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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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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 상용화 기대↑' 한화오션, 노르웨이 선급으로부터 액화수소운반선 기본인증 획득

한화오션이 탄소 가스 배출이 없는 무탄소 실현을 위한 신선종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오션은 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가스텍 2024'에서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8만m3급 전기추진 액화수소운반선에 대한 기본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액체 수소는 기체일 때보다 부피는 1/800로 줄고, 운송효율은 10배 이상 높아 저장과 운송에 유리하다. 미래 수소경제의 실현을 위해서는 필수사항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액화수소 저장·운송 분야 기술개발이 한창이며, 향후 액화수소에 대한 해상운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대형 액화수소운반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액화수소운반선은 화물창에서 자연적으로 기화하는 수소가스(BOG, Boil-off gas)를 이용하여 무탄소 발전원을 통해 전력을 생산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선박의 운영과정에서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이를 위해 한화오션은 2022년 미국의 CB&I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DNV도 함께 참가해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액화수소운반선의 기본성능 및 구조 안전성, 화물운영시스템(CHS), 수소연료전지 등을 적용한 친환경 전기추진시스템의 개념설계 검증 등 광범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CB&I는 미국 나사 케네디 우주센터에 세계 최대 크기의 액화수소 저장탱크를 제작 공급하는 등 관련 저장설비 건조 분야에서 60년 이상의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 온 회사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액화수소운반선과 관련하여 CB&I의 마크 버츠 대표는 "가스운반선에 대한 한화오션의 전문성과 액체 수소의 대규모 저장 및 취급 시스템에 대한 CB&I의 전문성이 완벽한 상호 작용을 했다"며 "하루에 0.05%의 자연기화율(BOR, Boil-off rate)을 가진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액체수소운반선 개발을 통해 향후 액체수소 공급망 확대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24-09-19 11:25: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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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일렉링크,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선보여

전기차 급속충전 업계를 선도해온 SK일렉링크가 이동식 충전시스템을 통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선보인다. SK일렉링크는 10월 한달 간 서울 지역에서 전기차 방문충전 시범운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9~24일까지 10월 한달 간 서울시에서 방문충전을 체험할 고객 400여 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SK일렉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회사의 럭키패스 구독 회원에게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이 사전에 지정한 위치로 방문해 안전한 공간에서 전기차 충전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세차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내·외부 스팀 세차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이동식 유무선 전기차 자동충전시스템 요소부품 및 운용기술 개발' 과제의 결과물이다. SK일렉링크는 현대차의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에너캠프의 급속충전기를 탑재해 이동식 충전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서비스는 가정용 완속 충전기 속도의 약 10배인 60kWh 속도로 충전을 지원한다. SK일렉링크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 주요 거점에서 4000개 이상의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보유 중이다. 오토차징 솔루션, 충전 방해 방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도입해 충전 편의성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방문 충전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충전 관련 기술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SK일렉링크는 올해 초에도 산업부 국책 과제 수행에 나서 무선 충전이 가능하도록 국산 전기차를 개조하는데 성공했다. SK일렉링크 관계자는 "방문충전 서비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있거나 예상치 못한 방전이 발생했을 때 전기차 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충전 기술 개발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전기차 운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9 11:25: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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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 가격 유지·저공해차 혜택 확대…한국 소비자 눈높이 맞춰

