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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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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관세청·여신협회·카드사와 범죄 차단 업무협약

금융감독원이 관세청, 여신금융협회와 국내 카드사들과 손잡고 불법자금의 국제 이동을 차단에 나선다. 해외 카드 이용 관련 이상 거래 정보를 공유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관세청과 여신금융협회 9개 국내 카드사와 해외 신용·체크카드를 악용한 자금세탁, 환치기, 범죄 자금 반출입 등 초국가 범죄 자금 이동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관세청은 해외카드 사용 내역과 출입국 기록을 연계 분석한 이상금융거래 위험 동향 정보를 카드사에 제공한다. 금융감독원은 관세청이 제공한 위험 정보에 기반해 카드사가 이용 차단 등 실효적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실무 기준 등 제도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카드사의 내실 있는 제도 운영과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방안 등을 지도·관리한다. 카드사는 해당 정보를 이상금융거래탐지(FDS) 및 자금세탁방지(AML) 모니터링의 참고 자료로 활용해 의심거래보고(STR) 고도화 등 범죄 예방 기능을 강화한다. 여신금융협회는 관세청과 카드사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중간 협력 허브로서 전달 체계 운영 및 정기 실무협의체 운영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 주요 거점 지역에서의 보이스피싱 자금 인출이나 가상자산 환치기 등 초국가 범죄 자금 이동이 효과적으로 차단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간 관세청과 카드사는 각기 보유한 정보의 단절로 이상금융거래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자금흐름'을 핵심 대응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범죄 조직은 범죄 행위로 얻는 범죄 수익을 은닉·세탁 및 해외 이전하는 과정에서 금융 인프라를 악용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범죄 자금 흐름 차단이 범죄를 근본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번 협약은 카드를 이용한 범죄 수익 국외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장치를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이러한 협업 체제가 더 많은 분야까지 확산돼 범죄 근절과 국민 재산 보호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7 16:23:37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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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NH농협카드·현대카드

NH농협카드가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을 내놨다. ◆ 연간 이용액 따라 포인트 추가 적립 NH농협카드는 17일 개인사업자 고객 특화 상품인 '소호(SOHO) 애드(add)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NH농협카드의 개인사업자 전용 라인업인 '소호'의 신규 상품이다. 카드 이름처럼 사업자 이용 금액이 많아질수록 혜택을 더해주는(add) 적립형 설계가 특징이다. 우선, 전월 실적에 따라 국내 가맹점 이용 시 최대 1.1%까지 '채움 비즈(Biz) 포인트'를 한도 없이 적립해 준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지출이 많은 개인사업자의 특성을 고려해 적립 한도를 없앴다는 설명이다. '사업자 단위 실적 합산' 방식을 도입해 혜택도 극대화했다. 동일 사업자번호로 발급된 소호 애드 카드의 실적을 전부 합산해 적립 비율을 적용해 준다. 직원용 카드를 별도로 운용하는 사업자에게 특히 유리하다. 해외 이용에 대한 혜택도 마련됐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해외 전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1.2%를 '채움 Biz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추가 적립 서비스도 있다. 카드 발급 월 포함 12개월간 이용 실적이 2000만원 이상일 경우, 해당 기간 기본 적립된 포인트의 10%를 연 1회 추가 적립해 준다. 많이 쓰는 우량 사업자일수록 혜택의 폭이 커지는 구조다. 무이자 할부 서비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건당 5만 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사업장 운영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해 쓸수록 더 큰 혜택으로 보답하는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OHO 고객들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2030 맞춤형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한다. ◆ 온라인쇼핑·웰니스·인공지능 구독 등 M포인트 적립 현대카드는 2030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신용카드 '더 오렌지(the Orange)'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더 오렌지는 현대카드 '컬러 시리즈'의 신규 상품으로, 지난 2021년 '더 핑크'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먼저, 온라인쇼핑, 다이닝, 웰니스, 인공지능(AI) 구독 등 2~30대가 자주 쓰는 영역에서 결제 금액의 10%를 M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웰니스 업종에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쿠팡·무신사 등 온라인몰과 일반음식점, 피부과·피트니스·필라테스·요가 등이 해당된다. 챗GPT·퍼플렉시티·구글원 등 AI 구독 서비스와 더불어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디즈니플러스·멜론·지니 등 디지털 콘텐츠 및 이동통신 요금, 애플리케이션(앱)마켓 결제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1%를 한도 없이 M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매년 15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제공한다. 바우처는 백화점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특급호텔, 더현대트래블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20만 M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다. 전 세계 1000여 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 및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특급호텔 발렛파킹 서비스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20만원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2030의 젊은 개인사업자 회원을 위한 '마이 비지니스 더 오렌지(MY BUSINESS the Orange)'도 함께 선보였다. 