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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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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국가유산교육 성과 우수…국가유산청장상 수상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관장 이정호)이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유산청장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국가유산교육 우수활동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개관한 전시관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가 수탁 운영 중이다. 전시관은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인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를 8년째 추진해오며 수상 성과를 이뤄냈다. 나주를 비롯한 전남 여러 시군과 광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사적 나주복암리고분군을 비롯한 영산강 유역 고대 역사문화유산을 소재로 활동형 체험과 놀이학습, 국가유산 현장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와 문화 다양성을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관은 마한과 복암리고분군과 관련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문가 특별강연 등을 상시 운영 중이다. 현재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특별전 '신선 되어 하늘을 나르샤'를 통해 고대 마한역사의 중심 나주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정호 관장은 "8년째 국가유산 교육 활동을 이어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준 나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나아가 모든 나주시민들에게 우리 지역 역사문화유산이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국가 유산을 더욱 친밀하게 접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와 관광, 교육을 접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4:18:1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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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 참가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고흥의 우주산업과 드론·UAM 산업인프라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우주항공산업 거점으로서 고흥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포함한 '우주항공분야 인프라'와 직경 22km에 달하는 전국 최대 드론 비행시험 공역, 고흥 드론센터 등 '드론·UAM 산업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며, 국내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마린로보틱스, 금산 등 4개 업체의 드론 기체를 전시·홍보하는 공간을 마련해, 고흥 드론센터 입주기업들이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했다. 박정현 우주항공추진단장은 "이번 참가를 통해 고흥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드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국내 기업들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 고흥군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부산 드론쇼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올해부터는 우주산업까지 영역을 넓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다.

2025-02-27 14:17:4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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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 최대 규모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추진

전라남도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해남군과 함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아민 바드르 엘 딘(Amin Badr-El-Din)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보성)산업 부회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일원 120만 평에 2028년까지 7조 원, 2030년까지 8조 원 등 총 15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컴퓨팅 인프라, 데이터센터, 대규모 ESS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여기에 구축되는 AI 컴퓨팅 인프라는 AI 모델 연구와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로서 일반 데이터센터보다도 훨씬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솔라시도에 구축되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3GW 이상으로 미국 북버지니아의 2.5GW나 중국 베이징의 1.8GW를 훨씬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스톡 팜 로드(SFR·Stock Farm Road, 지주회사)와 퍼힐스(자회사)는 실리콘밸리 등의 빅테크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네트워크를 전남의 넓은 부지, 풍부한 전력과 용수, 우수한 인재, 지진 안정성 및 재생에너지100(RE100) 실현 등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로서의 최적 조건과 연결시킴으로써 투자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빅테크와 투자사의 펀드레이징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투자 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사업 성공의 핵심인 전력망 확충을 위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154kv 변전소를 2028년까지 당초보다 2년 앞당기고, 통신·용수 등 필수 기반시설 구축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법령과 투자 진행 상황 등을 감안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또한 퍼힐스가 협약일로부터 일정 기간 이내에 토지계약 협상을 마무리하도록 했으며, 상호합의에 따라 1차에 한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도가 AI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알파벳, 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 투자 유치에 나섬으로써 투자 실현 가능성을 더 높였다"며 "AI 대전환 시대에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글로벌 AI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빅테크 기업 유치를 위한 후속 일정을 진행한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다음날인 27일 김영록 지사와 존 헤네시(John Hennessy) 알파벳(Alphabet) 의장, 샘 스췰라스(Sam Schillace) MS 기술부총괄(Deputy CTO), 스티브 웨슬리(Steve Westley) 웨슬리 그룹 회장과의 면담이 차례로 예정돼 있다.

2025-02-27 12:59:3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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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차 없는 거리’ 효과 입증

지난해 10~11월 남구 군분로(무등시장)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 결과, 방문객 유입과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통해 '대·자·보 도시 광주'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0월5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군분로 무등시장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및 야시장을 운영한 결과, 총 6만4190여명(체류시간 20분 이상 기준)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방문객 3만8845명보다 65% 증가한 것이다. 광주시는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워크온 걷기 챌린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 등이 방문객 유입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차 없는 거리'를 거듭할수록 방문객 수가 지속 증가했다. 하루평균 7700여명이 찾던 군분로 야시장은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면서 1만명이 넘게 방문했다. ※ 군분로 야시장 방문객수 : ▲10월 첫째주 : 1만1913명 ▲10월 둘째주 : 1만2628명 ▲10월 셋째주 : 1만2846명 ▲10월 넷째주 : 1만2943명 ▲11월 첫째주 : 1만3860명 또 인접 전남지역 시·군 주민 등 외지인의 방문도 늘었다. 광주와 인접한 나주시(509명), 화순군(500명)에서 가장 많이 찾았으며, 여수(222명)와 목포(151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22.4%), 60대(21.9%), 40대(16.9%), 30대(13.2%), 20대(10.5%) 순으로, 전 연령대가 골고루 야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 없는 거리'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던 지난해 10~11월 군분로 일대 소비매출이 총 10억1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억9400만원)보다 2억1700만원(27.4%)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요식업이 총 5억3100만원으로 전체 소비매출의 52.5%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2400만원 증가했다. 광주시는 도심 주요 거리에서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 없는 거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시는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인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실현을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풍암동 소통테마길,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전남대후문 대학로, 송정역시장 차 없는 거리 등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를 도심 속 휴식과 놀이 공간, 탄소중립 실현 체험 등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대한 효과를 지속 분석해 광주시 보행 중심의 공간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이용인구 증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2:59:0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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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1110억 규모 공모사업 발굴

