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양성운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25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25일 화요일 [쥐띠] 36년 미래를 위해 주변 정리를. 48년 사방으로 운이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60년 십 년 묵은 체증이 해소된다. 72년 내일을 위해 오늘 일을 미루지 말고 마무리. 84년 이기적인 마음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소띠] 37년 손재수가 있으니 돈 자랑 마라. 49년 천 리 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을 하자. 61년 좋은 씨를 뿌리고 수확을 기다린다. 73년 내가 좋아해도 남들에게 강요하지 마라. 85년 위기가 있지만 귀인이 도와준다. [호랑이띠] 38년 눈앞의 실속보다 내일을 준비하자. 50년 기회가 왔어도 실력 부족으로 놓친다. 62년 바보 같은 선택을 하고 후회한다. 74년 영원한 비밀은 없으니 입단속 해야 하는데 86년 귀인을 만났어도 장기투자는 뒤로 미루자. [토끼띠] 39년 이상보다는 현실을 보고 주관을 가지자. 51년 힘들어도 추진해나가라. 63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75년 자산증식은 시기적으로 지금부터이다. 87년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니 노를 힘껏 저어라. [용띠] 40년 변화의 날이니 외모에 신경 쓰자. 52년 금전과 사랑의 운이 따르는 하루. 64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크고 보고 진행. 76년 시운에 맞는 역발상적인 생각을 해보라. 88년 전체를 파악해야 갈 길이 보인다. [뱀띠] 41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니 좀 쉬어야 한다. 53년 무에서 유를 창출하게 된다. 65년 내 것은 작아 보이나 내 자식은 커 보인다. 77년 남서쪽으로 여행을 떠나면 행운이 있다. 89년 꽃피고 새가 우니 이제 행동할 때. [말띠] 42년 회사 재무를 다시 살펴보도록. 54년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니 부담이다. 66년 초하루기도를 해보는 것도 방법일 듯. 78년 기업이던 개인이던 이윤추구를 위함이 아닐까. 90년 다소 예민한 날이나 이익을 얻는다. [양띠] 43년 병이 왔으나 약도 주어지니 실망은 금물. 55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 둘 곳을 모르겠다. 67년 주변 사람과 의견충돌을 조심. 79년 미운 놈 떡 하나 주는 심정이다. 91년 듣지도 말고 보지도 말고 자기 할 일만 하라. [원숭이띠] 44년 호감이 가는 이성의 유혹이 생긴다. 56년 미련은 버리는 것이 좋다. 68년 자존감이 지나쳐서 가족을 힘들게 한다. 80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니 의견통일을 우선시. 92년 어디서 부는 바람이 근심을 걷어 간다. [닭띠] 45년 나이 먹어 희로애락을 너무 나타내지 마라. 57년 갈 길이 멀어도 일단 시작하면 좋은 결과. 69년 목이 마르면 직접 우물을 파라. 81년 시댁포함 가족도 서로 도우며 만들어 가는 것. 93년 첫 숟가락에 배부르기 힘들다. [개띠] 46년 믿음을 가져야 상대도 설득. 58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70년 삼재라서인지 뒤늦게 부모님 생각이 간절. 82년 상생을 하니 구름이 걷히고 따스한 햇살이 비친다. 94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 순조롭다. [돼지띠] 47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것이 정상인가. 59년 과대포장은 오히려 속 보인다. 71년 거품이 사라지니 현실은 냉혹하다. 83년 공부로 실질적인 힘을 보태라. 95년 상식과 도덕심이 있기에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2025-03-25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중국 최고 부자와 풍수,

중국 항저우에는 유명한 건축물이 있다. 그곳은 호설암 고택이다. 호설암 고택은 개인의 집이라고 하기에는 엄청난 규모이고 정원이나 연못의 아름다움도 뛰어나다. 이런 호화 저택을 소유했던 호설암은 청나라 시대의 거상이다.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호설암은 도시에 나가 허드렛일을 하기도 했지만 곧 상업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사람을 다루고 기회를 잡는데 남다른 능력을 보였던 그는 중국 최고의 상인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소유한 재물이 얼마나 많았던지 살았을 때는 재물의 신이라 불렸고 죽은 다음에는 상업의 신이라고 불렀다. 호설암은 생전에 풍수를 무척 중요하게 여겼다. 기운이 좋은 곳에 있어야 재물이 많이 들어온다는 믿음을 평생 간직하고 살았다. 호설암 고택의 창문은 특이하게 파란색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이것만 보아도 그가 풍수를 중요하게 여겼음을 알 수 있다. 풍수에서 파란색 계열은 액운을 막아주고 성장과 풍요를 의미한다. 거부 호설암이 파란색을 택한 것은 재물이 늘어나고 풍요를 이룬다는 풍수 이론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호설암은 항상 풍수 명당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그 터에 자리하는 건물의 형태와 장식까지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한다. 풍수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꼭 지킨 것이다. 좋은 기운을 불러들이는 명당 자리, 명당의 기운을 잘 운용하는 건물, 액운을 차단하는 장식까지 갖췄으니 호설암의 재물이 나날이 늘어났다. 후보지 몇 곳을 고른 뒤에는 풍수 전문가를 초빙해서 최종 조언을 받는다. 사업하는 사람은 사업장을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재물이 들어오는 기운이 강한 곳을 신중하게 고른다. 사업을 하거나 정치하는 사람들이 풍수를 중요하게 여기는 건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2025-03-25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NH투자증권, 주총서 배당금 3293억 확정…이사 보수한도 20억 축소

