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수녕
기사사진
시흥도시공사, ESG 동반성장 위한 '성과공유제' 운영

시흥도시공사는 2026년 중소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성과공유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1년부터 성과공유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공사와 중소기업 간 협력적 관계를 구축, 공유가치 창출을 통해 동반성장을 실현해 왔다. 수탁·위탁 기업 간의 합의한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추진하고, 목표 달성 시 그 성과를 공유하면서 협력사 ESG 가치 전파와 지원을 강화해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 민·관협업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개발제품 공동개발, 환경미화타운 설비 안정화를 위한 컨베이어 교체공사, 겨울철 동파방지용 방풍실 스프링클러 배관 제거 공사 등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운영해 왔다. 공사는 올해도 성과공유제 협력사업 과제설계와 계획 수립, 협력 활동 목표 합의, 사전계약 체결의 단계로 협력 기업의 물량·매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성과공유제는 공사와 협력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ESG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적 실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9 09:46:39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인천시, 2026년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여성단체 활성화 공모 사업 추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단체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26년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여성단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오는 3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관내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사회의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생활 속 양성평등 실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문화확산 사업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사업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단체 활성화 사업▲여성인권 보호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1억 800만 원이다. 신청 자격은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 여성 인권 보호 및 복지 증진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인천광역시에 소재(분사무소·지부 포함)한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신청 방법 및 세부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접수 기간 내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누리집 공고문 및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공모사업 공고를 참고하거나, 인천광역시 여성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이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사회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2-19 09:46:28 이숙영 기자
기사사진
[스포PICK] 충돌 위기 넘고 대역전…여자 계주 8년 만에 금

위기를 피했고, 마지막 5바퀴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또 한 번 금빛 드라마를 완성했다.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이탈리아, 3위는 캐나다였다. 전략은 과감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며 흐름을 주도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캐나다, 네덜란드에 밀려 3위까지 내려앉았다. 17바퀴를 남긴 시점에서 최대 고비가 찾아왔다. 2위로 달리던 네덜란드가 넘어지며 충돌 위험이 발생한 것.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지만 한국은 이를 가까스로 피했다. 대신 선두와의 격차는 벌어졌다. 그때부터 추격전이 시작됐다. 5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인코스로 파고들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김길리가 마지막 바퀴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치열한 몸싸움 끝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역전이었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은 동계올림픽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를 기록했다. 1994 릴레함메르부터 2006 토리노까지 4연패를 달성했던 전통의 강호다. 2010 밴쿠버에서 중국에 금을 내줬지만, 2014 소치와 2018 평창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2022 베이징에서 네덜란드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8년 만에 금메달을 되찾았다.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월드투어 종합 1위 코트니 사로가 이끄는 캐나다, 2관왕 산드라 벨제부르의 네덜란드,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 아리안나 폰타나가 버틴 이탈리아까지 강팀이 총출동했다. 하지만 한국은 노련한 운영과 팀워크로 흐름을 끝내 바꿨다. 위기를 넘긴 뒤 찾아온 역전. 여자 계주는 또 한 번 한국 쇼트트랙의 상징이 됐다. 이번 금메달이 새로운 연패의 출발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2026-02-19 09:41:46 강성진 기자
