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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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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 성수동 개발 '잭팟' 터지나...그룹 유일 상장사 부각

삼표시멘트 주가의 상승폭이 심상치 않다.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성수동 레미콘 공장 부지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삼표시멘트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표시멘트는 지난달 30일 8400원(종가 기준)을 기록한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리며 약 120% 급등한 1만8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가 급등 배경에는 성수동 부지가 있다. 해당 부지의 실 소유주는 삼표시멘트가 아니라 삼표산업이다. 삼표산업이 95%, NH투자증권이 5%의 지분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난다. 직접적인 자산 가치 상승 수혜 대상이 아님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삼표시멘트로 쏠리는 이유는 삼표시멘트가 삼표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이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삼표산업이 성수동 부지 개발을 통해 막대한 차익이 발생할 경우, 이 자금이 그룹 전반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표산업은 성수동 1만2000평 규모의 옛 레미콘 부지에서 복합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수도권 핵심 재개발지대인 성수전략정비구역과 맞닿아 있어 그룹 자산 가치 재평가 및 계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단순한 개발 호재를 넘어 '정치테마주'로서의 성격도 부각되고 있다. 해당 부지 개발은 서울시와 성동구의 핵심 도시 계획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6·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직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일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른게 된 공로를 놓고 엇갈린 주장을 하며 공방을 주고 받았었다. 이러한 정치적 요소도 주가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3일 오전 성수동 사업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서울의 경쟁력을 견인할 랜드마크 건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소음, 분진, 교통 체증 등 주민 고통과 번번이 무산된 사업 계획으로 장기간 표류해 온 삼표레미콘 부지가 '사전협상제도'라는 돌파구를 만나 윈-윈-윈(Win-Win-Win), 기업·행정·시민 모두가 이기는 해답을 찾고 '글로벌 미래업무지구'로 거듭나게 됐다"며 "2010년 성수 전략 정비 구역을 지정하고 50층 아파트 단지 조성 등을 추진했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35층 개발 제한'으로 사업 자체가 멈췄다"고 말했다. 이러한 소식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 시장을 향해 이중적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정 성동구청장은 "주택 문제를 얘기할 땐 전임 시장이 잘못해서 그렇다고 하고 성수동처럼 잘된 일은 서울시가 도와 줘서 그렇다고 얘기한다"라며 "굉장히 이중적인 태도"라고 지적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04 17:21:48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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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작년 영업이익 6530억원…수주 33.5조원

현대건설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1조 629억원, 신규 수주 33조 4394억원, 영업이익 653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수주는 연간 수주 목표(31조 1000억원)을 107.4% 초과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치인 25조5151억원이다. 업계 최초ㅀ 도시정비 부문 수주 규모가 10조원을 달성했고, 이라크 해수 처리 플랜트 사업 수주 등 국내외 핵심 전략 사업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수주잔고는 95조 896억원, 약 3.5년 치 일감을 확보했다. 사업 구조 개선에도 성공했다. 전년도 해외 일부 프로젝트의 일시적 비용 반영과 건설경기 불황으로 겪었던 어려움을 프로세스 재점검과 공정 관리 강화, 선별 수주 전략으로 극복했다. 올해도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준공과 도시정비사업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이익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국내 대규모 주택 현장이 준공하면서 매출 역시 연간 매출 목표인 30조 4000억원을 102.2% 초과 달성했다. 올해도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국내 주요 주택현장과 이라크 해수처리 시설 등 해외 현장의 공정 본격화를 통해 견조한 매출 기반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 1768억원, 지급 능력인 유동비율은 4%포인트(p) 증가한 147.9%, 부채비율은 4.5%p 감소한 174.8%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신용등급 또한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안정적)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에너지 사업의 기술 경쟁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에너지 생산과 이동,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원전과 해상풍력 등 에너지 사업 전반의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고, 한 발 더 나아가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세운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비경쟁·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동시에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청정에너지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두며 글로벌 선도 역량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슈퍼사이클에 맞춰 대형 원전과 SMR 사업 확보, 데이터센터 진출 등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4 17:12: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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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철의 쉬운 경제] 두 얼굴의 돈- 2

