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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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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불스원

◆한국타이어,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 신규 브랜드 필름 공개 한국타이어가 최근 글로벌 세컨드 브랜드 '라우펜'의 신규 브랜드 필름 '디 에센스 오브 드라이빙'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30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필름은 어떠한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을 지원하는 '라우펜' 브랜드의 정체성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영상 내에 '한국타이어가 만든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노출해 한국타이어의 톱티어(Top Tier) 기술력과 품질을 공유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영상에서는 '라우펜'을 장착한 차량이 사막을 질주하는 동안 부품들이 점차 사라지고 타이어만이 남는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 등 타이어 본연에 충실한 핵심 성능을 기반으로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이어 눈길과 젖은 노면, 온·오프로드 환경 모두에서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모습을 속도감 있게 표현해 모든 도로 환경에서 핏(FIT)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라우펜의 브랜드 슬로건 'A Tire That Fits'를 부각시켰다. 신규 브랜드 필름은 '라우펜'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를 포함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라우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불스원, '뉴 크리스탈 버그크리너'차량 도장면 손상 최소화 불스원의 '뉴 크리스탈 버그크리너'가 여름철 날벌레로 인한 차량 도장면 손상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불스원에 따르면 '뉴 크리스탈 버그크리너'는 기존 제품 대비 단백질 분해 성분을 10배 이상 강화해, 벌레 자국 제거에 더욱 특화된 제품이다. 풍부하고 강력한 폼 세정력으로 물리적 마찰 없이도 부드럽게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으며, 카나우바 왁스가 함유돼 도장면 손상 없이 광택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고속도로 등에서 차량에 대량으로 달라붙는 날벌레들은 잔해가 도장면에 부착되면 치명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 날벌레들의 몸체는 주로 단백질, 지방, 키틴(외피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명을 다한 잔해가 자동차 표면에 부착되면 단단하게 말라붙어 도장면에 밀착된다. 불스원 서피스케어 김현정 팀장은 "버그크리너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포함된 특수 제형으로, 도장면에 부착된 벌레 자국을 빠르게 분해·연화시켜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며 "여름철 고속 주행 후 차량 전면에 붙은 각종 벌레 사체를 안전하게 제거해 쾌적한 여름철 드라이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7-30 11:45: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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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명장 제도' 통해 현장 기술력 계승 및 미래세대 성장 비전 제시

포스코가 '명장 제도'를 통해 현장 기술력을 계승하고 미래인재에 성장비전을 제시하며 인적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기술직의 영예를 높이고, 미래세대를 위한 제철기술 발전과 전수를 목표로 2015년 도입됐다. 포스코 명장은 단순한 기술 숙련도를 넘어 회사 기여도와 인성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다. 선발된 명장에게는 1직급 특별승진, 축하금 및 유급휴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정년퇴직 후에도 기술컨설턴트로써 축적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지난 2022년 초강력 태풍 '힌남노'에 의해 50년만에 멈춰선 고로에 생명을 불어넣고 핵심 모터를 수리해 모두의 예상과 달리 빠르게 제철소의 고로를 재가동하는 혁신의 중심에는 포스코 명장의 역할이 컸다. 올해는 포항제철소 압연설비2부 신재석 파트장이 지난 7월 16일, 포스코 명장으로 선정됐다. 신 명장은 1987년 입사 이래 압연 기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고정밀 냉간압연설비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강건화와 신기술 접목을 통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신 명장은 "품질확보와 설비 안정성을 위해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더 넓은 시야로 회사와 후배들을 위해 헌신하는 포스코 명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포스코 명장은 ▲조업 14명 ▲설비 13명 ▲연구 1명 ▲안전 1명 총 29명의 명장이 배출되었으며, 포스코의 기술 경쟁력과 현장 중심 경영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15년 연속 평가받은 배경에는 현장 기술력이 밑바탕 됐으며, 명장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본원 경쟁력 강화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포스코 명장들은 현장 기술지원, 후배 직원 기술 전수, 신입사원 교육, 사내대학 특강, 협력사 및 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철강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올해 6월 철의날 기념식에서 손병근 명장은 자동차용 도금강판 공정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으로 신수요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이선동 명장이 포스코 현장 직원 중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포스코 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은 회사의 발전·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스코 명예의 전당에 이름과 공적사항이 영구 헌액된다. 명예의 전당에는 현재 포스코 창립 요원, 역대 CEO, 명장 등이 나란히 등재되어 있다. 또 포스코는 현장 직원들의 롤모델인 '포스코 명장'의 영예를 기리고자, 포스코 명장 24명의 인터뷰를 엮은 책 '포스코명장'을 2023년 발간했다. 향후 포스코는 명장 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통해 기술 장인에 대한 예우와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2025-07-30 11:30: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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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의 스마트카'톡'] 모빌리티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과감한 투자·혁신

