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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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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90% 상여금의 기본급화 희망

현대자동차 조합원 10명 가운데 9명은 상여금의 기본급화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가운데 2800여명을 대상으로 임금체계 개선문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상여금의 기본급화에 90.5%가 찬성, 8.6%가 반대했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생활의 안정을 통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임금 변동성을 줄이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여금이 기본급화되지 않고 통상임금에 적용될 경우 안정적 임금 확보를 위해 월별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는 84.5%가 찬성, 14.6%가 반대했다. 노조 관계자는 "안정된 임금 확보를 위해 상여금을 기본급화 하되 월급처럼 지급하기를 조합원이 희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8시간+9시간 근무형태인 주간2교대를 8시간+8시간으로 줄이고 월급제 도입과 연계한 임금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대한 조합원 의견은 3가지로 나눠졌다. 먼저 34.6%가 '우선 큰 틀의 개선방안에 합의하고 세부 방안은 단계별로 마련하자'고 했고, 32%는 '시한에 구애받지 말고 대중의 동의를 얻을 수 있는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29.2%는 '부족하더라도 합의 시한에 맞춰 개선방안을 합의하고 후에 보완하자'는 의견이었다. 많은 수당을 간소화하기 위해 '유사성격의 수당을 통폐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서는 90.4%가 찬성했다. 이밖에도 '승진에 따른 임금차이가 조합원들에게 승진에 대한 동기부여 기능을 하느냐'는 질문에는 69.3%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2015-05-07 09:17:38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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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1분기 영업익·당기순익 모두 전년비 증가(종합)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1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조201억원, 영업이익 552억원, 당기순이익 42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17.8%, 7.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93.0%, 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240.6%, 31.5% 증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총 매출액의 38%를 차지하는 합성고무 실적에서 주원료 가격 약세와 수요 부진에 따른 제품 판가 하락으로 매출액과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총 매출액의 27.5%를 차지하는 합성수지 부분은 280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1.7% 감소했지만 견조한 수요에 따른 판매량증대와 원재료 강세에 따른 판매가 전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페놀유도체와 에너지 등 기타부문의 매출액은 35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 고가제품 재고 소진 시기와 겹쳐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2분기에는 합성고무 부문은 역내 타이어 재고로 수요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합성수지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 수요 증가가 예상돼 수익성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05-06 17:19:25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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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고아웃캠프' 공식 후원사 참가

브리지스톤코리아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태안 몽산포 오토 캠핑장에서 열리는 2015 고아웃 캠프(GO OUT CAMP) 행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고아웃 캠프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하고 있으며 캠프 기간 중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무료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고아웃 캠프 내 브리지스톤 부스에서 타이어 점검을 받는 방문객들에게 휴대용 타이어 마모 측정기, 마이보틀 물병, 추첨 행운권 4매, 타이어 안전 브로셔가 든 '브리지스톤 TCS 패키지'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도 8일과 9일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자동차 1대분 브리지스톤 타이어, 브리지스톤 골프클럽, 골프공, 캡모자 등 경품을 제공한다. 브리즈스톤은 고아웃 캠프는 2012년부터 시작해 매년 열리는 국내 캠핑 페스티벌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상대 브리지스톤 기획팀 팀장은 "자동차에 무거운 캠핑장비를 싣고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길을 나서기 전에 반드시 차 상태를 점검해줘야 한다"며 "브리지스톤은 이번 행사에서 오토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타이어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06 12:42:18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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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독일서 자동차부품 소재용 원사 선보여

효성이 오는 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인 '테크텍스틸(Techtextil) 2015'에 참가해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사, 탄소섬유 등 자동차관련 소재로 쓰이는 산업용 원사를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효성은 행사에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사 등을 전시해 고객 확보에 나선다. 타이어코드 제품과 자동차에 쓰이는 산업용 원사 전반에 경쟁력 확보를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효성은 전날 직물제조업체,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등 주요 고객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효성나이트'를 열었다고 전했다. 테크텍스틸은 농업, 건축 및 토목용 부자재 등으로 사용되는 산업용섬유과 부직포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1986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실시돼 매 2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전 세계 48개국 1330개사가 참여해 약 3만 여명의 방문객을 맞았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약 3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의 산업용 섬유 박람회 참가를 통해 효성 산업용 원사의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효성나이트를 통해 기존 고객과의 관계 강화와 신규 고객 발굴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IMG::20150506000065.jpg::C::480::효성 관계자들이 탄소섬유 부스를 찾은 고객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효성 제공}!]

