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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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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완도군서 '우리 동네 빛나는 졸업식'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남 완도군 소재 청해초등학교에서 농촌 지역 아동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꿈을 응원하는 '우리 동네 빛나는 졸업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 동네 빛나는 졸업식은 NH농협은행이 임팩트비즈니스재단과 함께 농촌 및 저출생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문화시설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아이들에게 체험형 금융교육, 진로 멘토링, 문화공연 등을 지원함으로써 도농 간 교육·문화 인프라 격차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맞춤형 경제금융교육과 진로 멘토링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 지식과 다양한 직업 세계를 소개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마술 공연과 비보잉 무대, 먹거리장터, 게임 체험존 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졸업식 현장을 방송 콘텐츠로 제작, 농촌 지역 아동들의 성장 이야기를 더 많은 시청자와 공유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12명의 졸업생 각자의 장래희망과 연계한'드림키트'를 전달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농촌 지역 아이들이 지역의 축제와 같은 졸업식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11 13:00:1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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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발전사 최초 '재생에너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10만건 개방

한국남부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재생에너지 설비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 재생에너지 설비 운영·유지보수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지난 8일 부산 본사에서 '2025년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풍력·태양광 발전설비 10만개의 정상 및 비정상 이미지 데이터 구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AI 성능 고도화와 서비스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 지원 사업으로, 남부발전은 지난해 9월부터 과제를 수행해왔다. 남부발전은 풍력 블레이드 균열, 태양광 패널 파손 등 설비 운영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결함을 중심으로 AI가 학습 가능한 이미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했다. 이를 위해 풍력·태양광 발전설비를 실증 환경으로 제공하고, ㈜어드바이저로렌, ㈜보다와 협업해 데이터 수집과 AI 모델링을 진행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실제 설비 결함을 조기에 발견해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했다. AI 모델링에 활용된 데이터는 데이터 품질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신뢰성과 활용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남부발전은 이번에 구축한 AI 학습용 데이터를 과기정통부의 'AI 허브'를 통해 공개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설비 진단, 예지정비, 안전관리 등 다양한 AI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상옥 남부발전 재생에너지본부장은 "앞으로도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데이터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1 12:58: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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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NH농협손보·ABL생명·푸본현대생명

NH농협손해보험이 2030 비전을 선포했다. ◆ 원수보험료 5조5000억원, 경영 목표 NH농협손보는 '고객을 헤아리는 따뜻한 마음, 내일의 든든한 약속'이라는 2030 비전을 선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비전 선포는 지난 2020년 발표한 '따뜻한 동행, 함께 만드는 미래' 이후 6년 만이다. 새 비전에는 디지털 전환과 고객 중심 경영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NH농손보의 중장기 방향성을 담았다.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 체질 개선과 고수익 사업모델 전환, 경영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2030년 원수보험료 5조5000억원, 당기순이익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부채 포트폴리오 구조 혁신 ▲영업지원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 고객센터 구축 및 비대면 보험서비스 구현 등 중점 전략 과제도 수립했다.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는 "NH농협손보는 2012년 출범 이후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지켜오며 종합 손해보험사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는 고객과 농업인을 위한 본질적 가치를 지켜 2030 비전 실행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2026년 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비전 ABL생명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곽희필 대표이사와 이성원 영업마케팅부문장, 윤문도 FC영업본부장을 비롯한 FC채널 영업관리자, TM 등 17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FC채널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FC채널은 전속 설계사 조직을 운영·관리하는 ABL생명의 주력 영업채널이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FC채널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세부 실행 방안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업 담당 임원을 비롯해 경영혁신, 재무, 상품, 고객마케팅 등 각 부문 임원들이 2026년 FC채널 비전 달성을 위한 부문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FC영업본부 산하 영업관리자 및 TM들은 2026년 영업 방향과 지점별 슬로건, 연간 사업계획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ABL생명 FC채널은 'Great Growth(위대한 성장)' 비전 아래, '합니다. 조직순증 1,000명, 함께합니다 TOP 4'를 새로운 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미션으로 ▲건강보험 기반 CSM 중심 영업 강화 ▲전속채널 조직 규모 업계 4위 달성 ▲유지율 업계 최상위 및 불완전판매비율 제로 실현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시너지 확대 등을 제시해 전속채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윤문도 ABL생명 FC영업본부장은 "2026년은 FC채널 조직순증의 원년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FC채널이 업계 TOP4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상, 커리어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푸본현대생명이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 흑자경영 실행 의지 푸본현대생명은 미래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흑자 전환을 위한 실행의 의지를 다지는 전사 '타운홀 미팅(Townhall Meeting)' 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 회사의 경영상황과 새해 계획, 그리고 미래 성장전략에 대해 임직원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3년간 금융당국의 IFRS17 후속조치 요구 등 규제와 가이드라인 변경으로 보험손익 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자산의 평가 변동에 따라 손익과 자본비율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흑자경영으로 '턴어라운드(Turn-around)' 한다는 계획이다. 영업의 지속 성장과 수익성 관리, 투자 전략 고도화를 통해 성장을 실현한다. 고객의 요구와 경험을 최우선으로,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은 직원들에게 "지난 3년은 재도약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2026년은 턴어라운드(Turn-around)의 해" 로 "생동감 넘치는 추진력이 한층 더 빛을 발하는 긍정에너지(Positive Energy)로 우리가 지향해야 될 방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1-11 12:58:4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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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수도요금 30% 감면, 3자녀→2자녀로 확대…3월부터 적용

