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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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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가속

에코프로비엠이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회복과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삼원계 배터리 경쟁력이 재조명되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 소재를 포함한 미래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조5338억 원, 영업이익 1428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2조7668억 원 대비 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에 따른 이익과 4분기 유럽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에코프로비엠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온 인도네시아 IMIP(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 제련소 투자 가운데 PT ESG 제련소 지분 10%를 인수하며 투자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지난해 4분기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으로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가 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해 4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은 308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 증가했다. 에코프로비엠은 흑자 전환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양극재 공장의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 해당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5만4000톤으로, 유럽 현지 고객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고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병행한다. 프리미엄 제품부터 보급형까지 폭넓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중저가 전기차용 HVM과 LMR 양극재를 확대하는 한편 로봇 시장 확대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 파일럿 공장을 가동하며 고객사와 품질 검증을 진행 중이며 삼원계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을 기반으로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개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전고체 배터리용 리튬메탈 음극과 고체 전해질 원재료인 황화리튬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는 "헝가리 공장 상업 생산을 계기로 유럽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로봇 등에 적용될 미래 배터리 소재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5 16:18: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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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 컨소시엄,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6일 견본주택 개관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6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에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공급되는 2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다. 단지는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568세대 중 73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면적별 공급은 ▲전용 49㎡ 46세대 ▲전용 59㎡A 383세대 ▲전용 59㎡B 306세대 등이다. 분양은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0일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거나 수도권(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12개월 이상) 및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분양 대금 납부 비율을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잔금 35%로 책정해 수분양자의 자금 부담을 줄였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취득·양도세 관련 규제가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 제한은 12개월이며, 중도금 전액 대출도 가능하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단지다.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특히 인천시청역은 향후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역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바로 앞 상인천초교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로 반경 1km 내 상인천중, 신명여고, 인제고 등 다수의 학교와 구월동 학원가가 밀집했다. 여기에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가천대길병원 등 대형 쇼핑·의료시설과 인천시청 등 주요 행정기관도 인접했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체육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이 마련되며, 자녀 보육과 교육을 위한 키즈 북하우스, 스터디룸, 키즈 카페 등 특화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입주민의 업무 환경을 고려한 프라이빗 오피스와 스튜디오 등 최신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공간들도 함께 들어선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닉'을 도입해 조명·가전 제어는 물론 관리비 확인과 커뮤니티 예약까지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구축한다. 주차장에는 한화 건설부문이 최초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EV 에어스테이션'이 적용된다. 입주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5 16:17: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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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탑재한 국민신문고…민원 답변·분석 ‘자동화’ 시동

국토부 등 4개 기관 시범 운영…빈발·중복 민원 일괄 처리 국민신문고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 처리·분석 체계가 본격 도입된다. 민원의 맥락과 의미를 AI가 이해해 답변을 추천하고, 유사 민원을 묶어 처리하는 방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민원 데이터를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국민소통·민원분석 체계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5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인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AI 국민권익플랫폼 구축'의 일환이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다. 핵심 기능은 △AI 민원답변 추천 △빈발·중복 민원 일괄 처리 △AI 기반 민원 분석 등이다. 이번에 개시되는 AI 서비스는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4개 시범 기관을 대상으로 우선 제공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AI 민원답변 추천' 서비스가 제공된다. AI가 관련 법령과 기존 민원 사례, 업무 매뉴얼 등을 분석해 답변 초안을 제시하면 담당 공무원이 이를 검토·보완하는 방식이다. 권익위는 이를 통해 민원 처리 속도와 정확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 시흥시에는 '빈발·중복 민원 일괄 처리' 서비스가 적용된다. 동일하거나 유사한 민원을 AI가 자동으로 선별·군집화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반복 업무 부담을 줄이고, 담당자가 답변의 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민원분석 서비스도 가동된다. 단순 키워드 중심 분석에서 벗어나 민원의 맥락을 파악함으로써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이슈를 보다 빠르게 포착하고 정책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권익위는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라는 예기치 못한 장애 상황 속에서도 사전 확보한 학습 데이터와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일정 지연 없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개시 전에는 데이터 정합성 점검과 학습 데이터 보완, 답변 품질 개선 작업도 거쳤다. 한삼석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AI 기반 민원 서비스 개시는 국민의 목소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05 16:16: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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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6년 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모집

