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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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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김포시가 취업취약계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생계안정을 도모하고자 오는 5월 15일부터 5월 23일까지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35명으로 공공근로사업에 18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1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 근로능력 있는 시민으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토지·주택·건축물·자동차 등 재산액 합계)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근무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이며 ▲기록관 기록물 관리 및 전산화 지원 ▲시립도서관 운영지원 ▲불법광고물 정비 및 폐현수막 재활용 등 1일 6시간 근무 사업 또는 ▲지역화폐 마케터 ▲읍·면·동 환경정화사업 등의 1일 4시간 근무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임금조건은 시급 1만30원, 부대경비 근무일당 5000원 및 주휴·월차수당 지급, 4대보험 가입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5일부터 23일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일자리정책과(☎031-980-5228)로 문의하면 된다.

2025-05-09 16:09:0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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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에 환경재생 혁신 복합단지 들어선다…16.2조 경제효과 기대

김포시에 약 491만9000㎡(약 149만평) 규모의 환경재생혁신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김포시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조성하는 이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경제효과는 16조2000억원에 이르며 약 11만9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9일 김포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사업추진전략 수립 용역이 시작된다.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해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시작되는 것으로, 김포시는 6월 용역 발주에 이어 2026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한 뒤 2027년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2028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9년 부지조성 공사 착공 및 토지 분양하여 203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민선8기 들어 지역경제판도 변화, 거물대리 일원의 주민건강,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김포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총 사업비 5조752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복합단지 규모는 약 491만9000㎡(약 149만평)이며, 김포시는 이를 계기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김포시가 전망하는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경제 효과는 16조2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1만9000여명의 고용창출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친환경 주거 공간과 더불어 4차 산업단지 기반의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단지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 정화 및 복원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 등도 계획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의 미래산업기반을 마련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시는 끝까지 챙겨 나갈 것"이라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통해 김포는 미래산업 중심의 친환경복합산단을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1:05:3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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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썬더볼츠*·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돌비 시네마 상영

메가박스가 시원한 액션이 가득한 5월 개봉작 세 편을 돌비 시네마에서 상영한다.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신작부터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신작까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짜릿함 선사할 라인업으로 구성된 이번 상영작은 돌비의 프리미엄 HDR 영상 기술 '돌비 비전'과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돌비 시네마에서 생생한 비주얼과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한 층 더 극대화된 보고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달 30일에는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의 안티 히어로들이 뭉쳐 예측불가한 별(*)난 팀플레이를 펼치는 '썬더볼츠*'가 개봉했다. 세상을 지키던 수호자 '어벤져스'가 사라진 뒤, CIA 국장이 새로운 팀을 꾸리려 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마블 작품에서 활약했던 캐릭터들이 어두운 과거를 극복하고 나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돌비 비전의 생생한 스크린으로 구현돼 강렬한 연기로 몰입을 이끈다. 또한, 고난도 액션을 펼치는 장면들은 돌비 애트모스의 다이내믹한 사운드와 어우러져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10일에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귀멸의 칼날'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렌고쿠 쿄쥬로'의 생일인 5월 10일을 맞아 돌비 시네마에서는 처음 개봉한다.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혈귀를 처단하는 비밀조직 귀살대의 최강 검사 염주 렌고쿠와 탄지로 일행이 꿈과 현실을 조종하는 강력한 혈귀와 목숨을 건 결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작화로 그려낸 호흡 기술 시전 시의 화려한 이펙트는 돌비 비전의 풍성한 색감으로 생생하게 전달되며, 돌비 애트모스의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는 빠르게 전개되는 역동적인 전투 장면의 한가운데로 관객을 초대해 뜨거운 전율과 함께 마음을 불태운다. 메가박스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관람객 대상 돌비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굿즈 증정 지점 정보 및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에는 첩보 액션의 진수를 담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개봉한다.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시리즈를 이끌어온 톰 크루즈가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펼치는 액션 속 압도적인 존재감은 돌비 비전의 선명한 비주얼로 구현돼 숨 막히는 현장감을 전달한다. 더불어, 영하 40도의 북극 촬영부터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리는 장면까지 익스트림 리얼 액션은 돌비 애트모스의 공간감 넘치는 사운드로 전달돼 관객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안긴다. 전 세계 14개 국가에서 29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돌비 시네마는 수십억 단위의 컬러 팔레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스크린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과 모든 방향에서 관객을 감싸는 듯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을 결합해 모든 장르에 걸쳐 차원이 다른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우리나라에는 2020년 7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1호점을 공식 개관했으며 안성스타필드점, 남양주현대아울렛 스페이스원점,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대구신세계점, 수원AK플라자점, 송도점, 하남스타필드점 등 총 8개의 돌비 시네마를 운영하고 있다.

