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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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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윤열의 푸드톡톡(Food Talk Talk)] AI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예측

지금으로부터 약 10만년 전 인류는 아프리카를 떠난 후에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며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극한의 환경에서 생리적으로 적응하여야 하고, 농경사회로의 전환에 따른 식습관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유당분해 능력을 유지하는 유전적 변이가 발생했다. 이러한 유전적 변이는 문화적 적응을 통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공지능(AI) '알파고(AlphaGo)'가 바둑 게임에서 인간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가볍게 승리하고 세상에 등장한 시점을 변곡점이라고 가정할 때 인류의 과학적 진보 속도와 수준은 말이 끄는 마차에서 자동차로 이동수단이 발전된 것 이상으로 획기적이다. 올해 노벨 화학상과 노벨 물리학상의 핵심요소는 인공지능 알파폴드(AlphaFold)였다. 알파(Alpha)는 구글 딥마인드가 이전에 개발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알파고(AlphaGo)에서 유래한 것이다. 폴드(Fold)는 단백질의 구조가 형성되는 것을 뜻한다. 단백질은 아미노산 서열에 따라 특정한 위치에서 3차원 구조로 '접히는(folding)' 과정을 거치며, 이 과정이 단백질의 기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알파폴드(AlphaFold)는 단백질 구조에서 접히는 패턴을 찾아내는 인공지능 모델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결국 알파폴드(AlphaFold)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단백질의 구조를 빠르게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미래의 바이오산업 분야에 중요한 변화를 예견할 수 있다. 인공지능 알파폴드(AlphaFold) 이전의 단백질 분자구조분석은 X-레이 회절, NMR 분광, 활성화 에너지 분석,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을 이용한 방법으로 샘플 준비부터 데이터 수집,이미지 처리까지의 전체 과정에 몇 주에서 몇 달이 소요되었으나 이에 비해 알파폴드와 로제타폴드는 보통 몇 시간에서 몇 일 만에 단백질 구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단백질은 우리가 꼭 섭취해야 할 중요한 영양소이면서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되는 생체 분자이기도 하다. 단백질은 인체 구석구석에 필요한 물질들을 운송해 주는 라이더와 같은 역할과 음식을 섭취 했을 때 분해해서 에너지를 얻거나, 인체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는 화학 반응을 좀 더 잘 일어나게 촉진시켜 주는 효소(Enzyme) 활동도 단백질이 한다. 또한 세포가 적절한 반응을 하도록 전달 과정에도 단백질들이 서로 신호를 전달해 준다. 외부의 병원체가 우리 몸에 침입했을 때 면역 반응에도 다양한 단백질들이 기여를 한다. 단백질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냄새 유발물질을 인식해서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것도 우리 몸 안에 있는 DNA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단백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50여년 동안 과학자들은 단백질의 서열(sequence)로 구조(structure)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하였다. 마침내 전통적인 실험방법을 답습하지 않고 단백질의 구조를 찾아내는 획기적인 방법을 모색한 결과 계산을 통한 혁신적인 방법을 찾게 된 것이다.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월등히 우수한 점은 숨어있는 패턴을 재빨리 찾아내는 일이다. 데이터만 충분히 누적되어 있다면 잠재적 패턴을 굉장히 잘 찾아낸다. 이런 이유로 단백질구조 예측에 인공지능을 결합하였다. 알파폴드 역시 단백질구조 예측을 위한 진화정보를 담고 있는 수많은 단백질의 서열 데이터에서 구조와 관련된 패턴을 찾아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는 일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약 20만개의 단백질 구조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활용해서 단백질구조 예측 인공지능을 가장 빠르고 잘 학습시킨 결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가 스트럭처 모듈패턴을 기반으로 단백질의 3차 구조를 개발한 것이다. 단백질의 디자인과 함께 중요한 점은 원하는 단백질의 서열들을 설계해 주는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단백질 디자인의 성공 확률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단백질 디자인의 성공확률은 1%도 되지 않았다. 컴퓨터를 활용해서 수십만 개를 디자인한 다음 그중에서 100개를 골라서 실험을 하면 한 개가 성공할까 말까 할 정도로 낮은 확률이었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단백질 디자인의 장벽이 매우 낮아지고 있다. 단백질 디자인이 쉬워지면 환경 문제와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단백질 디자인이 접목되고 활용될 것이다. 단백질 기반의 하이드로젤을 개발해서 생분해성이 높은 소재를 개발하거나 플라스틱 분해 효소를 개발해서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등 단백질 디자인은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파급력이 더욱 커질 것이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단백질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에서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을 3대 영양소라고 지칭하는데 탄수화물과 지방분자는 비교적 안정적인 구조를 나타내는데 반해 단백질은 약간의 열이나 산, 소금, 공기 등에 노출되면 특성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러한 특성의 변화는 단백질의 생물학적 역할과 기능에 기인한다.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탄수화물과 지방은 주로 소극적인 저장에너지 형태에 불과하지만 단백질은 적극적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장치에 해당한다. 단백질은 자신들을 포함하여 세포를 만드는 분자를 조립하고 해체함으로써 세포 내의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분자를 이동하고 근섬유의 형태로 개체 전체를 이동시킨다. 단백질은 모든 기관의 활동, 성장, 운송과 같은 핵심 역할을 한다. 따라서 단백질의 특성은 적극성과 민감성이 내재되어 있다.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조리할 때 단백질 구조와 농도가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바로 단백질의 역동적 특성을 나타낸 것이다. 단백질의 기능 중 운송 역할은 우리가 겼었던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쉽게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바이러스로서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우리가 숨을 쉬는데, 그 바이러스가 우리 몸으로 들어오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 안에 들어올 때는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을 활용하다. 바이러스 표면에 여러 단백질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스파이크 프로틴이라고 부르는 돌기 단백질이 있다. 이 단백질이 세포의 표면에 있는 어떤 단백질과 만나게 되면 결합을 하면서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만약 이 돌기(spike) 단백질의 구조와 그 사람의 수용체 단백질의 구조, 그리고 그 단백질의 결합 구조를 파악하게 된다면,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 안에 들어올 때 돌기 단백질이 사람의 수용체 단백질과 결합을 하면서 우리 몸 안에 들어오게 된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할 수가 있다. /연윤열 ESG 푸드테크 소사이어티 대표