김포시는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의 사물인터넷(IoT) 부착 의무 이행을 돕기 위해 '2026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사업'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사업장 관리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시에 소재한 4·5종 대기배출시설 중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 비용의 60%를 지원하며, 나머지 40%는 사업장이 부담한다. 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설치가 필요한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지원 대상으로 포함해 사업장의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지원받은 사업장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반드시 3년 이상 운영해야 하며, 측정기기를 통해 측정된 자료를 한국환경공단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공고문을 확인한 뒤, 11일부터 2월 27일까지 사업 수탁기관인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신청 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설치 대상 사업장은 사업주 책임으로 의무 기한 내(2026.12.31.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며 "미부착으로 인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2026-02-05 16:09:0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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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86% 폭락하며 5200선 내줘...코스닥도 급락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도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7.53포인트(3.86%) 떨어진 5163.57에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2.24% 급락한 5251.03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5300선이 붕괴됐다. 이후 장중 하락폭을 확대시켰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조705억원, 4조9941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6조763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삼성전자(-5.80%)와 SK하이닉스(-6.44%), 삼성전자우(-5.81%)가 모두 급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7.33%), 두산에너빌리티(-6.11%), SK스퀘어(-6.15%)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현대차(-3.08%)와 기아(-0.38%), LG에너지솔루션(-1.86%)도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308개, 하락종목은 579개, 보합종목은 3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2포인트(3.57%) 하락한 1108.41에 마침표를 찍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99억원, 2862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903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내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4.72%), 에코프로비엠(-4.94%)이 약세를 보였으며, 바이오주인 알테오젠(-4.68%), 삼천당제약(-7.88%), 에이비엘바이오(-3.37%), 코오롱티슈진(-0.50%), HLB(-4.91%), 리가켐바이오(-1.99%) 등도 나란히 떨어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6.08%), 리노공업(-2.55%) 등도 하락 마감했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432개, 하락종목은 1250개, 보합종목은 75개로 집계됐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심리 약화와 함께 지수가 하락세를 보였다"며 "이번 주 증시는 변동성이 매우 큰 등락을 반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지난 월요일 급락장과 비슷하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개인은 순매수를 유지했다"며 "개인은 6조7000억원 순매수로 저가매수세 시현, 외국인은 5조원대 순매도로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순매도분 중 약 4조3000억원 가량이 전기 전자 업종에 몰리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약세를 보였다는 부연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50.2원)보다 18.8원 오른 1469.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5 16:08: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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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243억 원 재정 절감 성과

65세 의료급여 수급자 A씨는 과거 가족 단절과 투병 생활로 장기 입원과 과도한 약물 의존 상태에 놓여 있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병원에서만 365일을 보내며 진료비 3,577만 원이 발생했다. 경기도는 2025년 A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의료급여관리사가 건강 상담, 복약 지도, 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A씨의 입원 일수는 166일 줄었고, 진료비도 2,254만 원으로 약 37% 감소하며 안정적인 일상 회복과 의료급여 재원 확보에 기여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외래 다빈도 사례관리 대상자 5,220명을 집중 관리하며 100명의 의료급여관리사가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의 진료비는 2024년 868억 원에서 2025년 625억 원으로 줄어 총 243억 원의 재정을 절감했다. 이러한 성과로 경기도는 2025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의료급여 사업분야 및 재정관리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료급여제도는 생활 유지 능력이 어려운 국민에게 진찰, 검사, 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사례관리는 수급권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해 삶의 질 향상과 재정 안정화에 기여한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최대 규모 의료급여 수급자 약 28만 8천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의료수가 인상과 보장성 강화로 진료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례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5 16:01:1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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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 공예인 자립 지원 위해 8대 핵심 과제 발표

