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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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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전국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

화재보험협회는 설 명절을 맞아 소방청 및 전국 6개 시·도 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의 주 화재 원인인 전기적 요인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월 6일 경기 용인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일 세종전통시장에서 열린 합동 캠페인에는 협회 이승우 부이사장과 소방청 송호영 화재예방국장 직무대리, 김용수 세종소방본부장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회와 소방 관계자들은 시장 내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과부하 차단 멀티탭을 배포 및 설치하고, 점포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화재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승우 화보협회 부이사장은 "전통시장은 노후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번질 위험이 매우 큰 만큼, 선제적인 노후 시설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회에서 배포한 과부하 차단 멀티탭이 상인들의 안전한 생업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12 16:16:3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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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첫 공공재개발 '거여새마을' 사업시행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강남3구 최초 공공재개발 사업인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 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거여새마을 공공재개발은 면적 7만1922.4㎡에 최고층수 35층, 12개동, 총 167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명은 주민 제안에 따라 '래미안·자이 더 아르케' 등 민간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펜트하우스 등 대형 평형도 포함해수요자 선택 폭이 넓어지고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체육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되어 주거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LH에 따르면 이번 사업시행인가에 대해 2024년 12월 시공사 선정(삼성물산·GS건설) 후 1년여 만에 진행됐다. 올해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위한 토지등 소유자 분양신청 절차에 즉시 착수하고, 내년 이주 및 철거, 내후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박현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거여새마을 정비사업을 공공재개발의 속도와 신뢰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LH의 사업시행 전문성과 민간 시공자의 시공능력을 결합해 도심 내 신속한 주택공급과 주거품질 향상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12 16:14:2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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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의 와이 와인]<312>짭잘하게, 때론 동전을 핥듯…와인 '미네랄'이 뭐길래

<312>와인 미네랄리티 "와인이 이렇게 짭잘하니 음식에는 간을 안해도 먹을 수 있겠어." 굵은 천일염같은 짭잘함이나 조금만 더 익으면 좋겠다 싶을 상태의 천혜향 혹은 자몽의 쌉쌀한 신맛이 기본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젖은 돌에 혀를 대면 이런 맛이 날까싶은, 또는 강가 자갈이 떠오르는 미묘한 향이다. 이번엔 연기다. 부싯돌의 향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막 켠 성냥에서 나는 연기에 코를 집중해본다. 돌에도 혀를 대봤으니 연필심인 흑연, 십원짜리 동전은 아예 핥아보자. 혀에서마저 서늘하게 느껴지는 금속성의 무엇. 하나하나씩 보면 전혀 다른 성질인데 와인에서 경험한 것이라면 한 단어로 '퉁' 칠 수 있다. 미네랄(Mineral) 느낌, 혹은 미네랄리티(Minerality). 그만큼 모호한 단어인데 또 막상 와인을 마셔보면 이게 미네랄리티구나 싶은 느낌적인 느낌이 엉덩이부터 들이밀고 자리잡는 것이 문제다. 국제와인챌린지(IWC)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400명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테이스팅 노트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는 단어를 설문조사했더니 1위가 '미네랄리티'였다. 의미 전달을 정확히 하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사실 와인을 말할 때 미네랄리티란 표현을 쓴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80년대 후반 이후부터 와인 평론가들이나 언론에서 언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품질이 좋다고 평가받는 와인을 표현할 때 많이 쓰이면서 유행처럼 번졌고, 미네랄 풍미나 향은 와인의 가격을 높이는 요소가 됐다. 포도를 진득하게 푹 익히기 보다는 산도를 적절히 살리고, 오크 사용을 절제하는 분위기도 미네랄리티를 부각시켰다. 과실과 오크향이 절제된 와인일수록 미네랄 풍미가 잘 느껴지니 말이다. 아직 국제적으로 합의된 공식적인 정의는 없다. 어떤 특정 향이나 맛이 아니라 복합적인 감각 경험으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존재를 받아들였다면 어디서 비롯됐는지가 나와야 하는데 이게 또 수수께끼다. 알다시피 돌은 아무 맛도 없다. 짭잘하다면 염분이 있어야 하는데 와인에서는 나트륨 성분이 없고 포도나무는 염분을 빨아들이지 않는다. IWC의 공동 의장인 제이미 구드 박사는 "우리가 와인에서 가죽향이 난다고 하거나 체리맛이 난다고 할 때 와인에 실제로 가죽이나 체리가 들어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며 "그렇다면 미네랄리티도 직접적인 연관보다는 맛을 표현하는 일종의 그림 지도와 같다"고 전했다. 다만 공통적이라면 풍성한 미네랄리티는 독특한 테루아의 와인에서 찾아보기 쉽다는 점이다. 부르고뉴 와인협회(BIVB)는 "흔히 암석이라 불리는 지질학적 광물은 생수병에 표기된 것과 같은 이온 형태의 영양 미네랄과 혼동해서는 안된다"며 "물론 와인에도 미네랄 화합물이 들어있지만 그 농도가 너무 낮아 인간의 미각으로는 감지할 수 없으며, 설령 맛이 있다 하더라도 미각으로 느낄 수 없다. 코나 입으로 느껴지는 미네랄 향은 다른 곳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샤르도네는 어디에서나 재배되지만 샤블리에서처럼 미네랄 풍미가 발달하지는 않는다"며 "독특한 미네랄리티는 토양과 샤르도네 포도의 상호작용에서 비롯됐다"고 강조했다.