올해 수입차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볼보코리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C60의 증가세는 눈에 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 영향으로 올해 수입차 시장은 저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 때 연간 30만대 판매에 대한 핑크빛 전망도 나왔지만 시장 침체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수입차 시장은 총 16만989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 급감했다. 반면 올해 수입 중형 SUV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베스트셀링 SUV)' 볼보 XC60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볼보 XC60 판매량은 2023년 1~8월 3163대에서 올해 같은 기간 3944대 판매됐다. 이같은 성장세는 XC60의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에 있다. XC60은 ▲독특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상위 모델에 버금가는 인테리어 및 편의사양 ▲'안전의 대명사'다운 첨단 안전 기술 ▲업계 최고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한국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를 갖췄다. 특히 이번 2025년형 XC60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연비를 소폭 개선하고 저공해 2종 인증까지 획득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트림뿐 아니라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트림 역시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전국 공항 주차장 50% 할인 ▲서울시 혼잡 통행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안전의 대명사' 볼보답게 온 가족을 안심하고 태울 수 있는 패밀리카로 성장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도 인기 요인이다. 볼보는 1970년부터 별도의 교통사고 조사팀을 꾸린 이후 지금까지 7만2000명 이상의 탑승자와 4만3000건 이상의 사고를 기록하고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볼보는 다양한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국내 소비자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편의성을 갖춘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언트도 매력 포인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021년 XC60을 통해 업계 최초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은 96%에 달하는 높은 음성 인식률을 기반으로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 오디오, 공조 등 차량의 각종 기능을 매끄럽고 안전하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티맵 스토어'를 통해 웹 브라우저와 뉴스 앱, 팟캐스트, 오디오북, 증권 서비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 안에서 간편하게 충전 및 결제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인카페이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기에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및 LTE 5년 무상 지원,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을 기본 제공해 탑승자에게 '스마트 카'의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5년형 XC60의 가격은 ▲B5 플러스 브라이트(6440만원) ▲B5 울트라 브라이트 (7000만원) ▲B6 울트라 브라이트(7400만원) ▲T8 울트라 브라이트(8640만원)으로, 일부 옵션이 추가된 B5 플러스 브라이트를 제외한 모든 트림이 2024년형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2024-09-18 10:37: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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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기술 유출도'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홈플러스 '자금난'·BHC '꼼수' 우려도

75년간 동업해온 고려아연 창업주인 영풍과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이다. 영풍이 아시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한 지분 매입을 공식화하자 고려아연 측이 '절대적·약탈자 인수·합병(M&A)'이라면서 반대에 나섰다. 특히 고려아연의 사업 거점인 울산 정치권은 물론 일반주주들이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백기사(우호세력)'를 자처하고 나서고 있다. 특히 고려아연이 세계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만큼 추후 정부와 정치권 등도 이번 사태에 관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재점화 영풍과 고려아연 간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경영권 분쟁은 장형진 영풍 고문이 MBK 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겠다고 선포하면서다. 두 가문의 지분율이 비슷해 반격이 만만찮을 것으로 보인다. 장내시장에서 고려아연 주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경영권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MBK파트너스와 영풍은 지난 13일부터 10월4일까지 22일간 고려아연 공개매수에 돌입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66만원으로 전날 종가인 55만 6000원보다 18.7% 높다. 현재 영풍과 오너인 장형진 고문 일가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은 33.13%(685만9254주)이다. MBK파트너스 측은 전체 영풍 발행 주식 중 최소 7.0%에서 최대 14.6%를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여기에 투자되는 금액은 최대 2조원에 달한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MBK파트너스와 장씨 일가의 지분율은 기존 33.13%에서 최소 40.13%, 최대 47.73%까지 늘어나게 된다. MBK파트너스는 같은 기간 영풍정밀 주식도 주당 2만원에 최대 43.43%를 공개매수에 나서기로 했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공개매수를 통해 과반의 지분을 확보, 고려아연에 대한 의결권을 확보한 뒤 이사회에 들어가 경영권을 차지하겠다는 구상이다. MBK파트너스는 영풍, 장형진 영풍 고문 일가 등과 주주간 계약을 체결해 의결권을 공동 행사하기로 하고 영풍 및 특수관계인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해서는 콜옵션을 부여받기로 했다. 최종적으로는 MBK파트너스가 ㈜영풍 및 특수관계인보다 고려아연의 주식을 1주 더 갖게되며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고려아연 경영권을 공고히 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하지만 최윤범 회장으로부터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가져오려는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영풍과 MBK는 조만간 고려아연에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할 계획이다. 사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으면 법원에 임시 주총 허가를 신청하고, 11월이면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회·소액주주 등 인수합병 반대 움직임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서자 지방자치단체, 정치권은 물론 소액주주까지 반기를 들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긴급 성명을 내고 "고려아연에 대한 외국자본의 약탈적 인수합병 시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120만 울산시민과 함께 '고려아연 주식 사주기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고려아연 경영권을 두고 갈등을 빚는 영풍이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에 나섰다"며 이같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울산시의회도 "중국계 자본을 등에 업은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인수 직후 폐점과 구조조정, BHC 인수 후 가맹점주 상대 폭리와 과도한 배당 등의 전력으로 시장경제를 흐렸다는 비판과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다"며 "투기자본은 일자리를 창출하지도, 고용을 유지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려아연은 산업의 쌀이라고 하는 아연을 비롯해 각종 산업의 기초가 되는 소재들을 만들고 있다"며 "또 중국 의존도가 큰 니켈과 전구체, 동박 등 이차전지 분야에서 현대차, LG, 한화 등과 손잡고 탈중국 밸류체인의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칫 중국 자본과 관련 기업들이 고려아연을 인수할 경우 세계 1위 기업의 기술들은 해외로 유출되고 핵심 인력들의 이탈이 가속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 일반주주들은 현 경영진을 지지하는 '백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소수주주 의결권 플랫폼 '액트' 운영진은 "고려아연과 같이 주주환원율 최고의 회사는 소액주주가 작은 힘으로라도 지켜내 '동학개미'가 때로는 회사와 함께 힘을 합쳐 위기를 이겨내는 사례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MBK "고려아연 공개매수는 경영권 강화 차원 반면 영풍과 MBK 파트너스는 "공개매수는 명백한 최대주주, 1대 주주의 경영권 강화 차원이며, 장씨와 최씨 일가의 지분 격차만을 보더라도 일각에서 주장하는 적대적 M&A는 어불성설(語不成說)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20여년간 두 가문의 지분은 15%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지분 격차는 2022년 31.73%포인트까지 벌어졌고 2022년 최소 격차 15.75%포인트로 줄었으나 최근 다시 영풍과 장씨 일가 측 지분이 늘어나며 격차를 벌리는 중이다. 현재 영풍과 장씨 일가의 고려아연 지분율은 33.1%로 최씨 일가(15.6%)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MBK파트너스는 설명했다. 영풍은 "2대주주 최씨 일가와 이렇게 격차가 나는 최대주주가 경영권 강화를 위해서 시장에서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것이 어떻게 적대적 M&A로 매도될 수 있는지 의문스럽다"면서 "모든 주주의 이익을 위해 경영해야 하는 본인의 역할을 저버리고 회사를 사적으로 장악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리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최대주주의 정당한 권한 행사에 부딪히자 반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고(故) 장병희·최기호 창업주가 세운 회사로,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다. 현재 고려아연은 최씨 일가가, 영풍그룹과 전자 계열사는 장씨 일가가 각각 경영을 담당하고 있다.