한국도자재단이 5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경기도 공예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기 공예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경기 공예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8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체험 중심 지원을 넘어 공예가 전문 비즈니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원은 두텁게, 자립은 확실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창작-유통-브랜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공예인의 실질적 수익 창출 지원이 꼽혔다. 작가가 직접 교육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오픈 클래스'를 도입해 수강료 수익 100%를 작가에게 귀속하고, 고가의 전문 장비(3D 프린터, CNC, 레이저 각인기, 도자·유리가마 등)를 실비 수준으로 개방해 창작 환경 부담을 완화한다. 또, 공공기관 기념품 수요와 공예인을 연결하고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공예 굿즈 모델링 및 개발' 사업은 상품화와 납품 성과로 이어지는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지역 공예인이 기획하는 연합 축제형 '경기도 공예주간' ▲3월 조기 접수를 통한 '경기도공예품대전' 운영 고도화 ▲초기 창업가 지원 '소수 정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공예인은 "센터가 작가의 수익 모델까지 고민해 준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는 "경기도 공예가 단순 취미를 넘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센터의 전문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공예인의 손끝이 경제적 가치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2월 중 공예인 DB를 현행화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공고와 참여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2-05 16:01:0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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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원티드랩, 글로벌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일자리재단은 5일 ㈜원티드랩과 '글로벌 채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인재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고 내국인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단은 2025년부터 외국인 구직자와 외국인 고용기업을 대상으로 전문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외국인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의 외국인 고용 지원 체계와 원티드랩의 채용 플랫폼, 기업 네트워크, 인재 매칭 노하우가 결합된다. 양 기관은 외국인 구직자와 기업을 위한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글로벌 취업 컨퍼런스 '커리어 익스체인지(Career Exchange)'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채용 행사와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단의 해외취업 지원 사업과 연계해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 권역으로 내국인 취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에게는 안정적인 국내 취업을, 내국인에게는 글로벌 커리어 확대를 지원하는 양방향 인재 유통 구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가 결합돼 글로벌 채용 활성화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의 우수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바이링구얼 인재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인재풀을 가동하고 기업과 구직자를 지원하는 허브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5 16:00: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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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반도체클러스터, 왜 이천이어야 하는가?

반도체는 이제 특정 기업이나 특정 산업의 문제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 전략자산이다. 그런 점에서 송석준 국회의원이 주도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는 늦었지만 반드시 필요했던 결정이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 법을 어디에서 어떻게 실현하느냐다.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대규모 공장 하나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연구와 실증, 소재·부품·장비 기업, 숙련된 인력, 그리고 안정적인 공급망이 가까운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산업은 비로소 움직인다. 세계 반도체 강국들이 클러스터를 단순한 집적지가 아니라 '공간 전략'으로 접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천은 이러한 관점에서 다시 주목해야 할 도시다. 이천은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서 용인·수원·화성·평택·안성과 함께 '스마트 반도체 벨트지역'으로 명시돼 있으며, 반도체 등 생산지원시설을 확충해야 할 대상지역이다. 이는 이천이 이미 국가 계획 속에서 반도체 산업을 떠받칠 역할을 부여받은 공간이라는 뜻이다. 현장 여건도 충분히 갖춰져 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과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가 기술을 뒷받침하고 있고, 반도체인재양성센터와 한국폴리텍대학 이천 반도체 융복합교육센터, 이천제일고와 반도체 특화 이천과학고 설립 추진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인재 양성 체계가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이천의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반도체기업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강소기업들이 함께 입지해 실증과 협업이 가능한 생태계가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천은 자연보전권역이라는 이유로 공업용지 면적, 공장 규모, 환경 규제 등 중첩된 제약에 묶여 있다. 반도체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하면서도, 그 핵심 거점을 40년도 넘은 구법의 획일적인 규제로 관리하는 것은 분명한 정책적 모순이다. 지금 이천에서 작동하지 않는 반도체 전략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온전히 완성되기 어렵다. 이제 해법은 분명하다. 이천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조속히 지정하고, 반도체 중심 첨단산업에 한해 규제를 정교하게 조정하는 규제 프리존으로 설계해야 한다. 이는 무분별한 완화가 아니라, 연구·실증 단계에서는 유연성을 높이고 환경 관리는 더 과학적으로 강화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반도체특별법은 이미 문을 열었다. 이제 그 문 안으로 무엇을 현실로 만들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국가계획에 포함돼 있고, 생태계가 작동하며, 즉시 실행이 가능한 공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이다. 이천을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하는 선택이 있어야, 반도체특별법은 현장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김경희 이천시장

2026-02-05 16:00:4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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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산업에 4645억원 투입… 자율주행·전기·수소차 기술개발 총력