2026-02-12 16:14: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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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성능·내구성 동시에 높인 수소연료전지 분리막 개발

건국대학교는 윤기로 재료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수소연료전지의 성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초박막 분리막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에너지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IF 26.0, JCR 상위 2.5%) 1월호에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Front Cover)으로 선정됐다. 수소연료전지는 승용차를 넘어 트럭·버스 등 상용차와 철도, 선박, 항공기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연료전지의 출력과 수명, 안전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은 전해질막(분리막)이다.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면서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고, 수소 기체의 누설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계에서는 분리막을 얇게 만들수록 출력은 높아지지만 내구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현재는 다공성 지지체를 활용한 '강화복합막'이 상용화돼 있으나, 기존 ePTFE 기반 지지체는 제조 공정 특성상 내부 기공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연구팀은 전기방사(electrospinning) 공정과 이축연신(biaxial stretching) 공정을 결합한 새로운 지지체 구조를 제시했다. 고분자 용액을 전기방사해 나노섬유 형태의 PTFE 지지체를 형성한 뒤, 내부에 이오노머를 고밀도로 채우고 두 방향으로 연신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나노섬유 매트를 3배 연신하자 전체 두께는 약 9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고, 공극률은 증가했다. 최종적으로 두께 약 19.8마이크로미터(μm)의 초박막 분리막이 구현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막은 상용 제품인 'Nafion XL'보다 얇은 구조임에도 기계적 강도와 치수 안정성, 수소 차단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단전지 성능 시험에서는 0.6V 조건에서 2.786A·cm?²의 전류밀도와 최대 출력밀도 1.986W·cm?²를 기록했다. 습윤·건조 반복 내구 시험에서도 2만1000회 이상 구동 후 성능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수소 크로스오버 전류는 0.4V 기준 3mA·cm?² 이하로, 미국 에너지부(DOE)의 차량용 분리막 기준을 충족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윤기로 교수는 "전기방사 공정은 나노섬유 직경과 구조 제어가 가능해 지지체 설계 자유도가 높다"며 "연신과 열처리를 접목하면 공극률과 기계적 특성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건국대 윤기로 교수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대, 한국화학연구원, 경희대, 한양대 연구진이 참여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 기초과학연구원(IBS)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2-12 16:13:5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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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5월 9일부터…잔금은 4~6개월 유예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예정대로 5월 9일 종료하되, 매매 과정에서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재정경제부·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완책을 발표하고,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해 13일부터 '소득세법 시행령'과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5월 9일까지 양도하는 경우에 한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유예된다.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등 기존 조정대상지역 주택은 5월 9일 이전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4개월 내 양도를 마치면 중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매매계약 체결과 계약금 수령 사실은 증빙서류로 확인한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매수자는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16일 새로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경우에는 5월 9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일로부터 6개월 내 양도하면 중과를 적용하지 않는다. 정부는 신규 지정으로 중과 대상이 된 점을 고려해 기존 지역보다 2개월의 추가 기간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매수자의 입주 기한도 허가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연장된다. 임대 중인 주택의 매도를 돕기 위해 토지거래허가제상 실거주 의무도 한시적으로 완화된다. 현재 체결된 임대차계약이 있는 경우 최초 계약 종료일까지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되, 늦어도 2028년 2월 11일까지는 입주해야 한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경우의 전입신고 의무도 완화된다. 기존에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전입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6개월' 또는 '임대차계약 종료일로부터 1개월' 중 더 늦은 시점까지 전입이 가능하다. 다만 이번 실거주 및 전입 의무 완화 조치는 다주택자가 보유한 조정대상지역 주택을 무주택자에게 매도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토지거래허가 신청일과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무주택자여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정부는 "제도간 정합성을 제고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12 16:12:25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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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약, 신약개발 자회사로 돌파구 찾는다

