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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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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청년 20만+ 창조 일자리 박람회' 참가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현대중공업은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청년 20만 플러스(+) 창조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현대중공업그룹 6개 계열사와 엔케이, 하이에어코리아 등 10개 우수 협력회사 등이 참가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등 정부 ·기업 관계자 20여명도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개막식을 갖고 각 부스를 방문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울산, 부산, 경남 등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채용박람회다. 총 120여개 기업이 참가해 △채용관(기업 채용 설명) △컨설팅관(취업·진로 상담) △세미나관(전문가 특강) △창조경제혁신관 등을 운영한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과 10개 협력회사는 총 400㎡(약 120평) 공간에 20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서류 접수, 면접 등 현장에서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우수 인재의 지원서를 받는 등 기업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현대중공업은 자체 기술교육기관인 '기술교육원'에서 용접, 배관 직종 등의 기술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술연수생을 모집했다. 향후 3개월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사내 협력회사와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생산기술직, 사무기술직, 연구개발직 분야에서 2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으로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측은 "조선업계 전반이 침체에 빠져 있지만 청년 채용을 늘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2015-09-16 11:30:3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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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PTA사업 구조조정 진전된 것 없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롯데케미칼은 자사의 PTA(고순도테레프탈산) 사업이 타사로 흡수된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16일 밝혔다. 하지만 롯데케미칼 측은 "국내 PTA 산업은 주요 시장인 중국의 자급력 확대, 국내의 공급 과잉과 경쟁력 저하로 구조조정의 필요성은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언론에는 한화종합화학이 롯데케미칼의 PTA사업을 흡수한다고 보도됐다. 이에 롯데케미칼 측은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현재까지 구조조정과 관련한 업체간 협의는 진전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롯데케미칼은 기업 생산시설의 업체간 구조조정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롯데케미칼 측은 "각 사가 나름대로의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고 해당 제품인 PTA만이 아닌 연계된 제품과의 조합도 큰 관련이 있다"며 "그러므로 원칙적으로 산업의 구조조정은 업계간 자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정부는 이를 위한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롯데케미칼은 PTA의 원료인 PX(파라자알렌)와 PTA주요 사용처인 PET(테레프탈레이트)칩을 동일 공장 내에서 생산하고 수직계열화를 이뤘을 뿐만 아니라 PX생산시 MeX(메타자일렌)를 병산해 이를 원료로 한 수익성이 매우 큰 PIA(이소프탈산)를 함께 생산하고 있어 나름대로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PTA 사업이 당장 타사에 병합돼야 할 필요성이 없다는 이유라고 롯데케미칼 측은 설명했다.

2015-09-16 11:14:49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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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티볼리 판매박차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쌍용자동차는 해외 판매 네트워크 강화와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5 해외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3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20여 명의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콘퍼런스·우수 대리점 시상, 모터쇼 참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콘퍼런스를 통해 판매 실적 점검, 내년도 전망, 사업 비전·중장기 전략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티볼리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에 티볼리 가솔린 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우수 대리점들의 사례도 공유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를 통해 유럽시장에 출시된 티볼리 디젤 모델과 세계 최초로 공개된 티볼리 롱보디 양산형 콘셉트카 XLV-에어의 효과적인 출시전략과 마케팅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한편, 우수 판매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칠레 대리점이 올해의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영국(성장 부문), 뉴질랜드(혁신마케팅 부문), 터키(네트워크 관리 부문), 튀니지(고객서비스 부문) 등 8개국이 수상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대리점들이 판매확대·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과 롱보디 버전 등을 통해판매 증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0916000052.jpg::C::480::최종식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우수 대리점 대표들이 시상식 후 상패를 들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쌍용차 제공}!]

2015-09-16 10:14:53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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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현장]FCA, 알파로메오 · 지프 · 친퀘첸토 등 17개모델 총출동

