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안재선
기사사진
중저신용자 이용 늘어나는데…대부업 정보 유출 터졌다

국내 대부업체인 리드코프 자회사 '앤알캐피탈대부'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앤알캐피탈대부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당사 내부 시스템에 대한 외부의 불법적인 침입이 발생했다"며 "그 과정에서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누설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공지했다. 유출된 정보에는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모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고객명, 주민번호, 직장명, 입사일, 집 전화번호, 직장 전화번호,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집 주소, 직장 주소와 더불어 대출 신청 금액 및 승인 금액, 나이스(NICE)평가정보 등급 및 점수, 대출 실행 계좌 등이 누설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1일 금융보안원에 의해 39명의 앤알캐피탈대부 고객의 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우선, 금융당국은 앤알캐피탈대부 내부 직원이 PC에 비인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은 서울 중구에 있는 앤알캐피탈대부 본사를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진행, 정확한 유출 규모와 경위를 파악 중이다. 앤알캐피탈대부는 정보 유출 정황을 파악한 뒤 유출 고객에게 이를 통지했다. 이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 침해 사고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피해 규모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랜섬웨어 공격을 가한 해커들은 앤알캐피탈대부에 39명의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협박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에 4명의 정보고객 샘플만으로 협박을 하다, 앤알캐피탈대부가 이에 응하지 않자 39명의 개인정보 샘플을 추가로 공개한 것이다. 이에 앤알캐피탈대부는 해당 침입 경로 차단 및 시스템 보안을 강화하고, 외부 보안 전문가와 협력해 정밀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앤알캐피탈대부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보안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강화하겠다"며 "조사 결과 및 추가 확인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대부업 이용 고객이 늘어나면서 대부업에 취약한 정보보호 체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의 저신용자 대출 공급액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1조4000억원)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 당국의 대출 규제로 대부업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부업에서 정보유출이 터지면 보이스피싱과 같은 범죄에 노출되는 중저신용자가 과거보다 많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23 15:26:18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카드 News] NH농협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아침밥 먹기 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 즉석밥 나눔 행사 진행 NH농협카드는 지난 20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함께 대전 동구에 있는 코레일 본사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범농협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아침밥 먹기 운동'의 확산을 통해 우리 쌀 소비를 늘리고, 현대인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 양 기관이 체결한 '쌀 소비 촉진 및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출근길 코레일 임직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즉석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우리 농산물의 중요성을 전파했다는 설명이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양사는 코레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우리 쌀을 활용한 농산물 소비 촉진과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레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업ㆍ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치 있는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두산베어스 홈경기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두산베어스 홈경기 레드석·외야석 2026원 상시 할인 KB국민카드는 2026년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두산베어스 홈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두산베어스 홈경기 입장권을 결제하면 레드석과 외야석에 한해 2026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신용 및 체크카드 회원 대상으로 경기당 1인 1매에 한해 제공되며, 현장 구매 및 온라인 예매 모두 적용 가능하다. 또, KB국민카드는 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매월 하루를 'KB 페이(Pay) 데이'로 지정해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KB 페이 데이에 KB 페이로 홈경기 입장권을 결제하면 선착순 2026명을 대상으로 레드석과 외야석 티켓을 2026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은 1경기 1인 1매 한정이며, 1매 기준 상시 할인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단, 입장권 2매 결제하는 경우 1매는 상시 할인, 1매는 KB 페이 데이 할인을 각각 적용해 준다. 