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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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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춤, 이더리움 최고가…5000달러 전망도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주춤한 틈을 타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총 2위인 이더리움 가격이 400만원을 넘어서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이더리움은 420만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최근 일주일새 30% 넘게 상승했다.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각 글로벌 거래 가격도 3370달러(약 379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이더리움은 200만원대 후반에서 300만원대 초반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 종가기준 ▲1일 341만원 ▲2일 351만원 ▲3일 381만원 등 꾸준하게 상승하면서 지난 4일에는 400만원 고지를 넘어섰다.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며칠째 주춤한 틈에 이더리움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300만원 가량 상승하면서 3%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 사이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점유율)도 올해 들어서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진 뒤 이날 46.1%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강세의 배경으로 '글로벌 은행들의 이더리움 활용'과 '네트워크 업데이트의 성공' 등을 꼽는다. 최근 유럽투자은행(EIU)은 이더리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만기 2년의 1억 유로(1343억원) 상당의 디지털 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또 미국 투자은행 JP모건도 자체 가상화폐인 JPM코인을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발행하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활용해 400여개 글로벌 금융기관을 연합한 글로벌 금융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더리움은 '디지털 플랫폼'의 성격이 강조된 가상화폐다. 문제는 플랫폼 이용에 필요한 가스비(수수료)가 과도하게 책정될 뿐 아니라 처리속도가 느리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달 진행한 네트워크 업데이트의 일종인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4월에 진행한 베를린 하드포크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온 가스비가 크게 절감됐다"며 "오는 7월 예정된 런던 하드포크마저 성공한다면 문제점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와 디파이(DeFi) 등이 주목받으면서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더불어 해외에서는 이달 안에 개당 거래 가격이 5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금융 컨설팅업체 드비어그룹 창업자인 나이젤 그린은 지난 3일(현지시각) 마켓워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은 폭증하는 가상화폐 시장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라며 "일주일 내 5000달러에 도달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05 13:11: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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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역대급 모델 모인 'KB페이' 신규 광고 선보여

KB국민카드가 결제 편의성과 확장성을 높이고 송금, 환전 등 금융 서비스에 멤버십 기능을 추가한 오픈형 종합금융 플랫폼 'KB페이(KB Pay)'를 소개하는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다 모았다'라는 광고 콘셉트에 맞게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라성 같은 대스타 10명이 함께 출연하는 등 광고 모델들의 화려한 면면만으로도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KB국민카드의 메인 모델로 맹활약 중인 배우 박서준을 비롯해 ▲김연아 ▲이승기 ▲차승원 ▲오정세 ▲김창완 ▲문소리 ▲김혜윤 등 KB국민카드와 KB금융그룹의 광고 모델로 활동한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KB페이가 지불결제에서부터 다양한 금융·생활 서비스가 집약된 종합금융 플랫폼이라는 점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또 KB국민카드가 아닌 다른 카드사의 광고 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유해진과 인터넷은행의 광고 모델 경험이 있는 제93회 아카데미 영화제 여우조연상 수상자 윤여정 씨도 함께 출연해 오픈형 플랫폼인 KB페이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광고는 KB페이의 다양한 기능과 오픈형 플랫폼을 강조하고자 '다 모았다'라는 콘셉트 아래 출연 모델들이 각각의 기능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경음악(BGM)도 비틀즈의 명곡 '컴투게더(Come Together)'를 사용해 시각 뿐만 아니라 청각으로도 광고 콘셉트가 잘 표현될 수 있도록 했다. 광고 기획 과정에서 역대급 모델 10명이 출연하는 광고인 만큼 섭외에 많은 어려움과 난관이 예상됐지만 KB국민카드와 KB금융그룹의 광고 모델로 활동한 인연과 애정 등을 바탕으로 다들 흔쾌히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이달 초 공개된 본편은 10명의 모델들이 KB페이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씩 이야기한다. 6편으로 구성된 디지털편에서는 생활 속에서 만나게 되는 KB페이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광고 촬영장에서 모델들이 실제 나눌 법한 대화로 재치 있게 소개한다. 또 이달 말에는 촬영장 뒷이야기와 명품 배우들의 애드립 등을 보는 재미가 있는 메이킹 필름도 KB국민카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카드사 최초의 간편 결제 플랫폼이라는 상징성과 다양한 결제 방법을 다 모은 플랫폼이라는 특징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자 과거 광고 캠페인에서 시도한 적 없는 규모와 화제성을 가진 역대급 스타 10명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쉽고 유쾌한 메시지로 소개하고 광고를 매개로 고객들과 쌍방향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5-04 15:44: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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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어린이날 맞아 직장어린이집에 선물 전달