서울시는 다자녀 가구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납기분부터 하수도사용료 30% 감면 대상을 현행 3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가구까지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32만1125가구의 2자녀 가구가 가구당 평균 월 4522원, 연 5만4256원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감면 신청대상은 주민등록 전산 확인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이다. 감면 혜택은 '자녀'를 기준으로 적용되며, 세대주가 부모가 아닌 조부모 등 친인척인 경우라도 자녀와 함께 거주(동일 세대)하고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방문신청 또는 온라인신청이 가능하다. 방문 신청은 1월 12일부터 감면받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우선 접수하며, 온라인 신청은 3월 3일부터 서울아리수본부 누리집 내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에서 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에는 신청자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신청서 작성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 고지서 고객번호와 세대주 및 신청인 인적사항(성명, 주민등록번호 등)을 미리 확인하면 보다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시는 3월 3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신청을 앞두고,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감면 대상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자격 확인 시스템을 마련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제도부터 다자녀 감면 확인 방식이 생년월일에서 주민등록 기반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존에 3자녀 이상 감면을 받고 있던 가구도 반드시 재신청이 필요하다. 기한 내 재신청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 납기분부터 감면 혜택이 종료될 수 있으므로, 대상 가구는 반드시 기간 내 재신청해야 한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세심하고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2026년 3월 납기분부터 감면이 적용되는 만큼,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잊지 말고 신청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1 12:51:08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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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초거대 AI 모델 공개에 국내외 호평 잇따라

SK텔레콤 정예팀이 개발한 국내 최초 500B 급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A.X K1(에이닷엑스 케이원)'이 공개 직후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닷엑스 케이원은 약 4개월 동안 519B 규모의 초거대 모델로 개발됐음에도 주요 벤치마크에서 '딥시크 V3.1' 등 글로벌 AI 모델과 유사하거나 앞선 성능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7일 에이닷엑스 케이원 모델의 기술 보고서를 공개한 이후 나흘만에 모델 다운로드 수가 8800여 건으로 급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에이닷엑스 케이원에 대한 관심이 큰 이유는 높은 확장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SNS에서는 에이닷엑스 케이원이 자유로운 사용과 배포가 가능한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된 점을 장점으로 꼽고 있다. 클렘 들랑그 허깅페이스 CEO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허깅페이스 인기 모델에 에이닷엑스 케이원을 포함한 한국의 3개 모델이 선정된 것을 알렸다. 앤비디아도 링크드인에 클렘 들랑그 CEO의 글을 리포스팅하며 한국 기업의 성과를 공개 지지했다. 이승현 포티투마루 부사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에이닷엑스 케이원 모델은 프롬 스크래치 이상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 부사장은 자신이 제안한 '소버린 AI 판정 시스템'에 에이닷엑스 케이원을 적용한 결과, 기술 주권을 달성한 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SKT 정예팀은 모델에 멀티모달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조 단위 파라미터로 확대하는 후속 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SKT 정예팀은 에이닷엑스 케이원이 국가 AI 생태계를 지탱하는 '디지털 사회간접자본'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에이닷엑스 케이원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소형·특화 모델들이 에이닷엑스 케이원의 지식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2026-01-11 12:49:36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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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녹색투자 촉진책...기후부, 자금 지원범위 늘린다