기사사진
[생산·포용·신뢰의금융] iM금융, '체질개선' 성공…전국구 '지속성장' 목표

iM금융의 올해 경영 목표는 '지속성장'이다. 지난해 iM금융그룹의 영업이익이 전(全) 계열사의 체질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성장한 가운데 매출 확대에 기반한 영업이익의 성장이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iM금융은 지난 2024년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전국단위 '니치마켓(틈새시장)' 전략을 지속하는 한편, 대대적인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비은행 계열사의 매출 확대에도 힘쓴다. ◆ '니치마켓' 공략…'하이브리드 금융'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확실한 타깃을 겨냥한 대표 상품으로 iM금융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 'iM만의 임팩트'를 줘야 한다"면서 "iM금융만의 성공 스토리가 모여 조직 전체의 '성공 DNA'를 만들고, 나아가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이란 비전 실현에 더 다가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24년 지방금융그룹에서 시중금융그룹으로 새 출발한 iM금융의 핵심 전략은 은행 계열사인 iM뱅크를 중심축으로 한 '니치마켓(틈새시장)' 공략이다. 오랜 기간 축적된 지방금융 특유의 지역 기반 인프라와 대출 전문성을 활용해 시중금융의 진출이 미진했던 소상공인,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하고, 중·저신용자를 비롯해 다양한 수요를 겨냥한 비대면 상품도 적극 공급한다. 금융권 퇴직 인력을 1인 지점장으로 활용하는 'PRM(기업금융전문가)' 제도는 주요 계열사인 iM뱅크의 주요 매출원으로 부상했다. 전국에 출범한 '거점점포'를 중심으로 방문형·맞춤형 금융상품을 공급하는 PRM은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대출 취급액에서 일반 행원 대비 3배 많은 대출을 취급했고, 취급한 대출의 연체율은 0.13% 수준으로 은행권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개인금융 부문에서는 모바일·인터넷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적극 활용한다. 영업점 출점을 최소화해 비용 효율성을 개선하고, 절약한 비용을 바탕으로 금리 경쟁력이 높은 상품을 시장에 적극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각종 '전용상품'을 앞세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하는 가운데, 기존 거점지역인 대구·경북 지역에 대한 매출 의존도는 크게 개선됐다. iM금융의 중·장기 목표는 '하이브리드 금융그룹'의 완성이다. 기존 거점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지역 전체를 포용하는 '지역금융'의 역할을 지속하는 한편, 인터넷은행의 접근성과 시중은행의 대중성을 결합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앞서나간다는 목표다. 나아가 iM뱅크가 구축한 전국 단위 영업망을 기반으로 증권·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영업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심리스(Seamless) 금융'의 구축 또한 iM금융이 추구하는 차세대 전략이다. 앞서 황병우 회장은 "iM금융은 은행, 증권, 보험 등 훌륭한 계열사를 갖추고 있는 만큼, 단순한 연계 영업을 넘어 고객 관점에서 모든 금융 서비스가 매끄럽게 연결되는 '심리스 iM'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비은행 약점 극복…'지속성장' iM금융그룹은 작년 연간 연결순이익으로 4439억원을 기록했다. 직전연도의 2208억원과 비교해 2배 넘게 성장한 규모다. 이자이익은 소폭 하락했지만, 전 계열사를 중심으로 자산 우량화와 건전성 관리 노력으로 위험노출액이 줄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여파로 지난 2024년에만 연간 1600억원의 손실을 냈던 iM증권은 2025년에 760억원의 흑자를 내며 '체질전환'에 성공했고, 여신금융사인 iM캐피탈의 매출도 같은 기간 동안 60% 이상 증가했다. 그룹 단위의 연간 충당금 전입액은 적극적인 체질 개선에 힘입어 7324억원에서 3381억원까지 급감했다. 2배가 넘는 실적 성장에도 '지속성장'은 과제로 남았다. 