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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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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사태' 이끈 루나 코인 하루만에 100% 넘게 급등…"투기적 광풍"

올 초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의 폭락 사태를 이끈 '루나(LUNA) 코인이 100%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특별한 이유없이 급등한 상황을 두고 일부 외신에서는 '투기적 광란'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10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루나의 가격은 주중까지만 하더라도 2달러를 밑돌았지만 최근 거의 7달러까지 치솟았다. 24시간 기준으로도 200% 이상 상승한 수치다. 루나는 '루나-테라 폭락 사태'를 이끈 루나의 새로운 버전이다. 각 가상자산거래소 등에서 두 가상화폐를 구분짓기 위해 기존의 루나를 '루나 클래식(LUNC)'이라고 부르고 있다.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 들었지만, 여전히 루나는 개당 5달러를 웃돌면서 24시간 기준 157% 가량 상승한 상황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루나의 이번 상승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며 투기 열풍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6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투자자 Route 2 FI는 "루나는 아무런 소식 없이 지난 1시간 동안 130% 상승했다"라며 "투기 광풍이 돌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10% 이상 폭등하는 등 암호화폐가 다시 급등하자 투기적 매수세가 유입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근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을 비롯해 대부분 코인에서 강세가 이어진 바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비트코인은 9일 하루에만 10% 이상 상승하면서 2900만원선을 넘어섰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10 11:26:2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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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주 연속 하락 멈춰…다우 1.19% 상승

미국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상승에 성공하면서 3주 연속 기록한 하락세가 멈췄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77.19포인트(1.19%) 오른 3만2151.7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1.18포인트(1.53%) 급등한 4067.3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0.18포인트(2.11%) 오른 1만2112.31을 기록했다. 주간 거래실적으로 3대 지수 모두 4주 만에 반등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2.66% 올랐으며,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3.65%, 4.14% 상승했다. 최근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들이 연이어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통화정책 예고를 이어가면서 뉴욕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그러나 또 다시 0.75%포인트 금리 인하 전망이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한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 입어 반등 흐름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도나베디언 CIBC 프라이빗웰스 미국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이 계속해서 긴축 통화정책을 펴고 시장에서 유동성을 회수해 주식시장이 급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이번주 시장 회복은 경제에 지속적인 회복력이 있음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그럼에도 주식이 아직 바닥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실제로 다음 강세장으로 가는 여정은 시간이 걸리고 일련의 좌절과 회복으로 특징지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10 11:25: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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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 시작

카카오페이증권이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는 국내 주식을 살 때,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담보로 매수 대금의 전체 혹은 일부를 융자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계좌를 갖고 있다면 신용거래 한도 및 조건 설정 후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계좌는 원화와 달러를 하나로 통합해서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적용 계좌다. 이를 통해 ▲국내 주식 및 해외 주식 일반 거래 ▲해외 주식 소수점 거래 ▲국내 주식 신용거래까지 계좌 하나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의 한도는 최대 20억 원이다. 담보유지비율은 140%이며, 상환기간은 90일이다. 최소 담보비율 등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횟수나 기간에 제한 없이 상환기간 만기연장도 가능하다. 이자는 신용매수 시점부터 상환 시점까지의 보유기간 중 일정기간 별로 이자율을 다르게 적용하여 합산하는 체차법을 적용한다. 사용자 중심의 담보 관리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상장한 국내 주식 뿐 아니라, 외화예수금과 카카오페이증권이 부담보로 인정한 해외 주식 종목까지 반영하여 담보 비율을 산정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담보 관리가 가능하다. 계좌에 현금이나 주식이 입금될 경우, 자동화된 담보 관리 시스템이 즉시 담보 비율에 반영하여 담보비율 유지 및 관리에 유용하다. 상환 필요·만기 연장·반대매매 예정 등 중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알림도 제공한다.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는 주식 구매 수량 및 금액을 입력하는 단계에서 '신용'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융자 현황은 주식 서비스 '관리' 탭의 '계좌'에서 확인 가능하다. 담보 비율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주식 거래에 추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보다 안정적으로 담보를 관리할 수 있는 주식 신용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사용자들의 니즈에 따라 향후 증권담보융자, 매도대금담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07 15:16: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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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추석 연휴 서학개미 투심 잡기…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국내 증권사들이 추석 연휴기간에 해외 주식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거래서비스를 휴무 없이 운영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대부분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국내시장을 제외한 미국, 중국, 일본, 홍콩 등 대부분 국가의 주식 거래가 가능토록 관련 시스템을 운영한다. 국내 증시는 오는 9일, 12일 이틀간 휴장해 주말을 포함하면 4일간 주식 투자를 할 수 없다. 다만 오는 12일은 중추철 연휴로 인해 중국(상해, 심천)과 홍콩 시장이 휴장한다. 먼저 키움증권의 경우 나이트 데스크와 별개로 해외주식 담당자가 당직 형태로 근무에 나서며, 키움금융센터, 환전 서비스 등 평소 해외주식 서비스를 중단 없이 제공한다. 메리츠증권 역시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해외시장 거래를 위한 해외주식·해외파생·차액결제거래(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등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원화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환전 신청 없이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낮(오전 10시~오후 5시30분)에도 국내 최초로 미국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증권도 추석 연휴에 거래를 지원한다. NH투자증권도 추석 연휴기간인 9일과 12일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운영한다. 추석 기간에도 온라인 HTS, MTS, 유선 등을 통해 주식 거래를 제공하며 고객이 해외주식 거래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에서도 기존에 제공해온 해외주식 서비스를 연휴기간 동안 동일하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07 14:59: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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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채용연계형 프로그램 '빗썸 테크 아카데미 3기' 교육생 모집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빗썸 테크 아카데미 블록체인 코스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빗썸 테크 아카데미 홈페이지와 사람인 등 채용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경력 1년 이상의 주니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총 4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10월4일부터 11월14일까지 총 6주간으로 재직 중인 지원자도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비용은 빗썸이 전액 부담한다. 커리큘럼은 빗썸과 국내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 코드스테이츠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며, 블록체인의 기본적인 이론부터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자세히 공부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블록체인 월렛(지갑)과 블록 익스플로러(탐색기)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개인 및 팀 프로젝트를 통한 실무교육에 중점을 뒀다. 이밖에도 교육생들과 빗썸 현직 개발자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빗썸은 교육 결과가 우수한 개발자에게 별도의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빗썸 정규직 개발자 입사 기회를 제공한다. 빗썸 테크 아카데미를 통해 입사한 개발자들은 전문성과 연차에 맞는 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빗썸 테크 아카데미 1기 수료자는 "비전공자로서 블록체인 기술에 호기심이 생기던 찰나 빗썸 테크 아카데미를 만나 커리어 전환에 성공하고, 빗썸에 입사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며 "빗썸에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가득한 동료가 많다, 블록체인 개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빗썸 테크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개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매번 높은 경쟁률로 진행되고 있다"며 "빗썸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07 13:58:2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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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비트코인 횡보 속 이더리움 220만원 후반대로 2% 상승