정부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접목해 탈탄소 투자 촉진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한국형 녹색채권 및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지난달 개정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해 차세대 저탄소 기술을 폭넓게 지원한다. 자금지원 범위도 넓혀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탈탄소 투자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새로 녹색경제활동에 포함된 히트펌프, 청정메탄활용, 탄소중립 관련 정보통신기술 등을 녹색채권 발행 지원 대상에 추가해 탄소중립 핵심기술의 민간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한국형 녹색채권 자금 지원범위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중소·중견기업은 시설자금 외에 녹색경제활동과 관련된 운전자금도 녹색채권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건설·조선업 등 업종 특성을 반영한 시설자금 인정 기준도 새로 마련해 녹색채권 발행 접근성도 높였다. 채권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기업 지원사업도 강화했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기업에 1년간 지원하던 이자비용을 최대 3년까지 지원해 참여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녹색분류체계의 시장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첫해 중소기업에는 3%포인트(p), 중견기업에는 2%p의 이자비용을 지원하고 2년차부터는 첫해 지원액의 50% 내외를 지원한다. 올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적용한 녹색채권 또는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할 때 발생하는 이자비용의 경우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한국거래소 협조로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기업에 대한 상장수수료 및 연부과금 면제 기간을 올해 12월31일까지 1년 연장한다.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오는 12일부터,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사업은 오는 21일부터 환경책임투자종합플랫폼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탈탄소 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2026-01-11 12:47:3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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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올해도 추진

경기도는 전세사기 등으로 인한 임차인의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세세입자는 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등이 취급하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경기도의 이번 사업은 반환보증 상품 가입 시 필요한 보증료를 지원해, 비용 부담으로 가입을 망설이던 무주택 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전세세입자로, 청년(19~39세)과 신혼부부는 기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 외 대상자는 보증료의 90%를 최대 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소득 기준은 청년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이다. 다만 외국인과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 반환보증 의무가입 대상인 등록임대사업자의 등록임대주택 거주 임차인,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보조금24' 누리집이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군·구 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특히 HUG 보증료 할인 대상자(저소득층·신혼부부)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할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지원사업에 자동 접수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김태수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불안정한 전세 환경에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도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보증보험에 가입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자체 최초로 2023년 3월 개소한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전세사기 피해 접수·상담을 비롯해 피해자 긴급생계비 지원, 긴급주거 및 이주비 지원, 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등 전세사기 피해 도민을 위한 종합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6-01-11 12:47: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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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예비 큐레이터 및 교육 강사 공개 모집