2024-12-16 15:44:3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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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플재단, '2024년도 선플활동 결과보고 및 지도자 시상식' 개최

악성 댓글대신 좋은 댓글을 달자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선플재단이 올 한해 동안의 선플활동 결과를 보고한 뒤 선플 캠페인을 실천한 학생과 지도자들을 시상했다. 선플재단은 지난 14일 중앙대학교 법학관 대강당에서 '2024년도 선플활동결과보고 및 선플공모전, 선플지도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플활동 결과 보고 대회에서는 올 한해 악플 추방을 위한 선플(선한 댓글) 공모전 입상자, 선플 캠페인을 실천한 학생·지도자를 시상하고 그간의 활동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다문화 가족과 체류 외국인을 존중하자는 'K-리스팩트'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네트워크로 연결된 인류는 '선한 언어'를 통해 인종, 빈부, 성별격차에서 비롯된 편견과 차별을 종식해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선플활동은 우리사회가 지향하는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시키는 중요한 실천교육"이라고 말했다. 공원기 전국선플교사협의회장은 "언어 습관이 자리잡는 청소년기에 공감하고 격려할 줄 아는 표현 방식을 익히는 선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플누리단 동아리 지도자의 우수사례발표에서는 고훈 정광고 교사와 박연수 고양제일중 교사가 각각 교육자료 사례와 동아리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캠페인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악플추방운동', '다문화 가족 존중', '재한 외국인 존중'이라고 적인 배너를 들고 구호를 제창했다. 선플재단은 2007년부터 인터넷상의 '악플과 혐오발언' 추방운동으로 인터넷평화활동을 펼치며, 동시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악플과 헤이트 스피지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플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2023년부터 다문화 가족과 체류 외국인을 존중하자는 'K-리스팩트 캠페인'을 시작해 국내는 물론,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재외국민이 다수 거주하는 국가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현재 선플운동에는 국내외 7000여 학교와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선플달기운동 홈페이지에는 84여만 명의 회원들이 올린 선플이 1000만개를 넘어섰고, 21대 국회의원 전원이 선플운동에 서명했으며 필리핀 하원의원 168명 (54%) 이 서명에 참여한 바 있다. 다음은 이날 선플 캠페인의 수상자 명단. ◆교육부장관상: 김민선(경명여중 학생, 선플공모전 교육자료부문 대상), 박연수(고양제일중 교사, 선플공모전 청소년지도학교부문 대상), 민하린(SFS 서울외국인학교 학생, 선플 우수활동자부문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진혜윤(서천초 학생, 선플공모전 수필부문 대상), 윤상용(국제대학교, 청소년지도부문 대상), 송민경(BC Collegiate-브리티시 컬럼비아 칼리지고 학생, 선플 우수활동자부문 대상) ◆법무부장관상: 김승우·맹지환·윤혁주·피지윤(선플공모전 논문부문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맹지환(고려대학교 학생, 선플자원봉사대회 우수활동자부문 대상), 유기숙(선플자원봉사대회 청소년지도부문 대상), 안수훈(연합뉴스TV 사장, 선플우수지도자상부문 대상) ◆방송통신위원장상: 김사라(코리아중앙데일리 부장, 선플지도자 일반부문 대상), 김나연(구글코리아 대외정책협력 및 유튜브 총괄, 선플우수활동자 부문 대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상: 공다희(수원대학교 학생, 선플공모전 자원봉사부문 최우수) ◆정부산하기관장상(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김나영(성균관대학교 학생, 선플공모전 자원봉사부문 최우수) ◆대학총장상(중앙대학교, 한양대학교, 광운대학교) : 진혜윤(서천초 학생, 선플공모전 자원봉사부문 우수) 등 ◆기업상(스카우트) 및 육·해·공군참모총장상: 이한결(서울대학교 학생, 선플공모전 수필부문 최우수-공군참모총장상) 등 ◆선플재단 이사장상: 정진혁(용산철도고 학생, 선플공모전 자원봉사부문 장려) 등