지난해 그룹 전체의 이자이익 규모는 1조65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9% 줄었고,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3959억원을 기록해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난해 실적 성장이 그룹 차원의 대대적인 체질개선에 기인했던 만큼, 향후 성장을 위해선 매출 성장이 동반돼야 하는 상황이다. iM금융은 지난해를 '정상화의 원년'으로 평가하고, 올해는 수익성 확보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적극적인 자산 우량화를 통해 확보한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성이 작은 서민금융상품을 적극 취급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천병규 iM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6일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은 정상화의 원년이었다면 2026년은 실질적인 수익성 확보의 첫 해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이 7.3%수준이었는데, 8%까지 끌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26년부터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매출 확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가계부문과 관련해 가계부채 한도와 증가율이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데, 보증서가 있는 서민금융을 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목표치를 두고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iM금융은 올해 매출 성장에 힘쓰는 한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전 계열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도 지속한다. 박병수 iM금융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거시경제 여건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은행 내부적으로는 단기 연체가 부실로 전이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등 세밀한 관리 전략을 병행할 것"이라면서 "비은행에서는 증권·캐피탈 부문에서 안전자산 증권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지속하고, 전반적인 자산 건전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2-19 09:36:56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기자수첩] 판교, 더 이상 같은 질문을 받지 않는다

판교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 한때 이곳은 국내 IT 산업의 성장 신화가 응축된 공간이었다. 높은 연봉과 파격적 보상, 공격적 채용과 대규모 투자. 이른바 '판교 모델'은 확장과 낙관의 상징이었다. 판교에 둥지를 틀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업은 미래 가치를 인정받았고, 개발자는 커리어 상승을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변화는 이미 시작된 지 오래다. 판교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말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성장세가 주춤해진 이후, 낙관 대신 신중함이 스며드는 과정이 이어져 왔다. 최근 만난 한 게임사 대표는 "판교 개발자들의 분위기도, 판교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질문도 예전과 확연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과거가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느냐'를 묻는 시간이었다면, 지금은 '얼마나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느냐'를 먼저 따지는 분위기라는 설명이다. 현장의 변화는 프로젝트 운영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과거에는 긴 호흡을 전제로 수십 명의 개발자가 하나의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회사 역시 그 과정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여겼다. 완성까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방향성이 맞다고 판단하면 밀어붙였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시장 반응을 보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빠르게 정리한다. 효율과 속도를 앞세운 전략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리스크 관리일 수 있지만, IT 업계 종사자들에게는 불안 요소로 다가올 수 있다. 언제든 프로젝트가 접힐 수 있다는 인식은 곧 고용과 커리어의 불확실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시기 드라마틱한 성장을 경험했던 게임사들에는 이런 변화가 더욱 예민하게 감지된다. 단기간에 몸집을 키웠던 조직일수록 성장 둔화 이후의 긴장감은 더 크게 체감될 수밖에 없다. 공격적 채용과 대규모 프로젝트 확장이 일상이었던 시절과 지금의 온도 차는 분명하다. 투자 시장의 태도 역시 냉정해졌다. 성장 서사만으로는 자금을 끌어오기 어렵다. 현금 흐름과 수익 구조, 지속 가능성이 먼저 거론된다. 판교라는 지리적 상징이 투자 판단의 우선 조건이 되던 시기는 옅어지고 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인식이다. 판교를 향한 시선이 달라졌다는 사실을 기업들이 얼마나 명확히 받아들이고 있느냐다. 속도전만으로는 산업의 신뢰를 지키기 어렵다. 개발자의 안정감과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은 단기 효율과는 다른 문제다. 판교 기업들은 여전히 국내 IT 산업의 중심에 서 있다. 달라진 환경에 맞춰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하되, 인재와 산업 기반을 함께 키우는 방향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성장의 판교가 생존의 판교로 이동하는 이 시기, 기업의 선택은 곧 산업의 방향이 된다. '판교의 신화'는 끝난 것이 아니라 시험대에 오른 것인지도 모른다.