불가에서 이르기를 "악은 사람의 마음에서 생겨났지만 도로 사람의 마음을 무너트린다. 마치 쇠에서 나온 녹이 반대로 그 쇠의 몸통을 헐어버리듯이(惡生於心 還自塊形, 如鐵生垢 反食其身, 법구경 18-240)"라고 하였다. 쇠를 녹 쓸지 않게 하려면 자주 닦아 깨끗이 해야 하듯 열심히 일하고 꾸준히 모은 돈도 선하게 쓸수록 그 가치가 자꾸자꾸 높아지기 마련이다.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할 돈은 그 주인의 성품과 인격에 따라 향기가 나기도 하지만 심한 악취가 풍기기도 한다. 선한 사람에게 재물과 지위가 높으면 세상이 여유롭고 평온해지지만, 몹쓸 인간의 주머니가 불룩해질수록 쓸데없이 용쓰게 되니 주변을 피곤하게 만든다. 까닭 없이 천금을 얻으면 큰 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큰 화가 될 것이다.(無故而得千金 不有大福 必有大禍. 명심보감, 소동파)라고 하였다. 완전할 수 없는 인간이 공짜를 좋아하기 시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헤어나기 어려운 탐욕에 빠져들기 마련이다. 요기조기 야금야금 공짜 밥을 얻어먹는 습관이 몸에 배면 점점 더 큰 욕심을 내게 되어 나중에는 분에 맞지 않게 일확천금을 노리다가 엎어지거나 자빠지기 쉽다는 이야기다. 우리 속담에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된다는 경고처럼 아무리 작더라도 떳떳하지 못한 돈을 넘보다 보면 자신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탐욕의 포로가 되어 삶을 송두리째 망가트리기 마련이다. 돈에는 꼬리표가 없지만 어떻게 벌었느냐에 따라서 또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서 돈의 가치와 효용이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모습처럼 딴판으로 엇갈린다. 세상살이에 필요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열심히 번 돈일수록 가치가 커가지만, 공동체와 이웃에 해악을 끼치면서 부당하게 긁어모은 돈은 삶을 풍족하게 하기보다 가시나 쇠사슬이 될 수도 있다. 뇌물을 먹거나 돈을 빼돌려 긁어모은 돈은 가치 있게 써보기는커녕 논두렁에 파묻어두었다가 파묻은 자리를 잊어버리거나 남에게 해악을 끼치면서 낭비하기가 쉽다. 돈을 지저분하게 벌다 보면 수치심을 잃어버리고 교만해져 옛친구를 업신여기고 깔보다가 주변에 사람다운 사람은 다 흩어지기 마련이다. 돈은 쓰기에 따라 동전 한입이 천금의 가치를 발휘해 세상살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탐욕이 넘치다 보면 천금이라도 한 푼의 가치도 없이 외려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독으로 변할 수도 있다. 똑같이 생긴 돈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돈을 가치 있게 쓰면 화음이 되어 이웃을 편안하게 하지만, 욕심에 젖어 돈을 오남용하면 소음이 되어 사람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쓴다"는 속담은 최선을 다해 번 돈일수록 가치 있게 써야 효용을 높여 보람이 커져 돈은 원수가 아니라 훈훈한 벗이 될 수 있다는 뜻이렷다. 세상에는 돈을 아름답게 써서 그 가치를 높이는 경우도 많지만, 돈 자랑이나 하며 지저분하게 쓰다가 주변을 피곤하게 하는 인간들도 숱하다.

2026-02-04 17:08:11 메트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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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NHN클라우드와 MOU 체결

SK증권이 NHN클라우드와 손잡고 금융권 인공지능 전환(AX)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SK증권은 지난 3일 NHN클라우드와 금융 산업의 클라우드 전환과 AX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및 A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환경에 적합한 안정적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SK증권의 중장기 AX 비전을 구체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단순한 IT 인프라 이전을 넘어, 금융 비즈니스 전반의 운영 효율화와 신규 성장 기회 발굴을 목표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SK증권은 ▲핵심 정보통신(IT) 서비스 인프라의 금융 클라우드 전환 ▲중장기 AX 비전 및 클라우드 기반 혁신 전략 수립 ▲미래 기술 기반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내부 역량 내재화 ▲AX·클라우드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양사는 금융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으로 삼기 위해 필요한 기술 환경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이를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부 역량 강화에도 힘을 모을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금융권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SK증권은 금융 비즈니스와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증권 관계자는 "금융 산업에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경쟁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환경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마련하고, 안정성과 보안을 기반으로 SK증권의 AX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NHN클라우드는 금융권 환경에서 요구되는 보안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전환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왔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 고객의 업무 특성과 운영 환경에 보다 적합한 클라우드 활용 모델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04 16:48:04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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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분쟁 소비자 권리 확대…의사협회 의료자문 요청 가능