2025-05-08 14:38:3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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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골드라인 출퇴근 혼잡 개선되나…70C,70D번 버스 정규 노선화 추진

김포시가 출퇴근시 골드라인의 혼잡률을 완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에만 운영 중인 출근 급행 70C번, 70D번 등 2개 버스 노선을 퇴근시간까지 상시운행하는 정규노선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한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오는 7월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70C번, 70D번 버스의 정규 노선은 시민들이 평일 출근 시간 외에도 아파트 거점에서 김포공항역 방면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포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 노선은 현재 경기교통공사를 통한 운송사업자 선정 입찰 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행정절차 및 운행준비를 통해 금년 7월 중 운행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우선, 고촌 향산힐스테이트 ~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하는 70C번은 기존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20분까지 6대가 1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였으나, 정규노선으로 전환하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출근시간은 10분, 그 외 시간은 20~4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한다. 또한 고촌 캐파1단지 ~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하는 70D번은 지금까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20분까지 8대가 7~8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였으나, 정규노선으로 전환하면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출근시간 7~8분, 그 외 평시간은 20~40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고촌읍 향산리, 신곡리 대단지 아파트 주민들의 출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김포골드라인 혼잡률도 낮추기 위해 70C번 70D번 노선을 운영하였으나, 퇴근시간 등 상시운행에 대한 시민 수요도 적지 않음을 확인하고 정규노선화를 추진해왔다. 특히 시는 출근 시간만 운행하던 2개 노선을 정규노선 전환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불편 가중, 퇴근시간 대 노선 부족 등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서울시를 직접 방문해 지속 설득해 왔고, 올해 3월 서울시의 동의를 이끌어내면서 사업의 속도를 높여 왔다. 또한 70C, D번은 시내버스인 점과 정규노선화로 인한 사업비가 대폭 증가할 것을 감안해 2025년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 신규 사업으로 신청 및 선정돼 도비 30%도 지원받게 됨으로써 시 재정 부담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출근급행 70C번, 70D번의 공공관리제 정규노선 추진 사항은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와 더불어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편의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08 13:48:2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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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김포금쌀 등 선정

김포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김포금쌀, 천연벌꿀 등이 김포시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됐다. 김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 모집을 통해 관내 15개 업체를 선정하고, 김포시를 대표하는 우수 상품 39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에는 김포시의 대표 농산물인 김포금쌀을 비롯해 천연벌꿀, 주방용품(프라이팬), 생활용품(욕실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됐다. 김포시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에게 지역 특색을 살린 양질의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김포 농특산물과 지역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는 물론, 김포시 홍보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기부자에게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향후 최종 선정된 공급업체와의 협약을 거쳐 신규 답례품을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에 등록할 예정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로 기부하고 세액공제 및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기타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2025-05-07 13:22: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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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장례비 최대 20% 할인"…김포시, 전국 최초 시행

전국 최초로 김포시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시민들의 반려동물 장례비용을 최대 20% 할인해준다. 김포시는 지난 1일 관내 동물장묘업체 5개소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약 1500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김포시는 시민들의 반려동물 장례비용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김포시민이 김포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반려동물 장례업체를 이용할 경우 일반인은 5%, 취약계층은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지자체 최초로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이번엔 반려동물 장례문화까지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김포시는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화장 비용 또는 봉안시설 이용 비용에 한정된 할인 방식과 달리, 전국 최초로 전체 장례 비용에서 일정 비율을 할인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많은 시민들에게 정서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다. 이번 협약이 장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품격 있는 장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포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두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고 반려동물도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 및 수요 증가에 따른 장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5-02 14:56:0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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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와친구들·핑크퐁과 튼튼쌤·로보카 폴리, 김포시 어린이날 문화축제 온다