혁신 신약개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들이 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중대형 제약사들이 기존 사업을 유지하는 가운데 자체 신약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연구개발 사업을 확보하는 통로로서 전문 자회사들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12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 제약사업 자회사 HK이노엔은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며 연간 매출 1조원대, 영업이익1000억원대에 진입했다. HK이노엔의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해 1조632억원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늘어 1109억원이다. 이번 호실적은 국산 신약 케이캡, 주력 품목 수액제, 코프로모션 항암제 등 전문의약품 사업 전반에서의 판매 호조 성과다. 특히 '케이캡'은 HK이노엔의 전문의약품 사업 전반을 견인해 해당 비중은 20%에 달한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국내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2179억원 규모의 처방 실적을 올렸고, 앞서 2023년 1582억원, 2024년 1969억원 등으로 매년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케이캡은 해외에서도 완제품 수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9개 국가로 수출국을 늘렸고 수출 매출은 2024년 81억원에서 2025년 127억원으로 늘었다. 아울러 HK이노엔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케이캡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해 케이캡은 오는 2027년 미국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HK이노엔은 지난해 말 케이캡 일본 사업권 확보와 일본 제약회사 라퀄리아 지분 인수로 연구개발(R&D) 기반을 강화한 상황이다. 라퀄리아는 현재 소화기 질환, 통증, 항암 분야를 포함한 1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HK이노엔 측은 "양사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후속 혁신신약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등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일약품의 연구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도 고성장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5년 실적으로 매출 534억원과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0%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영업손실 48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러한 실적 성장에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판매 매출과 기술이전 마일스톤 수익이 주효했다. 무엇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큐보 매출을 캐시카우로 R&D 재투자 구조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자큐보 구강붕해정(ODT) 제형이 발매되고 적응증에는 위궤양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자큐보 수익성은 지속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현재 중국 자큐보 임상3상을 완료해 품목허가 절차를 추진 중이다. 계약 조건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 또한 순차적으로 인식된다. 온코닉테라퓨티스 측은 "자큐보는 올해 국내 매출만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후속 항암제인 네수파립 임상개발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도 연구개발 구조 재편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일동제약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은 5669억원으로 전년 대비 8%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95억원으로 49%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7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손실 124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이다. 일동제약은 2023년 연구개발 자회사 유노비아 출범 등을 기점으로 경영 전반에서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또 올해는 연구개발 회사와의 협력 체제를 극대화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재준 신임 대표는 기존 윤웅섭 대표와 일동제약을 함께 이끌게 됐다. 이재준 신임 대표는 유노비아, 아이리드비엠에스 등 일동제약그룹 내 연구개발 전문 계열사에서도 대표 자리를 겸직하며 신약개발 및 사업화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노비아의 경우, 대원제약과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소화성궤양치료제 '파도프라잔'을 공동 개발하고 있고, 비만·당뇨를 겨냥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ID110521156' 등을 확보한 상황이다. 전통 대형 제약사인 유한양행, 종근당 등도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 전략을 수립했다. 유한양행은 'NewCo 설립 모델'을 전략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비항암 분야에서 알러지, MASH,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등을 핵심 과제로 도출할 계획이며 특정 파이프라인에 최적화된 독립법인을 통해 외부 투자를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종근당은 앞서 지난해 10월 근당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를 신설했다.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 임상 진행,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을 맡는다. 한 제약 업계 관계자는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되어야 함과 동시에 그 리스크까지 공존하는 것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신약개발과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한 사업 효율성 강화 방안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6-02-12 16:11:5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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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

