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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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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1분기 영업익 487억원...자회사 실적 회복에 '흑자전환'

OCI홀딩스가 주요 자회사의 실적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했다. OCI홀딩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0.8% 늘어난 9465억원, 영업이익은 48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를 비롯한 미국 태양광 지주회사 OCI 엔터프라이즈, 도시개발사업 자회사인 DCRE(디씨알이) 등 주요 자회사들이 흑자 전환하며 영업이익률 5.1%를 기록했지만 당기순손실 규모는 1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 8540억원, 영업손실 1078억원, 당기순손실 82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OCI 테라서스는 기존의 장기공급계약(LTA) 고객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라오스 등 동남아 4개국(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반덤핑·상계관세법(AD·CVD) 제외 국가의 판매량 증가로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증가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오는 2분기에는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에 따른 고객사의 수주량 감소에 맞춰 일부 생산 라인의 가동 조절을 통한 전략적 재고관리를 고려 중이다. OCI 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 OCI 에너지의 경우 260MW(메가와트) 규모의 선 로퍼 태양광발전소 사업권 매각 지연이 최종 마무리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이어 올 상반기 Lucky 7(100MW), Pepper(120MW) 등 총 220MW(메가와트) 규모의 프로젝트 매각을 목표로 고객사와 협의 중에 있다. 도시개발사업 자회사인 DCRE(디씨알이)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은 현재 3, 4단지(2643세대) 입주 완료 및 6단지(1734세대)의 공사 진행률이 반영되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청약이 완료되는 7단지(1453세대)의 분양이 2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미국의 상호관세와 대중국 규제 강화에 따른 대대적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주로 수입에 의존하던 미국 내 셀 생산 및 공급이 현저히 부족해진 상황"이라면서 "현지 부품을 사용한 프로젝트에 추가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DCA 조항에 부합하는 셀을 생산하게 되는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셀 공장 외에도 복수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합작투자 등 전략적 협업을 통한 웨이퍼 밸류체인 확장에 대해서도 신중한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4 16:52:23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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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접어들어...금호석화, 'NB라텍스' 타고 실적 호조세

국내 석유화학 업황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이 NB라텍스(합성고무) 시장 반등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어졌던 NB라텍스 글로벌 공급과잉이 해소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를 중심으로 수요 회복과 가격 정상화 흐름이 맞물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글로벌 NB라텍스 공장들은 총 141만톤 규모의 설비를 증설해 전체 생산능력이 6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는 세계 최대 장갑회사 말레이시아 탑글로브의 생산량이 5만톤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는 2026년에는 일본 합성고무 및 특수소재 생산회사 제온은 7만5000톤 설비 폐쇄할 계획이어서 NB라텍스 시장 내 공급 조정이 본격화하고 있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올해 글로벌 NB라텍스 수요는 218만톤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중반부터 이어진 글로벌 고무장갑 재고확충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지목된다. NB라텍스 시장의 공급과잉이 완화되면서 제품 가격 회복에 대한 전망도 제기된다. NB라텍스 스프레드 (원재료 가격과 제품 판매 가격 간의 차이)도 최근 3년간 톤당 400달러 수준으로 낮게 형성됐지만 점진적인 회복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 흐름에 발맞춰 차세대 타이어향 합성고무 등 관련 소재를 육성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타이어 수요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프레드까지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증권가에서도 금호석화의 1분기 전망을 밝게 보는 분위기다. 금호석화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32억원으로 전분기 100억원 대비 6배 이상 상상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731억원 대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일회성 비용 소멸과 전 사업부 모두 이익이 개선된다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현금창출출능력이 뚜렷한 점도 주목할 만한 강점이다. 금호석화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3000억원인 반면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할 수 있는 규모는 5030억원으로 약 2000억원 현금이 쌓이는 구조다. 이러한 여력은 자사주 취득 및 소각·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성장동력을 위해 특수 고무체인 인수합병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지난 1월부터 중국산 의료·수술용 장갑에 50%의 관세를 적용한 점을 고려할 때 금호석화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팽배하다. 내년에는 상호·보편관세에 더해 100%까지 추가 인상이 예고돼 미국 수입 장갑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는 중국산 물량이 줄고 그 외 주요 수입국의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금호석화 역시 수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따른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NB라텍스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장에서도 조심스럽게나마 긍정적인 기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당분간은 NB라텍스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04-24 16:51:51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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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삼양 '탱글' 3종 外