한편, KB 페이 데이는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두산 VS 키움전(4월 9일) ▲두산 VS KT전(5월 28일) ▲두산 VS KT전(6월 18일) ▲두산 VS SSG전(7월 9일) ▲두산 VS NC전(8월 6일) 등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야구팬들이 보다 경제적으로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시즌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일상을 잇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23 13:21:00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경기 둔화에 카드론 증가세 지속?…대환대출도 확대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지난달에도 늘며 43조원에 육박했다.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 증가세도 함께 관측되고 있다. 경기침체에 생활고를 겪는 차주들이 늘어나면서 카드론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국내 9개 신용카드사(삼성·신한·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NH농협)의 카드론 잔액은 42조9022억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잔액인 42조5850억원 보다 3171억원 증가했다. 카드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카드가 8조1605억원으로 잔액 규모가 가장 컸다. 삼성카드가 6조7624억원, KB국민카드가 6조4279억원, 현대카드가 6조985억원, 롯데카드 4조9227억원, 우리카드 4조2560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NH농협카드는 3조3077억원, 하나카드는 2조9289억원의 수준을 보였다. 실제 카드론 잔액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카드론 잔액은 전년 대비 약 8조원 늘었다. 지난 2023년 마이너스(-)1조 9000억원, 2024년 플러스(+) 2조 6000억원으로 증감을 보이다, 지난해 8조원으로 증가폭이 커진 것. 1년 새 증가 규모가 3배 이상 급격하게 커졌다. 올해 월별 증가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카드론 증가폭은 지난 1월 2557억원에서 2월 3171억원으로 확대됐다. 일각에서는 시중은행 대출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와 경기 둔화로 인한 불황형 대출 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다만, 2월의 경우 설 연휴 전후의 일시적 자금 수요가 반영됐을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문제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 증가 현상도 함께 관측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환대출은 기존 카드 대출 상환을 위한 신규 대출을 의미한다. 지난달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539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75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전체 카드론 잔액 대비 증가 속도도 가파르다. 지난달 전체 카드론 잔액이 전월 대비 0.8%(42조5850억원→42조9022억원) 증가한 가운데 대환대출 잔액은 5%(1조4641억원→1조5399억원)대 수준으로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193억원으로 전달 대비 803억원 감소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은 6조8353억원으로 같은 기간 1159억원 증가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22 13:56:41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카드 News] 롯데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OTT 플랫폼과 손잡고 정기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 월 요금 최대 20% 할인 롯데카드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티빙과 제휴해 티빙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독할 수 있는 '디지로카X티빙'을 출시했다. 디지로카X티빙은 롯데카드로 매월 정기 결제하면 티빙 OTT 상품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정기 구독 상품이다. 상품별 월 요금은 ▲광고형 스탠다드 4400원 ▲스탠다드 1만1000원 ▲프리미엄 1만4000원이다. 롯데카드와 티빙은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까지 디지로카X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을 첫 달 1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디지로카X티빙은 금융사가 출시한 첫 정기 구독 상품으로, 롯데카드 회원이면 누구나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22일 "최근 OTT 시청이 일상화되며 구독료도 고정 지출로 인식되고 있다"라며 "디지로카앱에서 티빙을 편리하게 신청하고 매달 할인 받아 구독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자사 공연장 큐레이터를 추가 영입했다. ◆ 박효신·코드 쿤스트 합류 현대카드는 공연장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의 신규 큐레이터로 박효신과 코드 쿤스트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는 현대카드의 독자적인 시각에 큐레이터들의 깊이 있는 관점을 더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공연장이다. 