2015-05-06 11:00:56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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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 참가 '동반성장 존' 마련

롯데케미칼이 오는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12년 사명 변경 이후 국내 화학 전시회 참가는 처음이다.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은 지난 2012년에 최초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산업 전시회다. 올해에는 롯데케미칼을 비롯하여 LG화학,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 대한민국 대표 석유화학 회사를 포함한 총 250여개의 국내외 화학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롯데케미칼은 총 10개의 존을 구성해 기초소재, 기능성소재, 자동차 소재, 메가트렌드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동반성장 존'에서는 분야별 우수 파트너사들의 제품을 전시해 롯데케미칼의 동반성장 경영철학을 강조했다. 파트너사는 마이크로필터(정수기필터), 디와이엠(전선용컴파운드), SH에너지화학(EPS), 이노폴(분체도료수지), 골드라인파렛텍(플라스틱파렛트)으로 총 5개사이며 각사의 우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혜현 롯데케미칼 대리는 "대한민국화학산업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전시회로 아직 규모로는 세계적인 화학 전시회인 독일 K-FAIR, 미국 NPE, 중국 차이나플라스에 미치지 못하지만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큰 중요한 전시회"라며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 중 아시아석유화학회의가 동시에 개최돼 전세계 화학업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이곳에서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동반성장 경영철학을 동시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담당자로서 의미있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5-06 10:30:22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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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전기차 올림픽' EVS28' 친환경 미래 살펴보니

5월 황금연휴 전기자동차에 관심 있는 마니아라면 '제 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로 연휴를 마무리하기에 더 없이 화창한 날씨였다. 4일 열린 EVS28 개막 시간은 오전 10시였지만 한 시간 전부터 학생들과 일반인, 나들이 가족까지 티켓 부스 앞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EVS28 전시장에 들어선 순간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전 세계 45개국 150개 업체들이 준비한 전기차 라인업과 각종 부품들이 눈에 들어왔다. 현대자동차와 BMW 등 국내외 유수 자동차 업체 부스에 전시된 전기차들은 만화에서 나올 법한 작은 모델부터 겉보기에는 평범한 자동차이지만 알고보면 첨단 기술이 집약된 모델까지 볼 거리가 다양했다. '전기차 올림픽'이라 불리는 EVS28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지엠, 르노, 닛산, BMW, 벤츠 등 완성차 업계는 물론 현대모비스, LG전자, 삼성SDI, LG이노텍 등 부품업체도 대거 참여했다. 행사조직위원회는 '인류를 위한 e-모셔널'이란 EVS28 주제에 걸맞게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전기차를 직접 눈으로 보고 시승하고 학문으로 배울 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전시회에서 현대차는 투싼 ix35 수소연료전지차(FCV) 절개 모델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내부를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기아차도 쏘울 순수전기차(EV) 절개 모델과 함께 관람객들이 충전플러그를 직접 꽂아볼 수 있는 충전기까지 마련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LF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도 선보였다. 한국지엠 부스에서는 쉐보레 스파크EV, 주행거리연장전기차(EREV) 볼트, 준대형 하이브리드 알페온이어시스트 등을 전시했다. 특히 한국지엠은 차세대 볼트를 내년에 국내 출시하겠다고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해 전기차 시장 확대 포부를 밝혔다. 윤정모(가명)씨는 "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있고 향후 자동차 산업에서 일하고 싶어 전전기차 시장 흐름과 기술들을 접하고자 방문했다"며 "지금까지 투싼ix FCV, SM3 Z.E. 등 다양한 친환경차 시승을 해봤는데 이번 행사에선 BMW i8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가 제일 인상깊다"고 말하며 EVS28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전시장에서는 특히 르노 트위지, BMW i3가 다른 전기차보다 독특한 외관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밖에도 관람객들은 새로운 전기차, 보통의 연료 주입구와는 다른 위치, 차에서 나오는 충전플러그 등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흥미로운 표정을 지었다. 이수지(가명)씨는 "트위지에 직접 앉아 보긴 했지만 상용화되기엔 너무 작고 위험한 느낌이 강하다"며 "시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시승 행사에서는 별도로 Ride&Drive; 공간이 마련돼 쉐보레 스파크, 기아차 쏘울EV, 르노삼성 SM3 Z.E., 르노 트위지, 닛산 리프, BMW i3, 파워프라자 피스, Share'N Go가 선보이는 Shandong Xindayang 전기자동차, 만도 풋루스, 이탈로 오토사이클스가 선보이는 전기자전거, 그리고 CM파트너가 선보이는 썬바이크 전기오토바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 35개국에서 350편의 논문이 발표돼 전기차 연구개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해외 진출을 꿈꾸는 전기차 관련 중소기업들도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했다. CM파트너는 전기 모터사이클 '선바이크 일렉트릭'을 전시했고 파워프라자는 서울모터쇼에 이어 예쁘자나R을 전시했다. 이상구(가명)씨는 "자동차 전선 관련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회사 동료들과 전기차 충전 전선 시장 흐름을 파악하고자 방문했다"며 "전기차 대중화는 정부의 보조금이 부족해 속도가 느리고 충전인프라 문제도 보조금이 확대돼 수요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는 6일까지 열리는 EVS28은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이 주관한다. 북미전기자동차협회(EDTA)와 유럽전기자동차협회(AVERE)의 협력과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전 세계 45개 국에서 전기자동차 전문가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EVS28은 지난 2002년 10월 부산에서 열린 EVS19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EVS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1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입장료는 일반인 2000원, 중고등학생 1000원, 초등학생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IMG::20150505000125.jpg::C::480::EVS28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닛산 순수전기차 리프의 내부를 들여다 보고 있다.}!]