더 오렌지 카드 혜택에 개인사업자 회원을 위한 특화 혜택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10% M포인트 적립 혜택 영역에 주유·대중교통 등 이동 경비 업종이 추가됐다. 20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제공한다. 사업지원서비스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25만원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7 13:41: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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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대신 ‘안정’…저축은행 CEO들 연임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의 연임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 CEO 체제를 유지하면서 업권 안정화 기조를 지속하려는 분위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사실상의 4연임이 확정된 것이다. 1971년생인 김 대표는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다올인베스트먼트 상무, 다올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다올저축은행 경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3년 3월부터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모아저축은행도 김진백 대표이사 체제를 이어간다. 모아저축은행 임추위는 최근 김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이달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대표이사로 선임돼 2년의 임기를 추가로 부여받을 예정이다. 김 대표이사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 전기·전자제어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UC버클리대 산업공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차장을 거쳐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모아저축은행에서 경영전략본부장, 부저축은행장을 역임했다. 박중용 JT저축은행과 최성욱 JT친애저축은행 대표도 임추위에서 CEO 차기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서 4연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달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공식적인 재선임 절차를 밟는다. 박 JT저축은행 대표는 1970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나와 미래저축은행과 JT친애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 영업을 도맡았다. 이후 JT친애저축은행에서 기업금융본부장, 경영전략본부장, 리테일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 캠퍼스에서 MBA를 취득했다. JT친애저축은행 경영본부장 역임하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JT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지냈다. 기존 대표들의 잇단 연임에는 검증된 리스크 관리 능력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다올저축은행 임추위 위원은 후보자 추천 이유에 대해 "업권의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견인했다"며 "당사의 비전을 공유하며 당사의 공익성 및 건전 경영에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언급했다. 모아저축은행 임추위 위원 또한 "은행 전반에 걸쳐 경영혁신 대외적 인지도 향상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며 "은행의 발전과 조직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이 입증된 후보다"라고 평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로 어려움을 겪었던 저축은행 업권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업황이 이제 막 회복 국면에 접어든 만큼,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안정 궤도를 공고히 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이번에 연임하는 대표들은 대부분 부동산 PF 경색이 고점에 달했던 2023년 취임했던 CEO들이다. 2024년에 취임했던 모아저축은행의 김 대표를 제외하고,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박중용 JT저축은행 대표, 최성욱 JT친애저축은행 대표 모두 2023년에 취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7 08:36:5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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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안되는데 '빚투' 어디서?...P2P 스탁론↑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플랫폼을 통한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P2P 시장이 또 다른 금융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7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지난달 기타담보대출 잔액은 약 7548억37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출잔액(약 1조831억원)의 41%에 달하는 수준이다. 기타담보대출은 대부분 연계신용대출(스탁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탁론은 증권 계좌를 담보로 주식매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담보의 최대 300%(최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 고위험 대출 상품으로 꼽힌다. P2P를 중심으로 한 기타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부터 차츰 증가해 왔다. 지난해 4월 기준 기타담보대출 잔액은 전체 대출 잔액의 29%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다 같은 해 12월 39%로 확대되더니 지난달 40%대를 넘어섰다. 