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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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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BMW 드라이빙 센터, 여유롭고 편안한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BMW 드라이빙센터는 방문해 여유롭고 편안하게 자동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BMW코리아가 인천 영종도에 자리하고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를 고객 친화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전 전시장과 차별화된 부분은 고객들이 이동 중 쉴 수 있는 좌석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내부 벽을 최소화해 이동성과 개방감을 확대했다. 28일 방문한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는 BMW 그룹 내 독일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 최초의 드라이빙 센터이자 전 세계 유일의 트랙 및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에 자리한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770억원을 투자해 2014년 7월 문을 열었으며, 2019년에 추가 확장에 130억원, 이번 리뉴얼에 48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950억원이 투입됐다. 전체 규모는 축구장 40개 면적에 버금가는 총 29만1802㎡에 이른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자동차 전시 공간 외에도 드라이빙 트랙과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 친환경 체육공원 등을 두루 갖췄다. 이번에 리뉴얼된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가 반영돼 고객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또 하나의 동선으로 모든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분하던 벽체를 허물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심리스' 개념이 접목돼 관람객은 하나의 간결한 동선으로 BMW와 MINI, BMW 모토라드의 최신 차량과 브랜드 역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차량을 도열하는 기존의 정형화된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관람 동선을 따라 모델을 배치하고 휴게 및 상담 공간을 마련하여 고객이 자연스럽게 센터 내 모든 브랜드 및 서비스 체험 시설을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아늑한 조명과 조경, 각 모델에 영감을 주는 감성적인 오브제 등을 통해 더 오랜 시간 머무르면서 차량을 편안하게 살펴볼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정면에 웰컴 디스플레이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오른편에는 MINI(미니)존이 자리하고 있다. 미니의 앙증맞으면서도 톡톡 튀는 개성을 담은 디자인과 조명, 그리고 미니의 아이덴티티인 동그란 헤드라이트의 형상을 담은 미러로 전시공간을 조성했다. 전시실 한켠에는 미니의 히스토리를 담은 사진들을 전시했다. 건물 왼편에는 BMW의 1~6시리즈 모델이 전시돼 있다. 입구 왼쪽으로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곳에는 BMW의 1~6시리즈 모델들이 전시돼 있다. 차량을 도열하는 기존의 정형화된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천장에 표시된 관람객의 워크웨이를 따라 자유롭게 차량을 배치했다. 7시리즈 이상은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에 전시돼 있다. 한국 전통의 색상과 문양, 장식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꾸며 색다른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그 옆에는 BMW 고성능 브랜드 M존이 있어 BMW의 고성능 차량도 감상할 수 있다. BMW는 이곳을 드라이빙 체험 라운지를 가는 동선 직전에 위치시켜 드라이빙 체험을 하러 온 고객들이 M존에서 감정적인 즐거움을 느끼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꾸민 '모토라드존', 품목을 이전 대비 15% 늘려 즐거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라이프스타일존', 브랜드 철학을 깊게 만날 수 있는 '헤리티지존', 미래 비전과 기술 콘셉트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비전 포럼' 등이 자리 잡았다. BMW 그룹은 "지난 10년간 모든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형태의 즐거움을 전달하며 유쾌한 자동차 문화를 전파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편하게 쉬면서 차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1 10:53: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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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종합 준공…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로 소재보국 앞장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연산 4만3000톤 생산체제를 완성했다. 연간 전기차 약 100만대 분량에 들어갈 핵심광물 수산화리튬의 국산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1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달 29일 전남 광양시 율촌산업단지에 광석 기반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지난해 11월 연산 2만1500톤 규모의 제1공장을 준공한 뒤, 1년 만에 제2공장을 완성하며 총 연산 4만3000톤 규모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제1공장은 독자 개발한 전기투석 원리의 리튬 추출기술을, 제2공장에는 호주·중국 등 해외기업이 운영 중인 상용 기술을 각각 적용했다. 