한국의 자동차(모빌리티) 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국가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지만,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시장의 급변과 기술 혁신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전기차로의 전환, 자율주행 기술의 부상, 그리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시대로의 진입은 국내 자동차산업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국내 모빌리티 산업이 직면한 주요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당면한 문제점으로 우선 급변하는 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대응 부족이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로의 전환은 단순히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는 것을 넘어 배터리 기술,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이종 산업과의 융합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하지만 국내 모빌리티 산업은 여전히 하드웨어 중심의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및 전장 부품 경쟁력은 해외 선진 기업에 비해 뒤처져 있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또 경직된 노동 시장과 높은 인건비는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의 매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미래차 생산을 위한 새로운 공정 도입 및 인력 재배치에 있어 노사 간의 갈등은 투자를 지연시키고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은 핵심 부품과 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다는 취약점도 안고 있다. 배터리 핵심 광물, 차량용 반도체 등은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유사시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정적 생산과 가격 경쟁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및 미래차 기술 역량 강화로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개발 역량 강화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 양성에 대규모 투자 단행 ▲스타트업 및 ICT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M&A를 통해 핵심 기술 내재화 ▲전장 부품 및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의 R&D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들은 이를 통해 기술 격차를 빠르게 줄여나가야 한다. 또 유연한 생산 시스템 구축 및 노사 관계 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임금 체계 및 근로 형태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하며 미래차 전환에 따른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직무 전환 교육 및 재배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노사 간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생산 기지로서의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핵심 부품 및 소재의 국내 공급망 강화도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다.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핵심 부품 및 소재의 국내 생산 기반을 확충해야 하는데 이는 ▲배터리 핵심 광물 재활용 기술 개발 및 국내 생산 확대 ▲차량용 반도체 자체 설계 및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들의 투자가 병행되어야 한다. 또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전략을 통해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내수 시장 한계 및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흥 시장 개척 및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여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야 하며 동시에 정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관세등의 통상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 또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한 합리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여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자유롭게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한국의 모빌리티 산업은 거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변화가 필수적이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노동계가 함께 지혜를 모아 당면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다시 한번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자랑스러운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하성용 중부대 교수·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KASA) 회장

2025-07-30 11:07: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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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단점 사라진 LPG 차량…기아 K8, 친환경성·경제성으로 주목