BNK부산은행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핵심으로 한 '총력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성주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지난 11일 HSG성동조선을 방문해 조선·해양산업 현장을 살펴보며 지역 특화산업인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HSG성동조선은 최근 BNK부산은행이 외화지급보증을 지원한 업체다. BNK부산은행은 이달 초 출범한 '생산적 금융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생산적 금융·특화금융·포용금융의 세 영역에 각 부문장을 선임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번 현장 방문 역시 특화금융 분야인 해양산업 지원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BNK부산은행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실질 공급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총 2조원 규모의 '2026 뉴스타트 특별대출'을 출시해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사업 확장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특별대출은 정부의 생산적 금융 확대 기조에 부응하고, 지역기업의 조기 회복과 성장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연계한 총 4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대출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담보 여력이 부족한 기업은 물론 기술·성장기업까지 금융 지원 범위를 넓혀, 생산적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목표에서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생산적 금융 총력 지원 전략을 중장기 핵심 경영전략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금융, 지역 관계형 금융 기반의 동반 성장, 산업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의 역할에 다시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주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생산적 금융은 단순히 공급 확대를 넘어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의 미래를 만드는 금융"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아 지역의 전통산업과 특화산업, 미래산업까지 아우르는 금융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2 16:10: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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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개인사업자 앱 '우리WON기업' 고도화

우리은행은 사업자용 모바일뱅킹 앱 '우리WON기업'을 고도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앱 고도화는 개인사업자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금융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서비스 공간인'사장님라운지'를 새롭게 출시했으며, ▲자금관리 ▲대출 ▲세무 ▲컨설팅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메인 화면에서는 계좌 잔액과 최근 입출금 내역에 대한 분석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도록 했다. 사업장의 매입·매출 정보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성했다.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금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사업 현황을 손쉽게 점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사업자 편의 기능도 대폭 확대했다. 비대면 대출 신청 시 작성한 약정서를 다시 확인할 수 있는'MY대출서류함'을 신설했으며, 시황과 투자 정보를 알림으로 받아볼 수 있는'기업구독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종합소득세 환급금 조회 ▲정책자금 매칭 등 편의 서비스도 출시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4월에는 사업자등록 서비스와 기업 모바일웹 제공 등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식 우리은행 기업금융플랫폼부장은 "지난해 12월 '우리WON기업'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17만8000명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1% 이상 성장했다"라며 "이번 서비스 강화와 4월 예정된 추가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업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2 16:10:1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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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째 오르기만 하는 서울 아파트값…상승세는 일부 둔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3주 연속 오르며 1년 넘게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앞두고 매물이 늘면서 상승폭은 둔화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2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22% 상승했다. 상승폭이 전주(0.27%)대비 소폭 축소됐지만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53주 연속이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역세권 등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강남권보다 강북 지역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북 14개구는 0.25% 올랐다. 성북구(0.39%)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성동구(0.34%)는 행당·하왕십리동 역세권 위주로, 동대문구(0.29%)는 답십리·장안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19% 올랐다. 