◆삼양, 탱글 신제품 3종 삼양식품은 글로벌 브랜드 '탱글' 신제품 3종(청크토마토 파스타, 갈릭오일 파스타, 머쉬룸크림 파스타)을 전 세계에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4월 초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중이며 국내에서는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 3종은 삼양식품만의 제조 공법으로 만든 건면에 병아리콩을 넣어 영양 성분을 강화했다. 국내 제품 한 봉지 기준 단백질 15g과 식이섬유 6g이 들어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증숙 건조해 만드는 기존 건면 제품과 달리, 탱글의 건면은 물에 삶아 건조시켜 식감이 생면처럼 부드럽고 쫄깃하다. 차별화된 건면과 함께 제품별로 각각 토마토, 오일, 크림소스를 기본으로 각 소스에 어울리는 재료를 활용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청크토마토 파스타는 큼직한 토마토와 마늘, 양파로 클래식한 풍미를, 갈릭오일 파스타는 스페인산 올리브 오일에 마늘과 레드페퍼로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풍미를 살렸다. 머쉬룸크림 파스타는 풍부한 크림에 양송이, 표고버섯과 트러플향을 더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물을 버리지 않는 레시피를 적용해 4분 이내에 쉽고 빠르게 파스타를 완성할 수 있다. ◆파리바게뜨 5월 신제품 파리바게뜨가 스테디셀러 '마이넘버원' 케이크를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였다. '마이넘버원' 케이크는 6가지 종류의 다른 조각 케이크가 하나의 케이크로 구성된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호하는 플레이버인 고구마·초코생크림·딸기생크림·수플레치즈·피치얼그레이·블루베리요거트 케이크로 구성됐다. 각 플레이버 조각 케이크는 별도로 판매해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기에도 좋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되는 제품에는 케이크 받침에 '복불복 게임'을 넣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케이크를 출시한다. ▲부드러운 코코넛 무스와 상큼한 딸기 콩포트가 어우러진 케이크 위에 초코 펜(별도 판매)으로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내 마음은 핑크하트' ▲바닐라빈이 콕콕 박힌 레제르크림과 바삭한 초콜릿 크럼블을 넣은 케이크에 카네이션으로 특별함을 더한 '행복가득 꽃 케이크' ▲상큼한 베리 콩포트가 들어간 핑크 크림과 달콤한 화이트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2단 케이크 '땡큐베리머치 케이크' 등이다. 고급스러운 파운드케이크·롤케이크도 내놓는다. ▲ 촉촉한 파운드케이크가 과일의 풍미와 어우러진 '과일 쁘띠 파운드' 3종(살구바닐라·허니레몬·얼그레이자몽)▲상큼한 살구를 더해 입 안 가득 봄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살구 블라썸 롤케익' 등이다. ▲스모어 마시멜로우 타르트·에그 타르트·치즈 타르트 등으로 구성된 '타르트 박스' ▲바삭한 식감으로 소리까지 맛있는 '버터크라상 파이' ▲밤·단팥 앙금을 넣은 만주에 클로버 각인으로 행운과 행복을 전하는 '행복만주세트' 등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기 좋은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한다. ◆GS25, 하이브IM과 '퍼즐 세븐틴' 컬래버 빵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유통사 단독으로 이달 25일부터 하이브IM의 모바일 퍼즐게임 '퍼즐 세븐틴'와 협업해 아티스트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컬래버 빵 6종을 출시한다. 상품은 크게 민규·버논 크림치즈초코칩쿠키, 준·원우 레몬자몽마카롱, 에스쿱스·호시·우지 딸기크림맘모스빵, 정한·조슈아 연유스틱빵, 디에잇·디노 바닐라크림카스테라, 도겸·승관 모카크림빵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6월 18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모든 제품에는 '퍼즐 세븐틴' 인기 의상을 입은 멤버별 아티스트 캐릭터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돼, '퍼즐 세븐틴' 게임 속 세계관이 그대로 느껴지도록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자체브랜드(PB) 상품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애슐리와 협업해 호텔 PB(자체 브랜드) 상품 '프라이드 오징어' 2종 신제품을 출시해 선보인다.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프라이드 오징어는 특허 출원한 기술력으로 만든 오징어채에 애슐리 셰프가 개발한 양념을 더해 제작했다. 특히 애슐리만의 특별한 시즈닝은 두 가지 맛을 조화롭게 살려내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드 오징어는 '크림치즈 대파'와 '토마토 바질' 맛 2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크림치즈 대파는 크림치즈의 풍미와 알싸한 맛이 전해지는 대파의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며 토마토 바질은 토마토의 맛에 향긋한 바질의 풍미를 더했다.