NH투자증권이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금 지급과 이사 보수한도 축소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배당금 총액은 약 3300억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6.4%, 우선주 7.7%에 달한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및 현금배당 확정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950원, 우선주 1주당 1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배당금 규모는 약 3293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상시 기본배당금 500원에 사업 성과에 따라 추가 배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인사 안건도 다수 처리됐다. 문연우 농협손해보험 부사장이 비상임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서정원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연임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오 변호사는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NICE홀딩스와 팬오션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또한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서 교수는 한국투자공사 운영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금융소비자보호 분과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소비자보호 분과위원과 한국재무관리학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 보수한도는 기존 10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줄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윤병운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 11명이 수령한 총 보수는 69억1900만원이었다. 윤 대표는 취임 첫해였던 지난해 급여, 상여 등을 포함해 총 17억2600만원을 수령했으며, 정영채 전 대표는 퇴직금을 포함해 59억3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윤병운 대표의 임기는 2023년 3월 시작돼 내년 3월 만료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4 23:59:5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레버리지·인버스 ETF 수수료 '파격 인하' 검토…"운용보수 0.0064% 시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미국 대표지수 ETF에서 촉발된 자산운용업계의 '수수료 전쟁'이 초고위험 국내 ETF 상품으로까지 확산될지 주목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다음 달 'TIGER 레버리지',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 'TIGER 인버스' 등 국내 지수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및 인버스 ETF의 운용보수를 인하할 예정이다. 인하 폭은 업계 1위인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시리즈 수수료를 고려해 결정될 전망이다. 특히 'TIGER 레버리지'의 경우, 경쟁 상품인 'KODEX 레버리지'(0.64%)의 100분의 1 수준인 연 0.0064%로 낮추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는 ETF를 1억원어치 보유해도 연간 6400원 수준의 수수료만 부과되는 셈이다. 운용비용과 인건비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수익을 포기한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다만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아직 수수료 인하가 확정된 건 아니지만 검토하는 건 맞다"며 "수수료 인하는 금융감독원과의 협의 및 승인절차 등을 거쳐야 확정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자산ㅇ 이번 결정은 초고위험 상품에 대한 투자자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일반 ETF보다 변동성이 크고 수익 실현이 어렵다는 점에서, 운용사가 과도한 수익을 얻는 것이 맞지 않다는 내부 인식이 작용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미래에셋운용은 지난달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수수료를 기존 0.07%에서 0.0068%로 대폭 낮추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기도 했다. 이에 대응해 삼성자산운용도 'KODEX 미국S&P500'과 'KODEX 미국나스닥100'의 수수료를 0.0062%로 인하하는 등 경쟁이 격화된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4 23:57:54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김준형, 美 민감국가 지정에 "조태열 장관이 비핵화 확실한 입장 밝혀야"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이 24일 대한민국이 미국 에너지부의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에 오른 것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비핵화에 대한 확실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외교원장을 지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질의에서 "외교부에서 비핵화를 말하는 것이 이 리스트에서 빠지는 가장 첩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한국의 미국 에너지부 민감국가 목록 지정을 대하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태도가 마치 '미국의 대변인' 같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우린 특수하다. 