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껌·라면 이어 생리대까지?"…끝없이 퍼지는 편의점 서민 물가 압력

편의점 내 가격 오름세가 식품을 넘어 생필품까지 번졌다. 대표 생필품인 생리대까지 일제히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 체감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내 커피·라면·삼각김밥 등 먹거리 물가 상승에 이어 내달부터는 일부 생리대 가격도 인상된다. 대표적으로, 쏘피 생리대 경우, 일부 품목 기준 약 10%가량 가격이 오른다. '쏘피 볼록맞춤 중형' 제품이 7600원에서 8400원으로 10.5%가량 상승하고, '쏘피 순한면 슈퍼롱'이 4200원에서 4500으로 약 7% 인상된다. 이 외에도 '쏘피 유기농(중형) 오가닉' 제품이 2900원에서 3100원으로, '쏘피 내몸에 순한면 대형' 제품이 3200원에서 34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물가 인상 기조가 식품을 넘어서 전반적인 생필품까지 퍼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단행된 편의점 내 가격 인상은 주로 식음료 품목 위주였다. 최근 최소 900원 대를 유지하던 삼각김밥 제품이 1500원으로 올랐으며, 일부 대형 사이즈 삼각김밥은 2000원을 넘어섰다. 대부분의 과자류 역시 1700원 대로 올랐으며, 심지어 후라보노, 쥬시후레쉬, 후레쉬 민트 등 껌 제품이 각각 1200원 가량 상승했다. 편의점 대표 음식이라 불리는 컵라면 일부 제품과 아이스크림 역시 가격이 올랐다. 탄산음료도 내달부터 줄줄이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코카콜라는 내달부터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조지아 등 일부 품목 출고가를 5.5%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적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하면서, 식품에 이어 생필품까지 가격 압박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120.32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여왔지만, 지난해 10월(119.01)부터 지난 2월(120.33)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왔다.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지수는 114.69에서 지난 3월(116.29)까지 증가했다. 소비자 이 모 씨는 "평소에 가볍게 편의점을 이용했으나, 이제는 어지간한 상품들이 전반적으로 가격이 올라 올랐다"며 "생리대 같은 경우도 급하게 필요할 때, 편의점에 들려 종종 부담 없이 구매했는데 가격이 올라 선뜻 사기가 망설여지는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생리대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의 경우 입점 편의를 위해 구제품 코드와 신제품 상품 코드를 구분 없이 그대로 적용하다 보니, 가격이 오른 것처럼 오해할 수 있다"며 "실제 진열 제품이 바뀌었거나 다른데, 매장 시스템상으로는 가격 인상처럼 보이는 오해가 빚어지기도 한다"고 해명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4-24 15:43:27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경남소비자단체협의회와 운영 간담회 개최

경남도가 24일 도청에서 경남도 소비자단체협의회 운영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정부와 경남도 소비자 정책 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도내 19개 소비자 관련 단체로 구성된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생활 정보 제공, 소비자 상담, 피해 구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는 도청 내 소비자생활센터에 전문 상담사 2명을 배치해 '1372 소비자 상담전화'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총 2779건의 상담과 피해 구제를 지원했으며 전국 소비자 상담망과 연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또 민간협의체와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소비자분쟁조정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사업자와 소비자 간 분쟁을 중재하고 있다. 지난해 의류·세탁 분야 221건, 온라인 거래·홈쇼핑 등 특수 분야 232건의 분쟁 전 조정을 실시했다. 특수분야 조정은 지자체 중 전국에서 경남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우명희 경남도 경제기업과장은 "소비자 단체는 도민 생활 현장에서 권익을 지키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 보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4 15:43:21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교육청, 통합운영학교 운영 종합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4일 통합운영학교 정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내 통합운영학교 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협의회는 홍정표 제2부교육감 주재로 학교교육국장, 학교교육정책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본청 및 직속기관 16개 부서가 협력해 ▲교직원 배치 ▲각종 위원회 구성·운영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행·재정 업무 ▲교직원 연수 등 분야별로 통합운영학교 지원 방향을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통합운영학교는 초·중·고 학교급을 통합하여 운영하는 학교다. 각종 시설과 기자재를 공동 이용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교육과정 연계로 학생의 연속적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통합운영학교 운영 전반의 구체화 제시 필요성, 다른 학교급의 물리적 통합에 따른 교직원의 업무 진행 곤란도 증가 등의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본청 각 부서가 협력해 통합운영학교의 종합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홍정표 제2부교육감은 "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으로, 학교 중심의 세심한 교육 정책을 마련해 통합운영학교의 장점을 살리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통합운영학교가 교육과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각 부서에서 적극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제2부교육감 주재 정책지원협의회에 이어 25일 실무자협의회를 별도 개최하고 이날 논의된 구체적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5-04-24 15:42:59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KGM,1분기 영업익 106억…3년 연속 1분기 흑자 달성