부산박물관은 박물관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예비 큐레이터와 교육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박물관 현장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예 및 교육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제도다. 부산박물관의 큐레이터 양성 사업은 본관 3개 팀과 분관 2곳에서 각 1명씩 총 5명의 예비 큐레이터를 선발한다. 본관 예비 큐레이터는 팀 소속이 돼 전시 기획, 유물 관리, 교육 운영 등 주요 업무 현장을 전담 지원한다. 정관박물관은 삼국시대 생활사를 중심으로 한 전시 기획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복천박물관은 복천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가야 유물과 연계한 전시 및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곳 박물관의 예비 큐레이터는 부산 지역 고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39세 이하 부산시민으로, 4년제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대학원 수료자 이상이다. 각 기관 예비 큐레이터는 상근직으로, 내근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부산박물관 원서 접수는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서류 합격자는 2월 2일 발표된다. 면접은 2월 9~10일 중 진행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각 기관 현장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다. 복천박물관, 정관박물관은 별도의 채용 일정을 운영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강사는 박물관 관련 전공자이거나 실무 경험이 있는 역량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교육 강사로 선발되면 초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주요 사업 일정에 맞춰 활동하게 된다.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교육 강사는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1년간 활동하며 부산박물관이 운영하는 '주말엔 박물관', '여름엔 박물관', '드림드림 박물관', '찾아가는 부산역사이야기' 등 교육 사업 현장에서 강사로 수업을 진행한다. 박물관이나 미술·예술 관련 분야 학사 이상 학력 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분야 비전공자는 대학원 석사 재학 이상이어야 한다. 그 외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박물관에서 역사·미술 교육 분야 1년 이상 근무 경력자이거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 중 시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기획·진행 경험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월 27일 오전 9시부터 1월 30일 오후 6시까지 전자 우편 또는 방문으로 가능하다. 서류 합격자는 면접 시 초등학생 대상 강의 계획서를 제출하고 5분간 시범 강의를 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2월 24일 발표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4~15일 이후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누리집 공고 이후 박물관 교육홍보팀으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정은우 관장은 "박물관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라며 "박물관 예비 큐레이터와 교육 강사들이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하는 역량 있는 문화 메신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1-11 12:46: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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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모집… 최대 80만원 지원

기장군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한 '2026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 대상자 186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이달 7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이 사업은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암 종합 검진과 뇌혈관 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에 따라 검진비가 차등 지급되며 65세 이상 노인과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은 80만원 전액을 받는다. 이 외 40세 이상 군민은 70만원을 지원받고 10만원을 본인이 부담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5년 12월 22일) 기준 기장군 주소지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40세 이상이다. 원전 건설에 따른 다른 지역 이주민 가운데 2003년 5월 31일 이전까지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 거주했던 사람도 해당된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이 사업으로 검진 비용을 받은 사람은 신청이 불가하다. 외국인은 기장군에 외국인 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체류 중이며 대한민국 국민과 혼인 관계에 있는 4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2월 말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은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고, 예방과 관리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난 16년간 매년 약 10억원의 군비를 투입해 약 155억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했으며, 2만 4000여 명의 군민이 검진비용을 지원받았다.

2026-01-11 12:46: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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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 박대조 자문위원, 경남 AI 활용 방안 간담회 개최

박대조 대통령 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자문위원이 지난 5일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을 찾아 오재호 원장과 AI 활용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대조 자문위원과 오재호 원장을 비롯해 이윤홍 일자리 사업단장, 이동환 기업 지원단장 직무대리, 김성훈 인제대 산학 협력단 특임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성훈 특임교수는 경남도의원 출신이다. 참석자들은 AI 활용 일머리-일경험 사업, AI 기반 상생형 복지 플랫폼 구축, AI 인공지능 고등학교 연계 예비 창업스쿨, AI 종합연구타운 조성 등 경남도 및 경제진흥원이 국가 AI 전략과 연계할 사업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자문위원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의 전문성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AI 고등학교와 연계된 예비 창업스쿨, 지역 소재 대학과 협력을 통한 AI 종합연구타운 조성 등 앞으로 AI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경제진흥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의 AI 정책 흐름과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지방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과 미래 먹거리를 지자체와 지역 대학과 지방 기업들이 연계해 새로운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중앙의 AI 정책과 예산을 지방으로 끌어오는 '정책 브리지' 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재호 원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진흥원이 경남도 내 AI 기술 활용 및 관련 인재 양성 등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업부, 중기부 등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산학연관 AI산업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경제진흥원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2020년 7월 설립돼 경남도의 일자리 사업을 발굴·수행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하며 투자 유망 기업 분석 및 투자자 발굴 등을 통해 경남의 산업·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오 원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연세대 경영학과와 미국 댈러스대 MBA, 한양대 경영학 박사 과정을 마쳤고 KOTRA에서 하노이·시카고·광저우 무역관장을 지냈으며 30여 년간 글로벌 현장에서 활동했다.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전문위원과 해외투자지원센터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투자 유치와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분야에서 전문성이 높다.