우리은행은 어린이날을 맞아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과 교사들에게 비대면으로 기념선물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매년 어린이날에 행장과 노동조합위원장이 직장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기념선물을 증정하고, 교사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선물을 증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야외활동이 줄고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권광석 은행장은 '아이스크림 가게 장난감', 박필준 노동조합위원장은 '유아용 디지털카메라'를 선물로 준비했다. 어린이집 교사들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면서 면역력에 취약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위생관리에 계속해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비대면으로 DIY를 체험하는 꽃바구니&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신청 직원들에게 꽃꽂이 재료, 홈 쿠킹 키트를 발송하고, 유튜브를 통해 직원 전용 강의를 제공한는 등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1-05-04 15:43: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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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희망재단, 제주지역 사회문제 해결 스타트업 모집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오는 31일까지 그룹의 혁신성장 플랫폼인 S²브리지(Bridge):제주(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1기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인 트리플 케이 프로젝트(Triple-K Project) 를 중심으로 서울·인천·대전 등 전국 단위에 S²Bridge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S² Bridge 제주는 스타트업을 통해 환경·자원·농업과 관련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제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성했다. S²Bridge 제주 1기 스타트업 모집분야에는 ▲ 폐기물 수거·재생에너지 ▲예술·문화·식재료 ▲농테크(농업+기술) 등이 있으며, 제주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S² Bridge : 제주의 사업 추진 동기 부여를 위해 성과 및 목표 달성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더불어 1기로 선발한 스타트업들의 사업 운영 성과를 신한 사회적가치 측정모델(신한SVMF)로 측정해 총 8억 원의 사업 지원금을 기업별로 차등 지급할 방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사무공간 및 복지시설 이용, 투자·법률·특허·HR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S²Bridge:제주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이 제주지역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05-04 07:20: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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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중고차 안전결제 서비스' 출시

KB국민카드가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 활성화 추세에 맞춰 거래 안정성과 결제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거래 비용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인 'KB국민카드 중고차 안전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중고차 안전결제 서비스는 개인간 중고차 직거래 시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 판매자에게 신용카드 가맹점 지위를 일회성으로 부여해 중고차 직거래 시 신용카드 결제와 카드 연계 할부 금융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차량 시세, 보험사고이력, 자동차등록원부 조회를 비롯해 ▲차랑 전문 정비사 구매 동행 점검 ▲자동차 보험 가입 등 자동차 매매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차량 명의 이전 등 구매가 확정된 날로부터 2영업일 후 판매 대금이 지급되는 결제 대금 예치(에스크로) 서비스를 통해 거래 사기, 하자 차량 판매 등 개인간 직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거래 불확실성과 위험 부담도 크게 낮췄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2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1년 여의 개발과 준비 과정을 거쳐 시장에 선 보였다. 판매자 등록은 KB국민카드 회원 여부에 상관없이 할 수 있다. 판매 희망자가 판매자 신청과 판매 차량 정보를 등록하면 KB국민카드는 가맹점 등록을 위한 심사와 등록된 판매 차량 정보를 바탕으로 거래 가능한 차량 여부에 대한 조회를 진행한다. 구매자는 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를 보유한 회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용카드 결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 공제도 받을 수 있다. 구매자의 경우 자동차 등록원부 등 구매 차랑 정보 확인 후 서비스 이용을 위한 ▲신용카드 잔여 한도 ▲특별 한도 신청 가능 금액 ▲카드 연계 할부금융 가능 금액을 조회해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와 카드 연계 할부금융 중 결제 방식을 선택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는 결제 금액의 1%로 판매자와 구매자가 각각 0.5%씩 부담하며, 연계 할부금융 이용 시 구매자가 부담하는 0.5%의 수수료가 면제된다. 또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연 1회 이용 가능하며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는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현재 KB캐피탈의 자동차 종합 디지털 플랫폼인 KB차차차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향후 직차, 헬로마켓 등 중고차 관련 플랫폼으로 제휴 채널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판매자와 구매자간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품질과 거래 투명성이 낮은 레몬 시장(Lemon Market)의 특성을 가진 중고차 시장이 보다 활성화되고 거래 투명성과 소비자 권익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고차를 비롯한 자동차 금융 서비스의 혁신과 함께 다양한 편의 서비스의 지속적인 결합을 통해 이 서비스가 중고차 관련 금융 서비스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5-04 07:20:0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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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싱가포르지점 예비인가 취득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통화청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Wholesale Bank License)'이다.