2024-12-16 14:19:2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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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민생 적기 지원 위해 시의회 협조해달라" 요청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시의회에 "지금은 경제가 어려운 시점"이라며 민생을 위한 시 행정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 2025년도 예산안 심의·승인을 조속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포시는 김병수 시장이 13일 개회한 김포시의회의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보다 나은 교육, 보다 따뜻한 돌봄, 보다 편리한 교통. 김포시정의 시작과 끝은 오직 김포시민의 편의제고"라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김포시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함과 동시에 김포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 행복을 안겨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시정 연설을 통해 "시정은 본질적으로 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때론 생각이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다름은 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과정이 되어야지,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원인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시민들께 놓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 민생사업에 대한 적기 지원 시기를 놓친다면 그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 준비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게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이날 2025년도 미래비전으로 ▲대도시 진입에 따른 대시민행정서비스 강화 목적 행정조직 정비로 2국3과4팀 확대 개편 ▲서울2·5·9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GTX-D, 인천2호선 등 김포에 그물망식 철도 시대 개막 ▲김포 콤팩트시티를 지속 가능한 신도시로, GTX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서울5호선 등 세계적 교통특화도시로 집중육성 ▲교육발전특구 조성과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계로 교육과 문화가 흐르는 품격있는 교육도시 조성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조성 ▲새로운 하늘길을 열고 한강길과 바닷길을 연결해 세계로 통하는 김포의 길 형성 ▲시민의 일상을 문화와 예술로 풍성히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2025년 김포는 문화관광도시의 원년을 맞이할 것이고, 시민 모두가 즐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김포시로 만들어가겠다"며 "2025년은 70만 대도시 기반 조서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김포가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겠다. 단 하나의 정책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포시가 김포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2024년 당초예산 대비 1102억원(7.1%) 증액한 1조6693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1조4581억원, 특별회계는 2112억원이다.

2024-12-13 14:29:3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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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년도'민생예산', 효율성에 맞춰 배치