앞으로는 보험금 관련 분쟁 시 보험소비자가 대한의사협회에 의료자문단 구성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보험소비자가 의료자문 기관으로 의사협회를 선정하면 의사협회가 독립적으로 자문의를 선정하고, 자문결과서를 보험사와 소비자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금융감독원과 대한의사협회는 4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3의료자문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금융감독원-대한의사협회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금 산정 시 주요 근거가 되는 의료자문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보험소비자의 권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의사협회는 상급종합병원 또는 종합병원 소속 전문의들로 의료자문단 명단을 구성한다. 보험소비자가 의사협회를 자문기관으로 선택하면 의사협회는 명단 내에서 자문의를 배정하고 의료자문 결과를 보험사에 전달한다. 보험사는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보험금 감액이나 부지급 시 소비자에게 설명해야 하며, 요청 시에는 회신서도 제공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번 협약 이행을 위한 주요 절차를 협의하는 한편, 제도 정착을 위해 각 보험사를 지도 및 감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보험금 지급의 공정성 제고와 올바른 의료문화 확립을 위해 연구용역과 홍보활동 등도 지원한다. 금감원과 의사협회는 1분기 내에 주요 세부 실행 방안을 확정하는 한편, 올해 2분기부터 6개월 동안 뇌·심혈관 및 정형외과 후유장해 관련 분야에 한정해 시범운영 기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자문 대상 확대와 시스템 개발을 거쳐 전(全) 의료 분야로 제3의료자문 지원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은 "의료자문은 보험금 분쟁 발생 시 중요 판단근거지만, 그간에는 보험회사 중심으로 자문기관이 선정되면서 결과의 객관성에 대한 보험소비자의 신뢰가 저하됐다"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자문이 보험사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04 16:48: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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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기업 총수들에 "청년·지방에도 온기 퍼졌으면"… 10대 기업 "270조 투자" 화답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삼성·현대차그룹·SK·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를 만나 "성장의 과실이 중소기업에도, 지방에도, 기성 세대뿐만 아니라 청년 세대에게도 골고루 온기가 퍼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10대 그룹 총수들은 5년간 약 270조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를 열고 청년 신규 채용과 지방 투자에 대해 "정부 정책들에 지금까지도 많이 협조하고 기여해주셨지만 조금만 더 마음 써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경제는 생태계라고 하는데 풀밭도 있고, 메뚜기도 있고, 토끼도 있어야 호랑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참석한 기업인들을 향해 '수출 사상 최고치', '코스피 5000', '신입사원 공채 확대' 등을 언급하며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도 많이 하게 될 테니 민관이 협력해서 청년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취업 기회를 넓히는 일에도 조금 더 노력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문제와 관련해선 "우리 관념은 수도권에서 벗어나면 큰일 날 것처럼 생각하고 있어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에서 RE100 특별법이나 지방 우선 정책으로, 재정 배분이나 정책 결정에서도 서울에서 거리가 먼 지역을 가중 지원하는 제도를 법제화할 것"이라며 "아마 길지 않은 시간에 에너지 가격도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고, 지방에서 부족한 교육 문화 인프라도 훨씬 낫게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제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대한 현장 기업의 의견을 기탄 없이 건의해달라고 했다. 또 한중 정상회담 당시 기업들이 협조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정상외교를 통해 국제 민간 경제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중국 순방 당시 기업인들의 협조를 언급하며 "정상회담이 정말 유효한 측면이 있다"며 "경제의 단초를 열거나 협력을 심화하는 데는 정상회담만 한 좋은 계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와대 비서진에게 앞으로 좀 더 체계적으로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국가, 필요로 하는 의제를 중심으로 정상외교 일정을 수립해달라고 지시해놨다"며 "경제단체나 개별 기업 입장에서 어떤 아이템의 어떤 국가가 어떤 시기에 (가는 게) 좋겠다는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해주시면 순방 일정에 고려하고, 순방 행사 내용도 그 중심으로 재편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비롯해 한화그룹·롯데그룹·포스코그룹·HD현대·GS그룹·한진그룹 총수 또는 경영진이 참석했다. 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류진 회장은 10개 그룹이 5년간 약 270조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과감한 투자로 지역에 생기를 불어넣고 소외된 지역 청년들에게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2-04 16:43:28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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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DDP 사라질까…서울시장 선거 최대 쟁점으로

