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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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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청도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발표된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성과로, 청도군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적극행정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 추진 사례, 제도 운영 노력, 교육 및 홍보 실적 등을 5개 항목, 17개 지표로 평가하는 제도다. 청도군은 △기관장의 성과 창출 노력 △대표성과 발굴 및 홍보 △실행역량 강화 △우수공무원 선발 및 제도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사례로는 장기간 보상이 지연됐던 토지와 건축물에 대해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조율해 유연한 보상을 이끌어낸 행정이 선정됐다. 특히 빈집 기부채납을 통해 장기 미해결 민원을 해소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아이 낳고 아이 키우기 좋은 I-희망 청도'를 비전으로 기존 2개소였던 자생 돌봄공동체를 6개소로 확대하고,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저출생 극복에 기여한 점도 민간위원 및 국민평가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공직자의 창의적 업무 추진을 장려한 결과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유연한 사고와 적극행정으로 군정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3:52: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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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 심의 통과…친환경 도시 도약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정비사업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고 3월 26일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은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처리 효율 저하와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하수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친환경 처리공정을 도입해 쾌적한 수질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시는 ▲첨단 처리시설 도입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 등을 통해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하수처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전처리시설의 지하화 및 집약화를 추진해 도시미관 개선과 더불어 지역 주민의 생활 환경을 한층 향상시킬 예정이다. 상부 공간에는 산책로, 정원형 녹지, 휴게 공간, 체력단련시설 등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쾌적하고 풍요로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착공해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 효율이 향상돼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3:52:1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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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협의체 현판식 공동 개최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3월 24일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과 구리시청 2층 회의실에서'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추진협의체 현판식'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서은경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이은주 경기도의회 의원(교육행정위원회), 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도시환경위원회), 이경희 구리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시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13일 개최한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추진 간담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현판식에서는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추진을 위한 실무 TF 사무실을 마련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소통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했다. 특히, 시와 지원청은 지역협의체와 실무 TF 협의를 활성화하여 관련 법령 개정 전까지 임시청사 사무실 및 신청사 부지 확보 등 사전 준비에 대한 행정 사항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 선진교육도시 구리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청사 내 실무 TF 사무실이 마련된 만큼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구리시민의 염원인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3-26 13:52:0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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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4월부터 부동산 민원상담관제 첫 운영

대구 달성군은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중개문화 확립을 위해 3월 25일 '부동산 민원상담관제' 상담관을 위촉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제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동산 민원상담관제'는 부동산 매매나 임대차 계약이 익숙하지 않거나 거래 신고 방법을 모르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 제도는 4월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 달성군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를 통해 법률상식이 풍부한 공인중개사 8명을 추천받아 상담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매달 1명씩 순차적으로 참여해 부동산 계약서 작성, 거래 신고 절차, 관련 법률 등 부동산 거래 전반에 대해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며, 군청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에 전화 또는 방문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비는 무료이며, 상담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군청 토지정보과 8번 창구에서 진행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상담관제 운영을 통해 부동산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꺼이 재능을 나눠주시는 공인중개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5-03-26 13:50: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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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 3D지도 공개… 전국 최초 메쉬 방식 적용

대구시는 오는 3월 26일부터 '대구3D지도(3d.daegu.go.kr)'에 군위군 전역을 입체적으로 구현한 3D지도를 추가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구3D지도는 시의 지형과 건축물을 3D로 시각화하고, 행정·교통·건설 등 도시정보를 결합한 디지털 공간지도다. 대구시는 2023년 7월 시에 편입된 군위군 전역을 항공사진과 드론 영상을 활용해 신규 제작했으며, 이번에 이를 정식 공개한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전역의 고저 차를 표시한 경사지도 ▲도심항공교통(UAM) 활용을 위한 격자 공간지도 ▲드론 가상비행 시뮬레이션 ▲가상 가로수 배치 기능 등이 새롭게 포함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서대구역, 대구역, 동대구역 등 주요 기차역사의 실내 파노라마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군위군 3D지도 구축에 전국 최초로 '메쉬 방식'을 도입했다. 메쉬 방식은 일정 단위의 구역을 묶어 그래픽을 일괄 제작하면서도 개별 건물과 지형 정보를 반영할 수 있어, 기존 방식 대비 비용과 시간을 약 3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 3D지도는 건물과 지형마다 개별적으로 그래픽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지만, 메쉬 방식은 고정밀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세수 감소로 고비용 3D지도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타 지자체와 중앙정부에서도 대구시의 사례에 주목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를 디지털 국토 전환의 실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국토지리정보원은 전국 3D입체지도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 중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대구3D지도를 군위군민에게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신기술을 적용한 한층 발전된 3D지도를 통해 미래혁신 도시 대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6 13:50:1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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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 체결