김포시의회가 본예산 심의에 계속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민선8기 김포시가 시 운영에 필요한 항목 위주로 내년 본예산을 수립했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 김포시의 내년 본예산은 견고한 건전재정 기조 아래, 신규사업보다는 민생안정과 취약계층보호, 시민 체감 인프라구축 과 교육, 소상공인 및 기업지원이 축소되지 않도록 예산을 효율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민선8기 김포시는 사회적 약자의 실질적 복지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포시는 발전하는 도시 특성상 세출수요가 매우 많은데 비해 세입 수요는 한정적이다. 이에 늘어나는 사회복지비나 도로, 공원, 교통, 생활쓰레기 등 시설유지관리 및 일반관리비로 배분이 되고 나면 사실상 여유재원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김포시 전체 예산에서 사회복지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46.9%로, 이중 장애인에 대한 복지비용은 2022년 503억원, 2023년 604억원, 2024년 654억원, 2025년 695억원으로 이에 대한 시비매칭액도 306억원에 달하고 있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직후 매년 시비 17억원을 더 투입해 장애인 활동 지원의 실질적 혜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북부권 장애인 활동지원 제공기관을 확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체육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등 사회적 약자를 포괄한 시민 삶의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평생교육 지원과 급식관리 체계화도 시스템을 갖춰나가는 등 긍정적 변화가 잇따르고 있다. 보다 투명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는 시민들의 평이다.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직후 매년 시비 17억원을 더 투입해, 장애인 활동지원을 추가했다. 이는 기존에 10시간으로 지원되던 장애인활동지원시간을 100% 확대해 월 20시간으로 늘린 것으로, 고양시(인구 107만)에 이어 경기도 두 번째로 지원 폭이 큰 것으로 인구수 대비 지원 순위는 경기도 내 1위다. 특히 보편적 지원 방식을 유지함으로서 국가의 지원과 경기도의 지원, 김포시의 지원을 다양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폭을 개방해, 김포 내 거주 장애인들에게 좀 더 많은 지원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 이는 자체 시비로 확대한 것으로,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들로부터 시간이 부족해 사회활동에 제한이 따르고 가족의 돌봄에 부담이 생기는 일이 있다는 목소리에 귀기울인 결과다. 기존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 역시 별도의 신청 없이 읍면동 담당자 직권 변경 신청을 통해 2023년 9월부터 월 20시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강화했다. 이는 경기도 시군 중 미지원하거나 선별적으로 지원을 제한하는 시군과 달리 차별화된 정책으로, 관내 장애인들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 결과이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24시간 지원 인원도 도내 순위 3번째로 많다. 김포시(인구 48만)는 고양시(인구 107만)와 용인시(인구 108만) 다음으로 많은 인원인 35명으로, 인구수 대비 지원비율은 경기도 내 1위로,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많은 편이다. 이밖에도 기존 장애인 활동기관이 중부권 및 남부권에 다수 분포되어 있음을 감안, 북부권에도 장애인 일상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을 추가 지정했다. 그간 북부권 주민들이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불편이 있어왔음에 주목한 것으로, 지난 5월 공개모집과 6월 지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통진읍 '김포다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를 지정했다. 장애인의 일상 속 문화도 달라진다. 내년 상반기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운양반다비체육센터가 개관한다. 장애인의 접근성을 높인 설계와 다양한 편의시설로 장애가 있는 분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운양반다비체육센터는 운양동 1246-3 일원 총면적 4,512㎡ 규모로 6레인의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의 시설로, 포용과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다. 장애인의 평생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10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에 김포시 최초로 관내 19세 이상 등록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우선선정)중 선착순 인원에 대해 평생교육강좌 이용료로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올해 6월부터 진행중에 있다. 장애인 시설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의 급식관리도 체계화됐다. 시는 지난 6월 김포대 산학협력단과 위탁협약을 맺고 김포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에 어린이에만 국한되어 있던 급식관리지원센터의 범위를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체계적인 급식관리 및 지원을 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장애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급식시설 중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는 소규모 급식시설까지 위생관리 및 식단관리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식약처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식약처는 2019년부터 이를 권장해왔으나 김포시에서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논의되기 시작해, 지난해 하반기 본격화되면서 급물살을 탔다. 시는 센터를 통해 등록한 사회복지시설에 대상별 맞춤형 식단과 조리안내서 보급 및 전문영양사의 영양·위생교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시는 그동안 불합리하거나 부족했던 점을 개선해 지원 예산의 누수를 막는 방향으로 보완하면서,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효성 있는 사업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진정성 있는 따뜻한 정책을 펼쳐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신속한 삶의 질적 향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속한 시민 삶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는 출범 2주년만에 장애인 공약사항을 100% 이행 완료한 바 있다.

2024-12-13 11:08:4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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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명품 브랜드 '듀크몽', 론칭 기념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

반려견 의류 명품 브랜드 '듀크몽(Duke-Mong)'은 제품 론칭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댓글 이벤트를 진행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듀크몽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는 유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연결된 스마트스토어 링크, 게시물에 소개된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 중 1가지를 선택해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들에게는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상품인 '산타 루돌프 후디' 제품과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이 추첨으로 주어진다. 루돌프 후디는 '산타옷을 입은 루돌프'를 컨셉으로 한 의상으로, 루돌프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제품이다. 듀크몽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옷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에서 시작한 반려견 의류 전문 브랜드다. 듀크몽 제품들은 강아지들의 개성을 살리며 편안한 디자인을 지향, 많은 여성 반려인들로부터 남다른 관심을 받고 있다. 듀크몽(Duke-Mong)의 브랜드 네임은 공작을 의미하는 듀크(Duke)와 잡종견을 의미하는 몽(Mong. mongrel dog의 단축형)의 합성어다. 심지어 잡종견이라 할 지라도 듀크몽 옷을 입으면 공작처럼 고결하고 사랑받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해학적으로 담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몽(夢)은 꿈으로 해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공작의 꿈'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있다. 듀크몽의 제품은 편안함과 개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됐다. 피부에 닿는 감촉, 입고 벗는 편리함을 고려했으며 하루 종일 착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없는 소재와 구조로 만들어졌다. 또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패턴을 사용해 반려견이 자연스럽고 우아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듀크몽을 유통하는 ㈜에브라임커뮤니케이션의 이영균 대표는 "듀크몽의 의류제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반려견들이 더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2 17:26:33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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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3일까지 김포시의회 의결 못받으면 장애인수당등 지급 멈춰"