캐리와친구들·핑크퐁과 튼튼쌤·로보카 폴리, 김포시 어린이날 문화축제 온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K-캐릭터'들이 김포에 총 집결한다. 30일 김포시에 따르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김포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캐릭터 공연 및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김포시에서는 관내 4개 공원에서 대형퍼레이드와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 등이 펼쳐지고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는 캐리와 친구들, 핑크퐁과 튼튼쌤, 로보카 폴리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이 김포를 찾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마산동 호수공원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와 버블공연,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이 마련되어 있고 코스프레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다. 놀이기구 바이킹과 함께 총 20종의 체험부스가 열린다. 장기동 한강중앙공원에서는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과 로보카폴리 싱어롱 쇼 공연이 열린다. 가족운동회 이벤트와 함께 바이킹을 즐길 수 있으며, 15종의 체험부스가 펼쳐진다. 걸포중앙공원에서도 로보카폴리 싱어롱 쇼와 풍선공연, 버블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형블럭놀이 이벤트와 놀이기구 바이킹, 12종의 체험부스가 열린다. 마송중앙공원에서는 풍선공연과 캐리와 친구들 싱어롱 쇼, 가족노래자랑 이벤트, 놀이기구 바이킹이 마련되어 있으며 13종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2025-04-30 11:12:5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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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러 왔어요"…김포 꽃전시회에 시만 4천여명 방문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 김포 꽃 축제에 4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29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제 16회 김포 꽃 전시회'는 김포시화훼연합회가 개최한 것으로, 지난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6번째를 맞이했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포에서 생산되는 각종 분화·관엽류, 야생화류 및 희귀식물 100종을 포함한 8개의 부스에서 다채로운 꽃들을 선보였으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김포 꽃을 구매할 수 있는 8개의 판매부스를 마련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농촌 체험을 제공하는 10개의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농촌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총 26개의 부스를 통해 행사 기간동안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 꽃 나눔 행사와 경품행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눈에 띄었다. 또한 제16회 김포 꽃 전시회를 기념하여 김포한강중앙공원 내 정원을 조성했다. 이 정원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오랫동안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김포에서 재배한 다양한 야생화로 구성했다. 꽃 전시회가 열릴 때마다 새로운 종류의 꽃들을 추가하여 풍성한 정원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조한설 김포시화훼연합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많은 시민들이 꽃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김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화훼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단순한 꽃의 전시를 넘어 시민들에게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김포의 봄을 활짝 피워준 김포시화훼연합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2025-04-29 16:21:5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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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추경 1.7조원 전액 부결…김포시 "초유의 사태, 민생 직격탄" 우려