현재 유희열, 김수로, 장기하, 손민수, 박재범, 웨이브투어스 등 예술가들이 큐레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합류한 두 큐레이터 역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가 선사하는 공연의 장르적 스펙트럼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먼저, 박효신은 깊이 있는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눈의 꽃' '야생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뮤지컬 '모차르트!', '팬텀', '웃는 남자' 등을 통해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코드 쿤스트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독창적인 사운드를 구축해 온 프로듀서다. '쇼미더머니'와 '고등래퍼'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다수의 히트곡을 제작했고 기리보이, 우원재 등 래퍼들의 대표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는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과 개성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 온 큐레이터들과 함께 공연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 관객을 연결하며 대한민국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체크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 캐시백 5000원·배달의민족 5000원권 제공 KB국민카드는 이달 31일까지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KB 유스(Youth) 클럽(Club) 체크카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 유스 클럽 체크카드 발급하고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에게는 캐시백 5000원과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이 제공된다. 추첨을 통해 총 516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맥북프로 14(1명), 아이패드 에어 11(5명), 에어팟4(10명),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500명) 등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에서 체크카드를 처음 발급한 경우에는 내달 10일까지 3만원 이상 이용 시 3만원 캐시백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한편, KB 유스 클럽 체크카드는 만 18세부터 29세까지 청년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연회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의 소비패턴에 따라 A팩과 B팩 중 원하는 혜택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월 1회 변경할 수 있다. 선택형 A팩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앱스토어, 여가, 택시, 편의점 등 청년 선호 업종 중심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선택형 B팩은 쇼핑 멤버십, 통신요금, 패션, 배달, 편의점, 데이트 업종 등 생활 밀착형 혜택으로 구성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Youth Club 체크카드는 청년 고객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춰 혜택을 선택하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며 "이벤트와 멤버십 연계 혜택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22 10:48:22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저축은행·상호금융 지난해 실적 엇갈려…저축은행은 흑자 전환

저축은행업계와 상호금융업계가 지난해 엇갈린 실적 행보를 보였다. 저축은행은 순이익이 증가해 흑자 전환한 반면, 상호금융은 순이익이 감소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 순이익은 4173억원으로 전년 대비 8808억원 늘어 흑자 전환했다. 부실여신 감축으로 대손 비용이 축소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 대손비용은 3조2645억원으로, 직전 대비 4551억원 줄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전년 대비 2.25%포인트(p) 감소한 8.43%로 집계됐다. 단, 이자이익은 427억원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말 연체율은 6.04%로, 전년 말 대비 2.48%p 하락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8%로 같은 기간 4.81%p 하락하면서 건전성이 개선됐다. 반면, 가계대출 연체율은 4.67%로 0.14%p 상승했다. 자기자본(BIS)비율도 15.85%로 전년말 대비 0.87%p 상승했다. 순이익 시현 등으로 자기자본이 증가하고 대출 감소 등에 따라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 상호금융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88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9억원(15.5%) 감소했다. 이자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신용사업부문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4758억원(10.1%) 줄어들었다. 경제사업부문은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건전성 지표는 악화됐다. 연체율은 4.62%로 전년 말 대비 0.08%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1.93%로 0.02%p 상승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6.83%로 0.08%p 올랐다. 단, 연체정리 노력 등으로 연체율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55%로 같은 기간 0.29%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15.6%로 3.7%p 하락했다. 한편, 지난해 말 순자본비율은 7.95%로, 전년 말 대비 0.18%p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026년에도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충분한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손실흡수능력을 지속 제고해 나가는 한편, PF 부실 사업장 경·공매, 자율매각 등 부실자산 정리를 통한 건전성 제고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20 06:00:22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카드사, 작년 순이익 8.9% 감소