2024-09-18 10:37: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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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체코공장,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지원

현대자동차 유럽 핵심 생산 거점이자 현지 체코 '국민기업'으로 자리잡은 체코공장(HMMC)이 현지 홍수 피해 지원에 나섰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체코공장은 최근 유럽 중동부를 강타한 폭풍 '보리스'의 피해가 집중된 현대차 체코공장 인근 지역인 모라비아실레시아 지역을 돕기 위해 1000만 코루나(한화 약 6억원)를 현지 비영리 단체인 '피플 인 니드'에 기부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성금 지원 외에 10월 8일까지 별도의 기부 사이트를 활용해 공장 직원 등의 자발적인 모금을 독려, 비영리단체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 홍수 피해 지역의 구호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4륜 구동 투싼 3대와 i30 2대 등 총 5대의 차량도 제공했다. 2020~2021년에는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정부에 성금과 예방 물품 등을 기부하고 체코 내 최초로 민관합동 백신접종 센터를 운영했으며, 2021년에는 체코 남(南) 모라비아 지역의 허리케인 피해 구호 성금 기부 및 차량 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경제·산업·사회적 영역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키며 현대차가 체코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기여했다. 현대차는 체코의 비영리 단체인 '체코 국가 품질상 위원회'가 산업, 공공 혁신 3개 분야에서 해당 기업의 품질 프로제스, 품질 만족도, 생산성 등 품질경영과 관련된 제반 요소를 평가하고 국가 차원의 행사를 통해 시상하는 '체코 국가 품질상'에서 현지 기업 중 유일하게 산업 '엑설런스' 부문 5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가 수상한 산업 엑설런스 부문은 체코에서 3년 이상 활동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하고, 매 3년마다 최우수상을 다시 선정한다. 현대차는 2008년 현지 공장 가동을 시작한 뒤 딱 3년이 되는 해인 ▲2011년부터 ▲2014년 ▲2017년 ▲2020년 ▲2023년까지 매 3년마다 5회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체코 내 최고의 품질경영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문화행사 및 환경보호활동 지원을 비롯해 유소년 재능 육성 등 문화·환경·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현대차의 이러한 사회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모라비아실레시아 주(州)의 주정부로부터 CSR 1위 기업(Governor's Awards for CSR)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대차의 유럽 시장 공략 핵심 거점이자, '해외 최대의 친환경차 생산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올해 안에 친환경차 누적 판매(공장 출고 판매 기준) 50만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2024-09-18 10:33: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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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가을 폭염 속 '글로벌 자원봉사의 달' 사회공헌 활동 운영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가 85년만에 찾아온 '가을 폭염'에도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9월 '포드 글로벌 자원봉사의 달'을 맞아 비영리 단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의 협업해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2일 포드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천하는 글로벌 자원봉사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포드코리아 및 파트너사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난치병 환아들의 쾌유 기원을 위한 소원성취 곰 인형을 만드는 '위시베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포드코리아는 2015년부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난치병과 싸우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포드코리아를 비롯해 공식 딜러사인 선인자동차, 프리미어모터스, 더파크모터스, 이한모터스 및 포드 공식 금융 파트너사인 우리금융캐피탈 소속 임직원 180여 명이 참여해 위시베어를 직접 만들고 응원 편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드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9월을 글로벌 자원봉사의 달로 지정하고 전 세계의 현지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드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는 포드 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 이념을 실천하고 지난해 기준으로 31개 국에 걸쳐 80만5000 달러 이상을 투자해 비영리 단체를 지원했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전무는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의 봉사활동은 포드코리아 및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직접 마주하고 진행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포드코리아는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진정성 있는 기업의 모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이번 행사 외에도 여러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관련 학과 재학생을 전문 테크니션으로 육성하는 산학협력 활동 '포드 미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9-17 19:09: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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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5N·EV9 등 디자인 경쟁력 입증…IDEA 디자인어워드 휩쓸어