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지점 개설 시 현지 통화 기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는 물론 증권업까지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싱가포르는 타 동남아 국가 대비 투명한 행정절차, 간단한 조세체계, 영어 공용화 등 우수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 국제적 교통의 요충지로서 중계무역과 함께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산업이 발달해, 동남아시아 금융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금융 허브 중의 하나다. KB국민은행 측은 "싱가포르지점 설립 예비인가 획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중심지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올 들어 글로벌 부문을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로 키운다는 목표로 글로벌 금융 허브로 부각되고 있는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과 자금조달 거점으로 삼아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최근 아시아심사센터를 신설, 기존의 홍콩, 중국의 여신 심사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인도, 오세아니아까지 업무 범위를 확대했고 향후 아시아심사센터의 싱가포르 이전도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성장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리테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선진금융시장에서는 CIB·자본시장 업무 중심의 투트랙 전략으로 해외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인도네시아 부코핀 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미얀마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기업의 국제화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초국적화지수(TNI)는 2019년 3.33%에서 2020년 16.00%로 1년 새 12.67% 포인트 상승하며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은행업 예비인가 취득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전략의 일환인 선진금융시장 내 기업투자금융(CIB) 사업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미화 조달 시장으로서 지점 설립을 통해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1-05-03 15:34:3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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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거래소 자체 투자자보호 강화 나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상자산) 투자 열풍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여전히 투기 수단일 뿐이라며 '제도화'를 미적대는 가운데 가상화폐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투자자보호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은 최근 '신규 가상자산 보호예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신규 종목 상장과 함께 물량을 대량 매도하면서 일반투자자들이 손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그러나 주식 시장의 보호예수 제도를 따와 신규 상장 종목에 대해 가격 안정성을 마련하겠다는 방안이다. 해당 시스템을 통해 재단이나 특정 투자자가 상장 전후로 기준 유통량 이상의 가상화폐를 입금할 경우 거래가 제한되며, 증빙 절차를 통해 출처를 밝혀야만 거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외 접속 모니터링 강화와 더불어 대량의 가상화폐 입금과 출금 요청 시 거래 증명 등의 확인 절차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빗썸 관계자는 "투자자보호를 목표로 증권시장과 같이 신규 상장 가상화폐에 대해 보호예수 정책을 시행하고 가상자산을 이용한 자금세탁방지와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과 솔루션을 보완 및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대형 거래소인 업비트도 최근 외부 가상자산 지갑에서 입금할 경우 72시간 동안 원화 출금하지 못하는 지연정책을 실시했다. 국내에서 가상자산 시세가 비싸게 형성되는 '김치 프리미엄'으로 인해 해외 거래소에서 산 가상자산을 국내에서 현금화하는 차익거래를 막기위한 것. 또 무제한 원화 입금이 가능했던 기존 기준에서 1회 1억원, 1일 5억원으로 제한했다. 이 외에도 두 거래소를 포함한 코빗, 코인원, 고팍스 등 거래소들도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운영하면서 보이스피싱 등 가상화폐를 이용한 범죄에 악용되는 시도를 차단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소들이 셀프 규제를 만드는 배경으로 정부의 시장 보호를 위한 규제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17년부터 업계에서 꾸준하게 업계를 정의할 수 있는 법안 마련을 요구해왔지만 아직까지 업권법 제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한 가상화폐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업권법 제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제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체적으로 시행 가능한 투자자 보호 방안 부터 먼저 실행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1-05-03 15:33:1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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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임직원과 함께 OK환경보호챌린지 진행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이 ESG경영의 일환으로 모든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호캠페인 OK챌린지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OK금융은 폐플라스틱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오는 23일까지 전개한다. 환경보호캠페인 OK챌린지는 '즐겁게 실천하는 환경보호'라는 컨셉으로 임직원이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활동 미션을 실천한 후 개인 SNS를 통해 인증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한다. 추후 적립된 기부금은 환경문제 및 아동·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보호활동 미션은 ▲개인 텀블러 및 머그컵 인증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재활용하기 편하도록 알루미늄캔을 눌러 버리는 '캔크러시 챌린지 ▲일회용 페트의 라벨을 떼고 압축하여 버리는 '페트라떼 챌린지' ▲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미리 준비한 용기에 음식을 구매하는 '용기내 챌린지' ▲주문한 음식을 남기지 않는 '잔반제로 챌린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 등 으로 구성됐다. 임직원은 환경보호활동 미션을 달성하고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면 기부금이 적립된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가 미래 후손들이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것"이라며 "임직원과 함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일상 생활 속 환경보호 챌린지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K금융그룹은 사회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임직원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특색있는 CSR프로그램을 실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임직원이 개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걸음 기부 캠페인 OK금융그룹 동행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약 1800명, 누적 걸음 수는 약 2억 3000걸음으로 이는 지구 4바퀴를 걸은 걸음과 비슷한 성과를 이뤄냈다.