'낮은 출력, LPG 가스통, 겨울철 시동' 과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LPG차량의 구매를 꺼려했던 문제점들이다. 그러나 최근 시승을 통해 만난 LPG 차량은 이같은 문제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고속 구간에서의 민첩한 움직임과 에너지 저장공간 변화, 뛰어난 연료 효율성 등 일반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이번 시승 모델은 K8 LPG 모델로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전남 목포를 경유해 돌아오는 약 700㎞ 구간에서 차량을 경험했다. 이 차의 총 배기량은 3470cc로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kgf·m를 낸다. 3.5 가솔린 모델(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m)에 비해 힘이 부족하지만 일상이나 고속 주행에서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2.5 가솔린 모델(최고출력198마력, 최대토크 25.3kg·m)보다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했다. 또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심에서도 답답함 없이 민첩하게 반응했다. 'NVH(소음·진동·마찰)'면에서는 비교 대상이 됐던 디젤차에 비해 크게 안정적이다. LPG는 가솔린 차량과 엔진을 공유하기 때문에 부드러운 승차감과 연비까지 뛰어났다. 특히 신형 K8에는 전방 카메라로 인식한 노면 정보와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활용해 쇽업소버 감쇠력을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주행 중 차량 속도 변화에 서스펜션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고속도로 바디 모션 제어'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주행을 이어갔다. LPG 모델인 만큼 경제성도 뛰어나다. 7월 4주 전국 평균 LPG의 연료단가는 1052원으로 휘발유 1667원의 70% 수준이다. 차량 연비까지 감안해도 LPG 모델은 연간 유류비를 동급 가솔린 모델 대비 약 35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다. 특히 고연비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5년간 경제성을 비교해보면 약 158만원 절약이 가능하다. 도심과 고속도로 등 약 350km 주행을 마친 결과 실 연비는 10.2㎞/L를 기록하며 공인 복합연비 7.8㎞/L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또 최근 자동차 업계의 최대 이슈인 친환경성도 내연기관 모델에 비해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LPG차는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고, 2차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현저하게 적은 친환경 자동차다. 유종별 질소산화물 배출량 비교 시험 결과, LPG차의 배출량은 0.006g/km로 경유차의 질소산화물 배출량 0.560g/km 대비 93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배출가스(미세먼지,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차량 연료별 환경피해비용'을 살펴보면 경유가 1126원/L, 휘발유는 601원/L인데 반해 LPG는 246원/L로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런 장점은 소비자들의 차량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LPG차는 경제침체 속에서도 판매가 늘면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로 기록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서 집계한 연료별 자동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2024년 1년 동안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 차량은 총 136만4750대로 전년대비 9만3032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PG차는 2023년 6만8620대에서 지난해 16만2353대로 9만3733대가 증가했다. 1톤 LPG화물차와 택시 업계의 소비가 높지만 경제성을 이유로 개인 소비자들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신형 K8 3.5 리터 LPi는 친환경성 모델의 장점과 넓은 실내 공간, 정숙성 등을 두루 갖춘 패밀리 세단의 매력을 담은 모델이다. 친환경차로 급부상한 전기차보다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도 장점으로 볼 수 있다. 한편 LPG 차량은 해외에서 친환경차로 주목받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72개국에서 2742만대의 LPG차가 운행 중이다. 특히 유럽은 LPG를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대체연료로 장려하고 있어 세계 LPG차의 71%(1953만대)가 유럽에서 운행 중이다.

2025-07-29 15:46: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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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18년째 농가 지원 구슬땀…강원 홍천군서 '1사 1촌' 일손 돕기 실천

현대글로비스는 임직원 140여명이 지난 23~24일 회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 홍천군 두촌면 자은2리를 찾아 '1사1촌'(一社一村) 교류 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옥수수 따기와 포장 작업을 함께하고, 수확한 옥수수 중 2000여 박스를 직접 구매해 전 임직원 가정으로 발송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07년 4월 자은2리와 결연을 하고 매년 농번기에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돕는 것은 물론 마을회관 시설 개선을 위해 TV, PC, 책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자은2리 주민들을 서울 본사로 초청해 본사 견학, 롯데타워 전망대와 아쿠아리움 관람을 하며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이바지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 초등학교 생태숲 조성, 지역 어르신 봄나들이, 소외계층 어린이 놀이공원 나들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 임직원이 돌아가며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또 어린이 물류 이동 안전체험 교육, 화물차 운전원 맞춤형 안전모 개발 지급 등 안전 예방을 주제로 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2025-07-29 15:27:2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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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차세대 음악가들의 꿈의 무대 '2025 온드림 시리즈'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차세대 음악가들의 꿈에 무대인 '2025 온드림 시리즈'를 오는 8월~9월 5차례의 공연을 통해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클래식 유망주들에게 독주 무대를 제공하는 이번 공연은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와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 두 축으로 구성된다.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는 2022년부터 시작된 리사이틀 프로그램으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로 선발된 젊은 음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8월 26일 시작되는 시리즈에는 비올리스트 유혜림, 베이스바리톤 김재율, 호르니스트 최선율 등 3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9월에는 '온드림 실내악 시리즈'가 이어진다. 온드림 앙상블과 국내 최고 지도교수진이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9월 10일과 17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피아노, 현악, 목관, 금관, 성악 등 다양한 전공별로 실내악의 조화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중·고교생부터 대학생까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과 함께 해외 진출, 국제 콩쿠르, 글로벌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지원한 장학생은 누적 약 2900명, 지원금 규모는 약 126억원에 달한다.