지난해 카드사와 비카드사가 엇갈린 실적을 보였다. 전업 카드사 수익성은 악화된 반면, 할부금융사·리스사·신기술금융사 등 비카드 여신전문금융사의 수익성은 개선되는 흐름을 보였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 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2조3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08억원(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하면서 총비용이 2558억원 증가했다. 반면, 총수익은 25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카드 대출수익이 2938억원, 할부카드수수료수익이 1450억원 증가했으나 가맹점수수료수익이 4427억원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지난해 말 기준 카드사 연체율은 1.52%로 전년 말 대비 0.13%포인트(p) 하락했다. 특히, 카드채권 연체율이 1.54%로, 같은 기간 0.14%p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5%로 0.01%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6.2%로 전년 말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모든 카드사가 100%를 상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본적정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이다. 전업 카드사들의 지난해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1.1%로,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든 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 8%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비카드 금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3조55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조705억원(43.1%) 증가한 수준이다. 리스·렌탈·할부 수익이 9978억원, 유가증권 관련 수익이 5410억원 증가하며 수익 확대를 이끌었다. 총 수익 증가폭(+1조3646억원)이 총 비용 증가분(+2940억원)을 훨씬 웃돈 것이다. 다만, 연체율은 소폭 상승했다. 연체율은 2.11%로 0.01%p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66%로 0.20%p 하락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34.5%로 1.0%p 상승했다. 모든 비카드사가 100%를 상회했다. 조정자기자본비율도 19%로, 모든 비카드사가 경영지도비율인 7%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2026년 중 카드사 및 비카드사 수익성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부실 우려 채권 관리강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면서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지도할 것"이라면서 "특히 국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므로 여전사 유동성 관리 현황을 수시 점검하고, 필요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9 16:18:09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BTS 보러왔어요"…카드사, 외국인 고객 잡는다

방탄소년단(BTS) 공연 등으로 외국인 소비 증가가 예상되면서 카드사들이 외국인 카드 결제 접근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는 21일 BTS 광화문 공연 등 주요 K팝 행사가 예정되면서 외국인 소비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외국인 고객을 겨냥해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고 카드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고객 유치에 나섰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일본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현지 최대 간편결제 서비스인 '에이유 페이(au PAY)' 결제망을 국내 가맹점에 연동했다. 에이유 페이는 일본 간편결제 서비스 기업으로, 일본 현지에서 39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30만 가맹점 네트워크와 에이유 페이를 즉시 연동함으로써, 일본 관광객이 입국 후 별도 환전 없이 자국 결제 수단을 그대로 쓸 수 있는 환경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일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이 높아지면서 국내 가맹점 매출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비씨카드는 동남아 주요국과도 결제 네트워크를 연동해 국내 가맹점 내 외국인 결제 인프라를 전방위로 확대한다. 큐알(QR) 결제 네트워크 '에보넷'을 활용해 향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모바일 지갑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순차적으로 맺어간다는 구상이다. 외국인의 교통 인프라 이용 혜택도 확대될 전망이다. NH농협카드는 코레일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카드 수수료 정산 구조를 효율화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비용 절감분을 외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과 이벤트 혜택으로 되돌려주는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코레일과의 MOU를 통해 농협카드가 해외카드 수수료 정산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렇게 되면 수수료 감면 효과가 생길 수 있는데, 수수료 절감 금액 일부분을 활용해 외국인에게 돌려주는 이벤트나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의 카드 이용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우리카드는 올해부터 '비대면 외국인 카드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카드 발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해 마련됐다. 카드 발급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청부터 심사, 발급까지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한 번에 처리된다. 본인확인, 체류자격 확인, 소득 및 재직 정보 입력 등 모든 절차를 모바일 기반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 체류자격 자동 판별 시스템을 도입해 '무서류 발급' 환경도 구축했다. 우리카드 회원이 아닌 비회원도 모바일 앱이나 웹에서 즉시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9 14:34:3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카드 News] 롯데카드·신한카드·삼성카드