가상화폐 시가총액 기준 1위인 비트코인이 횡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3% 가량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반 기준 0.04% 오른 27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 2700만원대에서 등락이 이어지고 있지만, 큰 방향성 없이 횡보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다른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27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거래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2만달러를 넘어섰지만, 이내 하락하면서 1만9000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가상자산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6만1000원(2.74%) 오른 22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210만원대에서 머물렀지만, 이날 오전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220만원 후반대로 올라섰다. 최근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이달 중 작업증명(PoW) 방식 채굴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그레이드가 이더리움 가격에 효재가 될지, 악재가 될지 전망이 엇갈리고 있지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업비트 내에서도 거래대금 기준으로 이더리움이 2000억원 수준이며, 비트코인(약 1500억원)의 거래대금을 앞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머지 업그레이드에 대비해 입출금을 중단한다. 업비트, 빗썸 등 국내 거래소들은 오는 8일부터 이더리움의 입출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의 총 터미널 난이도(TTD) 값이 특정 시점에 도달하는 일정이 오는 15일로 예상되면서 해당 기간까지 입출금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한 채굴 업자를 중심으로 기존 PoW 방식을 지지하는 커뮤니티가 여전한 가운데 이더리움을 보유할 경우 새로운 디지털자산 이더리움Pow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각 거래소들이 새로운 디지털 자산을 분배하는 '에어드랍'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내부 논의를 통해 지급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06 16:58:4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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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 의원 "지배구조 변경 책임 묻는 상법 개정안 통과 촉구"