현대자동차·기아가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3개나 거머쥐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3개를 포함해 모두 12개 상을 받았다. 지난 1980년 시작된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북미 최고 디자인 대회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5 N과 기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은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EV9은 iF 디자인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금상,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금상까지 수상했다. 세계 3대 디자인 대회에서 모두 최고상을 받은 것이다. EV9은 미래지향적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아의 전동화 SUV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이오닉5 N은 고성능 감성을 부각하며 차별성을 둔 디자인 적용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포니 헤리티지 캠페인도 현대차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며 브랜딩 부문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싼타페와 싼타페 XRT 콘셉트는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각각 동상과 입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역시 역동적인 우아함에 기반한 디자인으로 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는 패키징과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헤리티지 매거진, 아웃도어 부문 등에서도 입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가 고객의 정서적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고객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를 석권하는 등 전 세계 권위 있는 자동차 상들을 휩쓸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 경쟁력도 함께 증명하고 있다.

2024-09-17 19:03:3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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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기차 불나면 5억원 줄게' KGM, 토레스 EVX·코란도 EV 자신감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전기차 배터리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대 5억원을 보상하는 방침을 내렸다. 16일 KGM에 따르면 최근 일부 브랜드의 전기차 화재로 인한 고객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화재에 안전한 토레스 EVX와 코란도 EV에 대한 자신감과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단행한다. KGM 관계자는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단 1건도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인천 화재사건 이후 배터리 구분없이 소비자들이 우려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가 화재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고객 피해 금액(최대 5억원)의 보상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KGM의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상 프로그램은 2024년식 토레스 EVX(밴 포함) 및 코란도 EV 등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충전 중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화재 ▲주차 중 배터리 셀 자연 발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대 5억원 내에서 고객이 입은 피해 전액을 보상한다. 토레스 EVX는 2023년 10월, 코란도 EV는 2024년 5월 출고 고객부터 소급적용한다. 그러나 배터리 임의 개조 및 변경으로 인한 화재, 천재지변에 의한 화재, 충전기 불량으로 인한 화재, 취급설명서에 명시된 관리요령 미준수에 따른 화재, 차량 충돌사고를 포함한 외부요인으로 인한 화재 등 배터리와 무관한 화재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KGM의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최대 5억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배터리 화재 보증 기간은 토레스 EVX 및 코란도 EV 배터리 보증기간과 같은 업계에서 시도하지 못한 전무후무한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토레스 EVX 화재사고로 안전성은 이미 검증되었다.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 추돌 사고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이 전소되었음에도 토레스 EVX에 탑재된 배터리는 강한 외부 충격이나 고온 화재에도 손상이 미미했으며 열폭주 현상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26분만에 화재를 모두(2대) 진압했다.