2015-05-05 14:57:24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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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인기 차종 해치백, 국내시장도 성장 조짐

한국 소비자들의 소형차 구매 트렌드가 실용적인 '해치백(hatchback)' 모델의 소형차를 찾는 쪽으로 늘고 있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현대자동차 엑센트와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한국지엠 아베오 등 국산 소형차의 판매대수는 총 9304대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해치백 모델은 2430대가 팔렸다. 소형차의 해치백 모델 판매 비중은 26.1%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7%보다 2.4%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아베오의 해치백 판매비중은 지난해 38.2%에서 50.5%로 크게 증가했다. 프라이드의 경우 올해 1월 45%, 2월 49%였던 해치백 모델 계약비율이 3월 51%로 절반을 넘어섰고 4월에 54%로 집계돼 해치백과 '노치백(notchback)'의 비중이 역전됐다. 해치백이란 문을 위로 끌어올리는 잠수함의 출입구 '해치'에서 유래된 용어다. 외관상 둥글고, 뒷좌석 공간과 화물적재 공간이 합쳐져 있다. 반면에 승차 공간과 트렁크가 분리되어 층을 이루는 모양을 한 세단형 자동차 모델은 '노치백'이라고 한다. 한국 소비자들은 마치 '짐차'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해치백보다는 노치백 차량을 선호해왔다. 해치백 모델의 판매 비중은 3∼4년 전까지만 해도 소형차만 10% 남짓한 수준이었으며 중형 이상의 차급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한국은 해치백의 불모지'라는 얘기도 있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에서는 뒷공간이 상대적으로 넓은 해치백 소형차가 주로 판매되고 있고 중형차도 해치백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유럽 현지 전용모델인 현대차의 i10과 i20, 기아차의 씨드와 벤가 등도 모두 해치백 형태로 생산·판매된다. 또 기아차 프라이드의 유럽 판매분은 전량 해치백 모델이기도 하다. 한국의 소형차 시장 트렌드도 수년 전부터 점차 유럽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실용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해치백 소형차의 디자인 진화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실속 있는 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투박한 스타일에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진화했다"며 "점차 시장에서 해치백이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05 11:21:02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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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새로운 수입차 시장으로 '주목'

'오토바이의 나라' 베트남에서 도요타, 포드, 현대자동차 등이 인기를 얻으며 지난달 9000대의 완성차가 수입됐다. 5일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지난 4월 베트남에 수입된 완성차는 약 9000대로 작년 같은 달보다 4000여대 증가했다. 올해 1∼4월 수입 자동차는 3만4000여대로 125% 급증했다. 지난해 수입 자동차는 7만2000여대로 전년보다 117% 늘었다. 이 같은 수입 차량은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전체 차량의 50%가량을 차지한다. 베트남 고소득층과 현지 진출 외국기업의 수요 증가가 수입차 시장 성장을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 도요타, 미국 포드, 현대자동차 등의 모델이 인기를 얻고 있다. 베트남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에 적용하는 9인승 이하 자동차의 수입 관세율을 올해 50%에서 2016년 40%, 2017년 30%, 2018년 0%로 순차적으로 낮출 예정이어서 이들 국가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수입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호찌민무역관은 현재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는 4000만대 가까이 되지만 자동차는 200만 대에 불과해 시장 전망이 밝다며 2020년에는 베트남 1인당 국민소득이 3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자동차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2015-05-05 11:17:18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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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전기차 확산 늦어…'보조금도 없고 충전소도 부족'