전체 스탁론 중 P2P 플랫폼 스탁론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높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스탁론 잔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달 P2P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스탁론 잔액은 약 7025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탁론의 약 44%가 P2P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P2P는 돈을 빌려주는 사람(투자자)과 빌리려는 사람(차입자)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연결해 주는 금융 서비스다. 최근에는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이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저축은행의 경우 79개 중 49개 은행이 투자자로 온라인 대출 업무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문제는 스탁론을 중심으로 한 P2P 대출 시장이 '빚투'의 사각지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P2P 스탁론은 금리가 연 7~8% 수준으로 높은 데다 신용점수 400대의 저신용자도 이용할 수 있어 대출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도 포함되지 않아 1·2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 차주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유입될 수 있는 구조다. 한편, 금융당국도 스탁론 수요 증가 추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대출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스탁론 이용 시 준수해야 할 계좌 운용 관련 제한사항 및 반대매매 등 위험성 관련 안내 및 내용 숙지가 충분하지 않거나, 주가 급락으로 인한 반대매매에 대응하지 못해 손실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탁론 취급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등 소비자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며 "금융소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빚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투자자산 보호 및 건전한 증권거래를 위해 위험 관리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7 08:18:4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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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NH농협카드·하나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가 삼일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묘역 닦기 및 환경 정화 활동 수행 NH농협카드는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NH농협카드 봉사단 20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현충원 내 묘비 닦기, 묘역 주변 쓰레기 수거 및 잡초 제거 등을 수행했다.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NH농협카드 이정환 사장은 "삼일절을 맞아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현충원 일대 환경 정화 봉사활동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NH농협카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를 자사 체크카드 3종에 확대 적용한다. ◆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혜택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를 대표 체크카드 3종으로 확대하고, 비자(Visa)와 '2026 그랩(Grab) 동남아 여행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를 '하나멤버스 1Q 체크카드', '달달 하나 체크카드', '멀티(MULTI) 애니(Any) 체크카드' 비자 브랜드 상품에 확대 적용한다. 트래블로그 스위치는 별도의 트래블로그 카드 신청 없이 해외이용수수료 없는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체크카드 이용 고객도 하나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쉽게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에 가입하고, 터치 한 번으로 외화 결제 방식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모든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해외 현금자동인출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비자와 함께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동남아시아 여행객을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가 신규 탑재된 체크카드 3종 및 하나 나라사랑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6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그랩 택시 2달러 할인 쿠폰을 국가별로 5장씩 발급한다. 최대 10달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가 적용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하나 나라사랑카드에 이어, 자사를 대표하는 체크카드 3종까지 해외 결제 혜택 저변을 넓히게 되었다"며 "하나카드의 모든 손님이 해외이용수수료 없는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트래블로그 스위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착한가격업소 캐시백 행사를 실시한다. ◆ 총 1000명에게 캐시백 혜택 KB국민카드는 이달 31일까지 'K-패스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착한가격업소 이용 장려를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내 응모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 K-패스카드, KB국민 K-패스 체크카드로 KB 페이(Pay)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착한가격업소에서 KB 페이 누적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0% 캐시백도 추가 제공한다. 단, 교통·자판기 등 비접촉식(RF) 결제 이용 금액은 제외된다. KB 페이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인근의 착한가격업소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KB 페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내 주변 착한가격업소'를 선택하고 위치정보 접근 동의 절차를 거치면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패스 카드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로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포용금융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6 11:17:1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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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저축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껑충'