장성군이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한종 군수 주재로 공모사업 대응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선 올해 중앙부처·전라남도 공모사업 가운데 군에서 추진 가능한 40건, 총사업비 1110억 원 규모 사업에 대한 설명과 추진계획,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했다. 특히 방송인이자 요리연구가, 외식사업가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함께 하는 '황룡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가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2023년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장성산 농특산물을 이용한 상무대 상생급식 메뉴 개발, 황룡시장 활성화 및 시설개선방안 마련 연구용역 등 적극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6월 무렵, 특화음식 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그밖에 ▲그린 뉴딜 전선로 지중화사업 ▲황룡면 교동 월산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국산 목재·목조건축 실연사업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사업 등 대형사업도 발굴됐다. 장성군은 지난해 총 52건, 사업비 1719억 원 규모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역대 최대 실적을 낸 바 있다. 작년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 동향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국도비 재원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7 12:44:2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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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해도항 ‘2025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전남 보성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3)' 공모에서 벌교 해도항이 최종 선정돼 총 4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보성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23년부터 5년간 3조 원을 투입해 전국 300개 어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형1(어촌 경제기반 구축) ▲유형2(어촌 생활기반 개선) ▲유형3(어촌 안전기반 시설 정비)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보성군은 올해 유형3 공모사업에 해도항을 신청해 전국 약 6: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보성군은 2023년 유형1(율포항 300억 원), 2024년 유형3(군농항 50억 원), 2025년 유형3(해도항 49억 원) 등 총 39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어촌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도항은 '여자만 갯벌해양정원의 중심 해도항!'을 주제로 2027년까지 3년간 ▲물양장 확장 ▲어구·어망 창고 조성 ▲항내 준설 ▲여객선 선착장 연장 ▲마을 경관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3년 연속 선정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잘 사는 어촌'을 만들겠다."며 "해양·어촌·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2:42:4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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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곤충산업 지원 본격화… 친환경 미래산업 육성

정읍시가 곤충산업을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나선다. 지난 19일 정읍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읍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정상철 시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곤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곤충산업은 기존 축산업에 비해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식품·사료·애완·화장품·신소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지속가능 생물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제3차 곤충양잠산업 육성 종합계획'(2021년 3월)에 따르면 국내 곤충업 신고 농가·법인은 2019년 기준 2535개소로, 2012년부터 연평균 21.8% 성장했다. 판매액도 2015년 162억원에서 2019년 405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정읍시에는 35개 농가에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밀웜), 동애등애 등을 사육하고 있으며 이들은 체험·애완용, 사료용 등으로 농가·개인에게 공급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를 통해 국내외 곤충시장 경쟁력을 갖춘 농가를 육성하고 기술 교육과 유통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방면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곤충산업은 미래 먹거리, 반려동물 사료, 화장품, 의약, 학습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유망 산업"이라며 "곤충농가의 역량 강화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시는 유용곤충 사육지원 사업과 유용곤충 가공·유통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조례는 3월 7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2025-02-27 12:42: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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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 청자축제장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 콘텐츠 인기