롯데카드가 신뢰경영 소비자위원회를 출범했다. ◆ 기존 '고객패널' 확대 개편 롯데카드가 지난 18일 서울시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신뢰경영 소비자위원회'를 구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출범식은 김선희 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와 새롭게 위촉된 소비자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소비자위원회는 롯데카드의 고객 참여 제도인 '고객패널'을 확대 개편해 구성됐다. 신뢰회복협의체, 포용금융협의체, 상생금융협의체로 세분화돼 목적과 위원들의 전문성에 맞춰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협의체의 성격에 맞춰 ▲다크패턴 점검 등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 ▲금융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개선 ▲금융소비자 관점 상품 모니터링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위원회는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별로 고르게 선발됐으며, 시각장애인 2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금융취약계층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운영된 제12기 고객패널은 56건의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애플리케이션(앱) 메인 화면, 상품 신청 과정, 자동납부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소비자를 위한 금융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취지로 기존 고객패널의 역할을 확대해 소비자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식 소비가 단순 식사를 넘어 미식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 미슐랭 언급량 2년 새 43.2% 급증 신한카드는 외식 소비 지형 변화를 분석한 결과, 미식 탐구가 경험을 소비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슐랭과 파인 다이닝에 대한 언급량은 흑백요리사 방영 전인 2023년 대비 각각 43.2%,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관어 비중도 과거 '기념일' 중심에서 '셰프', '시그니처', '페어링' 등 음식의 본질과 경험 자체에 집중하는 키워드로 변화했다. 소비자들이 고가의 레스토랑을 단순한 식당이 아닌 하나의 콘텐츠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은 결제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지난해 미슐랭 레스토랑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특히, 방송에 출연한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의 이용 건수는 2024년 대비 2025년 42.2%나 급증했다. 예약 플랫폼 이용 행태의 변화도 관측됐다. 외식 관련 소셜미디어 게시글 중 '예약' 키워드의 비중은 2023년 12.6%에서 2025년 17.6%로 꾸준히 상승한 반면, 현장에서 기다리는 웨이팅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외식 시장에서 '경험형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식 소비의 기준이 맛과 가격을 넘어 스토리, 공간, 셰프의 개성과 철학 등 경험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HD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주유카드를 출시했다. ◆ 주유 금액 최대 10% 할인 삼성카드는 HD현대오일뱅크와 제휴해 '삼성 iD STATION (HD현대오일뱅크)' 카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유가 시대 운전자들의 주유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주유 시 전월실적에 따라 주유 금액의 10%, 최대 월 3만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HD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멤버십서비스' 혜택도 마련됐다. 일반 주유 시 리터당 3포인트, LPG 충전 시 리터당 4포인트가 멤버십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주유·세차 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고급휘발유(카젠, 울트라카젠) 주유 시 리터당 최대 9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이 외에도 일상 속 혜택을 위해 ▲통신비 ▲편의점 ▲온라인쇼핑에서 이용 금액의 5%, 각각 월 최대 5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스피드메이트 엔진오일 교환 시 2만원 현장 할인, 타이어 펑크 수리 및 타이어 위치 무료 교환 등 차량 관리를 위한 혜택도 준비됐다. 연회비는 1만5000원으로 국내전용과 해외겸용(VISA카드) 동일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HD현대오일뱅크와 협업하여 주유 할인카드를 출시하였다"며 "고유가 시대에 고객들의 주유비 부담을 줄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9 11:11:2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새마을금고, 작년 연체율 5% 초반으로 하락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5% 초반대로 낮아졌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연체율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8.37%에서 12월 말 5%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손실 규모 역시 전년 대비 다소 감소했다. 