서울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호 공약으로 "DDP를 해체하고 7만석 이상 규모의 '서울 돔(Seoul Dome)'을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서울의 개발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본격화됐다. 전 의원은 DDP가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당초 기대했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일상 공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역시 "5000억 원 수준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실질적 성과는 제한적"이라며 해체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이에 서울시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서울시는 4일 자료를 통해 "DDP는 동대문 상권과 문화 산업 활성화에 실질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4년 개관 이후 DDP 누적 방문객은 약 1억2000만 명에 달한다. 서울AI재단 분석 결과, 지난해 DDP에서 열린 주요 문화행사 기간 동안 동대문 상권 매출은 평균 10.8%, DDP 자체 매출도 1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영희 대변인은 "멀쩡히 운영 중인 건물을 철거하고 다시 짓는 데 드는 비용은 결국 시민 부담"이라며 "실익 없는 개발 공약"이라고 비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최근 DDP에서 열린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하며 별도 발언 없이 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DDP 존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서울시장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부동산 개발을 둘러싼 갈등은 DDP를 넘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대책에 태릉골프장(CC) 부지가 포함되자, 서울시는 문화유산 보호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태릉·강릉 일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과 일부 중첩된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에 정부는 "도심 개발은 추진하면서 주택 공급이 시급한 부지에는 문화유산 논리를 들이대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반박했고,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서울시 입장을 공개 비판하며 논쟁에 가세했다. 태릉CC 개발 논란은 중앙정부와 서울시의 정면 충돌로까지 확대됐다.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을 놓고도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공개 설전을 벌였다. 성수동 개발 성과를 두고 "누가 주도했는가"를 놓고 책임 공방이 이어지며, 개발 성과를 둘러싼 정치적 해석도 본격화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방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서울의 개발 정책과 도시 방향을 둘러싼 논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DDP 철거 논쟁을 시작으로, 주택 공급과 문화유산 보존, 대형 개발 사업까지 서울의 미래를 둘러싼 선택이 유권자들의 핵심 판단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02-04 16:43:15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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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남해군과 지방보조금통장 업무협약

수협중앙회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관리하는 입출금 상품을 출시한 이후, 경남 남해군과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남해군은 기존 군 금고 외에 수협을 금융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남해군수협과 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는 협약된 금고 은행을 통해서만 지방보조금 전용 계좌를 개설할 수 있었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업자 역시 거의 모든 사업에서 해당 금고 은행 계좌만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에 따라 남해군 지방보조금 사업자는 지방보조금 전용 입출금 상품인 '수협지방보조금통장(보조사업자용)'을 개설한 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방보조금 수령 및 자부담금 예치, 거래처 송금 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중앙회 측 설명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이번 남해군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일선 수협도 본격적으로 지방보조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일선 수협이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6-02-04 16:40: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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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작년 영업이익 3501억…전년比 28.9%↑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9827억원, 영업이익 350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28.9% 증가했다. 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 및 서비스 관련 애프터마켓(AM)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6%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탑재 선박 비중이 확대되면서 부품 단가가 상승하고, 유지·보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한 점이 수익성 제고에 기여했다. 디지털솔루션 사업의 성장 흐름도 이어졌다. 신조 시장 활성화와 함께 전력제어 기술을 활용한 축발전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디지털솔루션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5% 늘며 4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친환경 개조 사업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를 2조3349억원으로 설정하고,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매출 2조원 달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싱가포르에 물류 허브를 구축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하반기에는 노르웨이 오슬로 지사를 설립해 선주 대상 글로벌 영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선박 발주 증가로 유지보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등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개조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LTSA)의 재계약 주기가 도래하면서 올해부터 실적 반영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시장을 세분화하고 고객 니즈에 신속히 대응해 성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6:38:53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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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폴더블폰 윤곽...삼성, 차세대 Z시리즈로 격돌 예고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의 윤곽이 구체화되면서 그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와의 정면 승부가 본격화되고 있다. 대화면을 갖춘 프리미엄 모델의 견조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애플의 합류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 등은 애플 폴더블폰의 내부 설계와 외형에 대한 핵심 정보를 잇달아 공개했다. 이에 따라 폴더블 아이폰이 올 하반기 아이폰18 프로 라인업과 함께 시장에 나올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폴더블 아이폰에는 55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될 계획으로 전해지며 이는 아이폰 라인업 중 최대급 배터리 용량이다. 삼성전자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7(4400mAh)와 비교해도 높은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경쟁력을 갖춘 폴더블 신제품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이전에 삼성전자가 Z플립·Z폴드8을 먼저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무엇보다 양사가 공통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부분은 그간 폴더블폰의 난제로 꼽혀온 디스플레이 주름 문제 개선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8에 접힌 화면의 주름 시인성을 크게 줄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초박형 유리(UTG) 구조와 레이저 가공 보강판을 통해 기존보다 접힘선이 눈에 띄지 않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애플은 주름이 거의 보이지 않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 터치ID, 듀얼 후면 카메라, A20 칩, C2 모뎀을 탑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애플은 주름을 최대한 줄인 폴더블 OLED 기술을 우선순위로 두고 개발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접히는 구간의 스트레스를 분산하는 구조(금속 지지판 등)를 적용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일각에서는 올해 애플과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AI 경험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익 1조 9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5%, 전 분기 대비 47.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애플은 아이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10월~12월) 영업익 50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는 폴더블폰을 비롯해 플래그십 시장에서의 성과가 양사 간 격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기준 출고가 600달러(약 88만원)이상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62%에 달한 반면 삼성전자는 20%에 그쳤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전체 판매량의 약 25%에 불과하지만 매출 비중은 60%를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단순한 선점 경쟁을 넘어 본격적인 주류 시장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애플의 합류로 제품 완성도와 사용자 경험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6-02-04 16:38:19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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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9436억원…고부가 소재 전환 속도