산업부, '2026년 자동차 분야 R&D 및 기반구축 사업' 공고 정부가 올해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율주행, 전기·수소차 핵심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총 4645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자동차 분야 연구개발(R&D) 및 기반구축 사업 계획을 공고했다. 자동차 분야 R&D에는 총 3827억 원이 배정되며, 이 가운데 1044억 원은 44개 신규 과제에 투입된다. 우리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720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3년 연속 700억 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지만,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기술 진화, 친환경 규제 강화로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판단이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기존 룰베이스 방식에서 벗어나 E2E(End-to-End) AI 자율주행으로의 기술 전환에 대응한다. 산업부는 495억 원 규모로 14개 신규 과제를 지원해 멀티모달 기반 상황인지 기술, 국가표준 기반 SDV 시스템, 오픈소스 기반 AI-SDV 플랫폼,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 등을 중점 육성한다. 완성차·부품·소프트웨어·AI 기업 70여 개가 참여하는 'AI 미래차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AI 미래차 조기 상용화도 추진한다. 전기·수소차 분야에는 548억 원을 투입해 30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질화갈륨(GaN) 기반 고집적 전력변환 시스템, 차체 일체형 배터리 시스템(CTC), 1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구동 시스템 등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이 주요 내용이다. 또 세계 시장에서 승용차 대비 경쟁력이 다소 부족한 상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액체수소 저장시스템을 적용한 대형 수소트럭과 수소엔진 기반 상용차, 상용차용 하중 분산용 구동기(액추에이터) 국산화 등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R&D 성과의 사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수요연계형' 기술개발도 확대한다. 지방정부와 지역 기업이 공동으로 기획하는 2개 과제에 70억 원을 지원하고, 연구성과물을 지방정부의 공공차량 수요와 연계해 실증과 구매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부품기업 밀착 지원을 위해 기반구축 사업에도 818억 원을 투입한다.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전략'에 따라 지역 거점별 특화 전략을 반영한 신규 기반구축 사업 7개(116억원)가 새로 추진된다. 이날 공고된 신규과제 중 R&D는 산업기술 R&D 연구자 지원 시스템(srome.keit.re.kr), 기반구축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상세내용과 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통상환경 불확실성 증대, AI와 자율주행 기술의 진전, 친환경·규제 강화 속에 기술·가격경쟁력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미래차 기반구축을 통해 지역 부품기업을 밀착 지원하고 미래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05 16:0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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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하우징' 사업 올해도 추진…19년 동안 1,773가구 수리

경기도가 저소득·취약계층 집을 무료로 수리·개보수해 주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 G-하우징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G-하우징 사업은 오래되고 고장난 저소득·취약계층 집의 부엌, 화장실, 거실, 지붕, 누수, 창호, 전기설비 등을 수리하거나 보수해주는 사업이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시·군 자원봉사센터, 민간 전문업체, 재능기부자 등이 참여하는 집수리 봉사·기부 연계형 사업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지역건축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시군이 대상가구와 참여 업체를 발굴하면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주축으로 민간 기업과 봉사단체들이 찾아가 재능 기부형태로 집을 보수한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73가구가 G-하우징 사업을 통해 집을 고쳤다. 도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관별 참여실적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 도지사 표창과 연계해 다양한 기관의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G-하우징은 민간의 협력과 공공이 조화를 이룬 민관 협업 모델"이라며, "도민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5:59: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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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매출 6조 시대 개막…작년 영업이익 1.3조 원 돌파