경산시가 운영하는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3월 25일 경산시청 별관 1회의실에서 경산지역 LH아파트연합회, 경산고용복지+센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하양LH천년나무3·4단지, 진량휴먼시아, 경산상방주공, 사동휴먼시아1·2차 등 지역 LH아파트 주민을 중심으로 구직자에게 체계적인 취업 지원을 제공하고, 정보 공유와 홍보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취업 정보 공유 ▲구직자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홍보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매월 지역 아파트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실시해 취약계층과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고용복지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 서비스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채은주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역 LH아파트 외에도 경산 이마트,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등에서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2025-03-26 13:50:0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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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전히 부진"…공인회계사들 체감경기, 2분기 전망도 '흐림'

공인회계사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산하 회계정책연구원이 '2025년 1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공인회계사(회계법인 파트너급 이상 전업 회계사와 기업체 임원급 휴업 회계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제 현황 BSI는 60, 2분기 전망 BSI는 74로 집계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1분기 현황 BSI는 지난해 하반기(66)보다 소폭 하락했다. 회계정책연구원은 미국의 자국 우선 통상정책 전환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 추세, 반도체 산업의 경쟁 심화로 주력 수출 산업의 성장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전망 BSI(74) 역시 기준치를 밑돌며 부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미·중 무역갈등, 내수 회복 지연 등 대외 변수와 한국 경제의 수출 의존도 높은 구조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1년간 국내 경제에 영향을 줄 주요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흐름(27%) ▲원자재 가격 및 인플레이션(12%) ▲경제·안보 및 기술 블록화 대응(11.1%) ▲통화정책 방향과 자금 조달 환경 변화(10.6%) 등이 꼽혔다. 산업별 현황 BSI는 조선(145), 식음료(98), 제약·바이오(97), 정보통신(96) 순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기준치를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산업별 전망 BSI 역시 조선(145), 제약·바이오(101), 전자(98), 정보통신(95) 등으로 집계됐다. 조선과 제약·바이오 산업만이 기준치를 웃돌며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다. CPA BSI 제22호의 상세 내용은 이달 말 회계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6 13:49: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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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제29회 비슬산 참꽃문화제’ 4월 12일 개최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비슬산유스호스텔 주차장에서 '제29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슬산은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명산으로, 매년 4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상춘객들로 북적인다.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만 평의 참꽃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이 시기에 맞춰 열리는 참꽃문화제는 달성군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참꽃은 달성군의 군화(郡花)로, 축제의 상징성을 더한다. 올해 축제는 '참꽃으로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먹거리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막식,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며, 특히 지역 농산물과 참꽃을 활용한 '2025인분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가수 마이진, 김수찬, 요요미, 장하온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13일에도 무대 공연과 넌버벌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양일과 그다음 주말(4월 19일, 20일)에는 비슬산 대견사 앞에서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예년과 달리 비슬산유스호스텔 주차장에서 열리며, 넓어진 행사 공간과 확충된 먹거리·체험·홍보 부스를 통해 관람객의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혼잡에 대비해 휴양림 입구 삼거리 일대에 임시 주차장이 운영되며, 행사장까지 유료 순환버스도 운행된다. 아울러 참꽃 군락지를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3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군락지 투어버스가 운행되며, 4월 11일부터 10일간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문화재단 이사장(달성군수)은 "진분홍빛으로 물든 비슬산 참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으로 가득한 참꽃문화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6 13:47:20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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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AI 기반 스마트도시 본격 추진…“첨단기술로 시민 삶 바꾼다”