카드사·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 자체가 증가하면서 수용 건수도 자연스레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 1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내 8개 카드 전업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비씨)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72%였다. 수용률이 7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이용하는 차주가 자신의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경우, 금융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뜻한다. 신청 횟수 또는 신청 시점에 관계없이 요구할 수 있다. 일례로 개인은 취업, 승진, 이직 등으로 인한 소득 증가, 재산 증가, 신용평점 상승, 법인 및 개인사업자는 재무 상태 개선, 신용등급 상승 등에 따라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카드사 별로 살펴보면 신한카드는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90%로 업권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롯데카드(81%), 우리카드(80%), KB국민카드(76%), 현대카드(68%), 하나카드(67%), 삼성카드(56%), 비씨카드(52%)가 그 뒤를 이었다. 수용률이 오르면서 카드사들이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감면해 준 이자 금액도 확대됐다. 지난해 감면 금액은 약 62억5700만원으로 직년 연도(53억 9400만원)보다 8억6300만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업권에서는 5대 저축은행(SBI·OK·애큐온·웰컴·한국투자)을 중심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건수가 올라가고 있다. SBI저축은행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건수가 1만3834건으로 상반기(1만 2130건) 대비 약 2000건 증가했다. OK저축은행 역시 같은 기간 605건에서 625건으로 수용 건수가 상승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4278건에서 5538건, 웰컴저축은행은 1059건에서 1819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1212건에서 2404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금리인하요구권 분기별 수용률도 SBI저축은행 54.21%→54.89%, OK저축은행 37.67%→49.17%, 애큐온저축은행 58.25%→64.95%, 웰컴저축은행 46.73%→50.58%, 한국투자 29.59%→52.32%로 증가했다. 앞서 제2금융권을 중심으로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저조한 흐름을 보였다.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차주가 제출하는 자료를 제대로 증빙하기 어려워서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의 주도로 인공지능(AI)으로 소득에 변화가 생길 때마다 정기적으로 금리 인하 신청을 해주는 '마이데이터 기반 금리인하요구 서비스'가 은행사별로 도입되면서 앞으로 신청 건수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상호금융 금리인하요구 수용이 축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신협은 하반기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28.14% 수준에 그쳤다. 농협은 지난해 상반기 52.87%에 달했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하반기 37.45%로 줄어들었다. 수협 역시 같은 기간 55.21%에서 54.30%로 수용률이 소폭 하락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6 07:53:1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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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라인업 손질…특화 vs 범용 혜택

주요 카드사가 최근 카드 상품 라인업 재정비에 나섰다. 특화 카드와 혜택형 카드 등 카드사마다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달 '올웨이즈 팬', '건담카드' 카드를 단종했다. 해당 카드들은 2030 청년 맞춤형 카드다. 올웨이즈 팬은 온라인 쇼핑에, 건담카드는 키덜트(어른+아이)를 위한 건담 장난감 오프라인 구매에 특화된 카드다. 특히, 지난 2016년 출시된 올웨이즈 팬 신용카드는 10년간 판매됐던 역사 깊은 카드다. 대표적으로 신한쏠(SOL)페이 온라인 거래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커피·제과점 업종에서 30% 할인 혜택을, 편의점·생활잡화 업종에서 각각 10%의 할인 혜택을 지급해 왔다. 신한카드는 청년층 특화 카드를 정리하는 대신, 범용 혜택형 카드로 방향을 전환했다. 연령별 타깃을 세분화하는 대신 전 고객층을 겨냥한 카드 상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일례로 신한카드는 최근 신한카드 '심플 플랜'과 '심플 플랜 플러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 단순한 혜택 구조가 특징이다. 심플 플랜은 실적 조건 및 한도 없이 국내 이용 금액 1%, 해외 이용 금액 2% 할인 혜택을 적용해 준다. 심플 플랜 플러스 역시 조건 없이 국내 이용 금액 1.5%, 해외 이용 금액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반면, KB국민카드는 특화 카드를 확대하며 상반된 전략을 취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올 초 3040 세대를 겨냥한 'KB 유(YOU) 프라임(PRIME) 카드'를 출시했다. 모든 혜택이 3040세대 일상 소비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유·배달·통신 보험 애플리케이션(앱) 이용 시 10%의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쇼핑·편의점·취미 자기관리 영역에서 5% 청구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KB국민카드는 교육비 특화 카드인 'KB 니드(NEED) 에듀(Edu) 카드', 러너들을 위한 특화 카드 'KB 마라톤 카드', 야구팬들을 위한 '두산베어스 KB카드' 등을 연달아 출시하며 특화 카드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비씨카드도 비슷한 흐름이다. 비씨카드는 지난해 말 대한항공 마일리지 특화 카드인 '에어(AIR)' 시리즈 상품을 신규 출시했다. 