김포시의회가 김포시가 편성한 1조739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추경)예산안 전체를 부결시켰다. 김포시는 민생과 시민 안전 등에 필요한 추경 예산이 전액 부결된 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빠른 시일 내에 추경 예산안을 수정 보완해 김포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김포시의회는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시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 전체를 부결시켰다. 김포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조7393억원을 편성하였으나 이번 시의회의 부결 결정으로 조만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수정보완해 제출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에 전체 부결된 추경안이 민생 안전과 체감형 생활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으로 둔 것으로, 이번 전액 부결에 따라 당장 시민 안전이 위협받게 됐다며 우려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2월 신년인사회를 통해 읍면동별로 민원을 수렴하고 현장검토를 진행했고, 시는 이러한 확인을 통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긴급사업을 추경안에 포함한 바 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통진읍 동을산리 용수로 및 농로정비공사 6000만원 ▲대곶면 상마리 공장단지 재포장공사 7000만원 ▲월곶면 고막리 침수지역 우수관로 설치공사 1억5500만원 ▲하성면 시암리 배수로정비공사 1억1500만원 등이 포함돼 있었지만, 이번 부결로 전체 사업이 취소됐다. 다가올 우기에 취약한 용수로 및 농로, 침수지역, 배수로 등 정비를 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급한 사안조차 시의회 부결로 진행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경제위기에 민생지원도 어렵게 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15억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1500만원 등 지역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투입될 자금 19억4100만원 지출이 가로막히게 됐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도 직격탄이 우려된다.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3억원과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2억원을 모두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장애인 추가 지원이 힘들게 됐다. 또한 ▲청년내일 저축계좌(차상위 이하)1억원과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1억원 등도 모두 막히면서 사회적약자의 삶의 질 향상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필수사항인 재난예방까지도 밀리게 됐다. ▲하수도 BTO, BTL운영 및 하수도사업 선행투자를 위한 하수도특별회계 전출금 60억원 ▲장기지하차도 방음터널 하자보수공사 10억원 ▲지방하천 유지관리 3억원 등도 확보하지 못하게 되면서 노후시설도 보수할 수 없게 됐다. 이밖에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한 ▲김포골드라인 운영과 시설개선을 위한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 전출금 113억원 ▲25년 6월 준공을 앞둔 국지도 84호선 양촌산단교차로 입체화사업 105억원 ▲운양초중통합학교 통학로 개설 2억원 등 총 227억2000만원도 확보하지 못하게 되었다. 시민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 줄 ▲솔터체육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7억원 ▲고촌 신곡축구장 조성 5억원 ▲중봉도서관 리모델링 3억원 등도 가로막혀 시민이 누릴 수 있는 더 나은 여가로도 나아갈 수 없게 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 예산 부결로 시민이 입는 피해가 크다. 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난예방, 취약계층민생 보호를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다시 추경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5-04-22 17:26:5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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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Food Talk Talk)] 간에 나쁜 술, 간에 좋은 식품