김포시가 오는 13일까지 3회 추경에 대한 김포시의회의 의결을 받지 못할 경우 장애인연금 급여와 장애수당 지급이 멈춘다고 우려했다. 13일을 지나 19일까지 의결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장애인연금과 수당은 물론, 기초연금과 독거노인 후생복지비 지급까지 멈추게 된다. 즉, 19일까지 3회 추경 미편성시 약 5만3000여명의 김포시민이 복지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기초연금의 경우 지급대상자가 월평균 4만7000여명으로 이는 김포시 65세 이상 인구의 약 60%에 해당되는 규모다. 각 가구의 소득인정액에 따라 많게는 60만원 정도로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미치는 경우가 있어 대규모 시민 피해가 예상된다. 독거노인후생복지비의 경우에도 지급대상자는 월평균 3200여명에 달하고, 장애인연금급여와 장애수당(차상위)도 지급대상자가 총 2700여명이 넘는다. 장애인연금 급여 역시 1인당 수급액이 평균 30만원에 달해 현실적인 지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일부 급여의 경우 3회 추경 안건 상정 이전 성립전 예산 편성으로 국도비를 선지출한 상황으로, 3회 추경이 미편성될 경우에는 추후 시비 100%로 반환해야 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대규모 피해와 예산 손실을 막기 위해서는 13일 제251회 김포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추경에 관한 의결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2 15:17:4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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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 개최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병수, 박남순)는 지난 7일 통진읍 소재 김포시 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김포시가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을 통한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박남순 민간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그간 코로나 시국으로 위축되었던 협의체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알렸다. 또한 읍면동별 현장 성과발표도 재개되어 올해는 통진, 대곶, 김포본동, 장기동이 지역의 특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발표를 이어가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우리 김포시 예산의 절반 정도가 복지 예산이다. 그만큼 복지의 규모가 거대하며, 읍면동주민센터가 명칭을 행정복지센터로 바꾼 것만 봐도 알 수 있듯 이제는 복지가 곧 행정이고 행정이 곧 복지"라며 복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또, "그렇기에 시의 역량만으로 이 거대한 부분을 이끌어 가기엔 무리가 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25년도 성과보고회에서도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것을 약속했다. 김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설립되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민간협력기구다.

2024-12-11 16:09:51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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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휘종의 잠시쉼표] 마누라 빼고 다 바꿨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언 후폭풍이 대한민국 전체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이번 사태로 인해 우리 사회는 치르지 않아도 될, 예측 못한 기회비용을 엄청나게 감당해야 한다. 정치 상황은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혼돈 그 자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문제가 사람의 문제인지, 우리나라의 '제왕적 대통령제'의 문제인지도 짚어봐야 한다. 의원내각제나 독일식 양원제·의원내각제를 벤치마킹해야 할지 등등에 대한 논의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나오는 비상계엄 관계자들의 발언을 들어보면, 이번 비상계엄이 우발적인 수준이 아니라 나름대로 '치밀하게' 사전 모의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으로 나타나 전 국민을 계속 경악케 하고 있다. 12월 3일 비상계엄을 발표하기 이틀 전부터 사전 모의가 진행됐으며 어디어디를 장악하고 누구누구를 어디에 가둔다는 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 섬찟한 것은 비상계엄 명분을 만들기 위해 전쟁까지 계획했다는 점이다. 아직 전모가 완전히 드러나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에 드론을 보내 국지적 도발을 벌이고 이를 비상계엄의 명분으로 삼으려 했다는 증언이 나오고 있다.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이번 비상계엄을 위해 온 나라를 전쟁의 구렁텅이로 몰고갈 뻔 한 진짜 '중대 범죄'다. 국지전은 그들의 기대일 뿐, 전면전이 될지 세계3차대전이 될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윤 대통령과 비상계엄 모의자들의 의지대로 '국지전'으로 끝날 수도 있었겠지만, 만의 하나 전면전으로 확전이라도 됐더라면 지금쯤 대한민국은 핵미사일이 오가고 수많은 인명이 희생되는 아비규환의 불바다 그 자체가 됐을 것이다. 상상만 해도 정말 소름끼치는 일이다. 경제분야에는 이미 비상계엄 사태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치솟는 환율에 수출로 먹고사는 대한민국 경제 자체가 타격을 받고 있다. 기업들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투자중단, 고용중단뿐 아니라 인력을 포함한 구조조정까지 검토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가의 대외신인도마저 추락하게 되면 기업들의 고통은 몇십배 가중될 수 있다. 이미 우리 경제는 코로나19를 전후로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상태다. 내년 경제전망치도 아시아개발은행(ADB)을 비롯한 여러 경제기관·단체들에서 1%대 후반에서 2%대 초반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정치적 혼돈의 파장이 경제분야로 계속 영향을 줄 경우 1% 중후반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생경제도 파탄났다. 코로나19 이후 조금씩 되살아나던 내수시장은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회복 불가능 수준의 타격을 받았다. 유통, 호텔, 레저, 관광 등의 분야는 치명타를 입었다.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에서는 이번 계엄 선포를 '윤석열의 절박한 스턴트 쇼'라면서 이번 계엄선포 사태가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킬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기적인 계엄 선포의 대가를 5100만 한국인이 오랜 기간 할부로 갚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윤 대통령의 독단적인 행동은 대한민국의 모든 구성원들을 위기에 빠뜨렸다. 그 결과 윤 대통령은 부인인 김건희 여사만 빼고는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다 바꿨다. 수신제가(修身齊家)를 제대로 못한 채 치국(治國)을 한 결과는 평천하(平天下)가 아니라 '생지옥'이다.