2026-02-19 09:31:39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생성형 AI 광고 확산에도 소비자 반감 확대…“가이드라인 필요” 84%

생성형 AI 광고가 빠르게 일상 속에 확산되고 있지만, 소비자 반감과 피로감도 함께 커지면서 AI 광고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광고 접촉 경험 및 인식'을 조사한 결과, 생성형 AI 광고가 빠르게 일상화되는 동시에 소비자 반감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AI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 필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는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영역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87.4%)고 인식했으며, '생성형 AI 활용 광고가 많아진 것 같다'는 응답도 83.7%에 달했다. 실제로 최근 1년 이내 생성형 AI 광고를 시청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는 80.6%로, AI 광고가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AI 광고 접촉 경험자 중 83.5%는 접촉 빈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답했으며, 63.0%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AI 광고를 접한다고 응답했다. 광고 유형별로는 AI 모델을 활용한 광고와 AI 이미지·일러스트 광고의 접촉 비중이 높았고, 주요 접촉 채널로는 유튜브 동영상 광고가 가장 많이 꼽혔다. 접촉 빈도가 증가한 것과 달리, 생성형 AI 광고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었다. 응답자들은 AI 광고를 떠올릴 때 '인위적이다', '부자연스럽다', '어색하다'는 이미지를 주로 연상했으며, 불쾌감을 느낀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신기하다', '흥미롭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는 부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이는 생성형 AI 광고가 소비자가 기대하는 자연스러움과 진정성 측면에서 아직 충분한 수준에 이르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AI 광고에 대한 기대와 피로감이 동시에 나타난 점도 특징적이다. '최근 생성형 AI 광고의 완성도가 생각보다 높다'는 응답이 52.0%로 과반을 넘었고, '사람이 만든 콘텐츠 못지않게 자연스럽다'(46.5%), '보면 신기하고 흥미롭다'(46.3%)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반면 '생성형 AI 광고는 진정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은 62.4%에 달했고,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든다'는 응답도 54.2%로 나타났다. '자주 접할수록 부정적인 인식이 커진다'(49.0%), '최근 AI 광고에 대한 피로감이 높아졌다'(51.1%)는 응답 역시 절반을 넘었다. 특히 저연령층일수록 생성형 AI 광고에 대한 반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인식은 실제 소비 행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AI 광고를 접했을 때 해당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한 구매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0.8%에 그쳤으며, AI 광고로 인해 브랜드나 제품에 호기심을 느꼈다는 응답(20.1%)이나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는 응답(12.9%)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AI 광고보다 사람이 직접 제작한 광고에 더 호감을 느낀다는 응답이 63.0%로 나타났고, 이 경향은 저연령층에서 더욱 뚜렷했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AI 광고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반감이 생겼다고 답했으며, 사람이 100% 제작한 광고에 오히려 호감을 느낀다는 인식도 나타났다. 특히 전후 비교나 효과를 강조하는 광고에 AI를 활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에 높은 공감대가 형성됐다. '생성형 AI 광고는 허위·과장 광고가 많다'는 인식이 우세한 가운데, 최근 AI 광고의 완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와 '완성도만 높다면 AI로 제작해도 괜찮다'는 의견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이처럼 생성형 AI 광고에 대한 호불호가 엇갈리는 가운데, 'AI 광고에 대한 별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4.4%에 달했다. 또한 AI 활용 여부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86.5%로 높게 나타나, 향후 AI 광고 확산 과정에서는 투명성과 신뢰 확보를 위한 제도적·윤리적 기준 마련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9 09:29:37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시중은행 외국인 직원 '혐한' 논란…위법행위 정황

설 연휴 동안 사회관계망서비스 X(옛 트위터)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누리꾼들의 '혐한'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혐한 게시글을 작성한 외국인 중 한명이 A은행 지점의 외국인 직원이란 의혹이 나왔다. 특히 해당 외국인이 대가를 받고 불법환전·카드대여 등 위법행위를 벌여온 정황도 드러나면서 은행의 내부통제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19일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 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는 한 계정의 '혐한' 게시글이 확산했다. 이달 중순부터 일부 인도네시아 국적 누리꾼들이 '혐한' 게시글을 작성하며 국내 누리꾼들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본인을 '지아(JIA)'라고 밝힌 한 계정이 자신이 한국 내 시중은행에서 일한다고 밝힌 게시물을 작성했던 것으로 확인돼서다. 과거 게시글에 따르면 해당 계정은 한 사진을 통해 자신이 한국의 한 시중은행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사진에는 해당 외국인 직원의 이름과 함께 A은행의 지점명이 함께 확인됐다. 해당 은행의 직원·영업점 찾기 기능에서도 '지아'라는 이름의 직원이 외국인 고객을 위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혹이 빠르게 확산하자 해당 계정은 해당 게시글들을 삭제하고 서비스를 탈퇴했다. 