4월 19일은 '세계 간(liver)의 날'이다. '간'이 영어로 'liver'가 된 이유는 역사적, 언어적 배경에서 찾을 수 있다. 영어 단어 'liver'는 고대 영어 'lifere'에서 유래했으며, 이는 '생명'을 의미하는 'life'와 관련이 있다. 간은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장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이 붙은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인의 연간 알코올 소비량은 약 8.7리터로 일본(7.1리터)이나 이탈리아(7.7리터)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전 세계 평균 음주량(5.8리터)보다 훨씬 많은 음주량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소주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주종으로 전체음주량의 약62%를 차지한다. 각국의 음주량 순위를 보면 몰타(14.5리터), 체코(14.2리터), 프랑스(12.5리터), 독일(11.5리터), 포르투갈(11.2리터) 등이 상위권이다. 간은 체내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는 주요 장기로, 우리가 마신 술의 90% 이상을 간에서 처리한다. 그러나 과음은 간세포를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하며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과 간암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이 권고하는 하루 알코올 적정 섭취량은 남성은 20g(소주 2잔), 여성은 10g(소주 1잔) 이하다. 주당 이틀 이상은 반드시 금주일을 두어야 한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알코올을 1급 발암물질(Group 1)로 분류하고 있다. 이는 흡연, 석면, 벤젠과 같은 수준으로 명백하게 발암성을 가진 물질임을 뜻한다. 과도한 음주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의 발생 위험을 유의미하게 증가시키며, 이는 수많은 역학연구와 메타분석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특히 음주의 양뿐만 아니라 빈도와 기간도 발암 위험에 큰 영향을 준다. 따라서 '적당한 음주'라는 말도 개인에 따라 기준이 다를 수 있으며 만성적인 음주는 명백히 간 건강에 해롭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술은 단순히 음료를 넘어 인류문화와 역사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노동자에게 맥주를 급여로 주었고 로마귀족들은 와인을 목욕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중세 유럽 수도사들은 금욕과 함께 양조기술을 발전시켰고, 조선시대 세종대왕은 백성의 건강을 위해 금주령을 내렸다는 기록있다. 국가별로 술에 대한 태도는 다르다. 프랑스인들은 와인을 식사와 함께 천천히 음미하며 생산 지역별로 특성(보르도, 샴페인 등)을 중요시하며 음식과의 페어링을 예술로 여긴다. 일본인은 직장 상사와의 회식에서 사케를 주고받는다. 러시아인은 보드카를 얼음처럼 차게 마시며 건배사를 나눈다. 중국인은 고도주 바이지우를 마신 뒤 '간베이!'를 외친다. '간베이(건배)' 후 일음이진(一飮而盡)으로 단숨에 마시는 문화다. 한국의 음주문화 중 폭탄주는 알코올 흡수를 가속화해 간에 치명적이다. 지나친 과음은 아세트알데히드(ALDH)가 DNA를 손상시켜 암 위험성을 증가시고 뇌 세포를 파괴해 치매 위험을 3배나 증가시킨다. 한국에서 위스키 가격이 높은 것은 세금(종가세)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만원짜리 위스키에 관세20%, 주세72%, 교육세 30%가 추가되면 총 50만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한다. 반면 일본은 알코올 도수를 기준으로 세금을 적용해서 같은 제품이라도 이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해바라기씨에는 비타민E,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간세포를 보호하며, 햄프씨드는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이 간세포 재생을 돕는다. 모링가는 염증억제와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식물성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다. 또 양질의 단백질(두부, 생선, 달걀 등)과 적정 탄수화물 섭취는 간의 회복을 돕는다. 쑥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간 해독을 촉진하고 부추는 활성 산소를 73% 억제해 간 손상을 방지한다. 올리브유는 담즙분비를 촉진해 체내독소를 배출하고 헛개나무는 숙취 해소와 간 기능 개선에 탁월하다. 모시조개는 타우린이 간 재생을 돕고 피로를 해소한다. 하지만 인진쑥, 녹즙 등 일부 생약제는 농축 시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술 체질은 유전자로 결정되지만, 건강은 개인의 선택에 달렸다. 술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은 알코올 분해효소(ADH)와 알데히드 분해효소(ALDH)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1단계로 알코올(에탄올)이 간에서 ADH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환된다. 아세트알데히드는 1급 발암물질로 식도암·간암·유방암 등 발병률을 6배 이상 높아진다. 홍조반응이 있는 사람의 식도암 위험은 소량 음주만으로도 급증한다. 이 물질은 독성이 강해 숙취와 홍조의 주범이다. 2단계로 아세트알데히드는 ALDH 효소에 의해 아세트산으로 분해되어 체외로 배출된다. 이 과정이 원활해야 술을 잘 마시는 체질이 된다. 문제는 ALDH 효소의 유전적 결핍에 있다. 동양인의 30~44%는 ALDH 유전자 변이로 인해 이 효소가 부족하거나 비활성화되어 있다. 이로 인해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며 얼굴이 빨개지고 두통·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서양인의 경우 ALDH 결핍비율이 1%미만이라 홍조를 나타내는 경우가 드물다. ALDH 결핍자는 "얼굴 빨개짐=경고등"으로 인식하고 절주해야 한다. '과유불급'을 명심하자. /연윤열 (사)인천푸드테크협회 사무총장

2025-04-21 16:10:1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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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Food Talk Talk)] AI를 활용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②