새마을금고는 올 한 해도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를 중심으로 부실채권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캠코·부실채권(NPL)재구조화 펀드·자산유동화 방식 등 다양한 매각 채널을 활용해 매각 규모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건전성 관리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 대출 및 관리형 토지신탁 등 신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도 원칙적으로 취급 제한했다. 전체 대출 중 PF 대출 비중을 20% 이내로 관리하는 'PF 대출한도'를 도입해 여신건전성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부동산·건설업 대출에 대한 충당금 적립률도 130%로 상향한다. 대규모 충당금 적립에 따른 적자 규모를 줄이기 위해 종합적인 손실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수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해 2년 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 및 금융당국 특별관리TF 체제 하에서 올해 상반기 강도 높은 검사 및 경영지도도 받게 된다. 현재 행정안전부·금융당국의 합동검사가 상반기 중 35개, 연간 57개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예수금·유동성·손익 등 각종 지표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현재 금고의 경영환경과 실적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부단한 체질 개선의 노력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화를 반드시 이룩할 것"이라며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도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새마을금고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하여 서민 중심 금융기관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8 15:03:19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직장 금고는 ‘배당잔치’…상호금융은 '찔끔'

상호금융권에서 금고 간 배당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대기업 중심 직장 금고는 두 자릿수 배당을 유지하는 반면, 지역 금고는 배당을 줄이거나 없애고 있다. 18일 상호금융업계에 따르면 순이익이 줄어 들고 있지만 대부분의 직장금고가 10% 이상의 고배당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인 곳이 케이비증권 신용협동조합이다. 케이비증권 신용협동조합은 지난해 결산 기준 출자 회원에게 12.97%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전년 대비 3.71%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나, 통상 2~3% 수준인 전국 신협의 평균 배당률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벌어들인 수익 중 지급된 배당액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은 90%다.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신용협동조합 역시 같은 기간 배당률을 12%로 결정했다. 배당성향은 98.6%로 전년(87.3%) 보다 상승했다. 한국거래소 신용협동조합도 9.03%로, 높은 수준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배당성향은 90%다. 새마을금고에서도 직장금고 중심으로 고배당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에스케이하이닉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결산 기준 총 17.2%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새마을금고 평균 배당률보다 약 5배 높은 수준이다. 기본 출자배당 12.8%에 이용고배당 평균 4.4%포인트(p)가 더해졌다. 이용고배당은 조합원의 이용 실적에 따라 지급되는 배당을 의미한다. SK하이닉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2년부터 출자배당에 이용고배당을 추가 책정해 지급해 오고 있다. 온그룹재단 새마을금고도 출범 2년 만에 조합원들에게 10%의 배당을 지급한다. 지난 11일부터 지급된 배당금 총액은 약 1억6700만원으로, 혜택을 받은 출자 회원은 1105명에 이른다. 지역 금고 상황은 사뭇 다르다. 대부분의 금고가 순이익이 줄면서 배당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곳이 늘고 있는 것. 충남 천안시에 있는 천안중앙신용협동조합은 지난 2024년 결산 3.8%의 배당을 실시하다 이듬해인 2025년 배당을 중단했다. 2024년 배당성향은 168%에 달했었다. 충남 아산시에 있는 한올신용협동조합도 배당을 중단했다. 직전해 배당률은 0.24%에 배당성향은 90.3%였다. 배당을 축소한 곳도 있다. 대표적으로 충남 예산군에 있는 예산신우신용협동조합은 배당률을 3.91%에서 3.27%로 축소했다. 배당성향도 44%에서 25.7%로 줄었다. 직장금고의 경우 해당 기업 직원만을 고객을 삼는 만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금고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을 수밖에 없는 반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역금고의 수익성은 더 악화되고 있다. 여기에 행정안전부가 부실 및 손실이 나는 금고를 대상으로 배당을 제한하라는 이행명령을 내리면서 손실이 난 금고는 배당을 아예 못 하고 있는 상황에 직면했다. 상호금융업계 관계자는 "직장금고는 기본적으로 대기업 직장 금고가 많다. 때문에 주 이용 고객들이 소득 수준이 높아 예금이나 대출을 이용하는 규모가 크다"며 "반면, 지역금고의 경우 배당이 쉽지 않다. 예전 부동산 경기가 좋았을 때는 직장금고와 기업금고의 배당률 차이가 이렇게까지 크지 않았는데,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점차 직장금고와 지역 금고 간 손익 차이가 커지면서 배당 성향 차이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흐름이다"라고 말했다.

