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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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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포

김윤구 현대오토에버 사장이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 3일 반얀트리 서울 호텔에서 전체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행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의지 선포문을 공유하고, 자율준수 서약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오토에버의 모든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기준을 공유하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오토에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의 준수를 위해 지켜야 할 기본적인 절차와 기준을 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대오토에버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캠페인, 전 임직원 대상 퀴즈대회, 컴플라이언스 웹툰 제작, 직무별 특화 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공정 거래 관련 법규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며, 법적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법무실장 심민정 상무는 "고객, 임직원,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여 함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윤리경영과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9-04 11:57: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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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 시트 기술력 입증…美 JD파워 품질 만족도서 1위

현대트랜시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시트 품질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트랜시스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8월 발표한 '2024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의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평가에서 1위(기아 포르테)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트랜시스는 처음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트 제조사로 인정받았다. 2024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는 미국에서 2024년형 차량을 90일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다는 뜻으로,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2023년 7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총 9만 9144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통합 출범 이후 본격적으로 평가를 받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톱(TOP) 3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20년 일반 브랜드 부문 준중형차 시트 2위(현대차 엑센트), 3위(기아 포르테)를 차지했으며, 2021년에는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에서 제네시스 G90의 시트로 3위에 올랐다. 2022년에는 준중형차 시트 2위(기아 포르테), 준중형SUV 시트 2위(기아 쏘울), 중대형SUV시트 3위(기아 쏘렌토)를 기록했다. 2023년에도 준중형차(기아 리오), 중대형 SUV(기아 쏘렌토) 시트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2024-09-04 11:56:3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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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리조트, 서비스 고도화로 고객 편의↑…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

STX리조트가 고객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디지털 기반 온·오프 통합형 주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STX리조트는 주문결제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샵체인과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STX리조트 고객은 리조트 내에서 식당, 스파, 노래방 등 모든 부대시설 등의 주문 및 결제를 QR코드, 키오스크, 태블릿PC 등으로 손쉽게 모바일 결제할 수 있다. 매장 이용뿐만 아니라 음식 픽업, 조식 결제, 룸서비스 등을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STX리조트는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이 붐비는 시기 주문 처리와 결제에 소요되는 업무 처리 절차를 개선해 직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곧 개통되는 KTX 문경역의 교통 편의성 향상에 따른 문경시 관광객 증가에 맞춰 '관광패스'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STX의 타 사업 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STX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은 고객의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지속적인 리모델링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0:58: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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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추석 연휴 차량 이용하면 OTT 이용권 제공

롯데렌터카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단기 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렌터카와 함께 더 풍성한 추석 보내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추석 프로모션을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귀성길을 지원하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5일부터 22일까지 프로모션 기간 내 렌터카 대여 및 반납 일정이 포함된 모든 고객에게 OTT 서비스 '웨이브 스탠다드 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용권은 차량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1인 1매 제공되며, 대여 기간에 따라 2차에 나눠 SMS 발송된다.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단기 렌터카 이용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48시간 이상 렌터카를 사용했다면, 9월 27일 이후 사용 가능한 '롯데렌터카 1일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 및 이용권 사용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렌터카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으면 바로 추석 연휴 렌터카 예약이 가능하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터카 이용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4-09-04 10:58: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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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새역사' 美 해군 함정 거제조선소 입항…한화오션 MRO 첫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한미 양국의 방산 협력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한화오션은 2일 MRO사업을 위해 수주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이 함정 정비를 위해 거제사업장에 입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입항 행사는 극동 미해군해상수송사령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거제시 등 양국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입항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 월리 쉬라(Wally Schirra)호는 해상에서 탄약, 식량, 수리부품, 연료 등을 다른 함정에 보급하는 군수지원함이다. 배수량 4만톤급으로 전장 210m, 전폭 32.2m에 이른다. 월리 쉬라호는 거제사업장에서 약 3개월간 함정 정비 작업을 거친 뒤 미 해군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미국은 최근 운용 중인 해군 전력의 유지보수에 대한 거리상 어려움과 비용 문제 등으로 우방국에 함정 MRO(유지·보수·운영) 업무를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한화오션은 함정 기술력과 정비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MSRA(함정정비협약)을 획득하고 이번 군수지원함 MRO 사업을 수주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국내 조선소 최초로 미국 해군 함정의 MRO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기 인도해 K-방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현재 미국 MRO 사업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한화오션 건조 수출 함정 중심으로 창정비 및 성능개량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2024-09-03 16:35: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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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전기차 캐즘·파업 등으로 위기 확대…글로벌 판매 부진