고양시(시장 이동환)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행정혁신과 스마트도시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고양시는 교통·안전·재난·디지털 행정 등 도심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월 '2025년 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현재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있다. ◆지능형 CCTV부터 감응신호까지… 시민 체감형 스마트 환경 확대 고양시는 올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교통 분야 스마트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강화한다. 먼저, 어린이보호구역과 여성안심귀갓길 등 범죄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 335대를 새로 설치하고, 지능형 관제시스템 788대를 추가 구축한다. 총사업비는 15억 원 규모다. AI 기반의 관제 시스템은 수상한 거동이나 응급 상황을 실시간 감지하고, 관제 요원을 통해 경찰서와 소방서에 즉각 출동 요청이 가능하도록 한다. 사건·사고 발생 시 최대 200대 CCTV를 동시 분석할 수 있는 'CCTV 영상정보 고속검색시스템'도 1억 8천만 원을 들여 도입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법곶IC~일산신협 교차로 등 주요 구간 13곳에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하고, 감응신호시스템 7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총 예산은 13억 원이며, 노후 서버 교체와 소프트웨어 고도화에도 6억 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인프라도 업그레이드… 공공 와이파이 전면 교체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인프라 개선도 병행된다. 상반기 중으로 노후 공공 와이파이 93대가 전면 교체되며, 2027년까지는 도서관·버스정류장 등 101개소에 최신 Wi-Fi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8억 원 규모다. ◆고정밀 전자지도·AI 행정 플랫폼 도입… "데이터로 도시를 설계한다" 행정 효율성도 디지털 기술로 혁신한다. 고양시는 지난 18일 고정밀 전자지도 사업을 완료, 국내 최고 수준의 고해상도 지형정보를 확보했다. 향후 도시개발 시뮬레이션, 국공유지 관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현장 대응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개발 중이다. 4월부터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대상 맞춤형 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전통시장, 자전거도로, 공공시설 등 생활 밀착형 정보를 주제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 정책플랫폼은 현재 197건의 행정 데이터를 통합하고 있으며, 재난·안전·환경 등 외부 시스템과도 연동돼 정책 결정의 정확성과 속도 모두를 끌어올리고 있다. ◆AI 혁신 TF팀 출범… 중장기 정보화계획도 착수 고양시는 지난 3월 초 'AI 혁신 TF팀'을 출범시켜 인공지능 기반 행정 컨트롤타워 기능을 본격화했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대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AI 적용 가능한 행정 분야를 발굴할 방침이다. 오는 4월에는 고양연구원에서 전문 인력을 파견받아 TF 운영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동시에 '2030 고양특례시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도 진행 중이다. 이는 교통, 복지, 보건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보화 전략을 제시하고, 시의 디지털 전환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스마트 기술은 시민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핵심 열쇠"라며 "AI와 디지털 기반의 혁신을 통해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1등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6 13:47:0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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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우리은행이 한국은행 주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인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수시입출금식 예금 계좌를 보유한 만 19세 이상의 내국인 중 선착순 1만6000명을 모집한다. 테스트 참여는 우리WON뱅킹 앱 내의 '생활혜택 편의 서비스' 탭에서 진행할 수 있다.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프로젝트 한강'은 디지털화폐를 기반으로 '예금 토큰'을 발행하고, 전자지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참가자의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며 기간 중 최대 500만원까지 예금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자신의 예금 계좌에서 전환한 예금 토큰으로 카페나 편의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지정된 사용처에서 결제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테스트 기간에 참여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테스트에 참가한 선착순 1만6000명에게 소정의 현대홈쇼핑 포인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K-Pop 아이돌의 팬 이벤트 참석 기회도 제공한다. 앞서 우리은행은 이번 테스트를 위해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에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청해 지정받았다. 또한, 3월 한달 간 프로젝트 참가 사용처들과 함께 임직원 사전 베타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예금 토큰 결제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범사업 기간 동안 디지털화폐를 체험해보고 금융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디지털화폐 시스템과 신기술의 내재화를 통해 미래 금융을 향해 나아가고 정부 주도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3-26 13:46: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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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운전자 배려 문화 확산

양주시는 3월 25일 덕정초등학교 정문에서 '2025년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집중 홍보하며,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은 양주시를 비롯해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경찰서, 양주시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 운전자가 반드시 일시 정지하도록 유도하며 배려 운전을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아이의 안전이 먼저'라는 인식이 사회 전반에 정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해 9월 덕계초등학교에서 '2024년 아이 먼저' 캠페인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인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2025-03-26 13:46: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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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5년 3월 현장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가 3월 25일 오전 삼숭동 187-29번지 일원에서 '양주 삼숭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이하 쌍용아파트)' 입주에 따른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쌍용아파트(600세대)는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2월 입주 예정이다. 이에, 인근 자이 6단지 아파트의 비상대책위원회는 출퇴근 시간대에 심각한 교통체증과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으며 자이사거리 우회전 차로 확보와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수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김정민 부시장과 관계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이 6단지 아파트 주변 교통 혼잡을 사전 예방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 시장은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철저히 반영해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강수현 시장은 "쌍용아파트의 입주가 임박한 만큼 예상되는 교통체증 문제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편안한 출퇴근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6 13:46:24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