KG모빌리티(KGM)가 지난 2023년 1분기 이후 3년 연속 1분기 흑자 달성을 기록했다. KGM은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9070억원, 영업이익 106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7%, 84.6% 줄었다. KGM은 올해 1분기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이익을 실현하면서 지난 2023년 1분기에 이어 3년 연속 1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의 성과다. KGM은 내수 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및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1분기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만7825대 등 총 2만6009대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 위축에 따라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3% 줄었다. 내수가 33% 급감했지만, 수출이 4.2% 늘어 감소폭을 상쇄했다. 1분기 수출은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11년 만에 1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KGM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흑자 규모 확대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내외 시장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등이 개선되며 흑자를 기록했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이 출시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4-24 15:41:25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고흥군, 야놀자와 5월 특별 숙박 할인 프로모션 진행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황금연휴에 열리는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앞두고, 국내 대표 숙박 예약 플랫폼인 야놀자와 협업해 특별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4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야놀자 플랫폼을 통해 고흥 관내 숙소를 예약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대 4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할인 조건은 ▲예약 결제 금액 7만 원 이상 시 4만 원 할인 ▲5만 원 이상 시 3만 원 할인이며, 해당 쿠폰은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은 고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숙박비 부담을 덜어주어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되며, 우주발사장 견학, 천체관측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놀자와의 협업으로 많은 여행객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4 15:40:50 양수녕 기자
기사사진
양주시,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물량 38만 8,000㎡ 추가 배정

경기도가 24일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경기 양주시에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 공급 물량 38만 8,000㎡를 추가로 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물량은 道가 확보한 총물량 가운데 약 84%에 해당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해 7월 배정받은 54만 1,000㎡를 포함해 총 90만㎡ 이상을 확보하게 됐으며 관내 노후 공업지역 정비와 산업 기반 확충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산업단지 외 공업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 내에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국토계획법에 따라 3만㎡ 이상 규모로 공업 용도가 지정된 부지를 말한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해당 물량은 3년 단위로 경기도를 통해 지자체에 배정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배정된 물량은 상수리 일원 등이 해당하며 시는 이번 배정을 계기로 기업 유치 환경이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향후 기존 공업 밀집 지역의 재정비, 기반 시설 확충, 첨단산업 유치 등 도시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의 물량 배정은 양주시의 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양주시 도시기본계획'에 공업지역 확대 방안을 반영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 조성과 도시계획 수립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04-24 15:39:58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여수시, 관광플랫폼 '여수엔' 모바일 어워드 대상 수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구축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이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5' 시상에서 전국 단위 모바일 플랫폼 공공서비스 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4일 오전11시 서울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됐으며, 모바일 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와 산업 전반의 혁신 성과를 평가해 각 부문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밤디불 여수여행(밤바다와 디지털이 만나 불야성을 이루는 여수관광) 프로젝트'에 공모해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4차산업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관광 통합 플랫폼 '여수엔'은 스마트경험과 스마트편의, 스마트서비스, 모빌리티, 통합플랫폼 등 5대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편의 제공을 위한 예약·결제가 가능하다. 올해 4월 기준 약 2만 3천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음식점과 숙박, 특산품,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예약·결제, 위치 기반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 주차장, 짐배송 및 보관 서비스, 다국어 지원(한·영·중)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마트 주차장 서비스는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주차장의 실시간 가능 면수를 안내하고, 간편 결제를 통해 출차 지연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04-24 15:39:27 전정신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1분기 매출 역대 최대…'전장·HVAC' 쌍끌이 성장

LG전자가 올해 1분기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일회성 비용과 시장 경쟁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밑돌았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2조7398억원, 영업이익 1조259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7.8% 증가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순이익은 8756억원으로 49.6%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7% 감소하며 시장 전망치인 1조3315억원을 5.4% 하회했다. 그럼에도 6년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갔다. LG전자 관계자는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 영업이익 합계가 전년 대비 37.2% 증가했다"며 "구독, 플랫폼, 소비자직접판매(D2C) 등 질적 성장 전략이 전체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는 매출 2조8432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 고부가 제품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현재 수주잔고는 100조원 규모에 달한다. 냉난방공조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도 매출 3조544억원, 영업이익 406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 21.2% 증가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초대형 냉동기 '칠러' 수주 확대 등 산업용 시장을 겨냥한 B2B 전략이 실적으로 연결됐다. 가전을 주력으로 하는 HS사업본부는 구독형 제품과 D2C 채널 확대로 역대 최대 1분기 매출인 6조69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446억원으로 전년보다 9.9% 늘었다. TV와 디스플레이, 콘텐츠를 아우르는 MS사업본부는 매출 4조9503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TV 수요 정체 속에서도 웹(web)OS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이 성장세를 유지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LG전자는 2분기에도 불확실한 통상환경과 시장 경쟁 격화에 대응해 ▲프리미엄 제품 강화 ▲B2B 수주 확대 ▲구독·플랫폼 사업 고도화 ▲원가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5-04-24 15:38:22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