논란이 확산하면서 해당 계정은 사라졌지만, 국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해당 외국인 직원이 불법환전, 카드대여 등 금융범죄에 다수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왔다. 해당 계정의 과거 게시물 내에서 인도네시아어로 작성된 카드 대여 권유와 불법환전 관련한 내용이 발견돼서다. 해당 외국인 직원은 인도네시아어로 작성한 게시글에서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내면 더 유리한 환율로 환전을 해주겠다고 밝히는 한편, 한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도 대여해줄 수 있다고 홍보했다. 이러한 행위는 금융 범죄에 해당하는 만큼 해당 행위가 은행에서 부여한 권한 등을 활용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은행의 내부통제에도 문제가 불거질 수 밖에 없다. 해당 논란이 연휴 사이에 발생하면서 사실 확인이 늦어진 가운데, 국내 누리꾼들은 금융감독원에 해당 위법행위의 사실 여부를 조사해달라는 청원을 접수했다. 다만 A은행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은행 내부망 접근이 제한된 계약직 직원으로 단기간의 교육을 거친 뒤 통역 및 상담 지원 업무에만 투입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A은행은 해당 직원의 일탈 행위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위법행위가 실제로 확인될 경우 즉각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은행 관계자는 "해당 외국인 직원은 통역 및 상품 상담 등에만 일부 참여하는 계약직 직원으로, 은행 내부 시스템 접근은 제한돼 있어 카드 임대나 불법환전 등 위법 행위가 A은행의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해당 외국인 직원의 일탈 정도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일탈 행위가 사실로 확인된다면 즉각적으로 해고 등 적법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시중은행 소속 외국인 직원의 금융범죄 의혹이 나오면서 국내 은행들이 외국인 영업 확대를 위해 외국인 직원을 늘리면서도 자질을 충분하게 검토하지 않는다는 논란도 불거졌다. 은행을 비롯해 금융권은 내국인들 사이에서도 구직 경쟁이 치열한 직종으로 꼽히는데, 책임감이 부족하거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외국인을 채용해 이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같은 논란이 외국인 혐오나 인종차별로 확산될 여지도 다분한 만큼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2026-02-19 09:28:35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아이티엠반도체, 조직·사업 재편…수익성 강화한다

아이티엠반도체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인사·조직 개편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동시에 추진한다. 19일 아이티엠반도체에 따르면 조직 슬림화와 의사결정 구조 단순화를 통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실행력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직 체계는 전반적으로 간소화했다.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4개 본부 체제를 3개 본부로 축소했으며, 산하 그룹은 기존 12개에서 8개로 줄였다. 팀 역시 39개에서 35개로 조정했다. 특히 경영기획조정그룹을 신설해 유사 기능 조직을 통합하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정비함과 동시에 적자사업 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인사·조직 개편과 함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적자 및 저효율 사업을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 및 카트리지, 국내 글로벌기업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회로, 센서 사업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전자담배 사업은 디바이스 전용 신규 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기여도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난 1월부터 신규 공장에서 2026년도 디바이스 양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물량 확대에 대비한 생산 유연성도 확보한 상태다. 국내 글로벌기업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회로 및 센서 사업 역시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한다. 아이티엠반도체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워치, 차세대 AR 스마트 글라스에 적용되는 보호회로 및 관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이번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전자담배, 국내 글로벌기업 플래그십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보호회로, 센서 사업을 3대 핵심 성장 축으로 설정하고, 인력과 설비, 연구개발 자원, 투자를 해당 사업군에 우선 배분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방산,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AI 분야 등 신사업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이번 인사·조직 개편과 포트폴리오 재편은 수익성 중심 체질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조치"라며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신사업 발굴에도 노력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2-19 09:25:0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힘찬병원 "설 선물 건기식, 약물 복용 중이라면 함부로 먹지 마세요"