국내 완성차 업계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현대차, 기아, 르노코리아, 한국GM, KG모빌리티(KGM) 등 5개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와 함께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다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침체에도 현대차·기아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내놓으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8월 글로벌 판매량은 61만6814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4%(65만8718대)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33만2963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5.3% 줄어들었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510대, 해외 21만483대, 특수 645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25만163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기아를 제외한 국내 중견 3사의 판매량은 더욱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한국 자동차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한국GM은 임단협 갈등으로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GM은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 1만5634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7%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한 생산 손실이 3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영향으로 대한민국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동차가 주목받았지만 수출량 감소로 반도체가 다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KGM은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812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중형 SUV '액티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3943대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출은 39.5% 감소한 4185대를 기록했다. 다만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845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국내 완성차 5개사는 하반기 신차 출시와 인도를 준비하며 판매 반등을 노리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신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과 EV3, K8부분변경 모델 등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고객 인도에 나선 새로운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9월 본격적인 그랑 콜레오스 출고가 시작되면 르노코리아의 실적도 반등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KGM은 신차 액티언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액티언은 신차 사전예약 역대 최고 기록을 수립하며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은 KGM의 신차다. 본격 생산 및 출시 5영업일 만에 780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지난달 국내 전기차 시장은 현대차·기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저가형 전기차가 견인했다. 신차 효과가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상쇄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기아는 신차 효과가 사라진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캐스퍼 EV와 EV3가 각각 1439대, 4002대 판매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지난 7월, EV3는 지난 5월 출시된 신차로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캐스퍼 EV는 2990만원, EV3는 3995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신차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판매확대에 집중할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은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보급형 모델이 출시되면서 시장 흐름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03 16:18: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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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추석 연휴 앞두고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4일부터 6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기아 '마이기아(My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 점검 쿠폰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 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보유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5:3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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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뚝심' 현대차, 8년 전기차 무상 안전점검·중고찻값 55% 보장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품질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얻기 위한 결단을 내렸다. 현대차는 전기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고객의 EV 라이프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0년대 북미 시장에서 품질 논란에 대해 제품 기술력에 자신감이 있었던 정몽구 명예회장이 '10년 10만 마일 워런티(보증수리)'라는 파격 마케팅을 펼쳤던것과 비슷한 연상케 한다. 현대차는 기존 'EV 에브리(EVery) 케어' 프로그램에 연 1회 최대 8년간 15종의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EV 안심 점검 서비스'와 1년 내 혹은 2만㎞ 이하 주행 시 차체 손상 무상 수리, 35만원 추가 시 5년 혹은 10만㎞까지 보증은 연장하는 'EV 보증 연장'이 추가됐다. 'EV 에브리(EVery) 케어'에서 제공했던 전손 시 고객 손실 및 대차 비용을 지원하는 신차 교환 지원 기간도 출고 후 1년 이내에서 2년으로 확대했다. 이 외에도 EV 전용 순정 타이어 2본 무상 제공, 중고차 매각 시 구매가의 55% 보장 등을 지원한다. 9월 이후 아이오닉5, 아이오닉5 N, 아이오닉6, 코나 EV 차량을 신규 출고하는 고객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라이프를 책임질 'EV 에브리케어 +'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기차 특화 고객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수요를 촉진하고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09-03 15:2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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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국내 최대 전자회로기판 전시회 'KPCA Show 2024' 참가…핵심 소재 기술력 과시