민감국가 리스트에 오른 국가 중에 상호보장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한 나라를 한국밖에 없다"며 "(이 사안이) 정보국과 연결돼 있으면 국정원이 파악해야 하고 적어도 소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외교부가 단 한가지만 엄청나게 확신하고 있다"며 "미국 말만 옮기고 있는데, 핵무장 (때문은) 아니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제가 한 말이 아니고 미국이 한 말"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정부·여당이 제기한 자체 핵무장론이 민감 국가 리스트 등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2023년 (윤 대통령의) 조선일보 인터뷰부터, 국방부 업무보고, (같은해) 4월27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의 핵 보유 이야기 등은 모두 미국이 핵 공유가 아니라고 반박했다"며 "비핀 나랑 국방부 차관보는 한국이 핵무장하면 국제적으로 왕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의 답이 이렇게 즉각적이고 확실한 것 본 적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이같은 목록 등재가 한국의 핵무장론에 보내는 경고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톰 컨트리맨 전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는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국가에서 한국만큼 핵무기 보유에 대한 논의가 이렇게 활발한 곳은 없다고 언론에 이야기했다"며 "미국 이쓴ㄴ 핵무기 전문가 365명에게 물었는데, 핵문제 가능성이 높은 국가가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대한민국 순"이라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외통위 소속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유지와 국민의 안전보장을 위한 자위권적 핵무장 촉구결의안'을 국민의힘 의원 동의로 발의한 것을 언급하며, "미국이 모르는 것이 더 이상하다"고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민감국가 지정 해제를 이끌어낸 1994년 당시 한승주 외교부 장관은 비핵화를 약속해 6개월 만에 목록에서 빠지는 성과를 낸 것 같이 조태열 장관이 이끄는 외교부도 확실한 비핵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기술적 보안'에 머무르면 해결이 안 된다"라며 "이 정도로 차고 넘치는 근거를 가졌다면, 이 문제에 대해서 비핵화를 지향하고 있으니 여당 의원이나 외교부에서 비핵화를 말하는 것이 리스트에서 빠지는 가장 첩경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2025-03-24 21:16:5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강윤주 경희사이버대 교수, 연극 ‘보도지침’ 낭독대회 참여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는 강윤주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전공 교수가 이끄는 시민 낭독극 모임 '소셜드라마클럽'이 연극 '보도지침' 낭독대회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술적 실천을 바탕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나누고자 해온 강 교수는 이번 무대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로 시대를 비추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본 대회는 시대적 메시지를 예술로 풀어내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로, 연극 '보도지침' 원작자인 오세혁 작가가 '듣는 관객을 넘어 읽는 관객으로'라는 기조 아래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낭독극 축제다. 2016년 초연된 연극 '보도지침'은 1986년 언론인이었던 김주언 기자의 보도지침 폭로와 그에 따른 재판 과정을 다룬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낭독대회는 작품이 지닌 시대정신을 되새기며, 시민의 시선으로 사회를 성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오디션을 통해 전국에서 5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강 교수의 '소셜드라마클럽'은 최종 7팀에 선정돼 시민 낭독극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강윤주 교수는 단순한 공연 참여를 넘어, 소셜드라마클럽의 방향성과 시민 연극의 의미를 꾸준히 실천해왔다. 그는 "'보도지침'은 소셜드라마클럽이 처음 희곡을 공부하며 만난 작품으로, 연극이 가진 사회적 힘을 회원들과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작점이었다"라며 "권위주의적 사회가 남긴 흔적은 현재에도 유효하며, 시민들이 연극을 통해 이 시대의 목소리를 직접 읽고 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 교수는 지난 4년간 소셜드라마클럽을 이끌며 시민과 예술을 연결해왔다. 특히 경희사이버대 사회교육원과 함께한 '경희로운 희곡읽기'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한 사회적 실천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이번 낭독대회 참여 역시 그 연장선에서, 연극의 교육적·시민적 가치를 현실에 구현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소셜드라마클럽'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4 20:03:38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나사렛대-호서대, 통합 추진…중부권 최대 규모 사립대 출범 기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가 충청 지역의 거점 사립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통합을 추진한다. 24일 호서대에 따르면,양 대학은 이날 호서대 성재도서관 메모리얼홀에서 양 대학의 학교법인 이사장과 총장 4인이 참석한 가운데 두 대학의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 대학의 통합이 성사되면, 국내 사립대학 간 최초의 빅딜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존에도 동일한 학교법인 산하 대학 간 통합이나 국립대 간 합병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서로 다른 법인을 둔 사립대학 간 통합은 전례가 없다. 통합대학이 출범하면 재학생 약 2만명, 교직원 2000여 명을 보유한 국내 5위 규모의 대형 사립대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호서대는 반도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벤처창업, 기술경영, 디자인, SW 교육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구·기술사업화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의 벤처창업을 선도해 왔다. 