2026-03-18 07:39:42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3월18일자 한줄뉴스

<금융·부동산> ▲지난해 채무조정 금액의 약 60%가 40·50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채무조정도 빠르게 늘면서 금융 취약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채무조정은 채무자의 상환기간을 연장해 주거나 이자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고물가, 고금리 속에 소득이 줄면서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 경제가 지난 2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강세에 수출물가와 수출물량이 함께 뛰면서 교역조건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3월 중동 리스크와 고유가, 환율 변동성이 다시 전면에 부상하면서 2월의 개선 흐름이 이어질 지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동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가격이 우상향하고 있다. 전쟁이 발생하면 위험자산 선호가 위축되는 것과는 상반된 흐름이다. 상장지수펀드(ETF)와 기관투자자를 통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고,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는 특성으로 위기 상황에서 '안전자산'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점도 부각됐다. ▲서울 분양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단지가 줄줄이 청약에 나선다. 서울에서도 핵심입지로 꼽히는데다 많게는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자본시장> ▲금융감독원이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리스크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코스닥 시장이 지수 흐름보다 개별 종목 성과에 따라 수익률이 갈리는 '종목 장세'로 전환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잇따르며 운용사별 종목 선별 전략이 뚜렷해지고, 자금도 지수보다 개별 종목으로 분산되는 흐름이다. ▲해외 부동산 투자로 금융사 손실이 우려되는 금액이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 부동산 시장이 개선되는 추세지만 최근 중동 상황에 따라 추가 리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감독당국이 이를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과잉 투자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AI 거품'이 꺼질 경우 관련 기업이 대거 받아간 사모 대출이 글로벌 금융 위기를 초래할 '뇌관'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은 1분기에만 대형 사모대출 펀드에서 100억달러(약 14조9억원)가 넘는 규모의 자금 회수에 나섰다. <산업> ▲삼성전자의 노조와 사측이 중동전쟁과 칩플레이션(반도체 가격 상승), 중국의 저가 공세 등 대외적인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GTC행사에 참가해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E 기술을 선보였다. 아울러 엔비디아 AI 플랫폼 '베라 루빈' 을 구현하는 메모리 토털 솔루션 공급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평균 9개이던 정책지원사업 신청서류를 4.4개로 절반 가량 줄인다. 오는 5월부터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를 합치고 인공지능(AI)을 더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을 시범운영한다. 정책 고객들이 이용하던 35개의 유선 상담 전화번호를 중소기업 통합 콜센터 번호인 '1357'로 합친다. <유통&라이프부>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은 올해 정기 주총을 계기로 정관 정비와 내부 통제 강화, 주주환원 확대 등을 동시에 추진하며 '체질 개선'에 나서는 모습이다. 주총 일정은 19일 롯데칠성음료를 시작으로 20일 농심, 롯데웰푸드, 24일 CJ제일제당 등으로 이어진다. 26일에는 대상, 빙그레, 삼양식품, 오뚜기, 오리온, 하이트진로, SPC삼립 등 주요 대기업 주총이 집중된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중국 최대 플랫폼 '고덕지도'와 '따종디엔핑'에서 공식 채널을 공개하며 유커(중국인 관광객)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쿠팡은 16일 고객 공지를 통해 일반 회원이 무료 로켓배송을 받기 위한 최소 주문 금액 기준을 기존 '할인 적용 전 판매가 1만9800원 이상'에서 '쿠폰·즉시할인 적용 후 최종 결제금액 1만9800원 이상'으로 변경한다. 일반 판매자의 가격 조작을 막기 위해서다. ▲셀트리온의 글로벌 CMO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초 일라이 릴리와 약 6787억원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2949억원 규모의 계약까지 성사시키며 올해 1분기 만에 누적 CMO 수주 잔고 1조원을 돌파했다. <정치> ▲미국이 이란과의 전쟁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동맹국들에 대한 파병 요구의 수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의 일부 국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병 요구를 단호히 거절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상황이 특수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이 17일 6·3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과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경남도지사 후보에 각각 현역인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진태 강원지사, 박완수 경남지사를 단수 공천했다. 부산시장 후보는 박형준 현 시장과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갑)의 경선을 통해 뽑을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중동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최악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취약계층과 수출기업 지원 등을 위해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을 신속하게 편성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부동산과 관련해 "전쟁으로 치면 세금은 핵폭탄 같은 것이라 함부로 쓰면 안 된다"면서도 "최후의 수단으로 반드시 써야 되면 써야 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 후보자 공천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전략과 조직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합류한 정석모 CGO(최고글로벌책임자)가 입사 6개월을 맞아 글로벌 사업 방향과 조직 운영 구상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산업은행과 국내 AI 반도체 기업 대표들과 함께 국민성장펀드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전환 가속화와 신산업·신기술 확산 흐름에 대응해 전파 분야 규제 개선을 위한 '국민참여 기반 전파 규제개선' 작업에 착수한다.

2026-03-18 07:00:00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