2024-12-11 14:57:27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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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0일 김포시의회 본예산 심의 불발되면 '민생 파탄' 현실화 호소

김포시가 10일 김포시의회의 2025년 본예산이 심의 불발되면 준예산 사태를 목전에 두게 된다며 깊은 우려와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본예산 및 제3회 추경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국도비 반납으로 골드라인 증차 차질,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지급 불능 우려, 돌봄 및 교육사업 이행 중단 등이 현실화되고 기반시설 설치가 중단된다. 2025년 본예산 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지방자치법 제146조 및 지방재정법 제46조에 의거 '예산 불성립시의 예산 집행' 규정에 의거 지방의회의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준예산 편성 운영된다. 지방의회에서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될 때까지 예산안이 의결되지 못하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지방의회에서 예산안이 의결될 때까지 기관이나 시설 유지, 지출의무 이행, 이미 승인된 사업의 지속을 위한 경비만 전년도 예산에 준하여 집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준예산제도 밖의 예산 중 민생 및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거나 기반시설 설치 등과 같은 중요한 사업들의 누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또한 2024년 제 3회 추경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2회추경 이후 추가내시된 국도비사업 집행이 불가해 기초연금 43억원, 저소득층 주거급여, 영유아보육료 등 지급불능 사태가 발생해 취약계층 생계에 문제가 발생한다. 골드라인 혼잡률 감소를 위해 시에서 확보한 전동차증차사업 46억원에 대한 시비매칭액 편성불가로 인해 반납을 해야 하는 사태가 예상된다. 또한 연말까지 발생하는 국도비, 특교세, 특조금의 간주처리가 불가해 초과세입처리가 되어 향후 김포시는 불용액 과다발생에 따른 교부세 패널티라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지난 6개월간 파행을 반복한 김포시의회는 10일 세 번째 본예산 심의를 개회했지만, 정족수가 미달된 상태다. 이로 인해 김포시는 13일까지 의결되어야 했던 조직개편안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하면서, 정부의 정원 동결 기조 속에 어렵게 받아낸 증원 인력을 반영하지 못해 100여명에 달하는 공무원의 승진은 물론, 증원으로 인한 더 나은 대시민 서비스를 기대했으나, 이 길이 막히게 됐다. 특히 이번 승진 대상 대부분이 7급 이하 하위직 공무원들로, 공직 내 사기 역시 저하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방자치법 제142조 제2항에 따라 의회는 회계연도 시작 10일 전까지 지방자치단체장이 제출한 다음연도 예산(안)을 의결해야 하므로, 김포시의회는 12월 20일까지 본예산(안)을 처리해야 한다. 즉, 12월 20일까지 김포시의회에서 다음연도 예산(안)을 의결하지 않을 경우 김포시는 준예산 사태를 맞게 된다. 10일 임시회가 산회되면 아무리 빨라도 다음 회기가 16일에 시작하게 되고, 임시회가 16일에 시작된다고 해도 20일까지 의결은 사실상 상당히 어려울 전망이다. 김포시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가 현실화될 경우, 복지·교육·문화·체육·공공시설 건립 등이 올 스톱된다. 준예산제도는 법령이나 조례에 따른 제출의무가 있거나 계속비승인을 득한 사업 등으로 한정돼 있어 일부 민생 및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거나 기반시설 설치 등 재량사업은 멈추게 된다. 또한, 3회 추경이 개최되지 않을 경우에는 성립전예산으로 편성해 집행한 국도비에 대해 예산을 확정시키지 못하게 되고, 국도비보조사업에 매칭하는 시비분담액을 편성하지 못함으로써, 사업추진이 어렵게 된다. 국도비보조사업에 있어 의무분담이 시비를 매칭하지 못할 경우, 의무불이행으로 기존에 교부된 국도비를 환수하는 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다. 김포시가 두 차례로 이어진 김포시의회 2025년 본예산 심의 불발로 인해, 시민과 지역경제의 피해를 우려하고 나섰다. 김포시의회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제248회 정례회에서 2025년 본예산 심의를 할 예정이었으나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고, 이에 다시 한번 12월 4일 제249회 임시회를 개회하였으나 또다시 의결 정족수 미달로 자동 산회됐다. 한편, 김포시는 앞서 두 번 무산된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2025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예산안 4건과 조례안 9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기타안 3건 등을 다룰 예정이었다. 그러나 연이어 심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민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다. 공직자들은 김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을 통해 지난 28일 김포시의회에 찾아가 내년도 예산안심의에 차질을 빚고 파행하고 있는 의회를 규탄하며 정상화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고, 9일 또 한 번 새올 게시판을 통해 '호소의 글'이라는 제목으로 입장을 게시했다. 노조는 28일 성명에서 "의회를 정상화시키지 않을 거면, 차라리 전원 사퇴하라"고 입장을 밝혔고, 지난 9일 호소문을 통해 "호천불문, 하늘을 향해 외쳐도 메아리 없는 이 현실 속에 숨이 막힐 듯한 답답함과 함께 분통 터질 눈물을 억누르고 있다. 김포시 공무원들이 정치적 갈등과 무관하게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번 의회를 반드시 정상화해달라"고 토로했다.