롯데케미칼이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적자 흐름이 장기화되고 있다. 범용 석유화학 업황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2년 이후 수익성 회복에 실패하면서 수년째 적자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롯데케미칼은 4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8조4830억원, 영업손실 94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1% 감소했고 적자 폭은 3.2% 확대됐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손실 43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337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70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 부문(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은 매출 3조3431억원, 영업손실 3957억원을 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2% 줄었다.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신규 설비 가동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929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연말 고객사 재고 조정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 4391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냈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 1709억원, 영업손실 338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국내 범용 석유화학 사업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설비 가동률 최적화와 운영 합리화에 나섰다. 비핵심 자산 정리를 통해 재무건전성 개선과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화사업 비중 축소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기능성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완공 예정인 율촌 컴파운딩 공장을 거점으로 슈퍼 EP(Super EP) 등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하고, 미국 양극박 공장을 연내 준공해 AI용 회로박 등 기능성 동박 중심으로 전지 소재 사업을 단계적으로 키운다. 반도체 공정 소재와 식·의약용 그린소재 제품 증설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60MW 규모의 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추가 가동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병행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7월 중간 배당으로 주당 500원을 지급한 데 이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최종 배당안은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04 16:34: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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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10대그룹 청년 일자리·지방투자 확대 나서…"5년간 270조 규모 지방투자 계획"

경제계가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에 적극 나선다. 경제계는 4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 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에서 "주요 10대 그룹은 5년간 약 270조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10대 그룹 외에도 다 합치면 300조원 정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청년 실업은 그 자체도 문제지만 지역경제의 어려움과 깊이 연결된 문제도 정말 심각하다"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이동하고, 지방에서는 인구가 줄어 지역 소멸을 걱정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런 악순환을 끊어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하다"며 "경제계도 적극적 투자로 호응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대한민국 지방 인구 감소 현상은 단순한 수치 하락을 넘어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절반 이상이 소멸 위기에 직면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 소멸 위험에 처한 지역은 60.2%인 138곳에 달한다. 그중 소멸 고위험 지역은 66곳에 이른다. 이같은 지방 인구 감소는 자연적 감소(사망 > 출생) 보다 청년층의 유출로 인한 사회적 감소가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부를 향해서도 "기업의 채용과 고용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파격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비스 산업 육성에도 힘써달라"며 "AI 로봇이 확산하면서 제조업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우려가 있다. 고용 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키워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2026-02-04 16:33:1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