나사렛대는 스마트재활복지 특성화 교육과 글로벌 교육에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나사렛대의 국제 교단은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 중 50여 개국에 설립된 나사렛대 네트워크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양 대학이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면, 각자의 강점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향후 대학 통합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 과정을 통해 기독교 대학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양 대학의 강점을 활용해 지역과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규 나사렛대 이사장은 "두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산학 및 글로벌 역량이 결합하면,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월드 클래스(Word Class)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4 19:58:05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 내달 14일 한국서 리사이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이 내달 14일 한국에서 특별한 리싸이틀을 선보인다. 24일 공연기획사 영음예술기획에 따르면, 박미현은 4월 14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연주회를 연다. 피아니스트 강자연이 협연에 나선다. 박미현은 영국 왕립음악대학(Royal College of Music)에서 최고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밟으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 벤자민 브리튼, 모리스 라벨, 조르지 에네스쿠 등 다채로운 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음예술기획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가 아니라, 낭만주의부터 현대 음악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바이올린 음악의 흐름을 조망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라고 소개했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곡은 프란츠 슈베르트의 'Rondo Brillante in b minor for violin and piano, D.895'이다. 이 곡은 슈베르트의 후기 바이올린 작품 중 하나로, 화려한 기교와 서정성이 조화를 이루며 연주자에게 높은 음악적 해석력을 요구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미현의 세련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곡은 벤자민 브리튼의 'Suite for Violin and Piano, Op. 6' 이다.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브리튼의 이 작품은 강렬한 리듬과 독창적인 화성이 돋보이며,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대화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박미현은 이 곡을 통해 현대 음악의 깊이를 탐구하는 동시에, 청중들에게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미현은 영국의 음악 영재학교인 예후디 메뉴인 스쿨(Yehudi Menuhin School)에서부터 영국 왕립음악대학의 학사, 석사과정을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이후 뛰어난 기량과 감각적인 음악성으로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에서 수차례 우승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으며 차세대 음악가로 성장했다. 현재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현악 4중주단인 브롬프턴 스트링 콰르텟(Brompton String Quartet)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영국 왕립음악대학 최고연주자과정은 오는 7월 졸업 예정이다.

2025-03-24 17:35:0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동양생명,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

동양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동양생명 본사 대회의실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Consumer-Centered Management)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유관부서 임직원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동양생명은 이날 선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소비자보호, 고객서비스, 보험금 심사 등 대고객 접점 부서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서혜연 상무(CCO)를 최고책임자로 임명했다. 태스크포스는 향후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임직원 대상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제도 및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강화된 소비자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당사는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를 미션으로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산업서비스품질(KSQI) 최우수 고객센터로 선정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며 "당사는 금일 선포식을 기점으로 고객 중심 경영 리더십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 의견에 기반한 CCM 운영체계를 구축하여 고객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3-24 17:20:26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