2026-01-11 12:46: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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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학군단 후보생 동계 입영 훈련 현장 격려 방문

동명대학교는 지난 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동계 입영 훈련 중인 후보생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학생처장, 법무감사실장 등이 동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정광태 동명대 학군단장(중령) 휘하 후보생 18명이 참가해 장차 장교로서 갖춰야 할 군사 기초 소양과 리더십, 체력 및 정신력을 함양하는 집중 훈련을 받고 있다. 방문단은 혹한기 훈련에 임하는 후보생들을 직접 격려하고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후보생들과 간담회를 열어 훈련 중 느낀 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또 치킨 파티를 마련해 후보생들의 사기 진작과 노고를 위로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말했다. 이 부총장은 "혹독한 훈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이 동명대의 자랑"이라며 "이번 입영 훈련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학군단은 체계적인 후보생 관리와 인성·리더십 중심의 교육으로 매년 우수 장교를 배출하며 지역 사회와 군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학업과 군사 훈련의 균형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체계와 교수진·보직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은 동명대 학군단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동명대 학군단은 지난해 12월 전국 108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학군단으로 선정됐다. 후보생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선·후배 간 전통 계승 문화는 학군단의 단합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책임감 있고 헌신적인 장교 양성이라는 목표를 충실히 실현하고 있다.

2026-01-11 12:4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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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외국인 연수생 체험 학습 실시

춘해보건대학교 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9일 경주월드에서 외국인 한국어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 3급·4급 과정에 재학 중인 연수생 35명과 인솔 강사 4명, 교직원 3명 등 총 42명이 참여했다. 정 센터장은 "이번 문화 체험은 외국인 연수생들이 한국어 학습을 넘어 한국의 계절과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체험 학습은 춘해보건대 한국어교육센터 한국어 연수 과정의 하나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경주월드에서 눈썰매를 타며 한국의 겨울 계절과 자연 환경을 직접 경험했다. 눈 내리는 겨울 풍경 속 야외 체험 활동은 교실 수업에서 배운 한국어 표현을 실제 상황에서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한국의 일상생활과 지역 문화를 체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출신 응웬 칸치(Nguyen Khanh Chi) 씨는 "베트남에서는 눈을 볼 수 없어 한국의 겨울과 눈이 모두 처음이었다"며 "춥긴 했지만 매우 재미있었고, 책으로만 배웠던 한국의 겨울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한국어·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외국인 연수생들의 안정적 학습과 문화 적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 학습과 문화 이해를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연수생들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현장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6-01-11 12:45: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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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정시 지원자 수 1위’ 중앙대…경인권 ‘가천대’·지방 ‘부산대’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중앙대에 1만1406명이 지원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했다. 지원자 수 상위권은 서울권 대학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권역별 평균 경쟁률에서는 지방권이 서울권을 앞지르는 흐름도 확인되며 정시 판도가 다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 지원자 수 기준 전국 190개 대학 가운데 중앙대가 1만1406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가천대(글로벌) 1만1307명 △성균관대 1만296명 △건국대 1만42명 △한양대 9860명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지원자수 상위 10개 대학에는 △숭실대 9842명 △홍익대 9641명 △인하대 8534명 △고려대 8468명 △연세대 8378명도 포함됐다. 지원자 수 상위 10개 대학 가운데 가천대(글로벌)와 인하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서울권 대학으로, '지원 쏠림'이 여전히 서울권에 집중되는 흐름을 보였다. 정시 경쟁률 상위권 대학을 보면 정시 모집인원 300명 이상 대학 기준 △서경대 15.49대1 △백석대 10.34대1 △계명대 9.99대1 △건국대(글로컬) 9.94대1 △가천대(글로벌) 9.33대1 순이었다. 상위 5개 대학 중 3곳이 지방권 대학으로 집계됐다. 지방권에서도 일부 대학에 지원자 수가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지거국 가운데는 △부산대 7551명 △경북대 6494명 △전북대 6292명 △충북대 5759명 △경상국립대 5568명 순으로 지원자 수가 많았다. 지방 사립대 중에서는 △단국대(천안) 6212명 △계명대 5864명 △순천향대 5522명 △영남대 4826명 △고려대(세종) 435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수 변화에서도 지방권의 상승세가 뚜렷했다. 2026학년도 정시 전체 지원자 수는 서울권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반면, 경인권은 5.1% 증가, 지방권은 7.5% 증가했다. 권역별 지원자수는 △서울권 19만2115명 △경인권 11만2421명 △지방권 21만337명으로 집계됐다. 지방 6개 권역 모두 지원자수가 늘었으며, 증가 인원은 부울경이 4118명으로 가장 컸고 증가율은 대구·경북권이 13.0%로 가장 높았다. 권역별 평균 경쟁률에서는 지방권이 서울권을 앞서는 변화도 나타났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대구·경북권 평균 경쟁률은 6.43대1, 충청권은 6.30대1로 집계돼 서울권 평균 경쟁률 6.01대1을 넘어섰다. 충청권과 대구·경북권이 서울권 평균 경쟁률을 앞지른 것은 최근 5년 새 처음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정시에서 상위권 대학 쏠림은 여전하지만, 지방권 지원 확대와 경쟁률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 간 구도가 달라지고 있다"며 "취업난과 경기 침체 상황에서 거주비 부담을 줄이고 실리를 중시하는 선택이 확산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6-01-11 12:41:30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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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국내 첫 열병합발전소 ‘완전 자동운전’ 구현… "스마트발전소 시대 연다"