[독일 프랑크푸르트/메트로신문 이정필 기자] FCA(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그룹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총 17개 모델을 선보인다. 16일 FCA에 따르면 전시 품목은 고성능 스포츠 세단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로폴리오, 지프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 피아트 친퀘첸토 등이다. 알파 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는 페라리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힘을낸다. 6실린더, 2.9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속도 307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3.9초다. 100km/h에서 정차까지 제동거리는 32m로 안전성도 높다고 FCA는 전했다. 4분기에 이탈리아에서 판매가 시작되는 줄리아 콰드리폴리오는 정교한 스티어링, 응답성 높은 가속 성능, 즉각적인 기어 변속, 탁월한 제동 성능 등이 특징이다. 후륜구동과 4륜구동의 2개 버전으로 생산된다. 50:50의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토크 벡터링, 통합 브레이크 시스템, 고속에서의 다운포스를 제어하는 AAS(Active Aero Splitter) 등이 적용됐다. 나이트 이글 스페셜 에디션은 지프 레니게이드와 체로키의 강인한 느낌을 더욱 강조한 모델이다. 레니게이드와 체로키 론지튜드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 전반에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레니게이드 나이트 이글 에디션은 전면 그릴의 지프 뱃지, 안개등 프레임, 루프 바, 레니게이드 뱃지 등에 새틴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체로키 나이트 이글 에디션은 지프 뱃지, 그릴, 루프바, 휠, 뱃지, 체로키 뱃지 등에 글로시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피아트 브랜드는 친퀘첸토(500), 크로스오버 모델인 친퀘첸토X(500X), 5도어 해치백모델인 첸퀘첸토L(500L) 등을 출품했다. 아바스 브랜드는 최고속도 230km/h의 성능을 내는 아바스 695 비포스토를 출품했다.

2015-09-16 10:03:2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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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북미서 전기차배터리 탑재한 ESS 'Mega E' 공개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삼성SDI는 북미시장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SDI는 15~17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에 참가해 자사 제품과 기술력을 뽐낸다.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에는 600여개 태양광 에너지 기업이 참가한다. 관람객은 1만5000여명이 모인다. 삼성SDI는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셀 단위 제품부터 모듈·랙 등 에너지저장 시스템 전반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리튬이온 ESS 시장은 올해 1044MWh인데 북미가 340MWh로 32%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북미 ESS시장은 연평균 66%의 성장률로 2020년엔 약 12배인 4300MWh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북미 ESS시장은 대륙 특성상 넓은 땅에서 발전소의 전기를 수요 지역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보내고 전력 피크(peak)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달려있다. 따라서 상업용 ESS 수요가 강하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MW 플랫폼과 기존 납축전지 ESS에서 트레이만 갈아 끼우면 리튬이온 ESS의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48V 트레이'를 전시했다. 또 양방향 설치가 가능해 편의성을 높인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용 '듀얼타입 랙' 등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ESS 용도별로 세분화된 플랫폼과 신모델을 공개했다. 삼성SDI의 ESS는 BMW, 아우디,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전기차용 배터리로 쓰인다. 이번에 공개된 MW급인 'Mega E' 플랫폼은 고밀도 셀 적용을 통해 에너지 밀도가 75% 가량 향상됐고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또 다른 신모델은 UPS용 듀얼랙이다. UPS용 납축전지를 대체하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모델이다. 이는 양방향 설치가 가능하고 메탈 대신 플라스틱 모듈을 사용해 가볍고 설치가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김우찬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ESS사업팀장 전무는 "IT(정보기술)와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번 ESS 신모델 라인업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IMG::20150916000043.jpg::C::480::삼성SDI의 UPS솔루션 / 삼성SDI}!]

2015-09-16 09:58:0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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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사천시민과 상생·발전 활동 확대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경상남도 사천시 모범학생 20명에게 장학금과 추석선물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KAI 측은 전날 사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사천시 관내 모범학생 20명에게 1년간 각각 매월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또 추석선물로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과 학생용 가방을 증정했다. KAI 측은 "장학금 수여, 영화관 정기대관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올해 말까지 사천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확장된 사회공헌 계획 수립을 마칠 예정"이라며 "현재, 사회공헌 재단 설립, 임직원 펀드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KAI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하성용 KAI 사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교 교사 등이 참석했다. 또한 KAI는 사천지역의 영화관(메가박스 사천) 1개관(약 140석)을 매주 수요일 전체 대관해 항공 산업 종사자와 가족들이 무료 영화 등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KAI 측은 "사천시 관내에 영화관이 생긴 것은 20여년 만이다. 아직 부족한 지역 문화생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하 사장은 이날 열린 '메가박스 사천'개관 행사에 참석해 사천지역의 영화관 개관을 축하했다. 하 사장은 "사천시민들은 KAI 임직원들의 가족이자 이웃들이다. KAI의 발전은 사천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며 KAI와 지역사회는 상생협력과 동반관계를 통해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15-09-16 08:57:32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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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A 현장]르노 탈리스만 독일차 겨냥…국내판매 내년시작