인공지능(AI) 알파폴드를 활용한 메디푸드 개발은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첫째, 환자의 유전자 정보와 종양 특성을 분석하여 최적화된 단백질 구조를 설계하고, 면역 기능 강화와 항암 효과를 동시에 지닌 기능성 펩타이드 개발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치료식품 개발이 가능하다. 둘째,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단백질 구조 예측 및 설계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당뇨병 환자를 위한 혈당 조절 기능성 아미노산 식품 개발이 가능하다. 셋째,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는 단백질 구조 설계와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는 펩타이드를 개발함으로서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기능식품개발이 가능하다.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여 최적의 영양소 조합과 유전적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성 단백질 설계를 통해서 유전자 기반의 맞춤형 영양설계를 한다. 개인의 장내 미생물 분포를 분석하여 프리바이오틱스 효과가 있는 단백질 구조를 설계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펩타이드를 개발하여 개인별 마이크로바이옴에 최적화된 식품 공급이 가능하다. 초고령화시대 진입에 따라 노령층 단백질 대사 변화를 고려한 최적의 단백질 구조 설계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필수 아미노산을 조합한 개인별 맞춤형 특수의료용도 케어식품에 대한 요구가 증가할 것이다. 알파폴드를 활용한 정밀영양학적 접근은 개인의 건강상태와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의 식품 산업과 헬스케어 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폴드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예측과 이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영양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는 개인의 영양 및 건강상태와 질환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등 데이터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알파폴드의 핵심 기능인 단백질 구조 예측 능력을 활용하여 개인의 유전체, 대사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화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고 예측된 구조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영양소 조합을 설계하여 특정질병이나 건강상태에 맞춘 기능성 단백질 설계가 가능해 질 것이다. 효소의 촉매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식품가공 및 음식조리 단계에서 효소를 정밀하게 설계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생리활성물질의 생산을 촉진하거나 최적화, 식품의 영양가, 소화율, 생체이용률을 향상, 동물성 단백질과 유사한 기능을 가진 식물성 단백질을 식별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면서도 영양가 있는 단백질 대체품개발이 가능할 것이다. 용해도, 안정성, 영양가와 같은 특성개선, 특정 식이 요구사항과 건강 목표에 맞는 단백질 설계,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하여 최적의 영양소 조합 예측, 유전적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성 단백질 설계, 식품 폐기물 감소 및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효소 개발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환자의 건강데이터와 영양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별 식사요법 진단, 질병 상태별 매칭 알고리즘을 통한 맞춤형 메뉴 추천, 원물, 맛 유사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사 영양성분 범위 내에서 대체적인 맛의 발굴 등 알파폴드는 메디푸드와 개인 맞춤형 식단 개발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다. 정밀한 단백질구조 예측과 설계능력을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영양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하지만 알파폴드의 가장 큰 한계는 단백질의 동적 특성과 복잡한 상호작용을 완전히 포착하지 못한다는 점, 비정형 단백질 및 새로운 설계 예측, 알고리즘으로 설계된 단백질의 안전성 평가 방법, 복잡한 생물학적 메커니즘 이해의 한계성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연윤열 ESG 푸드테크 소사이어티 대표

2025-04-21 09:20:5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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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짜리 빛의 굴뚝 김포에 우뚝"…김포시 새로운 랜드마크

김포에 80m짜리 초대형 굴뚝이 등장했다. 김포시는 산업화의 상징인 굴뚝을 예술로 승화시켜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에 등장한 굴뚝은 대한민국 최초로 기존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기피시설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탈바꿈했다는 의미가 있다.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자원화센터의 굴뚝은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스테인드글라스와 아트조명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거듭났고, 지난 18일 '하늘과 땅을 잇는 예술, 빛의 굴뚝 '미래를 여는 창'' 점등식을 통해 시민과 언론에 첫 공개됐다. 예술작품으로 바뀐 80m 높이의 '빛의 굴뚝'은 이날 땅에서부터 하늘을 향해 타오르는 모습으로 다양한 조명을 통해 12분 동안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공개됐다. 별빛처럼 반짝인 시민들의 야광봉과 핸드폰 플래시 사이에서 분수대와 야외공연장, 빛의 굴뚝은 동시에 불이 켜지며 음악이 흘렀고, 빛의 굴뚝은 땅을 뚫고 하늘로 향하는 횃불 모양으로 색과 빛이 바뀌는 미디어아트 연출로 조명됐다. 점등식에 함께 한 시민들은 아름다운 굴뚝 공개에 탄성을 지르며 생동감 넘치는 조명예술에 박수를 보냈다. 점등식은 식전 버스킹 공연에 이어 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 작가 인터뷰와 제작과정이 담긴 작품영상에 이어 점등식 순으로 이어졌다. 빛의 굴뚝은 국내외로 각광받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스테인드글라스 분야의 손승희 작가와 미디어아트분야 김혜경 작가가 참여한 작품이다. 손 작가는 대형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낮동안 자연광으로 반짝이는 예술의 결을 섬세히 그려냈고, 김 작가는 그 작품위에 다채로운 LED 아트조명을 입혀 밤에도 생명력으로 살아숨쉬는 미디어예술작품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손승희 작가는 "이번 작품은 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 아름답고 멋진 미래의 창을 여는 사람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이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이기 때문"이라며 "김포시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이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혜경 작가는 "김포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살아온 내가 김포 자원화센터 빛의 굴뚝 작업에 함께 하게 되어 뜻깊다"며 "자원화센터의 빛이 김포의 밤을 밝히는 새로운 문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빛의 굴뚝 작품은 산업시설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고 산업시설이 일상 속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현실화한 것으로, 산업시설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공공미술의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이용하고 있는 산업시설을 예술적으로 재창조한 사례는 전국 최초로, 폐시설을 타용도로 변경하거나 환경시설 조성시 문화공간화한 것과는 차별점이 돋보인다. 이번 사례는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 전환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빛의 굴뚝은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든 김포를 상징하며 김포가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다. 작가들이 일일이 한장씩 붙여 정성스레 만든 작품"라며 "김포시는 시 전역을 예술과 감성이 깃든 공간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김포의 좋은 공간을 찾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한다. 누산리 철탑도 문화시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정적 시설을 하나하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특색을 살리지 못해 정체된 자원들을 발굴해 새로운 명소로 바꿔나가는 공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접경지역 안보관광지 중 한 곳이었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개관 3년만에 5000만을 돌파한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했고, 25년 전 시민들이 나무를 심었던 계양천 벚꽃산책길은 7만 인파가 몰리는 김포대표벚꽃길로 자리매김했으며, 경관이 수려한 봉성산은 전망대를 설치해 김포를 한강변 해돋이와 파노라마식 전망을 볼 수 있도록 개선해 김포의 새로운 해돋이 명소로 부상했다.