버튼 한 번에 기동·정지·열공급까지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국내 최초로 열병합발전소 전 공정을 자동으로 운영하는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11일 한난에 따르면, 한난 화성지사 열병합발전소가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을 구축해 실증을 완료했다. 열병합발전소의 기동부터 정지, 출력 조정, 운전 모드 전환까지 전 과정을 운전원 개입 없이 수행하는 체계를 국내에서 처음 구현한 사례다. 이번 시스템이 적용된 화성지사는 2007년 준공된 500MW급 열병합발전소로, 가스터빈·배열회수보일러(HRSG)·스팀터빈과 각종 보조설비를 포함한 발전소 주요 설비가 모두 자동화됐다. 운전원이 발전 계통 연결 시간만 입력하고 시작 버튼을 누르면 보조설비 준비, 터빈 계통 연결, 출력 조정, 열공급까지 전 공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화성지사는 2023년 지역난방 계통 자동화를 완료해 열 생산 중 발전기 출력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AGC(자동발전제어) 운전에 이미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발전 계통 자동화까지 더해지며 발전과 지역난방을 아우르는 플랜트 전 계통 '원터치 오퍼레이션'을 구현했다.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발전소는 일반 기력발전 대비 운전 조건과 제어 로직이 복잡해 자동화 난도가 높다. 한난은 이번 실증을 통해 국내 열병합발전소 중 최초로 완전 자동운전 체계를 구현하며 고도의 플랜트 DX(디지털전환) 기술력을 입증했다. 운영 측면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시간 예약 기반 예약운전 ▲전체 시퀀스 통합관리 ▲자동 출력 조정 ▲비상 상황 자동 대응 기능 등을 통해 기존 수동 운전 대비 안정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고, 비계획 정지 발생률도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스템은 설계부터 개발·검증까지 전 과정에 국내 기술만을 적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외산 제어 시스템 의존도가 높은 발전 운영 시장에서 기술 자립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국내 기술 중심의 표준 플랫폼 구축,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 구축은 국내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자동운전 데이터 기반 자율운전 고도화와 AI 기반 자율제어 기술까지 확대 적용해 지능형 스마트발전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난은 앞으로 DX와 AX(AI 전환)를 융합해 플랜트 효율화, 스마트 운영·유지보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발전소 운영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1-11 12:41:2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