KT&G가 5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과 2026년도 경영목표를 발표했다. KT&G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7137억원, 영업이익은 24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17.1% 증가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6조 579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3.5% 상승한 1조 3495억원을 기록했다.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은 약 700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9.4% 증가한 1조 4198억원을 달성했다. KT&G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업과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중심 성장 전략으로 2024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해외 CIC(사내독립기업) 설립 등 체질 개선을 통해 강화된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본시장의 긍정 평가도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지난 4일 주가 역시 16만4000원까지 상승하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세부적으로는 해외궐련사업이 역대 최고 매출과 수량, 영업이익을 동반 경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궐련 매출액은 1조 877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 상승했으며, 해외궐련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체 궐련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은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선 54.1%를 기록했다. 판매수량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에 따른 평균 판매가격 모두 두 자릿수 증가했다.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전자담배)사업은 국내외 디바이스 및 스틱 신제품 출시로 확장세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3.5% 오른 8901억원, 스틱 매출수량은 2% 상승한 147.8억 개비를 기록했다. KT&G는 2026년 가이던스도 함께 발표했다. 2023년 말 발표한 2조 4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설비 투자(CAPEX)를 통해 지난해 카자흐스탄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신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어 해외 거점 생산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해외 생산시설 확대를 기반으로 올해 매출원가 감소를 비롯해 지속적인 전략적 단가 인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설 예정이며 OEM, 라이센싱 등 사업모델 다변화를 통해 해외궐련사업에서 수량, 매출,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NGP사업 다각화를 통해 본업인 담배사업 경쟁력을 강화에 나선다. 현재 궐련형 전자담배로 통용되던 NGP를 탈피해 작년 'ASF(Another Snus Factory)' 인수를 통해 마련한 니코틴 파우치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에 KT&G는 해외궐련의 지속 성장 지속과 NGP 포트폴리오 다각화, 시장 확대 등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2026년 매출 성장목표를 3~5%로, 영업이익 목표는 6~8%로 설정했다. 이상학 KT&G 수석부사장은 "과거 수출 위주의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직접사업을 강화한 결과, 해외궐련 매출이 처음으로 국내를 넘어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핵심 역량을 고도화하고, 모던 프로덕트 카테고리 확장 및 시장 진입 확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가속화해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지난해 9월 'CEO Investor Day'에서 밝힌 바와 같이 배당성향 50% 이상, 장기적 내재가치 대비 주가 저평가 판단 시 연중 자사주 탄력적 매입 등을 통해 올해 총주주환원율 100% 이상을 달성하고 연간 6000원 수준의 주당배당금 우상향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6-02-05 15:59: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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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과학기술이 국가 미래 결정"… "과학기술 인재 대체복무 확대 검토"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과학기술을 존중하고 투자하고 과학 기술인들이 인정받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다"고 격려했다. 또 남성 과학기술 인재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대체복무의 확대와 군대 체제의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제12회 미래과학자와의 대화'를 주재했다. 이날 행사는 '도전하는 과학자,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대학원생 205명과 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한 중·고교생 35명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대표 4인에게 장학 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대표 4인에게는 기념패를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과학기술인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는 국가 장학제도뿐 아니라 국가 연구자 제도까지 도입해서 평생을 과학기술 연구에 종사하며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남성 과학기술 인재의 국방 의무와 관련해 "군대 체제를 대대적으로 바꿔볼 생각"이라며 "첨단 무기체계와 장비, 첨단기술을 익히는 기회로 만들어 군 복무 자체를 하나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 병역 숫자와 보병 중심의 군대였다면, 현실적으로는 정비와 무기체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병력 역시 전문가로 양성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체제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성 청년들이 똑같은 조건에서 국방의 의무 이행으로 상당 기간의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여러 갈등 요소가 되기도 하고 억울하게 생각되는 측면도 있을 것 같다"며 대체복무 확대 및 군 체제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05 15:58:52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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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작년 순이익 5.8조원…주주환원 역대 최대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순이익 5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금융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5조 클럽'을 달성한 지 1년 만에 6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KB금융은 5일 2025년 누적 당기순이익 5조84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86%로 전년 대비 1.12%포인트(p) 높아졌다.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8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8% 늘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전무는 "환율, 금리 변동성 확대 등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핵심 계열사의 이익이 확대되고, 자본시장 관련 수익을 중심으로 비이자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그룹의 수익창출력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년 순수수료이익은 4조983억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해 분기별 평균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확대되며 증권업수입수수료가 큰 폭으로 늘었고, 방카슈랑스 판매 호조와 신탁이익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순이자이익은 13조731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우려됐지만 은행의 대출자산 평잔 증가와 함께 전략적인 핵심예금 확대 정책으로 조달비용이 줄었다. 작년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7213억원이다. 그룹 희망퇴직비용과 주가연계증권(ELS) 등 과징금 관련 충당부채 전입 등 일회성 요인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그룹의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797조9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41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79%, 16.16%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KB금융은 실적 개선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을 발표했다. KB금융 이사회는 이날 2025년 4분기 주당배당금을 전년 동기 804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1605원으로 결의했다. 기지급된 2025년 분기별 현금배당을 포함한 총 현금배당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인 1조5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늘었다. 연간 배당성향 또한 역대 최고 수준인 27%로 고배당기업 기준인 25%를 넘어서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기업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전년말 CET1 비율에 연동해 산출된 2026년 1차 주주환원 재원도 역대 최대인 총 2조8200억원 규모다. KB금융은 이를 현금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에 각각 1조6200억원, 1조2000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주주환원은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 주주(국민)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주주환원 방안에 대해 그룹이 다각도로 고민을 거듭한 결과"라며 "이밖에 자본준비금 감액에 의한 비과세 배당 추진 등을 통해 KB가 동종 업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배당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5:56:1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