㈜두산이 스마트 디바이스, 반도체 기판, 통신 등의 주력 제품과 전자기기의 핵심 소재 기술력을 선보인다. ㈜두산은 9월 4~6일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PCA Show 2024(국제PCB 및 반도체패키징산업전)'에 참가해 반도체 패키지, 인공지능(AI) 서버, AI 가속기, 자동차 자율주행용 모듈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엔드(High-end) 동박적층판(CCL)을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KPCA Show'는 한국PCB&반도체패키징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전자회로기판(PCB) 및 반도체패키징 관련 전문 전시회다. PCB와 반도체패키징 산업의 종사자들에게 선진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선진화를 앞당기고 국산 장비의 고급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삼성전기, LG이노텍, 심텍, 대덕전자 등 140여개사가 참가한다. ㈜두산은 스마트 디바이스(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자동차 자율주행 모듈 등) 반도체 기판(메모리, 비메모리) 통신(네트워크 보드, AI 서버, AI 가속기 등) 등 3가지 테마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와 관련해 CCL 외에도 레진코팅동박(RCC), 연성동박적층판(FCCL)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선보인다. CCL은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PCB의 원재료가 되는 핵심소재다. ㈜두산 관계자는 "IT, AI 등 혁신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초 소재가 되는 하이엔드 CCL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전시회에서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모든 주력 제품을 소개하기로 했다"면서 "각 사업 영역에서 고객사가 요구하는 사양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신소재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5:09: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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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한미일 경제대화' 후원…정재계 100여명 한자리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과 미국, 일본 정재계 주요 리더들의 정책 세미나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를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TED는 한국, 미국, 일본 3국의 정·재계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 경제 발전, 국가 안보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다. 한미일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경제적 번영, 국제 안보, 정부 시스템, 공유 가치를 지키는 길이라는 취지로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했다. 메인 스폰서인 현대차그룹은 TED와 견해를 같이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3국 간 민간 및 정부 협력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2년째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국의 정부, 의회, 기업 등에서 주요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조태열 외교부장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인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유정준 SK온 부회장, 홍범식 LG 사장 등이 함께한다. 미국은 연방 상원의원 7명을 비롯해 알렉스 로저스 퀄컴 사장, 해롤드 햄 콘티넨탈 리소시스 이사장 등 다수의 기업인들이 참여한다. 일본은 도요타, 덴소, NEC, NTT 대표 등이 행사에 동참한다. 전략적 무역 및 투자, 바이오 보안, 에너지 협력,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기술과 민간 부문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방한한 참석자 및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한식, 국악, 한옥,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의 조화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미일 3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중요한 행사를 후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한미일 3국의 경제 및 문화적 유대를 지속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글로벌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5:09: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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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폴란드 방산전시회서 군용 미래 모빌리티 비전 제시…유럽 시장 공략

기아가 유럽 방산 시장 공략을 위해 폴란드 방산전시회서 자사 기술력을 선보인다. 기아는 3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MSPO 2024(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32회째를 맞이한 MSPO 방산전시회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로,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기아는 작년부터 참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중형표준차(KMTV, Kia Medium Tactical Vehicle) 캡샤시'를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의 중형표준차는 기존 2½톤,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차량으로,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병력과 물자를 보다 안전하게 수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m 깊이의 하천을 건널 수 있는 도섭 능력 ▲60% 종경사(전진, 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등판 능력 ▲최대 22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 등을 갖추고 있어 험난한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중형표준차 캡샤시는 프레임, 엔진 등 차량의 기본 뼈대로 구성된 베어샤시에 캐빈룸(운전자와 승객이 타는 공간)만 장착된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차량 제작이 가능하다. 또 기아는 '소형전술차(KLTV, Kia Light Tactical Vehicle) 베어샤시'도 함께 전시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MSPO 2024에서 중형표준차 캡샤시, 소형전술차 베어샤시 등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개발함으로써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3 13:43:5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