2024-12-10 14:51:14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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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수 교수의 라이프롱 디자인] 34. 밀턴 프리드먼과 평생교육 바우처

밀턴 프리드먼(1912~2006)은 20세기 경제학의 아이콘이다. 신자유주의를 대표하는 학자로서 마치 경제학의 나침반처럼 자유시장의 길을 밝혔으며, 정부 개입의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내려 했다. 1976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으면서 '경제학자는 예측자가 아니라 설명자다'라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그의 '설명자(explainer)'는 복잡한 경제적 상호작용을 해석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원리와 메커니즘을 설명함으로써 사람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걸 뜻했다. 밀턴 프리드먼이 그의 아내 로즈 프리드먼과 함께 쓴 <선택할 자유>는 자유시장의 가능성을 한 폭의 서사시처럼 펼쳐내며, 개인의 선택이 억압에서 번영으로 가는 열쇠임을 설파한 경제 자유주의의 걸작이다. 개인은 자신의 삶에 대해 가장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자유시장은 이러한 선택권을 보장하는 가장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는 메시지다. 교육도 선택할 자유에서 결코 벗어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교육은 가장 소중한 투자이자, 선택의 자유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번영을 이루는 기반이었다. '학교교육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표제로 교육의 딜레마를 다룬 대목에서다. 초·중등교육은 대부분 정부가 직접 제공하며, 지역에 따라 차별적인 질과 접근성을 가진다. 프리드먼 부부는 이러한 공교육 시스템이 비효율적이고, 선택권을 제한하며, 교육의 질을 떨어트린다고 지적한다. 고등교육은 지나치게 고비용 구조로 운영되며, 정부의 지원은 대학 간의 경쟁을 약화시켜 효율적인 자원 배분을 저해한다고 분석한다. 고등교육 지원이 부유층 가정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저소득층은 여전히 고등교육 접근이 어려운 불평등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프리드먼은 초·중등교육에 선택의 날개를 달아줄 바우처 제도를, 고등교육에는 책임과 자율의 씨앗을 심을 장기 학자금 대출과 민간 재원 활용을 제안하며 교육 혁신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 가운데 바우처 제도는 정부가 학부모에게 이용권 형태의 보조금을 제공하고, 학부모는 이용권을 사용해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학교 간 경쟁을 촉진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하고,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한다. 정부는 교육에 자금을 지원하지만, 학교 운영에는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 밀턴 프리드먼의 교육 바우처는 개인의 학습 여정을 지원하는 기틀이 되어, 한국의 평생교육 바우처로 이어졌다. 40년을 훌쩍 지난 2021년, 평생교육법에 평생교육이용권으로 명시되며 생애 전반에 걸친 학습의 권리를 제도화한 열매로 결실을 맺었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학습자들이 직접 이용권을 받아 자신에게 적합한 교육기관이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성인에게 우선적으로 이용권을 발급하여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도 뚜렷하다. 학습자가 교육 콘텐츠의 공급자를 선택하는 구조를 통해 공급자 간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평생교육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핵심적인 기능이다.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로 돌아가 보면 평생교육 바우처는 민주사회의 토대를 지키기 위한 약속이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일정 수준의 교양과 지식을 갖추지 않고는 안정된 민주사회가 이루어질 수 없다"는 프리드먼의 메시지를 잊지 않으려는 우리의 다짐인 것이다. 이 제도는 선택의 자유와 배움의 기회를 통해 개인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민주주의의 불씨를 지키고자 하는 현대적 구현인 것이다. /임경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수/성인학습지원센터장

2024-12-09 15:22:3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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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장관 전격 사의…민주당 "尹 직무배제 거짓" 강력 반발