2025-07-29 15:26: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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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M News]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타이어뱅크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5 런던 E-PRIX'로 시즌 11 성공적 마무리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 11이 지난 27일(현지 시간) 열린 '2025 마블 판타스틱 포 런던 E-PRIX'를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가 열린 '런던 엑셀 서킷'은 실내외 복합 구조와 고도 변화, 다양한 노면 상태가 혼재된 코스로 타이어의 제동력과 접지력, 내구성 등이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통해 정밀한 핸들링과 높은 구동력, 접지력을 바탕으로 시즌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에서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시즌 12에서도 포뮬러 E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포뮬러 E에서 입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포르쉐와 BMW 등 전기차 브랜드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여름 휴가철 맞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금호타이어가 여름 피서객을 위해 오는 7월 31일부터 이틀간 4개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정안알밤(순천방향), 함안(순천방향) 등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한다. 해당 휴게소에는 타이어 외관 및 마모 상태 점검, 공기압 점검 및 보충, 밸런스 점검 및 교정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금호타이어 최준성 품질서비스팀장은 "여름철에는 장마와 국지성 호우 등으로 노면 상태가 악화되기 쉬워 타이어의 성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며 "금호타이어가 제공하는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이어뱅크, 영암소방서 이동보 소방교 40번째 소방히어로 선정 타이어뱅크가 한국노총 산하 전국소방안전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선정하는 '소방히어로' 40호 주인공을 선정했다. 29일 타이어뱅크에 따르면 전남 영암소방서에서 근무 중인 이동보 소방교가 40번째 소방히어로로 뽑혔으며 지난 28일 영암소방서에서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동보 소방교는 다수의 화재 진압 현장과 구조·구급 활동을 진행했다. 또 현장에서 노력하는 소방공무원 안전 사고율 저감 위한 종합 안전 계획을 수립 등에 기여해왔다. 특히 재난현장에서 필수적인 통신장비와 시스템의 완벽한 유지보수로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전달에 기여했다. 한편 타이어뱅크는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소방안전 공무원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월 전국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소방히어로'를 선정, 국민의 생명과 재산 수호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2025-07-29 15:26: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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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정철동 사장, 타운홀 미팅서 품질 중요성 강조…"올해는 의미 있는 전환점 필요"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혁신 앞당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지난 28일 파주에서 구성원들과 만나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목표를 공유하는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On Air)'를 열었다. 정 사장은 상반기 원가혁신과 품질개선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며, 체질개선과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 확보에 힘쓴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실질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함께 힘을 모아 올해는 의미 있는 턴어라운드를 실현하고, 2026년에는 성과를 더욱 가시화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목표도 공유했다. 올 하반기 관세 변동, 소비 둔화, 경쟁 심화 등 외부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원가혁신 가속화를 통한 사업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다. 정 사장은 "근원적 원가 체질개선이 최우선 과제"라며 "원가혁신은 생존의 조건이며, 품질은 자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라며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특히 정 사장은 "새로운 생각과 시도로 혁신을 앞당겨 매월, 매분기마다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해마다 반복되는 '상저하고(上低下高)' 사업적 계절성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관행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정 사장 주도에 따라 조직문화 활성화에도 속도를 낸다. 하반기 조직문화 캠페인으로 '칭찬 데이(Day)'를 실시하고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진정성을 담아 선후배, 동료에게 칭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정 사장은 "칭찬과 상호 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자"며 칭찬의 습관화와 일상화를 임직원 모두에게 당부했다. 이번 'CEO 온에어'는 700여 명의 현장 참석자와 국내외 사업장 임직원들이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했다. 정 사장은 분기별 타운홀 미팅인 'CEO 온에어'를 비롯해 ▲ 사업별로 진행하는 '현장경영' ▲ 사업그룹 및 센터 단위 소통 간담회 'CEO가 간다' ▲ 테마별 소규모 오찬 간담회 '정담회' 및 '차담회' 등 세분화된 소통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구성원과 만나며 '스피크업(Speak-up)'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경영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5조5870억원, 영업손실 11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단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환 손익 개선과 광저우 LCD 공장 지분 매각 이익 등 기타 손익이 반영되며 890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5-07-29 15:03: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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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폭염 속 이웃 돌봄 봉사 활동 펼쳐