에어 마스터, 에어 맥스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상품 모두 카드 이용 금액 1500원 당 대한항공 1마일리지 기본적립, 100만원당 200마일리지 보너스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범용 혜택 중심의 오래된 카드는 축소하는 모습이다. 비씨카드는 오는 4월부로 '고트(GOAT) 비씨 바로카드'를 단종한다. 비씨 고트카드는 실적 조건 없는 '페이북머니' 적립으로 대표적인 혜자카드로 불려 왔다. 매월 100만원 미만 이용 고객 대상 국내 가맹점 최대 1.5%, 해외 가맹점 최대 3% 페이백 머니를 적립해 준다. 이 외에도 연간 국내·외 카드 사용액 3000만원 이상 시, 적립된 페이북 머니의 10% 추가 적립 혜택도 지급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노후화된 혜택 중심의 카드 상품들을 하나씩 단종하고 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을 리뉴얼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리뉴얼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6 07:44:3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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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하나카드·KB국민카드·현대카드

하나카드가 군 장병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 편의점·테마파크·PX 혜택 등 하나카드는 군 장병을 위해 '하나 나라사랑카드'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장병들의 이용 빈도가 가장 높은 편의점과 PX, 휴가 중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혜택에 집중했다. 먼저, 3월 말까지 'CU 편의점 10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CU 편의점에서 하나 나라사랑카드 1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 금액 전액인 1만원을 캐시백해 준다. 하나카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모바일 결제하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캐시백은 이용일 기준 3영업일 이후 계좌로 지급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현역 군 장병 및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서울랜드 파크 이용권 70% 할인 혜택도 단독 제공한다. 현장에서 하나 나라사랑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 5만2000원인 이용권을 1만56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동반 1인까지 동일 할인 혜택이 지급된다. 매점(PX) 혜택도 마련됐다. 3월 중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신규 발급받고 4월 말까지 전국 PX에서 건당 3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5월 말까지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하나카드 앱 이용 고객 대상 혜택도 있다. 하나 나라사랑카드 발급 후 하나페이를 설치한 고객 중 병역판정검사자에게는 '배달의민족 5000원 모바일 상품권'을 훈련병·현역병·사회복무요원에게는 '이디야 아메리카노(L) 1잔'을 지급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난달 큰 사랑을 받았던 편의점 전액 캐시백 혜택을 3월까지 연장하고, 서울랜드 파크 70% 할인 등 장병들이 휴가와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설계했다"며 "3월 한 달간 진행되는 집중적인 혜택을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장병들이 잠시나마 즐거움과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신규 광고 캠페인이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달성했다. ◆ 영상 공개 두 달 만 KB국민카드는 신규 광고 캠페인 '올(ALL)·유(YOU)·니드(NEED)' 시리즈 영상이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조회수 1000만회 달성 이후 약 2주 만이다. 이번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라는 의미를 담은 '국카대표'라는 키워드로 기획됐다. '국가대표'를 재해석한 표현으로 고객에게 '대표 카드사'라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특히, 카드 혜택을 스포츠 경기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담아내, 직관적인 메시지와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캠페인은 티저와 본편을 단계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00만회 조회수는 'ALL·YOU·NEED'라는 키워드처럼 고객에게 꼭 필요한 혜택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에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와 실질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3월 맞이 문화 이벤트를 실시한다. ◆ 브런치·공연·전시 등 현대카드가 미식, 문화 등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먼저,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에서는 세계 각국의 브런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델리 쿡북 메뉴 : 브런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올데이 키쉬', '샥슈카&브레드' 등의 음식을 선보인다.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인디 록과 인디 팝 공연이 진행된다. 이달 21일에는 밴드 '캔트비블루'가 록을 기반으로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달 28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엘던, 29일에는 뮤지션 김승주의 개성있는 공연이 마련됐다.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세계적인 음악 매거진 '롤링 스톤 컬렉션'을 통해 최근 주목받는 라틴 팝 아티스트들을 조명한다. 비영어권 뮤지션 최초로 '그래미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고 슈퍼볼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오른 '배드 버니'를 비롯해 라틴 팝의 세계적 확산을 이끈 예술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이달 29일까지 미국 시사 사진 매거진 '라이프(LIFE)'를 통해 산업 디자인을 조명하는 전시 '디자인 픽쳐드, 디자이어 컨스트럭티드(Design Pictured, Desire Constructed)'가 열린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봄을 맞아 현대카드 회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봄을 즐기며 일상에서 새로운 영감과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5 10:09:0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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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역대 최대 비축유 풀었다…러-우 전쟁 대비 2배