명절 선물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무분별한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료진들은 건기식을 특정 약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약효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상호작용 위험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 9,626억 원, 구매 경험률은 83.6%에 달한다.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명절 선물로 오가는 일이 흔해졌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부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의약품이 아니지만, 생리 활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복용 중인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나 고령자의 경우, 여러 성분이 상호작용하면서 간 대사 효소나 혈액 응고 기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중적인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다만 식약처의 의약품 병용 섭취 정보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으로 혈전 예방제(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 중이라면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 홍삼의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혈액 응고를 방해해, 약물과 병용할 경우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홍삼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가 혈당 조절제를 복용할 때 함께 먹으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실제 당뇨 환자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은 아직 없기에 혈당 변동 폭이 큰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하다. 일부 신경안정제(페넬진 등)와 함께 복용하면 불면, 두통, 떨림 등의 신경계 증상이 보고된 바 있어 병용 전 상담이 권장된다. 혈행 개선을 위해 섭취하는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역시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특성이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이거나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출혈의 위험이 증가하므로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당뇨병 치료제와 병용 시에는 치료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혈당 변화를 관찰해야 한다. 관절 건강을 위해 즐겨 찾는 글루코사민은 일부 항암제나 해열진통제의 약효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다. 특히 게·새우 등 갑각류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이므로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원료 확인이 필수다.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밀크씨슬은 의약품과 함께 복용하면 간이 약을 분해하는 속도를 저하시키고, 골다공증 치료제(라록시펜), 콜레스테롤 합성억제제와 같은 약물의 부작용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 의료진들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할 때 섭취량과 주의사항을 확인 후 특정 질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특히 여러 제품을 동시에 섭취할 경우, 각각의 성분들이 서로의 흡수를 방해하거나 성분 중복으로 인한 과다 섭취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 A·D는 수용성과 달리 체내에 축적되어 간독성이나 고칼슘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철분 과다 섭취는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약물을 복용한 경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더라도 최소 2시간 이상의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상호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손효문 부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치료제가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보조수단"이라며 "현재 복용 중인 약물, 기저질환, 개인의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6-02-19 09:24:2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CJ대한통운, 사우디GDC 열고 중동 이커머스 추가 공략

CJ대한통운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사우디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본격적으로 열고 중동 이커머스 물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사우디GDC 그랜드오픈 기념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2023년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약 6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사우디GDC를 완공했다. 이후 안정화를 위한 시범운영을 거치며 이커머스 물류에 특화된 첨단 물류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춰 왔다. 사우디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통합물류특구에 구축한 사우디GDC는 연면적 2만㎡ 규모로 하루 최대 2만 상자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중동 지역 권역형 풀필먼트센터다. 상품 보관부터 재고 관리, 포장, 통관 등 글로벌 이커머스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우디를 거점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주요 국가에 이커머스 상품을 공급하는 초국경물류 허브(Hub)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사우디GDC는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해외로 전이한 대표 사례로 'K물류의 세계화'를 상징하는 거점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GDC 모델을 도입, 아이허브와 함께 인천에 첫 거점을 세워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배송 리드타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운영모델을 구축했으며, 이 성공사례를 중동 시장에도 적용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축적해 온 첨단 물류기술을 사우디GDC에 집약해 적용하며 한국 대표 물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현지에 선보였다. 멀티셔틀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높이 10m, 길이 60m 규모의 대형 선반들 사이로 AGV(고정노선 운송로봇)가 오가며 자동으로 상품을 보관하거나 꺼내온다. 