"물적분할 시 소액주주 피해를 막기위한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상법을 개정해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추가해야 한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상법 개정안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용우 의원은 지난 3월 상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에 '주주의 비례적 이익'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회사뿐 아니라 주주를 위해서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것을 규정해, 부당한 의사결정에 대해서는 주주대표소송의 준거를 마련하겠다는 복안이다.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상장기업들이 물적분할을 발표한 뒤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소액주주를 중심으로 반발 의견이 커졌었다. 대표적으로 LG화학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흥행몰이는 성공했지만, 그 과정에서 LG화학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소액주주 가치를 침해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금융당국에서도 최근 소액주주 피해를 막기 위해 '물적분할 자회사 상장 관련 일반주주 권익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대응 방안에는 일반주주 보호 노력에 대한 심사 강화, 물적분할을 반대하는 소액 주주에게는 주식매수청구권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다만 물적분할 상장 보완 방안이 근본적인 해결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 의원은 "앞선 대선 과정에서도 소액주주 재산권 침해 이슈에 대해서는 여야할 것 없이 일정한 합의가 있었다"며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해 이번 가을 정기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기를 간절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참여연대,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등 여러 민간단체에서 개정안 촉구를 요구했다. 김규식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은 "대주주만이 자신의 지분을 높은 가격에 매수하거나, 합병비율을 시가로 결정해 합병비율을 왜곡하는 등 한국에서만 허용되는 주주권리 침해 행위를 막아야한다"며 "이제는 상장사 전체에서 창업자 가문의 내부 지분율이 3.7%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국민이 보유한 상황에서 국민의 재산권 보호 측면에서 이슈를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사회 단체는 이날 오후에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상법 개정 캠페인을 통해 모은 1894명의 개정 촉구 서명서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참여연대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물적분할 등 '쪼개기 상장'은 자본시장 구축에 걸림돌이 되면서 심각한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초래하고 있다"라며 "한국 주식시장은 물적분할 트라우마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06 15:08: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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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운용보수 약 15% 인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연 운용보수를 약15% 인하했다고 6일 밝혔다. 연금자산 특화 상품인 타겟데이트펀드(TDF)의 운용보수 인하로 국민 노후 자산 형성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다. 각 빈티지별로 ▲채권혼합 2020·2025·2030은 연0.23%→0.196% ▲2035은 연0.28%→0.238% ▲2040·2045·2050·2055·2060은 연0.33%→ 0.281%로 각각 약 3~5bp(1bp=0.01%p)가량 연 운용보수를 인하했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전용 상품인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디폴트옵션 클래스(C-RO)'도 새로 신설했다. 해당 클래스의 경우 기존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C-Re) 판매보수(연0.195%~0.36%)의 약 80%수준으로 판매보수(연0.156%~0.288%)를 책정했다.디폴트옵션이 퇴직연금의 효율적 운용과 수익률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보수를 낮춰 고객 수익률 향상에 앞장선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연도를 목표시점으로 잡고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해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글로벌 연금 전문 운용사 티로프라이스(T. Rowe Price)와의 협업으로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2050펀드UH(C-F클래스)'의 3년 수익률은+28.82%로 국내 설정된 TDF중1위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1부장은"연금 투자는 길게는 30년 이상을 봐야하는 초장기투자"라며 "초장기투자인만큼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와 같이 지속 가능성을 검증한 전문가 집단의 운용전략을 믿고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디폴트옵션에 최적화된TDF의 보수 인하로 고객의 장기 수익률 제고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윤택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06 13:51:5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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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가상화폐 약세…비트코인 2700만원대 횡보

가상화폐(가상자산) 시장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서 대장주인 비트코이니 27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5일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05% 오른 27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장중 한댸 2800만원을 상회했지만, 이후 소폭하락한 뒤로 계속해서 27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거래가격은 2만달러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1만9000달러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각 1만97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때 2만달러를 넘어섰지만 이후 하락한 뒤 2만달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채 소폭 상승에 그쳤다.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0.79% 오른 2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29일 종가 대비 4.04% 오른 수준으로 같은 기간 비트코인은 1.56% 내린 상황과는 대조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이더리움은 이달 중순 중 작업증명(PoW) 방식 채굴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국내 거래소에서는 현물 일일 거래대금, 해외 거래소에서는 선물 일일 거래대금이 비트코인을 넘어서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 독립 연구원 카일 맥도널드는 최근 코인데스크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머지 업그레이드로 에너지 집약적 거래검증 방식인 PoW를 벗어나 에너지 친화적인 PoS로 전환하게 되면 투자자나 규제당국이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굳이 PoW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규제 압박이 등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05 15:56:2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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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업데이트 앞두고 거래대금 순위 넘봐…비트코인 앞지르나