현대제철이 폭염 속에서도 장애인 등 소외 이웃과 수해로 인한 피해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함께하는 미래를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다양한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활동의 일환으로 현대제철은 지난 10일 장애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하남시 '㈜올모하남' 개소식에 참석하고 지분 투자 및 운영 지원에 나섰다. ㈜올모하남 사업장은 하남시 지식산업센터 내 3개 호실을 통합해 총 396㎡의 규모를 갖췄으며, 공용 및 개인 작업실, 미술교육실, 휴게 공간, 상담실 등 다양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해 장애예술인들이 편안하게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올모하남은 발달장애인 작가를 고용해 미술교육, 이동전시회를 진행하고 작품을 활용한 물품이나 미디어아트를 제작한다. 작품들은 갤러리를 통해 구매하거나 구독 형태로 대여 가능하며 해당 작품들을 에코백, 피크닉매트 등 디자인 상품으로도 개발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사업장 인근의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됐다. 초복을 앞둔 지난 16일에는 서강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봉사단과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마중물 주부 봉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어르신 보양식 대접' 봉사 활동을 펼쳤다. 서 사장과 현대제철 봉사단은 당진시노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을 이용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삼계탕과 바나나, 당진전통시장에서 만든 카스텔라, 당진 쌀 식혜 등을 대접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현장에도 현대제철 봉사단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임직원은 지난 18일 당진시 용연 1통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지난 17일 새벽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당진전통시장을 비롯해 용연동 일대가 침수되며 상인과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노사가 뜻을 모아 용연 1통을 찾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날 복구 현장에는 현대제철 임직원,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마중물 주부봉사단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2025-07-29 11:08: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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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2대 주주 트러스톤 '그린메일 의혹'…금융당국에 공식 조사 요청