2025-04-24 16:47:1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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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년 만에 뉴욕서 '언팩'…7월 '갤럭시Z 플립·폴드7' 공개

삼성전자가 3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 플립7'과 '갤럭시Z 폴드7'이 공개될 예정이다. 2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초 뉴욕 현지에서 언팩 행사를 열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통상 삼성전자는 언팩 행사를 현지 시간 기준 수요일에 진행해 온 만큼, 행사 날짜는 현지시간 기준 수요일인 7월 2일 또는 9일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실제로 지난해에도 삼성은 프랑스 파리에서 7월 10일(현지 시간) 수요일에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하반기 언팩을 여는 것은 2022년 'Z 폴드4·플립4' 공개 이후 3년 만이다. 2023년에는 서울, 지난해에는 파리 등 주요 문화 도시에서 행사를 열었다. 올해 다시 뉴욕을 선택한 배경에는 북미 시장 공략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65%, 삼성전자는 18%로 집계됐다. 비록 1위와의 격차는 크지만, 삼성 입장에서는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국은 포기할 수 없는 핵심 시장이다 이번 언팩에서는 Z플립7과 Z폴드7이 공개된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IT팁스터(정보유출자) 등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전작보다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에 성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Z플립7은 외부 디스플레이가 커지고 베젤은 줄어들며, Z폴드7은 본체 두께가 1mm 이상 얇아지고 접히는 화면의 주름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인공지능(AI) 기반 기능도 업그레이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폴더블폰에 AI 기능을 적용해 왔으며, 7시리즈에서는 접히는 형태에 최적화된 AI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Z 시리즈 외에도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비롯해 보급형 폴더블폰으로 불리는 '갤럭시Z 플립 FE',세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 'G 폴드(가칭)', 확장현실(XR) 전용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의 등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들 제품은 연말 혹은 별도 행사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언팩 일정이나 신제품 발표 계획 등은 아직 공식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2025-04-24 16:46: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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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V 등 효자 차종 덕분' 현대차,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내년부터 HMGMA서 HEV 생산까지

현대자동차가 미국발 무역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로 역대 1분기 최대 매출 신기록을 작성했다. 영업이익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현대차는 24일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1분기 매출액 44조4078억원, 영업이익 3조63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수치로 현대차는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증가세를 이어나갔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조4646억원, 3조382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0.5%포인트(p) 상승한 79.8%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말 원·달러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9.4% 오른 1453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신흥 시장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비중 확대 추세로 질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판매량은 전년 대비 0.6% 감소한 100만1120대를 기록했다.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1분기 기준 최대를 기록한 이유는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량을 많이 판매한 덕분이다. 올해 1분기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등 친환경 차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38.4% 증가한 21만2426대를 기록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가 13만7075대가 팔리며 약 65%를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중 미국에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4만2729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국가 간 무역 갈등 심화 등 여러 대외 변수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신형 팰리세이드, 신형 넥쏘, 부분 변경 아이오닉6 등 신차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시장별 현지화 전략을 체계적으로 적극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관세 대응과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관세 부과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중순 대응 전략 TFT를 출범했다"며 "최대강점인 수익성 기반 거점별 차종별 생산 판매 최적화 전략과 전사, 전권역을 대상으로 단순 절감이 아닌 투자 우선 순위와 효율성에 입각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해 조지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생산 물량을 고부가가치 차종을 중심으로 50만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은 "지난해 50만대 생산 확대를 발표했는데 기존 30만대에서 20만대를 확대하는건 상황에 맞춰 진행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두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2000원) 대비 25% 증가한 주당 2500원으로 책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거시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기존에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충실하게 이행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6:46: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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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국민연금공단,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 운영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4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하여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를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4대 사회보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은 도내 소상공인·영세사업자의 4대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경상원과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1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정례화를 통해 정기적으로 교육을 추진 해오고 있다. 이날 교육은 도내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 지자체 공무원, 경상원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제도 ▲4대사회보험 정보연계센터 이용 안내 등 각 보험 담당자의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전통시장 매니저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주관한 교육 덕분에 실제 사례 중심으로 이해가 쉬웠다"며, "매니저로 근무하며 고용보험 등 상인분들의 질문에 더 자세한 정보들을 전달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전통시장·골목상권 매니저는 소상공인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사회보험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수적"이며 "국민연금공단과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교육 이외의 사회보험료 부담 완화 제도 발굴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6:38: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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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예비 인증 획득