2025-04-20 11:17:0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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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가보고 싶은 곳"…김포시, 야간 문화 확대 박차

김포시가 '야간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 조성을 본격화한다. 18일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김포시는 10여 부서에서 야외 돗자리극장, 야간굴뚝점등식 등 12개의 야간정책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전호다목적구장의 24시까지 확대 운영, 벚꽃축제 야간 진행 등에 이은 것으로, 야간 야외도서관, 달빛 운동교실 등 올해 체육·문화·보육·의료 등 다방면에서 야간시설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야간랜드마크 및 계절별 핫플레이스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야간도시는 도시경제침체를 극복하는 세계적 추세로, 시는 지난해 3월 야간도시정책 전담 TF를 구성한데 이어 하반기에 신야간정책팀을 신설하며 야간에도 머무르고 싶고 안전한 김포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어린이날 야외 영화관, 월곶 야간곤충탐사 등 문화프로그램부터 접근해온 김포시는 올해 본격적으로 시설 야간운영을 도입, 차별화된 도시경쟁력 상승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상업지역과 연계한 야간경제 활성화, 야간활동 확대에 따른 야간순찰 강화 및 범죄안전 환경 조성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문 연구용역을 통해 핵심구역을 설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야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채택될 시민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시민의 니즈에 맞는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야간도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야간정책의 발굴과 선제적인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매력적인 야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6:05:56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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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K-관광' 선도한다…경기관광公 등과 업무 협약 체결

김포시가 'K-관광'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1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 김포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현대프리미엄마울렛과 함께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시를 비롯한 기관·기업들은 서로의 네트워크와 마케팅 자원을 연계하여 관광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기반시설 활용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김포시는 관광 수요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김포시가 K-관광 산업의 선두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 될 뿐 아니라 김포의 지리적 특징, 역사와 자연, 쇼핑 인프라를 연계한 특화 관광 코스 개발 및 여행 상품화 등 실질적인 관광 프로그램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김포시는 설명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다양한 관광 주체들이 힘을 모아 김포의 관광 매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며 "궁극적으로 지역사회가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대표 관광지로 집중 육성해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수도권 주요 관광지로서 관광 콘텐츠 교류회에 참여하는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DMZ 관광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지난 15일에는 김포함상공원 입장료 무료화를 발표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2025-04-16 15:39:56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