향후 기술 환경 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게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곳에서 생산한 수산화리튬을 포스코퓨처엠에 연간 최대 3만톤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또 지난달 22일 SK온과 향후 3년간 최대 1만5000톤을 공급하는 장기계약도 체결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호주 광산 회사인 필바라미네랄스에 지분 4.75%를 투자하고, 2021년 필바라미네랄스와 합작해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포스코홀딩스 82%, 필바라미네랄스 18%)을 설립했다. 필바라미네랄스의 필강구라 광산에서 채굴한 리튬 광석 원료를 20년간 공급받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스코그룹은 글로벌 규제환경 변동 속 이차전지소재 핵심광물인 리튬을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철강에 이어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도 소재보국의 길을 열었다"며 "추후 글로벌 톱 리튬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1 10:53: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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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英 밥콕그룹과 잠수함 수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화오션이 글로벌 방산 협력 강화를 통한 함정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28일 영국의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글로벌 함정 시장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캐나다, 폴란드 잠수함 수출을 위해 우선적으로 협력하며 또한 다른 글로벌 함정 수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데이비드 락우드 밥콕 총괄 회장은 2020년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둘러봤다. 한화오션의 함정 건조 및 MRO(유지보수, 수리 및 운영) 관련 역량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인 데이비드 락우드 회장은 "한화오션의 뛰어난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통해 많은 것을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전 영국 왕립 해군 참모차장을 역임했던 닉 하인 경 밥콕 마린 CEO와 전 영국 국방 안보 수출국장을 역임한 마크 골드색 밥콕 국제협력 총괄 등이 함께했다. 한화오션은 이미 지난해 6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밥콕 캐나다와 기술 협력 협약(TCA)을 맺었으며, 올해 2월에는 폴란드에서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글로벌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팀 협약(TA)을 체결한 바 있다. 데이비드 락우드 회장은 "한화오션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캐나다와 폴란드 잠수함 수출 시장 및 현지 군수지원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국제 방산 수출을 위해 한화오션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함정 수출 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함정의 전 생애주기 동안 빈틈없는 유지정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사의 방산 분야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9 08:5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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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캐리어 탄생' 대한항공, EU 경쟁당국 최종 승인…美 경쟁당국 합병 이의제기 없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의 최종 관문으로 꼽히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기업결합을 최종 승인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숙원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이른바 초대형 항공사인 '메가 캐리어' 탄생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European Commission·EC)은 11월 27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선결 요건이 모두 '충족'돼 심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 EU 경쟁당국은 올해 2월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리면서 ▲유럽 4개 중복노선(파리,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로마)에 대한 신규진입항공사(Remedy Taker)의 안정적 운항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수자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선행 조건으로 내걸었다. 대한항공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객 부문 신규진입항공사로 티웨이항공을 선정해 유럽 4개 노선에 대한 취항 및 지속 운항을 위해 항공기, 운항승무원, 정비 등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또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매수자로 에어인천이 선정됐다. 산업은행을 비롯해 정부부처도 EU 경쟁당국 승인을 위해 노력했다. EU 경쟁당국의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서 4년간 이어온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를 맞았다. 항공 업계에서는 그동안 미국이 양사의 합병과 관련해 이의제기를 하지 않았던 만큼 사실상 양사의 합병을 승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LCC의 통합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양대 대형항공사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세계 10위권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30년 넘게 다른 노선을 걸어온 조직이 결합한 만큼 조직간 갈등요소나 마일리지 통합 등의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미국 경쟁당국(Department of Justice·DOJ)에 EU 경쟁당국의 최종 승인 내용을 보고했다. 이후 올해 12월 안으로 최종 거래종결 절차를 매듭지을 계획이다.