윤석열 정부의 '최장수 장관'이자 윤 대통령의 고교 후배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물러났다. 오는 10일 국회가 본회의를 통해 '비상계엄' 동조 의혹으로 탄핵소추 표결을 하기 이틀 전에 사의를 표명한 것이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며 "윤 대통령이 직무에서 배제됐다는 것(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공동담화 내용)은 거짓"이라고 비판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입장문을 내고 "국민 여러분을 편하게 모시지 못하고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한 책임감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국민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행정안전부 장관의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의 국정의 공백과 혼란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한 사람의 평범한 국민으로 돌아가 자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면서 "다만 사의 시점과 재가 시점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상민 장관은 민주당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상황이다.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이 장관은 대통령이 헌법과 계엄법을 위반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것에 동조했으며, 대통령의 내란 모의에 참여함으로써 형법상 내란죄를 범한 혐의가 짙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 장관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모의하고 동조했다는 의혹이다. 이 장관은 비상계엄이 선포되기 4시간 전인 지난 3일 오후 6시께 KTX 안에서 이번 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30초가량 전화를 수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야당은 '충암고 출신들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모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김 전 장관과 이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선후배다. 다만 이 장관은 "충암고끼리 모인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예정이었으나 이 장관의 면직으로 탄핵소추가 무산된다. 장관이 면직 처리되면 탄핵소추안은 폐기된다. 하지만 탄핵 표결 이틀 전 윤 대통령이 이 장관에 대한 사의를 수용한 것을 두고 비판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담화에서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했으며 한동훈 대표 역시 8일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윤 대통령이 퇴진 전이라도 외교를 포함한 국정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윤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한 것이다. 한편, 윤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에 대한 사의를 재가하면서 이 장관은 2022년 5월 취임 이후 2년8개월 만에 '최장수' 장관이란 타이틀을 내려놓게 됐다.

2024-12-08 17:00:59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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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동훈·한덕수 공동담화문 발표…"尹 퇴진이 국민 판단, 주1회 당정 회동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은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게 국민 다수 판단"이라고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이 7일 밤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됨에 따라 여야의 '장기 대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날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직무정지를 총구하면서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의 평가·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대통령 퇴진 전까지 총리가 당과 긴밀히 협의해 민생·국정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으로 혼란을 최소화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민생과 국격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 대표는 "국무총리와 회동을 정례화하겠다"며 "주1회 현안을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한 뒤 "국정에 한치 공백도 있어선 안된다"며 "매순간 국민을 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부처 공직자들은 국민 뜻을 최우선으로 받들겠다"며 "여당과 지혜를 모아 국정을 원활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야당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조속히 확정해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정부가 먼저 몸을 낮추고 국회에 협조를 구하겠다"고도 했다.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공동담화문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없이 발표장을 떠났다.

2024-12-08 11:26:10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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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애기봉, 문체부 장관상2관왕

김포시 애기봉, 문체부 장관상2관왕 글로벌 명소로 인기몰이중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2관왕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 애기봉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특별한 관광명소로 전 세계에 보도된 데 이어 이번에 문체부가 인정한 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김포 브랜드 역시 급상승하고 있다. 김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포문화재단이 지난 5일 2024년 예술경영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4 예술경영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경영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추진한 공모사업으로, 김포문화재단은 공공부문 유일한 기관으로 수상했다. 재단은 (구)애기봉전망대를 복합문화공간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으로 활용한 사례를 포함해 제출했고, 문화향유기회 확대 및 외부관광객 적극 확보의 혁신성과로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공간문화대상 부문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누리쉼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강하구 중립수역이 보이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평화와 화합을 상징하는 복합문화관광지이자, 시민 문화공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창조공간·문화거점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로 19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고려된 문화공간을 수상 후보로 선정해 공공적 역할, 지역문화 확립 기여도,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민선8기 출범 이후 군과의 협의로 야간개장을 최초로 시작하며 지구촌 어디에도 없는 아름다운 낙조 감상 명소로 떠올랐다. 김포시는 국립중앙극장의 콘텐츠 및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개최 등 기존과는 다른 콘텐츠의 격상을 이끌며 계절별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동시에 세계 최초 자동차 레이싱 국제컨퍼런스 개최, 태평양 해병대 심포지엄 지휘관 방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들 방문, 불가리아 기자협회 방문 등 글로벌 행사가 연이어 진행됐다. 지난달 29일에는 애기봉 전망대에 스타벅스를 오픈하며 30여곳이 넘는 내외신이 취재해 전세계에 특별한 관광명소로 보도된 바 있다. 한편, 김포시는 앞으로도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대표적인 글로벌 문화·산업 허브로 꾸준히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2024-12-06 14:55:18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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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겨울철 대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지원

김포시는 겨울철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한 지원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포시는 2024년 11월 25일부터 2025년 3월 14일까지 3개월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발굴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을 통해 위기징후가 감지된 가구를 포함한 고위험 가구와, 한파 및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생활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큰 가구들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가구 방문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추가적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발굴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지원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주거, 금융, 정신질환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타 기관과 연계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민간 자원도 최대한 활용하여 김포복지재단, 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한 시민들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김포시 콜센터(031-980-2114), 경기도 핫라인(010-4419-7722), 보건복지콜센터(129)로 신고하면 된다. 또한 신고한 위기가구가 국민기초, 차상위, 법정한부모, 긴급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는 경우 3만원의 발굴포상금을 신고자에게 지급한다. 김포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포시의 강영화 복지과장은 "겨울철은 취약계층에게 특히 어려운 시기다. 시민들의 관심과 제보가 위기가구를 돕는 중요한 힘이 된다. 김포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12-05 14:24:59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