가상화폐(가상자산) 이더리움(ETH)이 작업증명(PoW) 방식 채굴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이달 중 앞둔 가운데 거래대금이 크게 치솟으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선물 거래대금, 국내에서는 현물 거래대금이 비트코인을 앞지르면서 뛰어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5일 SK증권에 따르면 지난 2일 해외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의 하루 선물 거래량이 350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시총 1위인 비트코인이 320억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선물 거래대금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거래량을 제친 것이다. 이더리움은 오는 19일 머지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컴퓨터 연산처리로 채굴하는 PoW 방식 대신, 보유할 경우 일정 비율로 배분받는 PoS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거래처리 속도 증가, 수수료 감소 효과 등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채굴자를 중심으로 기존 PoW 방식을 고수하는 이들도 상당해 별도의 코인(ETHPoW)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기존 이더리움을 보유한 경우 새로 하드포크(블록체인이 두 개로 분리되는 것)된 이더리움을 지급하는 에어드랍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이더리움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라며 "비트코인과 달리 스마트계약 기능을 활용한 확장성이 크므로 언젠가 비트코인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큰 상태"라고 전했다. 이같은 기대감 속에 최근 일주일간 비트코인이 횡보하는 상황에서도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반 기준 비트코인 개당 시세는 최근 일주일간 0.16% 오르는데 그쳤지만, 이더리움의 경우 같은 기간 8.48% 올랐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도 이더리움의 거래대금이 비트코인을 제쳤다.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은 675억원이 거래된 반면, 비트코인은 596억원이 거래됐다. 한편, 이더리움의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려는 세력이 별도의 코인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의 리서치센서는 PoW, PoS 두 방식을 지지하는 단체들의 의견 속에서 PoW 진영이 하드포크를 실행에 옮겨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은 "대부분의 기존 이더리움 애플리케이션은 PoW 체인상에서 가치를 잃겠지만 극히 일부 애플리케이션은 생존에 성공할 수도 있다"며 "그렇다면 PoW 하드포크 체인의 존재 가치를 견인할 수 있는 수준의 트랜잭션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국내 거래소들도 하드포크에 대비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개 거래소 중에서는 지닥이 ETHPoW 에어드랍을 공식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며, 국내 5대 거래소에서도 에어드랍 관련해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05 14:44: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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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 3억원 규모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지난달 이용자보호센터의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과 선제적 조처로 총 3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초 이용자보호센터를 신설하고 고객 보호 업무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한 데 따른 성과다. 지난 8월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이상거래탐지 모니터링 중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이상거래를 발견했다. 이에 즉시 AML센터와 공조, 고객의 일부 자산이 자금세탁 과정을 거쳐 보이스피싱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으로 최종 출금된 사실을 파악했다. 코인원은 곧바로 해당 고객 계정의 출금을 차단하는 선제 조치를 하고 당사자에 보이스피싱 피해 사실을 알렸다. 최초 안내 시 해당 고객은 피해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황이었으나, 수차례 안내 끝에 수사기관에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었다. 코인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자는 코인원 지갑에 남아있는 2억 9800만 원 상당의 자산을 지킬 수 있었다. 또한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8월 중 발생한 동일 패턴의 보이스피싱 시도 2건을 사전 차단하기도 했다. 총 3건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통해 보호한 고객 자산은 3억 원 이상이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과거 접수된 피해 신고 내용을 토대로 최신 가상자산 보이스피싱의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장석원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장은 "보이스피싱 등 가상자산을 표적으로 한 범죄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며 "코인원은 범죄 유형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상거래탐지 등의 체계를 고도화함으로써 고객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05 14:00: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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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기대감 속 목표주가 상향

네오위즈가 차기작 'P의 거짓'의 기대감 속에 주가가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3분기부터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네오위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0원(4.44%) 하락한 3만7650원에 장을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혜주로 주목받은 올 들어 분위기가 뒤바뀌면서 동반 약세가 이어졌다. 특히 네오위즈는 연초부터 지난 5월까지 꾸준히 하락하면서 1만8900원선까지 밀렸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난달부터 3만원을 웃돌았다. 지난달 29일에는 하루에만 12% 이상 급등했으며, 이달 1일에는 장중 한때 52주 최고가인 4만275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최근 급등세의 배경으로 세계 3대 게임축제 게임스컴에서 공개한 신작 'P의 거짓'이 수상에 성공하면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P의 거짓은 게임스컴 어워드 2022에서 최고 액션어드벤처 게임을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시상식에서 동일한 상을 수상한 게임이 올초 출시와 함께 큰 흥행에 성공한 점을 감안하면 P의 거짓 역시 높은 판매량이 기대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프롬소프트가 개발한 '엘든링'은 지난해 게임스컴 2021에서 최고 액션어드벤처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출시 이후 4개월 동안 1660만장을 판매했다"며 "P의 거짓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의 출시를 내년 3분기로 내다보면서, 2023년 210만장·누적 250만장 판매를 점쳤다. 한국투자증권은 플랫폼 수수료와 마케팅 등을 감안해 이익 기여는 200만장 판매 시 매출액 약 1000억원, 영업이익 500~6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 역시 "엘든링 출시 이후 높아진 장르에 대한 시장 관심과 게임즈컴에서 인정받은 완성도를 감안하면 연간 200만장 수준의 판매량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증권가는 네오위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의 기업분석보고서(리포트)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목표주가를 1만원 이상씩 높이면서 각각 4만 4000원, 4만3000원을 제시했다. 더불어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로 안정적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오동환 연구원은 "완화된 규제를 적용한 지난 7월 매출이 전달 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9월 추석 성수시 효과까지 감안하면 3분기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분기 대비 10%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는 "신작 출시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으나 웹보드게임이 남은 기간 실적을 뒷받침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9-04 13:28:4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