관악구(0.4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36%)는 신도림·구로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32%)는 신길·대림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3구는 서초구(0.13%), 송파구(0.09%), 강남구(0.02%) 모두 상승세가 둔화됐다. 양지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5월 9일까지 계약 체결만으로 중과를 회피할 수 있게 되면서 다주택자의 매도 러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조정대상지역 내 매물이 상당량 시장에 나오며 단기적으로 매수자 우위 시장이 형성될 수 있지만 매물 증가에도 가격의 본격적 하락(마이너스)보다는 상승폭 둔화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경기는 0.13% 올랐다. 용인 수지구(0.75%)는 풍덕천·상현동 역세권 위주로, 안양 동안구(0.68%)는 호계·평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리시(0.55%)는 인창·교문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로는 0.14% 올라 전주(0.16%)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2 16:04:1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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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섬유판·사우디산 부틸글리콜에테르 덤핑관세 연장·부과

산업부 무역위, 제469차 무역위원회 개최… 중국산 부틸 아크릴레이트 잠정관세도 건의 정부가 태국산 섬유판과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글리콜에테르에 대한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의결하고, 중국산 부틸 아크릴레이트에 대해서는 잠정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12일 제469차 회의를 열고 총 3건의 무역구제조치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태국산 섬유판 덤핑조사'건에 대해 최종 긍정판정을 내리고, 향후 5년간 15.29~22.44%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재정경제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무역위는 해당 제품의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했다. 태국산 섬유판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1.92~19.43%의 잠정덤핑방지관세가 부과돼 왔으며, 무역위는 그간의 현지실사 및 본조사를 거쳐 최종 관세율 수준을 결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산 부틸글리콜에테르 덤핑조사'건은 1차 재심 최종판정 사안이다. 무역위는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종료할 경우 덤핑과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향후 5년간 43.58%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건의하기로 했다. 사우디산 부틸글리콜에테르는 2022년 9월 5일부터 43.58%의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돼 왔다. 그간 덤핑수입 감소와 국내 산업의 시장점유율 상승 등 조치 효과가 있었으나, 사우디의 생산능력과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을 고려할 때 덤핑 및 피해 재발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무역위는 판단했다. 아울러 '중국산 부틸 아크릴레이트 덤핑조사' 건에 대해서는 예비 긍정판정을 내렸다. 무역위는 덤핑사실과 국내 산업 피해가 있다고 추정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보고, 본조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9.53~19.17%의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2 16:03:1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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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첫 5500선 마감...'18만전자' 코앞

12일 코스피가 처음으로 종가 기준 5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3%대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78포인트(3.13%) 급등한 5522.27에 마감했다. 전일보다 1.32% 오른 5425.39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5400선을 뛰어넘은 뒤 5500선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달 22일 5000포인트를 넘어선 지 15거래일 만이다. 기관은 1조3716억원, 외국인은 3조1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4조4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59%)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삼성전자가 6.44% 상승한 17만8600원에 마감했다. '18만전자'를 코앞에 둔 것이다. SK하이닉스(3.26%)와 삼성전자우(5.17%)도 나란히 급등했다. 이외에도 SK스퀘어(7.14%)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4.59%), 기아(2.78%), KB금융(2.43%) 등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618개, 하락종목은 274개, 보합종목은 3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2포인트(1.00%) 상승한 1125.99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689억원, 개인은 855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홀로 104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원익IPS(29.77%)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시총 10위권에 진입했으며, 리노공업(3.26%), 에코프로비엠(3.5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주는 알테오젠(1.30%), 삼천당제약(2.16%) 등은 오르고, 코오롱티슈진(-0.21%), HLB(-0.38%) 등은 소폭 내렸다. 