2024-11-28 18:4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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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오토모빌그룹, 권혁민 대표 부회장 선임…BYD 딜러십 확보 한단계 도약 준비

권오수 도이치오토모빌그룹 회장의 장남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종합 자동차 전문 기업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은 권혁민 대표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1986년생인 권혁민 신임 부회장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물산 상사 부문에서 글로벌 세일즈 실무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도이치모터스 전략기획실에 입사했으며, 2021년 11월 도이치모터스 대표에 올랐다. 권 부회장은 과감한 투자와 혁신으로 딜러십 부문에서 BMW, MINI, 포르쉐, 재규어랜드로버 등 기존 브랜드 존재감을 키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아우디, 람보르기니, 애스턴마틴, BYD 딜러십 계약을 새롭게 체결하는 등 수입차 판매회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자회사인 DT 네트웍스는 최근 전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브랜드인 BYD의 국내 사업 딜러십을 확보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에 서울 서초와 강북,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경기 분당 및 일산에 BYD 브랜드 전시장을 새롭게 운영해 수도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동시에 부산과 창원에도 BYD 전시장을 열어 부산·경남 지역 고객에게 새로운 전기차를 소개할 예정이다. 권혁민 신임 부회장은 "자동차 전문 기업으로서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이 지닌 강점과 노하우에 한층 내실 있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더해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것"이라며 "충분한 외연 확장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동시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금 지급 등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5:12: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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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고 커지고 똑똑해졌다' BMW, 4세대 완전변경 'BMW 뉴 X3' 출시

BMW코리아가 4세대 완전변경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BMW 뉴 X3'를 출시했다. BMW코리아는 28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강력한 존재감과 향상된 디지털 편의성을 갖춘 'BMW 뉴 X3'를 공개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X3는 세대를 통틀어 가장 세단에 가까운 SUV다"며 "이전 모델대비 차량 길이와 폭은 넓어졌지만 차체가 낮아지면서 일상과 장거리 여행 모두를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 X3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해 온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지난 2003년 1세대 모델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 중형 SUV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했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350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BMW 뉴 X3는 이전 세대에 비해 차체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졌다. 또 BMW 최신 운영 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을 적용했다. 차량은 가솔린(20 xDrive)·디젤(20d xDrive) 모델에 더불어 고성능 모델(M50 xDrive) 등 3가지로 출시된다. 뉴 X3는 모든 모델에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기본 적용했다. 이 기술은 11마력을 발휘하는 스타터-제네레이터를 활용해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을 개선하고, 재시동 시 진동을 최소화했다. 먼저 가솔린 모델인 뉴 X3 20 xDrive에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공인 복합연비 L당 10.9km를 달성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이전 모델 대비 11.6% 감소한 153g/km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X 3M50 xDrive는 전기모터가 8단 자동변속기에 통합돼 M 트윈파워 터보 3L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와 함께 최고 출력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제로백은 4.6초다. 또 모든 모델에는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합됐다. 실내 공간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통합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버튼을 최소화한 센터페시아 등을 적용했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이전 세대 대비 20리터 늘어나 기본 570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접으면 최대 1700리터까지 확장된다. 컴포트 액세스 기능과 함께 발동작으로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BMW 뉴 X3에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적용된다. '퀵 셀렉트' 기능을 지원하는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은 하위 메뉴로의 이동 없이 간편하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티맵(TMAP)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뉴 X3 20 xDrive가 6890만원~7990만원, 뉴 X3 20d xDrive가 7270만원~7890만원이며 단일 트림으로 출시한 뉴 X3 M50 xDrive는 9990만원이다.