부산도시공사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사업과 관련해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예비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3월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예비 인증을 신청한 후 인증센터와의 기술 협의와 현장 검토 절차를 거쳐 인증을 최종 완료했다.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은 과학 기술정보통신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건물 내 정보통신 설비의 성능과 품질을 평가해 부여되는 것으로, 1등급 인증은 최고 수준의 초고속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춘 건물에 주어진다. 이런 인증을 받은 건물에 입주하는 기관들은 안정적인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과 첨단 업무 시스템을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행정 처리 속도와 민원 대응력이 향상돼 시민들의 서비스 체감도 또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부산 서부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부산시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 공간은 행정·업무·정보통신 기능이 융합된 스마트 복합행정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부산도시공사는 디지털 업무 환경 구현을 위해 IoT 기반 건물 보안 설비, 스마트 주차장, 통합 관리 시스템 등을 도입할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부산시 데이터 센터, 통합관제센터 등 핵심 방송·통신시설의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최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입주 기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업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6:38: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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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통공사, 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대상 수상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가 모바일 앱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는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하는 앱 시상식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똑타'는 소비자 리서치, 산학 전문가 심사를 통해 앱의 신뢰성과 차별성에 초점을 맞추어 전문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 외에도 공사는 '앱 어워드 코리아'에서 2차례 '대상', 2024년 경기도 적극행정우수사례에서 똑타로 '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똑타' 앱은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앱으로 호출 및 결제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경기도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똑버스와 공유PM, 공유 자전거와 택시 등 하나의 앱으로 6가지 교통 서비스를 연계했다. 똑버스는 현재 경기도 내 고양시, 수원시, 양주시, 이천시 등 16개 시·군 39개 지역에서 230대가 운행 중이며, 규모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공유PM 및 공유 자전거는 경기도 내 23개 시·군에서 약 28,000대 이용 가능하다. 또한, '경기도 어린이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이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건당 1천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똑타가 대중교통 활성화 및 스마트 교통서비스 혁신 노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앞으로 UAM, 주차장, 카쉐어링 등 연계 수단을 확대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2025-04-24 16:37:5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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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 공동 결성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와 부산연합기술지주가 한국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부산시의 출자를 받아 총 58억 규모의 '부산 지역혁신 플라이 하이 투자조합' 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결성식은 부산창경 콘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두 기관은 지난해 부산미래성장벤처펀드 출자사업 내 '지역 리그'에 최종 선정돼 모태자금 40억을 유치했다. 여기에 삼원에프에이 홍원표 회장, 시티캅 정현돈 대표와 에이텍, 한국사회투자 등이 민간출자자(LP)로 참여하면서 펀드 결성에 탄력이 붙었다. 플라이 펀드는 부산 지역 활성화라는 공통 사명을 가진 두 기관이 각자의 역량을 집약해 만든 펀드로, 지역의 공공액셀러레이터와 지역 전문 투자 기관의 상호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창경은 공공액셀러레이터로서 오픈 이노베이션, 예비 창업 패키지, 초기 창업 패키지, B.Startup PIE 배치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 인프라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설립 이래 지원 기업 1200여 개사를 중심으로 매출액 6400억원, 고용창출 3000여 명, 후속 투자 3900억원 유치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로커스코리아, 팀리부뜨, 테라클 등 2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투자 및 보육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조합 결성으로 펀드 조성 누적액 총 120억원을 달성했다. BUH는 지역 산학연을 아우르는 중심 기관으로, 유관 기관 네트워크와 인프라 채널을 통해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약 112개 기업에 투자했으며 후속 투자 유치 2206억원, 회수 금액 58억원 등의 투자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16개 지역 대학과 연계해 기술·교원 창업 등을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을 보육 및 직접 투자하는 등 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결성된 플라이 펀드는 개인투자조합으로, 8년간의 운영 기간 스타트업의 성장과 스케일업을 목적으로 약정 총액의 8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부산에 본사 또는 지사를 둔 '부산 지역 기업'을 중심으로 부산 9대 전략 및 5대 미래신산업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할 계획이다. 부산창경 김용우 대표이사는 "이번 펀드 결성은 부산 지역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라며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6:36:5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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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1분기 실적 '1628억원'…전년 比 6.0%↓

JB금융지주는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한 1628억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 11.6% 및 총자산수익률(ROA) 0.99%를 기록해 동일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매출 확대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0.6%포인트(p) 개선된 36.7%를 기록했다. 아울러, 잠정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0.07%p 개선된 12.28%를 기록해 12%대의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됐다.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60원의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지주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 환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은행 부문에서는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충당금 추가적립, 명예퇴직금 증가 등 일시적 특이요인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8.6% 감소한 515억원을 기록했고, 광주은행은 8.7% 감소한 6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JB우리캐피탈은 전년대비 3.5% 증가한 58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또한 JB자산운용은 2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고, JB인베스트먼트는 10억원의 실적을 시현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대비 44.0% 증가한 10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24 16:36:32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