2024-09-16 09:58: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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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레알·드블레즈, '신차 무한애정'…콜로라도-그랑 콜레오스 강한 자신감

한국GM과 르노코리아 등 외자계 완성차 업체 사장들이 자사 제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했다. 핵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올 하반기 출시한 신차에 대한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들 모델은 올해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향후 시장 반응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프리미엄 모델로 변신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를 극찬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최근 도심과 오프로드 구간에서 직접 시승을 진행했다. 시승 이후 비자레알 사장은 올 뉴 콜로라도의 탁월하고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트럭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콜로라도는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이번에 출시된 올 뉴 콜로라도는 도심 및 오프로드 주행 모두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픽업트럭으로 완전하게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라며 "완전변경을 통해 보다 뛰어난 성능과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갖춘 올 뉴 콜로라도는 100년이 넘는 쉐보레의 픽업 헤리티지와 정통 아메리칸 픽업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파하는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풀체인지를 거치며 3세대로 진화한 쉐보레 올 뉴 콜로라도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과 차세대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도심과 오프로드에서 모두 최적화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만들어진 쉐보레의 대표 중형 픽업트럭 모델이다. 다양한 픽업트럭 특화 옵션과 전문적인 트레일러링 기술, 고급 편의안전사양을 탑재하며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올 뉴 콜로라도는 지난 7월 국내 출시 하루만에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도 올해 흥행작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그룹의 글로벌 차량 라인업 중에서 하나의 시금석이 될 제품"이라며 "차별화된 인포테인먼트의 성능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가 올 하반기 출시한 르노 콜레오스는 2020년 출시한 XM3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최신 첨단 기술을 대거 장착했다. 탄탄한 유럽 감성에 최첨단 아시아 기술을 더한 것이다.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로, 고속도로나 정체 구간에서 운전자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준다. 차선 유지 기능과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을 결합해 차량이 알아서 가속, 감속, 조향을 수행하며, 전방 차량과의 거리를 안전하게 유지한다. 여기에 더해 자동 차선 변경 보조, 전방 교차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 총 31개에 달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2024-09-16 09:48: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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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가을 휴가철 벤츠 E클래스 누르고 인기 차종 1위 등극

가을철 여행시즌을 맞아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휴가철 인기 차량을 공개했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작년대비 빠르고 10월 황금 연휴가 연이어 있어 여행과 나들이 등 장거리 운행을 위해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실제 추석 연휴를 약 2주 앞둔 9월 2~8일까지의 중고차 구매 서비스 '엔카믿고' 신청 건수는 4주 전인 8월 5~11일 기간 대비 15.2% 증가했다. 작년 동기간 대비로는 55.1% 증가했다. 만약 올 가을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엔카에서 많이 찾는 인기 모델과 차종을 참고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15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9월 2일부터 8일까지 엔카믿고 신청 톱 20 모델 분석 결과, RV와 대형세단 모델이 다수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1위 모델은 패밀리 대형 세단으로도 인기가 높은 제네시스 G80(RG3)이 차지했다. 이어 2위 기아 더 뉴 레이, 3위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 4위 기아 카니발 4세대, 5위 BMW 5시리즈 (G30)이었다. 6위부터 10위는 현대 아반떼 (CN7), 현대 더 뉴 그랜저 IG, 벤츠 E-클래스 W213, 제네시스 G80이었다. 또 이전 세대 모델인 기아 더 뉴 카니발을 비롯해 소형차인 현대 캐스퍼, 준중형 이하 급 SUV 모델인 현대 올 뉴 투싼, 기아 셀토스 등이 20위 내 순위권에 올랐다. 엔카믿고로 가장 신청이 많았던 차종은 단연 'SUV'였다. 가족, 친구와 함께 이동이 잦아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에 실용성과 활용도가 높은 SUV를 찾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 뒤로 그랜저, G80과 같은 대형차, 쏘나타, E-클래스 등의 중형차 순으로 신청이 많았다. 이어 준중형차, 경차, RV, 소형차 순이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장거리 이동과 여가 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을 앞두고 패밀리카용으로 SUV나 대형차 등의 문의가 많은 편"이라며 "특히 추석, 임시공휴일 등 연휴를 앞두고 구매 수요가 당분간 꾸준히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가운데 카니발, G80과 같은 범용성 높은 대형차와 SUV 인기 모델들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5 17:50: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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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대표주자 디스커버리, 탄생 35주년 맞아…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 등 눈길