2024-11-28 10:2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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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착용만으로도 어깨와 팔이 가뿐' 현대차·기아,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

"로보틱스 비전이 인류의 무한한 이동과 진보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가 인간의 한계 극복을 돕는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공개한 '엑스블 숄더'는 정의선 회장이 강조한 인류의 진보를 경험하기에 충분했다. 현대차는 로봇을 매개로 하는 경험이 우리의 일상은 물론 일하는 방식, 심지어는 산업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웨어러블 로봇 테크데이'를 열고 착용 로봇인 '엑스블 숄더'를 최초 공개했다. 엑스블은 무한한 잠재력을 뜻하는 엑스(X)와 무엇이든 현실화할 수 있단 의미의 에이블(able)을 합친 것으로 현대차·기아의 착용 로봇 브랜드에 해당한다. 엑스블 숄더 사용자는 어깨와 팔꿈치 등 근골격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모듈에서 생성된 회전력이 사용자의 상완 근력을 보조하기 때문이다. 어깨 관절 부하와 전·측방 삼각근 활성도를 최대 60% 경감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이날 '엑스블 숄더'를 착용하고 3㎏의 아령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지만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산업 현장과 비슷하게 꾸민 공간에서 전동 드릴을 머리 위로 올려서 나사를 조립하는 작업을 수차례 진행했지만 어깨와 팔에 피로도는 크지 않았다. 제품을 착용해도 다른 동작을 하는데 불편함도 없었다. 어깨 관절을 굽히고 펴는 각도를 0°~180°까지로 구현하여 제품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양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팔을 내리거나 일상 활동을 방해하지 않았다. 오랜시간 조립 현장에서 팔과 어깨를 위로 움직여 작업하는 근로자의 피로도를 최소화하고 작업 능률을 높이기 부족함이 없었다. 로보틱스랩가 제작한 엑스블 숄더는 고성능 차량에 쓰이는 탄소 복합 소재 등을 적용해 기존 알루미늄 소재 대비 3.3배의 강성을 확보하고 중량은 40% 경감했다. 제품 무게는 총 1.9㎏다. 조끼를 제외한 본체 1개 무게는 700g에 불과하다. 신체 조건에 따라 본체 길이는 406㎜부터 446㎜까지 조정할 수 있다. 엑스블 숄더는 기본형과 조절형 두 가지로 구성된다. 기본형은 작업 자세가 계속 변하는 근로자들이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최대 2.9㎏f의 보조력을 제공한다. 조절형은 동일 자세를 반복하는 작업에 활용하기 적합하며 최대 3.7㎏f의 보조력을 전달한다. 엑스블 숄더를 착용한 근로자가 10㎏ 무게의 공구를 위로 들었을 때 느끼는 무게감은 6~7㎏으로 줄어든다는 의미다. 산업 현장에서 무수히 반복되는 작업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췄다. 로보틱스랩은 자동차 내구성 평가 기준을 접목해 3개월 단위로 60만회 이상의 가혹한 내구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중에는 매 횟수마다 토크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품질 변화 양상을 점검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관절로보틱스팀 윤주영 팀장은 "엑스블 숄더의 성능과 품질을 지속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사용자를 편리하게 해 주는 다양한 착용 로봇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엑스블 숄더를 생산 부문에 우선 공급하고 내년 현대차그룹 27개 계열사로 공급 범위를 확장한다. B2B(기업과 기업의 거래) 방식으로 엑스블 숄더를 공급한 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구매 희망 기업에 엑스블 숄더 통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엑스블 숄더 도입 여부에 대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각기 다른 산업 현장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로보틱스사업1팀 팀장은 "향후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제품군을 확대할 것"이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신압 안전 설루션을 선보여 웨어러블 로봇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8 10:23: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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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에 민관연 협력 바다숲 조성…바다사막화 해소 및 연안생태계 복원 기대

포스코가 바다사막화 해소와 연안생태계 복원을 위해 포항 해역에 대규모 바다숲을 조성한다. 포스코는 지난 11일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포항 구평1리와 모포리 인근 해역에 포스코의 트리톤(Triton) 인공 어초를 설치하고 바다숲 조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조경석 환경에너지기획실장, 한국수산자원공단 최성균 동해본부장, 포항시 서재원 정무특보, 경상북도 박형환 해양수산과장, 구평1리 어촌계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바다숲 조성 사업은 지난 4월 포스코 등 4개 기관이 체결한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한 바다숲 조성'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4자는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숲의 블루카본, 생물다양성 증대효과 연구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포스코와 해양수산부는 바다사막화가 심각한 포항 구평1리, 모포리 해역에 인공어초 트리톤을 수중 설치하고, 축구장 320개에 해당하는 약 69만평(2.29km2)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다. 포스코는 이번 바다숲 조성에 활용된 트리톤 어초 211기 전량을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을 출연하며, 해양수산부는 국비 10억원을 지원한다. 