으로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단점 보완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이 서비스는 한 주 단위로만 거래가 가능했던 주식투자를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만들어 소액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수점 거래의 경우 여러 투자자들의 주문을 합산해 호가를 제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 거래와는 달리 실시간으로 체결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투자자의 주문을 매 10분 단위로 거래소에 전송하는 방식을 채택해 실시간 거래에 가까운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1천원부터 1원 단위로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며, 여섯째 자리까지 소수점 단위로 구분해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한 주 단위로만 살 수 있었던 주식을 투자자가 원하는 금액으로 살 수 있게 만든 소수점 거래는 투자자 중심으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소액투자자들이 쉽게 주식시장에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량주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됨으로써 더욱 성숙한 투자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기존 거래 고객의 경우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오프라인 주문을 통해 오늘부터 이용 가능하며, MTS(M-STOCK)를 통한 온라인 주문은 일정기간 시스템 안정 테스트를 거친 뒤 10월 4일 오픈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6 17:01:0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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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카드 비교 서비스' 전면 시행 종합금융 플랫폼 도약

키움증권은 카드 비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키움증권 대표 플랫폼인 '영웅문S#'과 '영웅문S' 을 통해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드 비교 서비스는 소비 태그를 40여가지로 구분하여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소비 유형을 선택하고 자신에게 맞는 카드를 고를 수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현재는 고객 주도적인 선별을 통해 카드를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키움증권에서는 최대 17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마이데이터 도입 이후 금융상품 서비스를 기존 증권사에서 제공하던 투자상품 외 대출, 보험, 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제공하고 각 상품별로 비교하여 고객에게 유리한 최적의 조건의 상품들을 찾아주는 등 고객 혜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 중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키움증권이 투자를 넘어 대출, 카드 등 기존 증권사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제공해 나가며 디지털금융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라며 "알고리즘 강화를 통해 보다 고객 혜택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착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2-09-26 16:49: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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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폭등으로 검은 월요일…국내 증시 폭락

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 급락 여파, 달러 강세로 인해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연저점을 경신했다. 특히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넘어서는 등 원화 약세 폭이 확대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9.06포인트(-3.02%) 내린 2220.9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지난 7월4일 기록한 종전 연저점인 2276.63을 하회한 뒤 낙폭을 키우며 장중 2228.47까지 내렸다. 지수가 2230선 아래로 내린 것은 지난 2020년 7월27일 이후 2년2개월여 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446억원을, 외국인은 58억원을 팔아치웠으며 기관은 홀로 2800억원을 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하락했다. 특히 하반기 주도주로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지속했던 2차전지 대표주와 자동차주 등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3.04%, 2.13% 내린 44만6500원, 59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20%, 3.61% 떨어진 18만2500원, 7만4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 넘게 급락하며 2년 3개월 만에 700선 밑으로 내려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9포인트(-5.07%) 하락한 692.3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29억원을 기관은 839억원을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1904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 대부분도 5% 넘게 급락했다. 에코프로비엠(-8.70%), 엘앤에프(-8.15%), 에코프로(-5.83%) 등이 하락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미 연준이 고강도 긴축을 지속할 것이라는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공포에 떨게 했기 때문이다.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확대돼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더해 주말 동안 영국 정부가 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안을 내놓자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해 달러 강세가 이어진 것이 국내 증시 하락에 추가로 영향을 미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00원 오른 1431.30원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여파와 영국발 경기침체 이슈까지 더해지며 코스피, 코스닥 모두 급락했다"며 "영국의 대규모 감세 정책 발표에 따른 파운드화 급락에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현상이 심화되며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2-09-26 16:49:2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