[독일 프랑크푸르트/메트로신문 이정필 기자] 르노가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탈리스만을 공개해 국내외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탈리스만은 7월 프랑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전 세계 언론과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이번 IAA가 첫 공식 데뷔 무대다. 르노삼성은 탈리스만이 동급세단을 뛰어넘는 세련된 디자인과 감성품질로 공개부터 세계적으로 화제를 일으켰다고 전했다. 르노삼성이 탈리스만 개발에 참여했고 내년 국내 부산공장에서 생산·판매할 예정이어서 국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르노는 올해 상반기에만 5종의 신차를 쏟아내며 공격적으로 새롭게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어 르노는 두 번째 하이-엔드(고성능) 라인업 탈리스만을 통해 상위 레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독일차가 선점해온 D세그먼트 세단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특히 독일차들이 기존 모델의 세대 변경 차종 위주로 출품한 이번 모터쇼에서 탈리스만은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모델로서 가장 주목 받고 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탈리스만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CMF(Common Module Family)플랫폼의 최상위 아키텍쳐인 CMF D을 적용했다. 르노는 CMF로 연구비와 부품원가를 절감하는 대신, 디자인, 품질, 혁신, 서비스 부문에 개발 예산을 집중해 왔다. 스테판 뮬러 르노 유럽지역 총괄 부회장은 "이전에 BMW 와 폭스바겐에도 있었는데 이들과 비교해 봐도 탈리스만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탈리스만은 갖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을 가진 차다. 따라서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IMG::20150916000016.jpg::C::480::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전시된 르노 탈리스만 / 르노삼성 제공}!]

2015-09-16 08:48:3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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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시장 수입차에게 먹힐날 머지 않았다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국내 전기자동차(EV) 시장에서도 수입차 전성시대가 머지않아 다가올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올해 1~6월) 국내 시장에서 BMW i3가 돌풍을 일으키며 기아자동차 쏘울 EV를 위협하고 있다. 맏형 현대차는 전기차 개발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6월 진행한 '2015년도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 공모'에서 BMW i3 신청자 수가 424명을 기록해 총 신청자(821명) 중 51.6%를 차지했다. 기아차 쏘울 EV가 올해 상반기 497대 판매돼 1위를 기록했지만 수입 전기차인 BMW i3가 민간보급 사업 공모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BMW i3는 올해 상반기 129대 판매돼 르노삼성자동차 SM3 Z.E.(259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기아차 레이 EV는 60대, 닛산 리프는 45대, 한국지엠 스파크 EV는 44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장은 "기존 기아차 쏘울EV · 레이EV 등은 개조형 전기차이기 때문에 전용 플랫폼을 갖춘 전기차 양산은 필요하다"며 "기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를 비롯해 대기업들은 LG, 삼성도 전기차를 생산할 능력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문승일 기초전력연구원장(서울대 공과대 교수)은 7월 열린 전기차리더스포럼에서 "기아차 쏘울 EV를 타봤는데 이는 기존 차를 개조한 수준"이라며 "대한민국은 아직 전기차를 못 만드는 국가다"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020년 친환경차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2020년까지 하이브리드(HEV·내연기관차+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다양한 라인업의 친환경차를 구축할 계획을 밝혀 전기차 생산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09-16 03:00:00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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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포티지, 국내외 판매부진에 4년 연속 파업까지 '불안감 엄습'

[메트로신문 정용기 기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의 파업이 가시화되면서 15일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 신차효과에 불안감이 엄습하고 있다.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로 올해 부진한 판매량을 벗어나야 하는 상황에서 노조 리스크로 4년 연속 파업이라는 불명예를 떠안게 생겼다. 기아차 노조는 임금교섭에 진전이 없어 불만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9일 현대차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가 가결되면서 기아차 파업 찬반투표도 가결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파업이 시작되면 생산 차질에 따른 매출손실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아차 조합원 3만4000여명은 16일 파업 찬반 돌입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앞서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 4만8585명을 대상으로 벌인 파업 찬반투표는 69.75%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기아차 노사는 추석 전 임단협 타결을 위해 9일까지 8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5만9900원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입차의 거친 공세, 노조리스크 등의 악재로 이날 출시된 신형 스포티지의 신차효과는 반감되는 모습이다. 올해 1~8월 스포티지의 판매량은 2만4827대로 전년비 25.8% 뒷걸음질 쳤다. 현재 기아차 SUV 실적은 쏘렌토가 이끌고 있는 상태다. 대형 SUV 모하비는 지난달부터 내년 초까지 생산이 중단된다. SUV 실적 개선을 위해 신형 스포티지 판매량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영업일수 9일 만에 5000대 사전계약을 완료했다"며 "현대차 투싼과 함께 공동전선을 펼쳐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경쟁 SUV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기아차는 신형 스포티지의 경쟁 차종으로 폭스바겐의 티구안을 지목하면서 견제하고 있다. 티구안은 올해 1~8월 6069대 팔리며 폭스바겐의 국내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티구안 돌풍에 힘입어 폭스바겐 올해 1~8월 판매량은 전년비 17.8% 증가했다.

2015-09-16 03:00:00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