넓은 물류센터를 작업자가 돌아다닐 필요 없이 로봇이 상품을 가져다주는 대표적인 GTP(Goods-to-Person)형 자동화 방식으로 다품종·소량 주문이 많은 이커머스 특성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주문 상자가 작업자 위치로 이동하도록 설계한 OTP(Order-to-Person) 방식의 피킹 체계도 도입했다. 상자가 컨베이어를 따라 각 상품 보관 구역으로 이동하고, 해당 구역 작업자가 필요한 상품을 상자에 적입하면 상자는 다시 다음 구역으로 자동 이동한다. 상품 이동 중심의 GTP 방식과 함께 주문 이동 중심의 OTP 방식을 운영함으로써 작업자의 이동을 줄이고 주문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대량 물량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사우디GDC 구축 배경에는 CJ대한통운과 글로벌 고객사 간 오랜 협력 관계와 운영 성과를 통해 쌓아온 신뢰가 자리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인천GDC 운영을 통해 물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며 아이허브의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아이허브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사우디GDC를 운영할 파트너로 CJ대한통운의 손을 잡았다. 조나단송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중동 권역을 연결하는 전략 거점인 사우디GDC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고객사, 소비자의 초국경물류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운영,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지속 확산하고 K물류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9 09:12:21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CJ올리브네트웍스, 11번가에 마케팅 자동화 CRM 도입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이커머스 플랫폼 11번가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며 커머스 업계를 중심으로 마테크(MarTech) 사업 확대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1번가 웹과 모바일 앱에 마케팅 자동화 CRM 솔루션 '브레이즈(Braze)'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 도입으로 11번가는 고객의 쇼핑 이력과 이용 패턴을 기반으로 개인별로 최적화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일괄적인 메시지 발송으로 인한 이용자 피로도를 줄이고, 고객 관심사와 이용 환경을 반영한 보다 정밀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졌다. 또한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이 없어도 대시보드를 통해 캠페인 성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운영 결과에 따른 개선점 도출과 마케팅 전략 조정이 가능하다. 데이터 기반 분석과 예측 모델을 활용해 고객 반응을 고려한 선제적 캠페인 운영도 지원된다. 최근 커머스 시장에서는 고객 취향과 행동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플랫폼 이용 전 과정에 걸친 개인화 마케팅과 자동화된 운영 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마테크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커머스 플랫폼 전반에서 고객 접점별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11번가 적용 사례는 커머스 분야에서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활용 범위를 넓힌 사례로 평가된다.

2026-02-19 09:11:1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MWC서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 참여…통신 특화 AI 안전성 검증

LG유플러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간 중 열리는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Global AI Red Team Challenge)'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AI 검증 프로그램으로, 'MWC 26'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MWC와 공식 공동 개최되는 개발자·디지털 인재 행사 '탤런트 아레나 2026'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통신사와 테크 기업이 개발한 AI 모델을 대상으로 실전 검증이 이뤄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챌린지에 자체 개발한 통신 특화 AI 모델 '익시젠(ixi-GEN)'을 출품해,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시나오에 대한 대응력을 점검한다. 약 100명의 참가자가 '레드팀' 역할로 참여해 프롬프트 설계만으로 AI의 취약점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는 기술적 해킹이 아닌 대화와 프롬프트 기반 공격을 통해 AI의 정책과 안전 장치를 우회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안전장치 우회, 편향·차별, 인권 침해, 사이버 공격, 불법 콘텐츠, 허위정보, 응답 비일관성 등 7개 카테고리에서 AI의 대응 수준을 평가한다. 특히 AI 응답의 정확성보다는 '해서는 안 되는 응답을 했는지' 여부를 성공 기준으로 삼는다. 불법 행위나 인권 침해와 관련한 정보가 부정확하더라도, AI가 이를 제공했다면 취약점으로 인정하는 방식이다. 이는 생성형 AI가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까지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 챌린지는 총 180분간 라이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배정된 AI 모델을 대상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결과는 3명의 심사위원이 평가하며, 성공 미션 수와 성공률을 기준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참여를 통해 익시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확인된 취약점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통신사와 AI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AI 보안과 책임 있는 활용에 대한 논의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6-02-19 09:10:1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