트리톤 어초는 포스코와 RIST가 철강 제조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철강슬래그를 재료로 한 포스코 고유의 인공어초 브랜드이다. 철, 칼슘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해조류의 성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해양 생태계 복원과 서식생물 종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트리톤 어초와 RIST에서 개발하는 바다비료를 함께 조성할 경우 해조류의 길이 생장 우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후원 받은 개볼락 치어 2만 마리를 바다숲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개볼락은 다른 어종에 비해 빠르게 성장하여 짧은 시간 내에 수확할 수 있고 소비자들의 높은 수요로 어민들의 안정적인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어종이다. 4자는 2027년까지 3년간 바다숲 사후관리를 통해 바다사막화 해소와 연안생태계 복원 효과 및 블루카본 등을 추적 조사할 계획이며, 해조류 등 바다숲 블루카본의 국제 인증 획득을 위한 연구 협력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바다숲 조성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8 09:52: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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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고속함 18척 성능개량 수주…해외 MRO 수주 기대

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의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을 1247억원에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도탄고속함은 노후 고속정의 대체전력 확보를 위해 건조된 해군의 440톤급 고속전투함(PKX-A)을 말한다. HJ중공업이 2008년 1번 함정인 윤영하함을 포함해 8척을 건조했고, 2018년까지 총 18척이 취역했다. 국산 전투체계와 선체 방화격벽, 스텔스 기법, 워터제트 추진기 등이 적용돼 기존 참수리 고속정에 비해 화력과 기동력, 생존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됐으며 실전 배치 이후 대함전·대공전·전자전 능력을 갖춘 차세대 고속함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노후화로 인한 성능저하와 부품 단종 등으로 전투체계와 장비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방위사업청과 해군은 성능개량 사업을 추진했다. HJ중공업은 직접 건조한 8척뿐 아니라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 전체 성능개량 사업을 맡게 됐다. HJ중공업은 2022년 국내 최초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의 성능개량 사업도 수주한 바 있다. HJ중공업은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수행 능력을 발판 삼아 미국 MRO(유지 보수 정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한국 조선업 협력 발언으로 동사의 MRO 사업 추진 역시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1974년 국내 방위산업체 1호 기업으로서 지난 50여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최신예 함정의 신조, 창정비, 성능개량, 전투용 설비 제작 등 토탈 솔루션을 발주기관에 제공해 왔다"며 "2030년까지 진행될 이번 고속함 성능개량 사업과 해외 MRO 시장 개척을 계기로 해양방위산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7 17:55: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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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해운업계 주요 현안 분석한 보고서 발간…EU 탄소배출권·선박 매매실무 가이드 등 담아

한국해운협회가 급변하는 해운업계 주요 현안을 분석한 보고서 6종을 발간했다. 한국해운협회가 27일 발간한 보고서에는 ▲선박 매매 실무 가이드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 규제 대응 방안 ▲친환경 연료 관련 해운법 개선안 ▲선박 조세리스 및 선박 펀드 활성화 ▲외국인 해기사 기술이민제 도입 방안 ▲선박사고 법적 책임 개선안 등을 포함해 해운업계의 정책 방향과 실무적 가이드를 제공한다. 현안분석보고서는 해운업계가 당면한 현안에 대한 정책 건의 및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된다. 먼저 '선박 매매 실무 가이드'는 선박 매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무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매매 절차, 관련 법령 및 제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소유권 보유조건부 나용선(BBCHP) 및 편의치적국을 통한 선박 취득 절차 ▲신조·중고 선박매매거래의 단계별 절차 ▲선박 등기 및 등록 관련 법령 및 제도 설명 등이 담겨 있어 실무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지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해운협회는 오는 12월 선사 재직자 교육의 일환으로 선사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선박 매매 실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은 "급변하는 해운 시황 속에서 현안 해결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보고서를 마련했다"며 "이번 현안분석 보고서는 해운업계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해운협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안 보고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해운협회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7 17:33: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