지난 22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개막한 제53회 강진 청자축제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힐링코스로 완벽하게 자리를 잡았다. 27일 강진군과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청자라는 고유 테마와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시대 트렌드를 반영한 청자축제가 해를 거듭할 수록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 콘텐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의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들이 화면에서 튀어나와 어린이들의 꿈과 환상을 선물했다. 주말이었던 지난 23일 청자축제장 주무대ㅔ서 싱어롱쇼가 열렸다. 공연은 각종 프로그램 등을 포함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공연을 보러 목포와 영암, 해남, 장흥 등 인근 시·군에서 가족 단위 관객 2,000여명이 운집해 공연장의 분위기는 K-POP 콘서트는 저리가라였다. 영암에서 아들, 딸 두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관광객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특히 캐릭터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다"고 만족해했다. 해남에서 어린 딸과 함께 강진을 찾은 한 부부는 "어린이 공연 프로그램, 특히 브레드이발소를 보며 신나해 하는 딸을 보니 청자축제장을 잘 온 것 같다"면서 "다음 주 일요일에도 베베핀 공연을 한다니 다시 한 번 올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자축제 기간 중 '브래드이발소'는 이날 공연으로 마무리됐으며 오는 3월2일에는 '베베핀'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강진 청자축제장에는 이와 함께 어린이들을 들뜨게 하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키즈존에는 핑크퐁 등 인기 어린이 캐릭터 조형물과 에어바운스 놀이기구가 준비돼 있다. 플레잉 키즈존과 디지털박물관에서의 플레이 셀라돈 키즈랜드, 청자밟기 체험장에서의 청자 코일링, 조각 체험 등이 있다. 특히 청자 테마 축제인 만큼 에어돔에서 청자체험과 물레성형을 순서만 기다리면 맘껏 즐길 수 있다. 청자체험은 샌딩아트와 청자 머그컵 만들기, 레이저 청자컵 장식 체험, 청자 풍경 만들기, 청자 입체퍼즐 만들기, 청자 탁본 체험, 청자 도판체험, 청자파편 모자이크를 해 볼 수 있다. 물레성형은 태토를 밟으면서 흙의 중요함을 느끼는 체험으로 개막 당일에만 400명 가까이 참여했다. 또 다른 놀이 체험으로 어린이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화목가마 장작 패기, 화목소원 태우기, 소망등 달기 체험 등이 있어 가족들의 하루 나들이에는 안성맞춤이다. 순천에서 부모와 함께 온 아홉 살 김하윤, 일곱 살 김서윤 어린이는 아빠와 신나게 자전거를 타며 솜사탕을 만들어 먹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는 완도 박서윤 어린이는 아이답지 않게 족욕 체험과 묵은지 멸치국수 '먹방'에 도전에 자신감을 얻은 뒤 물레성형 체험으로 반건조 도자기 그릇까지 '득템'하는 기염을 토해 함께 온 엄마를 웃음 짓게 했다. 눈에 띄는 효자 예비 중학생도 강진 청자축제장의 재미를 보여줬다. 광주 광산구에서 아빠, 엄마와 함께 온 박지우 학생은 지난 25일 진행된 '오징어게임 청자챌린지:최후의 승자'에 끝까지 살아남아 지류 강진사랑상품권 45만6,000원을 손에 쥐었다. 온 가족이 파이팅을 외치며 강진에서의 즐거운 '가족일기'를 썼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청자축제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청자를 보며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청자 테마파크"라면서 "신나는 놀이도 하면서 가족애를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7 12:25:5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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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형 로컬크리에이터, 굿즈샵·샐러드가게 창업

지역자원과 혁신 아이디어가 만나 굿즈샵과 샐러드가게 창업으로 결실을 맺었다. 27일 영암군청 옆 빈 상가에 나란히 영암 관광 기념 굿즈 제작·판매점 '언제나봄날'과 샐러드·파스타 온·오프라인 판매음식점 '수북수북'이 개점했다. 두 가게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영암형 창업지원사업'의 1기 사업장. 로컬크리에이터는 농특산품, 역사, 문화 등 지역자원에 혁신 아이디어를 결합해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지역 가치 창업자를 의미한다. 이런 사업 취지에 걸맞게 언제나봄날은 '지역의 향(Scent of Local)'을 구호로 영암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방향제, 향초, 키링 등 관광기념 굿즈를 제작·판매하고,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한다. 수북부북은 영암 토마토와 대봉감, 무화과 등을 재료로 다채로운 샐러드와 파스타로 손님을 맞는다. 지난해 7월,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응모한 17팀 중, 영암군은 외부전문가 3인, 청중평가단 17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 3팀을 선정하고, 3년 동안 가게당 2억원까지 인테리어비·인건비·매장임차비 등 지원에 나섰다. 그중 2곳이 이날 문을 열었고, 올해 6월에는 나머지 1팀이 영암읍 숙소를 리모델링 감성 숙소 '영암스테이(가칭)'를 오픈할 예정이다. 세 가게는 앞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해, 다양한 꾸러미 상품을 내놓는 등으로 영암읍 상권 활성화 나선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의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영암의 매력을 다양한 상품으로 알리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로컬크리에이터의 개업을 축하한다. 좋은 볼거리, 먹거리, 잘거리에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더해 영암을 전국에 알리고, 성공 창업의 모범도 창출해 주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2025-02-27 12:25:03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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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위한 ‘무료 차량’ 운영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7일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3월 11일부터 무료 차량 '안심 이동서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심 이동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프로그램과 조기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과 치매안심센터를 오가는 차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안심 이동서비스를 통해 평소 집에서만 머물던 교통 취약지역 거주자와 거동 불편 치매 환자들이 센터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돼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들이 돌봄으로 인해 제약받던 일상을 회복하고, 평소 치매 프로그램 참여 및 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부양 부담까지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안심 이동서비스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헤아림가족교실 등 치매 환자 가족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25-02-27 12:15:1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