JLR 코리아의 대표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스커버리가 올해로 출시 35년을 맞았다 15일 JLR 코리아에 따르면 디스커버리는 198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다재다능함과 전천후 주행 능력의 기준을 세워온 패밀리 SUV로 꼽힌다. 디스커버리의 마크 카메론 매니징 디렉터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7인승 디스커버리의 넓은 실내 공간, 독보적인 독창성은 평범한 일상마저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줄 패밀리 어드벤처를 위한 완벽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안전성과 주행성능은 디스커버리의 핵심이다. 디스커버리는 1998년에 전자 제어 안티 롤 바로 차체 롤링을 줄이는 액티브 코너링 강화 기술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듬해에는 앞 좌석 탑승자를 위한 트윈 에어백을 도입한 최초의 SUV가 되었다. JLR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기술도 2004년 디스커버리를 통해 처음 선보였다. 또 디스커버리는 대표 오프로드 주자인 만큼 다재다능한 성능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2018년에는 오스트리아 적십자사의 탐색 및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개조한 긴급 대응 차량을 제공했으며, 2017년 호주 아웃백에서 디스커버리 양산모델이 110톤짜리 열차를 16km 견인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은 35년의 디스커버리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유지하는 동시에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디자인을 개선해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더욱 강화했다. 클램셸 보닛, 계단식 루프라인, C-필러 디자인 등 디스커버리의 고유의 DNA는 그대로 계승하면서, 세부적인 부분들을 정교하게 다듬어 강인함과 세련미를 강조했다. 다목적성을 지향하는 모던 럭셔리 풀사이즈 패밀리 SUV 답게 편안하고 유연한 공간 활용성을 제공한다. 디스커버리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스타디움 시트를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에도 적용해 7명의 탑승자 모두에게 탁월한 전방 시야를 보장한다.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있는 주행을 지원하는 주행 기술도 다수 탑재했다.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는 뛰어난 차체 제어 성능과 승차감을 보장한다.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및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I6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디스커버리 P360 Dynamic HSE는 최고출력 360PS, 최대토크 51㎏·m의 강력한 파워로 단 6.5초 만에 0-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뉴 디스커버리 D300 Dynamic HSE에는 I6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00PS, 최대토크 66.3㎏·m의 한 차원 높은 성능을 발휘해 6.8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한다. 뉴 디스커버리 2024년형은 총 네 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P300 S 9420만원, D250 S 9950만원, D300 Dynamic HSE 1억 1990만원, P360 Dynamic HSE 1억2760만원이다.

2024-09-15 17:42: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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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업계 전기차 불안↓안전↑…무상 특별안전점검 돌입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차 무상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는 지난달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시작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기차 공포가 확산되면서 위기에 빠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함이다. 차량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한 ID.4를 대상으로 '전기차 특별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12월부터 ID.4 일부 차량만 대상으로 진행해 온 배터리 특별 점검을 전체로 확대해 2025년 연말까지 연중 상시 진행한다. 이번 특별 무상 안전점검은 국내에서 공식 판매된 ID.4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전기차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이상 징후 발생 등으로 인해 전기차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여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국내 공식 수입 판매된 아우디 전기차 전 모델을 대상으로 2025년 말까지 '전기차 고전압 배터리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국내에서 운행 중인 모든 아우디 e-트론 전기차는 15종 총 8355대다. 신규 판매 차량 고객도 원하는 시기에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특별점검을 받을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전기차 수리 역량을 갖춘 서비스센터 31개소와 고전압 배터리 정비센터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정부의 전기차 안전 권고 지침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볼보 EV 세이프티 케어 서비스'를 기간에 제약 없이 진행한다. 무상 점검 대상 차종은 볼보의 순수 전기차인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이다. 무상 점검 항목은 고전압 배터리 셀 전압 편차를 비롯해 ▲충전 상태(SoC) 편차 ▲온도 편차 ▲냉각 시스템 ▲열 관리 시스템 ▲케이블 손상 및 연결 상태 ▲하부 충격 손상 점검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확인 등 총 16개 항목이다. 무상 점검은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서비스와 관련된 전국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은 '헤이 볼보' 애플리케이션(앱) 및 볼보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서비스 바이 볼보' 카카오톡 채널 등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전국 푸조 서비스센터에서 푸조·DS오토모빌 전기차를 대상으로 '2024 전기차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 기간 실시되는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에는 ▲전기차 운영에 필수적인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포함한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BC(On Board Charger) 와 BMS 등을 포함한 총 7가지 항목의 전자 제어 장치 ▲고전압 케이블 ▲배터리 언더 커버 손상 여부 ▲냉각수 등에 대한 점검이 포함된다. 회사는 무상 안전 점검 서비스 대상인 푸조·DS 전기차 차주들에게 유로레파를 포함한 일반 부품(타이어 제외)에 대해 20% 할인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기아·벤츠 등이 무상 특별안전점검에 나선 데 이어 지난 9일 GM·폴스타·포르쉐·도요타 등도 특별안전점검 일정을 확정해 점검에 돌입했다.