2021-05-03 13:16: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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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NH저축은행 제휴 '픽뱅크' 체크카드

NH농협카드는 NH저축은행과 제휴해 국내 전가맹점에서 무제한 NH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FIC BANK(픽뱅크)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카드 측은 "픽 뱅크 체크카드는 농협카드의 편리한 체크카드 인프라와 NH저축은행의 고금리 입출금계좌를 결합해 시너지를 높인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NH저축은행의 픽뱅크 모바일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 및 발급 가능하며, 금융기관 자동화기기(CD/ATM)을 통하여 출금 및 이체 시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픽 뱅크 체크카드는 기본적립 서비스와 많이 이용한 영역을 자동으로 찾아 적립해주는 스마트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본적립은 전월실적·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 전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NH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할 수 있다. 스마트적립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선정한 5개 영역 ▲온라인쇼핑·배달앱 ▲오프라인쇼핑·잡화 ▲이동통신·구독 ▲택시 ▲커피·편의점 중에서 고객의 당월 이용금액 1위·2위 영역에 대해 기본적립의 3배·2배를 각각 적용하여 1위 영역은 총 0.6% 적립, 2위 영역은 총 0.4%를 적립해준다. 전월실적 20만원 이상 시 혜택이 제공되고 월 적립한도는 5000 NH포인트이다. 더불어 NH행복플러스보통예금을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BESPOKE 에어드레서(1명) ▲삼성 갤럭시 S21(1명)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이어폰(5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1000명)을 지급한다. 또 픽뱅크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NH포인트 1만점 적립하고, 이후 발급 고객에게는 5000원 이상 결제 시 5000점을 적립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NH 픽 뱅크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NH저축은행과 협력하여 타행계좌 연동 시스템을 도입한 범용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적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열사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2021-05-03 13:15:5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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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이베이코리아 PLCC '뉴 스마일카드' 2종

현대카드가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운영 중인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스마일카드의 특화 혜택을 대폭 강화한 '스마일카드 Edition2(에디션2)'와 '스마일카드 the Club(더 클럽)'을 3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스마일카드는 온라인 쇼핑에 최적화 한 강력한 리워드 혜택과 빠른 카드 발급 프로세스 등을 바탕으로 발급 110만 매를 돌파한 밀리언셀러 카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베이코리아의 서비스에 최적화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PLCC 자체가 이베이코리아의 주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멤버십 등 연계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직구 증가에 맞춰 해외 가맹점에서 사용 시 적립률도 두 배 높였다.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없이 혜택을 제공하는 기존 스마일카드의 강점도 유지했다. 스마일카드 에디션2는 G마켓, 옥션, G9 및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금액의 2%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스마일배송 상품 결제 시에도 스마일캐시가 2% 적립되며,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 고객에게는 추가 1%를 적립해준다. 해외 가맹점에서는 결제 금액의 2%를, 일반 가맹점에서는 1%를 스마일캐시로 쌓아준다. 스마일카드 더클럽은 멤버십 가입 혜택과 높은 적립률이 특징이다. 고객은 스마일카드 더 클럽 카드 발급과 동시에 연회비 3만 원 상당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스마일클럽에 자동 가입할 수 있다. G마켓, 옥션, G9 및 스마일페이 가맹점에서는 2%의, 스마일배송 상품 결제 시에는 4%의 특별 적립률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과 일반 가맹점에서도 각각 사용 금액의 2%, 1%를 스마일캐시로 쌓아준다. 국내외겸용 카드 고객은 연 2회 국내 공항 라운지 이용도 가능하다. 더불어 스마일카드의 정체성인 웃음을 모티브로 한 6종의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제공한다. 연회비는 스마일카드 에디션2가 1만 원, 스마일카드 더 클럽이 5만 원으로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비자 플래티넘)이 동일하다. 한편, 현대카드와 이베이코리아는 이번 신상품을 기념해 최대 13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두 카드를 이용 고객에게는 고객에게는 G마켓과 옥션에서 각 1만 원 이상 결제 시 즉시 1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 스마일카드 더 클럽으로 넷플릭스 자동 결제 시 스마일캐시를 최대 5만 원 지급한다.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이베이의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에서 스마일카드로 결제 시 최대 6만 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1-05-03 13:15:38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