무공해 전기차 확산 늦어…'보조금도 없고 충전소도 부족' 국내 전기자동차 시장이 보조금 부족으로 인한 높은 가격과 짧은 주행거리 등으로 대중화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의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우리나라의 전기차 보급 대수는 모두 3000여대로 전세계 보급 대수 66만5000여대의 0.45%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전세계 전기차 점유율 상위 3개국인 미국(39%), 일본(16%), 중국(12%) 등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다. 정부는 올해 전기차 3000대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지만, 다른 나라들에서도 전기차 보급이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우리나라 점유율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전기차 보급이 이처럼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은 우선 일반 차량의 약 2배에 이르는 가격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대당 1500만원, 지자체들도 대당 500~8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나 연간 지원 대수가 한정돼 있어 전기차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 정부의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원 계획이 3000대에 묶여 있어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하는 수요자들은 자동차 구매를 포기하거나 시기를 뒤로 미룰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2000여만원을 지원받으면 일반 차량 값으로 전기차 구매가 가능하지만,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2000여만원 이상을 개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선뜻 나서기 힘든 상황이다. 올해는 특히 2030년까지 도내에서 운행되는 차량 전체를 전기차로 바꾼다는 계획을 추진 중인 제주도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물량 3000대의 절반인 1500대를 확보해 놓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 전기차 지원을 받으려면 치열한 경쟁을 거쳐야 할 전망이다. 또 일반 승용차보다 짧은 주행거리와 충전시설 부족도 전기차 보급을 늦추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운행 중인 전기차의 평균 주행거리는 120~130㎞ 정도에 불과하고, 전국 충전시설도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아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욕구를 저하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부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을 늘리기 위한 기술 개발과 정부 차원의 지원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며 "높은 가격과 짧은 주행거리 등으로 전기차 보급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05-05 11:13:27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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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의 발' 1t 트럭 포터, 올해 4월까지 3만4305대 판매…1위

봉고트럭·다마스·라보 등 생계형 차 인기 국내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1t트럭 포터를 중심으로 생계형 소형 상용 차량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터는 올해 1∼4월 총 3만4305대가 팔려 현재까지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포터는 2월에만 3위로 밀려났을 뿐 1월과 3, 4월에는 월간 판매 선두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올해 매달 평균 8500대 이상 팔린 것으로 지금 같은 양상이 이어지면 올 연말에는 상용차 가운데 처음으로 연간 10만대를 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서민의 발'로 불리는 현대자동차의 1t트럭 포터는 올해 들어 최다 판매 차종 자리를 지키면서 연간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넘보고 있다. 38년전 출시된 포터는 주로 길거리에서 채소, 과일을 팔거나 푸드트럭, 이삿짐 운반, 택배 등에 이용된다. 따라서 경기가 나쁠 때 퇴직자들이 늘어나면 포터를 사서 창업하는 사례가 많다. 현재 포터와 선두다툼을 벌이는 모델은 현대차의 쏘나타다. 쏘나타는 지난해 10만8000천대가 팔리며 최다 판매 차량에 올랐다. 쏘나타는 올해 4월까지 3만1215대가 팔리며 포터와 3000여대 차이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달 신형 투싼 돌풍의 영향으로 월간 판매 3위로 밀려났다. 특히 하반기에 기아자동차 K5 신형 모델이 나올 경우 쏘나타의 판매량은 더욱 줄 것으로 보여 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아차의 봉고트럭도 올해 1만9739대가 팔리며 최다 판매 차종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다마스는 722대, 라보는 597대가 각각 팔려 두 차종의 4월 내수판매는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4월 누적으로는 다마스가 2253대, 라보는 2112대가 팔렸다. 이밖에도 올해 누적 판매 순위를 보면 포터와 쏘나타에 이어 3∼5위는 모닝(2만8661대)과 그랜저(2만7830대), 아반떼(2만6088대)가 차지했다. 투싼은 봉고트럭(9위)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

2015-05-05 11:10:51 정용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