2024-09-14 18:4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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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의 가치' 프리미엄 리무진 주목…노블클라쎄 새로운 기준 제시

최근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프리미엄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VIP 의전차의 경우 차량을 단순히 이동하는 수단이 아닌 탑승자에게 편안함과 이동 순간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다. 실제 리무진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MRFR(Market Research Future)에 따르면 리무진 시장 규모는 2022년 5.45(USD Billion), 2023년 5.81(USD Billion)에서 2032년 103(USD Billion)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부터 2032까지 리무진 시장 성장률은 약 6.58%로 예상했다. 국내에서는 기아 카니발과 도요타 알파드, 렉서스 LM500h 등이 VIP 의전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다만 기아와 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소비자들은 특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적용하며 프리미엄 리무진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프리미엄 리무진 브랜드 노블클라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리무진 노블클라쎄 L4와 L9은 중후하고 우아한 2열 공간과 뛰어난 편의시설과 함께 커튼형태로 제작된 프라이빗 파티션을 통해 탑승자에게 최고의 휴식 시간을 제공한다. 승차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트를 볼스터가 강조된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은 물론 레그레스트와 풋레스트까지 탑승자가 가장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뛰어난 기술력으로 활용한 MR댐퍼로 탑승자에게 전해지는 외부 충격까지 최소화한 것은 물론 시그니처 룸램프가 2열 공간에 편안한 조도를 제공해 한층 높은 차원의 안락한 휴식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노블클라쎄는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으로 리무진이 갖춰야할 다양한 강점을 자랑한다. 앉은 자리에서 각종 편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와 언제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냉온장고,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안마 기능까지 시트에 탑재되어 있다. 특히 최적으로 세팅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포칼 프리미엄 사운드가 설치되어 있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는 경험할 수 없는 큰 화면과 높은 퀄리티의 음향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 시청까지 가능하다. 이전까지 기아 카니발이 선점해 온 의전 및 비즈니스 시장 차량 시장에 도전장을 낸 알파드는 쇼퍼 드리븐카로서 손색이 없는 뛰어난 승차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핵심인 2열 시트는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해 안락함을 제공하고, 휴대가 가능한 전용 터치 패드를 통해 시트의 각 요소를 다양한 각도로 조절할 수 있어 각자가 원하는 편안한 자세를 취하며 이동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컴포트 모드로 자신이 원하는 상황에 맞게 시트 각도부터 공조 장치, 차량의 조도까지 설정할 수 있어 섬세한 배려를 느낄 수 있다. 세단의 정숙성, SUV보다 넓은 공간감, 다양한 편의시설 등을 갖춘 프리미엄 미니밴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는 최근 미니밴 차량의 인기를 증명하듯 이미 사전계약 대수가 500대를 돌파하는 등 관심도가 높아지고 뛰어난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높은 관심의 배경에는 디 올 뉴 LM 500h이 프리미엄 세단을 제작해 온 렉서스의 노하우가 담긴 차량이라는 점을 꼽는다. 디 올 뉴 LM 500h의 넓은 실내 공간과 프라이빗함이다. 특히 전고가 1955㎜에 달할 정도로 높아 성인 기준으로도 허리를 살짝만 굽혀도 내부에서 이동이 가능하며, 1열과 2열 사이에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파티션을 설치해 1열과 2열 공간을 확실하게 분리한 것도 작용한다. 또 파티션 내부에는 엔진 소음과 대화 소리를 일정 수준 차단할 수 있는 흡음재를 배치해 프라이빗함을 더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고급 세단의 정숙성과 SUV의 넓은 공간을 모두 누리고픈 소비자들이 뛰어난 편의기능과 승차감까지 누릴 수 있는 리무진 차량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며 "고급 차량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이동 시간에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더 높은 퀄리티의 리무진 차량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14 18:23:0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