상한종목은 11개, 상승종목은 902개, 하락종목은 744개, 보합종목은 113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54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5500선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심으로 최근 주춤했던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를 기록하며 최근 4일 누적 4조원대를 매수하고,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비중 축소 기조가 나타났다"며 설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9원 내린 1440.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2 16:01: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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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스비스 "코스닥 상장 통해 글로벌 레이저 솔루션 기업 될 것"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온 액스비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이날 액스비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게획을 밝혔다. 김명진 액스비스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액스비스는 생산능력 확대 및 연구개발(R&D) 고도화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 다각화를 실현해,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레이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2009년 설립된 액스비스는 첨단 제품 공정에 사용되는 레이저 가공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 융합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플랫폼 비전스캔(VisionSCAN)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설립 이후 17년 간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1억원을 기록했고, 동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3억원, 45억원이다. 향후 타깃 시장 환경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김 대표는 "각형 구조의 배터리는 안정성과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은 각형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각형 배터리 제조 공정은 점차 고도화되면서 고정밀 고속 레이저 가공 통합 플랫폼인 비전 스캔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으로 개선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피지컬 AI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액스비스는 지난해 12월 현대자동차그룹에 로봇 액추에이터용 레이저 공정 장비를 수주했다. 주요 고객사의 피지컬 AI 시장 진출에 따라 해당 분야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액스비스는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 중이다. 기존 지능형 고출력 레이저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방 산업 수요 증가에 대해 생산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AI 기반 공정관리 통합 시스템, 광간섭 단층촬영(OCT) 3D 비파괴 검사 솔루션, VisionSCAN 초정밀 광학 기술 등 핵심 기술을 고도화해 AI기반 자율 제조 공정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꾀한다. 아울러 레이저 히팅 솔루션 중심의 신규 사업도 확대한다. 김 대표는 "최근 데이터 서버의 확장으로 전력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공급 안정성은 낮아지면서 산업 전반에서 전력 소비 효율화의 요구가 급등하고 있다"며 "이런 환경에서 레이저 히팅은 기존 적외선 가열 시스템(IRS) 대비 운영비를 최대 4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스비스도 이러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레이저 광원 글로벌 선도기업인 독일의 트럼프(TRUMPF)로부터 레이저 히팅 원천 기술을 이전받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피지컬 AI, 우주항공, AI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타깃 산업군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액스비스는 지난 6일부터 이날(12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약 230만주 규모로, 희망 공모가는 1만100~1만1500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32억~265억원이다. 오는 23~24일동안 일반 청약을 거쳐, 3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예정 주식 수는 933만3740주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12 16:01:10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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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어업인 구명조끼 자발적 착용’ 캠페인

수협중앙회는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업인이 실천하는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까지 약 5개월간 '수협과 어업인이 함께하는 구명조끼 착용 챌린지'를 시행한다. 전국 수협 조합장이 직접 어업 현장을 방문해 어업인과 함께 구명조끼를 착용하며 안전 조업을 당부하면, 이를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해 전국 수협 위판장 등에 상시 송출한다. 어업인 간 구명조끼 착용 여부를 서로 확인하는 절차도 시행한다. 선장과 선원들이 갑판에 함께 모여 서로의 구명조끼 착용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 구호를 제창하는 문화를 출항 전 필수 단계로 정착시킨다는 설명이다. 또, 매월 1일을 '구명조끼 착용의 날'로 지정한다. 전국 20곳 어선안전국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방법·여유 끈 정리 요령 등 기본 사용법 ▲구명조끼 수량·상태·소모품 유효기간 등 확인 ▲구명조끼 호루라기 위치 확인 등 구명조끼 착용 인식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구명조끼 착용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안전 수칙이지만, 아직 현장에서는 충분히 생활화되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오는 7월부터 외부 갑판 위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에 앞서 어업인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6:00:58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