정부가 역대 6번째로 비축유를 방출한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려는 조치다. 방출량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지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보다 2배가량 많은 규모로, 남은 정부 몫 비축유는 약 8000만 배럴 수준이다. 14일 정부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이사회 결정에 따라 비축유 2246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했다. 중동 전쟁으로 글로벌 원유 수급 불안이 심화함에 따라 IEA 32개 회원국이 총 4억 배럴의 비축유를 공동 방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조치다. IEA 회원국 전체 방출 물량인 4억 배럴 중 한국의 분담 비중은 약 5.6%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비축유 방출은 이번이 역대 6번째다. 정부는 1980년대 석유 비축 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제 수급 위기 때마다 IEA와 공조해 왔다. 지난 1991년 걸프전 발발 당시 1차 방출을 단행했으며, 이후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2011년 리비아 내전 사태 당시 비상 방출을 결정했다. 이어 2021년 11월 글로벌 고유가 대응과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당시에도 비축유를 방출한 바 있다. 비축유는 민간과 정부가 각각 확보하고 있는데, 민간 비축유의 경우 시장에 공급되더라도 한국석유공사가 이를 보완해 주는 구조로 운영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정부 비축유와 민간 비축유 간 방출 비율은 현재 정부와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4 13:59: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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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유럽서 배터리 협력 행보…글로벌 완성차와 접점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섰다. 유럽 완성차 업체 경영진과 만나 배터리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유럽 출장에서 벤츠·BMW·아우디 등을 비롯한 현지 완성차 업체들을 만나 배터리 사업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12시 47분쯤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출장에는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동행했다. 출국장을 나온 최주선 사장은 취재진을 향해 "유럽에 다녀왔다. 여러 고객사를 만나고 왔다"며 짧게 말을 아낀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추가 수주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삼성SDI는 BMW와 포르쉐 등 기업에 전기차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유럽 완성차 업체들과 만나 배터리 공급 확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에도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을 만나 차량 전장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그룹 핵심 사업을 챙기며 글로벌 비즈니스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8일에는 방한하는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MD는 반도체 전기회로인 CPU, GPU, FPGA를 디자인하는 기업이다. 수 CEO는 이 회장과 만나 AI 가속기에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4 13:25:1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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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목표주가 잇따라 상향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18만3500원에, SK하이닉스는 91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각각 4400원(2.34%), 2만원(2.15%) 하락한 수준이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양대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고 있다. 반도체 호실적 전망과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먼저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32만원으로 전망했다. 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공급 확대는 내년까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메모리 가격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 전망"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14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서버 고객사들은 가격과 무관하게 메모리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전체 D램과 낸드 출하량의 60% 이상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SK하이닉스가 대표적인 고성장 가치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라고 전했다. 하나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일반 D램 중심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실적 상향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도 입증하고 있기 때문에 저평가받을 이유가 제거됐다"며 "삼성전자의 올해 잉여현금흐름(FCF)을 고려하면 주주환원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92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89%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역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각 26만원, 135만원으로 높였다. HBM과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3-14 12:57:36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