태광산업이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트러스톤)을 겨냥해 금융당국에 공식 조사를 요청했다. 사모펀드인 트러스톤이 시가 대비 3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자사주 공개매수를 요구하며 시장 질서를 흔들고 있으며 사실상 불법 행위를 종용했다는 것이 태광산업의 설명이다.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이 주주서한을 통해 주요 자산 매각과 고가의 자사주 매입을 압박했고, 이후 블록딜 공시 전 보유 지분을 대거 매도한 정황도 문제 삼고 있다. 이 같은 행위가 기업 사냥꾼의 전형적 수법인 '그린메일'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태광산업은 28일 트러스톤을 조사해 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진정서에서 "트러스톤은 지난 2월과 3월 주주서한을 통해 태광산업의 주요 자산을 매각해 주당 200만원에 18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트러스톤이 처음 주주서한을 보낸 지난 2월3일 태광산업 주가는 62만1000원에 머물러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트러스톤이 요구한 공개매수 가격은 시가의 3.2배다. 태광산업은 법무법인 검토를 거쳐 "고가의 공개매수는 주가를 일시적으로 급등시킨 뒤 급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시장질서 교란행위나 주가조작 혐의로 금융당국 조사와 검찰 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금감원 조사에서 트러스톤 요청이 그린메일에 해당하는지 진위가 가려질 전망이다. 그린메일은 주로 기업 사냥꾼들이 지분을 매집한 뒤 대주주를 압박해 비싼 값에 되팔아 차익을 챙기는 악질적인 수법을 말한다. 태광산업 주가가 200만원까지 상승하면 트러스톤 지분 평가액은 420억원에서 1353억원으로 불어나게 된다.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이 블록딜에 앞서 주식시장에서 보유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도 문제 삼고 있다. 트러스톤이 지난 24일 정정공시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트러스톤은 지난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11일 연속 순매도하며 9023주를 팔았다. 85억원어치로 당시 보유 물량의 13.3% 수준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트러스톤이 2021년 태광산업 주식을 사모은 뒤 장내에서 지속적으로 대량 처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지난 18일의 블록딜을 앞두고 주가하락을 예상해 미리 처분했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시세조종과 주가조작은 단 한번만이라도 적발되면 시장에서 영구 퇴출시키겠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다.

2025-07-28 17:06: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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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오너 리스크 해소에 사업 구조조정 등 분주한 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17일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지 11일 만에 23조원대 초대형 수주를 성사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뉴삼성'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반색했다.특히 이 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룹차원의 성과를 만들어내고 동시에 그동안 미뤄진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감소 등 삼성전자의 최근 부진은 이 회장이 지난 10년 가까이 사법 리스크에 휘말리는 동안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을 비롯한 반도체 부문의 대규모 투자와 수주 등 경영전반에 선제적, 적극 대응을 하지 못한 결과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 회장은 무죄 확정을 기점으로 경영의 고삐를 조이며 첫 번째로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 회복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이번 테슬라와의 계약이 파운드리 적자 해소와 점유율 상승의 발판이 되면서 가라앉았던 그룹 분위기의 반전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장의 2심 무죄 이후인 지난 5월 삼성전자가 독일 공조업체 플랙트를 2조4000억원에 인수한 데 비해서도 이번 수주는 무려 10배에 가까운 규모다. 글로벌 네트워크 재구축과 AI 사업 협력 등 이 회장의 경영 행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에 참석해 구글 및 빅테크 경영인들과 비즈니스 현안과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의논할 것으로 재계는 예상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사법리스크 때문에 멈춰있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삼성 지배구조의 기본 축은 이 회장이 지분 19.9%로 삼성물산을 지배하고, 삼성물산이 일종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며, 삼성생명(19.3%), 삼성전자(5%), 삼성바이오로직스(43.1%) 등을 지배하는 구조다. 그룹 핵심인 삼성전자에 대한 이 회장의 직접지분은 1.65%에 불과하며, 오너일가(홍라희 1.66%, 이부진 0.81%, 이서현 0.8%) 전체를 합쳐도 5%가 되지 않는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5%를, 삼성화재는 삼성전자 지분 1.49%를 각각 보유하며, 결국 삼성생명과 삼성물산을 통해 이 회장이 삼성전자를 간접 지배하는 구조다. 문제는 정치권이 '삼성생명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 논의에 착수하면서 이 회장을 중심으로 한 오너 일가의 지배력은 약해질 상황에 처했다. 이에 일각에선 그룹 지배구조를 '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바이오로직스'의 흐름으로 재편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삼성물산이 에피스홀딩스 지분 전량(43.06%)을 처분해도 전자(지분율 31.22%)를 통해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다. 다른 쪽에선 물산의 바이오 지분과 생명의 전자 주식 일부를 바꾸는 방안도 해법 중 하나로 거론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글로벌 경영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그룹의 분위기 쇄신과 경쟁력 회복을 비롯해 각종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7-28 16:59:46 양성운 기자